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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투자일임 플랫폼 신규 오픈

삼성증권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투자일임사들의 고객 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일임사들은 플랫폼을 활용해 주문대리인 등록이 완료된 계좌에 대해 통합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계좌의 계약변경, 잔고, 입금현황 등을 자문사가 지정한 그룹별로 한눈에 볼 수 있고, 모델 포트폴리오나 특정계좌추종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신청한 고객에 한해 일임·성과수수료 등을 자동으로 징수하는 시스템 및 분기별 의무사항인 운용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통해 일임사의 수작업 및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다. 다수 일임고객의 포트폴리오 매매에 특화된 주식·채권 일괄매매기능도 개발됐다. 특히 최근 해외시장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일괄환전 및 해외주식 일괄매매 기능을 통해 해외주식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삼성증권의 서비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모주청약환불금입금이나 공모주입고기능 등 투자일임사에 꼭 필요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고객과 투자일임사의 일임계약 이후에 삼성증권 영업점 방문 없이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POP)을 활용해 비대면 계좌개설·주문대리인·타인온라인서비스등록·수수료자동이체 신청이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존 투자자문 플랫폼과 더불어 이번 투자일임 플랫폼 오픈으로 투자자문·일임 통합플랫폼이 완성됐다"며 "'투자자문·일임 플랫폼 명가는 삼성증권'이라는 인식을 통해 업계를 지속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7 11:57: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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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 신청받아요"

서울시설공단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을지로 지하보도 구간에 운영 중인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의 무료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전시 공간이다. 공간 규모는 230㎡이며, 벽면에 회화나 사진, 일러스트 등 A3 용지 크기의 평면 시각 예술 작품을 약 40점 전시할 수 있다. 갤러리는 시민 작가나 아마추어 개인·단체의 전시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전시 기간은 2주다. 대관 가능 기간은 올해 2~6월이다. 전시 희망자는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gha@sisul.or.kr)로 보내면 된다. 아뜨리애 갤러리에서는 비상업적, 공익적인 목적의 전시만 가능하며, 사용료는 없다. 공단은 서류 접수 후 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 최종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에게 문화적 가치를 제공하고, 신진 작가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고자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며 "을지로 지하보도 미술관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7 11:52: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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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방배신동아 843세대 재건축...남대문 쪽방촌에 32층 업무시설

서울시는 이달 16일 열린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변경안'과 '양동 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서초구 방배동 988-1 일대에는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지상 35층, 지하 4층 규모의 공동주택 843세대(공공주택 109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된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이 6층 규모로 들어서며, 인근 버스정류장으로 접근이 양호하도록 대상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공공 보행통로도 신설된다. 경사지 특성에 맞게 단차가 생기는 북측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서측엔 부대복리시설을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에는 양동 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 지하 10층~지상 32층 규모의 업무·근린생활시설이 생긴다. 도심 속 쉼터 역할을 할 개방형 녹지도 함께 만들어진다. 본 사업은 서울역과 남산 사이에 위치한 쪽방 밀집 지역을 개선하고 도심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시 관계자는 "대상지는 서울역 쪽방 주민들의 거주 공간 재정착을 위한 순환형 정비 방식을 도입한 사례"라며 "기부채납 예정인 사회복지시설과 임대주택을 우선 건설(현재 공정률 58%, 세대수 182호)하고, 쪽방 거주민의 임대주택 입주 후 본 사업의 건축물인 업무시설 공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시설 동측에는 24시간 개방 보행로가 조성되고, 서측 후암로 60길변에는 폭 6m의 보행자 전용도로가 생긴다. 개방형 녹지는 업무시설 저층부의 근린생활시설과도 연계해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신년 첫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빠르게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통합심의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을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추진, 주택 공급 활성화와 부동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7 11:44: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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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2025 신입 영양사·조리사 입문교육 수료식 성료

