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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봇청소기도 오브제컬렉션이 인기

LG전자는 8일 전월 대비 판매량이 2배 늘어나 코드제로 R9 제품 중 오브제컬렉션이 7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G전자 LG전자 로봇청소기도 오브제컬렉션 효과를 톡톡히 봤다. LG전자는 지난 6월 말 출시한 LG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 제품군의 한 달 판매량이 신제품 출시 전 동일 제품군 전월 대비 판매량보다 2배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 비중이 70%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에 대해 강화된 인공지능과 디자인을 특징으로 꼽았다.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은 기존 제품 대비 4배 이상 많은 사물 이미지 300만 장을 학습해 실내 공간과 장애물을 더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 페어링 기능도 제공된다. 코드제로 R9이 진공 청소를 끝내면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가 이어서 물걸레 청소를 진행해 한 번에 진공과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 협업해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개발하고 있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에도 집안 전체 공간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카밍 그린과 카밍 베이지 등 색상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탁월한 성능,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모두 갖춘 로봇청소기 신제품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8-08 11:23:25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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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내 성능은 나노'? 반도체도 마케팅 전쟁

김재웅 기자 "AMD가 더 미세 공정을 쓰니까 이제 인텔을 앞선 것 아니냐" AMD가 7나노 공정에 처음 진입할 당시 컴퓨터 마니아들을 뜨겁게 달군 주장이다. 당시 인텔은 14나노에서 10나노로 넘어가는 수준, 숫자만으로 보면 AMD가 2배, 면적으로 보면 4배나 더 앞서있는 셈이었다. 그러나 AMD 조차 인텔을 기술적으로 제쳤다고 한 적은 없다. 오히려 여전히 뒤쳐져있지만 소비자들과 약속을 지키며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인텔의 '틱톡' 전략을 비판한 정도다. 미세 공정이 더이상 반도체 성능의 핵심 요소인 트랜지스터 밀도를 높일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회로에 선폭을 얼마나 미세하게 그리냐에 따라 트랜지스터를 더 작고 많이 넣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소재와 설계 등 다양한 요인이 추가로 작용하게 됐다. 실제로 인텔 10나노 공정은 TSMC나 삼성전자 7나노 공정보다 트랜지스터가 더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인텔이 억울해하는 것도 이 지점이었고, 결국 인텔은 자체적으로 공정에 이름을 붙이는 마케팅 꼼수를 내놨다. 10나노엔 '인텔7' 7나노엔 '인텔5'라며 파운드리 업계 숫자 전략을 교묘하게 뒤틀어버렸다. 진짜 2나노가 아니면서도 옹스트롬(A)까지 붙인 미래 공정까지 제시하면서 모두가 인텔이 대단한 일을 해냈다고 속아버렸다. 비슷한 사례가 메모리 반도체에도 있다. 바로 4세대 10나노(1a)를 둘러싼 마이크론과 삼성전자의 묘한 대립이다. 마이크론은 올 초 세계 최초 1a D램 양산을 선언하며 삼성전자를 앞섰다고 자랑했다. 일각에서는14나노가 맞냐는 의심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지만, 확인 결과 셀 크기는 실제로 14나노 중반대에 불과했다. 마이크론이 삼성전자 D램 성능을 앞서는 것은 아니다. D램 성능은 셀 크기 뿐 아니라 팁 형태, 설계 등 다양한 요소와 기술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 삼성전자는 여러 기술들을 적용해 성능을 극대화하느라 1a D램 양산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대응하기 참 애매해 보인다. 이미 미세 공정이 반도체 성능을 좌우하는 기준으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다른 성능 개선 요소들을 소개하기가 쉽지 않아서다. "누가 현미경으로 다 비교해줬으면 좋겠다" 한 업계 관계자 말이다. 업체에서 직접 하면 위법 요소가 있단다. 직접 해보면 재밌겠다 생각했는데, 초정밀 현미경이라서 제대로 보려면 한 번에 수백만원을 내야한단다. 아쉽지만 판단은 소비자들에 맡겨야겠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8 10:33: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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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빈틈에 깜짝 1위 차지한 샤오미, 신기술도 언팩 새치기

