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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보건소, 경로당·마을회관 찾아 폭염 대응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진행

봉화군보건소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6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10곳을 순회하며 이뤄진다. 교육은 송관주 상운면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가 맡아, 고혈압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요령과 더불어 폭염 대응 건강수칙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에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 방안 중심으로 강의가 구성됐다. 교육에 앞서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빈혈 여부 등을 측정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개별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인지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참여자에게는 여름철 대비용 부채도 함께 배부됐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교육에서는 강의 후 질의응답을 통해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교육 내용을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때 이른 폭염 속에서 건강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만성질환자와 어르신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5:34: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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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총력…여름철 수산물 안전 강화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여름철 해양 수온 상승에 따라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7월부터 9월까지 유통 수산물 수거검사와 수산물 취급업체 지도·점검,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7월부터 10월 사이,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시기에 집중 발생하는 급성 감염성 질환이다.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섭취하거나 피부 상처가 오염된 바닷물에 노출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구토, 고열, 오한, 복통,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이 24시간 내에 나타난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등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울진군은 군민들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수산물 섭취 및 위생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해산물 구입 후에는 5도 이하로 빠르게 냉장 보관하고, 흐르는 물에 2~3회 이상 세척 후 반드시 85도 이상으로 가열 조리해야 한다. 사용한 칼과 도마는 소독하고, 횟감용 조리기구는 일반 조리기구와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피부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것도 감염 예방에 중요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해는 해양 수온이 예년보다 빠르게 상승하면서 비브리오 패혈증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7-07 15:33: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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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예술회관, 창작 창극 ‘더 판 시즌2’ 무료 공연 개최

영주시가 주최하고 극단 독무(대표 김보람)가 주관하는 창작 창극 '더 판 시즌2: 고요를 깨는 경계에서'가 오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총 3회 무료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상여소리와 판소리를 바탕으로 국악, 음악, 무용, 무술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복합예술 창극으로, 전통의 정서와 현대적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실험적 무대로 구성된다. 작년에 큰 호응을 얻은 '더 판'의 후속작으로 기획된 이번 시즌2에서는 '경계와 충돌, 조화'라는 주제를 감각적인 형식으로 풀어낸다.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 국악계 대표 소리꾼 남상일이 12일 낮과 저녁 공연에 출연하고, 박애리는 13일 공연에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7월 12일 오후 2시와 7시, 13일 오후 2시로 총 3회에 걸쳐 열리며, 회당 400석 규모로 총 1,2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더 판 시즌2'는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융복합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통예술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무대예술로 확장한 이번 작품은 문화예술 외연을 확장하려는 영주시의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창극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창작 공연을 지속 발굴해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5:33: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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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박노선 구청장, 취임 첫날 재난현장 방문… “시민 안전이 최우선”

