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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한가위 맞아 태풍 피해지역 어르신들께 '온정'

밑반찬등 14가지 구성 식료품 꾸러미 포항·사천에 전달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한가위를 앞두고 태풍 피해지역 어르신들께 온정의 손길을 보낸다. 중견련은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경북 포항 선재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경남 사천 사천노인복지센터에 밑반찬, 간편식품 등 14가지 먹거리로 구성한 식료품 꾸러미를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식료품 꾸러미는 태풍 오마이스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포항 등지에 사는 노인 5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중견련은 2016년부터 지역 복지관과 취약 계층 가구에 생필품, 식료품,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 온기 회복에 동참해 왔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방역용 개인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 2017년부터는 중견기업계 전반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회원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밥퍼 나눔 봉사, 점자 동화책·아동용 티셔츠 제작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중견련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잦아들 기미가 없는 코로나19에 더해 태풍 피해로 삶의 터전마저 무너진 이웃들을 떠올리면 감히 위로를 전하기조차 힘든 심정"이라면서 "산업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들이 더욱 빠른 경제 회복을 이끌어 국민 모두에게 작은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9-13 09:29: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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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땡큐' K8 하이브리드, 고개 숙인 아이 안락함 제공…경제성 등 패밀리 세단 정조준

기아 K8 하이브리드 주행모습. '친절함과 경제성·첨단기술의 완벽한 조합' 기아 K8이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준대형 세단 시장의 '절대 강자' 현대차 그랜저의 판매량을 넘어서는 등 흥행 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기아 K8의 인기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견인하고 있다. K8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1988대가 팔리면서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K8은 2.5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총 4개 엔진 모델로 운영된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1.6 터보 하이브리드다. 이같은 K8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는 소비자들의 입맛은 완벽하게 저격하고 있다. 최근 만난 K8 하이브리드는 경제성과 친절함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패밀리 세단'으로 부족함이 없었다.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전라북도 군산을 경유해 돌아오는 약 450km구간에서 고속도로와 도심 등 다양한 주행환경을 경험했다. 우선 파워트레인을 보면 기아의 기술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다. K8하이브리드는 1.6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했다. 이전 모델인 K7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두 2.4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했다. K8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에 최고 출력 44.2kW, 최대 토크 264 Nm의 구동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성능을 끌어올렸다. 이전 2.4 하이브리드 엔진과 비교하면 최고 출력(159마력)은 13%, 최대 토크(21.0kgf·m)는 29% 향상됐다. 실제 주행에서도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했다. 하이브리드만의 부드러운 승차감과 정숙성을 갖추고 있지만 고속 구간에서의 가속력은 나무랄 부분이 없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110km/h를 넘어가면 운전석 시트가 허리를 감싸며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다. K8 하이브리드 실내 모습 또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해 운전자의 프로감을 최소화한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의 기능은 자율주행 기술 발달을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는 물론 도심에서도 핸들에 살짝 손을 얹고 있으면 핸들이 스스로 조향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승 중 가장 고마웠던 기능은 1열 동승석에 적용된 '릴렉스 컴포트 시트(신체에 가해지는 체압과 하중을 분산시켜 무중력 자세로 시트 포지션을 전환하는 기능)'다. 아이와 장거리 이동시 동승석에 어린이 보조용 좌석을 설치, 탑승한다. 이때 아이가 잠이들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이게 되는데 시트 측면에 있는 릴렉스 컴포트 시트 활성화 버튼을 활성화 하자 시트 전체가 뒤로 눕혀지면서 안락한 상태를 만들어줬다. 전장과 휠베링스가 넉넉한 만큼 실내 공간도 여유로웠다. 1열과 2열 모두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해 탑승객의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다만 1열과 2열 헤드룸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키가 177㎝인 기자가 바른자세로 앉았을때 헤드룸은 좁다는 느낌을 받았다. 경쟁 모델인 그랜저와 비교해도 헤드룸은 부족했다. 천장이 트렁크 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해 2열도 헤드룸은 불편했다. K8의 적재공간은 준중형 SUV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트렁크 문을 열면 끝이 안보일 정도로 깊고 넓었다. 적재 공간은 510리터로 준중형 SUV 수준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답게 뛰어난 연비를 자랑했다. K8 하이브리드는 K7 하이브리드(16.2 km/L) 대비 약 11% 높은 복합연비 18.0km/L를 달성했다. 시승 모델은 18인치 휠을 적용해 복합연비 16.8km/L의 효율을 갖추고 있다. 시승시 고속주행과 복잡한 도심 등을 주행했지만 17.5km/L를 기록 복합연비를 훌쩍 넘어섰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와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을 반영해 노블레스 라이트 3698만원, 노블레스 3929만원, 시그니처 4287만원이다. 헤드룸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첨단기술과 경제성, 넓은 공간 등을 고려하면 패밀리세단으로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로 손색없다.

