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전남교육청, 미국 트로이대학교에서 ’글로컬 미래역량 강화 연수‘ 운영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1월 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Troy University)에서'2025 전남 학생 글로컬 미래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미래형 전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트로이대학교 내'K-에듀센터(K-Edu Center)'를 중심으로 '국제적 언어역량(ESL)'과 글로벌 리더십, 그리고 스포츠·직업교육 융합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트로이대, 현대·기아자동차, 애틀랜타 한인상공회의소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언어·산업·문화가 융합된 현장 중심형 글로벌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에는 전남체육고, 함평고, 함평골프고, 전남미용고, 순천공고 등 체육계열 8명과 특성화계열 8명 등 총 16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트로이대학교의 글로벌 교육 환경 속에서 ▲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집중 교육 ▲ 글로벌 스포츠 리더십 세미나 ▲ 스포츠 산업 및 글로벌 트렌드 특강 ▲ K-Wave Day(한류문화 행사) ▲ 현지 대학생 및 유학생과의 국제 프로젝트 등에 참여한다. 체육계열 학생들은 글로벌 스포츠 리더십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특성화계열 학생들은 몽고메리 지역의 현대·기아자동차 공장 및 협력사 견학을 통해 스마트 제조와 자동차산업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직업세계의 변화와 진로 방향을 탐색하게 된다. 연수에 앞서 전남교육청은 10월 25일과 11월 1일, 전라남도교육청 체육교육센터에서 사전캠프를 운영했다. 이 사전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준비·성장·공감의 장'으로, 학생들은 글로벌 기본 소양, 영어회화, 응급처치(CPR), 리더십 교육을 통해 연수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글로벌 마인드셋을 다졌다. 학부모들은 부모교육 및 자녀 이해·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의 해외 연수에 대한 심리적 지원과 공감적 대화법을 배웠으며,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학부모'로서의 역할을 되새겼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준비하고 함께 성장하는'가족형 글로컬 교육모델'을 새롭게 제시했다. K-에듀센터는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트로이대학교 내에 개소한 해외 교육거점으로, 학생과 교원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교육 허브이다. 현재 전남교육청은 K-에듀센터를 중심으로 ▲ ESL 및 스포츠·직업교육 융합모델 개발 ▲ 현지 대학·기업·한인회 네트워크 구축 ▲ 교원 글로벌 연수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이번 연수는 단순한 해외체험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글로컬 공동체 교육의 실천 현장이다."며 "전남교육은 앞으로도 K-에듀센터를 중심으로 세계와 함께하는 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0 15:26:48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평택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7개 지구 실시계획 수립

평택시는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국고보조금 5억 1천5백만 원을 확보하고, 신대2지구 등 7개 사업지구를 선정하여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신대2지구(신대동 187-1 일원) ▲청룡1지구(청룡동 219-1 일원) ▲팽성두정1지구(팽성읍 두정리 68-5 일원) ▲현덕인광3지구(현덕면 인광리 374-2 일원) ▲가재4지구(가재동 23-10 일원) ▲서탄금암1지구(서탄면 금암리 1 일원) ▲장등당현1지구(서탄면 장등리 448-6 일원) 등 총 2,285필지, 104만 9,615㎡ 규모이다. 시가 수립한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에는 사업지구 위치, 면적, 사업 기간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으며, 평택시는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각 행정복지센터 게시판과 시 누리집에 공고하고,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및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가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소유자 간 경계 분쟁 해소와 토지 경계 정형화 등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1-10 15:26:2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교통공사, 전 임직원 대상 재난 대비 안전체험훈련 실시

경기교통공사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안전체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8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109명의 임직원이 전 과정 수료했다. 훈련 과정에서는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과 피난용 완강기 체험, 교통수단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전도 체험, 지하철 화재 탈출 체험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상한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상황별 대응 요령과 신속한 대피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고, 자발적으로 추가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등 사내 안전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훈련 만족도 조사에서는 98.5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응답자들은 향후 다양한 재난 상황 체험 과정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사옥 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양한 가상의 재난훈련을 실시하고, 나아가 인근 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안전문화 확산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민경선 사장은 "재해 경감은 재난 위험성을 인지하고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5년을 '신뢰할 수 있는 안전보건체계 구축의 해'로 정하고, 전 직원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도입했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피난유도 시설 개선과 재난 대비 물품 확충 등 안전 인프라 보강 활동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5-11-10 15:25:3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곡성군, ‘제41회 전라남도 으뜸한우’경진대회 3개 부문 수상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6일 순천광양축협에서 열린'2025년 제41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고급육 부문 옥과면 최하나 농가가"최우수상", 우량한우(미경산우) 부문 목사동면 조신익 농가가 "최우수상", 우량한우(암송아지) 부문 겸면 이금숙 농가가 "노력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는 전남의 우수한 한우를 개량화하여 전남 한우의 우수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 유전능력평가 등을 통해 전남한우 개량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금년도에 개최된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는 전라남도지사, 국회의원 및 축산농가와 축협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전남 각 시군을 대상으로 출품된 113두에 대해 6개 부문(고급육 1개 부문, 우량한우 5개 부문)에 종합심사 결과 24두(종합 1두, 우량한우 20두, 고급육 3두)가 입상되었다. 