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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케이블카, 매출 220억에 사용료 5천만 원…'헐값 사용' 논란

서울 남산케이블카를 독점 운영하며 연간 수백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국삭도공업이 국유림 사용료로 매출의 0.26% 수준인 연간 5,000만 원만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재인 남산을 활용한 독점 사업에 비해 사용료가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 커지면서, 정부는 국유림 사용료를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검토 중이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10년간 한국삭도공업이 납부한 남산 국유림 사용료는 연평균 7,000만 원 수준이었다. 국유림 사용료는 국가 소유 산림을 개인이나 법인이 사업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내는 임대 성격의 비용으로, 사용 면적과 개별공시지가, 요율 등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남산케이블카 사업 부지의 약 40%는 국유지로 알려져 있다. 한국삭도공업은 2016~2019년 연평균 3,660만 원의 사용료를 냈다. 이후 2020년 국유재산법 개정으로 케이블카 선로 하부 토지에도 사용료가 부과되면서 2020~2023년에는 연평균 1억1,120만 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2024년부터는 케이블카처럼 국유림의 공중을 이용하는 경우 '실제 토지 이용을 방해하는 정도'만큼만 요금을 부과하는 입체이용저해율 기준이 적용되면서 사용료가 다시 5,000만 원대로 낮아졌다. 이용객과 매출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사용료가 오히려 줄었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이다. 남산케이블카 이용객 수는 2021년 63만 명에서 2024년 174만 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왕복 이용권 가격은 1만5,000원이며, 케이블카 외에도 카페와 매점 등 부대시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삭도공업의 2024년 매출은 220억 원, 영업이익은 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공공재를 활용한 독점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남산이라는 공공자산을 활용해 독점적 수익을 올리는 구조를 방치한 정부와 지자체의 책임이 크다"며 "사업자의 수익에 걸맞은 사용료를 부과하고 시민 부담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도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수백억 원 매출이 보장되는 독점 영업권에 비해 국유재산 사용료가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며 전국 케이블카 운영 실태와 사용료 부과 기준을 전면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산림청은 국유림 사용료 인상 폭을 제한한 현행 시행령을 개정해, 기존 계약 갱신 시 상한을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6-01-08 15:21:01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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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20여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받는다…국정과제 이행 점검

김정관 산업장관 "공공기관과 원팀으로 성과 창출할 것"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0여개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을 상대로 직접 국정과제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원전 수출체계 개편안에 대한 검토 등 민감한 현안도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8일~12일까지 20여 개 공공기관 및 주요 유관기관으로부터 총 4회에 걸쳐 업무보고를 받고, 기관별 핵심 현안과 국정과제 이행계획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2026년 대통령 업무보고'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이 국민의 시각에서 신뢰받고 제대로 일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모든 업무보고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직접 주재하며, 기관장을 비롯해 차관·실장, 소관 국·과장과 실무자, 공공기관·유관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다. 산업부는 국정기조에 부합한 기관별 중점 추진과제와 이행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재난·안전관리, 대국민 소통,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협력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도 국민 눈높이에서 살필 계획이다. 김정관 장관은 "작년에는 관세 협상 등 대외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면, 올해는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분명한 성과를 창출할 차례"라며 "산업부와 공공기관이 역할을 분담하는 수준을 넘어 하나의 팀으로서 속도감 있게 성과를 창출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 앞에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1회차 업무보고는 가스 및 원전수출 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공사, 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석했다. 가스 분야에서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관리 ▲LNG 화물창 국산화 실증사업 지원 ▲AI 기반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원전 수출 분야에서는 ▲베트남·체코 등 중점 국가와의 협력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제3국 원전시장 공동진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한전과 한수원으로 나뉜 해외 원전사업 역할을 일원화 하는 방안도 테이블에 오른다. 