고양시 제17대 일산동구청장으로 부임한 박노선 신임 구청장이 7일 공식 취임했다. 그는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재난안전시설과 주요 현안 사업지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서며 '시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박 구청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구청 재난상황실을 찾은 데 이어, 풍동 제5간이배수펌프장을 방문해 펌프 가동 현황과 주요 기계 설비의 작동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 능력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의 대응 태세를 세심하게 살폈다. 그는 "재해 예방을 위한 장비 관리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후 박 구청장은 경의로 일대 상습 침수지와 풍동천 유지용수 공급방안 검토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실무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노선 구청장은 "주민과 자유롭게 만나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주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함께 구정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1989년 공직에 입문한 박 구청장은 차량등록과장, 환경정책과장, 식품안전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2년 지방서기관 승진 이후 농업기술센터장과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행정 전반에 정통한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2025-07-07 15:32: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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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

영주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신청을 7월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에는 약 30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주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6세 이상의 개인과, 본사 또는 사업장이 영주에 위치한 법인, 기업,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다. 전기이륜차 1대당 기준 보조금은 160만 원이며, 차량 성능과 차종에 따라 최소 117만 원에서 최대 27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에는 2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장애인, 차상위계층, 상이·독립유공자, 다자녀 가구, 농업인, 소상공인 등은 우선지원 대상으로 분류되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농업인이 차량을 구매할 경우 국비 기준의 20% 이내에서 추가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제조사나 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잔여 물량 확인이 필요하다. 김우열 환경보호과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여정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큰 동력"이라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7-07 15:32: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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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캠퍼스, 어르신 위한 목공예술교육 '나만의 액자 만들기' 성료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지난 6월 5일부터 총 5회에 걸쳐 문화 소외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무상 목공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기창작캠퍼스(안산시 단원구 소재) 목공실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시 단원구노인복지관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대부도 노령 인구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당초 4회차로 계획되었으나, 참여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회를 추가로 운영하며 많은 관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고사목 등을 활용하여 나만의 액자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은 경기창작캠퍼스 목공실 입주 예술인 장태산 작가가 맡았다. 어르신들은 나무를 정성껏 다듬고 재단하며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작품 속에 담아냈다. 완성된 액자에는 평생을 가족들 뒷바라지로 보냈으나 "이제는 내가 즐거운 일을 하며 살고 싶다"는 다짐이, "오랜 암 투병 중에도 긍정의 마음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 "가족을 떠나보낸 슬픔을 딛고 살아가려 한다"는 용기가등이 담겼다. 완성된 작품의 발표가 진행된 마지막 회차에는 서로를 응원하는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역문화본부 창작지원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만난 어르신들의 열정과 의지를 통해 오히려 제가 더 위로를 받았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더 많은 분들께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창작캠퍼스는 지난해 7월, 2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안산 서부해안 대부도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행사를 선보이며 경기 서부의 거점 문화예술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5-07-07 15:31: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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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3년의 변화 토대로 시민과 더 큰 도약 이루겠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7일 "지난 3년은 성남시가 '공정'과 '혁신'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시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데 집중해 온 시간이었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성남의 미래를 차분하게, 그러나 힘차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취임 3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자회견 대신 직접 현장을 살피며 시민과 소통하고, 주요 정책 성과와 과제를 하나하나 점검하는 길을 택했다. 신 시장은 "현장 곳곳을 돌아보니 지난 3년 동안 치열하게 노력해 온 결실들이 시민의 삶 속에서 구체적인 변화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현재 민선8기 공약사업 148개 중 88개를 완료해 이행률은 84.4%에 이른다. 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감 있게 실천해 온 결과다. "그동안 수십 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난제들에 정면으로 맞서며 갈등과 정체의 고리를 끊고 과감한 혁신을 이끌어냈다"고 밝힌 신 시장은 "3년의 변화 속에서 이제는 완성을 향한 시간이다. 첨단기술과 포용복지, 주거안정과 교통편의가 조화를 이루는 완전한 성남을 시민과 함께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방치됐던 공간이 시민의 품으로…도심 속 쉼터로 거듭난 물빛정원과 오토캠핑장 지난 6월 13일, 28년간 닫혀 있던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가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성남물빛정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개방을 기념해 지난 5일 열린 '금난새의 한여름 밤 콘서트'에서는 매혹적인 음악 선율이 무더운 여름밤을 적셨다. 