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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anticipates fierce management disputes ahead of next month's shareholder meetings.

As the season for regular shareholder meetings of December closing companies approaches, the battle for control between competing companies is intensifying. In particular, disputes over corporate control among publicly listed companies are increasing, and the nature of these conflicts is becoming more intense. In addition to the ongoing management dispute between Korea Zinc and Youngpoong, which marks the end of a decades-long partnership, some companies are expected to engage in even fiercer shareholder battles over management control, with key business decisions likely to be contested.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on the 5th, the most attention-grabbing corporate control battle during this year’s shareholder meeting season is between Korea Zinc and its competitors. The management struggle for the world’s top non-ferrous metals company has been full of twists, with Chairman Choi Yun-beom of Korea Zinc facing off against Youngpoong and MBK in an ongoing conflict. The movements of Daemyung Sonogroup and Yerimdang regarding the management rights of T’way Air are also noteworthy. Daemyung Sonogroup became the second-largest shareholder of T’way Air by purchasing shares held by JKL Partners since July last year. The gap in shareholding with the largest shareholder, Yerimdang, is only 3.3 percentage points. In 2025, Daemyung Sonogroup is expected to intensify its efforts to secure management control, increasing pressure significantly. As the management dispute between the siblings of Ourhome, the second-largest foodservice company in South Korea, intensifies, Kim Dong-sun, the third son of the Hanwha Group, and the vice president of Hanwha Galleria and Hanwha Hotels & Resorts, has entered the race to acquire management control. Hanwha, which sold its foodservice and food ingredients division, Foodist, to a private equity fund in 2020, is re-entering the foodservice market because it is considered a lucrative industry. The significant increase in management disputes is due to several factors, including the dilution of ownership stakes after the second-generation leadership, the growing presence of private equity funds, the rise in individual shareholders, and the increase in activist funds. In terms of actual shareholding, the Youngpoong-MBK alliance holds 40.97%, while Chairman Choi's side, including friendly shares, holds 34.35%, giving the Youngpoong-MBK alliance a higher stake. The fundamental issue is that the ownership stake of the controlling owner is weak, which means that whenever the "partnership spirit" is shaken, disputes can arise at any time. The situation is further complicated as private equity funds with significant capital have entered the management control dispute, shifting the dynamics. In South Korea, as ownership control has shifted from family-owned management to private equity funds, companies have faced confusion not only over their management philosophy but also over their identity. Private equity funds typically operate on a 5-year investment cycle, aiming to return profits and invested capital to their investors. As a result, they tend to focus on short-term profit expansion through workforce restructuring and asset sales. MBK promised in 2023 that it would "hold ING Life for over 10 years to stabilize employment" after acquiring the company. However, less than a year later, MBK carried out large-scale workforce reductions and sold the company after making a 2 trillion KRW profit in just five years. Similarly, when MBK acquired Homeplus in 2015, it had promised to invest 1 trillion KRW, but instead carried out store closures and workforce restructuring. Some companies have experienced the "curse of victory" after going through management disputes. In the competition for the acquisition of SM Entertainment in 2023, Kakao emerged victorious over HYBE. However, Kakao suffered significant damage during the process, including the arrest and indictment of founder Kim