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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박만교 외협력부총장, 직업계고 직업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영남이공대학교 박만교 대외협력부총장이 직업계고 직업교육 발전 및 산학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박만교 대외협력부총장은 지난 2021년부터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센터장을 역임하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인 '지역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고졸 채용 우수 기업체 21곳, 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49개 고교와 고졸 취업 활성화 및 일학습병행과정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설명회 개최, 고교생 사전·사후 직무 교육 지원, 고졸 채용 과정 공동 진행, 협약 기업 및 산업체 탐방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고졸 취업 연계 시스템 구축에 앞장섰다. 그 결과 지난 3년 간 지역 고교생 1,221명을 우수 기업으로 취업 연계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직업교육 발전과 고졸 인력 취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박만교 대회협력부총장은 "대학과 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우수 기업과의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학습자 수요에 맞춘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과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2025-01-21 09:25:49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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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5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어린이들과 환경보호 실천"

광동제약은 '제5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온라인에서 해당 작품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제5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그림 속 친환경, 우리의 미래를 밝히다!'를 주제로 개최됐고 총 7250건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대회에 작품을 제출한 어린이들은 직접 실천하는 환경보호 활동, 깨끗한 지구를 향한 희망, 재활용의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 아이디어 등을 표현했다는 것이 광동제약 측의 설명이다. 심사 결과,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에는 율현초등학교 6학년 이규빈 어린이가 이름을 올렸다. 이규빈 어린이는 '재활용 실천으로 꽃피는 지구'라는 작품을 통해 재활용의 중요성과 환경보호 메시지를 알렸다. 이와 함께 광동제약 대표이사상, 한국미술협회상 등 개인 참가자 414명과 4개 단체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동제약은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패, 친환경 취지를 담은 나무 메달을 전달하며 수상작은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한 온라인 전시 공간에서 연중 지속 선보인다. 광동제약은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미술 활동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광동제약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의 경우, 서울교육대학교 미술영재교육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환경부·교육부·한국미술협회·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환경교육센터·가산의료재단 광동병원이 후원한다.

2025-01-21 09:20: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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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늘 탄핵심판 3차 변론 출석…현직 대통령 최초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직접 출석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처음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인다. 탄핵심판에 넘겨진 대통령이 직접 출석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탄핵심판에 출석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헌법재판관들의 질문에도 답한다. 이날 변론에는 증인 없이 국회와 윤 대통령 양쪽만 출석한 채 채택된 각종 증거를 조사하는 절차를 밟는다. 앞서 헌재는 비상계엄 관련 언론 기사와 국회 본회의·상임위 회의록, 국회와 우원식 국회의장 공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 일부를 증거로 채택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지난 2차 변론에서 제출받은 CCTV 중 일부는 심판정에서 직접 재생할 필요가 있으니 국회 쪽에 재생 시점을 특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국회 쪽이 영상을 직접 재생하거나 증거의 요지를 설명하면 윤 대통령 쪽이 의견을 밝히며 반박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헌재는 윤 대통령 측에서 제출한 증거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비상계엄 관련자들의 수사 기록, 윤 대통령 영상 메시지 등을 증거로 채택할지 여부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2025-01-21 09:18:5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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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다문화가족 지원 위해 1억 2000만원 상당 성금·물품 기부

