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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설 명절맞이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 실시

전남 신안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과 최근 독감 환자 급증에 따른 개인 방역 수칙 홍보 일환으로 일상 속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지난 1월 15일 지도읍을 시작으로 1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명절 기간 증가하는 병문안 및 가족 모임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확인하기(병문안 가능 시간 확인) ▲자제하기(취약자 방문 자제) ▲지키기(감염관리 수칙 준수)의 3대 실천 사항을 강조하며, 신안군·의사회 합동 캠페인 추진, 신안군 누리집, 사회관계망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또한, 현재 유행하는 독감은 2가지 유형(H1N1·H3N2)으로 지난해 12월 셋째 주부터 증가하여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1월 첫째 주 122명으로 전주보다 1.2배 늘었다. 이는 유행 기준인 8.6명에 8배를 뛰어넘어 대유행하고 있다. 독감 및 호흡기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안군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감염병 확산을 막고,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1-17 10:31:19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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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자은면 자원봉사자회,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의 청소 봉사’ 활동 펼쳐

전남 신안군 자은면 자원봉사자회(회장 김경희)는 지난 14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한 청소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의 수혜 가구는 부모와 자녀 4명으로 구성됐던 가정으로 최근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현재 심장 수술 후 회복 중에 있으며 자녀 중 아들은 심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 돌봄의 손길이 절실한 가정이다. 회원들은 집안 내 적체된 생활쓰레기와 장기간 방치된 물건 5t가량을 수거했다. 또한 정리되지 않은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고 집안 곳곳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살림살이를 정리했다. 그리고 생활에 필요한 침구류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최근 계속된 겹악재에 경황이 없었던 어린 딸은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경희 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이 가정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부일 자은면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자은면 복지증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맞춤형 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1-17 10:30:57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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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oh)! 해피 산타마켓 성과보고회 개최

오산시가 지난해 성료한 제2회 '오(oh)! 해피 산타 마켓'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열릴 제3회 행사의 준비 방향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성과보고회를 통해 산타마켓의 성과를 점검했다. 특히 행사 운영에서 드러난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37일간 열린 제2회 산타마켓에는 약 10만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참여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산시의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장에는 플리마켓 23개와 푸드마켓 13개 등 총 36개 업체가 참여해 약 6천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금액은 모두 카드 결제 매출이 집계된 것으로, 현금결제 금액까지 포함하면 실제 수익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 행사 기간 랜덤플레이 댄스, 어린이 인형극 등 총 69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와 놀이기구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많은 참여를 끌어내며 즐거움을 더했다. 하지만 성과보고회에서는 일부 공연의 방한 문제, 청소년 참여 부족 등 개선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공연 시간 조정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협업을 강화해 행사 운영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산타마켓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제3회 행사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행사는 더 풍성한 콘텐츠와 지역 특성을 살려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한편, 이권재 시장은 이번 산타마켓을 포함해 지역 특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오산의 문화·관광 자원을 발전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과 관광 콘텐츠 강화를 주요 시책으로 삼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제공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해 산타마켓 축제에 10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오산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올해 열리는 3회 행사는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해 모든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7 10:30: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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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효율적 세입행정으로 첨단 미래산업도시 도약 기반 마련

