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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순수 전기 SUV 'EX30' 고객 시승 행사 실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볼보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을 체험하는 특별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본격 출고 예정인 EX30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로, 4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강력한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 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직관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가 적용된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안전한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로 명칭 되는 새로운 수준의 최첨단 안전 사양 등도 갖춰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시대(New Era)를 열어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내달 8일부터 오는 3월 16일까지 약 6주간 전국 18개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특별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시승은 볼보차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상징적인 첫 모델인 EX30을 가까운 전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이번 특별 시승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2025년 기대되는 신차이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EX30을 시작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선보일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1-20 17:34: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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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은행장 만난 이재명…일각에선 은행권 압박 가능성에 '우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6대(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기업) 은행장이 간담회를 갖고 고환율·고금리 시기 소상공인 등 금융약자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다만, 일각에선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이 대표가 관련 상임위 위원들과 함께 '상생금융'이란 이름으로 은행들을 압박하는 모습이 금융의 올바른 작동 방식을 왜곡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은행권 현장간담회'에서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전 세계적인 상황도 그렇고, 대한민국의 특수 상황까지 겹쳐서 우리 대한민국 경제가 매우 불안정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상황이 어려울수록 힘없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고통을 겪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각 은행과 금융기관들도 오히려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서민 금융 지원을 위해서 애 많이 쓰시는 걸로 알고 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도움이 절실할 텐데, 원래 금융기관의 역할 자체가 기본적으로 지원 업무가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 기본적인 역할을 잘해주고 계셔서 감사드리고, 특히 어려운 때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지금 준비하신 여러 가지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방안들도 있는데 충실하게 잘 이행해 주시고, 우리 서민들 소상공인 여러분들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역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대표가 은행장들을 만난 것이 '월권'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20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정치권이 금융감독원 등 정부 당국을 불러서 상생금융을 요구하는 것은 문제가 안 되지만 시장의 플레이어를 부른다는 것은 문제고 월권"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만약, 민주당이 이들을 불러서 '금리'를 건드릴 경우 문제의 소지가 크다"며 "은행도 이익을 내야하기 때문에 가산금리를 높여서 유지하거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가산금리를 일부러 내리는 곳도 있다. 이는 회사의 결정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압박할 경우 회사 경영에 참여하는 꼴이 돼 버린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가산금리 산정시 법적비용을 제외하는 은행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고 지난 2023년엔 금융사가 벌어들인 초과수익의 일부를 환수하는 '횡재세' 법안을 추진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경제계의 지적을 인식한 듯 '가산금리 인하' 등은 공개발언에서 언급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오늘은 일부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여러분들한테 강요해 가지고 얻어 보거나 아니면 무엇인가를 가져다 강제하기 위한 건 전혀 아니다"라며 "금융기관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 저희가 충분히 들어보고 여러분들이 활동하는데, 우리 정치권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런 얘기를 들어보려고 하는 자리"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엔 민주당 정무위 위원들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강태영 농협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환주 국민은행장,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참석했다.

2025-01-20 17:09: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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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을사년 새해 '사랑의 쌀' 3톤 기증…2004년부터 누적 101톤 기증

대한항공이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고 쌀 3000㎏(10㎏ 쌀 300포)을 기탁했다. 기증식은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서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한 쌀은 강서구청이 선정한 관할 지역 내 취약 가구와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쌀' 기증 행사는 2004년부터 22년째 이어온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한항공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특산물 '경복궁 쌀'을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당 쌀은 지역 이웃에게 기증한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이 후원한 쌀은 올해까지 총 101톤에 이른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김장 나눔 행사, 자선공연 행사, 낙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봉사 등 국내외에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0 17:08: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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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지난해 매출 1조4613억 '역대 최대'…"통합 LCC 출범에 집중"