글로벌 패션 주문자 개발생산(ODM) 기업 한세실업이 국내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억 2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인 '지파운데이션'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지난 17일 열린 기부 전달식에서 아동용 겨울 의류 1000여 벌과 자선경매 수익금 및 성금을 지파운데이션에 전달했다. 기부된 의류는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되며, 기부금은 새 학기를 맞아 이들의 학용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성금은 온라인 자선경매를 통해 마련됐다. 한세실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130여 개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총 750회 이상의 경매 입찰이 이어졌다는 게 한세실업 측 설명이다. 또한, 한세실업 임직원들은 경매 수익금과 별도로 성금을 모아 500만 원을 기부했다. 회사는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에 보답하기 위해 약 1000벌의 아동용 겨울 의류를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 전 세계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1 09:18:4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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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관광객 맞이 풍성한 이벤트 마련

포항시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설 연휴 동안 포항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지 대부분을 정상 운영하며,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 설 당일 사방기념공원, 보경사, 오어사둘레길, 포항운하크루즈, 스페이스워크, 해상스카이워크, 이가리닻전망대, 장기읍성&유배문화체험촌,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은 모두 정상 운영되며,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무료로 운영된다. 오는 28일과 30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는 설 명절 민속놀이 체험과 소원지 쓰기 등 체험행사가 열리며 귀비고 전시실에서는 기획전 '선과 선의 우주'가 열린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29일 포항전통문화 한마당이 열리며,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29일은 휴관) 민속놀이 체험과 윷놀이 대항전을 즐길 수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송도 해수욕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투호, 비석치기, 딱지치기, 윷놀이, 공기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마련한다. 또한 포항네컷(포토존), 한복 체험 등 이벤트와 MBTI별 나에게 맞는 특별한 포항 관광지 추천 등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거주 외국인과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포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스페이스워크, 호미곶 광장 등 주요 포항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최근 큰 화제를 얻고 있는 포항시 제작 지원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와 연계한 관광지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극 후반부에 지역의 관광명소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이가리 닻 전망대 ▲송림테마거리 등이 등장할 예정으로, 설 연휴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포항시는 동해선 개통으로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강원권에서도 포항의 대표 관광명소로 접근이 한층 수월해져 설 연휴를 맞아 관광 활성화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관광객 유치 홍보와 병행해 숙박 할인, 주차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죽도시장 부근 5개소의 공영주차장과 대해 시장, 큰동해시장, 북부시장 공영주차장은 설 연휴 기간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동해선 개통 기념해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협력해 최대 40% 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큰 관심 속에 지난 19일 행사가 선착순 종료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족, 친지들과 함께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길어진 설 연휴를 이용해 포항에서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 즐겨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1-21 09:04:1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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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스탠포드센터-네덜란드 델프트 공대' 공동 포럼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모빌리티 혁신 연구와 한국-유럽 간 연구 협력을 논의하는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포럼'을 20일에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한국스탠포드센터와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이하 델프트 공대, TU Delft) 공동 주최로 오는 24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개막식에는 니콜 반 네스(Nicole van Nes) 등 12명의 델프트 공대 교수와 피터 웰하우즌(Peter Wijlhuizen) 네덜란드 대사관 과학기술담당관, 조우현 한국유럽연구센터장, 한국자동차기술연구원(KATECH) 관계자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포럼은 '모빌리티가 도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발표와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한국과 네덜란드 간 연구 협력 확대와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 설계, 최신 모빌리티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스탠포드센터는 차량과 인프라, 도시·시민 간 상호작용, 디자인 씽킹, 지속 가능성을 융합한 시민 중심의 스마트 도시를 연구하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델프트 공대는 항공, 철도, 해상 운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를 선도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킹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본 포럼에서는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한국유럽연구센터 등 국가간 공동 과제를 주도하는 기관도 참여하여 글로벌 모빌리티 연구 자금 확보와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 논의를 심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스탠포드센터, 