Beom-su. In the case of Korea & Company (Hankook Tire), which underwent a sibling management dispute last year with MBK's involvement, investors also faced losses. The stock price, which had typically ranged around 13,000 to 14,000 KRW, soared to around 22,000 KRW, but after a failed public tender offer, the price dropped back to around 15,000 KRW. It is reported that individual investors incurred substantial losses during this time. Hanjin Group also went through a management dispute, but the current management ultimately triumphed. However, during the dispute process, important decisions, such as future investments, were delayed, leading to growing pains for the company.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2-05 16:38: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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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지난해 매출 1조 7300억원 최대 실적 경신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7300억원, 영업이익은 34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1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5% 늘어난 2723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화된 2016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익성 높은 해외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3천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12%에서 지난해 20%로 상승하며 수익성이 확대됐다. 삼양식품의 수출 비중은 2023년 68%에서 2024년 3분기 기준 77%로 1년만에 10%가량 늘었다. 미국과 유럽 내 불닭브랜드 인기가 확산되며 물량을 맞추기 어려울 정도로 해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 삼양식품은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을 기반으로 해외 수요에 대응하면서 현지 불닭브랜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와 대대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현지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해외사업 확대에 주력했다. 특히 미국 SNS에서 까르보불닭볶음면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현지 주류 마켓 채널 입점이 빠르게 진행됐고, 덴마크의 핵불닭볶음면 리콜은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불닭브랜드에 관심을 집중시키는 계기가 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등에서도 불닭브랜드 입지가 더 견고해지고 있어 향후에도 해외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6월 준공을 앞둔 밀양2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해외 매출 확대에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5 16:37: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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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앞으로 다가온 주총 시즌…경영권 확보 위한 치열한 표대결

12월 결산법인들이 오는 3월 '기업 청문회'로 불리는 주주총회 시즌에 본격돌입한다. 경영권을 둘러싼 치열한 표 대결이 예고된 알짜기업들이 적지 않은데 막판까지 법적공방과 함께 지분확보를 위한 공수 양측의 힘겨루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엎치락뒤치락'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은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태다. 세계 1위 비철금속 업체의 경영권을 두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영풍·MBK 연합의 대결이 한층 격화되면서 반전에 반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양측의 경영권 싸움은 지난해 9월 공개매수에 돌입하면서 본격화됐다. 당시 영풍·MBK 연합이 낮은 가격을 써냈지만 예상과 달리 승리했다. 영풍·MBK 연합이 초반 승기를 잡는듯 했지만 최 회장 측은 지난달 23일 임시주주총회 전날 '상호주 제한' 방식으로 영풍·MBK 연합 측의 의결권을 제한하면서 상황을 역전시켰다. 영풍·MBK 연합이 '상호주 제한' 방식에 대해 불법을 주장하며 최윤범 회장 등을 형사 고발하고 임시주주총회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데 이어 신임 사외이사 7명을 상대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며 연일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최 회장 측은 5일 영풍 정기주주총회에 집중투표제와 현물배당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의안으로 상정해줄것을 요구하며 역으로 영풍 이사회 진입을 노리고 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라는 말이 나온다. ◆티웨이항공 창과 방패의 대결 티웨이항공의 경영권을 둘러싼 대명소노그룹과 예림당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주총을 한 달여 앞두고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에 나선 대명소노그룹은 쏠비치·소노캄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국내 리조트 업계 1위 기업이다. 대명소노는 지난해 7월부터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지분을 사들이면서 2대 주주에 올랐다. 1대 주주인 예림당과 지분율 차이는 3.3%포인트에 불과하다. 올해 들어서는 '항공사업 TF'를 출범시키는 등 대대적으로 경영권 확보를 예고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대명소노그룹은 3월 주총을 앞두고 사측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 이사회에서 소노 측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증자에 참여하는 소노가 단숨에 최대주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대명소노는 객관적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그룹사 자산총액과 경영현황, 자금력 측면에서 예림당을 앞서는건 사실이다. 