구미동 부지(2만9041㎡)에는 두물길 산책로가 조성됐고, 오는 8월에는 뮤직홀과 카페도 문을 연다. 갈등과 방치의 공간이 회복과 재생의 상징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불법 경작지로 방치됐던 율동공원 부지는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두 가족용, 반려견 동반용, 텐트 전용 사이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세심한 설계로 조성된 96면 규모 캠핑장은 첫 예약에서 2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도심 속 대표 여가 명소로 자리잡았다. 어린이놀이터와 숲 체험공간은 아이들에게 자연 속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 일상에 스며든 쉼과 편리…벤치·황톳길·광장도서관으로 생활에 여유를 성남시는 시민의 휴식과 생활 편의를 위해 가로쓰레기통 1500개와 거점배출시설 552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공원과 거리 곳곳에 3000여 개의 벤치를 마련해 일상 속 쉼표가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작년 약 60만 명이 찾은 맨발황톳길은 건강 명소로 자리잡았으며, 1급수로 회복된 탄천은 체육과 휴식을 즐기는 공간이자 멸종위기종 수달이 돌아오는 생태의 보고로 거듭났다. '책 읽는 광장도서관'은 지식과 쉼이 공존하는 독서문화 거점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도시 곳곳에 12곳이 문을 열었다. 또한 지난달 수내도서관이 개관했고, 내년 7월에는 대장지구 공공도서관이 완공될 예정이다. 전 시민 독감백신에 이어 대상포진 예방접종·치매 검사까지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 7월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 취약계층에서 65세 이상 전 시민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약 12만5천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질병 예방과 건강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도 소득과 연령 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전 시민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조기에 검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최초로 시행한 독감백신 전 시민 무료 접종은 접종률을 13.2%포인트(14~64세 기준 12.9%p)나 끌어올리며 시민 면역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과학고 유치·AI 교육 인프라…성남을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9만 명이 넘는 시민 서명과 함께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 끝에 '미래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했으며,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분당중앙고의 과학고 전환이 추진 중이다. 성남 학생에게 40% 우선 선발권을 부여해 줄 것을 경기도교육청에 공식 요청했다. AI와 반도체 기술 혁신을 이끌 교육·연구 인프라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분당캠퍼스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가 이미 문을 열었고, 이달에는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가 개관한다. KAIST AI 교육연구시설은 오는 11월 착공 예정으로, 성남은 교육-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 현충탑 시청공원 내 이전으로 호국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기리다 태평동에 자리했던 현충탑은 시청공원으로 이전돼,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선열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열린 추모 공간으로 거듭났다. 시청 인근에는 올 11월 착공을 목표로 보훈회관 신축이 예정돼 있으며, 새롭게 조성된 '보훈길'과 함께 성남은 호국보훈의 상징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훈명예수당 인상, 참전유공자와 배우자 수당 신설, 택시비 지원, 명절 위로금 지급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실질적인 보훈 예우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결코 잊지 않으며, 그 가치를 도시 곳곳에 새겨가고 있다. ◇ 주민이 주도하는 재건축·재개발로 주거환경 혁신 성남시는 주민이 직접 설계하고, 행정이 함께 완성하는 방식으로 정비사업의 틀을 혁신하고 있다. 1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인 1만2천 세대 정비 물량을 확보한 분당은, 현대우성 시범단지에 이어 목련마을까지 예비사업자 지정을 마쳤다. 분당 신도시 정비구역 선정방식과 관련해 주민대표 및 전문가 의견 수렴과 설문조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한 결과, 다수가 선호하는 '입안제안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충분한 이주 공간도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수정·중원 원도심에는 주민이 생활권 내 정비 필요 지역을 제안하는 '생활권계획' 재개발 방식이 정착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 용역에 본격 착수해, 낡은 도심의 정주 여건을 차근차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 고도제한 완화의 전환점 마련, 비행안전구역과 고도제한 기준 일부 완화 성남시는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온 결과, 서울공항 주변 '비행안전구역 조정'과 관련해 일부 수용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받았다. 이번 조정은 2013년 롯데타워 건설로 변경된 활주로 각도에 맞춰 비행안전구역을 재조정해야 했으나 오랫동안 미뤄진 현안을 해소한 의미 있는 성과다. 시는 2023년부터 협의를 이어왔으며, 올해 3월 '경기도-국방부 상생협의회'에 공식 안건으로 제출해 현재 작전성 검토와 심의가 진행 중이다. 조정이 마무리되면 야탑·이매동 일부 지역의 비행안전 2구역이 6구역으로 변경돼 건축 제한 높이가 상향되고, 아름마을과 탑마을, 이매촌 등 9개 단지가 수혜를 입어 해당 지역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지난 6월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건축물 높이 산정 시 '절토된 지표면'이 아닌 '자연 상태의 원지반'을 기준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사지가 많은 태평·신흥·수진동 등 재개발 구역의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주민 숙원이던 주거환경 개선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 오야소리길·시내버스 395번 신설…시민 목소리에 응답하다 지난 6월 14일 개장한 야탑천 '오야소리길'은 야탑3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조성됐다. 하천변이 단절돼 있던 840m 구간에 폭 2m의 나무 데크로 새롭게 연결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5월 "야탑5교부터 야탑1교까지 산책로가 없어 불편하다"는 주민 민원을 접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해당 지역 주민 5명을 집무실에서 직접 만나 면담했다. 