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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뮬레이션, 한화시스템과 디지털트윈 기반 수중전술 시뮬레이션 SW 개발 계약 체결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은 한화시스템으로부터 '기뢰전 전투체계 디지털트윈 수중전술환경 전시체계 및 전자광학표적추적장비(EOTS)·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 모의운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19억4000만원이며,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2029년 11월까지 약 56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기뢰전 전투체계에 적용될 디지털트윈 기반 수중전술환경 전시체계 소프트웨어(SW) 모듈 개발 ▲EOTS ▲AUV의 모의훈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이노시뮬레이션이 실제 전투체계에 탑재되는 SW를 개발하는 첫 사례다. 이노시뮬레이션이 개발하게 될 디지털트윈 기반 수중전술환경 전시체계는 해군의 기뢰전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제 해양환경과 유사한 가상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작전 계획 수립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EOTS와 AUV 모의운용 시뮬레이션은 실제 장비 운용 전 훈련과 검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작전 수행을 지원할 수 있다. 이노시뮬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단순 시뮬레이션 훈련체계를 넘어 실전 전투체계에 직접 연동되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개발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며 "디지털트윈, AI, 실시간 전장 시뮬레이션 등 첨단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해양, 항공, 우주 등 미래 전장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축적해 온 시뮬레이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실전 전투체계 분야에서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유사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훈련 중심 시뮬레이션 비즈니스에서 탈피해 실전 운용 중심의 방위산업 SW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전투기, 전차, 함정 등 주요 유무인 무기체계 시뮬레이터 개발 경험과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실전 운용 소프트웨어 및 전투체계 시장 및 AI Agent 훈련 및 검증용 시뮬레이터 시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2025-03-28 10:21: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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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신임 총리, 트럼프 車관세에 보복조치 하겠다

캐나다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25% 자동차 관세를 비판하며 보복 관세로 정면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신임 총리는 27일(현지 시간) 내각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기존 무역협정을 위반해 우리나라에 부당한 관세를 부과했다"고 비판했다. 카니 총리는 "이번에는 자동차 산업과 열심히 일하는 헌신적인 캐나다인 50만명 이상을 목표로 삼았다"면서 "미국 근로자를 지원하려는 그의 목적은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그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행동은 결국 미국 노동자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명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캐나다를 약화시키고, 미국이 우리를 소유하기 위해 우리를 무너뜨리고 부서뜨리는 어떤 시도도 거부한다"며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최근 이러한 관세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싸우고 보호하고 성장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에 최대한 영향을 미치고, 캐나다에는 최소한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복적인 무역 조치들로 미국의 관세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어떤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오는 4월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등이 이어질 것이라며 "일주일 안에 더 많은 것을 알게될 것이고, 그때 대응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모든 수입산 자동차와 엔진 등 일부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해 오는 4월 2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의 수출에 타격을 가하는 한편, 수십년간 형성된 캐나다, 멕시코와의 북미 공급망을 부정하는 결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EU가 캐나다와 협력해 미국에 경제적 피해를 줄 경우 이제까지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큰 대규모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캐나다는 보복 대응 방침을 확인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미 한차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두고 충돌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초 펜타닐 유입을 이유로 모든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캐나다는 보복관세로 대응했다. 미국이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을 준수하는 경우에 한해 한달간 관세를 유예하면서 양국 갈등도 잠시 소강상태다. 이후 캐나다에서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퇴임하고 카니 총리가 취임했다. 카니 총리는 첫 순방지로 프랑스와 영국을 선택하며 미국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2025-03-28 10:16: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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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광장 흉기난동으로 5명 부상

