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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호주서 스포츠마케팅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호주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KGM은 지난 4월 호주 우수 딜러 평택 본사 초청에 이어 AFL 콜링우드 구단과 스폰서쉽을 체결하는 등 호주시장 판매 물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콜링우드 구단은 1892년 창단 이래 AFL 최다 우승 타이 기록(Tie Record, 16회 우승)을 갖고 있으며, AFL 팀 중 가장 많은 회원(12만명)을 보유한 명문 클럽이다. AFL은 축구와 럭비가 혼합된 호주식 프로 축구 리그로 호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 스포츠 중 하나다. KGM은 이번 콜링우드 구단과의 스폰서쉽 체결을 통해 AFL 경기 중 KGM 브랜드와 제품 홍보 및 선수들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물량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링우드 구단과는 올해 시즌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스폰서쉽을 체결했다. 호주는 SUV와 픽업 모델의 시장 점유율뿐만 아니라 판매가 큰 폭으로 늘고 있으며, 소비자 수요 확대 및 충전 인프라 개선 등으로 전기차 시장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KGM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시장이다. KGM은 지난 2018년 호주에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출범한 이후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는 7000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5-08 15:49: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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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얼티엄셀즈 3기 최종 인수..."美 현지 생산 체계 구축 가속화"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의 3번째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3기'의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가 이미 한 달 전 예고된 수순이라는 점에서 순탄하게 진행됐다는 평가가 따른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미국 미시간 랜싱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내 '세 번째 단독 공장'으로 전환됐다. 랜싱 공장은 총 부지 면적 약 95만m2으로 지난 2022년 착공 이후 2025년 5월 현재 98% 이상 건설이 완료되어 현재 장비 반입을 진행 중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한층 확대하게 되었다.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생산시설 신?증설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구축이 완료된 공장을 활용함으로써 신규 설비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북미 지역 인프라 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투자 효율화 전략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월 열린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유례없이 높은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기존 생산시설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얼티엄셀즈 3기를 인수해 기존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증설하기로 한 EV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수는 미국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가속화 해 현지 공급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 최근 미국 정부가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고 국가별 차등적용 되는 상호관세도 협의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생산 역량이 '절대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미시간 랜싱 공장 인수는 단순한 생산기지 확보를 넘어 생산시설 효율성 극대화와 북미 생산 역량 선제적 구축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가치를 더욱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5-08 15:48:5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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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만난 경제5단체…"AI육성·규제혁신 등 새로운 먹거리 만들어 달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제 5단체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만나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규제 혁신 등 성장 추진 동력 분야에 집중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상의)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한국무역협회(무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등 경제5단체는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초청 경제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제5단체는 조기 대선으로 인한 촉박한 선거 일정을 고려해 이번 간담회에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후보의 정책 비전을 청취하고, 대내외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경제계의 목소리를 이재명 후보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거 경제단체 주관의 대선후보 초청행사는 후보자의 비전을 듣는 강연회에 불과했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의 목소리를 대선 후보에게 전달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경제단체별 제언 시간에 ▲한·일 경제협력 ▲'해외인재 유치 ▲서비스 수출 확대 등 세 가지 성장모델을 제안했다. 최태원 회장은 "한·일 경제협력을 통해 시장의 크기와 목소리를 키워야 한다"며 "한국과 일본은 현재는 글로벌 질서를 따라야 하는 룰테이커(rule-taker,규칙을 따라가는 나라)의 처지이지만 경제협력으로 더 큰 경제권으로 도약한다면 룰세터(rule-setter/규칙을 만드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소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에너지 및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일 경제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외 인재유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인구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해외 인재를 유치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우리 인구의 10%인 500만명의 해외인구를 유입하면 생산 인구도 늘어나고 내수 기반을 넓히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 분야 수출과 관련해선 상품 수지만 갖고 경제를 지탱하기 어렵고, 본원 소득수지도 수익성이 크게 나도록 '전략적 해외투자'가 중요하다"며 "K-컬쳐를 체계화·산업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식재산권 수출에도 힘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주 4.5일제 시행 논의 ▲재계의 규제 완화 요구 ▲법정 정년 연장 등을 제언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경제를 살려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안타깝다"며 "가장 중요한 일은 민생이고, 민생의 핵심은 경제 살리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 영역의 전문성과 역량을 믿고 정부는 이를 뒷받침 하는 역할"이라며 "전통 산업들도 시대의 변화에 맞춰 산업 전환에 충실해야 하고 정부가 이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정년 연장 문제는 노사 쌍방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산업, 기업마다 상황이 다르니 차등을 두고 단계적으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규제완화와 관련 "수요자 입장에서 뭐가 필요한지를 여러분이 제시해 달라"며 "행정 당국 입장에서 자기들이 편해지려고 만든 규제가 많은데 수요자, 현장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제5단체는 성장추진 동력(AI육성, 규제혁신, 에너지정책,탄소중립, 기업가정신), 새로운 산업의 이식(신사업, 서비스산업, 스케일업), 경제영토확장, 기본 토양 조성 및 활력제고(자본·금융, 인력, 노동·안전,산업재생) 등 4대분야 14개 아젠다를 담은 제언집을 이 후보에게 전달했다.

