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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경남 교육기관 공공조달 페스타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이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지방조달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2025 경남 교육 기관 공공조달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9일 경남교육청과 경남지방조달청이 맺은 공공조달 협력 업무 협약(MOU)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첫 단계로 마련됐다.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참여 기회 확대와 교육 기관의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행사는 경남 지역 중소기업과 교육 기관 간 1:1 맞춤형 상담을 하는 지역 제품 공공조달 구매상담회와 조달 업무 담당자를 위한 실무 중심의 차세대 나라장터 교육으로 구성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구매상담회에는 도내 38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전자칠판, 교육용 가구, 주방기기, 울타리 등 학교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제품을 소개했다. 도내 교육 기관 교직원 약 400명이 기업 부스를 방문해 기업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조달우수제품, 성능인증제품, 여성기업 제품 등 공공조달 우선구매 대상 제품들이 다수 포함되면서 상담 후 실제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교육 기관 조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나라장터 교육을 실시했다. 경남지방조달청 전문 강사가 조달계약 절차, 대금 지급 방식, 나라장터 이용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했으며 교육 진행 중에도 상담회가 계속 운영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의 구매 수요와 지역 기업의 생산 역량을 직접 연결하는 상생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조달청, 중소벤처기업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허재영 행정국장은 "이번 행사는 교육 기관과 지역 기업이 직접 소통하며 상생 협력의 가치를 실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4 10:05: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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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신입사원 187명 선발 완료

부산교통공사가 2025년 상반기 신입 사원 187명 선발을 최종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전체 채용인원 320명 중 187명을 뽑았다. 이는 전체의 60%에 달하는 최대 규모로, 침체된 지역 취업시장에 활력을 제공했다. 이번 채용에서 주목할 점은 부울경 지역 대학 출신자 비율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부산·울산·경남권 대학 출신 합격자는 전체의 약 83%로, 지난해 대비 10%p 이상 증가했다. 부울경 소재 대학 출신자 비율은 2024년 71.6%에서 2025년 82.9%로 상승했다. 운전직의 경우 부울경 소재 대학 출신 비율이 지난해 약 61%에서 올해 78%로, 고등학교와 전문대학을 포함한 기준으로는 약 65%에서 85%로 대폭 늘었다. 공사는 올해부터 운전직에 적용된 부산·울산·경남 거주지 제한이 지역 인재 채용 확대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타 기관 재직 경험자인 중고신입의 비율도 58.8%로 전년 대비 5.3%p 올랐다. 이 중 공공부문 이직자는 지난해 43.3%에서 올해 54.5%로 증가했으며 중앙 공공기관 재직 경험자의 이직 비율도 15%에서 25.7%로 크게 뛰었다. 공사는 전국 순환근무 없이 부산·양산 내 근무 가능, 일·가정 양립 지원 근무 환경, 유연한 조직 문화 등이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이직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진 사장은 23일 공사 철도인재기술원에서 신규임용후보자 대상 CEO 소통특강을 열고 "신입 사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단연 성실성"이라면서 "지역 대표 공기업 종사자로서 완전무결에 가까운 청렴 의식과 지역 사회에 항상 깊은 관심을 갖고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병진 사장은 "자연적으로 생기는 인력 감소분을 적시에 반영해 지역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력이 지역 사회 성장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주 기반을 마련하는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4 10:05: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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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2025 부산여행영화제 개최