최대 주주간 체급 등에서 격차가 크다는 점을 앞세워 주주들의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명소노는 오는 6월 에어프레미아의 주총에서도 본격적인 경영권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명소노는 두 회사를 합쳐 새로운 항공사를 출범시키는 방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워홈 남매간 경영권 분쟁 속 한화그룹 합류 국내 2위 단체급식 업체인 아워홈의 남매간 경영권 분쟁에는 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뛰어들었다. 아워홈 창업주의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 회장은 매각에 긍정적이다. 이들의 지분은 57.84%로, 8600억원에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계약을 한화그룹과 2월 중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변수는 아워홈 오너일가 막내인 구지은 전 부회장의 경영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이다. 장남과 장녀에게 경영권을 뺏긴 구지은 전 부회장이 경영권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설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구지은 전 부회장은 한화그룹 측에 현 경영진인 언니·오빠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주장했다. 회사 내 정관을 활용한 것으로 효력 여부를 두고 법적 다툼이 예상된다. 또 현 경영진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이사회 의결을 넘어야 한다. ◆한미약품 경영권 갈등 1년, 새로운 전환점 맞나 1년 넘게 끌어온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갈등이 올해 종지부를 찍을 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과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모녀는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추진했다. 이후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반대하며 한미약품그룹은 경영권 분쟁에 휩싸이게 됐다. 초반에 형제 측을 공개 지지했던 한미약품그룹의 개인 최대 주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모녀 측으로 돌아서는 등 경영권 갈등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임종훈 대표이사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모녀 측과 형제 측이 5대 5 동수를 이뤄냈다. 한미약품은 박재현 대표이사를 앞세워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해 왔다. 한미약품 이사회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 6명, 임종윤·종훈 형제 측 4명으로 구성됐다. 다만 지난해 12월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사내이사가 3자 연합 측과 뜻을 함께 하기로 하면서 한미약품그룹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임종윤 사내이사가 3자 연합 측과 한미사이언스 주식 341만9578주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임종윤 사내이사는 한양정밀에 한미사이언스 주식 205만1747주를 759억원에, 킬링턴 유한회사에는 136만7831주를 506억원에 장외 매도했다. 임종윤 사내이사가 내놓는 주식 규모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 수준이며, 임종윤 사내이사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한미사이언스 주식 806만5822주의 42.3%를 처분하게 됐다. 오는 3월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늦어도 3월 초에는 임종훈 대표가 추가적으로 의사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양성운·이청하 기자 ysw@metroseoul.co.kr

2025-02-05 16:35: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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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구독클럽' PC·태블릿 추가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의 구독 가능 품목을 PC와 태블릿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AI 구독클럽은 삼성전자 제품을 장기 할부로 부담없이 구매하고, 주기적으로 전문가에게 관리 받을 수 있게 한 서비스다. 가전과 스마트폰뿐 아니라 IT 제품까지 선택이 가능해졌다. PC, 태블릿 제품의 요금제는 제품과 케어서비스를 결합한 'AI 올인원', 제품에 소비자가 원하는 케어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한 'AI 스마트'로 나뉜다. PC 구독 서비스의 경우 AI 올인원은 48개월 상품으로, AI 스마트 요금제는 24개월 상품으로 운영한다. AI 올인원의 경우 구독 대상 PC는 40 TOPS 이상을 충족하는 코파일럿+ 제품이다. TOPS는 1초당 1조번의 연산 능력을 의미한다. 두 요금제 모두 구독 기간 내 파손보상·무상수리 서비스와 배터리 교체 또는 배터리·키보드 동시 교체 서비스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AI 올인원 요금제 고객은 36개월 차에, AI 스마트 요금제 고객은 구독기간 종료 시점인 24개월 차에 1회 받을 수 있다. 태블릿 구독 서비스의 AI 올인원 요금제는 36개월 상품으로, AI 스마트 요금제는 24개월 상품으로 운영한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 ▲갤럭시 탭 S10+ ▲갤럭시 탭 S9 등 28개 모델 가입이 가능하다. AI 스마트 요금제는 상기 모델에 더해 ▲갤럭시 탭 S9 FE+ ▲갤럭시 탭 S9 FE까지 총 60개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PC·태블릿 구독 서비스 고객은 'AI 구독클럽'의 다양한 제휴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식품·커피·여행·문화·쇼핑·카셰어링 등 8개 분야에 걸친 14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05 16:33: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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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llion KRW each?" The automotive industry drastically lowers electric vehicle prices... A bold move as the EV chasm persists.

