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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총력”

이현재 하남시장은 16일 위례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하남시는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위례신사선의 하남 연장을 목표로 송파와 연대해서 이를 공동의 이슈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가고 있다"며 "우리 주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위례동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위례신사선이 하남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내일 서울시 부시장과 아침 회의를 잡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하남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대안 노선별 경제성 분석 결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이날 서울 편입과 관련해 "시장으로서 위례동 주민들의 의견과 전체적인 총의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기에 민관협치위원회를 통해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과밀학급에 대한 우려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위례중학교와 위례고등학교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고,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께서도 정 문제가 된다면 위례 성남과 공유하고 그래도 문제가 된다면 송파와 공유해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신 만큼 시민들께서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 '기후동행카드를 추진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곧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여러 조건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다소 늦어졌지만, 기후동행카드에 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제안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2022년 청량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와 지난해 11월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를 언급하며, CCTV 설치를 건의한 데 대한 확답을 요구하는 질문에는 "올해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CCTV를 조속히 설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진행된 감북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도시가스 사업 진행 현황 및 세종~포천 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조성과 관련해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안촌마을 일원 잔여구간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는 올해 상반기 내 착공을 추진하고, 감북 6통 일원도 도시가스 공사 추진 가능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과 공유할 계획"이라면서, "세종~포천 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조성공사를 올해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이 시장은 감초로 길을 통행하는 대형 공사차량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돌가루, 미세먼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흡입차 등을 증편하고, 죽은 가로수를 새 가로수로 교체해달라는 민원에 대해선 "공사 업체와 협의해 대안을 검토하고, 가로수 교체는 현장을 방문해 즉시 조치하겠다"라고 답변했다.

2025-01-17 10:17: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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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 '생계형 적합업종' 재지정

중기부,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委 개최…4개 업종 재지정 의결 간장등 대기업 규제 방식 개편…납품받는 OEM 물량엔 제한없어 청국장 '낫토', 규제없이 대기업 허용…OEM, 기존 규제 유지키로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이 생계형 적합업종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6일 '장류(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 제조업' 4개 업종의 생계형 적합업종 재지정 심의를 위해 민간 위원들로 구성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개최,이들 4개 업종에 대해 재지정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장류 제조업은 국내 소비감소 등으로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고 영세성이 심화되고 있어 2020년부터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말 지정기간이 끝난 바 있다. 먼저 간장, 된장, 고추장의 경우 규제대상 품목과 범위는 기존 지정시와 동일하게 소상공인들이 주로 영위하는 대용량(8ℓ·㎏ 이상) 제품으로 한정하기로했다. 다만 산업경쟁력 차원에서 소스류, 혼합장 등 신제품 개발과 해외 수출 등에 대해선 규제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대기업을 규제하는 방식은 대폭 개편했다. 대기업의 자유로운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출하허용량의 총량 범위 내 생산방식 전환을 허용해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 또 소상공인의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 필요성에 다수의 대기업들도 공감해 규제대상 제품의 출하허용량을 하향 조정(25~30년 대기업의 신규 출하허용량 총합은 20~24년 기존 허용량 대비 10% 수준 내외 감소 예상)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 등 역량있는 소상공인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소상공인에게 납품받는 OEM 물량은 제한없이 허용하는 새로운 예외 규정도 도입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그동안 제조업 생계형 적합업종은 모두 대기업 확장 제한을 위해 출하량을 규제 중이며, 간장·된장·고추장 제조업은 대기업의 최근 5년간 최대 연간 출하량을 기준으로 직접생산은 110%, OEM생산(주문자상표부착생산)은 130%이내로 제한해 왔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직접생산과 OEM을 방식을 다르게 제한하는 생산방식별 규제는 대기업의 생산방식 전환에 애로가 발생하는 등 경영 자율성에 한계로 작용할 우려가 있는 동시에 직접생산에 비해 주로 OEM방식으로 생산하는 유통업체의 출하허용량 한도가 높아 기업간 형평성 문제가 있어 개선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 청국장 제조업의 경우 대기업이 주로 영위하는 낫토를 규제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이 중소·소상공인으로부터 납품받는 OEM 물량에 대해 제한없이 생산·판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기존 규제 방식은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청국장은 시장이 정체 중인 상황에서도 소상공인의 시장진출 등 긍정적 성과를 보이고 있어 규제 방식 등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중기부 김우순 상생협력정책관은 "위원회 결정을 존중하며 새로운 출하량 규제방식을 다른 생계형 적합업종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7 08:54: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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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저축은행,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 '난항'