영화의전당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2025 부산여행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도심 속 캠핑을 테마로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과 영화,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여름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화의전당 소극장, 야외극장, 야외광장 전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실안에서는 4편의 기획 상영작을 통해 여행과 가족, 생존, 자연에 관한 여러 관점을 나눈다. 소극장 상영작으로는 ▲산악인들의 고요하고 강렬한 여정을 담은 '산이 부른다' ▲풍자와 유머로 현대사회 계급 문제를 다룬 '슬픔의 삼각형' ▲유쾌한 프랑스 캠핑 여행기 '다함께 여름!' ▲예상치 못한 재난 속 가족의 서바이벌 여정을 그린 '서바이벌 패밀리'가 상영된다. 야외극장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야외 상영이 마련된다. 26일 밤 8시에는 우디 앨런 감독의 로맨틱 판타지 '미드나잇 인 파리'가, 27일 밤 8시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명작 '너의 이름은.'이 상영돼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야외광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무더위를 식힐 풀장과 돗자리나 텐트를 펼치고 쉴 수 있는 캠크닉존이 운영되며 영화제 기간 중 영화의전당에서 1박할 수 있는 캠핑존과 차박존도 특별히 마련된다. 실내에서는 영화와 여행, 캠핑을 주제로 한 강연 프로그램도 열린다. 26일에는 감성 캠핑 콘텐츠로 주목받는 유튜버 송포최널과 영화를 매개로 한 개인적 기록을 공유하는 언니네 영상관이 강연한다. 27일에는 다수의 대륙 횡단 산악 원정을 이끈 조창래 대륙산악회 회장과 캠핑의 로망과 현실을 진솔하게 풀어내는 세기말 캠핑왕이 무대에 오른다. 고인범 대표이사는 "부산여행영화제는 계절성과 지역성을 살린 기획형 축제로 해마다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올해는 콘텐츠와 공간 구성을 한층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 풍성한 여름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4 10:04: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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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첫 공급 개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지구에서 본청약(A-1·A-2블록)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3기 신도시 본청약 공급이다. 이를 시작으로 남양주왕숙 등을 포함해 하반기에 수도권 공공택지에 1만2000호의 공공주택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남양주왕숙 A-1, A-2블록 공급 물량은 총 1030호다. 전용면적 46㎡, 55㎡, 59㎡의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해당 블록은 왕숙천 수변공원과 선형공원 등과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아이돌봄시설이 배치되어 있다. 블록 인근에 있는 풍양역(진접2지구내)으로 4호선·9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남양주왕숙 지구는 GTX-B노선, 강동하남남양주선(지하철 9호선 연장선), 경춘선의 3개 철도노선이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왕숙역, 가칭)'이 형성될 예정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세종포천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도 접근이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역까지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아울러 신도시 내에는 120만㎡ 규모의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와 우리금융 금융연구개발센터 등 주요 선도기업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서울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일자리 창출 기능을 동시에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의 조성이 기대되고 있다. 분양가는 인근 남양주 별내·다산 등과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공급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전매제한은 있으나 실거주 의무는 없다. 세대 평면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거실·주방 대형화 및 다양한 옵션 제공, 현관창고·드레스룸 등 수납공간 강화 설계가 적용되었다. 청약접수는 다음달 4일 시작한다. 입주는 오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배성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공급은 새 정부의 공급확대 기조에 맞춰 수도권 주택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왕숙지구를 시작으로 수도권 주택공급의 속도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LH 김성연 경기북부지역본부장도 "보상 조기 마무리와 동시 착공 등 현장 직원들의 노력 끝에 첫 본 청약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왕숙지구가수도권 대표 자족형 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4 10:04: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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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사업설명회 개최

울릉군은 7월 22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은 택시의 편리함과 버스의 저렴한 요금의 장점을 합친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노선과 운영시간 등을 자유자재로 정하여 운행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편리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이번 설명회는 금년 하반기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울릉군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사업과 관련하여, 시범사업 추진 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플랫폼 사업자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운영할 수 있는 울릉군 여객운송사업자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플랫폼 업체인 현대자동차 모빌리티사업실 및 스튜디오 갈릴레이 관계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여객운송사업자, 울릉군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사업은 관내 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군민의 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하며, 동시에 군민 및 관광객의 교통 수요에 따라 필요할 때, 필요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매력적인 교통수단"이라며 "울릉군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10:03:34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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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재난취약계층 대상 기초소방시설 지원

부산 기장군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지역 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에 따라 화재위험에 노출된 재난취약 세대의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기장군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노인단독세대 등 재난취약계층 2만 4000여 세대다. 이는 기장군 전체 약 8만 가구의 30% 수준이다. 지원 물품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패치 총 9만 7000여 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연기 감지 시 경보음을 울려 화재 초기 신속한 대피를 돕고, 소화패치는 멀티탭 및 콘센트 화재 시 내부 캡슐이 터져 소화약제를 분출해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이다. 기장군은 기장소방서와 기초소방시설 설치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올 연말까지 재난취약계층 전 세대에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대별 배부와 방문 설치는 기장시니어클럽의 노인 일자리 근무자가 담당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사업은 화재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의 일환"이라며 "군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재난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4 10:02: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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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경비초소,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획득

울산항만공사(UPA)는 올해 3월 완공한 울산항 1,2부두 및 일반부두 경비초소가 국토교통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에너지 자립률과 소요량을 기준으로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되며 건축물의 에너지 부하와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통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평가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친환경 항만생태계 조성과 정부정책 이행을 위해 설계 단계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2개 경비초소가 에너지 자립률 140% 이상을 기록하며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본인증에서 1등급 이상을 받은 건축물은 전체의 7% 수준이며 울산지역에서는 이번 울산항 경비초소 2개를 포함해 총 4개에 불과하다. 공공 건축물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연면적 500㎡ 이상일 때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울산항만공사가 인증받은 건물들은 의무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변재영 사장은 "에너지소비량이 높은 건물부문은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큰 만큼, 항만 내 건축 시설물의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은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이상과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4월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에서 1+++를 우선 획득한 바 있다.