Global automakers are launching various promotions in line with the South Korean government's electric vehicle (EV) support policies. As the electric vehicle market faces a prolonged "EV chasm" (temporary demand stagnation) due to issues such as charging infrastructure and price burdens, automakers are focusing on aggressive pricing strategies to secure a dominant position in the eco-friendly vehicle market. According to the automotive industry on February 5, Hyundai and Kia are running promotions offering additional discounts on their EV models. Hyundai’s promotion offers additional discounts ranging from 3 million to 5 million KRW on nine electric vehicle models, combining basic vehicle price reductions with monthly inventory discounts. Genesis offers a 3 million KRW discount on the GV60 and a 5% price reduction on the G80 electric model. In Seoul, applying these maximum purchase benefits, the following models see significant price reductions: ▲The Ioniq 5 2WD Long Range 19-inch Built-in Cam (non-applicable model) drops from 54.1 million KRW to 44.38 million KRW. ▲The Ioniq 6 2WD Standard 18-inch model drops from 46.95 million KRW to 37.81 million KRW. ▲The Kona Electric 2WD Standard 17-inch model drops from 41.42 million KRW to 31.52 million KRW. Kia is also offering manufacturer discounts through its "EV Festa" campaign: ▲2 million KRW off the Niro EV ▲1.5 million KRW off the EV6 ▲2.5 million KRW off the EV9 ▲3.5 million KRW off the Bongo EV Additionally, there are extra discounts for last year’s production models, with benefits ranging from 3.5 million to 5 million KRW depending on the vehicle. In Seoul, the prices for certain models drop as follows: ▲The EV6 2WD 19-inch Long Range trim goes from 50.6 million KRW to 40.58 million KRW ▲The EV9 2WD 19-inch Air trim drops from 73.37 million KRW to 65.6 million KRW ▲The Niro EV Air trim drops from 48.55 million KRW to 38.43 million KRW ▲The Bongo EV 1-ton 2WD Super Long King Cab Smart Selection trim drops from 43.15 million KRW to 24.5 million KRW KG Mobility (KGM) is also offering price discounts on electric vehicles. KGM is providing a 750,000 KRW discount on the electric SUV, the Torres EVX, bringing its actual purchase price down to around 39 million KRW. Additionally, for the taxi-exclusive models of the Torres EVX and the Korando EV, discounts of 1.5 million KRW and 1 million KRW, respectively, are being offered. The imported car industry is also focusing on expanding its market share in South Korea’s electric vehicle market. Volvo Car Korea launched its compact electric SUV, the EX30, on February 3, priced at just over 40 million KRW (after applying national and local government electric vehicle subsidies), which is one of the lowest prices globally. The company aims to attract initial sales by leveraging the new car effect and a maximum discount of 3.33 million KRW to enhance its price competitiveness. Stellantis Korea is taking proactive steps this month to reduce customers' burden by providing early electric vehicle subsidies, aiming to eliminate uncertainty surrounding EV purchases. Until the 28th, customers purchasing the Jeep Avenger or Peugeot e-2008 will receive both the expected national subsidy of 2.12 million KRW and 2.09 million KRW, respectively, along with additional local government subsidies based on their residence. Furthermore, by combining each brand's electric vehicle promotions with benefits such as free installation of a black box and Hi-Pass devices, the Jeep Avenger offers a minimum of 5.39 million KRW in benefits, and the Peugeot e-2008 offers a minimum of 7.86 million KRW. For customers in Gwangju, the city with the largest subsidy among metropolitan cities, the expected benefits for the Peugeot e-2008 and Jeep Avenger Altitude are 10.26 million KRW and 7.79 million KRW, respectively. BYD, a Chinese electric vehicle company that entered the domestic market earlier this year, has priced its compact electric SUV, the Atto 3, lower than in the Chinese market. The price of the Atto 3 ranges from 31.5 million KRW to 33.3 million KRW, and with the application of electric vehicle purchase subsidies, it is expected that the price could drop to the 20 million KRW range. If additional discounts are implemented in line with the South Korean government's policies, consumers' financial burdens would be significantly reduced. An automotive industry insider commented, "Automakers are expanding electric vehicle subsidy support in line with government policies," and expressed hope that proactive subsidy support would provide consumers with a wider range of choices.