다만,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만큼,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양쪽 의견을 듣고 장관이 이에 대한 견해를 개진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일에는 무역안보관리원, 산업기술시험원, 제품안전관리원과 한국표준협회, 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생산성본부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회차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수출통제 대응 및 불법수출 차단 ▲첨단산업 시험·인증 역량 확보 ▲기술유출 방지 및 보안역량 강화 ▲AI 신뢰성 인증 개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3회차 업무보고에서는 산업단지공단, 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을 대상으로 RE100 산업단지 조성, 지역 성장 전략, 제조업 AX(인공지능 전환)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같은 날 진행되는 4회차 업무보고는 K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석유공사·광해광업공단·석탄공사 등 자원 분야 공공기관과 코트라·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분야 공공기관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재무건전성 개선, 희토류 등 핵심광물 확보, 2년 연속 수출 7000억 달러 이상 달성 방안 등 자원안보와 경제활성화에 직결된 현안이 집중 점검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08 15:17: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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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연세대, 양자-바이오·메디컬 혁신 클러스터 조성 협력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가 '양자-바이오·메디컬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정복 시장과 윤 총장은 8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면담을 갖고 송도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양자 알고리즘·응용 연구를 선도하는 연세대 양자사업단과 송도세브란스병원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및 바이오 데이터 프로세싱 개선 ▲산학연 협력 강화 ▲송도세브란스병원 조속한 개원 ▲글로벌 양자·바이오 기업 유치 ▲국가 양자 R&D 사업 유치 협업 등을 논의했다. 특히 800병상 규모의 첨단병원 송도세브란스병원 개원에 뜻을 같이하고, 필요한 추가 건축비는 연세대와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 기존 합의 기준에 따라 마련하기로 했다. 면담 후 양측은 양자컴퓨팅센터와 병원 건립 현장을 방문해 협력 과제를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유정복 시장은 "연세대와의 파트너십은 인천이 세계적 혁신 기지로 거듭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와 첨단 기술 융합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섭 총장도 "송도세브란스병원과 양자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천이 글로벌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클러스터 조성을 완수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인천시와 연세대는 '글로벌 첨단산업 최상위 도시' 목표를 향해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1-08 15:15:02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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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지역 인재 키우는 두 단체의 따뜻한 기탁… 장학금 700만 원 전달

봉화군수의사회와 봉화군이장연합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했다. 두 단체는 총 700만 원을 전달하며 교육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봉화군수의사회(회장 하종성)는 지난 6일, 지역 미래 인재를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전달했다. 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화군수의사회는 현재 지역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진료와 함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 기탁은 11년째 멈추지 않고 지속돼 온 나눔으로, 경북 수의사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하종성 회장은 "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봉화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봉화군이장연합회(회장 도기열)도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뤄진 이번 기부는 지역 학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도기열 회장은 "지역의 미래는 학생들에게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오랜 시간 꾸준히 장학사업에 동참해준 봉화군수의사회와 이장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2026-01-08 15:14: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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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소비 개선에 경제 완만한 성장세"...건설·제조·고환율은 제약 요인