아워홈은 2025년 영양사·조리사 공채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료식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아워홈 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영표 경영총괄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입문교육을 마친 79명의 신입사원이 참석했다. 10일간 진행된 입문교육 활동을 되돌아보고 수료증 전달, 우수 신입사원 시상, 경영진과의 대화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워홈은 신입사원이 성공적으로 조직에 적응하고 업무를 명확히 이해, 수행할 수 있도록 직무에 따라 맞춤형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입문교육부터 직무교육, 현장 직무 실습(OJT), 멘토링 등 1년에 걸친 체계적인 조직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으로 현업에 배치된다. 입문교육은 신입사원 교육 과정 중 첫 번째 단계로 회사,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열정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회사, 사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 용어, 직장 예절 등을 학습하는 기본 비즈니스 매너 교육부터 조직문화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들로 채웠다. 각 사업부 리더와 현업 직원들이 실무 경험, 직무 특성, 위생 및 서비스 관리 기준 등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며 신입사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했으며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단체 활동으로 소속감을 키웠다. 또한 아워홈은 타인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함양하고 기업의 나눔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신입사원 교육 기간 중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필수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입사원들도 전국 요양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보육원을 찾아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식 배식, 퇴식구 정리 등 식사지원을 비롯해 시설 내·외부 환경정리 및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온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재준 사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요양원에서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회사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는 아워홈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신입사원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직무별 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강화해오고 있다"며 "이번 영양사 및 조리사 직군 신입사원들이 1년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각자 역할을 확인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아워홈의 미래를 이끌어 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17 11:29: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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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주한 프랑스대사와 면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경기도와 프랑스 간 반도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6년은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다. 김 지사는 "특별히 내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 관계에 있어서 굉장히 의미있고 협력 관계를 높이는 해가 되리라고 믿는다"며 "특히 스타트업이라든지 반도체를 포함한 산업, 청년교류, 문화교류를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런 면에서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르투 대사는 "경기도는 프랑스가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에 있어서 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협력의 중심지"라며 "프랑스에서 한국에 진출한 재계 대표들을 만나 뵈면 경기도에서 주요 활동을 하고 계시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첨단산업 분야에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기업들 중에서는 한국의 반도체 체인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아주 자부심으로 여기는 기업들이 있다. 에어리퀴드, 데올리아가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에어리퀴드 회장님이 도지사님과의 면담에 대해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다는 말씀을 했다. 지난해 5월 프랑스 경제인협회 대표단으로 방문했을 때 가졌던 지사님과의 좋은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런 좋은 자리를 다시 한번 갖기를 희망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지사는 "에어리퀴드의 자코 회장님이 오셔서 현재까지 경기도에 대한 투자와 앞으로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공식, 비공식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큰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지난 14일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회장을 만나 2,500만 달러(한화 350억 원 상당) 투자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초로 AI국도 만들었고 AI에 정책적인 초점을 맞추고 있는 AI산업의 중심이다. 프랑스와의 AI 협력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대사님이 오신 계기로 진전되기를 바란다"며 "또 작년에 파리에서 일드프랑스 주지사님과 스타트업 협력 관계 논의를 했다. 반도체·AI·스타트업에 대한 경기도와 프랑스와의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김 지사가 베르투 대사에게 보낸 서신을 계기로 성사됐다.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비상계엄 사태 다음날인 12월 4일 외국정상, 주지사, 국제기구수장, 주한대사, 외국의 투자기업 등 주요 외국 인사 2,500여 명에게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상황이 국가차원에서 잘 마무리 되어 국민들은 안정을 회복하고 차분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신 보낸 바 있다. 베르투 대사는 서신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국내 정세 및 한불 양자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2016년 일드프랑스와 우호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프랑스의 혁신 및 스타트업 기술 컨퍼런스인 '비바테크(VIVA Tech)'에 경기도 기업들이 참여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프랑스는 약 590개의 AI 스타트업 기업과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를 보유하며 스타트업 육성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AI국을 설립해 이 분야를 집중 육성 중이며,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약 130여 개의 혁신 스타트업이 입주해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불리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지난해 일드프랑스와의 청년 교류를 논의하며, 프랑스 대학과의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양국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1-17 11:00: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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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제1회 박물관영화제 토크콘서트 진행

경기도박물관에서 1월 10일부터~26일까지 열리는 제1회 박물관영화제(Museum CineFest, 이하 MCF)는 국내 최초로 박물관 유물과 영화를 융합한 독창적인 문화 행사다. 영화제에서는 학예사들이 주도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의 새로운 접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근현대사까지 다양한 시대적 배경을 가진 영화를 상영하며, 영화 속 유물과 박물관 유물을 비교하는 학예사의 전문적인 해설로 관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역사적 경험을 제공한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관상> 상영 후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경기도박물관 정윤회 학예사가 영화 속 인물과 경기도박물관의 초상화 컬렉션을 중심으로 관상과 초상의 의미를 분석하며, 시대적 맥락과 시각적 표현을 깊이 있게 다뤘다. 또한, 1월 11일 영화 <역린> 상영 후에는 박본수 학예사가 정조의 정치적 고민과 조선시대 문화적 배경을 장한종의 '책가도'를 함께 풀어냈다. 이 두 토크콘서트는 이미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으며, 경기도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오는 1월 18일 토요일에는 영화 <상의원> 상영 후 복식 전문 정미숙 학예사가 조선 왕실 의복 제작 과정을 소개하며, 영화에 묘사된 의복이 당시 민중과 왕실 문화의 교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학예사가 주도하는 토크콘서트는 영화 속 이야기를 넘어 관객들이 역사적 유물과 문화적 맥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안하며, 박물관의 정적 공간을 동적이고 대중적인 문화공간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현장 관람뿐만 아니라 경기도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도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영화제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 <관상> 외에도 <왕의 남자>, <남한산성> 등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암살>, <말모이>, <동주> 등 일제강점기와 근현대사를 조명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상영작은 관련 유물과 연결된 전시 및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제공되며, 영화와 유물을 매개로 한 특별한 대화의 장을 열어간다. '박물관이 영화를 만났을 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제1회 박물관영화제는 역사적 유물과 영화를 독창적으로 결합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체험과 학문적 탐구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5-01-17 11:00: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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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교통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열린 미래를 꿈꾸다

