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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日 교토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 개최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9일 일본 교토에서 지역 화주 및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교토 등 관서 지역 화주 대상 부산항의 경쟁력을 알리고 부산항과 교토 마이즈루항 간 항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현지 화주, 물류기업 등 해운 물류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부산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BPA는 이날 부산항의 다양한 정기 노선 및 비용 절감 효과 등 부산항 환적 메리트를 소개함과 동시에 부산항 인프라 공급 계획 등을 공유하며 부산항 환적에 대한 일본 화주의 신뢰도 향상에 주력했다. 일반적으로 일본의 화주들은 부산항에서 환적 시 비용 절감과 항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환적 과정에서 추가적인 선적 및 하역 시간이 소요되므로, 일본 화주들이 부산항을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환적 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이다. 이에, BPA는 진해신항 개발을 통한 메가포트 조성 및 터미널 운영 효율성 향상, 스마트 물류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하며 일본 화주들이 요구하는 정시성과 신뢰성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설명회가 개최된 교토 마이즈루항 등 일본 서안 지역은 부산항과 지리적으로 인접, 부산 환적의 이점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BPA는 환적 여건이 개선되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일본 환적 화물의 부산항 유치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BPA는 앞으로도 마이즈루항 등 일본 서안 각지의 항만 당국을 중심으로 공동 포트 세일즈(Port Sales)를 추진해 나가며 한·일 간 피더 항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일본은 부산항 물동량 기준 3위의 핵심 시장이며 일본 전체 컨테이너 화물의 약 10%가 부산항 환적을 통해 세계와 연결되고 있다"며 "앞으로 일본 지방 항만 및 화주와의 교류를 더 강화해 부산항이 일본 환적 화물의 거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부산항운노동조합 박병근 위원장과 부산항만물류협회 이정행 회장이 함께 참석해 노·사·정의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부산항의 강점을 적극 강조했다. 특히 박병근 위원장은 "부산항이 동북아 환적 허브로서 일본 화주들에게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노·사·정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1 08:45: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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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과기부 ‘우수 신진 연구‘ 과제 9개 선정

경상국립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우수 신진 연구' 과제에 9명의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39세 이하 또는 박사 학위 취득 후 7년 이내의 대학 이공 분야 전임 교원, 국립·정부 출연·민간 연구소의 정규직 연구원을 대상으로 젊은 연구자들이 원하는 연구를 수행하도록 장려하는 국가 기초 연구 사업이다. 경상국립대 산학 협력단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일반 과제 6건과 글로벌 협력 과제 3건이다. 일반 과제 선정 교수는 김정윤, 김승현, 박범진, 장성진, 김성현, 권혁권 교수다. 글로벌 협력 과제 선정 교수는 김건우, 권문혁, 김정원 교수다. 연구 주제는 ▲식물 대사체 활용 질병 타깃 기능성 생물 소재 개발 ▲수온 상승에 의한 남해 연안 잘피 생태계 변화 예측 ▲심층 신경망 변수 선택법 개발 ▲탄소 중립 건축 위한 BVOC 인체/환경 영향 연구 ▲EUV 리소그래피 공정용 정전척 개발 ▲염증성 세포 외 소포체 매개 질환 발병 기전 연구 ▲우주 식물 생육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상추 이용 천연고무 생합성 연구 ▲유기 광촉매 활용 복잡계 유기 분자 작용 기화 개발 등이다. 선정된 교수들은 올해 3월부터 최대 2030년 2월까지 연구를 수행하며 총 연구 개발비는 75억여 원에 달한다.

2025-03-21 08:45: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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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보훈UP! 사상형 SMART 돌봄' 사업 추진

