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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의회 추경 142억 삭감, 전략사업 차질 불가피”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15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142억 원 감액 의결된 것과 관련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 이번 삭감은 총 15개 사업에서 이뤄졌으며, 시가 중점 추진해온 전략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60억 원) ▲고양시청사 부서 재배치(40억 원) ▲성사혁신지구 임차확약 청구금(20.4억 원)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7억 원) ▲도심형 스마트팜 구축(3억 원) ▲공립수목원 타당성 검토 용역(2.7억 원)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분석 용역(1억 원) 등이 전액 삭감됐다. 시는 특히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한 스마트시티 사업과, 국제행사인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예산 삭감을 두고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교통·재난 대응 혁신 사업과 국제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행사들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성사혁신지구 임차확약 예산 삭감은 이미 계약된 의무지출임에도 불구하고 전액 삭감돼 행정 신뢰도 저하와 재정 운영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고양시 대변인은 "반복적으로 예산을 삭감하는 사업들은 그만큼 절박하게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산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시민 실익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좌초는 행정 차원을 넘어 국제도시 이미지와 대규모 투자사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2026년 본예산 심의에서는 시민의 삶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다해 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5-09-15 16:13: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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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제2회 도서관 축제 참석…책과 문화로 시민 화합 이끌어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3일 정조효공원과 14일 화성시립태안도서관에서 열린 '제2회 화성시 도서관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책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흥범 화성특례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유재호·위영란 의원이 참석했으며, 지역 도서관 관계자와 시민 약 3,0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책 읽는 도시, 꿈꾸는 화성 -지혜로 떠나는 도서관 축제"를 주제로 이틀간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팝페라 식전 공연 ▲은희경 작가 북콘서트 ▲쏭내관의 정조 효 역사 강연 ▲버블 공연 ▲유진 작가 가족 인형극 등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화성시립도서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사립작은도서관, 지역서점, 안녕초등학교, 안용중학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풍성한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읽는 즐거움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정흥범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책은 사람의 영혼과 인생이 담긴 가장 위대한 스승으로, 한 권의 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화성특례시는 책과 사람책을 통해 인문학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으며, 의회도 시민의 일상 속에 책이 스며들고 도서관이 삶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도서관 및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책을 통해 지혜를 나누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9-15 16:13: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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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경기 여성 유방암 검진사업' 본격 시행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경기도 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경기 여성 유방암 검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영상 기반 검진과 달리 혈액검사를 통해 유방암 위험도를 간편하게 평가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2차 초음파 검진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체 노출 부담이 적은 비침습적 방식으로, 특히 젊은 여성층의 참여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검진비용은 총 73,000원이며, 경기도 및 수탁기관 지원금 70,000원을 제외하면 수검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3,000원이다. 사업 기간은 9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덕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은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혈액검사 기반 검진 사업은 젊은 여성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획기적인 방식으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검진 관련 문의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건강증진센터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여성들은 보다 손쉽게 유방암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어, 건강관리와 조기 발견을 통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09-15 16:13: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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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업계, 유럽서 미국 관세 돌파구 찾는다

국내 타이어 업계가 글로벌 무역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로 북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위축과 수익성 부담이 확대되고 있지만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상승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유럽 공장과 현지 법인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분기 기준 각 사 매출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넥센타이어 42%, 한국타이어 41%. 금호타이어 29%로 높다. 