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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안양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특정 협약은행에서 대출하는 경우에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금융기관 제한을 없애고 개인에게 지원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자격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98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자로, 올해 기준 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다. 또 배우자 포함 세대원 전원이 모두 무주택이어야 한다. 전월세보증금 기준도 기존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높였다. 전월세보증금이 4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3% 이하인 안양 소재 주택(아파트·다가구·다세대 등) 및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전월세보증금 대출잔액의 최대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되, 1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개인당 연 1회, 생애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인의 계좌로 일시에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우선순위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이달 26일 9시부터 6월 8일 18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대출증빙서류·소득증빙서류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대출 연장자에 한해 2028년까지 병행 추진한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양청년광장을 참고하거나 안양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2 08:48: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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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형 일자리편의점' 운영

포항시가 지난 4월 개소한 '포항형 일자리편의점'이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단기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과 인력난을 겪는 기업·소상공인을 연결해 맞춤형 일자리를 매칭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용 기업에는 인건비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한다.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는 인건비의 50%(월 최대 105만 원)를,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대체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에는 인건비의 100%(월 최대 210만 원)를 지원해 여성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포항시 내 주소지를 둔 상시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과 1인 소상공인까지 포함된다. 이 사업은 포항시와 경상북도의 공동 지원으로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하며, 포항시에 거주하고 미성년 자녀를 둔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는 단기 일자리와 함께 돌봄 시설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아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받는다. 특히 지역 산업 수요와 여성의 경력을 고려해 ▲워라밸케어 일자리(유연근무형) ▲복지케어 일자리(돌봄·복지 분야) ▲경력케어 일자리(재취업 역량 강화) ▲서비스케어 일자리 ▲시즌케어 일자리(성수기 단기 인력) ▲공공케어 일자리(공공기관 및 사회적경제 조직) ▲대체인력 일자리(출산·육아휴직 대체) 등 다양한 일자리 유형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총 50여 명의 경력 단절 여성과 20개소의 구인 기업이 일자리편의점에서 구인·구직 상담을 받았으며, 이 중 15명이 단기 일자리 매칭에 성공하며 기업 인력난 해소와 여성 재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연말까지 총 300명 이상의 여성 일자리 매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경력 단절 여성의 지속적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상담으로 희망 조건에 맞춘 맞춤형 매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후 상담 및 지속적인 애로사항 관리로 일자리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이 경력 단절 여성에게는 새로운 재취업 기회를, 지역 기업·소상공인에게는 인력난 해소의 실질적인 돌파구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편의점이 여성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고용 우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참여 및 문의는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054-278-4410~2)로 하면 된다.

2025-05-22 08:48:0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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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주민과 함께한 뱃놀이 축제장 환경정비 실시

화성특례시가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앞두고 행사장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정비하기 위해 21일 서신면 전곡리 일대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화성시 관광진흥과, 해양수산과, 문화관광재단,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뱃놀이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축제 위상에 걸맞은 긍정적인 인상을 주고 정돈된 축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해안가와 어항 구역, 주요 도로, 상가 앞 도로 등 구역별 청소와 정화 활동을 집중 실시하고, 마리나 구역과 마을 안길까지 꼼꼼히 정리하며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시는 축제 기간에도 행사장 주변에 대한 집중 청소와 폐기물 수거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축제 이후에는 지속적인 환경 관리를 통해 전곡항을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관광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주덕 관광진흥과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행사장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 의미가 컸다"라며 "축제 이후에도 전곡항이 사랑받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되며, 올해 축제는 해양레저산업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꾸며진다.

2025-05-22 08:47: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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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中企 해외판로지원효과 '톡톡'…200만 달러 수출

K-푸드·뷰티등 올해 4월까지 누적 집계 미주, 동남아, 중화권등 진출 적극 지원 홈앤쇼핑이 'K-푸드', 'K-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펼친 중소기업 해외 판로지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홈앤쇼핑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수출을 지원한 결과 올해 4월까지 누적 수출액 200만 달러(약 28억 원)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방송을 넘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진 결과로 ▲미주 ▲동남아 ▲중화권 등 다양한 글로벌 유통 채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한 결과다. 최근 수출 성과를 견인한 K-푸드 대표 상품으로는 청해담의 젓갈류와 한울의 코인 육수가 있다. 전통 발효 식품인 젓갈류는 현지 한인 소비자뿐만 아니라 건강식에 관심이 많은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코인 육수는 가정간편식(HMR) 트렌드에 부합해 미국 K-푸드 시장 내에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K-뷰티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제이멜라, 라비오뜨 기초 화장품도 대표 사례다. 제이멜라와 라비오뜨는 가격대비 성분이 우수한 한국 제품을 찾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잘 맞는 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로 동남아 현지 SNS와 뷰티 커뮤니티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유통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수출 잠재력이 높은 20개 중소기업을 선발해 1대1 비즈니스 미팅, 바이어 투어, 피칭 프로그램 등 맞춤형 수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는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인터참 코리아'에서도 홈앤쇼핑은 공동관 부스를 운영해 K-뷰티 수출 유망 중소기업 12개사에 부스비 지원과 바이어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한 방송 홍보를 넘어 수출과 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시에 K-푸드와 K-뷰티가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든든한 성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2 08:46: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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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주관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 개최