2021-09-12 14:09: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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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 안전화 방안 마련시급…해외 사례 공개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 추이와 시장안전화 조치 경과/대한상의 제공 최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논의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원활한 이행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 안정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 안정화 해외사례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2015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된 이후 배출권 가격 급등락으로 기업의 투자계획 및 배출권 매매 의사결정에 혼란을 겪어 왔다"며 "배출권거래제를 운영 중인 해외사례를 참고해 근본적인 가격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다. 기업은 정부에서 할당받은 온실가스 배출권이 남거나 부족하면 이를 팔거나 살 수 있다. 문제는 배출권 가격변동이다. 배출권 가격은 2015년 1월 8640원으로 시작해 2020년 초 4만2500원까지 상승하는 등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정부는 가격급등락 대책으로 예비분 추가공급, 기업이 가진 잉여분의 이월 제한 등 시장안정화 조치를 시행했지만 가격안정 효과는 미흡했다. 이지웅 부경대학교 교수는 "배출권거래제의 목적은 시장메커니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자는 데 있다"며 "배출권 가격이 예측 불가능하게 급등락하면 기업이 경제적 손익을 따져 추가적 감축투자를 할지, 배출권을 팔거나 살지 의사결정을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한상의가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해외사례를 분석한 결과, EU·미국 등 주요국은 배출권 가격 또는 물량 기준을 사전에 제시해 배출권 가격의 안정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U는 2019년부터 시장에 공급되는 배출권 물량을 일정 범위에서 조절한다. 시장에서 살 수 있는 물량을 1년 할당량의 22~45% 수준인 4억톤 ~ 8.33억톤 범위에서 유지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정부가 판매하는 배출권의 가격 범위를 사전에 제시한다. 하한가격은 2013년 10달러에서 시작해 매년 물가상승률, 이자율 등을 고려해 5%씩 인상하고, 상한가격은 3단계로 40, 45, 50달러에 설정해 매년 5%씩 인상한다. 시장가격이 단계별 상한가격보다 높아질 경우 해당 단계의 상한가격으로 살 수 있다. 이를 통해 하한 가격은 시장가격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상한가격은 기업의 '심리적 안전장치' 역할을 하면서 가격안정에 기여한다고 상의는 설명했다. 이 외에도 뉴질랜드는 시장 거래 가격과 별도로 정부가 판매하는 배출권의 상한가격을 사전에 제시한다. 기업이 시장에서 구매할지, 정부 판매분을 살지 선택권을 주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해외 모델을 참고해 세가지 배출권 가격 안정화 방안을 제안했다. EU와 같이 시장에 배출권 공급물량 여유분을 일정수준으로 유지하는 방식 도입, 뉴질랜드와 같은 상한가격 옵션 제공, 전기(前期) 계획기간의 잔여 예비분을 차기(次期) 계획기간으로 이월해 활용하는 방안 등이다. 보고서는 "상·하한 가격을 정하는 미국 방식이 간명하지만 가격 수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어려울 수 있다"며 "배출권 공급물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EU 방식의 도입이 현실적"이라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연간 할당량의 2% 수준에 불과한 국내 배출권 시장의 여유 공급물량을 EU사례를 참고해 확대할 필요가 있다. 뉴질랜드 방식을 참고해 사전에 정한 상한가격으로 배출권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의 도입도 필요하다. 배출권거래제 대응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이 일일이 배출권을 사고파는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배출권 정산시점에 가격이 급등하는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녹영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오는 10월경 2030 NDC가 확정되면 온실가스 감축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의 탄소감축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배출권 가격이 예측 가능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시장안정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9-12 13:23: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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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투자 결정 임박?…더 세지는 파운드리 투자 전쟁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가 미국 투자 확정설이 임박하는 분위기다. 파운드리 업계가 투자 전쟁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도 뒤쳐지면 안된다는 위기감이 적지 않다. 12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는 삼성전자에 여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합의문은 삼성전자가 2026년 1월말까지 170억달러(한화 약 20조원)를 투자해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설해 정규직 일자리 1800개를 창출함을 전제로 한다. 납부한 재산세에서 처음 10년간 90%, 이후 10년간 85%를 환급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테일러시는 삼성전자가 미국 투자 후보지로 유력하게 검토하던 곳이다. 같은 텍사스주 오스틴과 애리조나 굿이어 및 퀸크리크, 뉴욕 제네시카운디 등 다른 지역들도 투자 인센티브를 적극 검토 중이다. 인텔 팹42 /인텔 삼성전자가 조만간 미국 투자를 결정할 것이라는 예상도 여기에서 나온다. 지역 정부와 삼성전자간 협상이 구체화하면서 투자 결정도 임박했다는 것. 삼성전자도 최근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한 출장단을 현지로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삼성전자는 아직 부정적인 입장이다. 테일러시뿐 아니라 다른 후보지들 제안도 검토해야하는데다가, 입지와 인프라 등 다른 조건들도 더 살펴봐야 한다는 이유다. 다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조만간 결정할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된지 1달여가 지난데다가, 파운드리 업계 투자 경쟁도 더 빨라지면서 위기감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인텔이 가장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 초 파운드리 시장 진출을 선언한 이후 미국 현지뿐 아니라 일본 R&D 센터 투자, 글로벌파운드리 인수설까지 이어지면서 업계 2위인 삼성전자를 거세게 위협하고 있다. TSMC 팹 16 /TSMC 지난 IAA 2021에서는 유럽에도 950억달러(약 110조원)를 투자해 반도체 제조시설 2곳을 짓겠다고 나섰다. 올해에 발표한 투자 규모만 1485억달러(약 170조원)에 달한다. 대만 TSMC도 미국과 일본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중이며, 대만 가오슝에 추가 증설까지도 검토하고 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하고 있다. 