진에어가 지난해 창립 이래 역대 최대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은 1조4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었다고 20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67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25.3% 줄어든 1000억원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2022년 4분기 이후 9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인천~다카마쓰·미야코지마, 부산~나고야 등 신규 노선 확대 운영과 적극적인 시장 상황 대응으로 여객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의 연간 승객수는 1103만명으로 창립 이래 최대 승객 수송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고환율, 유가 변동성 확대, 국내외 정세 불안 등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진에어는 주요 시장인 근거리 저비용항공사(LCC) 여행 수요 변화를 주시하며 시장 상황에 신속하고 탄력적 대응해 수익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운항·정비 관련 투자와 안전 문화 정착 등 안전 운항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성공적 통합 LCC 출범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효율적 과제 수행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7:08: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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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 구성..."더 친근하게"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를 새롭게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문안선정위원회에는 소설가 김연수 씨, 시인 안희연, 유희경 씨가 합류했다. 한국 문단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다. 이들은 시인 장재선(문화일보 전임기자) 씨, 가수이자 작가인 요조(본명 신수진) 씨 등과 함께 광화문글판 문안 선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문안선정위원들은 광화문글판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인생 한 줄'이 될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들이 광화문글판을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적극적인 논의를 하게 된다. 지난 14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3월 초 내걸릴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을 정하기 위해 다양한 견해와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 자리에는 '2024년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지은 학생(추계예술대학교 콘텐츠스토리학과)이 명예문안선정위원 자격으로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소설가 김연수 씨는 광화문글판을 눈여겨보던 경험을 밝히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광화문글판은 일상 속으로 들어온 문학과 같다"며 "문안선정위원이 돼 큰 영광이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인 안희연 씨는 "우리의 삶을 환하게 밝혀줄 좋은 문장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광화문글판을 '은빛 동전'에 비유했다. 그는 "우연히 마주한 문장 하나는 호수에 던져진 동전처럼 우리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며 "그 문장은 마음 한 켠에 가라앉기도 하고 어느 순간 삶 위로 떠오르기도 하는데 광화문글판이 이런 교감을 나누는 계기를 만든다"고 말했다. 시인 유희경 씨는 광화문글판에 대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 문화의 복판이며 가장 중요한 자리에 문학적 사유의 대상이 내걸린다는 건 대단한 사건"이라며 "광화문글판은 내리 물림 해줄 유산이자 아껴야 할 보물"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0 17:07: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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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노동대학원 재능기부단, 관악구 아카시아마을에서 봉사활동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사회연대재능기부단(이하 사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관악구 아카시아마을에서 '2025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사)한국전문자원봉사협회와 함께 사재단 소속 단원 7명 및 지역 자원봉사자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나눴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아카시아마을 내 10가구를 방문해 연탄배달을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윤정 사회연대재능기부단장(인력관리학과 졸업)은 "이번 사랑나눔 봉사활동은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내 졸업생 교우와 재학생 모두를 아우르는 사재단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대학원 김익재(노동복지·정책학과) 씨는 "작은 노력으로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려대 노동대학원 사회연대재능기부단은 노동대학원을 졸업한 교우와 재학생 가운데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하는 자치단체로서, 지난 2023년부터 20여 명의 회원이 적극 활동하고 있다.

2025-01-20 16:59:4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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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월 말까지 로밍 가입자에 데이터 최대 3GB 추가 제공