"요리는 문화다. 그리고 문화는 도시를 바꾼다." 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가 주관한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가 단순한 청소년 경연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의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 셰프들이 창작한 지역 특화 요리들이, 실제로 고읍지구 등 침체된 지역 상권에 제공되어 신메뉴로 상용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양주시는 '청소년 셰프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 총 29개 팀 접수… 전국 고등학생이 모인 지역 축제형 요리무대 2025년 4월, 양주시가 지역 대표축제인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연계해 준비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29개 고등학생 팀이 참가 신청했다. 접수 결과, 양주시 18개 팀을 비롯해 인천 7팀, 서울 2팀, 수원 1팀, 경북 영주 1팀 등 관내·외 총 29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서면심사를 통과한 21개 팀이 본선 진출 후보로 올랐다. 사전 서면심사는 외식·조리 분야 전문가 3인이 ▲주제 적합성(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축제 판매 가능성 ▲창의성 ▲재료 현실성 ▲스토리텔링 설명력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했다. ■ 예선(5.9)에서 11팀 선발… 본선(5.16) 통과 3팀은 '춘장·삼도일미·당충전소' 본격적인 현장 심사는 2025년 5월 9일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한식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 예선에서 시작됐다. 이날 예선에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21개 팀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11개 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후 5월 16일 본선 역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졌으며, '춘장', '삼도일미', '당충전소' 등 3개 팀이 최종 결선 진출자로 선정됐다. 본선 심사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성, 현장 조리능력, 메뉴 구성력과 함께 조리 과정의 위생과 시간 배분 등 실제 조리사로서의 기본기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대회 관계자는 "각 팀이 정성껏 준비한 메뉴들은 지역성과 창의성을 겸비했으며, 특히 결선에 오른 3개 팀은 완성도 높은 메뉴와 안정된 기술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 결선은 시민과 함께… 축제 속 실전 요리판매로 평가 결선은 6월 14~15일,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행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결선 진출팀들은 축제 관람객 앞에서 요리를 직접 조리하여 판매할 예정이며, 심사위원단은 현장에서 메뉴의 맛, 판매력, 시민 반응 등을 종합해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 수상작, 지역 상권에 공급 예정… 고읍지구 등 활성화 기대 이번 대회의 핵심은 수상에 그치지 않는다. 양주시는 결선 수상작을 중심으로 레시피를 재정비해 고읍지구 등 지역 상권에 직접 공급할 방침이다. 이는 기존 음식점들의 메뉴 차별화, 신메뉴 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에게 '즉시 적용 가능한 창작 요리'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 대표 메뉴 소개: 양주산 부추와 쌀, 그리고 '별산이'를 담은 청소년 셰프의 요리 결선에 진출한 3개 팀의 대표 메뉴는 단순한 조리작품을 넘어, 양주 지역의 농특산물과 상징을 온전히 담아낸 도시형 창작 요리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이들 메뉴에는 양주산 부추와 쌀이 주요 식재료로 활용되었으며, 특히 한 팀은 양주시 공식 SNS 캐릭터 '별산이'를 형상화한 화과자를 선보이며 시정 홍보와 연계 가능한 킬러 콘텐츠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춘장' 팀의 메뉴 '부추구수계'는 양주산 부추를 주재료로 사용해 향긋하고 구수한 풍미를 살린 대표 요리다. 부추와 닭고기의 조화를 통해 건강함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이 요리는 축제형 먹거리뿐 아니라 지역 식당의 신규 메뉴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도일미' 팀은 '쌀맛에 취한 소(완자꼬치)'라는 메뉴를 통해 양주산 쌀을 적극 활용했다. 쫄깃한 완자와 간장 베이스의 소스를 곁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편식 형태로 구성되어, 도시락 및 야외 축제 식음 콘텐츠로서도 우수성을 보였다. '당충전소' 팀은 양주시 공식 SNS 캐릭터인 '별산이'의 얼굴을 형상화한 화과자를 직접 디자인해 제작했다. 해당 메뉴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도시 브랜드를 먹는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획형 요리 콘텐츠로, 축제 굿즈화, SNS 바이럴 콘텐츠화, 기념품 상품화 등 다방면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 전문가 평가: "청소년 셰프가 도시를 바꾼다" 심사위원단은 대회를 통해 드러난 청소년 셰프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호경 서정대 교수는 "학생들이 주제에 충실하며 창의적으로 구성한 메뉴들은 도시 브랜딩의 소재가 될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재상 경동대 교수는 "비록 일부 팀은 메뉴 스토리텔링이 부족했지만, 전반적으로 축제형 대회로 매우 성공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 양주시, '청소년 셰프 도시'로 거듭난다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는 지역축제와 교육, 상권을 잇는 복합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양주시는 대회를 정례화하고, 청소년 셰프 콘텐츠를 중심으로 도시 브랜드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 접시의 요리로 도시를 바꾼다." 양주에서 시작된 이 작은 변화는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 더 많은 상점, 더 많은 시민을 움직이게 만들 것이다.