고양시가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세입행정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세원 발굴과 관리로 공평과세와 건전재정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주관 2024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뽑혔다. 또한, 차세대세입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기관 유공 표창을 받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들이 납부하신 소중한 세금을 알뜰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고, 첨단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입 조기 징수·세원 발굴 강화… 연내 세입 목표 달성 총력 올해 고양시의 일반회계 세입예산액은 2조 8,096억 원이며, 이 중 지방세 수입은 7,722억 원, 세외수입은 1,343억 원이다. 주요 지방세목은 재산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이며, 세외수입은 재산임대수입, 사용료, 수수료, 사업수입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공동주택 신축과 대형 건축물 입주로 인한 과세대상 증가를 반영해 세입예산을 편성했다. 지난해 기준 일반회계 징수액은 2조 7,958억 원으로, 이 중 지방세는 7,311억 원, 세외수입은 1,898억 원이었다. 올해는 지방세 세입액을 연내 조기 징수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최근 5년간의 세목별 징수현황, 인구현황, 경제지표, 부동산시장 동향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분석과 예측 모델을 활용해 세수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지방소득세와 재산세 등 주요 세목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소득신고창구 운영으로 조기 징수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비과세·감면·중과세 대상에 대한 사후관리와 기획조사를 통해 숨은 세원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해에는 지방세 과세자료 주제도와 법인 취득세 감면 부동산 조사를 통해 25억 원을 추가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입 확대 위한 직무교육 및 연구 활동… 자주재원 확보 고양시는 경기변동에 따른 재정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세입 확보를 위해 세무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신규 세원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고양시 재정확충을 위한 지방세 관계자 워크숍'을 열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재정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지방세연구원 전문가를 초빙해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는 세무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연구모임을 운영해 신규 세원 발굴, 세입 제도 개선, 자주재정 확충 방안에 대해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어린이 세무교실·마을세무사 상담… 시민 중심 세무행정 실현 고양시는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지방세 홍보대사 위촉 등 시민 친화적 세정 시책을 운영하며 성실납세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영세자영업자, 농어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한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동고양세무사회와 고양세무사회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제5기 마을세무사 40명을 위촉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어린이 세무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세금의 필요성과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자체 제작한 교재에는 고양시 소개, 세금의 중요성, 지방세 안내, 지방의회 역할 등이 담겨 있으며, QR코드를 활용해 동영상과 만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해 관내 초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교육 수요가 증가해 올해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양시, 세입행정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 구축 고양시는 데이터 기반 세입행정, 숨은 세원 발굴, 시민 친화적 세정 정책을 통해 공평과세와 건전재정을 실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첨단 미래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2025-01-17 10:29: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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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025 예술창작지원사업 통합공모 진행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2025년 5대 지원사업 통합공모를 진행한다. 재단은 예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예술창작지원사업 공모를 통합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지원 예산을 확대해 ▲성남예술인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 ▲청년예술활동 지원사업 ▲성남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 ▲성남예술인 교류·협력 지원사업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모든예술31' 등 5대 공모사업에 총 6억 3천3백만 원을 지원한다. 먼저 '성남예술인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은 예술인(단체)이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시각, 다원 분야 프로젝트의 창작발표를 지원한다. 개인은 최대 1천만 원까지, 단체는 공연과 다원 최대 2천5만 원, 시각 분야는 1천5백만 원까지 지원 예정이다. 올해 사업 책임심사위원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지원사업에 가점을 적용하는 책임심사제를 선택적으로 운영해 다년 지원을 통한 창작 의욕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청년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예술전공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등 예비예술인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젝트와 성남지역 예술인 중 19~34세의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획 단계부터 창작발표까지 단계별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예비 예술인의 발굴부터 활동 중인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까지 청년예술인을 위해 세심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창작활동에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성남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은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을 기존 8개월에서 9개월로 1개월 연장했다. 매월 임차료의 50%~80% 범위에서 최대 연 4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신설한 '성남예술인 교류·협력 지원사업'은 올해도 4인 이상의 예술인이나 3개 이상의 예술단체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예술인 교류 및 네트워킹, 예술인 간 협력을 통한 창작기획의 기회 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성남지역 예술인(단체)의 자발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성남 지역 특화 콘텐츠 창작지원인 '모든예술 31'은 경기지역 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예술기술융합 창작지원'과 '태원지하보도 공공예술지원' 등 2개 분야로 공모한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재단의 예술창작지원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성남의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 잡으며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예술 31'과 청년예술활동 지원사업 중 '예비예술인 성장 지원 프로젝트'를 제외한 모든 공모는 오는 2월 13일까지 접수하며, 1월 24일 오후 2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사무동 1층 컨퍼런스홀에서 통합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2025-01-17 10:28: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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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황 평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기 회복 불확실성 증가

경기 침체와 내수 시장 부진등 우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정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국내 정치 불안과 미국 신(新) 행정부 출범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했다는 판단을 내놨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 등으로 고용이 둔화되고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정부의 최근 경제 상황 판단은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점점 부정적으로 전환되는 모습이다.기재부는 지난해 11월15일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경제 상황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 열흘 후인 지난달 13일에는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로 가계·기업 경제심리 위축 등 하방위험 증가가 우려된다"며 '경기 회복'이라는 표현을 제외했다. 또 12월 경제지표에서 '고용 쇼크'와 '내수 위축'이 확인되자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했다"는 표현으로 경계감을 높였다.지난해 12월 고용은 비상계엄 사태의 충격을 그대로 반영했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감소해 46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보다 0.5%포인트(p)나 높은 3.8%로 치솟았다. 산업 생산과 내수 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광공업(-0.7%), 서비스업(-0.2%), 건설업(-0.2%) 등이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으나 설비투자(-1.6%)와 건설투자(-0.2%)는 감소했다.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하며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헸다.하지만 소비심리와 기업심리가 모두 위축된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월보다 12.3p 하락했다.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12월 4.5p, 1월 7.3p 떨어졌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심리 위축은 금융시장에도 반영됐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코스피 지수는 2.3%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5.3% 상승(원화 가치 하락)했다.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10bp(0.1%p) 상승(채권 가격 하락)했다.