부산 사상구는 지난 18일 사상구보훈회관에서 부산보훈병원,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사상구보건소와 함께 보훈단체 회원 및 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1회 '보훈UP! 사상형 SMART 돌봄'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보훈UP! 사상형 SMART 돌봄사업은 사상구 보훈 가족의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 영양, 의료, 복지, 돌봄 등 5개 영역에서 개인별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를 지역 사회에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사상구 보훈 가족의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 체크는 물론 우울증 척도 검사, 치매 검사, 구강 관리 교육, 연하 작업 치료 및 집중력 증진 프로그램 등 노후의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검사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보훈병원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보훈헬스케어 TF팀이 매월 보훈회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 방법 지도 ▲건강 식단, 질환별 맞춤형 영양 관리 방법 지도 ▲원스톱 의료 지원 연계, 검사비 지원 ▲개인별 맞춤형 보훈 서비스 안내, 지역 사회 자원 연계 ▲만성 질환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통한 케어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사상구청 복지기획팀과 보훈병원 공공보건의료 사업단으로 구성된 사업 추진팀은 전반적인 사업을 계획, 모니터링 및 지원한다. 지난달에 사상구는 부산보훈병원, 사상구보훈단체협의회와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 도시 사상과 함께 생활 속에서 보훈 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1 08:44: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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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개회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가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본회의의 시작에 앞서 한순희 의원은 '경주시 스마트행정 도입 및 활성화'에 대해, 오상도 의원은 '감포읍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는 「제289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농어민 수당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과 시정질문의 순서로 진행됐다. 첫 질문자인 최재필 의원은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정부 지원이 중단된 현 상황에서 경주시는 어떠한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을 대신하여 출석한 송호준 부시장은 정부가 '준경로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양성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경주시도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와 더불어 경로당 지원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에 미등록 경로당 지원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는 개정을 검토하는 등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두 번째 질문자인 정종문 의원은 ①우리시 재정현황 및 운용 성과와 신속집행률의 부진 원인과 향후 대책, ②예산과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수의계약 축소나 기타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경주시 재정 미흡지표 중 공기업부채비율은 2033년까지 채무상환이 완료되면 개선될 사항이며, 이월·불용액비율이 높은 문제는 문화유산 발굴사업에 대한 특징이라고 설명하면서, 비효율적 사업정리와 구조조정을 통해 문제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집행률에 대해서도 문화유산 조사에 따른 집행의 제약이 있음을 호소하며 집행률 상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예산과 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관련해서는 특정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안배함과 동시에 분할발주를 유도하며 계약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요구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수의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 질문자인 이강희 의원은 경주시 산업폐기물 관련 시설과 관련하여 ①경주시에 집중되고 있는 이유와 ②관내 만료 및 만료예정 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 방안, ③업체의 진입에 대한 검토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먼저 안강 두류 폐기물 최종처분업에 대한 심판청구 인용 재결은 기속을 명시하고 있어 불복할 수 없고 앞으로 남아있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에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경주시에서는 폐기물 처리시설이 조성면적과 폐기물 발생량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돼야 하며, 경상북도와 경주시에서는 무분별한 난립을 막기 위한 조례의 제·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폐기물처리업의 허가 및 만료 이후 사후관리는 「폐기물관리법」 및 관련 법령의 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지도록 철저를 기하겠다는 내용을 끝으로 시정질문을 마쳤다. 한편 제289회 임시회는 21일부터 27일까지의 휴회기간 중 상임위원회에서는 11건의 조례안과 3건의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 1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지며, 2건의 보고가 실시된다. 이 중 경주시의회에서 발의한 안건은 「경주시 향우회 교류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항규 의원 대표), 「경주시 동학기념관 및 교육수련관 설치·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경희 의원 대표), 「경주시 화랑마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희 의원 대표), 「경주시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한순희 의원 대표), 「경주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 조례안」(최재필 의원 대표), 「경주시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영기 의원 대표)으로 총 6건이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소통간담회와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 개최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흔들림없이 경주의 발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289회 임시회는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하는 것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03-21 08:43:5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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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 「제28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실시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은 20일 제28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스마트 행정 도입 및 활성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한순희 의원은 먼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솔루션 등을 적용한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활용하는 첨단도시인 스마트 도시에 대해 설명하면서, 경주시도 관련 조례 제정 및 공모사업 추진 등의 노력을 통해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음식물 처리기 등의 성과가 있음을 알렸다. 다만 아직까지 사물인터넷 연결 시스템이 되지 않아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며, 보문로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걸맞는 버스승강장 에너지 관리 체계가 요구되는 등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예산 반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상습 제설취약지구인 서면·산내면과 불국사·석굴암 방향 도로의 열선 설치로 교통안전 확보 및 예산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제안하는 등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는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한순희 의원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스마트 도시로서의 경주를 알릴 수 있게끔 조기에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산업기술·관광 등이 연계된 스마트 도시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스마트 행정은 시대의 흐름이자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면서 여러 부서의 유기적인 협업을 강조한 한순희 의원은, 시민 중심의 기술 발전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주가 되기를 희망하는 것을 끝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2025-03-21 08:43:4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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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오상도 의원, 「제28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실시