2025-05-22 08:46: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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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에피스홀딩스' 설립..."삼성물산, 바이오 상장사 2곳 지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단순·인적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순수 지주회사로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향후 기존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가 삼성에피스홀딩스 대표이사직을 겸임한다. 이번 분할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회사로 거듭난다. 회사 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각 사업부문별 특성과 전략에 적합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사업추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 차원에서도 향후 바이오 사업 관련 상장사를 2개로 늘리게 되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그룹 영향력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수평적으로 모두 지배하게 된다. 현재 삼성바이로로직스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43.0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삼성바이로직스가 신설 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와 인적분할을 하고,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7월 29일 증권신고서 제출, 9월 16일 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 등을 거쳐 최종 절차가 마무리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창립 예정일은 오는 10월 1일이며 이후 10월 29일에 존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변경 상장 및 신설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재상장이 진행된다.

2025-05-22 08:42: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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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마음안심버스’로 직장인 정신건강 관리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문수)는 5월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를 방문해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한 것으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의 일환이다. 센터는 이동형 상담 차량을 통해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했다. 서비스는 정신건강 캠페인, 스트레스 지수 측정, 자가검진, 개별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 장비인 '옴니핏'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개인의 스트레스 상태를 측정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한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집중 사례관리를 실시하며, 필요 시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문수 센터장은 "이동형 서비스를 통해 직장 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평일 상담뿐만 아니라, 주말과 야간에도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와 자살예방상담전화(109)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5-22 08:37: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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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새 단장

경주시가 양남면의 대표 해안 관광지인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의 노후시설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사업은 총 1.7km 구간(읍천항~하서항)을 대상으로, 황토포장 및 침목계단 등 낡은 보행로를 데크로드로 교체하고, 경관조명과 안전난간을 새롭게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4억 2,000만 원이 투입되며, 정비 내용은 ▲노후 황토포장 및 침목계단 구간 100m 정비 ▲보행로 경관조명 개선을 위한 라인등 설치 300m ▲주변 조경 및 제초 작업 등이다. 현재 파도소리길은 데크로드 0.3km, 황토포장 0.5km, 야자매트 0.6km, 판석 및 쇄석포장 0.3km로 구성돼 있으며, 출렁다리(35m) 1개소와 전망데크 4곳, 파고라 2곳, 경관조명 등이 설치돼 있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수백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울리는 자연의 소리와 독특한 지형이 어우러져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양남 주상절리는 수직형, 곡면형, 방사형 등 다양한 형태가 공존하는 희귀 지질 구조로 학술적 가치가 높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지정돼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야외 관광지로 주목받으며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했지만, 보행로 노후화로 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지난 1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데 이어, 3월에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관련기관과 협의를 마쳤고, 4월엔 약식 영향진단도 실시했다.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해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남 주상절리는 경주의 해양관광을 대표하는 명소로, 이번 정비를 통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시설 유지관리로 경주 바다의 품격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2 08:37:0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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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10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부산도시공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친환경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다. ▲온실가스 감축 ▲기후 변화 적응 ▲물의 지속 가능한 보전 ▲순환 경제로의 전환 ▲오염 방지 및 관리 ▲생물 다양성 보전 등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정의한 6대 환경 목표 가운데 하나 이상에 기여하는 녹색 경제 활동에 사용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에 조성한 재원을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금융위원회의 가이드라인에 맞는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한국신용평가에서 외부 검토 적합 평가를 받아 채권의 적격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높였다. 또 부산도시공사는 녹색채권 발행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이 제도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시 채권금리 이자액 일부를 정부가 정한 비율에 따라 지원해주는 것으로, 이를 통해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을 이행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사람 중심의 그린 스마트를 선도하는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8:3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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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CEO 일일 업무 체험 시행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5월 20일부터~29일까지 5일간, 화성시 내 18개 사업장에서 CEO가 직접 현장 직무를 수행하는 '일일 현장 업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은 현장 중심의 경영 강화와 조직 내 소통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무 특성에 대한 CEO의 직접 체험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현장 애로사항 파악을 통한 경영 개선 ▲현장 중심 정책 및 의사결정 기반 강화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사는 이를 통해 조직 내 실무와 경영 간 간극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유연한 조직운영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각 사업장의 핵심 업무를 CEO가 직접 수행하는 '일일 업무 체험', 실무자와의 직접 소통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선 방향 논의 및 관련 부서와의 협의 연계가 포함된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CEO가 현장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입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경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기반으로 열린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HU공사는 이번 업무 체험에서 도출된 현장 의견을 향후 정책 수립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25-05-22 08:34: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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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일본 가마쿠라시서 문화교류 본격 추진