델프트 공대, 연세대학교, 한국자동차기술연구원 간의 양해각서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최태안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빌리티 발전은 단순히 기술 개발이 아닌 사람과 도시, 환경이 조화롭게 연결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요구하는 과제"라며 "이번 포럼이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다양한 국제 기관 및 대학 사이의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와 모빌리티의 미래를 설계하고자 하는 열정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황승호 한국스탠포드센터장은 "이번 포럼이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연구자들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와 미래 이동성을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산업계 간 협업과 교류를 확대하여 가시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5일간 이어지며 둘째날에는 연세대학교에서 국제 협력 과제 설명 세션과 연구 라운드테이블이, 셋째날부터는 국내 모빌리티 관련 기업 및 기관 현장 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네덜란드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2025-01-21 09:03: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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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랑의열매 W아너, 설 명절 미니 차례상 전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7일 동래구노인복지관에서 부산 W아너들과 함께 설 명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미니 차례상 봉사활동 및 2500만원 상당의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 및 전달식에는 변희자 부산W아너 회장과 15명의 여성 아너 회원, 정성우 부산아너클럽회장, 아너 325호 회원인 장준용 동래구청장, 하한태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장, 조휴정 부산서구종합사회복지관장, 여동훈 반여종합사회복지관장, 정지희 동래구노인복지관장, 이승희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사랑의열매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여성회원으로 구성된 부산W아너는 2018년 발족한 이후 매년 명절마다 별도의 기부금을 모아 미니차례상 준비물품을 구매해 포장작업과 방문전달을 직접 진행해왔다. 올해는 전체 아너 회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 2500만원으로 설명절 선물을 준비하고 부산W아너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서구, 동래구,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의 저소득가정 500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차례상 물품 및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며 어렵게 생활하시는 동래구 어르신들에게도 물품이 전달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주시는 많은 기부자의 사랑이 모여 모두가 풍요로운 설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변희자 부산W아너 회장은 "주변 이웃들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명절이 더 넉넉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W아너 회원과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우 부산아너클럽 회장은 "부산의 아너 회원들은 전국에서도 가장 마음이 따뜻하기로 유명하다"며 "나눔의 DNA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산 여성 아너들과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지희 동래구노인복지관장은 "항상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W아너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명절에도 혼자계시는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오늘 기부하신 물품들을 잘 전달드리겠다" 고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2025-01-21 09:03: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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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난해 출생아 수 9년 만에 증가

포항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2015년 이후 9년 만에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에 의하면 2024년 출생아 수는 2015년 이후 9년 만에 증가했으며, 전입자 수도 전출자 수를 넘어서며 사회적 이동에 따른 인구 순유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포항시 출생아 수는 2,243명으로 2023년(2,102명) 대비 141명(6.71%)이 증가해 2015년 이후 9년 만에 출생아 수 반등에 성공했다. 사회적 이동에 따른 인구도 2023년에는 순유출된 인구가 2,128명에 달했으나 2024년에는 190명의 순유입으로 인구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또한 법무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시에 거소신고된 외국국적동포 및 등록 외국인 수 역시 8,618명으로 전년 대비 738명(9.37%)이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사망에 따른 인구 감소분을 상쇄하며, 2015년 이후 평균적인 인구 감소율이 0.57%던 것에 비해 2024년의 감소율은 0.14%로 인구감소 추세가 둔화됐다. 포항시는 지난 몇 년간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해 왔으며, 2019년에는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초과하는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발생했다. 