샤오미 미 패드 5 포스터 /샤오미 샤오미가 신기술 공개를 눈 앞에 뒀다. 삼성전자를 언팩을 정조준한 마케팅에 실제 1위까지 뺏으면서 발표 내용에 관심도 커지고 있다. 8일 카운터포인트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는 6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7.1%를 기록했다. 출하량이 전월 대비 26%나 증가하며 삼성전자(15.7%)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 샤오미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역대 최초다. 애플(14.3%)보다도 높았다. 앞서 샤오미는 상반기 유럽과 인도 등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삼성전자를 위협한바 있다. 일단 2분기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1위를 지켰지만, 샤오미의 추격은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샤오미가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화웨이다. 화웨이가 미국 제재로 그렇다할 신제품을 내놓지 못하는 사이, 샤오미가 화웨이 빈자리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점유율을 대폭 늘린 것. 결정적으로는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 셧다운 영향이 컸다. 중저가 모델인 A시리즈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게 되면서 샤오미에 1위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6월 중국에서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이 열리면서 현지 시장 규모가 대폭 성장, 샤오미가 이 수혜까지 받을 수 있었다고 카운터 포인트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공장 셧다운으로 중저가 모델 출시에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전자 샤오미가 공개할 새 제품에도 관심이 더 높아진다. 샤오미는 삼성전자 언팩을 겨냥해 하루 전날인 10일 행사를 열겠다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전에도 언팩 공개 직전 행사를 여는 일이 잦았지만, 이번에는 더 노골적으로 삼성전자를 겨냥하는 모습이다. 일단 대표 공개 모델은 스마트폰인 미 믹스4다. 3년만에 출시하는 플래그십으로, 화웨이가 없는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기위한 전략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88플러스에 삼성전자 1억800만화소 이미지센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팁스터 등에 따르면 이번 미 믹스4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탑재가 유력하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할 갤럭시Z시리즈에 언더 패널 카메라(UPC)를 처음 적용할 것이 확실시되는 만큼, 샤오미가 발표 날을 정한 것은 삼성전자 UPC에 찬물을 끼얹기 위함이라는 평가다. 함께 공개할 미 패드 5는 스타일러스 펜을 앞세웠다.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는 S펜을 노골적으로 견제한 것. 다만 샤오미 신작이 삼성전자보다 앞선 기술을 보여줄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중국 ZTE가 이미 작년에 UDC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출시했었지만, 성능면에서 여러 문제를 드러내며 소비자 외면을 받았었기 때문. 스타일러스 역시 S펜과 비교하면 조악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 시장 전망도 밝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이 9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3배 규모, 올해 출시할 삼성 폴더블폰이 성능을 개선하면서 시장을 대폭 확장할 전망이다. 이후 애플까지도 폴더블폰을 출시하면 시장 규모는 3000만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올해 88%, 이후에도 75%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8 10:24: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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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디세이 Neo G9, 美·英 매체로부터 호평

삼성전자는 8일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Neo G9이 해외 주요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에 전세계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Neo G9이 해외 주요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디세이 Neo G9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독자적인 화질 제어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퀀텀 HDR2000 등을 탑재해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오디세이 Neo G9을 추천 제품 리스트에 올렸다. 이 매체는 오디세이 Neo G7에 대해 ▲2000니트까지 지원되는 탁월한 HDR 성능 ▲화면 전환이 부드러운 240㎐ 고주사율 ▲정확한 색 표현력 ▲몰입감이 뛰어난 32:9 비율 슈퍼 와이드 스크린 등을 칭찬했다. 이 외에도 미국 테크 전문가 모임 AVS 포럼·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아리스 등은 오디세이 Neo G9을 각각 2021년 최고의 제품과 에디터스 초이스 2021로 선정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 오디세이 Neo G9이 권위 있는 평가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더 많은 게이머들이 최고의 게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8-08 10:24:08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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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이사회, 지배구조 평가기관에 '거버넌스 체계' 소개

