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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천일염 생산과정에서 강제노동 주장은 사실과 달라

전남 신안군은 최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제기한 '태평염전 천일염 생산과정에서의 강제노동'의혹과 관련하여 인도보류명령(WRO)을 내린 조치에 대하여 입장을 내놨다. 이번 인도보류명령은 강제노동이나 인권침해와는 무관한 것으로 2021년 태평염전 일부를 임차계약해 운영하던 운영자와 근로자의 간의 임금체불 등에 대한 사건이다. 신안군은 이 사건을 계기로 더 이상의 인권침해가 간과되서는 안된다고 자성하고 제도적으로 강력한 근절 계획을 수립 후 2021년 12월 『신안군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의 주요 골자는 염전 근로자를 비롯한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모든 근로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있다. 또한 제도의 제정에 한정하지 않고 인권침해의 불씨를 되살리지 않기 위해 분기별로 전남도, 신안경찰서,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지금까지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군은 사건 발생 이후 제도제정, 합동점검과 더불어 전담공무원제를 시행해 염전근로자의 정기적인 1:1면담과 현장 행정지도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신안군의 이런 자성의 노력으로 위 계기 사건이후 현재까지 인권침해는 물론 임금체불 등 불미스런 사례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근로자의 인권과 임금체불 사항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의 잣대를 적용하고, 법령 위반시 행정처분(허가취소, 영업정지 등)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태평염전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조속한 수입제한 조치가 해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09 10:08:25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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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5전국새우란축제 개최

전남 신안군은 오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1004섬 분재정원에서 2025전국새우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신안군이 자랑하는 대한민국 자생란, 새우란을 주제로 열리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2025전국새우란대전을 선보여 애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새우란(蘭)은 그 이름처럼 뿌리의 마디가 새우 모양을 닮은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새우란은 6종으로, 그중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은 신안군 흑산도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한국식물분류학회에 품종 등록되었다. 신안새우란은 2017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었으며, 2024년 6월 신안군 군화로 새롭게 지정되어 자생식물의 보존과 미래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사군자테마관에서 광양, 신안, 담양, 함평의 매난국죽 전시를 선보이며, 특히 새우란 자생지 연출 및 국내외 품종 전시를 통해 새우란 500여 점을 전시한다. 자생식물 및 농·수특산물 판매장터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협력으로 '어떤생물' 기획전 전시, 전국애란인들의 새우란을 뽐내는 2025전국새우란대전 등이 진행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 중점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2025-04-09 10:07:02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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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개최..

전남 신안군은 오는 4월 27일(일) 오후 2시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2025 피아노 섬 축제'에 맞춰 진행된다. 지난 3월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총 38개 팀(일반 22팀, 학생 16팀)이 신청을 마쳤고, 온라인 영상을 통해 4월 16일 본선 진출 20팀(일반 12팀, 학생 8팀)이 가려진다. 본선은 4월 27일(일) 오후 2시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펼쳐지며, 경연은 팀별 5분 내외의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경연에서는 최종 시상자 12팀을 선발한다. 일반부 시상은 대상 2천만 원, 최우수상 1천만 원, 우수상 5백만 원, 장려상 1백만 원(4팀)이다. 학생부는 대상 5백만 원, 최우수상 3백만 원, 우수상 2백만 원, 장려상 1백만 원(2팀)으로 총 5천1백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이번에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은 해니킴(안무), MO.B(안무), HOZIN(스트리트 댄스) 3인이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4위를 차지했던 마네퀸이 게스트쇼를 선보인다. 신안군 관계자는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은 MZ세대들이 열정을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댄스 경연뿐만 아니라 피아노 선율과 함께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5-04-09 10:06:4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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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가득 신안, ‘2025 피아노섬 축제’ 열려

전남 신안군 피아노의 섬 자은도에서 제3회'2025 피아노섬 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피아노의 섬 자은도! 피아노의 고향 이탈리아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피아노섬 축제는 세계적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피아노 연주자이자 소니 클래식 전속 음악가인 안드레아 바께티, 영화 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와 음악적 동지이자 21년간 알바 뮤직 페스티벌(ALBA Music Festival)을 이끌어 온 플루트 연주자 쥬세페 노바, 그리고 파바로티 이후 이탈리아 최고의 테너로 불리는 알베르토 프로페타가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꾸민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이탈리아 명품 피아노 파지올리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파지올리는 이탈리아 장인의 손길로 제작된 최고급 그랜드 피아노다,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파지올리는 3m 이상의 크기를 자랑하며 알프스 동부 계곡에서 자란 가문비나무로 만들었다. 