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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국제 오토쇼' 4월 3일 개막…미래보다 현재에 초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내달 뉴욕에서 개최되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북미 시장을 겨냥한 신차와 친환경차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북미 시장에서 36종의 신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3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하이브리드차 등 북미에서 수요가 높은 차종을 중심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는 2세대 '셀토스'를 미국 시장에 처음 공개하며 소형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셀토스는 2024년 북미 출시 당시 6만1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후 꾸준한 판매를 이어오며 소형 SUV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2세대 모델 공개로 북미 소형 SUV 시장 공략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를 통해 전동화 라인업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정부의 보조금 폐지 등으로 전기차 판매는 감소하고 있지만 고성능 전기차에 대한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다져나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016년 미국 시장 진출 이후 꾸준히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8만2331대를 판매하며 첫 연간 판매 8만대를 돌파했으며 누적 판매 40만대도 넘어섰다. 현대차는 또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망을 논의하는 패널 토론에 참여해 미국 시장과 전동화 전략 방향을 직접 설명한다. 현대차는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이오닉 9 등을 활용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이 직접 전기차의 주행 성능과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공개하고 미래 기술력도 강조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보행 로봇 '스팟'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전시장에 등장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이 단순히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전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이번 모터쇼에서 신차 중심의 전시회를 이어갈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둔 2세대 대형 SUV '아틀라스'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이번 모델은 2017년 1세대 출시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로 모든게 새롭게 설계됐다. 외관은 더욱 각진 형태의 전면 그릴과 헤드램프를 통해 근육질의 인상을 강조하며 최신 폭스바겐 헤리티지인 일자형 LED 라이트 바가 적용된다. 닛산은 스포츠카 'Z'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이 차량은 레트로 디자인과 수동 변속기를 추가해 스포츠카 감성을 유지하며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스텔란티스는 미니밴 '퍼시피카' 부분변경과 상용 밴 '프로마스터 시티'를 공개하며 실용 차종 중심 전략을 강화한다. 스바루는 신규 전기차와 함께 '포레스터 와일더니스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수요 대응에 나선다. 이 외에도 제너럴모터스(GM)과 지프, 포드 등 현지 업체는 물론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이번 뉴욕 오토쇼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등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보다 소비자들의 구매와 직결되는 신차 알리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183만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전년대비 7.9% 증가한 98만4000대를 판매해 6.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주요 모델의 연간 판매 신기록 달성과 하이브리드차 수요 증가에 힘입어 3년 연속 판매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수익성이 가장 높은 시장인 북미에서 공격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2030년까지 북미 시장에 36종의 신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6-03-31 16:31: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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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복합 위기 넘어 AI 전환으로 새로운 도약 나서야"

"복합 위기를 기회로 바꿔 새로운 도약에 나서겠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중동 리스크와 관세 불확실성 등 대외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인공지능(AI) 전환이라는 파도에 다시 한번 올라탄다면 지금의 상황은 도전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해 우리 경제가 생산·소비·투자가 4년 만에 모두 증가하고 수출도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도 중동 사태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로 대외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1974년 1차 오일쇼크를 거론하며 "당시에도 에너지 수급 차질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배 기업인들은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를 돌파했다"며 "그 실행력과 뚝심이 오늘의 한국 경제를 만든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또 자본과 기술이 부족했던 시절 맨손으로 산업 기반을 일으켜 세계 6번째 수출 7000억달러를 달성했고 산업화와 정보화를 거치며 경제 체질을 빠르게 끌어올렸다고 돌아봤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방산, 문화콘텐츠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 경제의 저력을 부각했다. 정부의 전략산업 지원을 언급하며 민관이 함께 재도약에 나설 시점이라고도 했다. 