KT는 새해를 해외여행객들의 데이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로밍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이며 '함께 쓰는 로밍' 서비스 가입 고객 전원에게 기존 데이터 제공량에 최대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만 19세~34세 가입 고객은 로밍 요금제를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 중 함께 쓰는 로밍 '아시아·미주' 상품 가입 시 ▲3만3000원(4GB) ▲4만4000원(8GB) ▲6만6000원(12GB) 요금제별로 각각 1GB, 2GB,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글로벌' 상품의 경우에도 ▲3만3000원(3GB) ▲4만4000원(6GB) ▲6만6000원(9GB) 요금제에 동일한 추가 데이터 혜택을 적용한다. KT는 로밍 고객을 위한 해외여행 혜택도 강화한다. 3월 31일까지 카카오T 해외차량호출 서비스에 대해 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T 해외차량호출은 일본, 동남아 등 약 30여 개국에서 현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신세계면세점, KB국민은행과의 제휴 혜택을 2월 중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 본부장은 "새해 방학 기간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6:47: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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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美배당다우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출시..."12% 배당수익률 목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인 SCHD(미국배당다우존스)와 동일한 종목에 투자하면서 연 최고 12%의 배당수익률을 목표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데일리옵션'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였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2022년 상장 이후 국내 투자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미국배당다우존스커버드콜 ETF의 최종판"이라며 "데일리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비중을 약 10%까지 축소하고 분배재원을 연 12%까지 극대화해서 안정적인 성장성과 배당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성장과 분배의 밸런스를 맞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과거 일본에서 월지급식 펀드가 큰 인기를 끌 당시 과도한 분배금 경쟁이 생겼고 결국 원금을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왔던 것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며 "최근 국내 커버드콜 ETF 시장에도 다양한 목표 분배율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기초자산의 성장가능성을 뛰어넘는 과도한 분배금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매월 15일(영업일이 아닌 경우 그 직전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 국내 최초 매월 15일 배당하는 ETF를 선보이며 'TIGER 격주배당솔루션'을 제시했다. 투자자들은 월말, 15일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를 함께 투자할 경우 격주로 배당을 받아 현금흐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상장으로 미국 대표지수형 타겟데일리커버드콜 라인업을 완성했다. 'TIGER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482730)', 'TIGER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486290)', 'TIGER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493810)',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0008S0)' 4종으로, 이를 통해 다양한 미국 우량주에 투자하는 월배당 ETF를 기반으로 하는 안정적인 은퇴 솔루션을 마련할 수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부사장)는 "고령화 인구가 증가하며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월배당 ETF에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월배당 ETF는 현금흐름과 성장성을 동시에 가져가는 전략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TIGER ETF만의 노하우를 통해 혁신적인 상품들을 개발하고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0 16:39: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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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됐다.비상 계엄 사태 이후 47일 만이다.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윤 대통령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폭력·난동을 부렸다. 소화기로 문 유리창을 깨거나 경찰에게서 뺏은 방패나 경광봉으로 경찰을 공격하기도 했다. 또 윤 대통령에게 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 판사를 찾으며 법원의 집기를 던지거나 찢었다. 이를 저지하던 경찰, 취재진들 다수가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90명 중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대통령의 구속과 지지자들의 폭동 등 앞서 모든 상황이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됐다. 대한민국은 민주국가이자 법치국가다. 대한민국 안에서 법을 어겼을 시 헌법을 토대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 과정에서도 적절한 절차와 정당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 윤 대통령 비상 계엄 이후 벌어진 많은 사건들의 절차 대부분이 불합리적이거나 정당하지 못하다. 소환에 불응한 윤 대통령, 영장 집행을 막아선 경호처, 야당 역시 탄핵소추안에서 내란죄를 빼는 등 해당 과정 모두 자의적인 판단에 결정했다. 이에 여·야의 싸움은 치달았고, 이번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동으로까지 이어진 것. 법률을 적용해 국민을 보호해야 할 큰 뜻을 품고 있는 법원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 앞서 사태로 사법부의 독립성과 신뢰는 바닥을 찍었으며 법치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OECD 국가 중 한국의 사법 신뢰도가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무르는 이유다. 투명성을 강조해온 사법부 입장에서는 억울하겠지만 여전히 사법부는 정치권에 의해 휘둘리는 건 사실이다. 양보와 타협이 사라진 이 마당에 사법부를 셀프 선택하게 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와버렸다. 사법부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와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꾸준히 제기됐다. 법원 내 인사 시스템과 영장 발부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게 골자다. 또한 판사들의 임명 과정에서 정치적 압력이 개입되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도 매년 강조된 바 있다. 특히 정치적 입맛에 맞춘 자의적인 판단보다 명확한 과정을 통해 투명한 결과가 도출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법부에서 정치권으로 넘어온 윤 대통령 때문에 이같은 지적이 더욱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지자들은 맹목적인 추종과 폭력적인 행동은 삼가해야 할 것이며 자의적인 판단을 통해 법치가 무너지는 상황까지 만들어온 정치권들은 모두 자제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 누구도 법위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025-01-20 16:38: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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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TV 수신료 통합 징수 시 1480만 가구 혼란" vs KBS "원상복구해야"

TV 수신료 결합징수를 위한 방송법 개정안의 운명이 21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 혼란을 우려하며 분리징수 유지 입장을 고수했지만, KBS는 공영방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결합징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직무대행은 20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신료 분리징수는 국민 혼란을 줄이고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결합징수 방송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방송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 없이 통과된 상황에서 분리고지가 시행된 지 6개월도 안 돼 제도를 다시 변경하면 약 1480만 가구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방통위는 1인 체제로 인해 심의·의결이 불가능한 상태다. 김 직무대행은 "방통위가 정상 체제였다면 재의요구 여부를 충분히 논의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현 체제에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추진했던 수신료 분리징수 입장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직무대행은 "국무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논의될 것"이라며 "어느 방향으로 결정되더라도 방통위는 이에 맞춰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KBS는 공영방송의 재정 위기 극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결합징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BS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신료 분리징수로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으며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영방송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신료 통합징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TV 수신료 결합징수 개정안은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지난 10일 정부로 이송됐다.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분리징수 제도는 6개월 만에 원상 복구된다. 하지만 정부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23일 예정된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심판 선고에 대해 김 직무대행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며, 결과에 따라 방통위의 업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1-20 16:38:0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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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더 자극적으로" 비상시국은 유튜버 돈벌이 타임?