2025-01-17 10:28: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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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주민과 함께 만든 100평의 기적

전남 신안군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영철)은 16일 신안군청 대공연장에서 조합설립 1년 6개월 간의 성과에 대해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80여명의 언론인과 3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해 가진 이번 성과보고회는 박영철이사장이 추진경위에서 성과의 결과까지 PPT를 통해 보고하고 질의 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3년 5월에 설립된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은 신안군의 1섬 1정원화 사업이 주민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방안 등을 찾아 설립되게 되었다. 출범 1년 만에 457명의 조합원을 확보할 만큼 주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협동조합은 2023년에 31만 본의 묘목을 생산해 납품함으로써 15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군은 이를 통해 83억 원의 군 예산 절감 효과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138만 본을 생산해 65억원의 조합원 소득을 올렸으며, 군은 423억 원의 예산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번 보고회에서는 경제적 측면의 결과뿐만 아니라 주민 소득증대, 소득의 사회적 환원, 신안군의 1섬 1정원화 정책 등 다양한 부분들을 다뤘다. 또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사회적 가치,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내용들을 폭 넓게 다뤘다. 협동조합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묘목 생산기술을 교육한다. 이는 농가의 1회성 소득이 아닌 기술을 통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고 자립적 생산을 통해 신안군 뿐만 아니라 또다른 수요처에 납품함으로써 군에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경제적 지위를 지킬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신안군의 '남이 가지 않는 길'과 맥을 같이 하는 협동조합은 전국 최초로 설립된 조합으로 주로 조합원의 구성이 50대 이하 중?장년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계기로 2024년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문화관광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100평에서 일궈내는 소득은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연간 조합원 평균 2,500만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어서다. 협동조합은 소득사업만 하는 것은 아니다. 소득의 일부를 지역으로 환원하는 사업도 같이 하고 있다. 나무를 나누어주고 신안군 미래의 성장동력인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영철 이사장은 "2025년에도 묘목 생산과 보급을 확대해 더 많은 주민들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정원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묘목을 통한 경제적 수익을 실천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5-01-17 10:27:56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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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함백산추모공원 화장로 확대 운영으로 장례 불편 해소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는 최근 수도권에서 3일장 화장률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장례 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백산추모공원 화장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장례 절차 불편을 완화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혹한기와 독감 유행 등의 영향으로 함백산추모공원의 3일장 화장률이 30% 이하로 하락하며 장례 지연에 따른 유족들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HU공사는 1월 20일(월)부터 관내 사망자를 대상으로 화장로 추가 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다. 확대 운영 기간 동안 하루 9~10회차의 화장 일정을 추가로 배정하여 시민들의 예약 대기 시간을 단축한다. 화장 예약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확대 운영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HU공사는 "증가하는 화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화장로 추가 운영뿐만 아니라 안치시설 정비 및 관련 지원 체계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사가 추구하는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강화와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1-17 10:25: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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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문성농장 이평관·김혜숙 부부, 장학기금 1,000만 원 기탁

전남 신안군 문성농장 대표 이평관·김헤숙 부부가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1,000만 원을 지역사회에 기탁했다.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위치한 문성농장은 2017년 10월 23일 설립된 한우 전문 농가로, 현재 2동 규모의 시설(1,975㎡)에서 116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하게 된 상금은 지난해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뛰어난 사육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이다. 당초 수상금은 700만 원이었으나, 이평관 대표는 상금에 개인적으로 300만 원을 더해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평관·김혜숙 부부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며 이번 장학기금을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문성농장 이평관·김혜숙 부부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문성농장은 한우 품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는 농가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기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17 10:23:1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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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CES 2025'에서 관내 기업 1489억 계약