소비 회복에 힙입어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진단이 국책연구기관에서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1월 경제동향'에서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고 제조업도 다소 조정되고 있으나, 소비 개선으로 완만한 생산 증가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소매판매액이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서비스업 생산도 회복세를 나타내는 등 소비 개선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또 "소비자심리지수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비제조업 기업의 심리지수도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건설업·제조업 침체가 지속되면서 경기 회복세를 제약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생산은 여전히 미약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11월 전산업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0.3% 증가하며 전월(-3.7%)의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조업일수 감소 폭이 2일에서 1일로 축소된 가운데 서비스업의 개선 흐름이 이어진 영향이다.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로는 0.9% 증가했지만 전월의 감소(-2.7%)를 일부 만회하는 데 그쳤다는 점에서 생산 증가세는 여전히 완만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부문별로 보면 서비스업생산(3.0%)이 도소매(4.2%), 금융·보험(4.2%), 보건·사회복지(6.2%) 등 대다수 부문에서 회복세를 나타내며 전산업생산 증가세를 견인했다. 건설업생산은 17.0% 감소하며 부진을 지속했다. 광공업생산도 1.4% 감소했는데, 반도체(-1.5%)와 자동차(-0.2%)가 조정 국면에 들어선 데다 화학제품(-5.0%)과 1차금속(-6.8%)의 부진이 이어진 영향이 컸다. 반도체 수출은 금액 기준으로는 39.2%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이는 수출물량 증가(4.9%)보다 수출가격 상승(32.7%)의 기여도가 훨씬 컸다. 물량 기준인 반도체 생산이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KDI는 분석했다. 소비는 2차 소비쿠폰 지급 효과가 마무리되면서 정책 효과는 다소 약화됐지만, 완만한 개선세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쿠폰 효과가 직접 작용하던 식료품·소모품 등 준내구재(1.0%→-1.5%)와 의류·생활잡화 등 비내구재(1.9%→0.2%)를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승용차(-9.3%→5.4%) 등 내구재(-3.8%→4.1%)를 중심으로 소매판매액(0.4%→0.8%)은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08 15:14: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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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3년 연속 출생아 수 전국 1위 기록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아이가 태어난 도시로 집계되며, 3년 연속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화성특례시 출생아 수는 8,116명으로 2024년(7,283명) 대비 833명(11.4%)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6.56%를 웃도는 수치로, 경기도 내 전체 출생아(77,702명)의 10.4%를 차지했다. 주요 도시별 출생아 수는 수원시 7,060명, 용인시 5,906명, 청주시 5,525명, 고양시 5,522명 순이었다. 2025년 기준 화성특례시 주민등록 인구는 전년 대비 2만 1,148명 증가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서울 성동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 폭을 기록하며 도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가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 선제적 저출생 대응 정책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출산 가정에는 첫째 100만 원, 둘째·셋째 200만 원, 넷째 이상 3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했으며, 2025년 한 해 지급 총액은 112억 원을 넘어섰다. 또한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수혜 대상을 기존 1만 5천 가구에서 7만 가구로 확대했으며, 공영주차장, 공공캠핑장, 공연장 관람료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보육 환경 개선에도 주력해 전국 최대 규모인 국공립 어린이집 163개소를 운영하며, 화성형 아이키움터와 휴일 어린이집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2026년 본예산에는 전년 대비 13.2% 증가한 5,445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아이돌봄 지원사업 122억 원, 출산지원금 86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74억 원 등 주요 사업에 예산을 반영하고, 다자녀 가구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신규 사업도 포함해 체감형 지원을 강화했다. 박미랑 복지국장은 "3년 연속 출생아 수 1위는 젊은 도시 화성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지표"라며 "앞으로도 결혼, 임신, 육아 전 단계에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8 15:14: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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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가 신청 접수

안성시는 환경친화적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지 중, 1차 유기질비료 신청을 하지 못한 농지로 한정되며, 신청 기간은 1월 12일부터 20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구입 희망업체, 비종, 수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와 가축분퇴비·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를 대상으로 하며, 비종과 등급에 따라 1포(20kg)당 1,300~1,600원이 차등 지원된다. 또한, 안성시는 관내 생산 가축분퇴비에 한해 1포당 300원을 추가 지원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축분 수거 활성화를 도모한다. 손승수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추가 신청은 기존 신청 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농가를 위한 것인 만큼, 농업인은 신청자격을 확인하고 기간 내 반드시 신청해 달라"며 "경작농지를 농업경영체에 누락 없이 등록해 수혜를 받지 못하는 농가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또는 농업정책과 생산지원팀에서 가능하다.