연평균 1,500명의 자연적 감소와 외부로의 인구 유출이 심화되면서 사회적 감소가 동시에 진행됐으며, 시는 이러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 인구 감소율이 완화되는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부터 경북 최초 3무(無) 복지로 민간 어린이집 무상 보육, 유치원 및 초중고 무상 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맞춤형 특화 보육서비스를 추진해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시간제 긴급보육서비스 및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한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운영하며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 출생아 수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차전지·바이오·수소 특화단지 지정을 이뤄낸 한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마이스산업을 육성하는 등 산업구조를 다변화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장기적인 인구 유입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밖에도 장성동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선정, 청년 징검다리주택 건설, LH보유 공공주택 재임대 등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해 청년과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으로 인구 유입을 지속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출산 장려 정책은 물론 모든 분야에서 도시 전반의 매력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며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주거,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1 08:58:4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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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인천지역 '소부장 기업' 추가 육성한다

인천시와 협약 따라 400억 규모 협약 보증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인천지역 소재·부품·장비 기업 추가 육성에 나선다. 기보는 인천광역시와 체결한 '기술중소기업 보증지원 협약'에 따라 올해 4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은 두 기관이 인천 지역 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과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자금은 전년보다 100억원 늘었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고 주사업장 및 공장이 인천시에 소재하는 기업으로 ▲소재·부품업종 영위기업 ▲기술혁신선도형 기업 ▲항공·물류업종 영위기업 ▲특허권 사업화 기업 ▲인천혁신Plus(+)기업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 등이다. 협약에 따라 기업당 지원한도는 인천혁신Plus(+)기업이 최대 10억원, 이외의 기업은 최대 5억원이며, 신규보증시 100% 전액보증으로 취급하고 5년간 0.2%p의 보증료를 감면한다. 한편, 유가증권 또는 코스닥 시장 상장기업, 휴폐업 중인 기업이나 제조업 전업율 30% 미만인 제조업 영위기업, 세금체납기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한다. 기보 천창호 이사는 "기보는 2020년 1월 인천시와 업무협약 이후 지난해까지 인천시가 출연한 110억원을 재원으로 1183개 업체에 22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우수 기술중소기업의 스케일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1-21 08:42: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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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쌀 기부 27년째 '선행'…올해 더 늘려

에이스경암, 1.5억 상당 백미 성남시에…독거노인등에 전달 작년 추석보다 600포 늘려…올해까지 총 38.3억원 상당 기부 安 이사장 "ESG 경영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위해 더 노력" 에이스침대가 27년째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설에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을 것을 염두해 쌀을 더 준비했다.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안성호 이사장 겸 에이스침대 대표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탁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스경암은 설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생활지원을 위해 성남시에 백미(10kg) 6500포를 전달하기로 했다. 에이스침대는 1999년부터 27년간 매년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에 쌀 기부를 이어왔다. 명절만큼은 사회 구성원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다. 이번 설에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추석보다 쌀 기부량을 600포 더 늘렸다. 에이스침대가 현재까지 기부한 누적 쌀량은 총 16만760포, 금액으로는 약 38억3000만원 상당에 이른다. 안성호 이사장은 선친인 고 안유수 에이스침대 창업주로부터 이어져온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쌀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침대 브랜드가 받아온 많은 사랑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되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주목받고 있는 활동으로는 경기 이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에이스경로회관이 꼽힌다. 작년 1월 최신 시설을 갖춰 신축 건물로 재개관한 이 곳은 지역사회 어르신께 무료 식사와 여가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공동체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하루 평균 200명 분량의 무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경로식당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 옥상쉼터를 마련해 지역사회 어르신께 더 나은 생활환경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사회 각계각층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보살피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쓰고 있다. 