국내 최고의 조율사가 정교하게 조율한 완벽한 피아노 음색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국내에서는 빼어난 지성과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피아노 연주자 에드윈 킴, 섬세한 곡 해석과 서정적 음색으로 사랑받는 소프라노 박성희가 음악감독 겸 공연자로 나선다. 그리고 '둘이 하나 된다'라는 의미를 담아 21대의 피아노 연주자와 프라임 필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4월의 마지막 주말을 더욱 특별하게 수놓는다. 축제 기간에는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신안세계김밥페스타,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양산해변 피아노 포토존,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체험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수석 요리사 부르노 칭골라니의 쿠킹쇼 그리고 황금 피아노 반지의 주인공을 찾는 '피아노섬 버스킹페스타'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023년부터 섬 자은도에서 열리는 피아노섬 축제의 시작은 문화적 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신안군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되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작은 도전에서 시작된 여정이 대양을 넘어 피아노의 고향 이탈리아와 만나게 됐다"라면서, "봄기운 가득한 4월, 온 가족이 피아노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신안군 자은도로 초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4-09 10:06:08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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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백봉산 산불 총력 대응 진두지휘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7일 오후 7시 28분, 와부읍 월문리 백봉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즉시 대응에 나섰다. 같은 날 오후 11시 10분 주불을 진화했으며, 다음 날인 8일 오전 6시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를 완료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산불 발생 즉시, 시청 산림녹지과 산불상황실에서 산불 감시카메라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으며, 소속 직원들과 함께 진화전략을 수립하고 추가 인력투입 등을 지휘했다. 이번 산불에는 공무원과 소방, 산림청 특수진화대 등 총 98명이 투입됐으며, △진화차 5대 △지휘차 3대 △소방차 20대 △기타 차량 4대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산림 피해 면적은 약 0.7헥타르로 파악됐으며, 인명 피해나 주요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광덕 시장은 "산불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풍으로 재발화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새벽까지 현장을 지킨 공무원과 진화대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시는 8일 오전, 임차 헬기와 진화차를 투입해 재불 가능성이 있는 지점에 대한 추가 진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오후에도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025-04-09 10:05: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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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민생정치로 대한민국 치유·회복 여정에 함께 할 것”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이 8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한민국 치유와 회복의 여정 속 민생을 향한 경기도의회의 흔들림 없는 역할을 다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제 얼어붙은 갈등의 계절을 지나 대한민국 봄날을 함께 열어 가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모든 것이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지금 경기도의회는 더욱 흔들림 없이 중심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 삶의 안정이라는 단 하나의 방향을 위해 이번 회기가 성숙한 협력의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가 도민 삶을 지키고, 고단함을 보듬는 민생의 정치로 경기도의 진정한 봄을 앞당기는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한 국가 안정화를 위한 노력 속에 지방자치, 지방의회의 역할 또한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및 의정정책추진단의 활발한 활동 및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중앙정치의 거센 풍랑 속에 지방자치는 본연의 역할을 더욱 분명히 해야 한다"며 "중앙이 메우지 못한 일상의 틈에 가장 먼저 반응하고, 가장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곳이 바로 지방의회"라고 피력했다. 이어 "도민 삶을 지킬 최전선에 서 있다는 책임감으로 나아가겠다"며 "조례시행추진관리단과 의정정책추진단 활동 등을 통해 도민 삶과 연결된 정책들이 '말'이 아닌 '실천'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더 깊이 살피고, 더 가까이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지방의회법 제정은 지방의회가 도민을 더 깊게 살피고, 더 빠르게 응답하기 위한 길"이라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목소리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법 제정 등 제도를 바로 세우는 일에 멈춤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본회의 개의에 앞서 영남지역 대형 산불과 관련해 "산불로 고통받고 계신 이재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기도의회도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2025-04-09 10:05: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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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국토교통부에 ‘제2영동연결 민자고속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검토 의견 제출