이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산책로 연결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7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시내버스 395번은 분당 남부와 동부 지역의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해 달라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 민원에 대한 해법으로 신설됐다. 분당 남부와 동부의 주요 주거지역, 교육시설, 교통 중심지를 연결해 지역 내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기후동행카드 도입·주차장 확충으로 시민 교통복지 확대 경영난으로 한때 폐업했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지난 3월, 2년간의 임시 운영을 마치고 마침내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하루 230대의 고속·시외버스가 운행되며, 시민의 발이 되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광역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교통비 절감을 위한 '기후동행카드'도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 카드는 성남과 서울을 오가는 지하철과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를 월 6만5천 원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시민 체감도가 높은 대표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면 확충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준공된 99면 규모의 양지어린이공원을 포함해 위례동, 분당동 등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총 325면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모란시장과 판교동 등에 292면을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 전 세계가 주목한 '솔로몬의 선택'…성남의 글로벌 위상 높이다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친화적인 도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남시는 청년 맞춤형 만남 프로젝트 '솔로몬의 선택'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열기는 뜨거워지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경쟁률은 8대 1에 달했다. 지금까지 총 7쌍이 실제 인연을 맺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고, 출산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어 단순한 만남을 넘어 청년의 삶을 변화시키고 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모범적인 저출산 대응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뉴욕타임스, 로이터, BBC, 블룸버그 등 세계 유수 언론이 앞다투어 보도할 만큼 국제적 화제를 모으며 K-중매의 대표 모델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스위스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ZZ)과의 시장 인터뷰와 프랑스 공영방송(France2)의 행사 현장 촬영을 통해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였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도 강화되고 있다. 지역 어린이집 47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을 위한 인구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201학급, 1만50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내년에는 500학급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이제 성남시는 완성의 문턱에 서 있는 동시에,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출발점에 있다" 라며 "글로벌 명품도시 성남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라고 밝혔다. ◇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와 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로, 성남의 미래산업지도 완성 성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프로젝트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약 57만㎡ 규모로 조성되는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국내 유수의 금융투자회사는 최대 5조5천억 원 규모의 AI R&D센터 조성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성남시는 현재 토지 매각 또는 임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향후 MOU 체결을 통해 협력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 AI R&D센터는 판교에 이은 차세대 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축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다. 위례신도시에는 포스코의 첨단기술 전진기지인 '포스코 글로벌센터(가칭)'가 들어선다. 위례 도시지원시설 용지 4만9308㎡에 조성될 이 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로 교육·연구·업무 기능을 갖추게 되며, 연구 및 지원 인력 대거 입주와 함께 향후 10년간 약 16조원의 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최근 포스코홀딩스로부터 건축허가 신청을 접수했으며, 올해 내로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 성호시장 현대화 사업과 성남종합운동장 야구전용구장…지역경제 활력 견인 '성호시장 현대화 사업'은 소규모 재개발 방식으로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신 시장은 상인들이 하루빨리 본래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7년 말까지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2만 석 규모의 야구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행정절차도 진행 중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프로야구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모란역 인근의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야구장 주변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 이처럼 성남시는 미래산업의 든든한 축을 도심 곳곳에 세워가며,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심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신 시장은 "혁신의 성남이 새로운 희망의 항해를 시작하는 이 순간, 그 중심에 시민과 함께 서 있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남의 미래산업지도와 도시 경쟁력을 끝까지 완성해 나가겠다. 혁신과 도약의 길에 모두가 동행해달라"고 말했다.