지방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비영업용 부동산 매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도권 위주로 비영업용 부동산 매각이 성사된 가운데 양극화 우려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에 비영업용 부동산 처분을 권고하는 등 행정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비영업용 부동산은 1151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315억원) 대비 12.5% 감소했다. 그간 금감원은 저축은행에 비영업용 부동산 매각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지도에 나선 바 있다. 저축은행은 담보로 취득한 경우를 제외하곤 비영업용 부동산을 소유할 수 없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전국에서 비영업용 토지를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스마트저축은행이다. 지난 2022년 1분기, 토지와 건물을 각각 112억원, 3억3000만원씩 취득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이 비영업용 부동산을 취득하면 5년 이내에 매각해야 한다. 매각 기한이 2년 남짓 남은 셈이다. 스마트저축은행은 그간 경매를 진행하는 등 매각을 시도했지만 매번 유찰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마트저축은행이 매각을 시도하고 있는 토지는 과거 스마트저축은행 본점이 있던 광주광역시 동구에 있다. 인근 부동산에 매물로 내놓은 데다 현수막 등을 활용해 매수자를 찾고 있지만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충남 아산시에 있는 아산저축은행도 비영업용 부동산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아산저축은행의 비영업용 부동산은 34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2분기 토지 15억2900만원을 취득한 데 이어 같은 해 3분기, 건물 18억5800억원을 추가로 받았다. 아산저축은행 관계자는 "공매를 통한 매각 절차와 함께 인수 의향자와 상담을 진행하는 등 매각을 시도하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가 워낙 나쁜 만큼 생각보다 매각이 수월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스카이저축은행은 연간 비업무용 부동산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스카이저축은행의 비영업용 부동산은 73억7000만원이다. 토지와 건물이 각각 60억5400만원, 13억1600만원으로 담보권 실행 과정에서 연간 209.2%, 1202.9%씩 상승했다. 스카이저축은행은 서울을 거점으로 영업하고 있다. 비영업용 부동산을 연내 모두 매각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임차인이 있는 만큼 명도를 통한 판매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지방 저축은행 대비 새주인 찾기가 수월한 모양새다. HB저축은행은 지난해 3분기 비영업용 부동산 114억원을 모두 처분했다. HB저축은행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토지자산 43억2400만원을 보유했지만 3개월 만에 매각이 이뤄졌다. 건물의 경우 2023년 4분기를 시작으로 모두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일각에서는 비영업용 부동산 매각기한을 일시적으로 차등 적용해달라는 의견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에 행정지도 외 별다른 제재를 가하고 있지 않은 만큼 일선 저축은행의 졸속 매각 우려는 없다는 입장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경기가 크게 나뉘는 시기다"라며 "지방저축은행의 경우 지역 거점 담보물을 취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부동산 시장 회복 시기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17 07:00:1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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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17일자 한줄뉴스