네델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 중심가 광장에서 27일 오후( 현지시간)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부상자 5명 가운데 4명이 외국 국적의 피해자라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사건은 암스테르담 중심가에 있는 담(Dam) 광장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 1명이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국영 NOS방송이 보도했다. 다친 사람들 중 67세 여성과 69세 남성은 미국인이었고 26세 남성은 폴란드인이다. 73세의 벨기에 여성과 19세의 암스테르담 주민 여성 등이 포함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은 광장에 있던 구경꾼들의 도움으로 용의자 남성을 신속하게 체포했으며 용의자도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경찰은 관광객들의 인기 방문 장소인 니콜라스스트라트 거리 일대를 봉쇄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 내지 못했다고 했다. NOS는 외상 센터의 헬기가 담 광장의 왕궁 앞에 착륙해 부상자들을 싣고 떠났다고 보도했다.사건이 난 거리의 상점들은 이후 문을 닫았으며 광장을 지나는 전차도 운행이 정지되었다."범행 동기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용의자가 마구잡이로 아무에게나 공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사건 현장 부근을 피해 다니도록 권고하고 누구든 현장 사진을 확보한 사람이 있으면 수사진에 제공해 달라고 발표했다.

2025-03-28 10:08: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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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산불로 피해 中企등 42건…중기부, 특별지원 대책 내놔

오영주 장관 주재 특별대책회의…긴급경영안정자금등 투입 현장에 원스톱지원센터…吳 "구조적 재난예방·지원체계 마련"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로 중소기업, 상가 등 42건이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산불 피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별지원 대책을 내놨다. 중기부는 28일 오영주 장관 주재로 김성섭 차관, 13개 지방중기청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산하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 중소기업 지원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중기부가 전날까지 집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현황에 따르면 중소기업 23건, 식당·카센터 등 소상공인 19건까지 총 4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중기부는 우선 관할 지자체(시·군·구)로부터 '재해 확인증'을 받은 산불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재해특례보증 등을 통해 일시적 금융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재해중소기업지원지침(중기부 고시)에 따라 차관이 주재하는 재해대책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신규대출 우대지원,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도 지원키로 했다. 중진공은 산불피해 복구의 시급성을 감안해 신속한 자금 집행이 이뤄지도록 '앰뷸런스 지원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정책자금 융자결정 전결권을 부여받은 전문 인력이 경영애로 기업평가 등을 통해 신속하게 결정한다. 또한, 산불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사업체 폐업을 희망할 경우에 사업정리컨설팅, 점포 철거비 지원 등을 제공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적극 안내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 피해기업에게는 공제금을 신속하게 지급한다. 지방청은 필요시 지자체와 합동으로 피해현장에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산불피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영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불 완진 후에는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협의해 피해지역의 상권 복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재기지원 방안을 마련,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 장관은 "금번 산불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향후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대한 구조적 재난예방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10:04: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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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캠퍼스, 2025년 등록 동호회 공개 모집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가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 경기창작캠퍼스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동호회를 모집한다. 경기창작캠퍼스는 지난해 2년 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여 경기 서부지역 거점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경기창작캠퍼스는 개인 및 문화예술 동호회 연습·발표·교류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민은 물론 경기도민의 일상적인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창작캠퍼스 등록 동호회는 3명 이상의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동호회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모집은 미술, 공예, 음악, 무용 등의 장르뿐 아니라 여행, 역사 등의 다양한 인문학 동호회도 등록이 가능하다. 단, 상업적 목적이 있거나 종교·정치 관련 단체, 협회를 포함한 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 기한은 4월 18일까지이며,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등록된 동호회는 경기창작캠퍼스 생활문화센터 내 다양한 공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활동 내용에 따라 연습실, 무용실, 공유주방 등의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동호회의 활동을 홍보할 수 있으며, 연간 2회 이상 경기창작캠퍼스에서 활동 시 동호회 등록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등록 과정은 신청서 내 필수 항목 및 신청조건 검토 등의 자체 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4월 중 최종 등록·선정하여 5월부터 활동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지원 양식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8 09:57: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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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쌀산업 연수팀 일본서 ‘경주 APEC’ 홍보