지난 4일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김종훈 이사회 의장이 아시아기업지배구조연합 회원사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회사와 이사회가 공동으로 구축해 온 지배구조 혁신 내용과 추진방향을 평가 기관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소개하며 시장과 소통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이사회 김종훈 의장 주관으로 아시아기업지배구조연합(ACGA) 및 회원사들에게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해 온 발자취와 추진 중인 현안을 소개하고, 더 나은 지배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4일 화상으로 진행됐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최근 ESG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그린 중심 성장 전략을 발표한 '스토리 데이' 개최 ▲온실가스 감축의 구체적 이행 계획 담은 '넷제로 특별보고서' 발간 ▲기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ESG 중심으로 확대 개편한 'ESG 리포트' 발행 등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ACGA는 아시아 지역 기업들의 올바른 지배구조 정착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기업들의 지배구조를 평가해 순위를 발표할 뿐 아니라 정기적인 세미나와 보고서를 통해 기업 지배구조 현황을 살피고 개선방향을 제시한다. ACGA에는 APG, 블랙록, BMO, 피델리티, 헤르메스 펀드, JP모건, 매뉴라이프, UBS에셋 등 대형 투자기관들을 비롯해 100곳이 넘는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의 지배구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반영하듯 이번 설명회에는 다수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했다. 김종훈 이사회 의장은 지배구조 강화 내용을 설명하면서 "한국 기업들은 거버넌스 분야에서 선진국 기업들보다 낮은 점수를 받고 있어 주식시장에서 평가절하되는 원인이 된다"라며 "SK이노베이션은 이를 개선하고자 2019년부터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체제로 전환했으며 올해부터는 이사회가 CEO의 평가보수 승계(성과 평가, 보수 결정, 선임) 관련 의결권을 행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기존 '카본 비즈니스' 중심의 사업구조를 '그린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천을 가속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APG의 박유경 이사는 "SK이노베이션이 내부적인 인력, 시간, 노력을 들여 ESG 영역에서 진정성 있게 추진해 온 변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이 투명하게 자주 소통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8-08 10:00:0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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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KPGA 옥태훈 프로에 3000만원대 침대 선물

SK텔레콤 오픈에서 홀인원 기록, 부상으로 지급 신세계까사 임병선 대표(왼쪽)가 PNS홀딩스 옥태훈 프로에게 홀인원 선물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까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옥태훈(23·PNS홀딩스)이 3000만 원대 침대를 차지했다.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기업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는 옥태훈에게 자사에서 독점 수입 판매하는 스웨덴 럭셔리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의 '하르마노' 세트를 홀인원 선물로 증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옥태훈은 지난 6월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대회 3라운드 1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옥태훈은 "홀인원 자체만으로 큰 행운인데, 그 홀에 카르페디엠베드가 부상으로 걸려있어 더 기분이 좋았다"며 "부상으로 받은 좋은 침대에서 잘 자고 우수한 경기력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스웨덴 수면 디자인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는 숙련된 장인의 수작업으로 모든 제품을 생산한다. 영국, 프랑스, 덴마크 등 유럽 주요 국가에만 소개됐으나 올해 신세계까사가 아시아 국가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1000만~4000만 원대이며 옥태훈 프로가 부상으로 받은 '카르페디엠베드 하르마노' 제품은 3000만 원대다. 한편, 신세계까사는 신세계그룹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그룹 일원으로 결속력을 높이기위해 이달 초 사명을 '㈜까사미아'에서 '신세계까사'로 변경했다. 사옥 또한 논현동에서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이 밀집해있는 회현동으로 옮겼다. 다만 브랜드명은 '까사미아'를 그대로 유지한다.

