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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소속 김시우, PGA서 끈질긴 승부끝에 '준우승'

미국 PGA 투어 2020~2021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결실…CJ대한통운 마케팅도 주목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 윈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 홀에서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김시우(26)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끈질긴 승부를 펼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차 연장전까지 치러지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 2013년부터 김시우를 후원해왔던 CJ대한통운의 스포츠 마케팅도 주목받았다. 17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김시우는 전날(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 · 713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66·68·67·64) 를 적어낸 김시우는 케빈 키스너(미국), 아담 스콧(호주), 케빈나(미국) 등 무려 6명의 선수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이날 공동 15위로 최종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4번홀부터 매서운 집중력으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4번홀 버디에 이어 5번홀에서 이글에 성공하며 역전 우승을 향한 버디 행진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김시우는 10번, 13번홀과 17번홀에서 각 1타씩을 줄이며 보기 없이 공동 선두로 연장에 돌입했다. 1차 연장에서 티 샷이 러프로 빠진 김시우는 2번째 샷마저 그린을 놓치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파 퍼트에 성공하며 2차 연장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어진 2차 연장에서도 티 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며 어렵게 경기를 이어나간 끝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16년 윈덤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시우는 지난해 공동 3위, 2019년 단독 5위로 이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며 페덱스컵 랭킹도 기존 39위에서 30위로 끌어올렸다. PGA 투어는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치며 다음주부터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만 출전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가 세 차례 이어진다. 한편 김시우 선수의 활약으로 CJ대한통운 스포츠 마케팅도 날개를 달았다. 김시우 선수의 모자와 티셔츠에 새겨진 'CJ' 로고와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브랜드인 'CJ Logistics'가 미디어에 지속 노출되면서 글로벌 인지도 상승이 자연스레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최종라운드에서 한 조에 CJ대한통운 소속인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가 속하면서 PGA 투어 사상 첫 한국 선수만으로 구성된 조가 탄생해 골프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됐다. 세 선수가 나란히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전세계에 생중계되면서 한국 대표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의 위상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연장까지 가는 우승 승부처마다 김시우가 퍼팅하는 순간 'CJ Logistics'에 주목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6타를 줄이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김시우의 끈기가 'CJ Logistics' 브랜드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CJ대한통운의 글로벌을 향한 도전 정신을 전세계에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2021-08-17 08:34: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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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탠바이미, 내 옆에는 언제 올까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스탠바이미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판매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사이에선 불만도 적지 않다. 판매 수량이 많지 않았을 뿐 아니라 배송도 늦다는 지적이다. ◆LG 스탠바이미, '완판 행진'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15일 신개념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을 콘셉트로 한 스탠바이미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지난달 21일 스탠바이미 1차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LG전자 홈페이지 라이브방송과 쿠팡에서 진행된 이날 예약 판매는 각각 200대와 100대 준비 물량이 금방 완판 될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 뒤이은 2차 예약 판매와 이달 5일 정식 출시, 10일·12일 추가 판매에서도 빠르게 완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9월 초에 또 한 번 추가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이 같은 완판 행진은 스탠바이미가 최근 콘텐츠 소비 수요를 정확하게 건드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틱톡이나 유튜브·라이브 커머스 등 세로형 콘텐츠가 많아진 상황에서 화면을 세로로 돌려 이용할 수 있는 스크린은 많지 않다.