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2-05 16:32: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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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국유림관리소, 2025년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 개최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는 지난 3일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 울진의 자랑인 금강송을 산불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2025년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본격적으로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열어, 산불감시카메라 16대, 산불신고단말기 37대 및 드론감시단을 운영하는 등 공중 및 지상에서 드론 2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여명을 산불취약지 중심으로 순찰을 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산불감시·예방 및 가두캠페인, 논·밭두렁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 계도 단속을 실시하고, 유사 시 즉각 출동하여 초동진화 및 뒷불감시도 수행한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2023년, 2024년 국유림지역 산불이 미발생 하였지만 올해 봄철에도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사전 예방 활동으로 산불이 발생 되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말하면서 주민들도 적극적인 산불예방 및 계도활동에 동참하여 2025년에는 울진군 전체에 산불없는 해를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2025-02-05 16:32: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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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농업기계 및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취득 교육 시행

울진군은 지난 1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내 농·산업기계 전문교육관에서 농업기계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기계 안전사용 기술교육은 인원제한 없이 사전 접수한 대상자를 기준으로 비상시 운영되며,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취득 교육은 선착순 모집한 대상자부터 상시 운영한다. 농업기계 안전사용 기술교육은 트랙터, 관리기 등 2개 과정으로 6월과 12월 2회에 걸쳐 모집하여 운영되며, 기본적인 기계 원리와 작동방법 등을 습득 함으로써 기계 조작 기술을 향상시켜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취득 굴착기, 지게차 교육은 기초과정·면허취득과정 순서로 운영된다. 기초 및 심화과정은 총 2일간 이론 2시간, 실습 10시간이며, 면허취득과정은 3일 동안 1일차 이론6시간, 2일차 실습3시간, 3일차 실습3시간 순으로 이루어진다. 금년도 교육시기는 굴착기 1월·3월·5월·9월·11월 매월 32명, 지게차는 2월·4월·7월·10월 4개월간 매월 16명씩 모집하고, 교육신청 방법은 울진군청알리미를 통한 전화 접수 및 방문접수로써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단, 상기 교육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금년도 농·산업기계 전문교육을 통해서 울진군민 면허취득 시간절약과, 안전하고 올바른 농·산업기계 사용과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5 16:28: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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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지난해 순이익 4401억원…역대 최대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440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카카오뱅크는 5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순이익이 440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년 전(3549억원)과 비교해 24% 늘어난 규모로, 연간 실적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2조9456억원으로 이자수익이 2조565억원을 차지했다. 2023년(1조7861억원)과 비교해 15.1% 증가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됐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규모가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해 말 기준 NIM은 2.15%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41조3080억원으로 1년전(37조7240억원)과 비교해 9.5% 증가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전월세대출 제외)잔액은 12조6520억원으로 1년 새 38.5% 늘었다. 반면 전월세대출은 같은 기간 12조 1730억원에서 11조5250억원으로 5.3% 줄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연체율은 0.52%로 1년전(0.49%)와 비교해 0.3%포인트(p) 올랐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회계연도 이익에 대한 주당 배당금을 360원으로 결정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불확실성과 변동성 높은 외부 환경에도 카카오뱅크만의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모든 부문에서 균형잡힌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05 16:27: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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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소기업을 위한 ESG 경영서비스 지원