2025-07-24 10:01: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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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생생척척의원 조준희 원장 초청 특강

부산보건대는 물리치료학과 전공심화 과정 학생들을 위한 어깨 재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생생척척의원의 조준희 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조준희 원장은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면서 재활의학 분야 전문가로,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에서 다년간의 진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강의는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회전근개 손상과 충돌 증후군, 어깨뼈 기능이상 등의 질환 평가 및 치료법이 주요 내용이었다. 특히 임상에서 실제 사용되는 치료 방법과 도수 기법 시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 조준희 원장은 "물리치료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의료 영역"이라며 "어깨는 복합 관절인 만큼 다양한 근육의 협응과 기능적 재활이 중요하다. 여러분이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날이 머지 않았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부산보건대 물리치료학과는 생생척척의원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현장중심형 교육과 인적자원 공유, 의료진-교수 콘퍼런스 등을 지속해오고 있다. 윤성영 책임교수는 "학생들이 책으로만 배울 수 없는 실전 기술과 임상 판단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임상 케이스 기반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4 10:01: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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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태종대 및 부산종합사격장 현장 방문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23일 원도심권 대표적 관광 명소인 영도 태종대 유원지와 부산 최초의 실탄사격장인 부산종합사격장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과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태종대 무장애 다누비열차 신규도입 ▲태종대 관광 활성화 주요 추진현황 ▲태종대 유원지 시설물 안전점검 ▲부산종합사격장 노후시설 개선 사항 등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관광 및 체육 분야 정책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방문한 태종대 유원지에서는 신규 도입된 친환경 무장애 다누비 열차를 체험하고 관광객 이용시설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수해로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해진 가운데 태종대 순환도로 및 절개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 옹벽 정비 및 절토사면 보강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지는 부산종합사격장 방문에서는 노후화된 체육시설의 개선 필요성을 중심으로 전자표적 교체, 조명시설 보강, 신축 검토 등의 현안을 살펴보고 안전관리 체계 및 운영 실태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점검했다. 최근 부산의 관광 산업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태종대를 비롯한 해양과 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는 단순한 방문객 유치 차원을 넘어 원도심권의 정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전반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조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실질적인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안전하고 품격 있는 관광·체육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꾸준히 현장을 챙기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4 10:00: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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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북극항로 허브도시 조성 연구용역 본격 추진

부산시가 북극항로 상용화 시대를 대비해 구성한 '부산 북극항로 개척 전담 조직(TF)' 2차 회의를 지난 22일 오후 4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북극항로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연구 용역'에 대한 자문과 앞으로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용역은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한 부산시의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용역 추진 배경은 지난 2월 전담 조직 1차 회의에서 북극항로 허브도시 부산 조성방안 수립 연구가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부산시는 올해 제1회 추경에 2억원을 반영해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회의에는 선사,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관련 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 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 용역 과업 방향과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실행력 있는 실무자문과 정책 제언을 위한 자유토론을 벌였다. 전담 조직은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을 단장으로 해 분야별 국내외 동향 및 연구 결과 공유, 북극해 항로 운항 경험 선사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미래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실현 과제 도출과 전략적 정책 개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동아대학교 산학 협력단 정성문 교수가 과업 개요, 사업수행 계획 및 방법, 협조체계 구축 등을 발표했다. 이후 전담 조직 위원들의 심도 있는 자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용역의 핵심 내용은 북극항로 거점도시로서 부산의 대내외 환경 및 제반 여건 분석, 부산항의 물동량 수요예측, 관련 정책 방향 설정 및 전략과제 발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이다. 대통령 공약 등으로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부산시는 용역 추진과 함께 부산항 친환경 복합에너지터미널 조성 등 핵심 기반시설 조성, 극지전문 인력 양성, 북극항로 사령탑 역할을 할 북극항로 위원회와 북극항로 진흥원 설립 등을 꾸준히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은 "북극항로는 기후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새로운 전략 항로로 주목받고 있으며 부산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해양산업·글로벌 물류·기후 데이터 기술 등 미래 신성장 분야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회"라며 "전담 조직 회의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연구 용역과 연계해 부산의 미래 해양경제영토를 확장하는 구체적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4 10:00: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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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스마트빌리지 사업 실증 참가자 모집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31일까지 'IoT 기반 스마트 신발을 적용한 사회적약자 지원 서비스 사업'의 실증 참가자 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 신발을 활용해 사회적약자의 건강 이상과 배회 감지 등을 지원하는 실증사업이다. 2023년도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3년째 추진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은 수행기관인 인펙비전, 스마트브이, 오투랩과 함께 부산 지역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일반인 450명과 경증 치매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증 참가자에게는 한국인 고령자 발 형태를 고려해 제작된 스마트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신발을 무상 제공한다. '지콘스페이스' 및 '스마트 신발'을 활용해 보행 패턴 변화 관리, 배회 감지, 낙상 관리 및 알림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가자와 보호자 모두 이용 가능하며 보호자 등록도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진행할 수 있다. 지콘스페이스는 개인의 정적 밸런스와 동적 보행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실증 공간으로, 현재 사상구 다누림센터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참가 신청은 공고문 안내 QR 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지콘스페이스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균 원장은 "지역 신발 산업과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신발을 통해 사회적약자의 보행 패턴 변화와 배회 감지를 지원하고, 시민의 안전을 높이는 스마트 빌리지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7-24 10:00: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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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목소리 듣고 후속 지원책 모색