곡성군은 5개 부문에 5두가 출품되어 3개 부문에서 입상되는 쾌거를 거두며,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한우 개량화의 성과를 통해 우리 군 한우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우리 군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하여 주신 한우 사육 농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 개량과 품질 향상을 통해 우리 군 한우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0 15:25:13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영암군, ‘제2회 목재누리 페스티벌’ 성료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전라남도 목재누리 페스티벌'이 9일 영암군목재문화체험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달빛 아래, 목재로 피어나는 영암의 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말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방문해 활기를 띄었다. 특히, 목재 체험 부스에는 3,500여 명이 방문해 편백 방향제, 목재 액자, 나무도마, 나무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목재 놀이터' '버블쇼' '매직쇼' 등 어린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큰 인기 속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 목공예 디자인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됐고, '영암의 월출산을 모티프로 한 소반'을 선보인 김소윤 씨가 최우수상과 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우수상과 특·입선 작품들과 함께 전시관에 선보여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이달 16일까지 이어진다. 앞으로 페스티벌을 목재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목재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영암군의 '2025 대한민국 한옥비엔날레'와 연계해 열렸고, 비엔날레 한옥 전시와 목재 놀이터는 이달 16일까지 이어진다.

2025-11-10 15:25:01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함평군, 베트남 공략 K-푸드 열풍 선도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베트남에 함평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함평군 농특산물 글로벌 브랜드 'K-HC(Hampyeong County)푸드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10일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람동성 달랏에서 열린 'K-VIETNAM POP-UP FESTA in Dalat'에 참가해 함평의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달랏 팝업 페스타는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공연뿐 아니라 기업 전시 부스, K-푸드·패션·뷰티 등 다양한 산업이 결합된 복합형 축제다. 함평군은 행사 기간 샤인머스캣, 김, 홍도라지진액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함평 샤인머스캣은 달콤한 맛과 우수한 품질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으며, 급성장 중인 베트남 수입 과일 시장에서 수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주목받았다. 군은 이번 행사 기간 실시간 소통 판매 방송(라이브커머스)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동시에 국내에도 생생한 축제 현장을 전파했다. 또한 군 온라인 쇼핑몰 '함평천지몰'과 연계한 판로 확대 방안도 모색하며, 향후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함평의 우수 농특산물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K-HC 푸드' 브랜드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함평 농식품 수출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5:24:40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 전국 최대 ‘장애인복지 통합박람회’ 개최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복지 박람회'가 광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7일 시청 일원에서 장애인과 시민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광주 장애인복지 통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와 광주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광주장애인체육회가 협력했다. '모두의 돌봄! 모두의 JOB! 모두의 건강!'을 주제로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지역 130여개 장애인복지 기관·단체가 참여해 돌봄·일자리·건강·교육·체육 등 5개 분야의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장애인생산품 판매, 일자리 상담, 건강검진, 재활운동 체험,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가족, 복지종사자, 시민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복지도시 광주'를 체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부스를 둘러본 한 시민은 "장애인복지가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행사 개막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장애인예술단 공연이 진행됐다. '정책 토크쇼'와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의 특강 '문턱없는 식당, 모두의 식탁'이 열려 장애인 권리보장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복지의 가치와 현장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광주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성장하는 포용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상습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기관, 단체,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협력의 결과물"이라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현장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광주형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5:24:18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전남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2개소…국비 10억 확보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 공모사업에 장성 진원농협과 무안 영흥농산영농조합법인이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3억 원을 확보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은 농산물의 집하·선별·저장·출하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스마트 유통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와 상품화, 출하 시기 조절을 통해 유통 효율성과 농가 소득을 높이기 데 중점을 둔다. 장성 진원농협은 총 24억 원 규모다. 농산물 집하장, 선별장, 저온저장시설, 선별기 등 주요 시설을 새로 구축해 딸기, 복숭아 등 지역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진원농협은 지난 5월 화재로 APC 주요 시설 3동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 유통 기능을 조기 복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스마트 APC로 새롭게 도약할 예정이다. 무안 영흥농산영농조합법인은 총 9억 원을 투입해 기존 시설에 깐마늘 자동선별라인과 자동소포장기 등 스마트 장비를 도입, 농산물 처리 물량 확대와 품질 향상을 추진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선정으로 전남 농산물의 유통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지 중심의 스마트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산지 유통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협조직과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APC, 선별시설 구축 등 농산물 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10 15:24:09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전국대학수영선수권대회’ 성료