하나은행은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ESG 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서비스는 기업 인터넷 뱅킹에서 '기업 ESG 라운지'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하나은행은 기업 ESG라운지에서 ▲기업 ESG 컨설팅 신청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기업 ESG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기업 ESG 컨설팅'은 하나은행의 ESG 법률·회계 등 전문가가 기업 ESG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중소기업의 현 상황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안해준다.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서비스로는 '에너지 사용량' 등 간단한 정보만으로도 탄소배출량을 산출해볼 수 있다. 중소기업은 또 ESG 필수 교육 주제인 'ESG의 개념 및 역사', 'ESG 규제 동향', '탄소가격과 배출권 거래' 등의 영상등을 '기업 ESG 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경영 현장에서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05 16:26: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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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R&D 투자 비중, 美·中 60% 넘기며 쏠림 심화

지난 10년 사이 세계 연구개발(R&D) 투자의 축이 미국과 중국으로 쏠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EU 공동연구센터가 12월 발표한 '2024년 R&D 투자 스코어보드' 2000대 기업 명단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기준 세계 R&D 투자 상위 2000대 기업은 미국이 기업 수와 투자액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나 2위 중국의 성장세가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10년 간 2000대 기업에 추가 된 중국기업의 수는 405개 늘었고, 투자액은 11.5배 증가했다. 상위 10개국 중 10년간 기업수와 투자액이 계속 증가한 국가는 중국이 유일했다. 미국의 투자액 규모는 2013년 1910억유로로 전체의 36.1% 비중을 차지하던 것에서 2023년에는 5319억 유로로 42.3%로 크게 늘었다. 중국은 2013년 기업 수 119개로 4위, 투자액 188억 유로로 8위에서 2023년 기업 수 524개, 투자액 2158억 유로로 크게 늘었다. 미국과 중국의 쏠림 현상도 크게 나타났다. R&D투자 상위 2000대 기업에 포함된 미국(681개)과 중국(524개)의 기업 수는 1205개로 전체의 60.3%를 차지했고, R&D투자액의 합은 7477억 유로로 59.5%에 달했다. 우리나라는 기업 수는 14개 줄었지만 순위는 8위를 유지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05 16:22: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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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산림청, 봄철 산불 대비 태세 현장 점검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함께 5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이하여 산불 대비 태세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울진군은 산림재난대책종합상황실에서 AI를 활용한 산불 ICT, 무인 드론스테이션 운영 등 고도화된 산불감시체계와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는 영농 부산물 파쇄와 화목보일러 관리 등을 담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보고하였고, 특히 야간 산불 초기대응을 위한 무인드론스테이션 운영(13~21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13시~21시) 배치 등 신속한 출동 준비 사항을 점검받았다. 또한 울진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하여 산불진화헬기 출동 준비태세와 헬기 담수시간 단축을 위한 이동식저수조 활용 준비사항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현장점검에서"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다음으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을 앞두고, 감시와 예방 활동을 더욱 철저히 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감시 체계와 예방 활동을 강화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산불이 발생하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신속 대응하겠다고"라고 말했다.

2025-02-05 16:21: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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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다음달 주총 앞두고 치열한 경영권 분쟁 예고

12월 결산법인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임박하면서 경영권 분쟁중인 기업들의 공격과 수성전이 격해지고 있다. 특히 증권시장 상장기업의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그 양상도 첨예해지고 있다. 수십년간 이어진 동업 관계를 끝낸 고려아연과 영풍의 경영권 분쟁을 비롯해 일부 기업들은 경영권을 두고 더욱 격렬하게 표 대결을 펼치는 등 주요 경영 사안을 놓고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총시즌의 가장 관심을 끄는 경영권 다툼은 고려아연이다. 세계 1위 비철금속 업체를 두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영풍·MBK와의 경영권 싸움이 반전에 반전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경영권을 둘러싼 대명소노그룹과 예림당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해 7월부터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지분을 사들이면서 2대 주주에 올랐다. 1대 주주인 예림당과 지분율 차이는 3.3%포인트에 불과하다. 올해 들어서는 대대적으로 경영권 확보를 예고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국내 2위 단체급식 업체인 아워홈의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경영권 인수에 뛰어들었다. 2020년 사모펀드에 단체급식·식자재 부문인 푸디스트를 매각했던 한화가 단체급식 시장에 재진출하는 이유는 단체급식업이 알짜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이처럼 경영권 분쟁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2세 경영 이후 희석된 오너가의 지분율과 사모펀드의 입지 확대, 개인 주주 증가와 행동주의 펀드 증가 등이 있다. 실제 고려아연 지분은 영풍·MBK 연합이 40.97%, 최 회장 측이 우호 지분을 합해 34.35%로, 영풍·MBK 연합이 높다. 근본적으로 경영권을 쥔 오너가의 지분율이 취약하기 때문에 '동업 의식'이 흔들리면 언제든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였다. 여기에 막대한 자본력을 갖춘 사모펀드가 경영권 분쟁에 합류하면서 판도가 바뀌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오너 경영에서 사모펀드로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기업의 경영 철학은 물론 정체성까지 혼란을 빚어왔다. 