한국타이어는 5억 4000만 유로(약8600억원)를 투자해 헝가리 가칼마시 공장의 세 번째 증설을 진행하는 등 현지 생산 능력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2027년까지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생산 라인도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생산라인이 완공되면 연간 최대 80만 개의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경상용차 및 대형 상용차용 제품을 주로 생산하며, 헝가리 공장에 45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특히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는 독일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전기차용 타이어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넥센타이어는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인 유럽에 신규 지점과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최근 타이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에서 시장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넥센타이어는 설명했다. 특히 동유럽 지역 대응을 위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신규 지점을 설립한다. 루마니아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또 동유럽 전역 차량 보급 확대에 따른 타이어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부쿠레슈티 신규 지점은 세르비아, 불가리아, 코소보 등 동유럽 9개국 유통을 전담하며 판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넥센타이어는 체코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유럽에 공장이 없는 금호타이어는 현지 공략을 위해 신규 공장 건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의 유럽 신규 공장 부지를 폴란드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폴란드어가 능통한 직원 채용을 진행중이다. 최근 구인·구직 플랫폼에 직원 채용 공고를 게재했으며 주요 업무는 '신공장 건설, 인·허가, 운영 관련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폴란드어 통·번역, 대관 업무'라고 명시됐다. 채용 후 서울 본사에서 일정기간 OJT(직장 내 훈련) 진행 후 폴란드 현지에서 근무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꾸준히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공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전체 매출에서 유럽 비중이 미국에 이어 2위지만 현재 물량의 상당 부분을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어 물류비와 운송 기간 등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EU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움직임을 보이면서 현지화 전략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타이어 업계 매출을 보면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의 관세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15 16:10: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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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드디어 3400선 돌파...신고가 행진에 잠시 숨고르기

코스피가 3400선을 돌파하며 지난주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개장하자마자 3400선을 뚫고 나아가 오전 9시 10분경 3420.23을 찍어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팔았고 외국인이 홀로 증시를 이끌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77포인트(0.35%) 오른 3407.3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36% 오른 3407.78로 출발해 3420선을 넘어 사상최고치를 찍은 뒤 장중 3410내외를 오가다 장 후반에 상승분을 소폭 반납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3억원, 1080억원씩 순매도했고 외국인만 홀로 178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에선 SK하이닉스(0.76%)가 지난주에 이어 사상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고 삼성전자(1.46%)와 삼성전자우(1.64%)도 올랐다. 자동차주인 현대차(-3.80%)와 기아(-3.97%)는 모두 4% 안쪽에서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KB금융(0.25%)이 소폭 상승했고 HD현대중공업(-2.25%)은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483개, 하락종목은 399개, 보합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5.61포인트(0.66%) 오른 852.69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3억원, 570억원씩 팔았고 개인만 1379억원 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바이오 종목 중은 알테오젠이 보합마감하고 파마리서치(-2.80%), 에이비엘바이오(-1.04%), 리가켐바이오(-0.52%), HLB(-1.02%) 삼천당제약(-1.18%) 모두 떨어졌다. 이외에 에코프로비엠(1.68%)와 에코프로(0.81%)가 올랐고 레인보우로보틱스(1.53%)도 상승했다. 상승종목은 748개, 하락종목은 882개, 보합종목은 101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원 유지 발표 및 반도체 강세에 코스피가 3400선을 돌파했다"며 "다만 이번 주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국내 증시 신고가 랠리 지속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추가 매수세 유입이 맞물려 방향을 탐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번 주 통화정책회의 이후 금리인하 사이클 진입 여부 즉,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전망이 증시 향방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원 오른 1389.0원에 마무리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15 16:08:14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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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우수 자치단체 선정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며 지역혁신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끄는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초자치단체를 시상하며, 지역 기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성과를 발굴·공유하고 있다. 광명시는 사회적경제를 도시 발전의 전략적 축으로 삼아왔다. 중앙정부 예산이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자체 사업을 확대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판로 지원·연계 등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 왔다. 그 결과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의 참여가 꾸준히 늘어나며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충 등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 실제로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은 2019년 86개에서 지난해 180개로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와 사회적경제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가치를 확산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광명형 사회적경제 모델'을 완성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혁신적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6년 개소할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혁신 모델을 발굴해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로의 위상을 굳혀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5-09-15 16:04: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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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황금열쇠 등 5천만원 상당 동산 압류