2025-07-07 15:31: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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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저협, 급성장하는 베트남 시장 한국 음악저작권 보호 나서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이사장 한동헌, 이하 '함저협')는 7일, 베트남음악저작권보호센터(사무총장 딘 쭝 칸, 이하 'VCPMC')와 베트남 내 함저협 회원 저작권 보호를 위한 관리 계약을 전자서명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VCPMC는 베트남에서 이용되는 함저협 관리 음악저작물 약 40만 곡의 저작권 사용료 징수 및 분배 업무를 담당하며, 양 단체는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VCPMC는 2005년 CISAC(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에 가입한 이후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저작권 관리단체로 자리잡았으며, 최근 몇 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사용료 징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CISAC 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함저협이 VCPMC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한국 음악 창작자의 권리를 베트남 시장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음악시장으로 평가된다. 약 1억 명에 달하는 인구 중 70% 이상이 35세 이하의 젊은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마트폰과 스트리밍 중심의 디지털 음악 소비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 따르면, 베트남의 디지털 음악 매출은 매년 2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Spotify, Apple Music, Zing MP3, TikTok 등 글로벌 플랫폼 이용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K-POP과 한국 드라마 OST에 대한 현지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며, 한국 음악의 사용 빈도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함저협과 VCPMC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베트남 음악시장에서 한국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저작권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함저협 한동헌 이사장은 "베트남은 음악산업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창작자들이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VCPMC와 적극적인 협업을 펼치며 글로벌 저작권 보호 및 수익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5:30: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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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민혁, '워터밤 서울 2025' 공연 성료...'다채로운 콘텐츠' 프로모션 스케줄러 공개

그룹 비투비(BTOB) 이민혁(HUTA)이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워터밤 서울 2025(WATERBOMB SEOUL 2025)'에 출연해 화끈한 퍼포먼스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름 음악 페스티벌이다. 이민혁은 지난 2023년 비투비 완전체로, 2024년 서은광과 함께 유닛 구공탄(90TAN)으로 워터밤 무대에 올라 열정 넘치는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이민혁은 솔로곡 '위험해', '너도? 나도!', '붐(BOOM)'과 구공탄의 '탕탕탕(TANG TANG TANG)'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명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또한 과감한 상의 탈의로 완벽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 공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민혁은 오는 21일 발매 예정인 새 EP 앨범 '훅(HOOK)'의 수록곡 '젖어', '탈출각' 2곡의 무대를 선공개해 글로벌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워터밤에 이어 지난 6일 오후 6시에는 공식 SNS를 통해 '훅'의 프로모션 스케줄러가 공개돼 또 한 번 팬들의 열띤 반응을 자아냈다. 공개된 스케줄러에 따르면 오는 8일 앨범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며, 9일 피지컬 앨범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이민혁의 무르익은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는 콘셉트 포토는 총 4개 버전으로 공개되며, 14일에는 트랙리스트가 베일을 벗는다. 또한 15일에는 '훅'의 수록곡 전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되며, 앨범 발매 3일 전인 18일에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돼 오랜 시간 이민혁의 새 음악을 손꼽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민혁의 새 EP 앨범 '훅'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5-07-07 15:25: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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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골든라이프'로 시니어 사업 확대

KB금융그룹은 시니어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의 시니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를 론칭하고,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KB금융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 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 우선 시니어 사업 전략 수립,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 개발을 위해 KB국민은행에 시니어 고객 특화 조직인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다. KB금융은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인 'KB골든라이프센터'를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의 5개 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 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 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하여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의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한다.