2026-01-08 15:13: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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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경기남부경찰청, 도민 대상 ESG 경품 이벤트 실시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과 경기남부경찰청이 공공 협업을 통해 ESG 가치 확산에 나선다. 두 기관은 오는 1월 12일부터 18일까지 'ESG 실천을 위한 SNS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 치안 장비 '팔달봇'을 운영하며 탄소 절감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과, 문화예술 공공기관 최초로 ESG 경영을 선언한 경기문화재단이 협력해 기획됐다. SNS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ESG의 의미와 실천 가치를 도민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고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기남부경찰청도 '팔달봇'을 주제로 친환경 치안 장비 이름 맞히기 퀴즈를 별도로 운영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총 50명에게는 ESG 굿즈(텀블러·DIY 가방 세트) 또는 모바일 음료 교환권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1월 21일 각 기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SNS 공동 이벤트는 공공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ESG 가치를 실천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협업 사례"라며 "앞으로도 문화, 공공 안전, 환경 가치를 잇는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08 15:13: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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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2025년 고용·일자리 분석 '데이터 인사이트' 14건 발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고용과 일자리 분야 주요 현안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 '데이터 인사이트'를 총 14건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 인사이트'는 공공 통계와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고용·일자리 관련 현안을 분석한 이슈 브리프로, 정책 담당자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와 차트를 활용해 직관적으로 구성됐다. 단순 수치 제시에 그치지 않고 정책적 시사점까지 함께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5년 발간 자료는 월별 10회, 분기별 4회로 구성됐다. 월별 인사이트에서는 '지금 누가 일하고 있을까?', '정년연장, 득인가 실인가?', '산업안전, 경기도는 안전한가?' 등 현안을 분석했으며, 분기별 인사이트에서는 '카드 데이터로 보는 소비 흐름', '경기도민의 살림살이' 등 거시적 변화 흐름을 조망했다. 특히 7월호 '은퇴준비 잘 되고 있나요?'에서는 경기도 고령층의 연금 수급 실태와 노후 준비 수준을 분석했다. 연금 가입자는 늘고 있지만, 실질 수령액과 생활비 간 격차가 크고 시·군별 편차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고령자의 절반 이상이 노후 준비 취약군으로 분류돼 은퇴 후 생계 부담이 구조적으로 확인됐다. 12월호 'K-콘텐츠 열풍, 일자리 기회도 커진다!'에서는 게임·출판·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고용 효과를 분석하며, 산업별 성장 속도와 정책 수요 차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임수철 경기도일자리재단 정책개발추진단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과 정책 수요를 반영한 데이터 분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정책연구-데이터 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데이터팀으로 하면 된다.

2026-01-08 15:12: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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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도내 소상공인 대상 2026년 사업설명회 개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8일 양평도서관에서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2026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상인회, 연합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될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 ▲소공인 5개 분야 사업 계획을 안내했다. 또한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와 도내 상권 관련 빅데이터 서비스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 운영 계획도 공개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경영환경 개선사업, 청년 창업 원스텝, 매니저 지원·육성 사업, 소공인 박람회 등이 있으며, 일부 사업은 예산이 증액되어 추진에 탄력을 받는다. 예산 증액 규모는 소공인 박람회 4억 원, 청년 창업 원스텝 10억 원,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30.2억 원 등이다. 또한 지난해 현장 소통 과정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생애 최초 창업지원 사업'(5억 원)과 '소상공인 가치가게 지원사업'(1.4억 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정보통신 분야 사업비도 1.6억 원 늘어나 디지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바로' 플랫폼은 소상공인이 사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필요 서류를 간편 제출할 수 있는 디지털 '백 오피스'로 고도화된다. AI 시스템 도입을 통해 AI 상담, 지원사업 추천, 경영상태 진단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난해 시군 3곳에서만 운영되던 '경기바로'는 올해 9곳으로 확대되며, 향후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로 서비스 지역과 지원사업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지난해 최우수 정책 선정과 대통령 표창 수상 등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올해도 소상공인 만족도를 높이고 지원 사각지대가 없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8 15:12: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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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도내 강소기업 10곳에 인증서 수여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8일 재단 본점에서 '2025년 경기신용보증재단 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도내 강소기업 10개사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경기신보 강소기업' 선정의 후속 행사로, 선정 기업의 성과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신보는 단순 매출 규모가 아닌 축적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기준으로 기업을 선정했다. 