용인특례시는 8일 국토교통부에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출했다. 시는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과 공사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사안 등을 담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시가 제출한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토교통부가 진행 중인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 고속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 북청계분기점'에서 용인의 '처인구 모현읍(능원리·매산리·일산리·왕산리)'을 거쳐 종점인 '제2영동고속도로 경기광주분기점'까지 4차로, 32㎞로 계획됐다. 현재는 국도 등으로 이어진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를 직접 고속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볼 수 있다. '제2영동연결 고속도로'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민자적격성 조사를 마친 후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와 기후변화영향평가서(초안)을 공람했다. 이어 3월 26일 평가서를 토대로 모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소음·분진 피해 방지를 위한 요구와 대책, 고성토와 교각 설치로 인한 마을 분리와 경관 훼손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개선책과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고속도로 사업 추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제2영동연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필요성에 못지않게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판단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의견을 정리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시가 반영을 요청한 의견은 ▲주거지역과의 충분한 이격으로 소음 및 분진 피해 방지 ▲주요간선도로(국도·국지도·지방도 등)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직접연결 ▲'국도 45호선' IC 신규 설치 반영 ▲지역 단절 최소화 및 경관 훼손 방지 ▲학교와 충분한 거리 확보를 통한 학습권 보장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제2영동연결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용인은 고속도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이고 사통팔달의 고속도로망을 갖춘 교통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이나 분진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사업이 완료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해 사업대상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에서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 고속도로'는 의왕시 청계동(제2경인, 북청계JCT)를 시작해 용인시 모현읍을 거쳐 광주시 초월읍(제2영동, 경기광주JCT)까지 계획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반기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치고 2029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공할 계획을 세웠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과 비교해 약 29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특례시는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로 연결돼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국도 43호선'과 '영동고속도로(신갈JC~양지IC)'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4-09 10:04: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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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따라 고양시로… 꽃과 축제, 힐링이 어우러진 ‘봄 여행 핫플레이스’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올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 여행 플랫폼의 봄철 인기 여행지 순위에 고양시가 이름을 올렸고, 봄꽃 개화와 함께 도심 전역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행사가 이어지며 전국 각지의 여행객 발길을 끌고 있다. 고양시는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창릉천 유채꽃 축제 ▲행주가 예술이야 ▲고양행주문화제 등 풍성한 지역축제를 잇달아 개최하며 '꽃의 도시'라는 별칭에 걸맞은 화려한 계절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정발산, 행주산성, 창릉천변 등 고양누리길 곳곳에는 봄꽃들이 만개해 산책과 힐링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화려한 봄꽃과 함께하는 고양시 대표축제들 대표 축제인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25개국 200여 단체가 참여해 야외 전시, 실내 테마관, 플라워마켓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채꽃으로 유명한 '창릉천 유채꽃 축제'는 5월 17~18일 양일간 강매석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노란 유채꽃밭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열리는 '행주가 예술이야(夜)'는 국가유산 야행 사업에 선정된 야간 축제로, 행주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빛과 음악,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낸 야경 중심의 이색 문화제다. 또한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는 상반기 중 행주산성 일원에서 열리며, 전통 투석전 재현, 불꽃드론쇼, 역사 체험존 등 40여 차례의 공연과 10여 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제로 꾸며진다. ◆도심 속 피크닉 명소와 벚꽃 코스도 인기 고양피크닉시민공원과 성라피크닉장은 봄 소풍과 야외 식사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연일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원 내 마련된 피크닉 테이블에서는 휴대용 가스버너를 이용한 취사가 가능해 도심 속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두 공원 모두 고양시청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킨텍스 캠핑장 또한 가족 단위 캠퍼에게 인기다. 오토캠핑존과 카라반 구역, 공동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인근에는 대형마트와 고속도로 IC가 위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벚꽃길 따라 걷는 '고양누리길'… 봄 산책의 정석 벚꽃 시즌에 맞춰 고양시는 14개 '고양누리길' 코스를 중심으로 벚꽃길 걷기 행사를 진행 중이다. 제4코스 행주누리길의 '고양둥이 벚꽃동산', 제8코스 경의로누리길의 정발산~일산역 벚꽃터널, 제14코스 바람누리길의 삼송 둑방길 등은 지역 내 대표적인 봄꽃 명소로 손꼽힌다. 시는 오는 9일부터 공식 해설사와 함께 걷는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함께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자는 코스별 해설을 들으며 자연과 역사, 지역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봄꽃, 야경, 캠핑, 역사문화축제가 어우러진 고양시는 계절과 취향에 따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다가오는 주말, 봄 향기를 따라 고양시로 발걸음을 옮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9 10:04: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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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전국 최대 청년 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 문 열어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청년들의 소통과 미래 준비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를 공식 개관하며 본격 운영에 나섰다. 