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산 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 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 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 전문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 등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 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케어 종합서비스(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의 요양시설 입주상담 등을 포함한 토털 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니어 고객을 위한 생활 밀착형 상품 라인업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인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 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니어 전담 직원의 전문성 강화도 추진한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의 시니어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열사 상호 간 교차 연수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07 15:23: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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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팬엔터, 준희 함께 '글로벌 음악 사업' 확장

팬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성공과 함께 글로벌 음악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7일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글로벌 음악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기 위해 첫 아티스트로 그룹 에이스(A.C.E)의 리더 JUNHEE(준희)를 선택했다. 준희는 현재 H&P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아티스트로 활동 중으로 팬엔터테인먼트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준희는 최근 감각적인 아트 필름 'Molt(몰트)'를 통해 음악과 비주얼을 결합한 독창적인 아티스트 이미지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사자 보이즈(Saja Boys)의 'Your Idol(유어 아이돌)'을 커버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준희의 영상은 공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조회수 170만 회를 돌파했으며, 16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6천여 개의 댓글을 기록, 인기 급상승 동영상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솔도 데뷔 앨범도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앨범은 1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 기록을 보유한 덴마크 출신의 유명 프로듀서 겸 작곡가 Peter Wallevik & Daniel Davidsen 등 글로벌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 중이며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미주, 유럽, 캐나다, 남미 등 여러 지역으로부터 공연 및 협업 제안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준희는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새롭고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팬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팬엔터테인먼트는 '겨울연가', '전설의 마녀', '킬미, 힐미', '동백꽃 필 무렵'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다. 최근에는 '국민사형투표',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 명가'로서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누플레이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하며 음악 시장의 문도 열었다. 누플레이는 'Nothing Better', '부산에 가면', '첫째 날' 등을 작곡한 에코브릿지가 이끄는 음악 레이블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영준, 팝 재즈 싱어송라이터 주형진, 뮤직비디오 및 CF 감독인 카일과 핀이 결성한 서울다반사, 최근 'K팝스타' 출신 YEGNY(예그니), 나얼의 애제자로 알려진 Eight'O(에이로), '프로듀스 101' 출신 wYte(와잇) 등의 음악을 세상에 내놓았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누플레이에 이어 준희와 협업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소통할 계획. 이에 특별한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5-07-07 15:22: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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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월 강세' 통계 흔들?"…트럼프 관세 '시한폭탄'에 '서머랠리' 꺾일까

계절적 강세 흐름을 보여온 7월 국내 증시에 예년과 다른 긴장감이 감돈다. 과거 45년간 가장 많은 상승 횟수를 기록한 7월이지만,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협상' 시한과 맞물리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수급과 실적 시즌 기대에 기댄 전통적인 '서머랠리'가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8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스피는 7월에 총 29차례 상승해 1년 중 가장 상승 빈도가 높았다. 같은 기간 3월과 11월은 28회, 4월과 12월은 26회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7월 평균 수익률도 2.1%로, 월간 기준 최상위권이다. 외국인 순매수 흐름도 뚜렷했다. 1998년 이후 7월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에 나선 해는 27년 중 18년이었고, 평균 순매수액은 약 4600억원에 달했다. 2009년 7월에는 6조원이 넘는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한 달간 코스피가 12% 급등하기도 했다. 이처럼 7월은 통계적으로 '믿을 만한 달'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정반대의 변수들이 겹쳐 있다. 가장 큰 불확실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협상 시한이다. 트럼프는 4일부터 관세 부과 관련 서한 발송을 개시한다고 밝히며 주요 교역국을 압박하고 있다. 실제 시장에서는 "주말을 활용한 강경 발언→막판 협상"이라는 전례에 따라, 단기적으로 SNS를 통한 관세 위협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는 과거에도 협상 시한 직전까지 관세 협박 수위를 높이며 리스크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며 "이번에도 협상 지연 및 강행 가능성에 대한 긴장이 높아지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ER이 10.4배로 최근 3년 평균(10.2배)을 웃돌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차익실현 구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단순한 관세율 변화보다 무역정책 자체의 불확실성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간접 충격이다. 