비상시국 등 사회적 혼란을 자극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유튜버들에 대한 '공적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 계엄 사태는 극우 유튜버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며 많게는 하루 수천만원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유튜버들이 각종 사회범죄를 유발하고 정치적 양극화를 조장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유튜브는 물론 플랫폼에 대한 공적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유튜브 순위 집계 서비스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주간 슈퍼챗(생방송 실시간 후원금) 순위 상위 10위 중 9개가 부정선거·탄핵 무효 등 극우 성향의 콘텐츠를 자주 다루는 채널이 차지했다.이들 채널의 주간 수익을 합산하면 1억6706만원에 달한다. 이들 채널은 윤석열 대통령 관저 집회 생중계 등 비상계엄과 관련한 영상을 주로 게시하고 있는데, 수익 규모는 계엄 전과 비교해 몇 배 불어난 수익을 얻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은 슈퍼챗 수입을 올린 채널은 '고양이뉴스'로, 지난 14일 기준 하루동안 약 3500만원을 벌어들였다. 고양이 뉴스는 채널 구독자 수 54만명가량으로 한국 채널 중 398위이지만, 이날부터 약 12시간 동안 '한남동 내란수괴 24시 체포'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생중계해 눈에 띄는 후원금 기록을 세웠다. 좌파 성향의 방송인 김어준이 운영하는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도 이틀간 약 2100만원의 슈퍼챗 수익을 기록했다. 문제는 이들 대부분이 정치적 혼란을 부추겨 자신의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이들의 거친 언행과 가짜뉴스를 통해 자극적 콘텐츠를 생산하자 실시간 후원금이 쏟아졌다. 유튜브 '홍철기TV'에서는 "이번에는 무엇을 통제시켰습니까. 국민들에게 아무런 피해도 가지 않았습니다. 이번 계엄은 합당했고 2시간짜리 계엄은 없다"고 말하자 후원금 10만원이 즉시 입금되기도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물론 외신까지 유튜버들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짜 뉴스는 물론 자극적인 콘텐츠를 끊이 없이 생산해 정치적 대립을 부추기고 있다며 우려한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윤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옹호자는 깃발을 흔드는 지지자들과 미국과 동맹 증진을 위한 옹호자로 그를 미화하는 우파 유튜버들"이라며 "(유튜버들이) 음모론을 내보내며 정치적 양극화를 강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밖에도 최근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폭력을 휘둘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논란을 빚은 소말리의 행동은 그의 유튜브를 통해 확산됐는데, 이 또한 구독자 증가로 인한 경제적 수익을 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극적인 콘텐츠에 유튜버들 사이 폭행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유튜브의 자정 노력은 물론, 법을 보완해 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튜버 소말리를 '사적 제재'한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20대 남성 A씨는 "사적 응징이라는 말은 법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저희가 나설 수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후회는 없다"며 "어떤 분들에게는 불편한 감정이 들었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픈 과거의 역사를 가진 같은 국민으로서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20 16:34: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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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홍대 T팩토리 운영 종료…마지막 전시 개최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가 지난 4년여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홍익대학교에서 마지막 전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23일부터 2월 26일까지 T팩토리에서 '굿나잇, T팩토리'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를 끝으로 T팩토리는 홍대에서 운영을 종료하고, 재정비를 거쳐 새로운 장소로 이전해 다시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는 지난 4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굿바이 전시라는 점을 고려해 새로운 장소 이전까지 공백기를 '꿀잠'에 비유하고, 요정들이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는 컨셉으로 꾸몄다. 방문객들은 미션을 수행하고 굿즈를 받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면서 숙면을 취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미션은 베드 타임 스토리(잠들기 전 어린 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만들기, 휴식 후 심박수를 체크하는 긴장 풀기 활동 등 숙면을 위한 준비 활동으로 구성된다. 포토존에서는 T팩토리가 지난 4년간 걸어온 여정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고, T팩토리를 응원하는 방명록도 남길 수 있다. 앞서 T팩토리는 2030 세대와 접점을 넓히기 위해 홍대에 2020년 10월 처음 오픈했다. 체험형 전시·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SK텔레콤의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상시 홍보관 '스크트.ZIP'을 운영해 왔다. T팩토리 전시는 그동안 빈티지 카메라, 세계 전통주, 감정 마주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청년 세대의 스마트폰 의존과 도파민 중독을 해소하자는 의미를 담은 체험형 전시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 드립니다'는 이동통신사의 체험 공간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잠시 멈추는 역발상으로 주목 받았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본부장은 "지난 4년간 T팩토리를 방문해준 고객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홍대에서의 마지막 전시가 고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20 16:34: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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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지역 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는 '2024학년도 지역 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여 학생의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0개 선정 팀이 참가해 2개월 동안 팀별 활동을 거쳐 지역의 문제를 발굴,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공약 사항 중 하나인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과 관련해 지역 발전과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공모로 기획됐다. 지역 주거·고용·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고, 교육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참여 팀별 문제 해결 방안 발표 ▲팀별, 심사자 간 질의응답 ▲심사 결과 집계·발표 및 우수팀 상장 수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 우리팀 영화제 ▲우수상 - 지역수호대팀 ▲장려상 - 창원에 산공싶어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리팀 이민지 학생은 "사학을 전공하며 배운 역사적 통찰을 바탕으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이해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느꼈다"며 "경진대회를 계기로 많은 사람이 지역 가치를 깨닫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립창원대 김혜정 교육본부장은 "지역 대학생들의 적극적 고민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이어져 지역발전에 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컬 지역 사회 협력 모델(UGRIC)을 기반으로, 경남도의 교육 미래를 선도하는 국립창원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20 16:23: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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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설 명절 전 전통시장 방문해 민생경제 살펴