시는 8일, 덕양구 화정동 내일꿈제작소에서 개관식을 열고 청년 지원정책의 새로운 거점 마련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김성회 국회의원(고양갑),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등 국내외 인사와 지역 청년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동환 시장은 기념사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청년 복합문화공간인 내일꿈제작소에 청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며 "이 공간이 청년의 꿈으로 가득 채워지는 미래의 창조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총 연면적 6,854㎡ 규모의 내일꿈제작소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에는 강당, 인터뷰룸, 라운지, 신체활동실, 전산교육실, 세미나실, 창업공간, 공유오피스, 북카페, 스튜디오, 갤러리 등 청년을 위한 맞춤형 시설이 집약돼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청년들의 역량 강화, 활력 증진, 정서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존 만족도가 높았던 청년 지원 사업은 유지하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 관련 교육과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청년 참여형 공간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기획 단계부터 실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성된 내일꿈제작소는 고양시가 추진하는 접경지역 통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2022년 착공해 2025년 최종 준공됐다. 고양시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성장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내일과 도시의 미래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 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4-09 10:04: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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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산하 공공기관 통합채용 시작…33명 신규 채용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4월 7일 통합채용 공고를 내고 산하 6개 공공기관의 직원 채용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올해 채용 규모는 총 33명이며, 기관별로는 ▲고양도시관리공사 11명 ▲고양연구원 4명 ▲고양국제꽃박람회 3명 ▲고양문화재단 4명 ▲고양산업진흥원 2명 ▲고양시청소년재단 9명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통합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1개 기관의 1개 분야에만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4월 28일까지며, 접수는 고양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직업기초능력평가(NCS), 전공시험(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로 구성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채용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들이 대거 지원하길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전 과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오는 15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양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기관별 채용정보와 직무 안내, 상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현장 참여자에게는 실질적인 채용 준비에 도움을 줄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2025-04-09 10:03: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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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4~16일 기후변화주간 행사 개최

경기도가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과 함께하는 기후 행동 문화 확산을 위한 '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고양 킨텍스와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크게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기후테크 전시회 ▲지구의 날 행사 등 3개로 구성됐다. 우선 14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B홀에서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를 개최한다. 이는 파리협약에 따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갱신되는 2025년을 맞아 지방정부의 기후 대응 전략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국제적 담론의 장이다. 해외 34개국의 50여 개 도시 시장과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과학기반 해법 ▲시민참여 ▲기후경제 ▲기후격차 해소 ▲자연과의 조화 등 환경분야 5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각 도시의 우수 정책과 기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15일과 16일 킨텍스 제2전시장 6C홀에서 열리는 기후테크 전시회는 도내 유망 기업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민간 투자 및 글로벌 진출을 연계하는 기후산업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큐레이션 투어, 글로벌 스타트업 815 IR(기업 설명회), 스타벤처 챌린지 등 기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6개 기후테크 기업 부스를 설치해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후총회와 전시회에 관심 있는 기업인, 학계, 도민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등록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4월 15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도민들의 기후위기 인식을 제고하고 생활 속 기후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우리의 힘으로 밝히는 지구'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 행사는 가족, 친구 등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후환경 체험형 부스, 어린이 뮤지컬, 자원순환 놀이터, 플로깅 활동, 스탬프 미션 등 체험 중심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별도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도는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기후행동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국내외 기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9 10:00: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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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 150억 선정

