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평택시, 평택역 오거리 공사 착수…복합문화광장·지하주차장 조성

평택시는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중순부터 평택역 오거리 구간에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를 연결하고, 201면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지하보행로를 신설하기 위한 사업으로, 평택역 일대를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핵심 단계다. 공사 기간 동안 평택역 오거리 일대 일부 차선이 임시 변경 및 통제되며, 시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단계별로 임시도로를 운영하고 통제 구역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역 오거리는 교통량이 많고 도로 구조가 복잡한 구간"이라며 "공사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우회도로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은 복잡하고 혼잡했던 평택역 일대를 시민 중심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라며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에서도 공사를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역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은 총 80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광장 조성이 진행 중이며 내년 중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평택역 광장은 야외공연장과 녹지 쉼터가 어우러진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며, 지하보행로를 통해 차 없는 거리와 직접 연결돼 시민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미디어월과 조명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1-05 15:23:0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1기 신도시 최초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 개소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분당 정비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지원 행보에 나섰다. 시는 5일 오전 11시 분당구청에서 개소식을 열고, 분당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겪는 행정적·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센터는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설치된 사례로, 향후 정비사업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는 ▲재건축 관련 정보 제공 및 민원 상담 ▲주택공급·이주 수요 분석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정책 연구·개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분당 지역의 노후 단지 재건축 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개소식에서 "선도지구가 성공해야 후속 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좋은 모델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1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정책 변화에 발맞춰 신속히 대응하고, 재건축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센터의 전문 인력을 확충해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며 성공적인 재건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또 "주민 여러분께서도 재건축 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챙기고, 분당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주거의 모범이 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센터 개소로 성남시는 분당 재건축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게 됐다.

2025-11-05 15:18:3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시흥도시공사, '구매상담회' 개최…지역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강화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1층(109호)에서 '시흥도시공사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시흥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간 상생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실·부서의 발주 수요를 관내 기업과 직접 연결하여 공공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역 내 거래 비중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시흥 지역의 다양한 업종 기업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질 전망이다. 행사는 ▲공사 주요 사업 소개 ▲부서별 수요 설명 ▲기업-공사 담당자 간 1:1 맞춤형 구매 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공사 실·부서의 실장과 부장,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검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구매상담회는 공공기관의 조달 수요를 지역기업과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 상생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흥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도시공사는 올해 '과감한 실행'과 '책임경영'을 핵심 경영철학으로 내세우며,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 지역 생산품 우선구매, 공공개발의 사회적 가치 확산 등 시민 중심의 공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시흥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재무관리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5-11-05 15:18:2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신상진 시장, 법인택시 발전 방향 모색 간담회 개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5일 오전 10시 2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법인택시 노·사·정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택시업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김준희 전택노련경기동부지역지부장 등 관계자 12명과 관내 법인택시업체 대표 16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근로환경 개선 ▲제도적 지원 확대 ▲운수종사자 복지 강화 등 택시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인사말에서 "경기침체와 인력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택시업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남시는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종사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는 법인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상진 시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감사패는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심재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본부(의장 이용호)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의장 이종준)에서 공동으로 수여했다. 