포항다원복합센터 수영장에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31회 전국대학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1992년 첫 개최 이후 31번째로 열린 대학 수영계의 대표적인 대회로, 한국대학수영연맹이 주최하고 포항시수영연맹이 주관했다. 전국 40개 대학에서 경영 1부(엘리트 선수)와 경영 2부(생활체육 선수) 등 7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대학 간 교류를 통해 한국 수영의 미래 주역을 발굴하고, 차세대 국가대표 육성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특히 포항다원복합센터의 최신 시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학 수영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향후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됐다. 육현철 한국대학수영연맹 회장은 "대학 수영인들의 축제인 전국대학수영선수권대회를 포항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전국 대학 수영의 활성화와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열정으로 대회를 빛내준 전국 대학 선수들과 안전한 대회 운영에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기반 확충으로 시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문을 연 포항다원복합센터는 생활체육·청소년·돌봄 기능이 결합된 열린 커뮤니티형 복합시설로, 핵심시설인 수영장은 50m 10레인과 25m 6레인을 갖춘 최신 규격 규모다. 포항시는 향후 국제 대회 유치를 위한 단계적 확장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10 15:23:56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 고향사랑기금 활용 '외국인노동자 첫 겨울나기 나눔 행사' 지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외국인노동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시는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화성신문 주관 '외국인노동자 첫 겨울나기 나눔 행사'가 지난 9일 화성시가족만세센터에서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상공회의소, 화성시가족만세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외국인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겨울철 한파를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겨울 외투와 의류 750여 벌이 이주노동자들에게 전달됐다. 의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 기부함을 통해 모아진 후, 세탁과 수선을 거쳐 깨끗하게 준비됐다. 한 이주노동자는 "추운 겨울에 이렇게 따뜻한 옷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고맙다"며, "한국의 겨울이 생각보다 많이 추워 걱정됐는데, 이번 나눔 덕분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승문 제2부시장은 "이주노동자들도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만큼, 이번 행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이주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5:23:4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마라톤 현장 홍보로 모금액 7억원 돌파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연말을 맞아 시민 참여형 현장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모금액은 7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전체 모금액을 넘어섰고, 안성시는 이를 기반으로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 9일 열린 '안성맞춤마라톤대회' 현장에는 약 4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카카오톡 채널 추가 이벤트'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념 풍선이 배부되었고, 많은 참가자가 풍선을 들고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며 '기부로 하나 되는 안성'이라는 메시지를 현장에 전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와 청년층 등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홍보에 동참했다. 안성시는 앞서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에도 참여해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성시의 산업 역량과 지역 특산품도 함께 홍보하며 수도권 방문객과 기업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인지도도 넓혀가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곳곳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발전하는 안성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1-10 15:23:3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이천시, 20일부터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 개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천의 하늘이 바뀌면, 대한민국의 산업 지도가 바뀔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드론페스티벌을 연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오는 11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이틀간, 부발읍 종합운동장(무촌리 52) 일원에서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1월 20일 14:00로 드론의 미래를 보는 첫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보여주고, 날아오르다 ―드론의 미래를 눈앞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첨단 드론 기업들이 참여해 국방, 산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드론 기술을 선보이는 실증형 전시회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드론 산업의 기술력과 발전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이천시가 미래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30개 기업, 50여 부스가 참여해 감시정찰, 자폭드론, 안티드론, 멀티기능 드론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며, 국방·소방·배송 등 다양한 분야의 응용 기술을 시연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드론 축구, 드론 배달 실증 체험, 드론 조립 및 비행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학생, 가족 단위 관람객 모두가 드론의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천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첨단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과 산업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하고, 드론 기업과 군부대 간 협력체계를 확대해 드론 산업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드론 산업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분야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이천이 기술 실증과 산업 협력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11-10 15:22:33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최우수상 수상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총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행사장에서는 지자체별 정책 홍보 부스도 운영돼 공직자는 물론 국회를 방문한 시민들에게도 우수 정책을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회에서 안성형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를 직접 설명했다. 