기술형에는 ㈜소프트제국, ㈜승진기계, ㈜은성화학이, 혁신형에는 ㈜매직큐브, ㈜영원메디칼, ㈜한영이 이름을 올렸다. 수출형에는 ㈜미정화학과 블루스카이가, 소상공인형에는 ㈜그랑페르와 애드파워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과 강소기업 대표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증 기업에 대한 지원 사항 안내와 인증서 수여가 진행됐다. 선정 기업의 기술 경쟁력, 혁신 노력, 경영 안정화 과정 등도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재단 본점 4층 '경기신용보증재단 강소기업 명예의 전당'을 방문, 제막식에 참여했다. 명예의 전당은 강소기업 성과와 성장 과정을 기록·공유하고, 도내 중소기업 성장 사례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축적해 온 성과와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도내 기업 성장 과정이 지속적으로 조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보는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우대, 정책 연계, 홍보 지원 등 후속 지원을 추진해 기업 성과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6-01-08 15:12: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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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한파쉼터·보건활동·화재예방 등 전방위 대응체계 점검 실시

봉화군이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나섰다. 군은 1월 8일 박시홍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한파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이행상황과 추가 조치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군청 본관 부군수실에서 열렸으며, 각 실무 팀장들이 참석해 부서별 대응계획 이행 현황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관내 50곳의 한파쉼터 운영 상황과 방한물품 지원 방안이 집중 점검됐으며,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건 활동 현황도 보고됐다.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도로 결빙 대응, 수도관 동파 방지, 축산시설 보호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이와 함께 날씨가 건조해짐에 따라 주택 화재와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에 대한 불씨 관리 대책도 검토됐다. 군은 특히 재처리용기 추가 배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하며, 예방 중심의 현장 대응에 방점을 찍었다. 박시홍 부군수는 "한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각 부서가 수립한 계획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현장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며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6-01-08 15:12: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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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남양주형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남양주시는 1월 8일부터 22일까지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의 성공적 마무리와 '남양주형 자족도시'완성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 계획 수립에 나선다. 이번 보고회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성장·변화·혁신·조화가 어우러진 남양주형 자족도시를 완성하고,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마련됐다. 특히 올해 보고회부터는 '현장 중심 보고'방식이 도입됐다. 기존 시청 회의실 중심의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사업소 현장에서 직접 보고회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시민 불편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생활 밀착 행정 실현을 위한 주광덕 시장의 시정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보고회에는 실·국장뿐만 아니라 2025년 신규 공직자들과 서무 담당자들도 보고회에 배석하여 시정 철학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높일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남양주시 최초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철도 위 상부공간을 활용한 (가칭)정약용공원 조성 △수석대교 착공 △평내체육문화센터 준공 △다산정약용브랜드 고도화등이 포함돼 있다.아울러 △상권지원센터팀 △청년담당관 등 신설 조직이 각 분야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청년 대상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보고회는 실·국별 업무추진 방향 총괄 보고와 함께, 팀장이 직접 주력 사업 1건을 PPT로 발표하는 등 실무 중심의 내실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읍·면·동의 경우 지역별 여건에 맞춘 특화 시책을 발굴하여 보고함으로써 각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남양주만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형식적인 보고에서 벗어나 현장의 소리를 담아내고, 모든 공직자가 원팀이 되어 '남양주형 자족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1-08 15:11:4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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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고배당주', 지난해 순자산 4배 증가

한화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지난해에만 4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운용은 'PLUS 고배당주 ETF'의 순자산이 2024년 12월 30일 4539억원에서 2025년 12월 31일 1조8748억원으로 약 4배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월배당 체계화와 분배금 증액이 규모 확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PLUS 고배당주 ETF'의 2025년 연간 분배금은 총 866원이다. 연간 분배금 기준으로 지급 첫해인 2013년과 비교했을 때 연평균 10.5%의 배당 성장률을 기록했다. 꾸준한 수익률 역시 'PLUS 고배당주 ETF'의 성장요인으로 작용했다. 2023년 14.30%, 2024년 26.03%, 2025년 55.4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근 3년 동안 연속 두 자릿수 수익률을 달성했다. 해당 ETF는 단순히 과거 배당 기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향후 배당 수익이 기대되는 '예상 배당 수익률' 상위 30개 종목을 엄선한다. 기업의 미래 가치와 주주 환원 여력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으로 배당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재평가받았다"며 "1~3차에 걸친 상법 개정안이 추진되면서 저평가된 종목이 많은 배당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 운용을 통해 축적된 트랙 레코드와 함께 2025년 배당주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 확대가 자금 유입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2026-01-08 15:10:56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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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정국에 민생 입법 처리 지연…연초부터 풀리나