안양시는 재산 은닉이 의심되는 고액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한 결과 총 5,000만원 상당의 동산을 압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 체납액 특별징수기간(9~11월)에 맞춰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이른 아침부터 집중적인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수색을 통해 지방세 고액체납자 2명으로부터 황금열쇠, 골프백, 양주, 명품시계, 현금 등 고가의 물품 38점을 압류했으며, 일부 체납자의 가족으로부터 체납세를 대신 납부하겠다는 납세보증 및 확약서를 받아냈다. 시는 이번 가택수색을 위해 체납자의 실거주지 파악. 배우자 등 가족 재산 분석, 해외 출입국 기록 조회 등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납부 능력 여부를 판단한 뒤 최종 대상자 8명을 선정했다. 압류된 동산은 감정평가를 거쳐 11월 경기도 합동 공매를 통해 매각하고, 그 대금을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하반기 특별징수기간 동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고의로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현장 징수활동을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납부의식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5 16:04: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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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AI 업무혁신 전담팀' 가동…민원·사건처리에 AI 도입

공정거래위원회가 민원과 사건 처리 등 핵심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기 위해 'AI 업무혁신 전담팀'을 15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전담팀 신설은 공정위가 AI를 활용한 행정혁신을 본격화하고 업무 효율과 정확성을 높이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총 7명 규모로 꾸려진 전담팀은 기획조정관 산하 정보화담당관실에 설치되며, 기존 데이터팀 인력과 신규 임용 예정 직원이 포함된다. 전담팀은 ▲AI 혁신과제 발굴·기획 및 예산수립 ▲AI 법·윤리 가이드라인 마련 ▲AI 학습데이터 수집 및 품질관리 ▲AI 서비스 운영과 유지관리 ▲AI 모델·데이터 보안 관리 등을 맡는다. 공정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속 AI 전문가 자문단과 협력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담팀은 먼저 지난해 하반기 구성된 'AI 활용 업무혁신 TF'가 선정한 7대 혁신 과제 구현에 착수한다. 기존 업무망에서 운영 중인 'AI 번역기'에 공정위 용어사전 기능을 추가하고, AI 기반 '유사 심결례·판례 검색' 서비스를 내년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부처 협업 과제로 개발 중인 'AI융합 약관심사 플랫폼'과 '하도급 계약 공정화 지원 플랫폼'도 내년 말 개통이 목표다. 다만 대규모 연산자원과 개발 비용이 필요한 '민원접수 처리 효율화'와 'AI 기반 사건 처리 고도화' 과제는 체계적 계획 수립 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AI 업무혁신 전담조직 신설로 민원·사건처리 과정에서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시장의 불공정 신호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법적·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위험을 최소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15 16:01: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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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 美 텍사스주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추진

KBI그룹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KBI그룹은 한국남부발전, 알파자산운용과 협력해 200MWh급 대용량 BESS 사업인 '루틸 BESS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 초 미국 델라웨어주에 'KBI 에너지 아메리카'를 설립했다. KBI 에너지는 KBI국인산업과 KBI메탈의 자금 조달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루틸 BESS 홀딩스에 14.2% 지분투자를 진행한다. KBI그룹은 올해 3월 남부발전 및 알파자산운용과 주주간 협약서를 체결하고 사업 참여를 확정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과 관련 임직원들은 지난 4일 실질적인 사업 시작을 알리는 '미국 텍사스 Rutile BESS 프로젝트 EPC 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루틸 BESS 사업은 미국 텍사스주 전력시장에서 한국 기업 주도하에 최초로 추진하는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설 건설 및 운영 프로젝트다. 1억2000만달러의 공동 투자를 통해 미국 전력 에너지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미 텍사스주 러널스 카운티에 설치되는 BESS 시설을 운영하는 것으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해 다양하게 생산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다. 이후 전력의 수급 상황에 따라 저장된 전력을 판매하는 전력 거래 사업으로 구글·오라클 등 글로벌 IT 기업의 데이터센터·캠퍼스와 테슬라·애플 등 글로벌 제조업체의 제조·연구개발 시설 등 대규모 전력 수요처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KBI그룹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미국 에너지 시장 진출의 기반을 확보한다. 산업소재 부문 계열사인 KBI메탈, KBI알로이, KBI코스모링크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한상 부회장은 "이번 사업 추진은 그룹 계열사의 기존 전통 에너지 사업에서 미래 에너지 전략산업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의미한다"며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앞으로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로 미국 에너지 시장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5 15:59: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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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제네시스·현대차

◆제네시스, 美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제프리 깁슨 신작 공개 제네시스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파트너십 전시인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제프리 깁슨, 디 애니멀 댓 데어포 아이 엠'이 12일(현지시간)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매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함께 작가의 대규모 설치 작품을 미술관 정면 외벽에 전시하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관 작가였던 제프리 깁슨의 신작을 선보였다. 제프리 깁슨은 체로키 혈통을 지닌 작가로, 선주민 예술(indigenous Art) 분야 대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제목인 '디 애니멀 댓 데어포 아이 엠'은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의 저서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생명체와 환경 간의 유기적 연결성에 대한 성찰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깁슨은 이번 전시에서 3m 높이의 청동 조각 4점을 공개했다. 