성남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성남관에 참여한 기업들이 계약액 1489억 원(1억184만 달러)과 수출 상담액 2124억 원(1억4556만 달러)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CES 참관단과 캘리포니아 풀러턴에 위치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홍보관도 처음으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CES 2025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으며, 약 14만 1000명의 관람객과 160여 개국 4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성남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성남 단독관을 운영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베네시안 엑스포에 마련된 297㎡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성남기업들의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4일 동안 진행된 상담 건수는 단순 방문을 제외하고 687건에 달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읽고 기업들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16개사로 구성된 참관단과 K-SBC 홍보관을 최초로 선보였다. 참관단으로 참여한 한 기업 대표는 "글로벌 트렌드와 업계의 변화 방향과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고, 관심 분야에서 유익한 통찰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내년에도 CES에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어려운 국내 여건으로 참석하지 못한 신상진 성남시장을 대신해 성남관을 주관한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2년 연속 CES 단독관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는 관내 기업들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CES에서는 성남시 소재 기업 중 성남관 참가기업 3개사, 개별 참가기업 8개사 등 총 11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아마존, 코스트코, 월마트 등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과 유통, 판매, 런칭 관련 협의를 진행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CES 2025에 역대 최대 규모인 41개사 파견과 K-SBC 홍보관 운영을 통해 관내 기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혁신도시로서 성남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어려운 국내 경제환경 속에서 성남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7 10:22: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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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꽁꽁 얼어 붙었다...매매가격 변동률 0%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꽁꽁 얼어 붙었다. 주택 매수 심리가 넉 달째 3천건에 머물면서 아파트 매매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839건으로 집계됐다. 아직 신고 기한(1월)이 남아 있어 최종적으로는 3000건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7월 9218건을 기록한 뒤 감소하기 시작해 9월 3164건, 10월 3796건, 11월 3338건 등 3000건대에 머물고 있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도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5만건을 밑돌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전월 대비 13.2% 감소한 4만9114건으로 5만건을 하회했다.지난해 하반기 대출규제가 강화된 이후 매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매매시장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하는 등 하락 전환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가격 상승 기대감은 바닥을 쳤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0% 변동률을 보이며 3주 연속 보합세가 유지됐다.한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매매시장 관망세가 짙어지고,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1월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3.00%로 동결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금리를 0.25%포인트씩 두 차례 내린 바 있다.

2025-01-17 10:22: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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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아동수당카드 가맹점에 스티커 부착 '지역경제 활성화'

성남시는 아동수당카드 가맹점에 표시 스티커 부착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8세 미만 아동 한 명당 월 12만원을 지급받는 카드형 지역화폐 상품권(신한 체크카드) 사용처를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게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아동수당카드 가맹점 표시 스티커는 가맹점 등록일 기준 최근 순서대로 5000곳 점포에 우선 부착된다. 시는 해당 점주에게 업소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스티커를 받아 가라고 안내문을 보낸 상태다. 이후 단계적으로 3만2000여 곳 모든 아동수당카드 가맹점에 스티커를 배부할 계획이다. 가맹점 표시 스티커가 붙어 있는 점포에선 아동수당이 지급된 신한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지난해 말 기준 4만2029명 아동의 부모에게 5만8710장이 발급됐다. 대상자에겐 매달 50억~52억원가량씩 올해 말까지 613억원의 아동수당 지급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성남시 아동수당카드 이용자 대상 설문 조사에서 지역 가맹점을 표시해 달라는 의견이 나와 스티커 제작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월 12만원의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자와 가맹점주 모두의 편의를 도모해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7 10:22: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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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귀성객 교통편의 강화

인천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을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수송차량 사전점검, 고속(시외)버스, 연안여객, 지하철 등 교통수단의 수송력 증강과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 인천지역 대중교통 이용 인원이 하루 평균 약 287,967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수송 수요에 맞춰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수단별 수송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귀성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연안여객(여객선, 도선)의 운행 횟수를 늘린다. 지하철의 경우 출·퇴근 수요 감소로 평시 대비 이용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늦은 밤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1월 29일과 30일에는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총 6회씩 증회 운행한다. 또한, 대중교통 수송력 강화와 함께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4일간(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만월산터널과 원적산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 기간 동안 해당 터널을 이용하는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명절 전까지 버스, 택시, 지하철 등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송차량과 교통시설의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상황실을 운영하여 교통수단별 수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17 10:19: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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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 5350억원 규모 지원