심재천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감차보상사업과 법인택시 운전자 단체보험사업을 우선 지원해주신 신상진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신상진 시장은 "택시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경영 개선과 복지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택시업계도 시민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노·사·정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택시업계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과 시민 중심의 교통서비스 확립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05 15:17:1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 '제18회 지적발달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5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에서 '제18회 광명시 지적발달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자립, 사회참여 확대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명시지부(회장 배영식)가 주관했으며, 발달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약 250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권리선언문'을 낭독하며 장애인의 존엄성과 권리 보장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한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돼 지역사회 내 장애인 복지 향상에 힘쓴 노고를 격려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차별과 소외 없는 포용도시를 만드는 것은 우리가 함께 지향해야 할 가치"라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배영식 광명시지부 회장은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권리와 자립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차별 없이 사회 속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식은 발달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통합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포용적 복지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2025-11-05 15:03:4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헌혈 유공자 표창 수여… "생명 나눔 문화 확산 앞장"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4일 오전 9시 시청 강당에서 열린 11월 월례조회에서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헌혈 유공 단체 및 개인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과 '사랑의 헌혈운동' 확산에 앞장선 단체와 시민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 부문에서는 평촌고등학교와 안양여자고등학교가 수상했다. 두 학교는 꾸준한 단체 헌혈을 통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추천으로 유공 기관에 선정됐다. 시민 부문에서는 김영훈, 김형식, 임상윤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오랜 기간 정기적인 헌혈에 참여하며 혈액 부족 해소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왔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이명선 안전정책과 팀장이 지속적인 다회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헌혈에 꾸준히 동참해주신 시민과 단체, 공직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헌혈 장려 정책을 강화하고, 캠페인 협업과 학교·단체 헌혈 독려 등을 통해 지역사회 혈액 나눔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2025-11-05 15:03:3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터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 "5연패는 모두의 땀과 열정의 결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5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선수단을 총괄 지휘한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총감독)은 이번 성과를 '모두의 열정이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백 총감독을 만나 5연패의 비결과 대회 소감, 그리고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에 대한 소감은? 5연패라는 영광스러운 성과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소속으로 출전한 모든 선수, 지도자, 그리고 뒤에서 헌신하신 가족과 관계자 여러분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메달의 숫자뿐만 아니라, 장애를 넘어선 도전과 열정, 그리고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또한, 어느 한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 그리고 1,420만 도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종합우승의 위기 순간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5연패의 핵심 요인은 무엇인가요? 일부 종목의 전력 손실이나 타 시도의 견제, 개최지의 가산점 등 변수들이 있었지만, 경기도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1년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준비 시스템을 운영해 왔습니다. 주력 종목인 당구, 볼링, 축구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서도 꾸준히 득점을 확보하며 전 종목 고른 득점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이 점이 바로 5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대회 현장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무엇이었습니까? 종목은 다 달랐지만, 서로의 경기를 응원하고 동료가 메달을 따면 자기 일처럼 기뻐하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선수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과 팀워크가 경기도 선수단의 가장 큰 강점이었습니다. 또한 각 종목의 지도자와 종목단체 임직원들이 뒤에서 세심하게 챙겨준 덕분에 선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이번에도 우리의 목표 달성에는 문제없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종목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으며, 도의회와 함께 종목 및 선수 지원 예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선수단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김동연 경기도지사께서도 대회 전 "선수들의 안전과 컨디션 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 덕분에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종합우승 5연패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 선수단 한 분 한 분이 경기도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희망입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그 모습 자체가 이미 최고의 금메달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감동과 자신감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도전해 주시길 바랍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가 있다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중심이자 모두가 함께 뛰는 희망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선수들의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체계적이고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함께해주신 경기도청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 최흥락 체육진흥과장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황대호 위원장, 유영두·조미자 부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위원들, 그리고 1,420만 도민의 따뜻한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11-05 14:53:3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금음솔밭에서 ‘행복마을 재능나눔 봉사활동’ 진행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마을 주민들을 위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온기를 더했다. 