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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교보생명·미래에셋생명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특약 2종을 신설했다. ◆ '보행중 상해' 및 '자기차량 시세하락손해' 보상 특약 삼성화재는 고객의 보장 강화를 위해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보행중 상해 보상 특약', '자기차량 시세하락손해 보상 특약' 2종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설 특약은 4월 6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보행중 상해 보상은 피보험자가 보행 중 자동차와 충격해 상해를 입은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특약이다. 본인 과실로 차감된 보험금을 특약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자동차가 종합보험이 아닌 의무보험만 가입해 보상에 한도가 있는 경우에도 한도를 초과한 손해에 대해서 가입금액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자기차량 시세하락손해 보상은 자기차량손해 담보와 연계한 특약이다. 차량이 사고로 일정 이상 파손된 경우 수리를 하더라도 향후 차량 매매 시 판매 가격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를 일정 부분 보전할 수 있다. 실제 시세하락 손해를 확인 또는 예상해 지급하는 것이 아닌 보험금 지급기준에 따라 지급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특약은 자동차와 관련한 고객의 위험을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지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이 3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 생명보험 부문 1위·올스타 기업 영예 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생명보험 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이해관계자에 대한 지속적인 가치 창출 능력이 가장 뛰어난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특히 조사 대상 산업 중 상위 30대 기업을 일컫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2년째 이름을 올려 윤리, 정도 경영의 업계 선두주자로서 위치를 다졌다. 교보생명은 선호도, 신뢰도 등을 포함한 이미지 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견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전달하고 균형 잡힌 보장을 제공해 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교보생명은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과 진정성 있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을 추진 중"이라며 "또 보험 사업 혁신을 이어가며 기업시민으로서 윤리적인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이 부동산·세무 솔루션 컨설팅 서비스를 오픈했다. ◆ 부동산 투자 및 세무 절세 전략 미래에셋생명이 보험설계사 및 제휴 GA를 대상으로 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부동산과 세무 전문가들이 설계사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 및 영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미래에셋생명의 컨설팅 서비스는 김민기 부동산컨설턴트와 전지선 세무컨설턴트가 핵심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설계사들에게 고객의 자산을 최적화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 전략과 세무 절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서 부동산 보유자산 평가 및 세무 리스크 점검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 관리 전략과 VIP 고객을 대상으로 부동산 시장의 전망과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의 자산을 어떻게 최적화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주제로 강의한다. 유형창 미래에셋생명 채널전략본부 본부장은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설계사들의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25 14:39:0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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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현장 중심 민생 의정 활동 실시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월 24~25일 1박 2일간 김해서부소방서에서 열린 특수 소방 차량 시연회, 김해 초정~화명 간 도로 건설 현장, 양산 북부자연재해위험지구 방문을 통해 지역 안전 대책을 점검하는 현장 중심의 민생 의정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중심의 민생 현지 의정 활동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각 현장에서 관계자들에서 주요 사업 현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먼저, 김해서부소방서에서 진행된 특수 소방 차량 시연회에서는 고가 사다리차, 무인 방수 탑차 등 최신 소방 장비들의 활용 방안이 소개됐으며 위원들은 화재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장비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김해 초정~화명 간 도로 건설 현장에서는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도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신속하고 철저한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25일에는 양산 북부자연재해위험지구에서는 재해 예방 시설을 직접 살펴보며 자연재해에서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서희봉 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적극적으로 방문하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의정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2025-02-25 14:38:3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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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신진교 교수, 한국경영학회 제11회 ‘우수경영학자상’ 수상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신진교 교수가 2025년 2월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9기 한국경영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제11회 우수경영학자상을 수상했다. 