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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족돌봄수당 접수

경기도가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조부모 등) 또는 이웃주민에게 최대 월 6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 접수를 2월 3일부터 시작한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이란 경기도의 대표 복지 정책 시리즈인 '360° 언제나 돌봄' 중 하나이자 2023년 12월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이 실행된 사례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3,993가구(아동 4,298명)를 선정 지원했다. 올해도 사전 협의된 성남·화성·안양·파주·광주·광명·하남·군포·오산·양주·구리·안성·포천·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 등 18개 시군의 양육공백 가정 5천여 가구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양육자(부 또는 모)와 아동(생후 24~48개월 미만)은 주민등록상 참여시군에 거주하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이어야 하며 소득제한은 없다. 돌봄비를 받는 돌봄조력자인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사회적가족인 이웃주민은 대상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거주해야 하며 동일주소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한 경기도민이어야 한다. 돌봄조력자로 선정되면 돌봄활동 전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에 회원가입 후 아동안전, 아동학대예방, 부정수급 등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하면 되며, 아동 1명일 경우 월 30만 원, 2명은 월 45만 원, 3명은 월 60만 원을 받는다. 아동 4명 이상은 제한을 둬서 돌봄조력자 2명 이상이 세심한 돌봄을 수행하도록 했다. 신청은 매달 1~10일(첫달은 2월 3일부터 접수) 신청 양육자(부 또는 모)가 돌봄조력자의 위임장을 받아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일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관할 시군주민센터 또는 경기콜센터 로 하면 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녀양육의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와 함께 부모의 양육부담 완화와 더욱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가족돌봄수당은 맞벌이·다자녀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조력자를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돌봄의 사각지대를 메꿔 더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0 15:38: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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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동굴 '한국관광 100선' 5회 연속 선정

광명시 소재 수도권 최대 동굴 테마 관광명소인 '광명동굴'이 한국 대표 관광명소의 명성을 이어간다. 시는 광명동굴이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로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경기도에서는 10개소가 선정됐으며, 광명동굴은 2017년부터 5회 연속 선정됐다. 광명동굴은 수도권 최대 동굴로, 1912년 일제의 수탈로 개발된 가학광산을 2011년 시가 매입 후 역사ㆍ문화 관광명소로 개발해 2015년부터 '광명동굴'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2024년까지 845만여 명이 방문하며 한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동굴 내부에는 웜홀광장과 빛의 공간 등 환상적인 빛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미디어파사드 쇼를 상영하는 예술의 전당, 황금폭포, 근대역사관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동굴 외부에서도 다양한 전시가 펼쳐지는 라스코전시관, LED미디어타워, 가상현실(VR)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광명동굴에서 지역 음악예술인들의 음악 공연, 드론과 함께하는 '광명동굴 빛 축제'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먹고 쉴 수 있는 공간인 베이커리 카페를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동굴이 5회 연속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선정되며 그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단순 관람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광명동굴을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동굴 인근 54만 9천120㎡가 지난해 7월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됐다.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2026년 상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해당 구역을 여가·문화·자연·체험·쇼핑 등이 융합된 개방형 문화복합단지로 조성해 광명동굴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새로운 문화 성장거점 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1-20 15:37: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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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AI 소셜 챗봇, 외로움·사회 불안 완화 효과 확인”