각 조각은 작가의 작업실이 있는 뉴욕 허드슨 지역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인근 센트럴파크에서 서식하는 사슴, 코요테, 다람쥐, 매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깁슨이 청동 소재를 활용한 첫 대형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제네시스는 전했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전시는 내년 6월 9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우승 현대차가 투어링카 대회인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대회를 석권하며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12∼14일(현지시간) 호주 테일럼 벤드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가 아닌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로, 한국을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에서 총 8라운드가 진행된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지난 13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같은 팀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가 14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에 올랐다. 미첼리즈 선수는 이번 레이스 우승으로 올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5위로 올라섰고, 같은 팀 지로라미 선수와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각각 6위와 10위에 랭크됐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번 라운드까지 총 458포인트를 획득해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로 올라섰다. 한편 TCR 월드투어 6라운드는 내달 17∼19일 한국 인제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2025-09-15 15:57: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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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구청장, 일주일간 관내 학교 돌며 등굣길 안전 강화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8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등굣길 교통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통학로를 직접 찾아 교통 상황을 확인하며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들과 소통했다. 이번 점검은 학교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삼목초에서는 어린이들의 횡단보도 보행 지도를 실시했고 공항초에서는 보건소와 함께 금연 캠페인을 병행했다. 운서초에서는 보호구역 시설을 점검하고 등굣길 안전을 돕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들었다. 11일에는 영종초 금산분교를 찾아 통학로 안전을 살피고 영종역 인근 교통상황까지 확인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영종중에서는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들과 교통안전 문제를 논의했고 마지막 날에는 중산고를 방문해 고등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점검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청소년, 학부모, 교직원, 노인 일자리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매일매일 깨닫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안전한 중구 통학길 조성을 위해 더 관심을 기울이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82회의 등굣길 교통안전 점검을 이어왔으며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 마련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5-09-15 15:51: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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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2025 평택호 물빛축제' 참석…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13일 평택호 관광단지 일원(한국소리터, 모래톱공원)에서 열린 '2025 평택호 물빛축제'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제에는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예총, 축제 추진위원회, 시민 등 1만5,0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물'과 '빛'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상설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공연(위드 유싱어즈) ▲가수 곽진언 공연 ▲불꽃놀이와 드론쇼가 가을 밤하늘을 장식했다. 또한 ▲물빛 터널 등 지역 작가 기획 프로그램 ▲탄소중립 체험존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강정구 의장은 "물방울이 모여 큰 물결을 이루듯 시민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참여가 평택의 밝은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평택호를 수놓은 물빛이 시민 여러분의 마음에도 희망과 기쁨으로 빛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호 물빛축제는 평택시를 대표하는 서부지역 주민주도형 축제로, 호수 위를 수놓은 불빛과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져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행사로 마련돼 통합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2025-09-15 15:48: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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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상판 최종 연결…연말 개통 속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3연륙교 건설사업의 최대 분수령인 상판 최종 연결 공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로 영종과 청라를 잇는 다리는 주탑과 상판이 완전히 이어지며 본격적인 개통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3연륙교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교통 수요를 분담할 핵심 기반시설로 평가된다. 개통 시 여의도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약 30분 만에 도달할 수 있어 기존 노선 대비 최대 20분 이상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연결 작업은 총 67개 상판 중 마지막 구간인 길이 15m, 폭 33m, 무게 198t 규모의 강재 상판을 주탑 중앙에 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과정을 지켜봤으며 공정은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2021년 착공한 제3연륙교는 총연장 4.681㎞, 왕복 6차로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7,800억원이 투입되며 주탑 높이는 184.2m로 국내 강재 주탑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또한 영종국제도시와 연결되는 세 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행자와 자전거 도로가 포함돼 시민 편의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공정률은 92%다. 윤원석 청장은 "핵심기반시설인 제3연륙교 개통은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을 높이고 청라·영종 지역 개발과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연말 개통까지 안전과 품질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2025-09-15 15:48: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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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40년 도시공간구조와 발전 전략 발표…메가시티 윤곽 나왔다