최 회장은 "정부도 올해를 '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연구개발(R&D) 예산 확대와 국민성장펀드 조성 등 전략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적 뒷받침에 선배 상공인들이 항상 그래왔듯이 이제는 우리가 그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역할 변화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기업의 성장이 일자리와 민생으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국민경제 전체의 목소리를 담는 경제단체로 거듭나겠다"며 "지역 균형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기후위기 대응 등 국가적 과제에 대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고 공익적 시각을 정책 활동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글로벌 공급망 확대, AI 기반 제조 혁신을 이끈 기업인들이 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금탑산업훈장은 접착 소재 국산화를 이끈 이성호 유니테크 회장, 에너지 공급망 확충에 기여한 이종훈 인천도시가스 회장, 산업용 정밀 공구 시장을 개척한 윤혜섭 다인정공 회장이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AI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한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과 자동차 부품 분야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이끈 김재산 코리아에프티 대표가 받았으며 동탑산업훈장은 자동차 엔진 핵심 부품 국산화를 이끈 정병기 계양정밀 대표와 첨단 소재 국산화 및 친환경 기술 개발을 주도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산업포장 6명, 대통령 표창 17명 등 총 264명의 상공인과 근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명수 대한상의 회원협력본부장은 "이번 기념식은 국가 경제를 일궈온 상공인들의 업적을 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정부와 기업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31 16:21: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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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HD현대,정기선 회장 첫 주총... 최대 실적 뒤로 하고 불확실성 대응 총력

HD현대가 역대 최대 실적에도 글로벌 불확실성 대응을 전면에 내세우며 사업 재편·주주환원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HD현대는 31일 경기도 성남 글로벌R&D센터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72조2594억원, 영업이익 6조99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시가총액은 100조원을 넘어섰고, 조선 부문에서는 세계 최초로 선박 5000척 인도를 달성했다. 권오갑 HD현대 명예회장은 이날 주총 인사말에서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되고 있다"며 "각 사별 리스크 전담 조직 운영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과 에너지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각 사업의 전동화와 자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소형모듈원전(SMR) 등 신사업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D현대는 조선·에너지·건설기계 등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재편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조선 부문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조선의 통합을 완료하고, 선별 수주와 공정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글로벌 IT 기업과 협력해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조선소 구축도 추진 중이다. 한미 조선 협력(MASGA)과 관련해서 회사는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과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조선소와의 파트너십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부문은 HD현대오일뱅크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과 원가 경쟁력 강화, 고부가 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기계 부문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통합 법인 출범을 통해 사업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시너지 창출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주주환원 계획도 재확인했다. HD현대는 배당성향 70% 이상을 유지하는 중장기 정책에 따라 이번 주총에서 주당 1300원의 결산배당을 확정했다. 분기배당을 포함한 연간 배당금은 총 4000원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조영철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장경준 전 삼일회계법인 고문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주총에서는 해외 사업과 관련한 윤리 문제를 둘러싼 질의도 나왔다. 한 주주는 특정 지역에서의 건설장비 사용이 인권 문제와 연관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회사의 대응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관련 판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지 딜러 계약에 윤리·컴플라이언스 조항을 반영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명예회장은 이날 주총을 끝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그는 "이제 한 걸음 뒤에서 HD현대의 더 큰 성장과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6:18:0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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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4.5조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본격