우수경영학자상은 한국경영학회의 운영 공헌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경영학 발전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신 교수는 학술 연구뿐만 아니라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경영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계명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계명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외협력처장, 경영대학장, 정책대학원장, 타불라라사대학 학장, CK-1 사업단장 등을 역임하며 학문과 교육 발전에 힘써왔다. 또한, 대구전략산업기획단장, 대구테크노파크 정책기획 자문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현재는 계명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단장, 실크로드연구원 원장, 사단법인 산학연구원장을 맡아 학문 연구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함께 연구하고 협력해 온 동료 학자들과 산업계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경영학 발전과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경영학회는 매년 동계학술대회에서 연구 업적과 산업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경영학자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025-02-25 14:37: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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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백세주 체험공간 '백세주막' 운영

국순당은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백세주의 맛과 멋을 직첩 체험할 수 있는 백세주 브랜드 체험 공간 '백세주막'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다. 국내외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비롯해 역량 있는 디자이너와 전문가들이 참가하며 새로운 리빙 트렌드를 제시하고 공간과 일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는 '행복이 가득한 집 3.0'이라는 주제로 행복이 더 커지는 생활 속 디자인을 선보인다. 백세주 브랜드 체험공간 '백세주막'에서는 백세주와 기분 좋은 산미와 부드러운 음용감과 어울리는 주전부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히 제공되는 주전부리는 매일 다르게 구성해 다양한 안주거리와의 페어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과 협업해 한옥과 마당, 그리고 잔치를 컨셉으로 꾸민다. 짙은 갈색으로 구성한 공간은 백세주를 빚기 위한 발효가 시작될 때 처음 만들어지는 색, 구수한 향기를 풍기는 흙의 정취를 담았다. 한옥 처마를 연상시키는 차일 구조물로 체험과 놀이 공간이었던 마당을 재해석한 공간을 조성하고 즐거운 잔치에 어울리는 백세주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백세주는 좋은 술을 빚던 항아리와 자연 속 흙을 연상케 하는 갈색과 한국적 곡선미를 활용한 용기 및 한자와 한글로고 조화 등 과거와 미래를 잇는 품격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라며 "이번 백세주 브랜드 체험공간 '백세주막'은 한옥의 정취가 느껴지는 공간에서 백세주와 어울리는 주전부리와 함께 새롭게 리브랜딩한 백세주의 맛과 품격을 느끼실 수 있는 잔칫날 같은 즐거운 자리로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5 14:3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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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美 애너하임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 웨스트 2025' 참가

종합식품기업 대상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 웨스트(Natural Product Expo West)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한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 웨스트'는 천연 제품 업계를 대표하는 기관 '뉴 호프 네트워크(New Hope Network)'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식품 박람회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약 3000여 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해 유기농 식품 산업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며, 6만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들이 방문할 정도로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대상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K-푸드 트렌드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 또한, 글로벌 푸드 트렌드를 정조준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미국 내 유통 채널을 한층 더 넓히고 박람회를 찾는 현지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를 앞세워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또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건강에 대한 니즈를 겨냥한 천연 고기능성 식품 소재 솔루션을 제안할 방침이다. 대상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다양한 종가 김치 제품을 선보인다. ▲산호원 오리지널 김치 ▲산호원 백김치 ▲코스트코 맛김치 ▲코스트코 총각김치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오이김치 ▲비건김치 ▲백김치 등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산호원 김치 2종은 대상이 지난해 美 미쉐린 3스타 셰프 '코리 리(Corey Lee)'의 캐주얼 한식당 '산호원(San Ho Won)'과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라인으로 많은 바이어들에게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푸드(O'food)' 제품 중에서는 한국 스트리트 푸드 콘셉트의 냉동 치킨 3종 ▲고추장맛 ▲소이세서미맛 ▲허니갈릭맛과 떡볶이 3종 ▲오리지널맛 ▲스위트 칠리맛 ▲BBQ맛 등을 시식과 함께 선보이며 달콤하고 바삭바삭한 K-푸드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상의 차별화된 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스페셜티 소재도 다양하게 소개한다. 기술 세미나도 진행해 식물성 대체 식품에 적용 가능한 '골드렐라(GoldRella)'와 '화이트 클로렐라(White Chlorella)'의 심층적인 설명 등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용운 대상아메리카 법인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종가'와 '오푸드' 제품의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더 높이는 동시에 69년간 쌓아온 대상만의 차별화된 소재 기술력까지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차별화된 소재 기술력 강화를 통해 K-푸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5 14:33: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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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지역 소상공인 현장 목소리 깊게 청취할 것"