교통망을 만드는 것은 지역 간에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것과 같다. 고리를 통해 만들어지는 도로 인프라는 인구 유출, 공기관 유출, 경기 침체, 의료시설 부족 등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는 환경의 개선에 큰 영향을 끼친다. 영양군은 현재 도로 인프라 부족으로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센터까지 1시간이 넘게 걸려 군민들의 생명은 위기에 내몰려 있고 군의 생명 또한 지방소멸의 최전선에 몰려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던 불안감이 현실로 다가왔다. 고립에 가까운 지리적, 지형적 문제는 타 지자체보다도 빠른 인구 감소 추세를 겪게 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양군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반세기가 지나도록 방치되어 있던 남북9축 고속도로(영천~강원)를 뚫어내 거미줄같이 촘촘한 고속도로망 구축에 포함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여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리하여 영양군은 지난 6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정기 총회에서는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국민청원서 제출을 결정했고, 10개 시군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만인소'의 형식을 빌려 10개 시군(총 15,134명)의 목소리를 모아 10월 22일 국토교통부에 청원서를 전달했다.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동시에 겪고 있는 10개 시·군이 올린 염원으로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중점사업'에 반영됨과 동시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읍소하며, 중앙정부가 경제성의 영역보단 지역균형개발의 영역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을 담았다. 그 밖에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고속도로 건설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100여 개 이상 게시하여 지역 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영양군을 오가는 외부인들에게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공설운동장에서 주민 1만여 명이 모여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을 촉구하는 '범군민 총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하나 된 의지로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중앙정부 및 정치권에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군에서는 금년 상반기에 10개 시장·군수, 국회의원이 합심하여 전문가 세미나 및 건설 촉구 성명서 발표 자리를 만들어 정부와 정치권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의 예상 사업비는 약 14조 8,870억 원으로 추정되며, 완공 시 총 10개 시·군을 경유해 경북과 강원을 잇는 돌파구로 서쪽에 치우친 국가의 균형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안동~영양~영덕의 동서를 잇는 단선 철도망 사업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함께 국토부에 지속적인 건의할 것을 표명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광역교통망은 군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지방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 군민의 삶에 불안감을 덜어줄 것이다."라며"이 모든 노력이 헛되지 않게 중앙정부 및 정치권에서 이 사안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길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5-01-17 10:59:0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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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2025년 주요업무계획 설명회 개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은 2025년 1월 16일(목) 영양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삶의 힘을 키우는 해달뫼 영양교육'실현을 위한 「2025 영양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2025 영양교육은 '성장하는 나·어울리는 우리·더불어 여는 미래'의 지표 아래, 삶을 가꾸는 교육과정, 역량을 기르는 미래교육, 함께 따뜻한 학교, 선도하는 교육 지원이라는 교육 시책 아래 영양미래교육지구의 다양한 정책들을 녹여 16개의 시책 과제를 정하여 삶의 힘을 키우는 해달뫼 영양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획하여 제시하였다. 더불어 2025학년도 영양교육 핵심추진과제로 「빛나는 문향의 얼 잇기」, 「영양 사랑·나라사랑 마음 키우기」, 「별천지 생태환경교육」로 편성하고 실천해 나가기로 계획하였다. 설명회에 이어 2024년 영양미래교육지구와 연계하여 운영한 별천지 공동교육과정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연계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김유희 교육장은 "별천지 영양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문향의 얼과 애국지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기르는 영양교육이 될 수 있도록 영양의 특수성이 잘 반영된 2025 교육계획을 수립하였고, 각 급 학교에서도 이에 기반하여 충실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17 10:58:0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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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사업 적극 협력"