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가 가로와 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하긴 하지만 더 세로는 43인치 크기라 개인화 스크린이라고 하기 어렵다. 여기에 스탠바이미는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자세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화면의 방향과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손으로 스크린을 들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LG전자 관계자는 "태블릿보다 3~4배가량 큰, 이동할 수 있는 개인화된 대형 스크린이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스탠바이미는 제품 하단에 무빙휠을 적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27인치 화면은 ▲스위블(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 ▲틸트(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이기 가능) ▲로테이팅(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 가능) 등을 지원하며 화면 높이도 최대 20cm 내에서 조정할 수 있다. 리모컨뿐 아니라 화면을 터치해 조작할 수 있고, 스마트폰·노트북 등과 화면 공유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 적은 한정 판매 수량과 늦은 배송 불만 스탠바이미의 이런 인기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사이에서는 불만이 나온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정 판매 수량이 지나치게 적었다는 것. LG전자는 "정확한 판매 수량을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지난 10일과 12일 진행된 추가 판매 수량이 많지는 않은 편이었다"고 전했다. 소비자 반응은 냉담했다. LG전자 스탠바이미 판매 페이지에는 적은 판매 수량을 지적하는 리뷰가 잇따랐다. 배송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지난달 진행된 1차 예약 판매 제품은 여전히 배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LG전자는 순차 배송을 언급하긴 했지만 소비자들은 한 달 가량 소요되는 늦은 배송을 지적했다. 이달 5일 정식 출시 당일 판매된 제품과 함께 지난 10일과 12일 추가 판매된 제품 역시 배송에 한 달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8월 5일, 10일, 12일 주문건은 9월 순차 배송 예정"이라고 고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예상치 못한 수요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했다"면서 "배송을 고려해 제품을 상시 판매하지 않고 일정한 간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외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조만간 스탠바이미를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021-08-16 14:17:40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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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약 1800억원 규모 영국 길버트 하수처리장 이전 프로젝트 수주

영국 런던 남서부 길퍼드에 위치한 기존 하수처리장. 두산엔퓨어가 2026년까지 철거, 이전할 예정이다. /두산 두산중공업이 영국 수처리 시장에서 또다시 대형 사업을 따냈다. 두산중공업 자회사 듀산엔퓨어는 영국 템즈워터사로부터 길퍼드 하수처리장 이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1800억원 규모로, 두산은 영국 밤 누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계약자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총괄 엔지니어링, 기자재 구매 및 설치, 시운전을 담당해 2026년 말 완공 예정이다. 두산엔퓨어 컨소시엄은 영국 런던 남서부 길퍼드에 위치한 기존 하수처리장을 철거하고 인근 부지에 고도의 하수 및 슬러지(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 처리 기술을 적용한 신규 하수처리장을 건설, 이전하게 된다. 두산중공업 Plant EPC BG 박인원 부사장은 "영국 최대 상하수도 사업자인 템즈워터 프로젝트에 처음으로 주계약자로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히며 "두산의 고도화된 하수처리 기술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중인 글로벌 수처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엔퓨어는 2019년 영국의 국가 기간제 사업인 AMP 프레임워크 계약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요크셔 지역과 미들랜즈 지역의 상하수도 확충 및 개보수 사업에 참여하는 등 수처리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6 14:15: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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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소상공인 안전망 '노란우산' 가입자 150만 넘었다