삼성전자가 약 14조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환원 정책 이행에 나섰다. 지난해 취득한 자기주식을 예정대로 소각하면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재확인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보통주 7335만9314주와 우선주 1360만3461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총 14조5800억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4월 2일이다. 이번 소각은 지난해 회사가 매입한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과 주당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11월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1년간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순차적으로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치는 해당 계획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방식으로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주식 수만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주주들의 상대적 지분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업계는 이번 자사주 소각이 최근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맞물려 주주친화 정책 강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주환원 실행이 투자심리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31 16:13: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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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크루젠 GT Pro 초기 반응 긍정적…"트레드웨어 800 슬립현상 우려도"

금호타이어가 지난 17일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신제품 '크루젠 GT Pro'의 초반 소비자 반응은 성공적이다. 금호타이어가 쏘렌토와 카니발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초 '크루젠 GT Pro'를 제공하고 1, 3개월 간격으로 체험기를 올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해당 동호회를 중심으로 제품 사용 후기 글이 하루 수십 건씩 올라오고 있다. 3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 '기아 쏘렌토 공식 동호회' 등에는 해당 제품의 정보와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담은 글이 올라오고 있다. 1개월, 3개월 동안 체험한 내용을 정리했으며 한 이용자는 1개월에 1만㎞ 가량 주행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부분 해당 제품에 대해 정숙성과 뛰어난 제동 성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크루젠 GT Pro 이전 모델인 크루젠 HP71에서 발생한 고무 뜯김(청킹) 현상에 대한 논란도 없는 상태다. 이는 금호타이어가 크루진 GT Pro 출시 당시 강조했던 트레드웨어를 800까지 강화해 마일리지 성능을 향상시킨 영향이 크다. SUV 전용 브랜드 '크루젠'은 2013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약 6530만본이 판매된 금호타이어 대표 SUV 타이어 브랜드다. 크루젠 GT Pro는 그동안 기술력을 집약해 완성한 제품으로 정숙성과 승차감을 강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전저항을 낮춰 연비 효율을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SUV 타이어 가운데 유일하게 에너지소비효율등급(RR·회전저항) 2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모든 규격에서 미국 타이어 타이어 트레드웨어를 숫자로 표기한 품질 기준인 UTQG 마모지수 800을 확보해 경쟁 제품 대비 마일리지 성능을 20% 이상 개선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마모지수를 높여 타이어 수명은 길어졌지만 접지력 등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마모지수가 높은 숫자는 보통 고무가 단단해 제동력이나 승차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마모지수는 500~700 정도는 사계절용이나 장거리 주행 등 오래사용하는 제품으로, 100~200은 접지력이 좋은 스포츠·고성능 타이어로 분류되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여러 재료를 사용해서 예전처럼 크게 성능이 낮춰지지 않을거라고 보인다"면서도 "트레드웨어를 800까지 끌어올린 만큼 빗길이나 포트홀 등에서 접지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슬립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출시 초기라 지켜봐야겠지만 전작보다 청킹 현상은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31 15:4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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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우주로 쏘아 올리는 나의 소원' 대국민 이벤트 개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차세대중형위성 2호 발사 연계 대국민 참여 이벤트인 '우주로 쏘아 올리는 나의 소원'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5월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인 차세대중형위성 2호의 임무 성공을 기원하고 국민들의 소중한 꿈과 희망이 우주의 기운을 받아 이뤄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응모는 다음 달 6일까지 가능하다. KAI는 접수된 메시지와 사연 가운데 미래 세대의 꿈, 청년층의 도전 의지, K-위성 발사를 응원하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다음달 9일 발표된다. 선정된 국민들의 이름과 메시지는 디지털 데이터 형태로 차세대중형위성 2호 내부 메모리 공간에 담겨 우주로 보내진다. 위성 발사가 성공하면 메시지가 우주로 전달됐음을 증명하는 '디지털 인증서'도 별도로 발급된다. KAI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우리 기술로 만든 K-위성에 국민의 염원을 직접 담아 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 우주 영토 확장을 향한 KAI의 여정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31 15:37: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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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TPC 양산 돌입…스페셜티 사업 강화