이 사업은 여름철 폭염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야간 및 주말 공공시설 개방, 소비캐시백·쿠폰 지급, 음식점 할인 등을 통해 지역 내 유동 인구 증가와 소비 촉진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약 8만 1천 명의 시민이 밤마실 사업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겼으며, 지역화폐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점이 이번 정책대회에서 높이 평가되며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상인과 협력해 활발한 야간문화 활동을 유도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10 15:22:2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위러브유, '제23회 위러브유 사랑의 콘서트' 개최

글로벌 복지단체 (재)국제위러브유와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지난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홀에서 '제23회 위러브유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심화하는 기후재난과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가족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약 1만3000명이 모여 화합과 연대의 장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후위기 취약계층 120세대와 학대피해아동 그룹홈,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피해를 입은 네팔·필리핀·몽골·태국·모잠비크·케냐·남아프리카공화국·페루·에콰도르·브라질 등 10개국, 몽골 희소난치성 질환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러브유는 성금 3억7600만 원(26만3000달러)을 지원했다. 뜻깊은 콘서트 개최 소식에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유엔아동권리협약 한국NPO연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가 후원에 나섰다. 주한 에콰도르·캄보디아 대사,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대리, 주한 시에라리온 공사, 콩고민주공화국 내무부 차관 등 각국 정부 관계자와 외교관을 비롯해 정재계·교육계·법조계·학계·문화예술계·체육계 등 각계각층 인사, 시민, 위러브유 회원이 참여해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1부 기금전달식에서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리에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올 한 해 위러브유가 걸어온 길에는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의 발걸음이 함께했다"며 "누군가의 삶 속에 스며든 이들의 봉사가 희망의 선율과 용기의 화음을 만들어냈다"고 격려했다. 이어 "우리의 봉사는 국경을 넘고, 사랑은 언어를 가리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위러브유는 지구촌 모든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파트리시오 에스테반 트로야 수아레스 주한 에콰도르 대사는 "에콰도르는 위러브유와 나누는 협력과 유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하면서 자국에 대한 위러브유의 인도적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달 위러브유는 에콰도르 국가재난관리처에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 장비(5000만 원 상당)를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콘서트를 통한 위러브유의 지원은 에콰도르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축사한 신시아 빌라르(빌라르 재단 전무이사) 전 필리핀 상원의원은 "필리핀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위러브유가 도움을 주신 것과, 청소년들이 환경을 보호하고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는 방법을 배우도록 지원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사벨 테레사 디카를로 케로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대리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은 이제 더 이상 국가의 역할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다. 전 세계 시민 모두가 함께 행동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위러브유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확신한다"면서 "위러브유와의 우정과 연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사회를 맡은 김병찬 아나운서는 "진정한 봉사와 사랑을 전하는 이들이 모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모두에게 발걸음한 것과 같다"고 콘서트의 의미를 강조하며 2부 사랑의 콘서트 시작을 열었다. 첫 순서로는 위러브유 어린이합창단이 동요 메들리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선보였다. 이후 뜻깊은 행사에 재능기부로 나선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가수 김종환과 리아킴은 각각 '사랑을 위하여'와 '위대한 약속'을 부른 뒤, 부녀(父女)가 함께 '가족을 위한 노래'를 불러 감동을 더했다. 배우 겸 가수 김성환은 경쾌한 리듬의 '묻지 마세요' '밥 한번 먹자'로 무대에 올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실력파 남성 성악 앙상블 라클라쎄는 이탈리아 대중가요 'Volare'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하숙생' '붉은 노을' 등으로 객석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소프라노 강민성이 'Amigos Para Siempre' '아름다운 나라'를, 소프라노 정찬희가 '챔피언' 'Time to Say Goodbye'를 잇달아 부르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성악가들이 함께 '푸니쿨리 푸니쿨라' '축배의 노래'를 부르며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 가수 정수라가 '환희' '난 너에게' '아! 대한민국'을 열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25년 전 첫 위러브유 콘서트 참석자였던 김명아(58, 서울) 씨는 "1회 콘서트는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 행사였다. 이후 열린 콘서트를 통해 성금을 지원받은 아이들이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해 체육시간에 뛰노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진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위러브유의 활동에 누구를 초대해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겪으며 큰 행사를 즐길 기회가 부족했다는 박해솔(21, 수원) 씨는 "다 함께 노래하며 하나 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며 "젊은 세대에게 기부는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콘서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참여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콘서트는 위러브유의 대표 연례 복지행사다. 