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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국립현대미술관, 차세대 크리에이터 발굴 위한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개최

더 덕 어몽 어스 전시 사진 김윤재/국립현대미술관 제공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신개념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결과를 선보인다.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결과를 전시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이 3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장르와 주제 제한 없이 크리에이터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해시태그(#)로 연결되는 무수히 많은 게시물처럼, 다양한 영역의 유망한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예측불가능하고 무한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회차마다 두 팀을 선정해 각 팀에 창작 지원금 3000만원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내 작업실을 지원한다. 올해 공모에 참여한 80여 팀 중 '새로운 질서 그 후…'팀과 '더 덕 어몽 어스'팀이 최종 선정됐다. 두 팀은 온라인 웹 환경·경험의 진화 속에서 빠르게 변화해가는 인간성에 대한 MZ세대의 고민을 설치, 퍼포먼스, 웹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질서 그 후…'팀은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윤리적인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초창기 인터넷 기술에 대한 기대가 현재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 질문하고 점검하는 작품을 전시한다. '더 덕 어몽 어스'팀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나타나는 서브컬처(하위문화)에 주목한다. 인간의 욕망에 대한 고민을 동물 오리를 상징물로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디지털 경험과 관련해 MZ세대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진취적인 실험을 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2 11:26: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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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닛산 픽업트럭 타이어 공급…북미 시장 판매 강화 기대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를 장착한 '닛산 프론티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닛산의 픽업트럭 '2022 프론티어'에 SUV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HT'와 '다이나프로 AT2'를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 2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다이나프로 HT는 최적화된 트레드(타이어 바닥면) 패턴과 고강도 설계를 통해 마른 노면에서 강력한 제동력과 최상의 조종 안정성 및 정숙성을 구현한다. 또한 젖은 노면에서의 뛰어난 배수성과 눈길 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그루브 디자인으로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나프로 AT2 역시 온·오프로드 모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SUV용 타이어다. 포장도로에서는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비포장도로에서는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행 시 블록들의 움직임을 최적화하는 고무 블록 체인 시스템을 통해 안락한 승차감을 전하고, 블록 측면의 계단식 디자인과 바닥 면 끝단 홈을 통해 노면 소음이 자연스럽게 발산되도록 설계했다. 또한 눈길 제동성능을 인증하는 '3PMSF' 등 겨울에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한국타이어는 닛산과 알티마, 패스파인더, 센트라, 로그 등 지속적인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특히 픽업트럭과 SUV 판매가 높은 북미시장에서 닛산의 주력 픽업트럭 모델에 한국타이어가 장착되는 만큼 북미 시장 판매 강화를 이어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2021-11-02 11:23:51 양성운 기자
'2021 서울모빌리티쇼' 입장권 판매 '스타트'…사전 예매시 할인 혜택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산업전시회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의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 2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1서울모빌리티쇼'의 입장권은 다음 달 5일까지 판매되며,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서울모빌리티쇼를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일반인 1만원, 초·중·고교생과 장애인, 유공자, 경로자(65세 이상)는 7000원이다.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사전 예매 기간인 오는 25일까지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일반인과 초·중·고교생에 한해 2000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2021서울모빌리티쇼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총 10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동화, 커넥티드 등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울모빌리티쇼에 디지털입장권을 도입하여 '친환경 미래형 전시회'에 부합되는 운영기법을 선보인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신차와 친환경차, 모빌리티 시승행사 등 체험중심의 관람객 참여행사가 많이 준비되고 있는 만큼 겨울철 실내 나들이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2 11:14: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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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미국·유럽서 정재계 인사 회동…글로벌 공감 이끄는 '글로벌 스토리'