경기지방중기청서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 개최 행궁동 글로컬 상권 창출 현장 방문…"혁신 장소 탈바꿈"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공인,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 거시적인 주제 중심으로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깊게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주 장관은 25일 경기 수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2025년 제2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광역지회 회장 및 기초 지부장, 해당지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한국외식업중앙회 및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오 장관은 이날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향후엔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및 제주 등 권역단위로 소상공인을 만나 현장 밀착형으로 애로를 해결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소공연 지회장 등은 정책자금 요건 완화, 소상공인 365 홍보 확대, 소비촉진 운동 활성화 등 건의사항을 가감없이 전달했다. 중기부는 지역별 애로·건의사항에 대해선 내부검토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정책 이행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오 장관은 "올해도 소상공인 정책의 출발점이 현장의 목소리임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지역 소상공인들 위주로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오 장관은 수원시 행궁동의 글로컬 상권 창출 현장을 방문했다. 행리단길, 공방거리, 통닭거리, 전통시장 등 행궁동 일대는 로컬크리에이터, 상인 등이 행궁동을 글로벌 상권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 장관은 "로컬 크리에이터들은 지역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면서 소상공인들을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지역상권은 매력적인 골목상권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은 그동안 그 누구도 창출하지 못했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의 기업, 장소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5 14:32: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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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LG화학·롯데케미칼 공장 정전으로 가동 중단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LG화학과 롯데케미칼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부터 대산공단 내 위치한 LG화학과 롯데케미칼 공장에 정전이 발생해 현재까지도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두 제조사가 생산공정에 투입된 원료를 태우는 작업을 진행하며 굴뚝으로 검은 연기가 나오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가동이 잠시라도 중단되면 원료가 그사이 화학반응 등을 일으키면서 다른 분자구조를 갖게 돼 제대로 된 제품이 나오지 않는다"며 "설비가 못 쓰게 되거나 자칫 다른 사고위험까지도 있기 때문에 연소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오전 중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보고 됐다"며 "현재 원인 파악 중에 정상화까지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로 업체 측은 수십억원씩의 손실을 보게 될 전망이다. 지난 2006년 발생한 정전 때는 LG화학과 롯데대산유화(현 롯데케미칼) 등 3개 업체가 한전에 104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다. 한국전력 관계자 "한전 선로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라며 "CGN대산전력 쪽에서 공급하는 선로나 고객 측 설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5 14:32: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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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회장 리더십 경영 통했다"...KGM, 2년 연속 흑자 기조 이어가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곽재선 회장의 혁신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키워가고 있다. KGM은 KG그룹 가족사 편입 이후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과가 평소 소통과 신뢰를 중시하는 곽 회장의 경영 철학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 같은 흐름 속에서 KGM은 연간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GM은 오는 3월 국내 최초 전기 픽업 트럭인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예고하며 향후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등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곽 회장의 혁신적인 리더십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KG그룹 가족사로 편입 3년차인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 보다 23.4% 늘어난 13만5000대로 높이고 네자리 이상의 영업이익 목표 등 흑자경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연간 목표 중 수출 목표는 지난 2024년 대비 46.7% 증가한 9만대 이상이며 수출비중을 2024년 57%에서 2025년 68% 수준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 및 베트남, 페루,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 조립 생산 방식을 통한 KD사업 활성화와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전역으로 신규 시장을 확대해 KGM 전 차종 판매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곽 회장 취임 이후 KGM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모델과 상품성개선 모델 출시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점 (KEC)' 을 개소한 데 이어 강남 팝업 시승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곽 회장은 취임 초부터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재구축에 힘썼다. 