애경케미칼이 아라미드 섬유의 핵심 원료인 테레프탈로일 클로라이드(Terephthaloyl Chloride·TPC) 양산에 돌입하며 스페셜티 사업 강화에 나선다. 국내 유일의 TPC 독자 생산 체제를 바탕으로 고기능 소재 시장 공략과 공급망 안정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애경케미칼은 TPC 양산설비를 준공하고 상업 생산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산 1만5000톤 규모의 양산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국내에서 유일하게 TPC를 독자 생산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가볍고 강도가 높으면서도 섭씨 500도에서도 불에 타지 않는 내열성을 갖춘 고기능 소재다. 자동차 타이어코드와 5G 광케이블, 항공우주, 방위산업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아라미드 섬유 시장 성장과 함께 핵심 원료인 TPC 수요도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그동안 국내 아라미드 섬유 업체들은 TPC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다. 수입 제품은 운송 과정에서 고형화돼 재가열과 용해 공정이 필요했고 이 과정에서 시간과 에너지, 비용 부담이 뒤따랐다. 반면 애경케미칼이 국내에서 생산한 TPC를 액상 형태로 공급하면 재용해 공정이 필요 없어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생산 기반 구축으로 물류 리스크를 줄이고 환율과 운송비 변동에 대한 대응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경케미칼의 TPC 생산설비는 총 6.5층 규모로 조성됐다. 원료 투입부터 합성 반응, 정제, TPC 생산, 부산물 회수까지 이어지는 공정 구조를 갖췄으며 각 단계는 자동 제어 시스템을 통해 연속 운영된다. 공정 간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생산 효율도 높였다. 특히 질소를 활용한 무인 원료 공급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자가 직접 원료를 투입하던 기존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분진과 폭발 위험을 줄였다. 밀폐 설비 내에서 정량 공급이 이뤄지는 구조를 통해 제품 품질의 일관성과 공정 안정성도 확보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TPC 양산설비 준공으로 국내에서도 고품질 TPC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친환경 공정을 적용해 에너지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고객사와 산업 전반의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31 15:27: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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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 LG화학, 주총서 행동주의 요구 부결…주주가치 제고 요구 여전

LG화학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탈의 지배구조 개편 요구를 막아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주요 주주제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과 선임독립이사 선임 등 팰리서가 내건 핵심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팰리서가 저평가 해소와 주주환원 확대를 앞세워 공세 수위를 높였지만 주주들의 공감대를 얻는 데는 실패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화학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제2안(정관 변경의 건) 안건 가운데 제2-7호인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 안건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해당 안건과 연동된 팰리서 측 제3호 주주제안 안건도 자동으로 폐기됐다. 제2-8호 선임독립이사 선임 안건 역시 주주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팰리서캐피탈은 앞서 LG화학에 권고적 주주제안과 선임독립이사 제도 도입,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유동화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요구했다. 경영진 보상 체계에 주식연계보상을 도입하고 순자산가치(NAV)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경영진 핵심성과지표(KPI)에 반영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팰리서는 주총 하루 전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자신들의 주주제안에 지지를 권고했다고 밝히며 공세를 높였다. 주총장에서도 "LG화학은 현재 내재가치 대비 전례 없고 지속 불가능한 70% 수준의 할인율로 거래되고 있다"며 저평가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및 중복상장 이후 주주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진정성 있는 변화가 이뤄진다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한국의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주제안은 모두 부결됐지만 이번 주총은 행동주의 펀드의 영향력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ISS와 글래스루이스 등 해외 자문사들이 팰리서 측 안건에 지지 입장을 보이면서 LG화학의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요구 역시 시장의 적지 않은 공감을 얻은 것으로 해석된다. LG화학은 권고적 주주제안 취지 자체에는 공감하면서도 국내 법령과 도입 사례가 충분히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정관에 반영할 경우 운영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임독립이사 제도에 대해서도 이미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만큼 별도 제도 도입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처분과 자사주 매입·소각 역시 기존에 제시한 중장기 계획에 따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LG화학은 주총에서 제기된 주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김동춘 LG화학 사장은 주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총은 주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회사가 주주가치 제고에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주주환원 방안은 주총에서 제기된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이사들과 논의한 뒤 방향이 정해지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나프타 수급 차질과 관련해 김 사장은 "지금은 수급이 아주 원활한 상태는 아니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산 나프타 추가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최근 미국 제재 허용 범위 내에서 수급했고, 지금으로선 추가 구입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외 법인 구조조정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차원에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현재 다양한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으며, 방향이 결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양극재 사업에 대해서도 시장 여건을 짚었다. 