경주시의회 오상도 의원은 20일 제28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감포읍 발전 방안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오상도 의원은 2025년 감포항이 개항 100주년을 맞이했지만 지역 인구 감소로 인해 새로운 활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감포읍의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언급한 사항은 감포항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진행 및 확장으로, 2019년부터 진행된 '어촌뉴딜300사업'·'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이 행정성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삶이 개선되고 관광객 유입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해 발생한 감포 어선사고를 언급하며, 어선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시설을 보완하는 등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감포는 해양스포츠의 명소이며, 신선한 해산물로 대표되는 '해파랑'이라는 수산물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등 다양한 자랑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와 마케팅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SNS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오상도 의원은 감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주시청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감포읍 발전 방안에 대한 제안의 심도있는 검토와 추진을 당부하는 것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3-21 08:43:1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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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주 찾아 APEC 정상회의 준비 점검

경주시는 2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주를 찾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보고 받고, 교통·숙박·보안·의료체계 등 핵심 분야를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최 대행은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한국의 리더십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주시와 관계 기관이 협력해 철저한 준비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촌한옥마을로 자리를 옮긴 최 대행은 주낙영 경주시장의 안내를 받아 시설을 둘러보며, 전통차 다도 체험, 한복 체험, 떡 만들기, 전통주 시음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 대행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개선 방안과 체험형 관광 상품 확대 방안도 꼼꼼히 살폈다. 이어 교촌한옥마을內 '경주최부자아카데미'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적극 청취했다.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비자 면제 시범사업 ▲APEC 참석자 대상 팸투어 운영 ▲첨단 산업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이 주로 다뤄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를 국제적인 관광·비즈니스 중심지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방한 관광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적인 관광 수요 확산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5-03-21 08:38:2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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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올해 국내외 사회공헌 프로그램 본격 시동

부산대학교는 '2025학년도 학생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 설명회'를 지난 18일 오후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300여 명이 참석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앞서, 부산대는 2024년 한 해 동안 학내 구성원 2000여 명이 7000명에 가까운 국내외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했고, 대학 본부는 26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했다. 부산대 학생처에서 주관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외봉사단 및 해외 도전과 체험 프로그램' 등 해외 공헌, '대학생 튜터링, 다문화 멘토링 및 전공 봉사단' 등 국내 공헌, '교과목 연계 사회 공헌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안내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학년도 해외 봉사 및 해외 도전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경험을 나누고 후배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 밖에도 퀴즈 이벤트를 통해 선물 키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사회 공헌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자신의 성장과 지역 사회 기여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부산대는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협력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2025-03-21 08:36: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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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베스트 친절음식점’ 20곳 선정

경주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베스트 친절음식점' 발굴에 나선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 2회(반기별 1회)에 걸쳐 총 20곳(상반기 10곳, 하반기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0곳을 선정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규모가 확대됐다. '베스트 친절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표창과 함께 업소당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이 지원된다. 선정 절차는 상반기(3~4월)와 하반기(8~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6월과 11월에 각각 발표된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SNS 리뷰 이벤트를 통해 후보 음식점을 추천받고, 이후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 참가자 중 반기별 100명(연 200명)을 추첨해 1인당 3만 원 상당의 경주페이를 지급할 방침이다. SNS 리뷰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음식사진과 영수증을 사진 촬영해 본인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리뷰를 포스팅한 후 네이버 폼을 작성하면 참여 인증이 완료된다. 보다 자세한 방법은 경주시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임자칼국수(황남동) △주식회사 맷돌순두부(보덕동) △떡갈비당(용강동) △용산회식당(내남면) △필드커피(용강동) 등 5개 업소를 친절음식점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음식점 서비스가 관광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외식 문화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1번지 경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친절과 위생 관리는 관광도시 경주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이 음식점 서비스 향상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1 08:35:5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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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규탁 의원, 대경선의 약목역과 신동역 정차역 확대 촉구