<산업>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합병 이후 첫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진들을 선임했다. 이로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새로운 통합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중국 1위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가 '가성비' 모델을 앞세워 한국 전기 승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포비아(공포증)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계의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인공지능(AI) TV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는 4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을 공개했다. 또 정 사장은 올해 경영키워드로 도약을 위한 '점프(J·U·M·P)'를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출시되는 AI TV가 최대 8K 이상의 초고화질을 구현함에 따라 패널 또한 높은 휘도와 에너지 효율을 모두 갖추도록 했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불법웹툰 시장 규모가 5000억 원에 달하는 가운데, 이들 사이트가 청소년을 불법 도박으로 유인하는 통로로 악용되고 있어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16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웹툰산업 실태조사'를 발간하고, 국내 웹툰산업 규모가 2조 18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 이래 6년간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융합으로 스마트홈 시장이 급격히 확장하면서 산업계의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스마트홈 기기의 연동이 활성화되면서 국내·외 IT기업들이 새로운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본시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6일 "금리인하 기대와 요구가 높음에도 미국의 관세강화·재정적자·통화정책 등 대외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인하시기가 지연됐다"며 "고금리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부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기업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유상증자에 나서는 상장사들이 늘고 있다. 올해도 경기 침체로 인해 유상증자에 나서는 기업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 양국의 조선업 협력 기대감이 오르면서 조선주를 비롯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다. ▲현대차증권이 향후 3년간 배당성향 30% 이상 보장, 2028년 배당성향 40% 이상·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등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연초 코스피가 2500선을 회복하고 미국 증시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시중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저렴한 수수료 이벤트를 앞세워 치열한 고객 유치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책사회> ▲지난 2023년 기준 여성 고용률이 54.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남성과 여성 간의 임금 격차는 147만선으로 여전히 컸다. ▲자동차 연간 수출액이 2년 연속 700억달러를 넘었다. 글로벌 전기차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차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2023년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 수가 7년 사이 처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기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 수를 가리킨다. 코로나19 방역을 담당하던 인력이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휴학했다가 복학하는 의대생들과 올해 신입생 등 1학년 인원이 최대 7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교육부가 오는 2월 초까지 관련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유통&라이프> ▲CJ올리브영이 영남권에 대형 물류 거점을 마련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강화한다. ▲한미그룹의 원료의약품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이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 연구 클러스터 기업 우정바이오와 바이오 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국내 최고의 e스포츠 대회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2025 새시즌으로 개막했다. LCK 10개 팀은 약 6주간 경쟁에 돌입한다. <금융·부동산> ▲우리금융은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해 추락한 고객 신뢰를 되찾기 위해 내부통제 혁신과 주요 사업 및 자본적정성, 위험관리 역량 등 핵심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험사들이 연초 첫 상품으로 건강보험을 선보이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보험업계의 '보장성보험' 상품 경쟁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했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한 배경은 정치 리스크가 경제 리스크로 이어져 환율을 끌어 올렸다는 판단 때문이다.

2025-01-17 07:00: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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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QR코드 통합 반년…가맹점 늘었지만 편의성은 '글쎄'

간편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여신금융협회 주도로 카드사 간 QR코드를 통합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QR결제 활성화 과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앞서 출시한 오픈페이 또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전업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이 QR코드 규격 통합을 완료했다. QR코드 통합은 지난해 6월 여신금융협회가 주도했다. 글로벌 표준인 'EMVCo'로 통일하고 가맹점 또한 카드업계가 공동으로 모집한다.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카드사 6곳이 미리 진입한 이후 우리·하나·NH농협카드도 합류를 마쳤다. 약 반년간 주요 카드사 9곳이 모두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QR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21만여곳이다. 출범 3개월만에 50%가량 확대됐다. 카드사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가맹점 확보에 적잖은 공을 들인 영향이다. 사실상 대형 프렌차이즈 가맹점의 대부분에서 이용 가능한 상황이다. QR코드 결제 활성화를 위해 할인 및 경품혜택 또한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달 신한카드는 쏠페이 QR코드로 이마트24에서 결제하면 모든 상품을 7% 즉시할인한다. 이어 KB국민카드는 KB페이로 7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LG 로봇청소기 등을 선물한다. 소비자를 플랫폼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다. QR결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지만 실효성을 두곤 '물음표'가 붙는다. QR코드 전용 혜택과 범용성을 갖췄지만 결국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르면 내달 애플페이에 신한카드가 입점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카드사 QR결제가 삼성페이와 애플페이 수준의 편의성을 탑재해야 경쟁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도 간편결제 수단이 잘 구축된 만큼 QR코드 결제 여부를 모르는 소비자도 있을 것"이라며 "삼성·애플페이를 두고 애써 QR코드 결제를 할 요인은 떨어지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오픈페이와 시너지를 내야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오픈페이란 지난 2022년 12월 카드사의 간편결제 시장 진출을 위해 출시한 '앱 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다. 한 카드사의 앱에 타사 카드를 등록해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다. 출시 2년이 지났지만, 간편결제 시장에서 오픈페이의 존재감은 미미하다는 평가다. 카드사 간 연합이지만 여전히 오픈페이에 진입하지 않은 카드사가 있을뿐더러 오픈페이 활용 방안을 구축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가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출범했지만 사실상 실패한 프로젝트란 평가다. 업계에서는 홍보활동 외 마땅한 활성화 방안이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간편결제 시장 움직임에 따라 각 사별 마케팅 방안을 수립하겠단 방침이다. 플랫폼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관망세를 장기간 지속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을 통합으로 사용하는 만큼 단기간에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드사가 간편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할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7 06:00:0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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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글라스락 공식몰서 '베이비페어' 진행