자본시장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현재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상호관세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의 실질 GDP는 약 0.5% 감소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철강·화학 등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에서 충격이 집중되며, 이 가운데 운송장비 부문만으로도 0.3%의 GDP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정량 분석이 나왔다. 또한 지금과 같은 불확실성이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GDP 충격은 ?0.5%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실질 GDP 감소와 시장 과열 우려도 속에도 정부 정책 기대감은 여전히 증시의 하단을 떠받치는 요소로 보고 7월 증시 상승을 기대하는 분석도 나온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 추경 통과 등 자본시장 정책 모멘텀이 살아 있어 하단 지지는 유효하다"며 "정책 기대에 선반영된 종목보다는 반도체·자동차·2차전지 등 소외주 중심의 순환매 전략이 적합하다"고 제안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6월 한 달간 14% 가까이 급등하며 3100선을 넘었던 코스피는 단기 과열권에 진입한 상태"라며 "이번 주는 상호관세 유예 연장 여부와 삼성전자 실적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에 따라 증시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7-07 15:20: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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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싸이닉솔루션,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 기록

싸이닉솔루션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첫날부터 장중 150%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싸이닉솔루션의 주가는 공모가 4700원 대비 70.00% 상승한 79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1890원까지 오르면서 '따블(공모가 대비 2배)' 달성에 성공했지만, 점차 상승 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싸이닉솔루션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희망 밴드 상단인 47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214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약 4조4000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았다. 싸이닉솔루션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싸이닉솔루션은 2005년에 설립된 반도체 설계 디자인하우스로, SK하이닉스 시스템IC 공식 파트너사다. 비야디(BYD)와 폭스콘 등 해외 팹리스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싸이닉솔루션은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국내 유일한 디자인하우스로 기존 파운드리 기반 매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센서 기반 신규 성장기반도 개발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만큼 중국 반도체 관련 정책 변화나 중국 내 경쟁사 등장에 따른 변동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07 15:13: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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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그린벨트 해제 안 돼…이재명 정부, 보존 기조 세워야”

유휴부지를 택지로 전환해 주택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정치권 발언에 대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공급 방식은 반복돼선 안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7일 경실련은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부의 무분별한 그린벨트 해제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그린벨트를 공공 자산으로 보전·관리해야 한다"며 "집값 안정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공급 확대를 위해 수도권의 허파인 그린벨트를 한 평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정부가 공공택지를 조성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5년 이내 공급 가능한 유휴토지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는 땅을 적극적으로 택지로 전환하는 것이 과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경실련은 "이 같은 발언은 재개발·재건축만으로는 공급이 부족하다는 인식 속에서, 그린벨트와 녹지·생태우량지 등까지 해제 대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며 "정부가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사례를 들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서울 서초구 내곡동과 경기 고양·의왕·의정부 등 총 689만㎡에 달하는 그린벨트를 해제한 데 이어, 2023년에는 15개 국가산단 신규 지정과 함께 1536만㎡의 추가 해제를 발표한 점을 문제 삼았다. 경실련은 "해제 대상의 절반 이상이 생태 1·2등급지였고, 이는 과거 정부들이 지켜왔던 그린벨트 해제 원칙을 사실상 무너뜨린 것"이라며 "그린벨트는 도시 확산을 제어하고 지속 가능한 국토 관리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장치"라고 주장했다. 마곡·위례·판교·과천 등 과거 해제 사례도 언급하며 "양질의 그린벨트를 훼손해 공급한 주택들은 분양가가 높아 실수요자에게 부담이 됐고, 주변 집값만 자극했다"며 "그린벨트 해제가 실질적인 집값 안정 효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국가산업단지의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자체 분석에 따르면 전국 35개 산단 중 10개 단지에서 미분양이 발생했고, 미분양률은 평균 43%에 달했다. 2020~2024년 사이 지방법인세도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는 설명이다. 경실련은 "산단 성과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그린벨트까지 희생시켜선 안 된다"며 환경부의 입장 표명도 함께 요구했다. 경실련은 "그린벨트는 단기 공급 논리로 훼손될 대상이 아니라,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할 환경자산"이라며 "새 정부는 이전 정부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보존 중심의 정책 원칙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07 15:13:0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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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5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어디서 쓸 수 있나?