다양한 기관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금음솔밭 현장은 웃음과 정이 오가는 따뜻한 교류의 장으로 채워졌다.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27일, 후포면 금음3리 금음솔밭에서 '행복마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후포면 금음1리부터 4리까지 네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GB대학사회봉사단을 포함한 10개 기관·단체와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의미 있는 하루를 만들었다. 현장에서는 ▲즉석사진 촬영 ▲종이액자 꾸미기 ▲손 마사지 ▲네일아트 ▲메이크업 ▲문화 공연 ▲차·음료 제공 등 다양한 체험형 재능 나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경북전문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물리치료 체험과 마사지 볼 교육은 큰 호응을 얻으며 주민들의 건강 관심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IBK기업은행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후원으로 운영된 '참! 좋은 사랑의 밥차'에서는 따뜻한 점심이 제공돼, 주민들이 함께 식사를 나누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와 공동체 회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사회가 행복해지는 출발점은 서로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라며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울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4:37:0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2026년 동북지방행정협력회 의장군 선정…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건의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5일(수)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정기회'에 참석해 지역 간 상생발전과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건의안건을 제시했다. 영양군은 이날 회의에서 2026년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의장군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대응, 생태관광 활성화, 생활SOC 확충 등 동북권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 안건을 중심으로 협력회 운영의 실질적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 외에도 남북9축 고속도로(영천~양구) 조기 건설과 지방도 918호선의 국지도 승격을 공동 건의하며, 경북 북부 내륙과 환동해안권을 연결하는 국가 간선축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노선이 소백산과 백두대간수목원,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왕피천으로 이어지는 동북권 생태관광벨트를 완성하는 핵심축임을 설명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시·군 간 공조를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차광인 부군수는 "남북9축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과 지방도 918호선의 국지도 승격은 동북권을 하나의 생활·산업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경북 북부 내륙의 균형발전을 이끌 교통 동맥"이라며 "국지도20호선 연장과 지방도918호선의 국지도 승격을 통해 지역 간 접근성을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채택된 공동 건의문은 경상북도 및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며, 영양군은 후속 실무협의를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 반영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11-05 14:36:53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2025 전남여성 일자리 박람회’ 목표 초과 달성

목포시는 지난 9월 19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2025 전남여성 일자리 박람회'의 추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최종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와 목포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했으며,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목포, 나주, 강진,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장성, 완도, 진도, 신안)에서 160개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 당일에는 관계자 등 1,427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성과 분석 결과, 현장 면접부스 및 채용게시판을 통해 총 828명이 면접을 신청했으며, 이 중 139명이 채용됐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용직 102명(73.4%), 기간제 근로계약 37명(26.5%)이었고, 직종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49명(35.3%)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보건의료 39명(28%), 판매·서비스 22명(15.8%), 사무직 19명(13.7%), 제조·생산 6명(4.3%), 기타 4명(2.9%)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 18명(13%), 30~39세 25명(18%), 40~49세 38명(27.3%), 50~59세 38명(27.3%), 60세 이상 20명(14.4%)으로, 전 연령대에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또한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5% 이상이 '만족'이라고 답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긍정적인 의견으로는 "체험과 볼거리가 많았다", "참여 인원이 많아 홍보가 잘된 것 같다"는 반응이 있었으며, 개선 의견으로는 "지역 일자리 면접이 적었다", "장소가 다소 협소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6년 전남 여성일자리 박람회가 구인 기업과 구직 여성 간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고,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4:36:41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서 자원봉사자 130여 명 활약