이유식 준비, 보관 위한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 SGC솔루션이 토탈 이유식 솔루션 브랜드 글라스락 베이비의 새해 행사로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이달 말까지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17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베이비페어는 새해를 맞아 기획한 행사로, 아이들의 이유식 용품을 바꾸거나 이유식기를 처음 시작하는 부모들의 제품 고민 및 부담을 덜기위해 마련했다. 글라스락 베이비 베이비페어는 이유식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게 이유식 준비와 보관을 위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이유식 준비 패키지를 비롯해 이유식용기 실리콘 유리 혼합 세트, 핑크퐁 아기상어 이유식용기 큰 용량·방수 턱받이 세트, 핑크퐁 아기상어 이유식 사면결착캡·트레이 세트 등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글라스락 베이비 이유식 준비 패키지는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시기에 꼭 필요한 제품들로만 구성한 세트 제품이다. 이유식 용기를 8개의 넉넉한 수량으로 구성했고 이유식 냄비, 도마, 스파츌라 및 스푼, 칼 세트까지 포함돼 가성비와 실용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글라스락 베이비 눈금 이유식용기는 국내에서만 3300만 개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국민 이유식기'라는 닉네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고순도 자연원료 기반의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내열성과 위생적인 세척이 가능한 국내산 유리 소재, 그리고 SGC솔루션의 우수한 유리 제조 기술력이 더해진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다. 특히 영유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과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의 발생 우려로부터 안전한 장점으로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번 베이비페어에서는 인기 제품인 큰 용량 이유식용기와 핑크퐁 아기상어의 콜라보 세트까지 행사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5-01-17 04:06: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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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17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17일 금요일 [쥐띠] 36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48년 위장계통이 안 좋을 수 있으니 주의. 60년 만회할 타이밍을 놓치기 쉽다. 72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 84년 일취월장할 기회가 주어지니 최선을 다하라. [소띠] 37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자식의 잘못도 생각. 49년 선봉에 나서면 구설이 따른다. 61년 삶의 중심에 겸손하라. 73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이다. 85년 소금장사 떠나는데 비 내리니 잠시 지체를. [호랑이띠] 38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모든 것은 문서로. 50년 집착보다는 무관심이 오히려 편하다. 62년 고통과 실패는 큰일의 밑거름이 된다. 74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운전 주의. 86년 고대하던 것일수록 잘 살펴야 한다. [토끼띠] 39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길하다. 51년 백 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 63년 장미꽃 같은 화사한 날이다. 75년 결심은 늘 하지만 행동은 하지 않는다. 87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니 결단이 필요. [용띠] 40년 번갯불에 콩 구워 먹으려다 큰코다친다. 52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64년 병 주고 약 주는 것이 삼각관계이다. 76년 비가 온 뒤에 땅이 굳어지니 호기인 하루. 88년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다리가 어찌 될까. [뱀띠] 41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면 마음만 다친다. 53년 결과는 노력이 가져온다. 65년 사람 앞에서 자랑보다는 지출하라. 77년 거친 파도를 만나지만 튼튼한 배가 있어 걱정 없다. 89년 부적절한 관계는 망신살을 부른다. [말띠] 42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가 않다. 54년 먼 곳에서 손님이 찾아오니 불청객이다. 66년 도움을 줘도 당연시하는 자식 때문에 속이 상한다. 78년 빈 수레가 요란하니 공부를. 90년 삼각관계는 망신살을 부르니 조심을. [양띠] 43년 손재수가 있으니 기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 55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지속해서. 67년 친구의 병문안 갈 일이 있다. 79년 오늘은 느긋하게 행동하라. 91년 다툼이 있어도 도와주는 사람이 있지만 겸손하게. [원숭이띠] 44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마음이 불편하고 서글프다. 56년 최선을 다해도 못하면 내일이 있다. 68년 순풍에 돛달 듯 평화로운 하루. 80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니 분노를 조절. 92년 시장이 반찬이니 즐겁게 일해보자. [닭띠] 45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좋은 일도 곧 올 것이다. 57년 힘든 일을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 69년 사랑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둬라. 81년 투자하라는 얘기는 빛 좋은 개살구일 듯. 93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어 봤자이다. [개띠] 46년 내가 도와준 어제의 후배가 경쟁자로 나타난다. 58년 내가 좋다고 남에게도 강요하지 마라. 70년 쓸모없는 듯한데 쓸모 있게. 82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힘을 합쳐야만 한다. 94년 보통은 꿈도 못 꿀 일을 해낸다. [돼지띠] 47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먼저 할 일을 찾자. 59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도 신경. 71년 가족 간에도 공과 사는 분명히. 83년 분 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에서 발길 조심. 95년 겸손하면 길함이 더 많게 되는데 세상 이치.