재작년 말부터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통해 연탄을 기부하고 배달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센터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2년 연속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안성호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1-21 08:35: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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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뜨거울 것"...20만달러 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가운데 가상자산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 친(親) 가상자산 인사들이 다수 등용된 만큼 가상자산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열기를 이어받아 올해 역시 가상자산시장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1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정책 우선순위로 명시하고 산업계 인사들을 행정부에 편입시키는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 중 트럼프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 비축'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는 후보시절 "내가 당선되면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을 절대로 팔지 않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지정하고, 미국을 비트코인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지정하려는 이유는 이미 전략적 준비자산에 편입된 금과 함께 비트코인을 경기 불황이나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다. 지난 트럼프 1기 당시에는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다"란 입장을 밝힌 것과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비롯해 ▲비트코인 채굴 산업 지원 ▲가상자산 산업 육성 ▲대통령 직속 가상자산 자문위원회 신설 등 전반적인 가상자산에 혁신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 공화당 의원들 역시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5월 미 하원을 통과한 '21세기를 위한 금융혁신 및 기술법안(FIT21)'은 가상자산 규제 권한을 SEC 대신 시장 친화적인 상품거래위원회(CFTC)로 넘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7월에는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담은 '비트코인 2024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트코인 매입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들이 담겨져 있다. 매년 최대 20만 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여 최대 100만 개까지 매입하고 최소 20년간 보유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또한 트럼프는 지난해 11월 대통령 당선 후 주요 요직에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인물들을 대거 발탁했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 및 암호화폐 담당 백악관 참모인 데이비드 삭스를 비롯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도지) 수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모두 비트코인과 가상자산과 관련해 우호적인 발언을 내놨거나 투자 중이라고 언급한 인사들이다. 이처럼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친가상화폐 정책으로 비트코인이 가격이 현재 두 배 수준인 2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제프 켄드릭 애널리스트는 올해 말 비트코인 가격이 20만달러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했다. 켄드릭은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해 적중한 바 있다. 켄드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가 전통 금융업체들의 디지털 자산 투자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해 연기금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올해 말 비트코인 가격이 2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의 안티크립토 기조와 정반대인 프로크립토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되고, 양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크립토 관련 입법을 수월하게 할 것"이라며 "미국 뿐 아니라 글로벌 규제 환경이 달라질 것을 예상한 대기업과 금융기관들은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을 위주로 이미 시장에 진입했기 때문에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자산 법안으로 인해 국가 간 비트코인 보유 경쟁이 시작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21 06:00: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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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출범] 금리전망, 美 상반기 동결...韓 1회 인하 예상

"우리는 (금리인하) 과정에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 동안 기준금리를 100bp(1bp=0.01%포인트) 내렸고, 중립금리 수준에 현저하게 접근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를 결정한 이후 이같이 말했다. 연준은 지난해 9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한 뒤 11월과 12월 각각 0.25%p 내렸다. 기준금리는 5.25~5.50%에서 4.25~4.50%가 됐다. 중립금리는 경제가 균형 상태에 있을 때의 실질 기준금리를 말한다. 물가수준이 안정적인 상태에서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고, 생산 인구가 완전 고용돼 잠재성장률을 달성할 수준이란 설명이다. ◆ 美, 상반기 금리인하 0회 당시 파월 의장의 발언은 '미국의 경제가 생각보다 좋다'는 의미였지만, 한편으로는 물가가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고용지표가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 한 금리를 인하하는 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로 FOMC 위원들은 12월 발표한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 금리가 3.9%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통상적으로 0.25%p씩 금리를 내린다면 올해 2차례 금리를 내린다는 것이다. 지난 9월 발표된 전망치(3.4%)와 비교해 금리인하 폭과 횟수가 줄었다.