최태원 SK 회장이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글로벌 스토리' 구축에 나섰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이해 관계자들과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윈윈'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2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11월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정·재계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최 회장은 지난달 27일과 28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제임스 클라이번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 등 지도자들을 만났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SK의 전략과 미국 내 친환경 사업 비전 등을 소개했다. 최 회장은 SK가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감축 목표량(210억톤)의 1%에 해당하는 2억톤의 탄소를 감축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는 등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미국에 투자할 520억 달러 중 절반 가량을 전기차 배터리와 수소, 에너지 솔루션 등 친환경 분야에 집중해 미국 내 탄소 감축에도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내 '그린 비즈니스'를 통해 미국 정부가 2030년까지 목표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의 5%인 1억톤 상당의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서 최 회장은 테네시 지역구의 마샤 블랙번과 빌 해거티 공화당 상원의원과도 만났다. SK온이 대규모 배터리 공장으로 3개주에서 1만1000여명에 이르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지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의원들은 "SK 배터리 사업이 미국 배터리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고, 향후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배터리 생태계(Ecosystem) 구축 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대학들과의 협업을 통해 인력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하원 외교위 아태지역 소위원장인 아미 베라 민주당 의원과 백악관, 국무부, 국방부 등 행정부 고위 인사들을 두루 만나 한 미 우호 증진과 바이오 등 미래사업 투자 활성화, 기후변화 대처, 지정학 현안 등 폭넓은 주제로 환담했다. 최 회장은 베라 의원에게 "SK는 미국에 본사를 둔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기업 SK팜테코 등을 통해 미국과의 바이오 사업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라 의원은 "양국 기업들이 바이오, 대체식품 등 미래사업 분야에서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1일에는 짐 팔리 포드 CEO와 화상 회의를 갖기도 했다. 켄터키 주 등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양사 간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하는 한편, 향후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회동한 수잔 클라크 미 상의회장과는 양국 상의 간 교류·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뜻을 모았다. 최 회장은 미국에서 5박 6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바로 헝가리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 순방단과 합류했다. 대한상의 회장으로 민간 외교단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헝가리 상의회장 면담, 한국-비세그라드 그룹 비즈니스 포럼 참석, 국빈만찬 참석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일에는 코마롬시 SK온 배터리 공장을 찾아 SK 회장으로의 역할도 이어간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이 미국 내 핵심 이해관계자들에게 SK뿐 아니라 한국 재계 전반의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글로벌 스토리'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며 "이는 ESG경영을 통해 글로벌 각지의 폭 넓은 지지를 확보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말했다.

2021-11-02 11:10: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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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CLX,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사업 확장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석유 1공장 중질유분해(HOU) 시설의 수소 제조 공정 SK이노베이션이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LX를 통해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1일 스토리데이때 선언한 바 있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울산 CLX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지난 2003년부터 CCU사업을 시작, 다양한 시험을 진행하면서 실제 성과를 확인해 오고 있다. 과거 울산CLX 내 수소를 제조하는 공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는 별도로 분리되지 않은 채 다른 가스와 함께 연료로 사용되고, 타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그대로 대기로 배출되기도 했다. 이에 울산CLX는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환경 이슈를 고려해 이산화탄소를 회수하고 이를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울산CLX 내 석유 1공장 중질유분해(HOU) 시설의 수소 제조 공정에서 만들어진 '저순도 수소'는 별도의 회수시설에서 부산물인 이산화탄소의 흡수·분리 과정을 거쳐 고순도 이산화탄소 가스로 회수된다. 이후 고순도 이산화탄소 가스는 반도체 에칭(Etching)용, 용접, 드라이아이스, 식물재배 등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판매처에 공급된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이산화탄소 회수를 통해 대기환경 이슈에 적극 대응하면서 사업적으로는 수소 제조 및 정제 공정의 효율을 개선시키는 효과까지 거두게 됐다. 또 추가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석유 2공장의 수소 제조 공정에서도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울산 인근 공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산화탄소 판매 사업은 연간 30만t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CCU사업과는 별개로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CCS)하는 기술도 추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지난 9월 석유공사와 국책 과제인 동해가스전 CCS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울산CLX 석유 3공장의 수소 제조 공정을 대상으로 최적의 탄소 포집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 타당성 평가가 진행중이다. 2023년까지 실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르면 2025년부터 CCS 실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관희 SK에너지 공정혁신실장은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국내최초의 대규모 CCS 실증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수소 공장 효율 개선과 더불어 블루(Blue) 수소를 활용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 등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석유화학 공장의 탈탄소(Decarbon)의 롤 모델로 만들어 가면서 SK이노베이션 계열 넷제로(Net-Zero) 2050 달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2 10:4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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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임직원 아이디어를 제품으로…'인사이드 테크위너' 진행