대화형 인공지능인 '소셜 챗봇'이 외로움과 사회 불안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과학대학원 정두영 교수팀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현철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소셜 챗봇과 대화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이번 연구는 소셜 챗봇 '이루다 2.0'을 활용해 이뤄졌다. 연구팀은 총 176명의 실험 참여자를 모집해 4주 동안 주 3회 이상 소셜 챗봇과 대화하게 했으며 이후 참여자들의 외로움(Loneliness)과 사회 불안(Social Anxiety) 수준을 표준화된 설문 도구로 측정했다. 실험 전후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으며 참여자들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소규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챗봇과의 상호 작용이 개인의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 연결감을 강화하는 데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연구 결과, 소셜 챗봇과의 정기적 상호 작용이 외로움 점수를 평균 15% 감소시키고, 사회 불안 점수를 평균 18%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가 스스로의 감정·생각·경험에 대한 정보를 챗봇에게 더 많이 제공하거나, 사용자의 회복 탄력성이 높을 경우 챗봇의 외로움 완화 효과가 더 두드러졌다. 또 대면 상호 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에게서 챗봇의 정서 관리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분석됐다. 제1저자인 김명성 UNIST 의과학대학원 박사과정 학생은 "소셜 챗봇이 외로움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인 디지털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챗봇이 단순한 기술적 장치를 넘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대인 관계와 관련된 요인들이 이런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밝혀냈다는 데 이번 연구의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정두영 교수는 "안전하게 사용될 경우 전문 인력이 부족한 환경에서 정신 건강 문제의 예방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챗봇의 사용성을 개선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최상위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메디컬 인터넷 리서치(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1월 14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 수행은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1-20 15:37: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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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3개 연구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본원 '수리실험실'과 제주연구소의 '해양미세조류 분석실' 및 '화학원소 분석실'이 '2024년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 기관·대학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안전관리 수준, 활동 등을 평가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KIOST는 이번 인증에서 부산 본원 수리실험실이 신규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선정됐으며 제주연구소의 해양미세조류 분석실은 2020년 최초 인증 이후 2회, 화학원소 분석실은 2022년 최초 인증 이후 1회 재인증을 각각 받았다. 특히 수리실험실은 테니스장 10배 규모에 달하는 3차원 조파수조, 두 대의 2차원 조파수조, 가변 경사 개수로 등 최첨단 실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인공적으로 파도나 흐름을 발생시켜 해양 구조물 안전성 평가뿐만 아니라 수중 드론, 선박 등의 해양 장비 테스트도 가능하다. KIOST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조직 내 안전 의식 함양과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신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20 15:36: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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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 투자사업 추진

부산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아이파크마리나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 투자사업'에 대해 변경 진행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 투자사업은 2014년 3월 아이파크마리나와 진행 협약을 처음 체결한 후 장기간 표류했으나, 시와 사업시행자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재개를 위한 합의를 도출했다. 시는 그동안 재개발 사업과 관련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해양레저 산업 관계자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이를 진행 협약에 반영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와의 협상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최근 부산의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는 '마리나 선박 대여업'이 공사 기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해양 레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의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을 마련했다. 또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설 규모를 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개선을 마련,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조화로운 도시 미관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해양 문화 복합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시는 변경된 진행 협약에 따라 진행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착공할 방침이다.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고, 주민 의견 청취·수렴을 위한 주민 설명회 개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신속한 행정 절차 이행을 통해 올해 5월경 공사를 시작하고, 교통 체증 해소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운대해변로 확장을 우선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발을 넘어 부산의 해양 레저 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부산은 오랜 해양 역사와 풍부한 자연 자원을 가진 도시로서, 이를 바탕으로 해양 관광과 레저 산업이 더 발전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복합 해양 레저 거점으로 도약하는 단초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시와 기업,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0 15:36: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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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5년 군민과의 대화’ 진행…민생 안정 모색

남해군은 지난 15일 설천면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10개 읍면에서 '2025년 군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2025년 군정 핵심 목표를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정하고, 구체적인 군정 방향을 공유함은 물론 군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민선 8기 후반부를 "군민이 일상을 안전하고, 편안하고 즐겁게 느낄 수 있는 맞춤형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과 '신청사 건립 사업' 등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대형 SOC 사업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재정 분석 최우수 ▲행안부 인력 운영 효율화 우수 지자체 선정 ▲지방 물가 안정 관리 최우수 기관, 교육발전 특구 선정 등 2024년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또 2025년 국민 고향 사랑 방문의 해 추진, 공공 서비스 확대, 정주 네트워크 인프라 활성화, 농어업 육성 및 기반 확충, 남해안 글로벌 해양 문화 도시 거점 구축, 핵심 인프라 건설 조기 마무리 등 2025년 주요 사업과 연계한 읍면별 지역 맞춤형 현안을 제시했다. 남해군은 군민과의 대화를 열린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수렴된 군민의 의견은 필요성, 시급성, 시행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국내외적으로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우리가 마음을 합치고 군민들이 지혜를 모으면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군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군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년 군민과의 대화는 15일 설천면과 고현면을 시작으로 ▲16일 남해읍, 서면 ▲17일 남면, 이동면 ▲20일 상주면, 미조면 ▲21일 창선면, 삼동면에서 진행된다.