중국도 '반도체 쇼티지' 효과로 반도체 굴기를 다시 시작하는 모습이다. 올 들어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거둔데 이어, 상하이에 10조원을 투자해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일단 무역제재에 영향을 받지 않는 28나노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10나노 미만 초미세공정에도 지속 도전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실제로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국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82억2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던 것은 물론, 전분기보다도 38%나 늘어나며 가장 큰 투자를 단행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12 12:58: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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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친환경 생태계 구축 강화…플라스틱 재활용부터 친환경까지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왼쪽)과 티케이케미칼 김병기 대표이사가 10일 LG트윈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이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국내 최대 이커머스 사업자 쿠팡과 재활용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티케이케미칼(이하 TK케미칼)과 땅 속에서 6개월 안에 생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삼라마이다스(SM)그룹 자회사인 TK케미칼과 '친환경 생분해 소재(PBAT·폴리부틸렌 아디페이트 코 테레프탈레이트)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연내 본계약 체결 후 2022년 하반기까지 국내 PBAT 생산라인 구축 및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한다. PBAT는 자연에서 산소와 열, 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석유 기반의 합성 플라스틱으로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농업용 비닐과 일회용 봉투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된다. TK케미칼은 폴리에스터(PET), 페트칩(PET-Chip), 스판덱스 등을 제조하는 국내 화학섬유 소재 전문기업이다. 주력사업인 PET의 경우 차별화된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실제로 2019년부터 환경부와 정부 지자체 및 다양한 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에 배출된 페트병 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50여 년간 축적된 화학섬유 분야에서의 최첨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소를 저감하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LG화학은 21세기 들어 가장 중요한 소재로 꼽히는 플라스틱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방식을 위해 공들이고 있다. 세계적인 ESG 트렌드에 맞처 친환경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LG화학은 플라스틱 생산,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까지 망라하는 ESG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혁신 스타트업인 이너보틀과과 손잡고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가 완벽하게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Plastic Eco-Platform)'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양사가 구축하는 에코 플랫폼은 '소재(LG화학)→제품(이너보틀)→수거(물류업체)→리사이클(LG화학·이너보틀)'로 이어지는 구조다. LG화학이 제공하는 소재로 이너보틀이 화장품 용기를 만들고, 이를 수거한 뒤 LG화학과 이너보틀이 원료 형태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LG화학에 따르면 이를 통해 플라스틱을 100% 완벽하게 재사용할 수 있다. 또 지난 9일에는 쿠팡과 '플라스틱 재활용 및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플라스틱 포장재 재활용이다. 쿠팡의 전국 물류센터에서 버려지는 연간 3000톤의 스트레치 필름을 LG화학이 수거해 재활용 소재로 만들고 이를 다시 쿠팡에 공급한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TK케미칼과 협력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전방위적인 협업을 추진해 친환경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9-12 12:58: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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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출 유망 소상공인 300곳 지원

'수출 두드림 기업' 10월1일까지 모집 중진공·소진공·코트라등서 수출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수출이 유망한 소상공인 300개사를 적극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수출 두드림(Do-Dream)기업'을 13일부터 10월1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수출두드림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제품 차별성 등 수출 기반, 마케팅 역량 등 수출 가능성, 신서비스 개발 등 지속성장성, 매출·수출 등 수출공통역량 등 공통된 기준에 따라 기관별로 평가한다. 이후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지방청에서 지역별로 수출두드림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수출두드림 기업 최종 명단에 오르면 중기부가 자금·보증, 마케팅, 컨설팅, 온라인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소진공의 혁신형 소상공인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연계해 지원한다. 또 해외 바이어 상담회와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KOTRA)과 수출바우처(중진공)에 우선 선정하고,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컨설팅(소진공)과 무역전문가와의 1대1 수출멘토링(KOTRA)도 제공한다. 특히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온라인수출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에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전시관을 신설하고 아마존, 라쿠젠 등 해외 온라인몰에 입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수출두드림 기업 지정을 통해 수출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수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09-12 12:0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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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친환경 전자식 선박엔진 출시…유럽·북미 등 선진시장 공략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개발한 최신 전자식 선박엔진 1호기를 탑재 고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친환경 전자식 선박엔진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12일 최근 출력, 연료효율을 기존 제품 보다 대폭 향상시킨 친환경 전자식 선박엔진 DX12모델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DX12모델은 11.1리터의 배기량으로 최고 550마력의 출력을 내며, 주로 어선 등 중소형 선박에 탑재된다. 