인천광역시는 올해 650억 원의 사업예산으로 총 1조 5,3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 금액 1조 3,350억 원보다 2,000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지역기업들이 고금리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이중 올해 1분기 지원 규모는 9,190억 원이며, 신청은 1월 20일부터 가능하다. 지원 자금은 이자차액보전 1조 2,300억 원, 매출채권보험 2,300억 원, 협약보증지원 400억 원, 구조고도화자금 350억 원으로 세분화되어 운영된다. 지난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분기별로 시행됐으며, 높은 수요로 인해 신청 접수 20분 만에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인천시는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자금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 산업평화대상 수상 기업, 2024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 선정기업, 지역 상품 구매 기업, 지역 연구개발(R&D) 혁신기업 등이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저리 특별 자금과 한전의 에너지효율화사업 보조금을 신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 절감 및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협업은행도 확대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경영안정 자금과 구조고도화 자금으로 구분된다. 경영안정자금은 ▲은행금리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자차액지원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외상거래에 따른 거래처의 채무 불이행 시 발생한 손해 금액의 일정 부분을 보상받아 흑자도산 등 연쇄 부도 방지 지원 ▲협약보증지원은 지자체 최초로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무형의 기술을 평가해 담보 능력이 미약한 기업이 금융기관 등에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100% 보증해 주는 사업이다. 구조고도화 자금은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기계구입, 공장확보, 에너지효율화 자금, 재해피해기업 위한 융자를 지원한다. 기업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받으려면 1월 20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시스템인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기업 운영의 안정성과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자금지원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17 10:19: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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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제11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김포' 성료

경기문화재단은 김포문화재단과 공동주최한 '제11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를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김포아트홀과 통진두레문화센터를 무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경기도 예술인(단체)의 우수 공연 레퍼토리를 소개하고 도내 공연예술 유통을 촉진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도민과 예술인 그리고 도내 문예회관 관계자를 어우르는 경기도의 대표 공연예술 축제다. 올해 1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경기문화재단과 김포문화재단의 공동주최로 개최되었으며, 한국문예회관연합회 경기지회의 협력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려졌다. 5일간 이어진 축제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한 베스트콜렉션, 쇼케이스, 라운드테이블, 토론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개막식은 광명시민회관 상주단체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배우 김동현과 싱어송라이터인 송은지의 사회로 진행됐다. 그리고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 민요 이수자인 소리꾼 이희문의 독보적인 무대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문예회관 관계자 200여명이 모여 페스타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했다. 베스트콜렉션은 이번 축제의 백미로 꼽혔다. 경기도 공연장 상주단체 레퍼토리와 2024년도 경기예술지원 기초예술창작지원 공연 초연 부문 선정작 중 우수공연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판소리 <긴긴밤> (입과손스튜디오) ▲오페라 <악취> (오페라를보는새로운시선) ▲미디어파사드 연극 <모어랜드: 마법의 회전목마> (만화경)이 각기 다른 매력을 통해 공연예술 관계자 및 김포시민에게 경기도 공연예술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오페라 <악취>의 경우 2023년 경기예술지원 사업의 창작준비 쇼케이스를 통해 개발된 작품으로, 2024년 초연 사업을 통해 전막 공연으로 확장되었으며, 올해 베스트콜렉션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문화재단의 단계별 지원을 통해 성장한 우수 사례로, 대중성과 동시대적 관점을 반영한 이 오페라는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지난 9일에서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쇼케이스'는 2024년도 경기예술지원 기초예술창작지원 공연 창작준비 부문 선정자 10팀과 신진 예술인 지원사업 우수 피칭팀 2팀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총 12편의 쇼케이스 작품은 연극, 무용, 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실험적 무대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라운드테이블 <함께 만드는 예술 생태계: 뾰족한 수 없을까?> ▲지역문예회관 공동 창·제작지원 토론회 <함께 만드는 공연, 깊어가는 우리사이Ⅱ> ▲공연장 상주단체 성과공유회 <공명하는 여정, 경기도 공연장+상주단체>에서는 경기도의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와 교류의 장이 펼쳐져 경기도내 문예회관 종사자와 공연예술단체가 한데 모여 예술정책에 대한 담론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제11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민들의 관심과 열정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경기공연예술페스타를 통해 경기도 공연예술 생태계의 활성화와 예술적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1-17 10:18:2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