울진군(군수 손병복) 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자원봉사자 130여 명의 헌신으로 빛났다. 경기 전 과정에 걸친 세심한 지원과 안전 확보 활동은 울진군의 조직력과 봉사 정신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는 지난 2일, 후포요트경기장과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자원봉사자 130여 명을 투입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도왔다. 이번 대회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 세 종목을 연이어 치르는 고강도 스포츠 경기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경기 흐름과 참가자 안전에 있어 매우 중요했다. 자원봉사센터는 대회 전부터 체계적인 인력 운영을 준비해 ▲현장 안내 및 등록 지원 ▲급수대 운영 ▲선수 바꿈터 및 쉼터 지원 ▲코스별 교통안전 ▲경기장 정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경기 당일 새벽부터 집결해 사전 교육과 역할 분담을 철저히 수행했고, 경기 중 응급상황에 대비해 긴급대응 절차를 숙지하는 등 빈틈없는 준비 태세를 갖췄다. 또한 경기장 주변 쓰레기 수거 활동을 병행하며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 뒤에는 이름 없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덕분에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었고, 울진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어우러진 대회가 더욱 뜻깊게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2025-11-05 14:36:26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현장에서 체감되는 정책으로 협치 실현할 것”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와 경기도교육청은 5일 '2025년도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에 경기교육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협치예산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과 임태희 도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국민의힘 백현종(구리1) 대표의원, 김진수 제1부교육감 등은 이날 의회 예담채에서 첫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었다. 도의회·도교육청 여야정협치위원회는 ▲현장 중심의 학교 운영 강화, ▲교육행정 접근 체계 개선, ▲미래 교육을 이끄는 학습 전환,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환경 조성, ▲지역협력 기반의 맞춤형 교육 확대 등 5대 분야 2,000억원 규모의 협치예산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여야정 협치의 정신 아래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가 존중받으며,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기미래교육을 위해 협치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 현안만큼은 여와 야, 의회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며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책임을 함께 짊어지고, 결과 또한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협력의 다짐이 오늘 합의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오늘 약속한 협치의 선언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와 교육청이 모두 끝까지 책임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많은 곳에서 여야정 협치가 화두이지만 실제로 결실을 얻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에 협치의 큰 결실을 거두게 됐다"라며 "세부적인 집행 과정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목표가 같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현장의 입장에 서서 합의문의 정신이 이뤄지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여야정협치위원회의 합의를 열심히 추진해 그동안 하지 못한 교육환경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정책과 예산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합의가 경기교육을 발전시키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최고의 혁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여야정협의회가 여야정협치위원회로 바뀌며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훨씬 더 강력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라며 "이번 합의 결과가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2차, 3차 성과도 만들고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 체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1-05 14:36:13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수원시 이재준 시장, “사회복지사가 보람 느끼며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환경 만들어 가겠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4일 빛누리아트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모두의 빛 하나의 수원'을 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사회복지 종사자, 시민,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주관했다. 스타필드 수원과 삼성전기가 후원했다. 기념식은 사회복지 유공 표창 수여, 이재준 시장의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AI(인공지능) 미디어아트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명), 수원시장 표창(23명),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3명),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3명),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3명) 등 사회복지유공자 총 3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행 3년 차를 맞은 수원새빛돌봄은 수원만의 공동체 돌봄 체계로 자리 잡았다"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여러분께서 기꺼이 함께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가 시민 일상에 스며들고, 사회복지 종사자가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을 낭독했고,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영상 '모두의 빛 하나의 수원'이 상영됐다. '모두의 빛 하나의 수원'은 '오즈의 마법사'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도로시와 친구들이 서로를 도우며 빛을 향해 나아가듯 사회복지의 여정도 따뜻한 마음과 연대를 바탕으로 희망을 향해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기념식 후 가온솔로이스츠,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중창단, 히든싱어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가수 김정훈 등이 공연을 했다. 빛누리아트홀 라운지에서는 수원새빛돌봄과 복지위기알림앱을 홍보하고, 가입을 안내했다. 의료·요양 돌봄 통합지원사업 홍보, 좋은이웃들 사업 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2025-11-05 14:36:02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영양교육지원청, 2025 리더십 영재캠프 운영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2025년 11월 5일(수),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초등융합영재반과 초등인문영재반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 영양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리더십 영재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인문학적 상상력과 융합적 사고력의 조화로운 성장'을 주제로, 학생들이 전통 선비정신을 배우며 의사소통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캠프에서는 도산서당과 퇴계 이황 선생의 삶과 사상, 서원의 기능과 구조 이해, 서원공부 체험 및 옥진각 관람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도산서원 현장에서 선비들의 학문정신과 인성을 배우며 리더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책임의식을 되새겼다. 특히 초등융합영재반과 초등인문영재반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캠프 형태로 운영되어, 서로 다른 전공 영역 간의 교류를 통해 융합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함양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 참가 학생은 "퇴계 선생님의 삶을 직접 배우고 서원에서 공부하던 모습을 체험하면서, 진정한 리더는 지식뿐 아니라 인성과 품격을 갖춘 사람임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리더십 영재캠프가 학생들에게 인성과 창의성을 고루 갖춘 미래형 리더십의 본질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창의융합 역량과 올바른 인성을 함께 키우는 영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4:35:52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완도군, 차세대 해양 수산 이끌 인재 양성 추진