이상원 개발센터장(가운데)과 아이디어 공모전 '인사이드 테크위너'에 참가한 한화테크윈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임직원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직접 구현해 상품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인사이드 테크위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기존 폐쇄회로(CC)TV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4차산업 기술들이 접목됨에 따라 창의적인 솔루션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내부 전문가들인 임직원들의 능동적인 사업 참여가 중요하다고 판단,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달 진행한 1기 프로그램에는 20여개팀이 참여해 딥페이크 방지 AI솔루션, 태양광시스템 솔루션, AI번호판 검출 솔루션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접수 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각종 사고로부터 보호하는 '부모돌봄 안심 AI 솔루션', 전기 설비를 설치하기 힘든 산지, 사막 등의 환경에서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CCTV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솔루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우선 다른 직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평가된다. 이후 관련 사업부서에서 사업성을 검토하고 경영진의 최종 심사를 거쳐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별도 팀을 꾸려 본인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인프라 자원과 경비 등을 회사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한화테크윈은 모든 임직원들이 부담 없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어떤 참가 자격 제한도 두지 않고 내년부터는 연중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순홍 한화테크윈 대표이사는 "열린 조직문화를 통해 직원들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과감히 시도해 볼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곧 회사 경쟁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1-11-02 10:33: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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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말레이시아 해상광구 생산물분배계약 체결…에너지 사업 지도 확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신규 에너지 탐사 및 개발 사업 현황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천연가스 부존 가능성이 높은 말레이시아 해상 광구 탐사운영권을 획득하며 미얀마에 집중돼 있던 에너지 사업 지도를 넓혔다. 이는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E&P(Exploration&Production) 사업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로서 미얀마에 이어 제2의 자원개발 신화에 도전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일 동남아시아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와 말레이반도 동부 천해 PM524 광구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8월 국제 입찰로 PM524 광구 탐사권 낙찰사로 선정된 이후, 말레이시아 정부 및 페트로나스 차리갈리(PETRONAS Carigali Sdn Bhd, 페트로나스 지분 100% E&P 자회사)와 생산물분배계약 세부조건에 대한 조율을 거쳐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 운영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분 80%를, 페트로나스 차리갈리가 지분 20%를 보유하게 된다. 생산물분배계약은 탐사 성공 시 생산되는 원유와 가스 일부를 계약자가 투자비 회수 목적으로 우선 거둬들인 뒤 잔여분을 정부와 계약자가 일정 비율로 나눠 가지는 방식이다. 동남아시아 등 주요 산유국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계약형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구운영권을 포함한 4년의 탐사기간과 24년의 개발 및 생산기간을 보장받았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3D 인공지진파 재처리 등 최신 기술을 통해 광구의 유망성을 평가하고, 2025년부터 탐사시추를 통해 가스 발견에 나서 가스 발견 시 말레이시아 내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PM524 광구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가 위치한 말레이반도의 동쪽 해상 수심 50~80m인 천해 지역에 위치하며, 면적은 4738 km²다. 또 PM524 광구 내부와 인근에는 페트로나스가 운영하는 다수의 가스전이 존재하고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 터미널로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PM524 광구에서 가스전 탐사에 성공할 시, 인근 생산 설비를 활용한 연계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실현될 경우 가스전 초기 개발비 및 개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시보 사장은 "말레이시아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국영석유사인 페트로나스 주도로 친환경에너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양사의 공동 목표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가스전을 활용한 CCS(탄소 포집·저장), 블루·그린수소 생산 등을 통해 포스코그룹 전체가 그리는 탄소중립 계획에 첨병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01 17:00: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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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에디슨모터스와 2일 인수합병 협약 체결…자금 조달 능력 관건