2025-05-08 15:26: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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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 공개 임박

삼성전자가 오는 13일 오전 9시 '갤럭시 S25 엣지'를 온라인으로 공식 공개한다.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가장 얇은 두께와 고성능 사양을 갖춘 모델로, 본격적인 '슬림' 스마트폰 경쟁에 포문을 연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8일 공식 뉴스룸에 '슬림, 그 이상의 슬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갤럭시 S25 엣지 언팩' 초청장을 공개했다. 지난 2020년 'S20 시리즈' 이후 5년 만에 일반·플러스·울트라 3종 체제에 변화를 주는 신규 라인업이다.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S25 플러스와 같은 6.7인치 화면 크기에 두께는 5.8㎜로 추정된다. 카메라 모듈을 포함해도 8.3㎜에 불과하다. 무게는 163g으로, 6.2인치 일반 모델(162g)과 비슷한 수준이다. 초박형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성능은 기존 S25 시리즈와 대등한 수준이다. 퀄컴의 갤럭시 전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와 12GB 램(RAM)을 탑재하고 256GB·512GB 저장공간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렌즈와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로 구성된 듀얼 시스템을 채택해 일상에서 고화질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도 1200만 화소다. '갤럭시 AI' 기능 역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에서 "AI를 통해 사진과 영상 촬영부터 편집, 공유까지 카메라 경험의 모든 단계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며 "갤럭시 S25 엣지의 카메라는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 '눈'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월 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S25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S25 엣지 모델의 티저 영상과 실물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한국과 중국에서 우선 출시된 뒤, 이달 말부터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2025-05-08 15:26:1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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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도 로봇이"...HD현대, 휴머노이드로 '조선업 자동화 혁신'

HD현대가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 전문기업들과 손잡고 국내 최초 용접 휴머노이드 개발에 나선다. 수년간 추진해 온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동시에 조선업 특유의 높은 기술역량과 작업 효율성을 충족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페르소나 AI', 로봇 엔지니어링 기업 '바질컴퍼니'와 '조선 용접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정밀 용접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를 개발, 조선소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AI에 기반한 용접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고 로봇 성능 검증을 담당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조선소 환경에서 휴머노이드를 테스트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데이터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페르소나 AI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개발 및 AI 기반의 로봇 제어, 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바질컴퍼니는 휴머노이드에 탑재할 용접 도구를 개발하고 테스트베드 구축을 담당한다. 참여사들은 오는 2026년까지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는 본격적인 현장 실증과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HD한국조선해양이 추진 중인 스마트 조선소 구축 전략의 연장선으로도 해석된다. 회사는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데이터 기반 가상·증강현실, 로보틱스, 자동화, 인공지능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FOS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미 AI와 로봇 기술 도입을 가시화한 가운데 이번 휴머노이드 개발을 통해 두 기술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새로운 제조 모델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분석된다. HD현대 관계자는 "용접 휴머노이드는 생산성 향상은 물론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조선소 작업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구현을 통해 조선업 자동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닉 래드포드 페르소나 AI 대표는 "AI 기술을 조선업의 핵심 공정에 적용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지능형 로봇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로봇이 협력하는 스마트 조선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성원 바질컴퍼니 CTO는 "정밀 용접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를 개발해 조선업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5-08 15:21:4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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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를 위한 럭셔리 경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우수성 인정…車기자협회 5월의 차 선정

아메리카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대형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국내 시장에서 뛰어난 주행성능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년 5월의 차에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KAJA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BMW 뉴 i4,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브랜드 가나다 순)가 5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50점 만점 중 35점을 획득해 5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동력 성능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7.7점을 받았으며,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7.3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진화를 거듭해온 럭셔리 풀사이즈 SUV"이라며 "디자인과 기술적 완성도를 더 세심하게 업그레이드했고, 외관부터 실내까지 압도적인 변화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VIP를 위한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 패키지와 파워 오픈 클로즈 도어는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AJA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2025-05-08 15:18: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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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국내 유일 3D·4D 물리탐사연구선 정비 완료