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번째 임기가 시작됐을 경우를 반영한 결과"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는 미국의 전체 수입품에 대해 최대 20%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상품에 대해서는 60%를 부과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멕시코에 대해서는 불법이민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통상 기업들은 상품에 부과하는 관세가 오르면 오른 비용만큼 상품의 가격에 반영했다. 결국 수입품 가격이 올라 물가가 상승한다. 아울러 이민제한정책으로 불법이민자와 서류 미비 이민자를 포함해 약 1500만명을 추방하면, 일자리가 공석이 돼 기업들은 임금을 높여 직원을 구해야 한다. 임금상승이 상품·서비스 가격에 포함돼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미국의 소비자물가(CPI)상승률은 12월 기준 2.9%로 목표치(2%)를 상회한다. 고율의 관세가 시행되고 임금이 오르면 물가가 상승해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를 가로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올해 5월까지 연준이 현 수준의 금리(4.25~4.50%)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1월 99.5%, 2월 71.6%, 3월 55.9%로 내다봤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최근의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 보고서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 10곳 중 2곳이 미 연준의 올해 금리인하 횟수를 '0회'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해 12월 연내 2회 인하를 예상했다가 올해 1월 들어 0회로 변경했다. 도이치뱅크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1월에도 연내 동결 전망을 유지했다. ◆ 韓, 2월 금리인하 후 속도 조절 트럼프의 귀환은 우리나라의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연준이 상반기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도 금리를 인하하기 어렵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3.00%로 미국의 금리와 비교해 1.5%p 격차가 벌어졌다. 이 상황에서 금리를 인하할 경우 원화 가치가 더 하락할 수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50~1470원을 오가고 있다. 현재 환율은 비상계엄 사태와 트럼프 2기출범에 따른 강(强)달러 전망 등과 맞물려 상당폭 오른 상태다. 지난달 초 1395.10원이던 원·달러 환율은 1460원으로 64.9원 올랐다. 금리까지 인하할 경우 원화가치가 더 떨어져 1500원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동결을 결정한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이 1470원대로 올라간다면 예측했던 물가상승률 1.9%에서 0.15%p 올라 2.05%가 될 수 있다"며 "높아진 환율에 유가까지 오르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클 수 있다"고 말했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라도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내수(소비·투자)경기 회복을 위해선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 한은이 발표한 경기평가를 보면 일별 정치 불확실성 지수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급격히 올랐다. 이로 인해 소비심리는 급격히 낮아졌다. 카드승인액은 12월부터 3% 이상 감소했고, 소비심리지수는 100을 밑돌았다. 소비심리지수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소비지출 전망을 지수화한 자료로 100 이하는 경기상황에 대한 기대심리가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2월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고 이후부터 속도조절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영증권 조용구 연구원은 "(금리를 인하하기엔) 환율 1500원과 한미금리차 2%p 또한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보인다"며 "이를 감안하면 2월 금통위에서 중립금리 상단(2.75%)까지 빠른 인하를 지속하되 그 이후 속도는 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증권 우혜영 연구원은 "금통위원들이 향후 3개월 내 인하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 2월 또는 4월 인하 가능성은 높다"면서도 "2월 중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선 성장전망치를 대폭 하향하고 현저히 낮아진 물가의 상방리스크가 발생해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1-21 06:00: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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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을사년 띠별 운세(1)

을사년의 지지인 사(巳)는 기본적으로 인신사해(寅申巳亥)와는 충과 형 해 파의 기운이고 사유축(巳酉丑)은 합의 기운이다. 충이라고 해서 안 좋은 것이 아니고 합이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이 아니다. 누구라도 각자의 사주 구성에 따라서 적용의 묘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을사년을 맞는 쥐띠는 원래 자사(子巳)가 암합(暗合)을 이루므로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이성과 잘 이뤄질 수 있는 운이며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본업 외에 부업 같은 아르바이트 운도 들어온다. 소띠들의 경우는 뱀과는 합을 이루니 기본적으로는 기운이 생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특별한 이유 없이도 기분이 피어오르는 것 같은 추세다. 기본에만 충실해도 보통 이상의 성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호랑이 띠들은 돌발적인 일이 호시탐탐 노린다. 괜히 짜증이 나고 몸도 무거운 형국, 이럴 때는 때를 기다리는 강태공처럼 마음을 비우고 인내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토끼띠의 경우는 을사년에 삼재까지 드니 매사 조심을 신조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급한 밥에 체하니 행동이나 말에 경거망동을 삼간다는 자세를 취하고, 답답하거나 일이 막힌다고 생각되면 어디 가서 봉사하는 것도 좋다. 용띠들은 몸과 마음이 늘어지고 실수가 잦아진다. 용은 뱀보다는 격이 높지만,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를 낮춰보아서는 안 된다. 무시했다가 큰코다칠 수 있다. 인간 망신과 구설이 따르니 사사로운 시비에 가담하거나 엮이지 않도록 하라. 남의 일에 괜실히 참견도 말며 다정도 병인 경우를 만날 소지가 높으니 역시 경거망동은 금물. 을사년을 맞는 대망의 뱀띠들은 불기운이 강한 스스로 또 불이 들어오니 좋은 일은 더 빛을 발할 기운을 받음이요, 운기가 좋지 않다면 역시 설상가상이 되지 않도록 은연자중 해야 할 것이다.