칠곡군 쌀산업 연수단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해외 공항에서 먼저 알리며 주목을 받았다. 칠곡군은 쌀 산업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니가타현으로 연수를 떠난 가운데, 연수단 20명은 지난 3월 27일 새벽 대구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2025 경주 APEC' 어깨띠를 착용하고 "여러분을 경주로 초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아래 모였다. 이들은 출국장과 대기 공간에서 '2025 경주 APEC'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며 외국인 승객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경주와 대한민국의 국제행사를 소개했다. 배성도 칠곡군의회 부의장은 "경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도시이자, 내년 APEC이 열리는 상징적인 장소"라고 설명했다. 지선영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에서 온 작은 연수팀이지만 세계와 연결되는 이정표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홍보 활동은 일본 니가타공항에서도 계속됐다. 현지 공항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리플릿을 배포했고, 이를 지켜본 공항 직원과 승객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왜 한국의 지방도시 경주가 APEC을 개최하느냐"는 질문도 나오는 등 자연스럽게 지역 홍보로 확산됐다. 이번 연수는 쌀 산업 벤치마킹이라는 본래 목적을 넘어, 대한민국의 국제행사와 지역의 위상을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을 계기로 글로벌 외교의 중심 무대로 도약하고 있고, 칠곡군도 그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며 "비록 작은 움직임일지라도 현장에서 국가 이미지와 지역 위상을 높이려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2025-03-28 09:56: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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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정기 주총 임박…긴장감 감도는 주총장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분수령인 정기 주주총회가 28일 열리는 가운데 주총장 주변에서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영풍 측을 반대하는 시위에 나서며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영풍 측이 영풍 의결권 제한 여부를 두고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날 주총 파행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고려아연 노조는 이날 고려아연 주총이 열리는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 앞에서 영풍 측의 경영권 인수에 반대한다며 시위를 열고 있다.고려아연 노조와 함께 홈플러스 노조도 영풍 측 MBK파트너스를 규탄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에 대한 비판에 나선 것이다. 이날 고려아연 관계자들은 주총장 입구를 비롯해 미디어 룸 등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이번 주총 결과가 향후 고려아연 분쟁 국면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는 분위기다.특히 최 회장 측과 영풍 측이 이날 주총에서 영풍 의결권 행사를 두고 강하게 대립할 수 있어, 긴장감은 더 커지고 있다.영풍은 전날 정기 주총에서 1주당 0.04주의 주식 배당을 결의해 상호주 관계에서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주식 배당으로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썬메탈홀딩스(SMH)의 영풍 지분율이 10% 미만으로 하락하면서 상호주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영풍은 이날 주총에서 고려아연 지분 25.42%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최 회장 측은 전날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라 영풍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법원은 전날 영풍의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을 기각했다. SMH가 상호주 규제 대상이기 때문에 영풍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최 회장 측 주장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최 회장 측이 이날 주총 의사 진행 등을 주도하는 만큼 최 회장 측은 영풍 의결권 제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에 영풍 측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주총이 파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5-03-28 09:54: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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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민 대상 AI 교육콘텐츠 34개 강좌 무료 제공

성남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AI)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종사이버대학교 AI 교육센터가 제작한 콘텐츠로,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도록 총 34개 강좌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로는 ▲AI를 활용한 웹툰 제작 ▲AI 기반 음악 창작 ▲AI로 영화 만들기 ▲AI를 활용한 보고서 및 논문 작성 등 실생활과 업무에 유용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지난해 12월 세종대학교)와 체결한 'AI 첨단산업 상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배움숲' 내 동영상 강좌 사이트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교육콘텐츠 제공을 통해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창작과 업무 자동화 등 실생활에 밀접한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월 'AI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원년을 선포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행정을 추진 중이다. 복지, 공공, 건강,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 및 실증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5-03-28 09:48: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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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6년 국비 7조 확보 추진