이재준 수원시장이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 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필립 베르투 대사는 16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시장을 예방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에는 프랑스군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있고, 수원에 있는 아주대학교는 한국과 프랑스의 협정으로 1973년 설립됐다"며 "수원과 프랑스는 인연이 깊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은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인데, 수원시가 함께할 수 있는 기념 사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필립 베르투 대사는 "협력 의사를 밝혀주신 이재준 시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한불 수교 140년을 맞아 양국 정부와 주요 도시가 문화예술, 경제,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념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과 베르투 대사는 프랑스군 참전기념비 정비, 수원화성문화제 글로벌 축제 도약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 전쟁 발발 5개월 후인 1950년 11월 28일 부산에 상륙해 수원에 집결한 유엔군 프랑스대대는 미군 제2사단에 배속돼 전투에 참전했다. 프랑스군 3421명 중 288명(프랑스군 배속 국군 18명 포함)이 전사했다. 프랑스군 참전기념비는 1974년 국방부가 건립했고, 수원시에서 인수했다. 수원시는 2023년 5월 프랑스의 대표 관광도시인 뚜르시(TOURS)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25-01-17 10:57: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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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금리인하 기대감에 1억4700만원대 이어가…알트코인도 상승세

비트코인이 상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에 전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시총) 10위권 주요 알트코인 중에서는 이더리움이 부진한 가운데 솔라나가 리플에 이어 반등했다. 17일 오전 9시1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23% 오른 1억476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51% 상승한 1억4741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14% 오른 10만316달러를 나타냈다. 반면에 시가총액(시총) 2위 이더리움은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62% 오른 408만원을, 업비트에서는 2.55% 하락한 408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3.28% 떨어진 3313달러에 거래됐다. 변동성이 높은 시총 10위권 주요 알트코인 중에서는 리플과 솔라나가 동반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은 8.71%, 솔라나는 3.28% 각각 올랐다. 트럼프 취임에 맞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이 있는 알트코인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김치프리미엄은 1%대로 올라갔다. 김치프리미엄은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한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30%다.

2025-01-17 10:40: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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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웨스팅하우스 분쟁 타결… '20조원대 체코원전' 최종계약 청신호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지식재산권 분쟁이 양측 합의로 타결됐다. 20조원대 규모로 오는 3월 최종 계약을 앞둔 체코 신규원전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수원과 한국전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식 재산권 분쟁을 종결하고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합의는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도 "양측이 이번 합의를 통해 지난 약 50년 간의 전통적 협력 관계를 복원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한전도 양측간 법적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해외 원전 수주 활동에 더욱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7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입찰에서 탈락한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이 체코에 공급하려는 한국형 원전 APR1400이 자사 원천기술에 기반한다며 한수원의 독자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 반면, 한수원은 APR1400의 국산화에 성공해 독자 수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양측의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한수원이 체코 원전 수출과 관련해 웨스팅하우스에 일정 부분 일감을 주고, 향후 유럽 등 제3국 원전 수출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으로 합의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양측이 분쟁을 이어가며 원전 수출의 불확실성을 안고 가는 것 보다 합의를 통해 '팀 코러스'(Team Korea+US)로 글로벌 원전 수출 시장에 공동 진출하려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란 분석이다. 이번 합의는 한미 양국 정부가 지난 8일(현지시간) 제3국으로의 원전 수출 문제와 관련해 당국 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약정(MOU)에 정식 서명 이후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방미 후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MOU를 계기로 민간에서도 어떻게든 문제를 좀 건설적으로 잘 풀려고 하는 노력을 하지 않을까 싶다"며 3월 체코 원전 수출 최종 계약에 긍정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 바 있다. 그러면서 "글로벌 원전 시장을 공동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십을 이번에 구축했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이번 양측 합의에 대해 "한미 정부가 체결한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과 함께 양국 정부 및 민간이 최고 수준의 비확산 기준을 준수하며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호혜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세계 원전 시장을 무대로 양국 기업 간 활발한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5-01-17 10:34: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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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25학년도 인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발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배정학교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총 17,635명(정원 내 17,546명, 정원 외 89명)의 학생들이 인천 시내 75개 평준화 일반고에 배정되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481명 감소한 규모로, 3월 개교 예정인 6학교군 인천이음고를 포함한 남학교 31교, 여학교 26교, 공학 18교가 배정 대상이다. 컴퓨터 추첨으로 근거리 배정이 아닌 학생이 지망한 순서대로 배정하는 선복수지원 후추첨제 방식으로, 1지망 학교가 정원 미달 시 지원자 전원을 배정하고 2지망부터 순차적으로 충원한다. 정원 초과 시에는 정해진 기준에 따라 학생들을 배열한 후, 추첨하여 배정하며, 자사고, 외고, 국제고 탈락자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하여 배정 예정자로 선정된 경우, 2지망교부터 배정된다. 한번 배정된 학교는 변경할 수 없다. 올해 1지망 학교 배정 비율은 87.4%로 지난해보다 1.5% 높아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학교군 개편(3개→6개) 이후 1~5지망까지 배정된 비율은 99%를 유지하며 원거리 배정자가 대폭 감소했다. 배정 결과는 관내 출신 중학교와 인천시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비 소집은 1월 20일부터 학교별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7 10:31:5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