기존 유럽 위주로 구성된 수출 부문을 아시아와 중남미까지 신시장을 개척한 것이다. 지난 2022년 쌍용자동차(현, KGM)를 인수한 후 유럽 및 중남미에서 대리점 강화와 협업 확대를 강조한 그의 노력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만에 최대 수출 실적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유럽 시장에서도 KGM은 입지를 공고히 하고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에서의 판매량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지난해 현지 판매량이 2만6890대로 전년대비 18% 성장했다. 중동시장에서는 주력시장인 튀르키예, 이스라엘 및 이집트 등 중점 관리 지역과 더불어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판매 네트워크 강화로 신규 물량 확대를 창출할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곽재선 회장의 혁신적인 리더십 하에 세계 각 국에서 KGM에 대한 위상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곧 실적 호조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71년간 이어진 KGM의 헤리티지인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모빌리티 시장을 새롭게 그려 나갈 앞으로의 성장에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5 14:31:2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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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산업 맞춤 'AI 랜딩존' 서비스 제공…"AI 전환 가속"

SK C&C는 이용자 요구에 맞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할 수 있는 '산업 맞춤 AI 랜딩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SK C&C가 지난해 선보인 'AI 랜딩존 서비스'는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종류와 관계없이 다양한 생성형 AI를 호출하고,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AI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다채로운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호출만으로 상용 및 오픈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손쉽게 연계하고 활용할 수 있다. SK C&C는 지난 1년간 AI 랜딩존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받은 피드백을 토대로 금융·제조·통신·서비스 등 산업별 특화 AI 랜딩존 서비스를 재구성했다. 클라우드 환경과 무관하게 LLM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AI 모델 연계·호출, 강화된 보안 기능 등을 포함해 보다 정교한 AI 환경 구축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SK C&C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고도화된 멀티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한 'AI 랜딩존'도 함께 제공한다. 단일 AI 모델이 특정 업무만 수행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여러 에이전트가 동시에 다중 작업을 처리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의 복잡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향후 SK C&C는 AI 랜딩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용자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AI 인프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업과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개인정보 보호·준법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사전에 표준화된 보안·거버넌스를 적용하고, 이를 자동화·템플릿화해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장수 SK C&C 클라우드 부문장은 "AI 랜딩존 서비스는 SK텔레콤과 함께 추진하는 그룹 차원의 산업별 AI 성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그룹은 물론, 국내 산업 전반에서 AI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5 14:29:5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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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7년 만에 그린벨트 해제 면적 최대로… 崔 권한대행 "투자만이 살 길"

정부가 해제 가능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총면적을 2008년 이후 17년 만에 최대한 확대하기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기업들이 망설이지 않고 투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008년 이후 17년 만에 해제할 수 있는 그린벨트 총면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그린벨트 해제 면적 확대에 대해 "국가 및 일반산단, 물류단지, 도시개발사업 등 국가와 지역의 다양한 전략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면> 정부가 그린벨트 총면적을 늘리는 이유로는 글로벌 산업전쟁 격화와 미국 신(新) 행정부 통상정책, 정치 불확실성, 내수 회복 지연 등을 이유로 꼽았다. 