2025-01-20 15:36: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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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K뷰티 중국 공략 본격화..."왕홍과 협업 강화할것"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중화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에이피알은 최근 중국 대표 숏폼 플랫폼인 도우인에서 중국 왕홍들과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연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왕홍은 중국 인플루언서를 의미하며 '왕홍 경제'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중국 유통 시장에서 왕홍과 협업하는 사례는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4일 선보여진 도우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방송 시작 4시간 만에 에이피알이 준비한 1만2000개의 화장품 기획 세트가 전량 매진됐다. 해당 방송은 뷰티 디바이스 없이 화장품만으로 구성됐는데, 단시간에 K뷰티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에이피알은 지난 9~10일 열린 다른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에이피알 핵심 제품인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하이포커스 샷'의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그동안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등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혀 왔다. 특히 에이피알은 홍콩에서는 지난해 3분기 기준, 16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9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분기별로 살펴봐도, 에이피알은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 홍콩에서 각각 101억원, 132억원 등의 매출을 내며 증가세를 지속했다. 에이피알은 중국 본토에서는 지난해 1분기 76억원, 2분기 100억원, 3분기 53억원 등의 매출을 냈다. 지난 2022년부터 중국 시장에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여 온 에이피알은 지난해 1분기 도우인의 미용기기 부문에서 9위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국내 브랜드로는 에이피알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피알은 대만에서는 2023년 11월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힐러'를 공개하고 약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넘겼다. 이후 2024년 7월 대만에서도 후속 제품인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를 출시해 K뷰티테크와 대만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했다. 이처럼 에이피알은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등을 직접 개별 공략해 왔는데, 중국 경기 둔화에도 향후 중국 본토 시장에서 'K뷰티' 영향력을 본격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이피알은 중국 본토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에는 도우인 내 메디큐브 공식몰도 마련한 바 있다. 다만, 에이피알의 패션 브랜드인 널디가 지난해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1억원의 매출 하락을 기록하며 중국 사업 매출 성과를 끌어내렸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지난해 3분기 해외 매출만 100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23년 3분기 대비 78.6% 증가한 것으로 에이피알은 처음으로 해외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또 에이피알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커졌다. 에이피알 측은 "2025년 새해부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중국 본토 시장에서 유의미한 판매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중국 본토 시장은 세계 2위 규모의 거대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중국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국의 뷰티 시장 규모는 672억달러, 한화로 약 1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2025-01-20 15:35: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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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상반기 1조 4264억원 발주…역대 최대

부산교통공사가 정부와 부산시의 신속한 재정 집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4264억원의 물품·공사·용역 발주 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공사 및 조달청 나라장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2025년 공사의 발주 건수는 하단~녹산선 건설 등 총 394건으로 지난해 429건보다 8.2% 감소했으나, 발주 규모는 지난해 6121억원 대비 133% 증가했다. 공사는 이 가운데 347건, 1조 4264억원 규모를 대상으로 상반기 신속 집행을 추진한다. 공사는 해당 발주 건에 대해 지역 업체와 상생 발전하기 위해 지방계약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지역 업체의 수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10억원 미만의 전문·전기·소방·통신 공사 및 7.1억원 미만의 물품·용역에 대해서는 지역 제한 입찰을 우선 시행하고, 10억 이상 의 전문·전기·소방·통신 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소 49% 이상 시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의무 공동 도급 제도 역시 입찰 시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계약 업체가 유동성을 조기에 확보할 특례도 적용한다. 검사, 대가 지급 등의 기간을 대폭 단축해 계약 업체가 대금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계약보증금과 공사 이행 보증금을 50% 감경해 계약 업체의 계약 이행 부대 비용 절감도 돕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에=도 1854억원 규모의 계약을 지역 업체와 체결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한 바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경쟁 입찰 등 공정하고 청렴한 절차에 따라 발주를 진행하고 경쟁력을 갖춘 우수 지역 업체들의 참여를 높여 지역 경제 둔화 극복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상반기 안에 지역 경제가 안정되도록 지역 대표 공기업인 공사가 앞장서 전례 없는 규모로 신속 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0 15:35: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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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 창업 패키지 최종 점검 및 성과 공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2024년 예비 창업 패키지 선정 기업 31개 사 모두 성공적으로 협약을 마무리해 지난 17일 최종 점검 및 성과 공유 네트워킹인 'B.Meet-up day'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B.Meet-up day는 부산창경의 2024년도 예비 창업 패키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선정 기업 31곳의 성과를 발표하는 최종 점검과 더불어, 같은 기수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을 마무리하는 장을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형 이벤트존 ▲창업 지원 사업 상담존 ▲네트워킹존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형 이벤트존, 네트워킹존 등을 통해 참가자들 간 소통을 진행했고, 예비 창업 패키지가 종료됨에 따라 후속 연계 지원을 위해 초기 창업 패키지 등과 연계한 창업 지원 사업 상담존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창업 기업 관계자는 "이번 최종 점검 및 성과 네트워킹을 통해 얻은 피드백은 앞으로 사업 방향성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한 해 동안 지원해주신 부산창경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동기 창업자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 창업 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육성 및 발굴하는 사업이다. 부산창경은 지난해 31명의 예비 창업자를 선정해 사업화 자금, 전문 멘토링 및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2025년도 예비 창업 패키지' 예비 창업자 모집은 1월 말 또는 2월 초 예정이다. 부산창경 김미성 PM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서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각자 성과와 경험을 들으면서, 모두가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창업 기업의 새로운 시작과 혁신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성공적인 창업을 이뤄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20 15:35: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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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 추진…시민 불편 최소화