사모펀드는 보통 5년 내외의 기간에 투자자들에게 이익과 투자금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인력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 등을 통한 단기적 수익 확대에 집중한다. MBK는 2023년 ING생명을 인수하면서 '10년 이상 장기 보유해 고용을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1년도 안 돼 대규모 인력 감축과 함께 5년 만에 2조원을 남기고 회사를 팔아넘겼다. 2015년 홈플러스 인수 당시에도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햇지만 점포 폐쇄와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또 경영권 분쟁을 치르면서 일부 기업들은 '승자의 저주'를 겪었다. 2023년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둘러싼 카카오와 하이브의 경쟁에서 카카오가 승리했다. 하지만 카카오는 이 과정에서 생긴 일로 김범수 창업자가 구속 기소 되는 등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작년 말 MBK 개입으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겪은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의 경우 투자자 피해도 있었다. 평소 1만3000~1만4000원 안팎이던 주가가 2만2000원대까지 치솟았는데, 공개 매수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주가가 1만5000원대로 내려 앉았다. 당시 개인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한진그룹도 경영권을 두고 분쟁을 겪었지만 현 경영진이 승리했다. 하지만 경영경 분쟁 과정에서 미래 투자 등 중요한 결정을 미루면서 성장통을 겪었다.

2025-02-05 16:21: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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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방주명가영농조합법인, 전통장류 3개 부문 대상 수상

울진군은 금강송면 쌍전리에 소재한 방주명가영농조합법인이 오는 15일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개최되는'참발효어워즈 2025'에서 간장(방주품간장), 된장(방주품된장),고추장(방주품보리고추장)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참발효어워즈'는 내일의식탁과 참발효어워즈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시상식이다. 국내산 재료를 활용한 우수 발효식품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행사로, 이번 시상은 전통장, 전통주, 한국와인, 목장치즈 등 4개 부문에서 총 42점의 발효식품을 선정하였다. 특히, 엄격한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시민 맛 평가단의 블라인드 관능평가로 최종 수상작이 결정되었다. 방주명가는 1986년부터 자연농법으로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아온 기업으로 2002년부터는 친환경 콩과 고추로 전통 장류를 생산하며 기업을 이어오고 있다. 강형국 대표는"소비자들의 객관적인 평가로 인정받아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다"며"앞으로도 건강하고 친숙한 먹거리를 만들어 미래 세대에게 전통 식문화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방주명가영농조합은 울진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향토식품업체로 인정받고 있다"며"우리 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해 고부가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2-05 16:20: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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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권광택 의원,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 촉구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안동)은 제35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 북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지난해부터 논란이 지속된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가 중단과 재추진을 반복하며 행정력 낭비와 주민 갈등만 초래했다고 지적하며, 더 이상 실체 없는 논쟁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경북 북부권의 현실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5분 자유발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권광택 의원은 도청신도시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잦은 계획 변경과 사업 지연으로 수백억 원의 예산이 낭비되고 실질적인 발전은 더디기만 하다고 언급한 후, 주거·의료·교육·문화 등 정주여건 인프라 확충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2차 공공기관 유치에 행정력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권 의원은 치료 가능 사망률,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 등 경북의 의료지표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면서, 전남도가 2026년 의과대학 설립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경북도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북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교인 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신설하여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의원은 세계 바이오산업 시장 규모가 2026년에는 약 2경 1천조 원(국내, 약 390조 원)에 이를 것이라며, 북부권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바이오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동의 백신과 헴프, 의성 세포배양식품과 같이 북부권 11개 시군도 지역 특성에 맞는 바이오산업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 유치, 양질의 신규 일자리 제공,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권광택 의원은 "북부권 균형발전을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되며, 경북도의 흔들림 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라면서 "오늘의 5분 자유발언이 경북 북부권 발전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2-05 16:20:4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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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AI' 시장규모 5년 내 56조 성장 …왜?