안성시는 20일 일본 가마쿠라시 가마쿠라 예술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한 국제 문화교류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의 안성시, 중국의 후저우시와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가마쿠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개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마츠오 타카시 가마쿠라시 시장,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 정강명 문화국 부국장 등 4개 도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 1부에서는 가마쿠라 시장의 환영사와 안성시장의 축사, 마카오 문화국 부국장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안성, 후저우, 마카오, 가마쿠라의 예술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성시를 대표해 개막식 공연에 참석한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은 가장 안성다운 전통문화인 남사당놀이를 가마쿠라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으며, 안성의 남사당놀이가 세계적인 수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가마쿠라시와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민간분야 교류를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교육·관광·인구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안성시 김보라 시장은 "가마쿠라시와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이어질 안성과 일본 가마쿠라, 중국 후저우, 마카오와의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한중일 음식문화축제 - 면으로 잇다, 맛으로 통하다' 행사를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한다. 가족 요리경연대회와 유명 셰프 푸드쇼, 어린이의 건강과 장수를 비는 탕병회, 어른의 덕을 기리는 기로연과 같은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2025-05-22 08:34: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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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치유농업연구회 중심 반려식물 자격 과정 수료식 개최

영주시는 치유농업연구회 원예분과(위원장 조성열)가 주관한 '반려식물 상담지도사 1급 자격증 과정'이 지난 4월 22일부터 약 한 달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정식 등록된 민간자격 프로그램으로, 총 12회차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강의는 사단법인 반려식물협회 회장이자 해당 분야 전문가인 조우현 강사가 맡아 전문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교육에는 영주시민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민이 참여했으며, 전원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수료식에서는 수강생들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하고, 반려식물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역 산업 기여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자격을 취득한 수료자들은 앞으로 복지시설, 교육기관, 치유농장 등에서 정서 상담 및 치유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며, 상담지도사나 자원봉사자로서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조성열 위원장은 "반려식물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연결되는 치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치유농업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수 농업정책과장은 "반려식물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현대인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영주시는 치유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08:33: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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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초록축제,‘제30회 환경의 날’ 개최

경주시는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황성공원 내 시민운동장 남쪽 일원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및 제17회 Beautiful 경주! 환경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위한 첫걸음, 탄소중립'을 슬로건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생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기념식과 체험, 공연, 경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최현미 탑 라틴밸리' 공연팀과 의곡초등학교 퓨전예술동아리 '쇼미더장구'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꿈바라기 난타공연단'과 '선도동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전국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뷰티풀 환경미술대전', 환경 체험·전시 부스와 탄소중립 홍보관, 그리고 퀴즈를 통해 환경 상식을 겨루는 환경 퀴즈 골든벨이 대표적이다. '환경 퀴즈 골든벨'은 경주시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5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한 사전 접수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퀴즈 정답자에게는 무선 이어폰, 가방, 무선충전기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숲속 영상관에서는 환경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숲속 놀이터에서는 바닥 분필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 체험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행운의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환경축제가 시민들과 함께 지구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고 탄소중립 실천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경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8:33:24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