최 권한대행은 "결국 기업 투자가 우리 경제의 살 길"이라며 "새로운 환경에 맞춰 규제와 지원제도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특히 지역에서부터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농지규제 완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지 제도를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농촌경제 활력을 높이겠다"며 "내년까지 소멸위험 농촌지역에 농지규제를 대폭 완화한 '자율규제혁신 시범지구'를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농축산단지, 관광·주거타운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시설을 조성하고 특화산업을 육성하겠다"며 "농지에 주차장, 임시숙소를 비롯한 부대시설 설치를 허용해 체험 영농, 출퇴근 영농 등 다양한 농업 수요에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 지정된 경제발전특구(산업클러스터) 조정도 추진한다. 최 권한대행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지역투자에 특별한 혜택을 부여하는 특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부처별 실태조사와 자율평가 등을 통해 특구 정비 등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개편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투자 프로젝트는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며 "대규모 후속 투자를 기대할 수 있는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의 지정 여부에 대한 평가 절차를 3월 내 완료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혁신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투자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 방침도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AI(인공지능), 양자, 바이오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보유 기업과 스타트업 등 기술사업화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2분기 내 펀드 투자방향과 자펀드 운용사를 확정하고 조속히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2-25 14:25:4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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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춘천 제2공장 완제품 제조소 GMP승인..연 9000만 도스 생산

유바이오로직스는 춘천 제2공장(V Plant)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비콜-에스(경구용 콜레라 백신)의 GMP 적합판정 및 이에 따른 완제품 제조소도 추가 승인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 백신 공급 증대를 위해 지난 3년간 빌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약 1000만 달러의 지원을 받아 제2공장 내에 원액 및 완제시설 증설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2024년 4월 개량형 콜레라 백신 '유비콜-에스' 제품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 품질인증(PQ) 승인을 받았으며, 5월에는 제2공장의 원액 제조시설도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제2공장의 완제 제조시설 GMP승인에 따라 2분기 중 WHO PQ 승인을 받게 되면, 1·2공장의 원액 및 완제품 시설 모두 정상 가동될 수 있으며, 콜레라 백신의 연간 최대 생산량은 8000만~9000만 도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2공장에 증설된 완제시설은 최신 업그레이드 장비를 도입하여 기존 1공장 대비 충진 능력을 150% 향상시켰으며 한 배치의 제조 시간을 7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향후 두 곳의 공장에서 동일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여 제조 리스크 없이 콜레라 백신 생산을 크게 증가 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유바이오로직스 제2공장장 박영신 전무는 "제2공장 완제품 제조소에 대한 식약처 추가 승인은 WHO PQ로 이어지는 중요한 마일스톤을 달성한 것이다"라며 "2분기에 WHO PQ 추가변경 승인이 되면, 콜레라 백신 공급량이 두 배 이상 확대되면서 원활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여 유니세프의 콜레라 백신 수급 리스크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 백신의 공공시장 독점 공급에 이어 글로벌 사설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아프리카 3상 임상을 완료한 장티푸스 백신(EuTYPH-C)는 수출허가 신청 중이며, 5가 수막구균 백신(EuNmCV-5)은 임상 3상이 올해 중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자체 플랫폼기술을 이용한 프리미엄 백신인 RSV, 대상포진 백신의 경우 올 상반기 중 국내 임상1상이 마무리되어 하반기 이후 임상 2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2-25 14:25: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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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재료연구원, 첨단항공엔진 공동개발 나서…소재기술 협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한민국 독자 항공엔진 개발을 위해 한국재료연구원과 기술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핵심 소재 및 부품 기술을 확보해 신속한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4일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에서 '한국재료연구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년 1차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초내열합금 및 타이타늄 소재 관련 ▲소재설계 데이터베이스 ▲주조 ▲단조 ▲적층 제조 ▲코팅 등 항공엔진 핵심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재료연은 지난해 10월 항공엔진 소재 연구개발 관련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 및 초내열합금 소재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5년간 1만대 이상의 항공엔진을 생산해 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00마력급 무인기 엔진 핵심부품 수명 연장, 전투기 엔진 소재 '인코넬 718'의 국산화, 섭씨 1500도 이상 항공엔진 초고온부에 사용할 내열합금 개발 등 독자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5-02-25 14:22: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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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변동성 커도 몰린다…서학개미, 레버리지 ETF 베팅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단기적인 