이번 제품은 연료를 고압으로 공급, 분사하는 커먼레일 시스템(Common rail system)을 갖춰 기존 기계식 엔진 대비 출력과 연료효율이 각각 10%, 5% 이상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또 엔진 기관실이 협소한 중소형 선박 환경을 고려해 경쟁사 대비 엔진사이즈를 콤팩트하게 설계함으로써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특히 이번 신형 선박엔진은 유해물질 배출을 차단하는 고효율 SCR*(선택적 환원촉매) 기술을 적용, 선박에 적용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대기오염방지 3차 규제(Tier3)'를 맞춘 친환경 엔진이다. 뿐만 아니라 식물성오일을 활용한 바이오디젤(HVO) 연료나 천연가스 액체연료화(GTL ; Gas to Liquid) 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연료도 사용 가능하다. 최근 유럽과 북미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점차 선박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전자식 선박 엔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 임형택 상무는 "DX12 전자식 선박엔진은 연비와 내구성, 후처리기술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며 "이번 전자식 엔진 출시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친환경 기술력을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 등 해외 선진시장에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올 하반기에는 전자식 선박엔진 DL06 모델(6리터)과 DL08 모델(8리터)도 출시해 선박엔진 시장에서 친환경, 고효율의 첨단 전자식 엔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일 16년 만에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사명을 바꾸고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사업 계열사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현대와 두산 브랜드를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09-12 11:19: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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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TCK, 청라 주행시험장 내 안전 시험로 구축…한국 내 연구 연략 강화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이 청라 주행시험장 능동 안전 시험로에서 시험 장비가 장착된 시험 차량을 둘러보는 모습. GM의 연구개발법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가 청라 주행시험장 내 다양한 능동 안전 시스템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GM의 한국 내 연구 개발법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한 셈이다. 12일 GMTCK에 따르면 지난 10일 GMTCK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과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부사장 등 GM의 한국 사업장 리더십 및 임직원들이 참석, 능동 안전 시험로의 완공을 축하하고 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완공된 능동 안전 시험로는 길이 최대 600m와 폭 15m의 4개 차선 도로 규모로, 자동 긴급 제동(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후측방 자동 제동(RCTB, Rear Cross Traffic Braking), 차선 유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등 신차평가제도(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 활용되는 시나리오에 맞춰 차량의 다양한 능동 안전 시스템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완공식에 참석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을 통해 청라 주행시험장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연구 개발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쉐보레를 비롯한 GM 내 브랜드 제품을 위한 능동 안전 기술 개발을 통해 GM 내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차량 개발 조직인 GMTCK 내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청라 주행시험장 능동 안전 시험로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주행중인 모습. GMTCK 청라 주행시험장은 이번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각종 건물 및 시험주행로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 GM내 GMTCK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GMTCK에는 현재 3000명 이상의 우수한 엔지니어가 20여개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으며, 청라 주행시험장 외에도 디자인센터, 엔지니어링센터, 생산기술연구소 등 GM의 최첨단 글로벌 차량 개발을 위한 조직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1-09-12 11:03: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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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코엑스 주차장에 투명 OLED 설치

코엑스에 설치된 투명 OLED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가 카카오모빌리티 스마트 주차장을 만든다.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코엑스 주차장에 인테리어용 55인치 투명 OLED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주차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도심 스마트 모빌리티 거점으로 육성 중이다. 투명 OLED는 주차장과 매장을 연결하는 주요 출입문 6곳에 설치됐다. 유리창에 부착해 공간을 절약하면서 개방감을 높여준다. 카카오모빌리티 브랜드 영상을 활용해 환영 인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준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디지털 사이니지용 55인치 OLED 패널도 함께 공급했다. 카카오 T주차 이용정보 및 고객 참여형 광고 등 주차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해서다. LG디스플레이 투명Task 조민우 담당은 "투명 OLED로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과 차별화된 정보 전달 방식을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인프라사업팀 최윤규 이사는 "LG디스플레이의 OLED로 대규모 디지털 사이니지는 물론 이용자 혜택을 제공하는 콘텐츠 연계도 가능해져 주차 서비스의 또 다른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12 10:00:1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