여야가 지난해 말부터 각종 쟁점 법안들로 대치하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정국으로 본회의 일정을 소비한 가운데, 1월 임시국회에선 반도체특별법 등 계류 중인 법안의 통과를 노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야는 12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8일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하고 1월 임시국회를 곧바로 열어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열고 주요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오는 11일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다음주엔 양당 모두 원내 진용을 갖추고 본회의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이 새해 첫 법안으로 '2차 종합특검' 법안을 처리한다는 입장이어서, 국민의힘이 다시 필리버스터 전략을 들고 나올 가능성도 있다. 새해를 맞이했음에도 여야의 감정적인 대치가 이어지면서 민생·경제를 입법으로 뒷받침해야 하는 입법부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은 국민의힘이 주장한 반도체 연구개발 종사자 주52시간 근로 면제 조항 없이 반도체 인프라 지원과 세제 지원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담아 본회의에 부의돼 있다. 내란재판부설치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 지난해 연말 필리버스터 정국에 상정 우선순위가 뒤로 밀리며 본회의 상정과 처리만 기다리고 있다. 업계에선 글로벌 반도체 강국들이 직접 보조금 등 각종 지원을 등에 업고 기술 선점과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발버둥 치고 있는데, 정작 우리 국회에선 정쟁에 휩싸여 골든타임을 허무하게 흘려보내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정치권이 떠들썩하게 연말에 집중포화를 했던 쿠팡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도 처리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등 민주당 의원 133인은 ▲반복적 개인정보 유출 ▲입점업체 및 납품업체에 대한 불공정 계약 관행과 우월적 지위 남용 ▲물류ㆍ배송 노동자의 권리 침해와 과도한 노동 강도 ▲반복되는 산업재해와 안전관리 체계의 미흡 등 쿠팡이 일으켰다고보고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국민의힘도 쿠팡 연석 청문회 대신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했었던 만큼 협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장실은 전날 "8일 본회의를 열어 '쿠팡 국정조사요구서 보고' 및 주요 민생·개혁 법안을 상정해 처리하려 했으나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이 임박한 데다 대통령 외교 순방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본회의 개최를 미룬다"며 "의장은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즉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해 이번 회동 무산으로 처리하지 못한 시급한 안건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1월 임시국회를 바로 열어 산적한 민생 법안을 최대한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2차 특검을 즉각 수용하고 민생 입법 처리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민생개혁 입법에 더욱 총력을 가하도록 하겠다"며 "1월 임시국회를 바로 열어서 산적한 민생 법안들을 최대한 조속히 처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8 15:09: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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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호황' 분기 영업익 20조 시대…국내 기업 최초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20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으로 삼성전자의 전체 실적을 이끌어온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공급 확대 등의 영향이 크다. 특히 이같은 흐름이 올해도 이어질 경우 연간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도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8.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 분기(12조1700억원) 대비로는 64.3% 증가했다. 지난 2018년 3분기 기록한 17조5700억원의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매출 역시 93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7% 늘고, 전 분기 대비 8.1%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90조원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의 대부분은 메모리사업부가 책임졌다. 공급 부족으로 인한 범용 D램·낸드플래시 가격 상승과 주요 빅테크향 HBM 공급 확대가 맞물린 결과다. 삼성전자의 2025년도 연간 매출액은 332조7700억원, 영업이익은 43조53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00.9%, 32.7%씩 증가했다. 연간 매출액이 33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고 매출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종전 메모리 슈퍼 사이클이었던 2018년 기록한 58조8900억 원이 역대 최고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엔비디아, AMD를 비롯한 브로드컴 등 주문형 반도체(ASIC)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반도체 시장이 4~5년을 주기로 2년간 이어지는 슈퍼사이클을 기록한 만큼 삼성전자 DS 부문은 올 상반기에도 견조한 수요와 가격 상승 영향으로 높은 실적을 창출할 것"이라며 "다만 세트(완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둔화와 중국의 가성비(가격 대 성능비) 제품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부별 세부 실적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2026-01-08 15:08:0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