중기중앙회 2007년부터 운영…2018년엔 100만 가입자 '기록' 공제금 압류등 금지, 年 500만원 소득공제, 복리이자 등 '장점' 金 회장 "가입자 확대·안정적 운영 최선…사업자 든든한 동반자"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노란우산'이 출범 14년만에 재적가입자 150만명을 넘어섰다. 2018년 당시 '100만'을 넘어선 후 3년여 만에 다시 50만명이 늘어난 것이다. 2030년엔 가입자 300만명을 목표하고 있다. 16일 노란우산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출범 첫 해인 2007년 당시 4000명에 불과했던 노란우산 가입자는 2011년 10만명→2015년 50만명→그리고 2018년에 100만명을 각각 넘어선 이후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150만명을 뛰어넘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 및 노후에 대비한 공적 공제인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정부에서 감독하는 제도다. ▲공제금에 대해 압류, 양도, 담보제공 금지 ▲납입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 ▲납입원금 전액 적립 및 복리 이자 적용 ▲공제부금을 활용해 긴급자금 대출 ▲무료 상해보험 가입 등의 혜택이 있어 사업자면 꼭 가입해야하는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일반유흥주점 등 주점업, 도박장이나 무도장 운영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개인서비스업·교육서비스업·숙박음식점업(3년 평균 매출 10억원 이하), 제조업(3년 평균 매출 120억원 이하) 등 모든 업종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인 골프장 캐디, 연예인, 택배기사 등도 가입이 가능하다. 또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선 월 2만원씩 1년간 희망장려금도 지원하고 있어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부담도 덜었다.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1990년부터 정부 및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끝에 2006년 당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만드는 등 제도 도입과정에 여러 난관이 있었다. 초기엔 설립자금이 부족해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운영비 45억원을 지원받아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예인 재능기부 형태로 공익광고를 하기도 했다. 당시 탤런트 송기윤·김창숙, 개그맨 김병만이 재능기부로 노란우산 알리기에 나섰었다. 송기윤씨는 '중소기업 성공을 돕는 사람들' 회장을 맡으며 중소기업의 서포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재능기부는 아니지만 이후 노란우산 홍보모델은 최불암, 이보영, 유준상, 이금희·서경석을 거쳐 현재 김영철·송가인으로 맥을 이어오고 있다. 노란우산은 현재 가입할 수 있는 창구도 크게 늘었다. 초기엔 중기중앙회와 계약을 맺은 개인 공제상담사들이 유일한 가입 창구였지만 하나은행이 시중은행으론 처음으로 2011년부터 영업점에서 가입업무를 하면서 급격히 늘었다. 지금은 시중은행을 포함해 15개 금융기관이 노란우산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앞으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제도운영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복지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예탁·적금형 신규상품 출시, 부금초과 신용대출 개시 등 제도개선과 함께 경영·심리상담 및 휴양시설 확대, 예식장, 쇼핑몰, 건강검진, 문화예술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이 단기간 내 안착할 때까지 적극 지원해주신 정부와 국회, 금융기관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가입자 확대와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할 때 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6 12:0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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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전자상거래 모의창업경진대회' 참가 청소년 모집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재학생팀 대상 9월6일까지 접수 창업진흥원이 '어른이 아니어도 창업' 모의 창업경진대회(어·아·창 경진대회) 참가팀을 오는 9월6일까지 모집한다. 16일 창진원에 따르면 '어·아·창 경진대회'는 창업진흥원이 NHN커머스와 협업해 청소년 비즈쿨 학생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교육을 진행해 아이템을 고도화하고 쇼핑몰을 제작, 운영한 뒤 우수팀을 최종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만 참여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를 통해 14팀을 선발한 뒤 전자상거래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한 아이템 고도화를 거쳐 NHN커머스 플랫폼(샵바이)을 활용한 쇼핑몰 구축·운영 과정으로 진행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운영성과를 기반으로 최종 7팀을 선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1팀), 창업진흥원 원장상(3팀) 및 NHN커머스 대표이사장상(3팀)을 각각 수여한다. 천연플로랄폼 아이템으로 경진대회에 참여한 손도연 학생(충주미덕중학교, 3학년)은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친구와 개발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고, 전자상거래가 무엇인지 그리고 쇼핑몰을 개설하고 운영하면서 나의 제품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판매할 수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생활 패턴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전자상거래 시장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어·아·창 경진대회'가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새로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고 창진원은 청소년들의 도전과 기업가정신 함양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전자상거래 모의창업경진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팀)는 K-Startup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1-08-16 12: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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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LG화학, 친환경으로 중소기업 상생까지