인공지능(AI) 기술이 텍스트 기반에서 멀티모달 환경으로 진화하면서 음성 AI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애플,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음성 AI 기술을 고도화며 스마트폰을 넘어 차량, 가전, 미디어 플랫폼 등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멀티모달은 텍스트, 이미지, 음성을 포함한 다양한 AI를 연동해 사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5일 시장조사기관 모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음성 AI 시장 규모는 2024년 20조원에서 2029년 56조원으로 3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가트너 측은 "음성 인식과 자연스러운 대화 기능이 결합하면서 사용자 경험이 크게 향상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픈소스 vs 폐쇄형'…음성 AI 패권 경쟁 '본격화' 음성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술 패권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AI 업계는 두 가지 패러다임으로 나뉜다. 하나는 오픈소스 AI 진영이다. 메타, 모질라, 큐타이, 코키 등은 AI 음성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기술 확산을 가속화하고 있다. 메타는 4000개 이상의 언어를 인식·생성할 수 있는 'MMS'를통해 오픈소스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MMS는 학습용 꼬리표(라벨) 없이도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다. 프랑스의 오픈AI라 불리는 AI 연구소 '큐타이'는 최근 '모시(Moshi)'라는 음성 AI를 공개했다. 모시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하며, 0.2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음성을 생성한다. 반면 오픈AI, 구글, 애플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폐쇄형 모델을 유지하며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구글은 멀티모달 기능을 강화한 음성 AI '제미나이 2.0'을 지난해 12월 출시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으며, 10가지 목소리를 제공해 톤과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오픈AI도 한국어와 일본어를 포함한 50개 언어의 사용을 개선한 챗GPT '음성 모드'를 지난해 12월 출시했다. 음성 발화 속도 조절과 화자의 감정 인식 기능을 추가해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한다.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도 기능 강화 위해 분주 애플도 음성 AI '시리(Siri)'에 챗GPT를 통합할 계획이다.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일부 기능을 2025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홈팟, 아이폰, 맥OS 전반에서 더욱 자연스럽고 정교한 음성 인터페이스가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소스 모델은 기술 접근성을 높여 빠르게 확산되지만, 폐쇄형 모델은 강력한 성능과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며 "각각의 강점이 있어 기업과 소비자들의 선택이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도 오픈소스 AI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키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딥시크는 올해 초AI 추론 모델 'R1'과 함께 음성 AI '딥시크보이스'를 공개했다. 텍스트와 음성을 동시에 처리하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할 수 있어 스마트폰, 차량 내장 AI, 스마트홈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 기업들도 음성 AI 시장에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네이버는 AI 챗봇 '클로바X'에 정보 검색 도우미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AI 음성 비서 '카나나'를 개발 중이다. 카나나는 개인용 AI '나나'와 그룹채팅용 AI '카나'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나나는 일대일 대화에 참여하고 그룹 대화 내용을 기억해 개인화된 응답을 제공한다. 카나는 그룹 채팅에 특화되어 퀴즈 생성, 답변 채점, 요약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 외에도 카카오는 '카카오 아이(i)' 음성 비서는 현재 카카오T·쇼핑·뱅킹 서비스와 연동하고 있다.

2025-02-05 16:20:4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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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김희수 의원, 「경상북도 사회적농업 조례안」본회의 통과

경북도의회 김희수 의원(포항2,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사회적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일 경상북도의회 제35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2023년 8월 제정된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ㆍ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사회적 농업이란 농업을 통하여 취약계층에게 돌봄, 교육, 고용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활동 및 실천을 말한다. 김희수 도의원은 "경북은 사회적 농업 활동 지원이 미흡한 실정으로 사회적 농업을 육성하고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사회적 농업의 육성 및 지원을 확대하고자 ▲조례의 목적과 용어를 재정의하고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ㆍ시행 ▲사업지원 및 위탁 ▲사회적 농업 생산품의 우선 구매 등 조례 일부개정안을 제안했다. 김희수 도의원은 "체계적인 사업 지원과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를 권고하는 등 사회적 농업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저출생과 인구 유출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번 조례 개정으로 농촌의 사회 서비스 공백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05 16:20:12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