고양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토)부터 1월 30일(목)까지 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해 생활쓰레기와 관련된 민원과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 동안 발생하는 생활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지역에 대한 단속도 병행한다. 특히, 1월 27일(월) 임시공휴일에도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중 1월 26일(일), 1월 29일(수/설날), 1월 30일(목)은 근로자 휴무로 인해 쓰레기 수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에 따라 쓰레기 배출은 수거 가능한 전날 일몰 이후에 이루어져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배출 일정을 준수해 쓰레기 처리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설 연휴 전후로 생활쓰레기 수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각 가정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감량,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깨끗한 명절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낭비되는 자원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통해 모두가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1-20 15:34: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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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및 장보기 행사 실시

산청군은 '2025년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환급 및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력 제고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침체된 경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청·덕산·단성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장보기는이날 단성시장과 산엔청 마실장터를 시작으로 산청시장, 덕산시장 등에서 진행한다. 이승화 군수는 단성시장과 산엔청 마실장터, 로컬푸드 행복장터 등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산청시장과 덕산시장에서도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업종 구분 없이 식당, 이미용업, 도소매업 등의 해당 시장과 상가를 이용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일 합산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되돌려 받는다. 1인 1일 최대 4만원까지 가능하다. 다만 농협 및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경우와 간이 영수증은 인정하지 않으며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가맹점 등의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점포를 이용해야 한다. 상품권 교환처는 산청시장 '미키신발', 덕산시장 '희망청과', 단성시장 '단성철물'이며 상품권이 소진되면 환급 행사는 종료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주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 안전 관리로 군민과 상인 모두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0 15:34: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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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 및 추진

하동군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에는 이삼희 부군수 주재로 대책 보고회를 열어 7개 분야 28개 중점 추진 사항을 다뤘다. 군은 긴 연휴 귀성객의 증가를 예측해 연휴 기간 27개 반 163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행정 공백 최소화와 안전 관리 강화에 주력한다. 또 산불, 가축 전염병 등 각종 재난·재해를 대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하고, 유관 기관 간 공조 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 전파 및 관리·보고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빈틈없는 진료 체계 구축을 위해 ▲군 보건소 응급 진료 상황실 운영 ▲응급 의료 시설 지정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 유지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 운영 등 방안도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에는 민생 경제 회복과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하동 사랑 상품권 15% 특별 할인 행사와 함께 공직자 전통시장 장보기, 성수품 물가 실태 점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확인 등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에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각종 관련 기관, 사회단체와 연계해 이웃 돕기 행사를 추진해 소외됨 없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안전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다중 이용 시설 등은 화재, 전기, 가스, 시설물 등 전 분야 특별 점검을 진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 수거, 상수도 시설 점검 및 안전 공급 대책 마련, LPG 판매 업소 윤번제 시행 등을 통해 안정적인 공공 서비스 지원 체계를 유지한다. 하승철 군수는 "민생 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보호, 안전 시설 점검 등 설 명절 종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 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25-01-20 15:34: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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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안성시는 오는 20일 안성1동 낙원길 108, 2층(구 그루터기 건물)에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날 개관식은 안성맞춤공감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열렸으며, 광덕초등학교 어린이 오케스트라(호로쉬친구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테이프커팅식, 기관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개관이 우리지역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열어주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성의 모든 아이들이 어떠한 위험이나 학대 없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임상심리사, 상담원 등 총 10명의 인원으로 운영되며, 심리치료실 1개와 상담실 2개를 배치하여 학대피해아동 및 보호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아동과 가족을 중심으로 사례관리, 심리치료, 전문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평택시에 위치한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안성지역의 아동학대 업무를 관할하였으나, 피해아동보호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관내 시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하여 안성시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올해 1월부터 기관이 운영됨에 따라 안성지역의 아동학대 사례관리 업무가 더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20 15:33: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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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간담회 개최