-ESG 기반 '그린 성장'…화학 제품도 親환경 -중소기업의 ESG 경영 위한 1,000억원 출연 LG화학 여수 CNT 2공장 전경. 석유화학사 LG화학이 친환경을 새 성장 동력으로 삼고 나서며 주목을 받고 있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대표적 친환경 사업인 배터리 시장을 공략한다. ESG 경영의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과도 상생하는 모습이다. ◆석유화학 제품도 '친환경'…25년까지 10조원 투자 LG화학은 ESG에 기반한 지속가능 성장 분야를 대상으로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3대 신성장 동력으로 ▲친환경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전지 소재 중심의 이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신약을 꼽았다. 특히 LG화학은 석유화학 사업에 있어 친환경을 강조하고 있다. 친환경 프리미엄 통합 브랜드인 'LETZero(렛제로)'를 선보이기도 했다. LETZero는 'Let(하게 하다, 두다)+Zero(0)'의 조합어로 환경에 해로움과 탄소 배출 순증가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재활용·바이오·썩는 플라스틱 제품에 해당 브랜드를 우선 적용하고, 배터리 소재 등 친환경 제품 전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회사는 실제 렛제로가 적용된 첫 제품을 이달 초 출하했다. ISCC Plus 국제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바이오 원료 적용 SAP(고흡수성수지)를 양산해 처음 상업 판매한 것이다. 향후 LG화학은 이를 바탕으로 PO(폴리올레핀), ABS(고부가합성수지), PVC(폴리염화비닐) 등 SAP를 포함해 ISCC Plus 인증을 받은 총 9개의 바이오 원료 적용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SCC Plus 인증 제품은 연내 30여 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직원들이 제품을 보고 있다. ◆親환경 '배터리' 공략…"ESG로 사회적 가치 창출" LG화학의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대표적 친환경 사업인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연산 10GWh 규모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물론 미래 전기차 배터리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ESG 경영도 강화한다. 8대 중점영역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4대 기반을 마련했다. 당사는 7대 핵심 과제로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목표설정 및 관리 ▲재생에너지 전환(RE100) 달성 ▲글로벌 리사이클 사업모델 구축 ▲글로벌 관점의 다양성 관리 ▲제품 친환경성 관리 체계 강화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체계 개선 ▲사업장 환경 안전사고 리스크 저감을 추진한다. 다양성에 기반한 인재 육성을 위해 HR 제도도 개선한다. 올해 안에 국가, 인종, 성별, 세대 등과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을 파악해 다양성과 관련된 관리 지표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임직원에게 충분한 역할을 부여해 임직원이 인종, 성별 등에 구애받지 않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한다. 또한,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에도 적극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급망에 대한 ESG 현황 모니터링 및 지원을 강화해 2030년까지 'ESG 저위험군 협력사 그룹' 비율을 90% 이상 확보한다. 그뿐만 아니라 2023년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DX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달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중기부, 신한은행,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왼쪽부터)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신학철 LG화학 CEO 부회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중소기업도 '함께'…ESG 경영 돕는다 LG화학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도 돕고 있다. 실제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 신한은행,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사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친환경을 위해 상생하고 나선 것이다. LG화학은 협약에 따라 기존 발행했던 8,200억원 ESG 채권 중 1,000억원을 출연해 펀드를 조성했다. LG화학이 예치하는 예탁금을 기반으로 신한은행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자를 감면하거나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분야별로 자금이 필요한 활동에 대해 LG화학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LG화학은 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여하는 정도와 체계적인 모니터링 방안까지 고려해 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중소기업 ESG 경영의 환경 분야에서 ▲탄소 감축과 저탄소 관련 신기술 적용 ▲재생에너지 전환 ▲설비·공정의 에너지 효율 개선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환경 시스템 개선을 지원한다. 사회 측면에서는 ▲중대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보건 및 품질 개선 ▲인적·공급망 관리 강화 및 고객 만족 개선을 지원한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이 기업 윤리와 공정경쟁, 재무 리스크 관리,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구성 등에서 운영 자금이 필요한 경우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한편 LG화학은 석유화학 업계 처음으로 중기부가 주관하는 '자상한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이 가진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 협력 기업을 찾는 프로젝트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8-16 11:23:4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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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인 가구 겨냥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출시