박승원 광명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광명전통시장에서 물가를 살피며 상인과 시민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전통시장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광명사랑화폐로 성수품을 구매하고 물가를 점검했다. 또한 상인들에게 가격 동향을 묻고, 민생안정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3고(高) 현상으로 시장 상인과 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전통시장이 가진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 13일부터 2주간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대형상점, 전통시장, 기업형 슈퍼마켓(SSM), 골목슈퍼 등에서 16개 주요 성수품 가격 변동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미용실과 음식점 등 개인서비스업 분야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42개소를 지정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광명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명전통시장은 1972년 지역 개발과 함께 형성된 전통시장으로 현대화 사업을 거쳐 광명 명소로 자리 잡았다.

2025-01-20 16:19: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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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설맞이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 참여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은 20일 오전 오천시장을 찾아 민생안정 및 서민경제 살리기를 위한'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특별위원장, 경제산업위원회 위원 및 지역구 의원들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침체 극복을 위해 포항지역 내 기업 단체 등의 지역상권 이용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 동참을 유도하는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김 의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의장은 의원들과 함께 오천시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수 침체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에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포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해 고물가시대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는'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며 민생경제 살리기에도 힘을 보탰다. 이어 시장 상인 및 시민들과 시장 내 아케이드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주차시설 현황, 화재 및 안전대책 등을 논의하며 소통 행보도 이어갔다. 김일만 의장은"전통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민생경제의 버팀목과 같은 곳으로, 시의회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상권 살리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포스코 포항제철소 이동렬 소장'을 지목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오는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군부대·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2025-01-20 16:19:1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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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자체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 개편·배부

경남 고성군은 지난해 10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공무방해 행위에서 민원 처리 담당자에 대한 보호가 강화됐다고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에서 배포한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 방안' 지침에 따라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서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군은 자체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개편해 배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원 통화·면담 시 폭언이 발생하면 사전 고지 후 녹음 또는 녹화 ▲욕설·협박·성희롱 등 폭언 시 상담 종료 안내 후 즉시 종료 ▲폭언·폭행, 위험물 소지, 집기 파손 등으로 공무 방해 시 출입 제한, 퇴거 조치 ▲장시간 통화·면담 시 15분 경과 종결 안내 후 20분 경과 시 종결 등이다. 이 밖에도 법적 대응 전담부서 지정, 운영으로 위법행위 발생 시 기관 차원에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 창구 안전 가림막과 CCTV, 비상벨을 설치하고 휴대용 보호장비, 휴대용 녹음 목걸이 등을 구비하고 있다. 아울러 실제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원실 및 14개 읍면 민원실에서는 반기별 경찰 합동 특이민원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모두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해 민원 처리 업무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군민과 공직자가 신뢰 속에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최상의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0 16:18:5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