2021-08-08 07:12: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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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말레이시아 '빅페이'에 700억 투자…동남아 핀테크 선점 나선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뉴시스 SK그룹이 동남아 핀테크 업체에 투자를 이어갔다. SK동남아투자법인은 6일 말레이시아 '빅페이'에 미화 6000만달러(한화 약 700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전략적 파트너'로 빅페이가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와 4000만달러 규모 추가 투자 옵션까지 확보했다. 빅페이는 에어아시아 자회사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결제와 국내외 송금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전자지갑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태국, 필리핀 등지에서도 이미 결제 및 송금 사업면허를 확보해 동남아 전역으로의 핀테크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 SK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역량과 핀테크 사업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빅페이와 함께 동남아 핀테크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할부결제, 대출 및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중개 서비스 등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해 '원 스톱'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목표다. 앞서 SK는 빅페이 주도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 컨소시움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왔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중 하나인 PNB 산하 금융그룹 MIDF, 싱가포르 사모펀드 이클라스 등도 참여중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내년 초 최대 5곳의 인터넷 전문 은행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6 17:45: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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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상반기 영업익 1조2,178억원…"3년 만의 성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롯데케미칼이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내며 3년 만에 반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롯데케미칼은 6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이 매출 4조3,520억원, 영업이익 5,9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2조6,822억원, 영업이익 329억원 대비 각각 62.3%, 1704.5%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기준 반기 영업이익은 1조2,178억원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상반기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전체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라며 "친환경·위생소재를 비롯한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높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2018년 상반기 이후 3년 만에 반기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당사 뿐만 아니라 주요 자회사도 호조세를 나타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기초소재사업 내 올레핀 사업부문은 매출 1조 8,977억원, 영업이익 2,710억원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의 회복세와 더불어 친환경·위생소재 등의 수요 증가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아로마틱 사업부문은 매출 5,946억원, 영업이익 522억원을 나타냈다. 식음료 용기 및 PIA(고순도 이소프탈산) 제품 수요 강세로 수익성이 대폭 증가했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 1조1,823억원, 영업이익 1,260억원을 기록했다. 전자·가전 등 전방 산업의 수요 증가 및 고부가 컴파운딩 제품 판매로 매출 및 수익성 모두 확대됐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 6,915억원, 영업이익 1,199억원을 기록했다. 일회용품 및 위생용품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되는 한편, 동남아 지역 내 신·증설 부재에 따라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 유지되면서 매출 성장 및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 LC USA는 매출 1,269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을 나타냈다. 셰일가스 기반의 높은 원가경쟁력과 견조한 제품 수요를 바탕으로 30%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하반기 전망에 대해 "신증설 물량의 유입이 예상되나, 백신 접종 확대 및 자동차·건설을 비롯한 전방 산업의 수요 증가 등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따라 제품 스프레드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올해 7월 발표한 '2030 수소 성장 로드맵'의 실행과 더불어 국내 최초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공장 신설,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생산시설 투자 등 신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8-06 17:21:1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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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자회사 호실적 2분기 영업익 7690억원

(주)한화 2분기 잠정실적. ㈜한화가 올해 2분기 한화솔루션·시스템·에어로스페이스 등의 자회사 전체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12조6771억원, 영업이익 7690억원, 당기순이익 5721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 모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4%, 당기순이익은 63.1%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화 자체사업을 포함해 한화시스템 등 주요 자회사가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부문이 선전하며 2조80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군수와 민수사업 전반에 걸쳐 수익성이 개선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생명도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안팎 증가했다. ㈜한화 자체사업도 실적이 좋았다. 코로나19로 감소했던 장비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제조 분야의 수익성이 높아졌고, 글로벌 부문도 석유에너지 사업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 한화건설 또한 대형 현장 신규 착공이 이어지며 호실적 달성에 일조했다. ㈜한화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 회복, 자체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이차전지 등 성장 산업 분야에서 수주 확대에 주력하고, 자회사를 통한 인공위성, 에어모빌리티 등 우주항공 분야의 신사업 진출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8-06 16:25:4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