쌍용차 평택 공장 전경 쌍용자동차가 2일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와 인수·합병(M&A)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후 본 계약을 위한 협상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2일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와 인수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한다. 양사의 MOU는 당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마무리된 지난달 25일부터 3영업일 이내에 체결해야 했다. 그러나 양사는 협의기간이 촉박하다고 판단해 지난달 28일 서울회생법원에 체결기한 이틀 연장을 요청했다. 양사는 연장된 기한에 맞춰 2일 MOU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는 양해각서 교환 이후 약 2주간 정밀 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과 주요 계약 조건에 대한 본 계약 협상을 진행한다. 본 계약 협상이 마무리되면 쌍용차는 향후 부채 상환 계획과 자금 조달 계획 등이 담긴 회생 계획안을 마련한다. 계획안이 마련되면 연내 관계인 집회를 열어 채권단 설득에 나선다. 채권단과 주주가 회생 계획안에 동의하고, 법원이 최종 인가하면 회생 절차는 마무리된다. 업계는 일정이 빠르게 진행되면 내년 초 쌍용차 회생 절차를 종료할 수 있다. 다만 쌍용차 주채권자인 산업은행이 인수 자금 확보를 두고 에디슨모터스 자금 조달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어 최종까지 몇 차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14분기 연속 적자에 시달렸고, 지난해에도 44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쌍용차의 부채 규모는 7000억여원이다. 회생절차와 별도로 인수 후 즉각 갚아야 할 공익채권만 4000억원으로, 경영 정상화까지는 1조원이 넘게 필요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에디슨모터스는 당초 쌍용차 인수 필요 자금으로 약 1조5000억원을 예상했다. 이중 인수가로 제시한 3100억원을 포함한 8000억여원을 자체 마련하고 나머지는 산은으로부터 쌍용차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지난 22일 비대면 기자간담회서 "쌍용차 인수합병 및 경영 정상화에 최대 1조6천200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차 유상증자로 8천400억원을 자체 마련하고, 나머지는 쌍용차 자산을 담보로 산은에 대출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산은은 "인수 관 협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담보 대출 당위성과 필요성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자금 조달 내용과 수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충분한 입증과 검토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쌍용차에 이미 1900억원의 대출을 해준 상태다. 그 과정에서 4000억원 규모의 담보를 설정했기에 현재는 의미가 없으며, 사업계획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동걸 산은 회장도 지난 달 열린 국감에서 "쌍용차 입장에선 담보가액이 전혀 의미가 없고, 앞으로 기업회생 가능성과 사업성이 주요 관점"이라고 말했다.

2021-11-01 16:57: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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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업계, '반도체 직격탄' 10월 판매량 '뚝'…르노삼성 수출 덕분에 증가세

국내 완성차 로고. 국내 완성차 업계가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족의 직격탄을 맞았다. 일부 완성차 업체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으로 감소하는 등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0월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한 30만 7039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5만 7813대, 해외는 24만 9226대로 각각 12.0%, 22.5%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 세단과 SUV는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됐다. 세단은 그랜저 9448대 , 쏘나타 6136대, 아반떼 3368대 등 총 1만 8978대가 팔렸다. 레크리에이션차량(RV)는 팰리세이드 2582대, 싼타페 3494대, 투싼 2911대, 아이오닉5 3783대, 캐스퍼 2506대 등 총 1만 8194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6119대, GV70 2892대, GV80 1828대 등 총 1만 1528대가 팔렸다. 기아는 같은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내수 3만 7837대, 해외 18만 3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한 21만 787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는 21.2%, 해외는 18.4%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17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7468대, K3(포르테)가 1만 6627대로 뒤를 이었다. 쌍용차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으로 글로벌 4779대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53.1% 감소했다. 현재 쌍용차는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 되면서 내수 및 수출 포함 적체 물량만 1만 2000대에 달하는 등 적체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대비 78% 이상 줄어든 총 6875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내수와 수출 판매량은 2493대, 4382대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7%, 82% 줄어들었다. 쉐보레 스파크가 10월 내수 시장에서 총 1074대 판매된 가운데, 쉐보레 트래버스는 같은 기간 총 310대 판매돼 전년 동월 301대 대비 3.0%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대형 SUV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지난 9월 총 255대가 신규 등록되며 3개월 연속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 내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반면 르노삼성은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국내 5002대, 수출 662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4.3% 증가한 1만162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내수 판매는 30% 감소했으나, 수출은 1590.1% 증가한 수치다. 10월 전체 판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차량은 XM3다. 내수 792대, 수출 4819대를 더해 총 5611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대비 46.9% 줄었지만 여전히 해외서 인기를 얻으며 10월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자동차용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수출 차량에 한해 공급이 안정됐지만 향후에는 국내 판매용 물량도 안정될 전망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 불확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1-01 16:56:5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