2025-01-17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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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좋은 관상은 어떤 상일까

사람의 얼굴은 많은 걸 보여준다. 말을 하지 않아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인성이 어떤 사람인지도 짐작할 수 있다. 감추려고 해도 저절로 드러나기 때문에 얼굴로 사람을 읽는 게 가능하다. 관상은 과학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인상이 좋은 사람은 어떤 자리에 가도 환영받고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흔히 말하는 좋은 관상은 간단하게 말하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룬 상이다. 이목구비가 균형을 이루면 좋고 더해서 키와 체격까지 균형을 갖추면 더 좋다. 관상에서 가장 비중이 큰 건 눈이다. 눈에는 흰자위와 검은자위가 있는데 검은자위가 크면 좋은 관상으로 본다. 눈빛도 무척 중요한데 눈빛이 운을 이끌어간다고 할 수 있다. 코는 반듯하고 힘 있는 형상이 좋다. 코뼈가 곧게 내려오면 책임감이 강하고 맡은 일을 훌륭히 잘 해내서 성공하는 상이다. 콧구멍은 일그러지지 않고 둥그런 모양이 좋은데 콧구멍이 너무 많이 보이면 재물이 흘러나간다. 코끝이 뭉툭하고 든든하게 자리한 상은 재물이 모여든다. 귀가 큰 사람은 귀한 신분이 된다. 삼국지에서 유비의 귀가 무척 길다고 표현하는데 이는 그가 한 나라의 왕이 될 상이라는 걸 의미한다. 귀가 두껍고 크면 총명하다. 입은 작은 것보다 큰 게 좋고 입술은 도톰할 정도의 두께가 좋다. 관상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건 얼굴만이 아니다. 관상을 만들어 주는 마음도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좋은 마음을 품으면 인상이 좋아지고 나쁜 마음을 품고 살면 인상이 무서워진다. 관상을 만드는 건 곧 마음인 것이다. 나이 먹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은 관상의 기본을 보여준다. 어떻게 살아왔느냐에 따라 얼굴이 달라지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관상이 달라진다.

2025-01-17 04: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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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학습, 현대리바트와 회원 대상 프로모션