정부가 침체된 소비 경기를 살리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이 소비쿠폰의 구체적인 사용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TF 발표 자료에 따르면 소비쿠폰 사용처는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정하면서 대형마트, 백화점, 대형 외국계 매장,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등에서는 쿠폰 사용을 제한했다. 사용이 가능한 곳은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교습소·학원, 약국·의원(피부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다. 하나로마트는 생활 권역에 유사업종이 없는 면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은 사용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도 소비쿠폰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마트 건물 내에 입점한 미용실, 안경점, 약국, 음식점, 키즈카페 등 임대 매장에서는 쓸 수 있다. 코스트코 등 대형 외국계 매장과 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디지털플라자, LG전자베스트샵, 일렉트로마트 등 전자제품 전문 매장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교촌치킨·다이소·파리바게트·올리브영, 편의점처럼 직영과 가맹 방식이 혼합된 경우 가맹점에서만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2025-07-07 15:11:36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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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가덕도 수의계약’ 논란...시민단체 "전면 수사해야"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과정에서 현대건설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권과 수사당국의 전면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7일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등 7개 시민단체는 긴급 성명을 통해 "가덕도신공항 수의계약과 입찰 유찰 과정 전반에 정권과 현대건설의 유착 의혹이 있다"며 "국회는 즉각 국정조사에 착수하고, 관련자에 대한 특검 수사를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단체 측은 현대건설이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뒤, 올해 4월 공사기간을 연장 요구하며 계약조건을 변경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현대건설이 지반조사도 없이 난공사를 이유로 공사기간을 84개월에서 108개월로 늘려달라고 요청했고, 이후 기본계획 이행을 거부하고 사업 포기를 선언했다"며 "이는 사실상 기획된 계약 파기"라고 주장했다. 국토교통부가 네 차례 입찰 유찰 끝에 수의계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현대건설이 반복적으로 단독 응찰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단체는 "입찰 조건상 공동도급이 2개사로 제한돼 사실상 경쟁 입찰이 불가능한 구조였다"며 "특정 업체 수의계약을 위한 짜맞추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단체는 현대건설에 대한 ▲부정당업자 지정 ▲조달청 입찰 제한 ▲부산엑스포 제3전시장 사업 배제 등의 행정조치를 촉구했으며, 부산시에는 지역 건설업체 보호와 참여율 확대를 위한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대건설 수의계약은 지역 경제를 철저히 외면한 결정이며,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의 취지를 훼손하는 정경유착 게이트로 전락할 수 있다"며 "국토부와 정치권이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5월 30일 "공공성과 국민 안전을 고려할 때 현재 조건으로는 사업 수용이 어렵다"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서 철수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국토부와 수의계약 방식으로 사업을 논의하던 중, 현대건설은 설계상 난이도와 품질 확보를 이유로 당초 84개월이었던 공사 기간을 108개월로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기존 입찰공고 조건을 근거로 이를 거절하고, 설계 보완 및 변경 사유 제출을 요청했다. 이에 반발한 현대건설이 사업 철회를 통보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철수 이후, 사업비 2900억 원 규모의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공사 수주를 추진 중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07 15:11:0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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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어코스티 신곡, 여름밤 감성 넘치는 새 싱글 '생각보다 깊이'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새 디지털 싱글 '생각보다 깊이'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어쿠스틱 사운드를 중심으로 편곡되 담백하게 담아냈다. 조곤조곤 말을 건네는 듯한 보컬은 일상의 틈 사이 깊어지는 마음의 결을 섬세하게 담아낸 감성 팝 넘버를 자랑한다. 신곡 '생각보다 깊이'는 사랑이란 감정이 천천히 스며드는 과정을 마치 일기처럼 풀어낸 곡이다. 화려한 수사 없이 덤덤히 읊조리는 보컬과 절제된 악기 구성은 듣는 이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한 편의 짧은 산문처럼 마음에 스며든다. 빌리어코스티는 지난 4월 11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청량한 밴드 사운드의 싱글 '너의 계절'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6월 21일과 22일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1년 6개월 만에 진행된 단독 콘서트 'ETERNAL: The Season'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하반기에도 꾸준히 발매와 공연을 진행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또한 현충일을 맞이하여 진행된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의 첫 무대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신곡 '생각보다 깊이'는 7월 7일 정오, 전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함께 공개되는 라이브 클립은 유튜브 'Stone Music Entertainment'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5-07-07 15:10: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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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최우수 등급'

한화 건설부문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 또는 대형·중소 건설사업자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원활한 공사 수행 및 시공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국토부가 매년 실시하는 제도다.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한화를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총 28개사다. 평가결과 최우수 기업에는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입찰 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PQ) 가점과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를 동반성장 정책의 핵심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203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해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2007년에 도입,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윤리 교육과 엄격한 제도를 기반으로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현재까지 하도급법 관련 누산 벌점 0점을 유지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8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을 기록하며 상생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협력사의 역량 향상을 위한 금융자금 지원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 자금 직접대여, 동반성장 펀드 조성을 통한 간접지원 및 계약금액의 100%까지 대출이 가능한 매출채권 담보대출 제도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경영닥터제, ESG 컨설팅, 협력사 교육 지원 등을 지속 확대해 상생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은 기업의 경쟁력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가치"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07 15:06:5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