인천시가 국비 7조 원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에 들어갔다. 정부 추경 대응과 신규 사업 발굴을 동시에 추진하며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2026년도 국비 7조 원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3년 연속 국비 6조 원 이상을 확보한 성과에 이어 다시 한번 재정 도약을 시도한다. 시는 27일 하병필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비 확보 제2차 보고회'를 열고, 2025년 정부 추가경정예산 반영 건의사업과 2026년 신규 사업 발굴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다룬 2025년 정부 추경 대비 주요 사업은 총 13건, 약 576억 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북 소음 방송 피해 지원 44억 원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17억 원 ▲블록체인 글로벌 진출 혁신거점 조성 20억 원 ▲광역버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준공영제 편입 9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인천시는 해당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경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차 보고회에서 발표한 26개 신규 사업(총 2,475억 원)에 대한 중앙부처 설득 전략을 보완하는 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대표 사업으로는 인천형 출생정책 '아이(i) 플러스 1억드림'의 국가정책 전환 추진(820억 원), 내항 1·8부두 재개발(9억 원), 탄소중립체험관 개선(12억 원) 등이 있다.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중앙부처 방문을 38회 진행하며 실질적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주요 예산 편성 시기를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에 대한 설득 작업도 지속할 계획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제1차 보고회 이후 시장을 비롯한 간부진 모두가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설정한 목표를 초과 달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방자치단체 국비사업 신청 마감일인 4월 말까지 추가 사업을 발굴하고 대응 전략을 정비한 뒤, 제3차 국비 보고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03-28 09:48:1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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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생애주기별 맞춤 안내서 ‘수신제가’ 제작

수원시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2025 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안내서(수신제가)'를 제작했다. ▲임신·출산 ▲영유아·아동 ▲아동·청소년 ▲청년·중장년 ▲어르신 ▲이주민 등 6단계 생애주기로 분류해 시민들이 본인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 지원 ▲중소사업장 초등새내기 10시 출근제 ▲취업준비청년 면접정장 대여(청나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외국인자녀 보육지원 등 113개의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 지난해보다 지원이 확대되는 사업 등은 알기 쉽게 표시했다. '2025 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안내서(수신제가)'는 수원시 e-book 자료홍보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민원실과 관내 여성병원(산부인과)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모든 시민이 생애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안내서에서 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내서 이름 '수신제가'는 '수원시민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가족 지원 안내서'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시민 개개인의 성장(修身)과 가정의 안정(齊家)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5-03-28 09:47: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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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쑤성과 ‘공동협의체’ 설립 분야별 실질협력 강화

경기도와 중국 경제규모 2위 장쑤성이 경제·농업기술·보건의료·기후환경 등을 아우르는 실무협의체인 '공동협의체'를 설립하고 연례회의를 개최해 정례적인 만남을 갖기로 27일 합의했다. 앞서 지난해 6월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를 방문한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경기도와 장쑤성 간의 우호관계를 자매결연으로 격상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가 신창싱 당서기에게 양 지역 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무그룹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이날 오후 중국 장쑤성 외사판공실 회의실에서 쑨이 장쑤성 외사판공실 주임과 만나 '대한민국 경기도와 중화인민공화국 장쑤성 간 공동협의체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공동협의체 양해각서에 따라 경기도와 장쑤성은 매년 1회 공동협의체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경기도 국제협력국과 장쑤성 외사판공실이 주관해 각 분야 협력부서가 함께 회의에 참석하고 양 지역 현안에 따라 필요시 회의를 수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경기도와 장쑤성은 공동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미래세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상호방문 신규 추진 및 공무원 초청연수 ▲농업기술 관련 공동연구 활성화 ▲장쑤성 의료인 초청 연수 재개 등 보건의료 협력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협력 및 올해 9월 경기도 개최 예정인 '청정대기 국제포럼'에 장쑤성 초청 ▲상하이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경기도-장쑤성 기업 간 교류 지원 사업 소개 ▲경기도 화성시-장쑤성 옌청시 간 시군교류 심화 등 다양한 실질적인 협력 사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장쑤성은 중국 내 국내총생산(GDP) 최상위 지역 중 한 곳으로 우리 기업 중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한국타이어, 기아차 등이 대거 진출했다. 또한 장쑤성은 한중관계 교류협력에 있어 상징적인 지역이다. 신라시대 학자인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에서 유학한 곳으로 2007년 중국 정부는 외국인 최초 기념관인 최치원 기념관을 설립했다. 김구 선생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이 머물러 항일독립운동을 한 전장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진열관도 장쑤성에 있다. 박근균 국제협력국장은 "경기도와 장쑤성은 대한민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경제 핵심 지역으로 2023년부터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 준비를 착실히 해 왔고 작년 양 지역 최고 지도자가 만나 자매결연으로 격상, 그 후속조치로 공동협의체 설립까지 내실있는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라며 "모범적인 교류협력 모델로서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 한중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쑨이 외사판공실 주임은 "경기도-장쑤성 공동협의체 정례회의를 지속 개최해 양 지역 협력 잠재력을 발굴하고 환경·보건·공무원 등 분야에서 내실 있는 교류협력을 지속 추진하길 기대한다"라며 "아울러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식과 주제의 교류 활동을 마련해 양 지역 우호관계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2025-03-28 09:47: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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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산불 대응 긴급 당정협의회 개최