HJ중공업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최첨단 3D·4D 물리탐사 연구선 탐해3호의 정기 보증수리를 통해 품질과 사후관리에서 극찬을 받았다. 이번에 보증수리를 마친 탐해3호(6862t급)는 대륙붕과 대양 및 극지 등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해저 자원탐사를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최첨단 3D·4D 물리탐사 연구선이다. 승조원 50명을 태우고 최대 15노트(28km/h)로 운항할 수 있으며, 항속거리가 3만6000km에 달해 북극과 남극을 왕복하며 연구활동을 펼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바다 위 연구소'다. 탐해3호는 건조 당시부터 극지 항해용 내빙 선체와 동적위치제어기술, 소음제어 및 자동항법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탑재된 장비도 국가 해저자원탐사역량 고도화를 위해 다른 연구선에 비해 탐사장비 비율(50% 이상)이 월등히 높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선으로 손꼽힌다. 지난 3월 20일 정기 보증수리를 위해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 입거된 뒤, 선체 바닥과 외부 도장, 축계 점검, 기타 승무원 불편사항 점검과 각종 수리 및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진호 탐사선건조사업단장은 "국내 유일의 국적 물리탐사연구선인 탐해3호는 취항 이후 서해 군산분지 3D 탄성파 탐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최첨단 연구선으로서 빼어난 성능을 입증했다"며 "연구장비 운용성이 타 연구선에 비해 월등하고 승조원 거주성과 편의성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아라온호와 탐해3호를 비롯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선을 완벽히 건조해 국가 위상 제고에 이바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쇄빙연구선 등 최첨단 기술 집약형 선박 건조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J중공업은 지난 2021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선체 설계 및 건조계약을 맺고 공정에 착수해 2023년 탐해3호 진수 및 명명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공식 취항한 탐해3호는 첫 임무로 '기후변화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서해 군산분지에서 3D 탄성파 탐사를 통한 해저 CO2 유망저장소 탐사 임무에 투입된 바 있다.

2025-05-08 15:17: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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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베트남 광구서 원유 추가 발견..."동남아 유전 성과"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베트남 유전 개발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SK어스온은 내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베트남 15-1/05 개발광구 황금낙타 구조에 인접한 붉은낙타 구조에서 원유를 추가로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SK어스온은 지난 1월 베트남 15-2/17 광구 탐사정 시추에서도 원유 부존을 확인한 후 시험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이어 3개월 만에 15-1/05 광구에서도 잇단 낭보를 전한 것이다. 베트남 15-1/05 광구의 운영권자인 미국 머피사는 지난 7일 어닝콜에서 베트남 남동부 해상의 쿨롱 분지에 위치한 15-1/05 광구 붉은낙타 구조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으며 하루 2500배럴 규모의 고품질 경질 원유를 시험 생산해 냈다고 밝혔다. 머피는 "15-1/05 광구의 붉은낙타 구조 탐사에서 심도 약 4100미터 부근 시추를 통해 32미터 두께의 유층을 발견했다"며 "이 구조는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황금낙타 구조에서 약 5km(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원유 발견은 지난 1월 베트남 15-2/17 광구 원유 발견에 이은 올해 두번째 자원개발 성과"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15-1/05 광구는 SK어스온이 지난 2007년 개발에 참여한 광구로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 광구 운영권자인 머피와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PVEP이 각각 40%, 35%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앞서 SK어스온과 머피는 지난 2019년 베트남 15-1/05 광구 황금낙타 구조가 상업생산이 가능한 유전임을 선언했고, 내년 하반기 원유 생산 개시를 목표로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원유발견에 성공한 붉은낙타 구조는 황금낙타 구조와 인접해 있는데다, 지난 1월 시험 생산에 성공한 베트남 15-2/17 광구와도 가까워 기술 연계 등 개발과정에서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SK어스온 관계자는 "SK어스온이 자원개발 핵심지역에 집중하는 클러스터링 전략을 편 결과 베트남에서 연이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SK어스온은 자원개발 유망지인 동남아시아에서 글로벌 에너지 자원개발 회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5-08 15:17: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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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서비스 패키지' 구매 특별 혜택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6월 30일까지 '폭스바겐 서비스 패키지 구매 특별 혜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6월 말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폭스바겐 서비스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정품 와이퍼 블레이드 및 워셔액' 묶음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해당 묶음 상품은 전면 와이퍼 블레이드와 워셔액으로 구성되며, 서비스 패키지 1개 구매 당 묶음 상품 1세트만 구매할 수 있다. '폭스바겐 서비스 패키지'는 고객의 차량 유지 관리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차량 관리에 꼭 필요한 소모성 부품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부품 및 공임을 5년간 가격 인상 없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당 패키지는 내연기관 모델 전용 상품(엔진오일 패키지, 필터 패키지, 브레이크 패키지, 브레이크 플러스 패키지, 타이밍벨트 패키지)과 전기차 모델 전용 상품(ID 퍼펙트 케어, ID 스마트 케어)으로 구성돼 있다. 장마철 전 수요가 높은 '와이퍼 블레이드와 워셔액'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실시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08 15:15:5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