완도군은 미래 수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자 12월 19일까지 2026학년도 한국수산벤처대학 수산 벤처 과정 제20기 신입생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10개월간 진행되며, 수산 정책 관련 실무 이론, 해양 수산 컨설팅(수산 경영 및 마케팅, 창업, 시제품 제조), 국내·외 현장 학습 등 벤처 인력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산 벤처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전략적 경영 능력과 리더십, 글로벌 수산업 동향 등을 심화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최고 수산 경영자 과정' 이수 기회가 제공된다. '제18기 최고 수산 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박창숙, 김순희 교육생은 전복 패각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석고 방향제를 개발하여 '2025년 전남 해양 수산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발굴 역량 강화 사업'과 '2025년 해양 스타트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원 자격은 거주지와 학력 제한이 없으며 만 65세 미만 수산업 종사자 및 예비 창업자로 수산 벤처에 관심이 있는 수산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원서는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전남 완도군 신지면 해양치유길 220)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전자우편(jhj86@chosun.ac.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또는· 완도군청 해양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수산벤처대학은 2007년 완도군, 전라남도, 조선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해양 수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한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총 1,463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 중 해조류 추출물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한 ㈜이노플럭스 박수미 대표, 완도수산질병관리원 최윤재 원장 등이 활발히 활동하며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5-11-05 13:52:07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진도군, ‘2025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 성료

'2025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이 진도군을 뜨겁게 물들이며, 전통과 예술의 향연 속에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진도군 향토문화회관과 철마공원에서 진행됐다. 진도군이 주최하고 진도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전은 '다음 세대로 흐르다'를 주제로 진도의 대표 전통문화와 세계 각국의 무형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선보인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10월 31일 '보배섬 문화예술제 축하의 밤'과 함께 열렸고, 가수 송가인, 마이진, 울랄라세션, 최진희, 설화 등 진도 출신의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진도내림 프로그램'에서는 ▲진도다시래기 ▲진도씻김굿 ▲진도만가 ▲진도소포걸군농악 ▲진도북놀이 행렬 ▲남도잡가 ▲진도북 페스티벌 ▲강강술래 등 진도만의 예술정신과 전통의 멋을 생생히 담아냈다. 국내 초청공연으로는 ▲삼도아리랑(밀양·정선·진도) ▲안성바우덕이풍물공연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등이 무대에 올라 우리 전통의 흥과 멋을 선보였다. 해외 초청공연으로는 ▲뉴질랜드 마오리족 '하카' ▲러시아 사하공화국 '툰드라' ▲코트디부아르 '서아프리카 전통춤'이 소개돼 세계 전통예술의 다양함을 보여줬다. 또한, '진도 미술인 초대전'과 '국내외 무형문화유산 전시'가 함께 열려 진도의 예술적 정체성과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었으며, 체험 공간에서는 ▲강강술래 배우기 ▲북 가락 익히기 ▲농악 악기 체험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진도문화포럼 2025'에서는 '우리 민족문화예술의 세계적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무형유산의 보전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삼락장터 ▲진도실버가요제 ▲진도 굿나잇 야행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더해져 진도 전역이 열정과 흥으로 가득 찼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전은 진도의 혼과 예술을 모두가 함께 느끼고 나누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축전을 발판으로 진도의 전통예술이 다음 세대의 자랑이 되고, 세계인과 소통하는 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11-05 13:51:30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 제14회기업박람회 성료…263억 원 성과 달성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하남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인 'G-FAIR KOREA 2025(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와 함께 개최됐으며 광주시 지역 내 60개 기업이 참가해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천126건의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으며 약 263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지역 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린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참가업체 '진주쉘'은 최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총괄 셰프 에드워드 리가 연출한 만찬 테이블에 백송 이영옥 명장의 작품이 제공되며 주목을 받았다. '진주쉘'은 지속가능한 공예를 통해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기업으로 장인과 고객을 연결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예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나전칠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팔각 테이블 ▲'마음을 담은 함' ▲컬러 자개 텀블러·폰케이스 ▲재활용 자재를 활용한 마그네틱 등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제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3:51:16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