고수익을 노리며 레버리지 상품을 사들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투자가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원금 손실 이상의 위험이 따를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2월 18일~24일)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반도체, 암호화폐 관련 레버리지 ETF를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특히 테슬라 주가가 최근 변동성을 보이며, 이를 활용한 고위험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테슬라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 ETF(TSLL)에는 5802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외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에는 5222만 달러,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그래닛셰어즈 2X ETF'에는 3934만 달러가 유입됐다. 서학개미들이 레버리지 ETF를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배경에는 국내 초고위험 ETF의 상장 금지와 진입 장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에서는 세 배 레버리지·인버스, 단일 종목 두 배 레버리지 상품이 상장될 수 없다. 또한 국내 레버리지 ETF에는 기본예탁금 1000만 원, 금융투자협회 사전 교육 이수 등의 규제가 있지만, 해외 ETF에는 이러한 제한이 없어 투자자들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을 언급하며, 레버리지 ETF 투자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레버리지 ETF는 일반 주식보다 변동성이 크고 손실 위험이 높아 단기 투자 전략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보유할 경우 기대 수익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신중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수익을 노린 레버리지 ETF 투자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변동성이 큰 상품이므로 손실 확대 가능성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25 14:19: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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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協, 16대 회장에 김학균 퀀텀벤처스코리아 대표

코스닥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등 '7대 핵심 과제' 중점 추진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제16대 회장에 김학균 퀀텀벤처스코리아 대표(사진)가 취임했다. VC협회는 25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정기총회와 제 15·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학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스닥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 ▲K- 벤처생태계의 글로벌화 ▲우수인력 창업 촉진 ▲획일적인 업계 규제 개선 ▲VC산업 진출입 활성화 ▲관계기관 소통을 통한 출자재원 확대 ▲분과위원회 위주의 VC협회 운영을 통한 회원사 대변 역할 강화 등 7가지 핵심과제를 임기 내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 회장은 우선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스닥 시장의 유동성 공급 확대를 적극 건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직된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회가 나서 민간 자본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연기금과 정책자금의 참여를 촉구하고, 코스닥 펀드 조성 및 부실기업의 과감한 퇴출 등 코스닥 시장의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김 회장은 "예비창업자 육성을 통해 우수 인력의 창업을 촉진하겠다. 높은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국내 인재들이 창업 전선에 적극 뛰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우수 인재들이 창업을 친근하게 여기고 도전 정신을 가져 글로벌 기업을 목표할 수 있도록 창업 스쿨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인 김 회장은 LG벤처투자, IDG벤처스코리아, 한화인베스트먼트, 센트럴투자파트너스, 퀀텀에쿼티파트너스코리아 등을 거쳐 2017년부터 현재까지 퀀텀벤처스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다.

2025-02-25 14:17: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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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MWC 2025서 LG유플러스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시연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LG유플러스와 함께 기기내장형(온디바이스) AI 설루션을 시연한다고 25일 밝혔다. 딥엑스는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이번 MWC에서 자사의 1세대 AI 반도체 'DX-M1'을 활용한 AI 설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LG유플러스와 협력해 DX-M1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실생활 서비스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딥엑스는 행사에서 거대언어모델(LLM) 최적화를 위한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DX-M2'의 로드맵을 공개한다. DX-M2는 기존 AI 반도체 대비 더욱 높은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온디바이스 AI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딥엑스 관계자는 "DX-M1은 엔비디아 '젯슨 오린' 플랫폼과의 1대1 비교 테스트에서 전력 효율이 약 10배, 가격 대비 성능 효율이 약 20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온디바이스 AI 시대에는 NPU(신경망처리장치)가 GPU보다 압도적인 강점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딥엑스는 MWC 이후에도 3월 독일 '임베디드 월드', 4월 미국 'ISC 웨스트', 5월 대만 '컴퓨텍스 타이베이' 등 글로벌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25 14:15:35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