그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며 "회복 시점에 맞춰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31 15:27: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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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폭스바겐코리아·렉서스·폴스타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전국 시승 행사…"아틀라스 등 전 모델 체험" 폭스바겐코리아가 '2026 Spring Drive'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4월 4일부터 5월 24일까지 전국 22개 전시장에서 대형 패밀리 SUV 아틀라스를 비롯해 골프 GTI, ID.4, 골프, 투아렉 등 전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승 행사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전시장별 사전 예약 이후 참여할 수 있다. 전시장 방문 이후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 이탈리아 천연 화장품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왁스 타블렛을 증정하고, 현장 계약 이후 차량을 출고한 고객에게는 특별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승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및 전국 폭스바겐 공식 딜러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렉서스 '커넥트투', 봄 시즌 스페셜 음료·프리미엄 커피 출시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가 봄을 맞아 시즌 한정 음료와 렉서스 영파머스 협업 메뉴인 프리미엄 드립 커피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벚꽃 테마 음료 3종과 라이프 케어 음료 1종, 프리미엄 드립 커피 2종으로 구성됐다. 계절의 감성을 담은 봄 시즌 한정 음료와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농업과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렉서스 영파머스의 철학을 반영해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벚꽃 테마 음료 3종 ▲핑크 블러썸 카페라떼, ▲핑크 블러썸 밀크 쉐이크, ▲리틀 핑크 블러썸 밀크 쉐이크는 감각적인 비주얼과 계절감을 강조한 메뉴로, 가족 단위 고객까지 고려해 기획됐다. 해당 메뉴는 5월 31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폴스타코리아, 차량 관리 통합 플랫폼 '폴스타 오너 앱' 출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고객의 차량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폴스타 오너 앱'을 공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폴스타 오너 앱은 서비스 예약부터 차량 이력 관리까지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 플랫폼이다. 폴스타 차량 출고자라면 이름과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실시간 정비 예약 ▲정비 진행 상황 확인 ▲정비 이력 관리 ▲리콜 대상 여부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앱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정비 외에도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폴스타 오너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곧 만나볼 수 있다.

2026-03-31 15:02: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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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 유럽 자동차 전문지 초고성능 타이어 테스트에서 압도적 성과 한국타이어는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에서 실시한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벤투스 에보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미쉐린, 굿이어, 피렐리 등 50개 브랜드의 245/45R19 규격 제품을 BMW 5시리즈 차량에 장착해 마른 노면, 젖은 노면에서 10여개 항목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벤투스 에보는 젖은 노면 핸들링 테스트에서 상위 20개 제품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고 제동 성능 부문에서도 가장 짧은 제동 거리를 보였다. 아우토 빌트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문 자매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 주관의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255/45R19 규격 9개 제품을 온·오프로드 노면에서 테스트한 결과 모든 노면에서 벤투스 에보가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아우토 빌트와 아우토 빌트 알라드 모두 총평에서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에보는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에서 탁월한 핸들링 성능과 제동력, 접지력을 보유한 제품"이라고 했다. ◆금호타이어, '2026 금호 멤버스데이' 개최…신제품 '크루젠 GT Pro' 공개 금호타이어가 프리미엄 SUV 전용 타이어 신제품 '크루젠 GT Pro' 출시와 함께 'Performance gets real(도로 위에서 증명되는 퍼포먼스)' 광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광고는 도시, 컨테이너 항구, 창고 등 역동적인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촬영감독의 시선(페르소나)을 통해 금호타이어만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영화 속 히어로카를 압도하는 드라이빙 연출로 가속, 코너링, 제동 등 크루젠 GT Pro의 극적인 퍼포먼스를 직관적으로 연출했다. 또 비나 눈 등 기상 변화와 울퉁불퉁하고 장애물이 있는 복잡한 도심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정숙성을 유지하는 모습을 통해, 소비자가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금호타이어만의 '도심형 프리미엄 SUV 타이어'의 가치를 강조했다. 해당 광고는 국내 지상파 TV광고를 포함해 넷플릭스,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까지 폭넓게 노출될 예정이며 글로벌에서도 당사 유튜브 채널인 '엑스타 TV'를 비롯해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6-03-31 15:01:2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