달성군은 지난 3월 26일 오후 7시 29분경 옥포읍 기세리 산157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신속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당정협의회를 3월 27일 오후 5시 달성군청 8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정은주 부군수, 시의원 2명, 군의원 9명,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산불 진화 경과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달성군은 산불 발생 직후 초동 진화대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약 12시간 만인 27일 오전 8시경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화선 길이는 약 1.3km, 피해 면적은 약 8헥타르로 집계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명곡리 주민 29명은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됐다. 정확한 발화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협의회에서는 산불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지역 대책이 논의됐다. 주요 대책으로는 ▲등산로 입구 중심 산불예방 캠페인 강화 ▲마을방송을 통한 경각심 제고 ▲입산 자제 및 화기 소지·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산불 취약지역 순찰 강화 ▲진화인력 사전 교육 철저 ▲유관기관과의 상시 협조체계 구축 ▲산림 인접 마을, 노후 공단, 요양원 등 보호 강화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달성군은 산불 발생 즉시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고, 대구시와 소방본부, 501여단 4대대, 달성소방서, 달성경찰서 등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을 신속히 통제했다. 앞으로도 통합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산불 예방과 진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재훈 군수는 "산불로 군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밤샘 진화에 헌신한 모든 관계기관과 공직자께 감사드린다. 반복된 진화 훈련이 신속한 대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기후 위기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진화 과정에서 드러난 소방 장비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 확보와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협력해 달성군이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산불 대응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유사 재난 발생 시에도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3-28 09:46: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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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라오스에서 '2025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운영

인천시교육청이 라오스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 시민 역량을 기르는 교육 여정을 이어갔다. 과학과 수학을 매개로 한 공동 탐구와 문화 체험으로 학생들은 다름을 이해하고 미래를 함께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2025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를 운영하며 국제 교류 기반의 창의융합 교육을 실현했다. 이번 캠프는 인천과 라오스 양국 학생들이 과학과 수학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 시민성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 지역에서는 총 15개의 사제동행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인천을 읽고, 함께 걸으며 탐구하고 미래를 쓰자'라는 비전 아래 ▲올바로 읽기 ▲결대로 걸으며 탐구하기 ▲세계로 미래로 쓰기 등 3대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지에서는 과학 실험과 수학 체험 부스를 비롯해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체험 활동, 양국 학생이 협력하는 공동 탐구 활동이 이어졌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지식과 문화의 경계를 넘어 교류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인천-비엔티안 BUDDY BUDDY 함께 걷기' 프로그램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라오스의 대표 유적지인 빠뚜싸이와 탓루앙을 함께 걸으며 라오스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친구들과 나란히 걸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언어 장벽으로 처음엔 낯설었지만, 함께 대화하고 활동하면서 가까워졌고, 미래를 함께 꿈꿀 친구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다양성과 개방성, 창의성과 자기주도성 같은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과 수학뿐 아니라 환경, 사회, 글로벌 이슈 전반에 대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국제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09:46:17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