경기도는 23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세미나실에서 정두석 경제실장 주재로 '중소기업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했다.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국내 온라인 마케팅 지원,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 국내 오프라인 판로지원, 홈쇼핑 방송지원, 유통상담회, 수출 매칭지원 등으로 이뤄져있으며 올해 총 1,230개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937개사 모집을 완료했다. 간담회에서 참여기업들은 국내외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 마케팅 자금 부족 등으로 판로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유통채널 입점 확대, 인플루언서 마케팅,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연계 강화 등 실질적인 마케팅 지원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강화 등 정책 보완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 공감하며, 추경 예산을 통해 해외 판로지원 예산을 10억 원 증액하고, 지원대상을 190개사로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두석 경제실장은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의 핵심은 판로 확대이며, 이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하는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도내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09:59:4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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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M-LIFE', AI로 식사 관리

미래에셋생명은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M-LIFE'의 'AI 푸드카메라'가 차별화된 식사 관리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I 푸드카메라는 사용자가 섭취한 음식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앱에 등록하면 ▲편리한 식사 기록 ▲개인별 맞춤 영양 루틴 제공 ▲탄단지 및 나트륨 기반의 영양 정보 분석 ▲일일 섭취 요약 피드백 ▲전문의 상담 연계 등을 받을 수 있는 앱 기반 서비스다. 분석 결과는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솔루션을 제공하는 활동리포트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자신의 섭취 패턴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피드백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를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제공해 금융과 건강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기술을 통해 의료기록 및 건강검진 데이터를 연동해 간편하게 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 건강 상태 점수와 평균 대비 상태, 주요 질환 위험도까지 상세하게 분석한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 본부장은 "여름철은 다이어트와 컨디션 조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정확하고 간편한 식사 관리 서비스 수요가 특히 높다"며 "보험업계가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는 단순한 보장을 넘어 고객의 일상에 밀접하게 작용하는 '디지털 건강 파트너'로 진화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2025-07-24 09:59: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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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경북대, 조경혁신 모델 실증 본격화

부산도시공사는 23일 경북대학교 조경학과와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조경혁신 모델 공동 실현을 위한 산학 협력 교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 조경사업부 실무진과 엄정희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류회는 조경 현장의 실제 과제와 학문적 연구 성과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도시공사는 그동안 추진한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부산형 식재모델 개발 결과와 센텀2지구 등 주요 사업지 적용계획을 발표했다. 또 BMC 스마트 조경 전략과 블루카본 기반 해안 생태복원 사례를 소개했다. 경북대학교는 도시기후 기반 조경계획 관련 최신 연구 동향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조경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협력의 폭을 확대했다. 양 기관이 공동 수행한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부산형 식재모델 가이드라인' 연구 용역의 성과 공유가 특히 주목받았다. 실제 조경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을 논의하며 의미를 더했다. IPCC 제6차 보고서에서 제시된 과학적 전망과 블루카본을 활용한 생태적 복원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이어졌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에 조경은 도시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서 기능해야 한다"며 "경북대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조경기술의 실효성을 고도화하고, 부산 전역에 적용해 도시의 기후 대응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공동 연구과제 발굴, 현장 실습 및 공동 학술 프로그램 운영, 주요 사업지 내 기후적응 테스트베드 조성 등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4 09:59:0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