삼성전자는 16일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을 겨냥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을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좁은 주방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식기세척기를 위로 올린다. 삼성전자는 16일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을 겨냥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을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프리스탠딩이나 빌트인 제품과 달리 주방 가구 상판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어 넓지 않은 주방에서나 잦은 이사를 하는 경우에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이 6인용으로 1~2인 가족에 적합하고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을 카운터탑 제품에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콤팩트한 외관과 달리 내부 바스켓 깊이가 452㎜로 국그릇과 밥그릇·컵·수저 등을 4세트씩 넣고도 냄비와 조리도구까지 수납할 수 있다. 이 밖에 한국 식기 형태에 맞춘 폴딩형 수납 구조와 분리형 수저통, 세척·살균 기능도 갖췄다. 신제품은 하단 425㎜ 와이드 세척날개와 상단 부스터 세척날개가 함께 회전하며 '이중 입체물살'을 만들고 분당 100회 이상 식기 앞뒷면에 강력한 물살을 쏘는 '듀얼 세척시스템'으로 식기 구석구석 세척이 가능하다. 75도 고온직수로 굳은 기름과 세균도 제거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표준코스 고온살균 옵션을 선택하거나 통살균 코스를 작동하면 대장균 등 각종 유해 세균을 99.999% 없앨 수 있다고 전했다. 세척이 끝난 후에는 자동문열림 기능으로 내부 수증기로 인한 냄새나 세균 번식을 방지한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고 싶지만 설치 환경에 제약이 있는 수비자들을 위해 콤팩트한 디자인, 넉넉한 수납 공간에 강력한 세척성능까지 갖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은 16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오는 17일부터는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삼성닷컴을 포함해 일반 유통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8-16 11:00:11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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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삼성 재시동] 2. 반도체 '초격차' 다시 뛴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는 단연 반도체다. 그동안 발빠른 투자로 글로벌을 선도해왔지만, 올 들어 업계 추격이 가속화하면서 '초격차'를 유지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메모리 1위를 확고히함은 물론,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할 '묘안'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부회장은 13일 가석방 직후 휴식보다도 앞서 서초 사옥을 찾아 사장단들을 만났다. 경영 공백 리스크를 최대한 빨리 해소하고, 초격차를 지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파운드리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장 확대와 함께 4차산업혁명까지 본격화하면서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상황, 경쟁 업체들이 '반도체 비전 2030'을 넘어서는 대규모 투자를 속속 내놓으면서 점유율 확대 목표도 더욱 멀어지고 있어서다. 당장 대만 TSMC는 앞으로 3년간 R&D와 라인 증설에 1000억달러(한화 약 1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삼성전자보다 훨씬 과감한 규모다. 평택사업장 EUV 라인을 둘러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벌써 성과도 나왔다. 삼성전자 앞서 내년 7월 세계 최초로 3나노 반도체 양산을 시작한다는 것. 인텔에서 주문을 받아 대만 팹에서 양산한다고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3나노부터는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기술을 앞세워 TSMC를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기대됐던만큼, 위기감도 한층 커지는 모습이다. 생산 시설 증설도 앞서나갔다. 이미 미국 애리조나에 새로운 팹을 만들고 있으며, 일본에는 새로운 R&D 거점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대만 현지와 유럽, 중국에도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논의중으로 전해진다. 인텔도 가세했다. 올 초 IDM 2.0을 발표하며 파운드리 사업 확장을 알린데 이어, 2024년 2나노대에 진입하겠다는 공정 로드맵까지 발표했다. 2025년 2나노 양산을 계획하고 있던 삼성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더해 GAA인 '리본펫' 기술 확보 사실도 공식화하면서 삼성전자를 정조준했다. 소문대로 글로벌파운드리(GF)를 인수하면 당장 파운드리 업계 3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애리조나 인텔 팹42. /인텔 TSMC와 인텔이 현지에 대대적인 투자를 결정하면서 미국 정부도 우호적인 분위기다. 특히 인텔은 벌써 퀄컴과 아마존 등 주요 고객사를 유치하는데 성공하면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이 미국 투자를 먼저 챙길 수 있다는 추측도 여기에서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 초 미국에 20조원 규모 팹 증설 계획을 확정하긴 했지만, 아직 5개 후보지를 놓고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못했다. 