주요과목 월회비 할인, 신학기 가구 혜택…3월31일까지 구몬학습이 신학기를 앞두고 현대리바트와 함께 회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7일 구목학습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양사 회원들에게 혜택을 강화하고 회원 접점을 넓히기위해 기획했다. 진행하는 프로모션은 총 2가지로 구몬학습 무료체험 혜택 및 주요과목 월회비 할인, 현대리바트 신학기 가구 혜택 제공이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다. 먼저 현대리바트 회원에게는 스마트구몬N 무료체험 시 혜택을 제공한다. 리바트 멤버스 회원이 프로모션 홈페이지에서 구몬학습 무료체험을 신청하면 네이버페이 1만원 권을 제공한다. 체험 과목은 무관하며, 교재 제출 장수 1건 이상 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구몬학습 ▲한글이 크는 나무 ▲숫자가 크는 나무 ▲구몬완전국어 ▲구몬수학 신규 입회 회원에게 월회비를 할인해준다. 각 과목당 3개월 간 월회비 3000원 할인을 적용하며, 3개월 후 정상 회비로 원복된다. 이와 함께 구몬학습 회원 및 교사, 관리자는 현대리바트 자사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구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몬학습 프로모션 홈페이지에서 쿠폰 다운로드 후 구몬 회원 및 교사, 관리자임을 인증하면 된다. 추가로 현대리바트 리토, 코이 자녀방 가구를 구매하면 10명을 추첨해 '리바트X삼성 책상 조명'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몬학습 및 현대리바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구몬학습과 현대리바트가 준비한 신학기 응원 이벤트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공부 공간을 선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7 03:05: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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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유통원,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수행社 모집

올해 637억 예산 투입…3.4만개 소상공인 판로 개척 지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17일 한유원에 따르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위해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637억원 규모로, 약 3만4000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수행기관 참여 플랫폼에 대한 재무평가를 신설했다. 재정적으로 건실하고 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의 판매대금을 정산주기에 맞게 지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발하기 위해서다. 한유원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자본 적정성, 유통성, 수익성, 안정성 등의 평가기준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플랫폼사의 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 해당 평가를 통과한 플랫폼사만이 사업 수행기관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는 소상공인의 온라인화 수준에 맞춘 연속적 지원을 위해 온라인 판로 준비단계부터 기반구축까지 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준비단계(상품 개선, 콘텐츠 제작 등) ▲실전단계(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 TV홈쇼핑 등) ▲도약단계(스마트물류 및 사후관리 등) ▲기반구축(디지털커머스전문기관 등)이 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기와 얼어붙은 내수 시장, 3고 현상 등으로 소상공인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 기관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판판대로와 한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7 02:05: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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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광명시의회, 모든 시민에 '민생안정지원금 10만원' 설 전 지급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모든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광명시의회는 16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해 관련 조례와 추경예산을 통과시켜 설 명절 전 지원금 지급이 가능해졌다. 시는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에 탄핵 시국까지 겹쳐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살리고자 시의회에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시의회가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지급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민생안정지원금은 시민 1인당 10만 원씩 설 명절 전 지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시민 28만여 명이며, 예산은 운영비 등을 포함해 총 295억 원에 달한다. 지급 대상은 2025년 1월 15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시민이며, 지급은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이뤄진다. 신청은 가계소비가 많아지는 설 명절 전인 1월 23일 개시할 예정이다. 이미 지역화폐 카드를 이용 중인 시민의 경우 1월 23일부터 온라인(광명시 홈페이지 배너)으로 신청 가능하며, 오는 2월 10일부터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접수도 진행한다. 신청 마감은 3월 31일까지다. 지급일은 신청일 기준 1~3일 후이며, 지급완료 안내 메시지를 받고 사용할 수 있다. 골목상권에 빠르게 돈이 순환될 수 있도록 소비 기한은 올해 4월 30일로 한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광명시의회와 함께 모든 시민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워 민생이 안정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 신청은 3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지급받은 지원금을 4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는 경우 잔액은 전부 환수되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둘러 신청하고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1-16 23:31: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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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정장선 시장, 민선 8기 동안 4조5700억원 투자 유치

평택시가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해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4년에 총 18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1조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를 통해 약 263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의 투자유치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제 지난해 2월 주식회사 제이오텍과 502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동폴리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탑머티리얼, 후쏘코리아 등 우량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 활동을 통한 협약도 이루어졌다. 지난해 5월 해외 출장을 통해 유엘솔류션즈 등 2개 사로부터 1330억원의 투자를 이끌었다. 해당 기업은 향후 평택 외국인투자산업단지 내에서 반도체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했던 투자유치 설명회도 지난해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0월 진행된 '반도체 특화단지 투자협력 설명회'에는 외국인 반도체 기업 11개 사를 초청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견학하고, 평택시 산업 투자 환경을 설명하며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한 바 있다. 정장선 시장은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평택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기 때문"이라며 "반도체, 수소, 미래차 등 첨단산업이 활발히 육성되고 있고, 촘촘히 구축된 교통망과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수요에 맞는 입지 제공으로 대기업과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첨단산업 협력사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내실 있는 지역 경제를 구축하겠다"라며, 특히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AI 산업을 위해서도 시는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관련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선 8기 동안 평택시는 국내외 기업들과 37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총 4조570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2025-01-16 23:30: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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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제1회 박물관영화제 박광수 감독 토크콘서트 개최