2025-01-21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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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21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21일 화요일 [쥐띠] 36년 혼자서 가고 혼자서 멈춘다. 48년 옳지 않은 일에 고집을 피우면 모두가 외면하는 법. 60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그립다. 72년 우물 안 개구리는 넓은 하늘을 보지 못함. 84년 모난 돌이 정 맞으니 자중하자. [소띠] 37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49년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으니 희망을. 61년 기대가 크니 실망도 크다. 73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말아야겠다. 85년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그르치게 된다. [호랑이띠] 38년 마음이 편안하니 세상이 아름답다. 50년 주변의 능력 있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니 신중해 보라. 62년 그리운 사람이 찾아온다. 74년 새롭게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 마라. 86년 가는 날이 장날인데 오늘인가보다. [토끼띠] 39년 동상 걸린 발을 얼음물에 담그는 심정. 51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인색해서 손실이다. 63년 힘내라는 말 대신 실질적인 힘을 실어줘라. 75년 빈대 태우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87년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되니 감사. [용띠] 40년 한발 양보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다스려라. 52년 친구의 도움으로 일이 성사. 64년 이성의 유혹이 많은 날이니 오후 자중자애하시길. 76년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힘들다. 88년 뜻하지 않은 횡재를. [뱀띠] 41년 샐리의 법칙처럼 우연히 좋은 일이 일어난다. 53년 직장에서는 화합하도록 서로가 노력해야. 65년 청소를 하여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자. 77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 성실로 극복. 89년 마트를 가니 내부 공사 중이다. [말띠] 42년 어디에 행운이 있는지 모르니 준비. 54년 되로 주고 말로 받듯 기쁜 날. 66년 뛰어난 사람은 어디를 가도 돋보인다. 78년 습관도 노력으로 굳어지게 된다. 90년 가랑비에 옷 젖듯이 배우자가 몰래 돈을 빼내 간다. [양띠] 43년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마라. 55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비켜서 가는 것이 현명. 67년 영원한 비밀은 없다. 79년 이직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91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원숭이띠] 44년 친구가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56년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딱 좋은 날. 68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극복해야 한다. 80년 어진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음. 92년 잔소리일 수 있으니 조언도 사람 봐가며 해야 할 듯. [닭띠] 45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히. 57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제 역할을 다 한 것. 69년 지금 행복이 소중. 81년 지나치게 강경하면 부러지기 쉽다. 93년 결혼했어도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알 수 없는 마음. [개띠] 46년 자식 자랑에 입에 침이 마를 지경. 58년 좋은 것을 포기하나 다른 선물을 준다. 70년 남쪽으로 떠나면 그리워하는 걸 본다. 82년 귀인이 나타나니 운이 활짝 열린다. 94년 지는 잎을 보면서 부모님 신세를 보는듯하다. [돼지띠] 47년 새로운 이성이 다가오나 인연이 아니다. 59년 한발 물러서면 크게 손해는 아니다. 71년 계약하는 문서로 이익이 있다. 83년 신용을 중하게 여기고 작은 약속도 잊지 마라. 95년 종일 교통사고 등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니.

2025-01-21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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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은행과 경제 방파제 역할 수행 ”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민생 경제를 위해 은행이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은행은 경제 방파제 역할을 수행하는데 그 존재에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용병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은행권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용병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등 6대 시중은행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민주당 소속 정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은행권과 힘을 합쳐 2조1000억원에 달하는 민생 금융 지원 방안을 시행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했다"며 "올해도 은행의 주요 고객이자 민생 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처한 고물가, 고환율 복합 위기는 은행의 금융 지원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은행을 통한 비금융 측면에서의 지원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은행회관은 IMF,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19와 같은 중요한 변곡점마다 금융권이 모여 대응 방안을 모색했던 공간"이라며 "오늘 많은 의원들이 함께해 주신 것은 지금 우리가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기 때문으러 민생 경제를 위한 은행의 노력이 상생과 혁신 간의 조화와 선순환을 촉진해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20 17:34:46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