지난해까지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로 이어오던 명칭을 올해부터 '위러브유 사랑의 콘서트'로 바꾸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초기 심장병·희소난치성 질환 어린이를 돕는 취지에서 시작한 '새생명'의 의미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지구촌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온 인류애적 뜻을 담기 위함이다. 2000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22회까지 누적 관객 수는 19만 명을 넘었다. 위러브유는 콘서트를 통해 인도·동티모르·온두라스·멕시코·미얀마·모잠비크·투발루 등 재해와 빈곤,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30개국의 3만여 명을 도왔고, 국내 복지소외가정 1083세대를 지원했다. 심장병·희소난치성 질환 등을 앓는 어린이 124명의 의료비를 지원해 미래세대의 소중한 꿈도 지켰다. 위러브유는 평시에도 다채로운 복지활동으로 전 세계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세월호 침몰, 태안 기름유출 사고, 대구 지하철 화재, 네팔 지진, 미국·그레나다 허리케인, 라오스 댐 붕괴 홍수 등 국내외 대규모 재난 때마다 긴급구호에 앞장섰다.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이웃을 돕는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통해 '자발적 무상헌혈'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솔선하고 있다. 10월 기준 91개국에서 102만3702명이 1만809회의 복지활동을 펼쳤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 사랑의 마음'으로, 국가와 민족을 초월해 지구촌 가족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평화롭게 살아가도록 글로벌 복지활동을 전개한다. 긴급구호, 빈곤·기아 해소, 건강보건, 교육, 환경보전, 물·위생 보장, 지역사회복지, 국제교류·파트너십 분야 등에서 활동하며, 국제사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복지사회 구현에 이바지한다. 이러한 이타적 행보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2025-11-10 15:22:1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의정부시, 제18회 의정부 부대찌개축제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의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를 주제로 한 '제18회 의정부 부대찌개축제'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부대찌개거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센터장 빈미선)와 (사)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협회(회장 이은주)가 공동 주관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먹거리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축제 첫째 날 진행된 '업소별 무료시식회'는 방문객들에게 의정부 부대찌개의 진한 맛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피크닉존에서 무대공연, 경품추첨, 소비촉진 이벤트, 체험부스 및 플리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시는 축제 현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 안내 및 조기 소진 독려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부대찌개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에 나섰다. 또한 양일간 부대찌개 1천 원 할인 행사를 운영하는 등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제2회 의정부부대찌개 요리경연대회'에서는 총 5개 팀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부대찌개 요리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부대찌개축제가 올해 18회를 맞으며 명실상부 의정부를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5:21:59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용인특례시, 2040 환경계획 공청회 개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6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2040 용인시 환경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전문가, 시민, 관계 공무원, 시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여건변화 전망, 비전·추진 전략, 분야별 기본계획 등 환경계획(안)을 발표, 전문가 지정토론, 의견수렴 순으로 이뤄졌다. 환경계획은 환경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2040년까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개발과 환경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한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안심도시 용인"을 비전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 ▲회복탄력적인 도시환경과 방재체계 구축 ▲환경정의 기반 포용적 환경복지를 목표로 설정하고, 11개 분야별 주요 전략사업 등을 환경계획에 담았다. 이어 진행된 토론엔 이정주 용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최희선 한국환경연구원 국토관리연구실장, 정원종 가천대 교수, 하동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책임연구원, 정지철 명지대 교수 등 4명의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용인은 인구가 급증하고,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등 환경 여건이 급변하므로 이에 대응하는 환경정책이 선도적으로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시는 이달 17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검토해 환경계획에 반영하고, 환경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나온 여러 제안을 추가 반영해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적극적인 환경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5:21:2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런위드안양 시즌10 온기런-109' 레이스 성료

안양시는 지난 8일, 런위드안양 시즌10 '온기런-109' 챌린지를 마무리하는 레이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러닝 실천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동시에, 참가자들이 4주간 총 109,000km를 달성하면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게 간식을 기부하는 '기부런'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자살예방 상담번호 전파 캠페인도 함께 실시됐다. 지난 10월 한 달간 2,400명이 온라인으로 도전했으며, 4주간 러닝 챌린지를 완주한 참가자 약 1,000명이 8일 열린 5km·10km 레이스 행사에 참여했다. 만안구보건소는 초보 참가자들의 안전한 완주를 위해 지역 러닝클럽과 협력, 충훈2교·쌍개울·인덕원·명학대교 등 4개 지점에서 그룹 레이스 페이서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완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안양천과 학의천을 달리며 9월부터 진행된 건강달리기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라명과는 챌린지 성공을 기념해 1,000만 원 상당의 제과를 후원했으며, 참가자들은 완주 후 행사장에서 스트레스 측정 부스, 신체활동·영양 퀴즈 부스, 대형 포토존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성취감을 나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온기런-109'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건강을 챙기고,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건강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5:21:1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