경기 시흥시의회 이봉관 의원이 지난 17일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의원회 회의장에서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봉관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외국인주민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외국인치안봉사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관련하여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조례안은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18조와 '다문화가족지원법' 제10조에 규정된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이주배경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함이 목적이며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책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인치안봉사단 관계자는 불법체류자로 전락한 부모에 의해 학교에 재학 중인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 마련이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관계자는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예산, 인력,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에 관련된 사업들을 하나씩 지속해서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봉관 의원은 "매화산단 등 지속적인 외국인 유입으로 이주배경청소년이 증가세에 있으므로, 지원에 대한 필요성과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주배경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보호·관리해야 이들이 다양한 교육, 기술,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지원 예산 확보 노력도 같이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0 15:33: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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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한 트럼프가 돌아왔다" 전 세계 이목…우파 수장들·경제계 거물 참석

제47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 선서를 하며 자국과 전세계에 트럼프 2기 행정부로의 귀환을 알렸다. 4년 만에 미 백악관 주인으로의 복귀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강력해진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토대로 관세 강화와 대(對) 중국 제재 강화, 반이민 정책 등을 예고해 그의 취임 일성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미 현지시간으로 20일 낮 12시,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2시에 미 워싱턴DC 국회의사당 로툰다홀에서 진행됐다.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이 먼저 부통령 취임 선서를 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이 존 로버츠 대법관 주관아래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전 세계에 천명했다.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퇴장하며 정권 교체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복귀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이날 취임식에는 우파 정부를 이끄는 수장들과 정치인, 경제계 거물, 세계 부호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상급으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모두 우파 정부를 이끄는 수장들로, 트럼프 당선인에게 적극적 지지를 표명했던 인물들이다. 아울러,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를 주도해 '영국판 트럼프'로 불리는 나이절 패라지 영국개혁당 대표와 프랑스 극우 정치인 에릭 제무르 재정복 대표, 독일 극우 독일대안당(AfD)의 알리스 바이델 공동대표 등도 취임식에 초대받았다. 미국과의 외교 관계를 의식하듯 각국 외교 수장과 고위관료들도 앞다퉈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이 눈에 띄었다. 일본 외무상이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중국은 트럼프의 초청을 받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대신해 한정 국가 부주석이 특사로 참석했다. 세계 3대 부호도 이날 취임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으로 깜짝 발탁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포함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연단 위 눈에 띄는 자리에 나란히 앉았다. 베이조스 창업자와 저커버그 CEO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친트럼프' 행보로 전환해 큰 관심을 모았던 인물들이다. 한국 재계에서는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쿠팡 창업자 김범석 의장 등이 초청받았다.

2025-01-20 15:32:5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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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시행

안성시는 2025년 공무원의 적극행정·규제개선 실천 노력과 성과들에 대한 즉각적 보상을 제공하는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는 적극행정·규제개선 노력에 대한 작지만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해 공무원의 적극행정 동기를 부여하고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의 적극행정 장려 방안들은 우수사례나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소수의 경우만 보상하였으나, 업무 과정상 실천 노력과 작은 성과까지도 보상이 확대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일리지 제도는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적극행정·규제혁신 활동 실적에 대해 적립 기준에 따라 점수(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일정 수준의 점수를 적립한 공무원은 원하는 보상 종류를 선택해 전담부서에 신청하여 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립 기준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 ▲적극행정·규제합리화 경진대회 입상 ▲적극행정 제도 활용 ▲적극행정 직장교육 참석 등이 있다. 보상은 적립 점수에 따라 1~10만원 상당 상품권이 부여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공무원의 적극행정 실천 노력을 격려하고 동기를 부여하여 적극행정 문화의 확산, 궁극적으로 시민 편익과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1-20 15:32:3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