경북도의회 박규탁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20일 개의된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인 대경선의 약목역ㆍ신동역 정차역 확대로 도민의 광역생활권 실현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경상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규탁 의원은 먼저 "경북도민과 대구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대경선의 이용객은 개통 한 달만에 87만2천명, 1월 이용객은 36만6천명에 이르지만, 경북도 구간의 정차역은 단 4개에 불과해 이용객접근성 측면에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면서 대경선 정차역의 안타까운 현 상황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대구직행버스 운행 중단, 무궁화호의 감축운행, 대경선 무정차 통과 등으로 인해 약목역과 신동역의 교통여건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고 강조하면서 "122만m²규모에 달하는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경상북도 2025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과 2030년 입주 완공계획으로 향후 약목역에 대한 대경선 정차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규탁 의원은 "신동역과 약목역 모두 기존정차역과의 거리가 국가철도공단 제시 기준 2.2km를 웃도는 상황에서, 도민 교통복지 향상과 도시광역화를 위한 경제성ㆍ형평성 고려 시 사업계획변경으로 추가정차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면서 "경상북도가 약목역과 신동역 등 기존 역사를 활용한 대경선 정차역 확대에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대경선 무정차로 불편함을 겪는 도민을 위해 우선적으로 왜관역과 북삼역까지의 연계교통망 확충, 셔틀버스 운행, 주차시설 확대 등 불편해소방안 마련에도 적극 협력해줄 것"을 재차 강조하면서 "경상북도가 컨트롤타워로 지역간 형평성과 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행정을 펼쳐줄 것"을 촉구했다.

2025-03-21 08:35:2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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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

포항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포항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각급 학교 지원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포항시는 창의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별 교육여건 격차를 최소화하고, 신청한 학교에 고르게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초·중·고 91개교에서 신청한 161건 사업 29억 원을 심의해 교육경비 예산에서 90개교에 총 1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올해는 미래 혁신 교육환경 조성 및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5가지 분야에 대해 학교 현장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학교별 특성화 및 학력 향상 사업 ▲방과후 예체능 활동 및 지역 협력 사업 ▲소규모 학교시설 환경개선 및 교육정보화 사업 ▲인성 함양 및 시정 참여 교육사업 ▲농어촌 소규모 작은학교 활성화를 한 작은학교 지원 사업 등이다. 특히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앞두고 교육환경 개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편준 복지국장은"학교별 특성화 교육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중점을 뒀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키울 수 있는 학교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포항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1 08:34:4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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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건립 완공

경주에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문을 열었다. 시는 20일 내남에 위치한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서 송호준 부시장, 임활 시의회 부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본소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42억 원을 들여 1만19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1391㎡ 규모로 트랙터, 굴삭기, 관리기 등 밭농사 중심의 임대 농기계 30종, 100여 대의 농기계를 갖췄다. 건립된 본소는 농기계보관창고, 교육장 및 사무실 등의 공간이 마련돼 이달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개소로 지역 내 균형 잡힌 농기계 임대서비스 제공은 물론 이용하는 농업인 편익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이번 본소 개소로 총 90여 종, 1100여 대 농기계를 보유해 중부사업소(서악), 동부사업소(문무대왕), 남부사업소(불국), 북부사업소(안강) 등 권역별로 나눠 농기계임대사업소 5곳을 권역별로 운영하게 된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농가의 부담을 줄여 주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임대 농기계 이용률은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총 1만1653대의 임대 실적을 올렸다. 특히 농번기인 3~6월, 10~12월은 토요일에도 운영된다. 지난 2020년부터는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연말까지 임대료 감면을 연장할 예정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임대뿐만 아니라 매주 수요일은 트랙터, 목요일은 굴삭기 이용 실습과 안전교육을 실습장에서 연중 실시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사전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거나 직접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농기계 사용 임대차 계약서 작성,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와 안전교육을 받은 후 임대할 수 있다. 송호준 부시장은 "내남면과 인근지역 농업인들의 임대농기계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사고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본소를 신축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가 많고 구입 부담이 큰 고가의 농기계를 확보해 이용률을 높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1 08:34:3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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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美 도시 벤치마킹…컴팩트 매력 도시 조성