대구시는 2040년의 미래변화를 대응해 도시공간구조와 발전 전략을 담은 '2040 대구도시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초 확정할 계획이다고 15일 밝혔다. 시민공청회는 이달 3일 실시할 예정으로,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 심의를 거쳐 내년 초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군위군의 대구시의 편입에 따라 전국 최대의 광역시로 자리 자리 잡은데 따른 TK신공항 건설, K2 및 군부대를 포함한 후적지 사업과 미래산업 추진 등 도시공간의 대전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또 대외적으로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을 타파하기 위해 정부의 '5극 3특' 정책을 비롯한 선도적인 미래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이러한 변화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전환해 2040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주요 핵심사업의 연속성과 근거를 마련하고, '5극 3특'과 같은 지역균형성장 국가정책에 대해 리더도시로서 대응하기 위해 '2040 대구도시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공간 정책에 대한 최상위 법정계획으로서 향후 20년의 도시가 지향해야 할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미래의 가용토지를 확보하고 도시관리계획과 각종 관련 계획의 지침이 된다. 대구시는 도시계획 분야에서 최고 권위와 전문성을 가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함께 계획(안)을 수립했으며 2040년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현재의 2030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참여단을 운영해 '청년이 그린 미래 대구의 모습'을 적극 반영했다는 것이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의 핵심 가치는 '글로벌 허브, 미래산업 혁신, 삶의 질 향상'이며 이를 이루기 위해 미래상, 공간구조, 인구·개발가용지 등의 구상과 함께 9대 공간 전략을 제시했다. 2040년 대구의 미래상은 '세계·미래·세대를 잇는 초연결도시 대구'로 제시하고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해 3대 목표를 세계를 연결하는 관문도시, 미래를 연결하는 활력도시, 세대를 연결하는 매력도시로 설정했다. 공간구조는 기존 10개(도심, 동대구, 서대구, 안심, 성서, 칠곡, 뉴k2, 수성, 월배, 현풍) 중심지 체계에서 군위군에 2개의 중심지를 신설한 '10+2 중심지 체계'로 개편한다. 또한 도시 활력을 높이기 위해 경제·활동인구, 방문객 등 생활인구를 품은 320만의 메가시티로 설정해 대경권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개발 가용지는 120㎢로 설정해 대구 핵심사업 추진 등 미래 대구의 공간 혁신에 대비했다. 아울러 미래상의 목표에 맞게 글로벌·광역·모빌리티 허브를 구축하는 '관문도시', 신산업 엔진·도심 Big-Change·New 경제벨트를 구축하는 '활력도시', 스마트 생활권·K-culture 중심도시·대구 Cool-Line을 구축하는 공간전략을 수립했다. 대구시는 이번 도시기본계획(안)을 통해 미래 신산업 성장의 공간적 기틀 마련, 기업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민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 및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현재 대구는 미래 공간혁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대구 핵심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한층 더 품격 있고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자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5:47:47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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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교육감, ‘글로벌 스타트업 에듀 써밋’ 통해 국제 창업교육 협력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미래 창업교육의 국제 협력 무대에 나섰다. 도성훈 교육감은 12일 글로벌스타트업학교에서 진행된 '2025 글로벌 스타트업 에듀 써밋'에 참여해 인천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세계와 공유했다. 이날 모임은 창의적 기업가정신을 교육 현장에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미국과 영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등 11개국에서 온 혁신학교 관계자와 에듀테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해외연수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까지 포함해 150여 명이 자리를 채우며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형성의 장이 됐다. 행사에서는 ▲해외연수 성과 발표 ▲혁신학교 사례 발표 ▲학생 주도 발표와 간담회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이 경험한 국제적 배움을 소개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전문가들은 창업교육이 나아갈 길을 함께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은 읽걷쓰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험을 보장하고, 글로벌스타트업학교를 중심으로 기업가정신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의 가치가 인간의 가치를 앞서는 시대일수록 학생들이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써밋이 인천교육의 철학을 세계와 나누고 창업교육 협력의 새 지평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국제 교육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창업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2025-09-15 15:47:2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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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술학교, 외국인근로자 기술 체험 교육 '글로벌 메이커스 과정' 시범 운영

경기도일자리재단은 9월 14일 경기도기술학교에서 도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메이커스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의 직업기술 체험을 지원하고, 외국인 특화과정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교육에는 화성시산업진흥원에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수강 중인 외국인이 참여했으며, ▲포토샵을 활용한 머그컵 제작 ▲3D프린팅 기초 체험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과정은 3D프린터운용기능사와 GTQ 포토샵 자격과 연계해 구성되어, 외국인들이 관련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자격 취득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해당 자격증은 E-9(비전문취업)에서 E-7-4(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시 가점 항목으로 인정돼, 외국인의 취업 준비와 체류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된다.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외국인 주민들이 경기도기술학교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기술 역량을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화성시산업진흥원은 이번 시범운영을 계기로 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맞춤형 기술교육을 연계해 외국인근로자의 정착 지원과 중소기업의 숙련인력 유지, 산업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9-15 15:47:0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