전남 신안군은 이번에 선정된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 사업비는 총 150억 원(국비 75, 군비 75)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청년어업인 진입 장벽을 완화하여 신규인력 안착과 함께 어촌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위치는 신안군 지도읍에 조성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배후부지 인근으로 왕새우 기반의 육상 스마트양식장을 조성, 임대함으로써 매년 8~16명의 청년어업인에게 연간 8천만 원의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양식기술인 바이오플락, 순환여과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재해 위험성을 낮추고, 사육환경 데이터 축적으로 최적의 성장조건 도출, 활용함으로써 신규 어업인의 양식 성공 확률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인근 부지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400억),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60억), 왕새우 FPC(60억) 등이 조성중에 있어, 종자 공급, 사료 생산, 양식, 유통·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초로 새우양식 산업의 전 과정을 갖추게 되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귀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거주지 마련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 왕새우양식은 '24년 기준 281어가(807ha)에서 3,490여 톤(500억 원)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2025-04-09 09:53:08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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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AI 기반 해양산업 스마트 혁신 전략 발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8일 해양수산부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AX 기반 해양산업 스마트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해진공은 AI를 해운, 항만, 물류 등 해양 산업 전반에 확산시켜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 속에서 국내 업계가 디지털 경쟁 우위를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양 기업 AI 역량 제고 ▲해양 산업 AI 기술 육성 ▲AX 기반 미래 대응 등 3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2025년 원스톱 AX 종합 지원 체계 구축, 2026년 AX 플랫폼·패키지 서비스, 2027년 AI 융합·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원스톱 AX 지원을 위해 ▲AX 종합 지원 체계 마련 ▲AI 에이전트 개발 ▲AI Open-lab 제공 ▲AI Quick Innovation 지원 ▲AX 플랫폼 개발 등을 동시에 추진한다. 우선 해양 산업 디지털 성숙도를 진단하고 업계 AI 수요를 파악, 단기 AI 도입 효과 검증 체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기존 해진공 시황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챗봇, 지수 분석 및 뉴스 요약 맞춤형 보고서 생성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업 필요 AI 전문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GPU와 학습 데이터를 공유하는 오픈랩을 제공하고, 기업이 AI를 직접 활용해 도입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AI Quick Innovation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진공은 선박과 인프라 금융 지원 외에도 해양 산업 진흥에 앞장설 책임이 있다"며 "해운·항만·물류 업계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단기간에 도입 및 확산시켜 AX 기반 해양 산업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9 06:4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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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권역별 통합 대응센터 설치 등 건의 추진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산불 대응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현장 방문 전인 지난달 21~22일 산청, 23일 김해와 하동, 26일 양산 등 주요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고 산불 대응 체계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검토했다. 최근 대형 산불은 기후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수면 온도 상승은 대기 순환에 영향을 미쳐 건조하고 강한 바람을 발생 시키고, 이는 산불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실제 대형 산불 발생 지역의 3월 강수량은 예년보다 부족해 산림이 극도로 건조한 상태였고, 이는 산불 발화와 확산을 촉진했다. 이런 환경 변화에도 산불 대응 체계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초기 진화 인력과 장비 부족, 야간 헬기 운용 제한 등으로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산림청, 소방청, 지자체 간 지휘 체계 미흡으로 초기 혼선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대형 산불 피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건의안에는 ▲권역별 산불 대응 통합센터 설치 ▲노후 산불 진화 헬기 교체 ▲진화대원 안전 확보 및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장비 보급과 전문화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허동원 위원장은 "산불은 초기 진화가 가장 중요하며 초기 대응 실패 시 대형 산불로 번져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며 "최근 산불 현장 점검 결과 기관 간 협조, 지역 단위 대응 한계 등 현행 법령과 제도상 문제점을 많이 느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형 산불 피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은 오는 17일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를 거쳐 4월 25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2025-04-09 06:48:15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