하승철 하동군수와 미래도시 담당 부서 직원들은 컴팩트 매력 도시 조성을 위한 사례 답사를 위해 미국 애틀랜타의 수와니시와 둘루스시, 뉴욕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도 자동차 중심에서 벗어나 애틀랜타의 작은 도시 수와니와 둘루스시는 다운타운 내 보행 접근 체계를 마련하고, 시청사를 지역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시청사에서는 지역 축제가 열리고, 넓은 광장과 공원, 도서관, 묘지, 어린이 놀이터 등이 인접해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애틀랜타 폰즈 시티 마켓과 뉴욕 첼시 마켓은 폐공장을 도시 재생 사업으로 리모델링해 쇼핑·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폰즈 시티 마켓과 연결된 '애틀랜타 벨트라인' 프로젝트는 폐철로를 활용해 도심 순환 산책로를 조성, 쇠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뉴욕 하이라인 파크는 폐철로를 활용한 대표적 사례로, 고가 철로를 공원으로 재탄생시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의 성공적인 모델로 꼽힌다. 뉴욕시는 POPS 프로그램과 거리별 가이드라인을 운영해 거리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도록 한다. 뉴욕 맨해튼 센트럴 파크는 빌딩 숲 사이에 조성된 도심 공원으로, 도로 레벨보다 낮아 시야에서 도로와 차량이 차단돼 안락함을 제공한다. 리틀 아일랜드 공원은 허드슨 강변에 자리한 인공섬 공원으로, 과거 부두의 역사성을 살리면서 높낮이를 활용한 산책로로 재미를 선사한다. 하승철 군수는 "미국 답사를 통해 도시 개발 방향이 사람과 자연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컴팩트 도시 공간과 보행 중심 교통 체계를 중요시함을 확인해 우리 군 도시 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2025-03-21 08:33: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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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숭덕전, 숭혜전, 숭신전’ 3전 춘향대제 봉행

경주 숭덕전을 비롯한 3전(三殿)에서 춘향대제가 춘분인 20일 박 석 김씨 후손과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경주 오릉 내에 위치한 숭덕전에서는 박혁거세 시조왕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10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히 거행됐다. 초헌관에는 박춘영(해내다 컨트리클럽 회장), 아헌관에는 박두현(전 시조왕릉 참봉), 종헌관에는 박기태(전 숭덕전 참봉)가 각각 헌작을 맡아 제향을 올렸다. '경주 숭덕전 제례'는 전통적인 제례 의식과 복식, 제례 음식 등이 오랜 세월 이어져 내려오며 문화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아 지난 2023년 11월 6일 경상북도 무형유산 제51호로 지정됐다. 신라 최초의 김씨 왕인 제13대 미추왕, 삼국통일을 이룩한 제30대 문무왕, 그리고 신라의 마지막 왕인 제56대 경순왕을 모시는 숭혜전에서도 춘향대제가 350여 명이 참석해 봉행됐다. 초헌관에 김주환(전 경주김씨 대구광역시종친회장), 아헌관에 김칠암(전 대구광역시 행정관), 종헌관에 김중배(숭혜전 참봉)가 각각 헌관직을 수행하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제향을 올렸다.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제256호로 지정된 숭혜전은 인조 5년(1627년)에 동천동으로 이전됐으며, 이후 정조 18년(1794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고종 24년(1887년)에는 미추왕의 위패를 추가 봉안하고, 이듬해 문무왕의 위패도 함께 모시면서 고종 황제의 명으로 '숭혜전'이라는 편액을 하사받았다. 신라 제4대 석탈해왕을 모시는 숭신전 춘향대제에는 100여 명의 후손이 참석해 조상의 업적을 기렸다. 초헌관은 석길수(전 이사), 아헌관은 석동기(강동건설 사장), 종헌관은 석노기(현 참봉)가 맡아 제향을 올렸다. 숭신전은 문화유산자료 제255호로, 1898년(광무 2년) 월성 안에 건립됐다가 1980년 석탈해왕릉 인근의 현재 위치로 이전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향사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선조들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앞으로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함께 보존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21 08:33:05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