지난 1월 12일 오후 3시 경기도박물관 제1회 박물관영화제(Museum CineFest, 이하 MCF)에서 진행된 감독과의 토크콘서트가 관객들에게 큰 호흥을 받았다. 제1회 박물관영화제에서는 영화 <이재수의 난> 상영 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자 영화 연출가인 박광수 감독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박광수 감독은 제주민란과 천주교 갈등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심도 있게 탐구하며 영화 제작 과정의 뒷 이야기를 공유했다. 특히, 당시 열악했던 제작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높은 호흥을 얻으며 촬영 에피소드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박광수 감독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게 되어 반갑다는 의견을 전하며 박물관영화제에 대해 "영화와 유물이 만나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그리고 근현대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며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의 접점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상영작으로는 <역린>, <왕의 남자>, <남한산성>과 같은 조선시대 배경 영화, 일제강점기와 광복을 주제로 한 <암살>, <말모이>, <동주>, 그리고 여성 인물을 다룬 <황진이>(1986)와 <황진이>(2007)가 포함된다. 상영작은 각각 연계된 유물과 함께 소개되며, 관객들에게 단순한 영화 감상을 넘어 문화적 이해와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1월 26일 영화제 마지막 날에는 "박물관,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려, 박물관과 영화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 창출 가능성을 논의한다. '박물관이 영화를 만났을 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제1회 박물관영화제는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영화계와 박물관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5-01-16 23:30: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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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한경국립대학교, '찾아가는 인지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안성시는 지난 15일 한경국립대학교와 '2025년 찾아가는 인지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인지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지기능 유지 및 개선으로 지역사회 계속 거주 실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경국립대학교에서는 강사 양성과 우수한 활동 강사 추천 및 인지프로그램 교구 대여 등 대상자 인지 건강향상에 적극 협력하고, 안성시는 강사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및 프로그램 감수 등을 통해 치매 전문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성과 효과성 증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남상은 부시장은 "한경국립대학교와 협력하여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의 인지기능 유지 및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이 친숙한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희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경국립대가 가진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업 성공을 위한 파트너이자 슈퍼바이저로서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효과성 연구뿐 아니라 상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본 사업은 치매고위험군 어르신 50명을 발굴 및 선정하여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와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추천 강사 협력을 통한 대상자 가정방문 맞춤형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주 1회, 1시간, 12회기(3개월) 제공될 예정이다.

2025-01-16 23:29: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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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방문의 해’ 맞아 음식점 환경 개선 추진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위생업소 시설 개선 및 장비 지원 사업과 음식점 입식 테이블 및 경사로 설치 지원 등 음식점 환경 개선에 힘쓴다. 위생업소 시설 개선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여 쾌적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AI) 서빙 로봇과 저온 냉장고, 솥 밥 기기 등 장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업소당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40%는 업소에서 부담해야 한다. 음식점 입식 테이블 지원은 기존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비용 50%를 지원한다. 경사로 설치는 장애인, 노약자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업소당 8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일반 음식점과 휴게 음식점, 공중 위생 업소(시설 개선 한정)이며 위생 업소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사업 완료가 가능한 업소를 우선 지원한다. 단, ▲최근 3년 이내 같은 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은 업소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경우나 행정처분 받고 종료된 날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국세·지방세 체납 영업주 ▲불법 시설물이 있는 사업장 ▲완도군민이 아닌 영업주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생업소 시설 개선 및 장비 지원 사업'은 완도군청 관광과 위생관리팀, '음식점 입식 테이블 및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은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과 관광과 위생관리팀으로 1월 24일까지 방문하여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쾌적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여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완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1-16 23:29:19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