삼성SDI의 미국 배터리 공장 신설 역시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미래 먹거리인 배터리 사업을 확대하는 것뿐 아니라, 현지 완성차그룹인 스텔란티스와 협력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서다. 일각에서는 평택 사업장 확충 가능성도 내놓고 있다. 최첨단 기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미국 팹을 새로 조성하는 것보다 평택 공장 역량을 키우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서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도 투자를 더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올 초 미국 마이크론이 한발 앞서 4세대 10나노(1a) D램과 176단 낸드플래시 양산을 발표하면서 삼성전자의 초격차 전략에도 위기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대규모 M&A도 이 부회장이 나서야 해결할 수 있는 주요 현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컨퍼런스 콜에서 인공지능(AI)이나 전장 등 여러 분야를 M&A 대상으로 검토 중이라 밝힌 바, 이 부회장이 여러 사항을 검토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6 10:10: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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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소비전력 25% 줄이는 'Eco²OLED' 패널 개발…갤럭시Z폴드3에 적용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OLED 디스플레이가 더 효율적이 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저전력 스마트폰 OLED 패널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패널은 종전보다 소비전력을 최대 25% 절감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편광판 대신 외광 반사를 막아주는 패널 적층 구조를 개발, 빛 투과율을 33% 높이는 원리다. 편광판은 패널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픽셀 사이의 전극에 닿아 반사되는 것을 방지해 OLED 디스플레이의 시인성을 높여주지만, 밝기를 50% 이상 줄여 광 효율을 떨어뜨리는 불투명한 플라스틱 시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편광판 기능을 내재화 하면서 광효율은 향상시킨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을 'Eco²OLED™'로 브랜드화하고 최근 한국,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7개 국가에서 상표출원을 마쳤다. 'Eco²OLED™'는 저 소비전력 과 더불어 플라스틱 소재 부품 사용을 줄인 친환경 부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co²OLED™' 기술은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최초로 적용됐다. UPC 구현에도 기여했다. 디스플레이의 빛 투과율을 높이면서 하단 카메라 모듈에 더 많은 빛을 전달, UPC 기반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 사장은 "'Eco²OLED™'는 OLED의 기본 구조를 바꿈으로써 패널의 광 효율을 높이고 소비전력까지 향상시킨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5G 및 대화면의 폴더블 스마트폰 확대 보급에 발맞춰 혁신적인 구동 기술과 유기재료 최적화로 패널의 소비전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6 10:09: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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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WRC 8차전서 '더블 포디움' 성공…선두 도요타에 41점차

현대차 i20 쿱 WRC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또다시 WRC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13일부터 15일까지 벨기에서 열린 2021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 여덟 번째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동시에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i20 쿱 WRC로 출전해 티에리 누빌이 우승, 크레이그 브린이 준우승이다. 특히 누빌 선수는 고국에서 시즌 첫승을 거둘 수 있었으며, 팀에서도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는 벨기에에서 열리는 첫 WRC로, 과거 주행 데이터 없이 랠리카 성능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 좁고 곳곳이 패인 포장도로 컨디션에 맞춰 차량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낸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현대차는 자평했다. 티에리 누빌선수와 코드라이버 마틴 비데거 선수가 우승을 확정 짓고 세레모니를 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이번 경기로 현대차는 선두인 도요타 추격 발판을 마련했다. 올 시즌 초반에는 압도적인 기록을 이어갔지만, 중후반 불의의 사고로 잇딴 역전패 수모를 겪던 터다. 선두인 도요타와 점수차는 41점, 그리스와 핀란드, 스페인과 일본 등 4라운드를 남겨두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벨기에 랠리에서 현대팀이 1-2위와 함께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하면서 전반기의 부진을 털어낸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올해는 WRC, WTCR과 함께 전기차 레이스인 ETCR까지 활동무대를 확장하면서 기술력을 쌓아오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운전의 즐거움이 고객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RC 9차전은 9월 9일 그리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6 10:09:5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