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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채소·해산물을 반값에"…홈플러스, ‘샤브샤브 페스타’ 진행

홈플러스가 내달 5일까지 '샤브샤브 페스타'를 열고, 다양한 샤브샤브 식재료 및 건강·다이어트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3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명절 이후 건강한 식사를 찾는 고객을 위해 샤브샤브용 육류와 채소 등을 특가로 제공한다. 샤브샤브용 육류의 경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돌돌말이 5종 호주청정우', '샤브&불고기'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샤브샤브용 야채·해산물도 특가에 제공한다. 행사 품목에는 ▲청경채(봉) ▲쌈배추(봉) ▲느타리버섯(300g) ▲팽이버섯(3입) ▲CJ·풀무원 국산 숙주나물이 포함됐다. 해산물의 경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흰다리 새우(마리)', '씨푸드 믹스'를 할인가에 제공하며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생물 조개 3종'도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소스 및 사리류도 할인한다. '샤브샤브 소스 2종·육수 2종', '오뚜기 옛날 칼국수(900g)'는 2개 이상 구매 시 각각 20%,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청정원 맛선생 코인육수 3종'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내달 2일까지 '4일 특가' 행사와 함께 내달 12일까지 'AI 가격혁명'도 진행한다. '4일 특가' 행사에서는 '대란(30구)'을 6990원에, '설향 딸기(500g)'를 행사 카드 결제 고객 대상으로 7990원에 제공한다. 'AI 가격혁명'에서는 '제주 컷팅 양배추(개)',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플레인(800g)', '블루베리(310g)' 등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30 11:21: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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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설 연휴 해외여행객 몰리며 공항 편의점 매출 3배 껑충

최장 9일간의 설 황금 연휴로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며 공항 내 입점한 편의점 매출이 작년 설 연휴 대비 최대 3배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CU에 따르면,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된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등 주요 공항 내 입점한 점포 매출이 전년 설 연휴 대비 168.1%가 늘었다. 이용객수가 가장 많았던 인천공항 내 CU 점포의 전체 매출은 3배(239.9%) 이상 큰 폭으로 뛰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김포국제공항 118.6%, 제주국제공항 82.7%, 김해국제공항 53.3%로 다른 공항들 역시 매출이 늘며 활기를 띠었다. 특히 연휴 기간 공항 점포의 주요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한 제품은 안전상비의약품(576.9%)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감기약(382.4%)과 진통제(620.7%)가 가장 높았는데, 최근 이어지고 있는 독감 유행과 함께 해외 여행 중 갑자기 아플 경우를 대비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감기 예방 등을 위한 마스크 344.8%, 손소독제 193.3%, 구강청결제 158.2%, 핸드워시 48.7% 등 위생 용품에 대한 판매도 크게 늘었다. 이 밖에도 여행용 세면세트 61.8%, 면도용품 48.0%, 속옷, 양말 등 의류용품 34.2%로 매출 호조를 보였다. 휴대폰 용품도 매출 상위 품목을 차지했다. 장기 해외 여행 시 필요한 충전기 169.1%, 케이블 38.0%, 보조배터리 72.7% 매출이 뛰며 수요가 높았다. 특히 인천공항에서는 장시간 대기가 발생하는 출국장 및 탑승동에 위치한 CU 점포의 휴대폰 용품 매출이 입국장보다 약 25%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해외 여행을 떠나기 전 많이 찾는 컵라면 349.5%, 장류(고추장 등) 255.9%, 김 200.6%, 김치 196.8%, 즉석밥 155.3%, 육가공류 69.1% 등 식품류의 매출 역시 전년 보다 1.5~4배 높게 나타났다. BGF리테일 이종대 영업기획팀장은 "오랜만에 맞이한 장기 황금 연휴로 공항을 찾는 해외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주요 상품들의 재고를 평소 대비 10배 이상 확충하는 등 만반의 준비 했었다"며 "명절 이후에도 공항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현장의 대응력을 높여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30 11:15: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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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수영장 허가 등 전담업무, ‘학교장→시교육청 시설관리본부’ 이관

학교장 책임 하에 운영되던 학내 수영장 업무가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시설관리본부로 이관된다. 학교수영장 사용허가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팀이 시교육청에 꾸려진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동작구 소재 수도여자고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시작해 5개 학교로 확대한 뒤 오는 2029년까지 수영장을 보유한 공립학교에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교육시설관리본부(본부장 박상근)는 학교장 책임하에 운영되던 수영장 업무를 이관받아 '학교수영장 전담 운영'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수영장 전담 운영이 전담팀에서 직접 학교수영장에 대한 사용허가를 실시하는 건 전국 최초 사례로, 최근 학교복합시설이 확산되면서 학내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그동안 수영장을 보유한 학교들이 수영장 사용허가 후 불법 전대, 불법 증축 등 구조변경, 회원권 무단 발행, 학교시설 무단점유, 또는 사용료·공과금 미납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담당자가 징계 또는 소송에 휘말렸다. 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일 수영장 업무 전담팀인 학교수영장지원팀을 신설해 '학교수영장 업무 순차 이관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라 시범학교로 선정되면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상 지방자치단체 소관 공유재산을 관리·처분하는 권한을 위임받은 공무원인 재산관리관은 학교장에서 교육시설관리본부장으로 이관되고, 수영장의 운영 주체는 본부로 변경된다. 본부는 이번 '학교수영장 전담 운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수도여고를 제1호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수도여고 수영장은 오는 2월 1일 사용시설 허가업체 운영을 개시하고, 오는 3월부터 정식 강습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학교수영장의 전담 운영에 따라, 학교복합시설의 확산으로 인한 학교의 재산관리부담이 경감되고 체계적인 수영장 관리 체제의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시교육청은 내다봤다. 또한 기존 수영장 보유학교에서 겪어왔던 사용허가업체의 사용료·공과금 미납 등에 따른 미수납금 채권 관리 문제와, 사용허가 기간을 넘어서는 회원권 무단 발행 문제, 허가목적 외 사용 시 허가 취소 등 법률 분규 발생 문제에 대해서도 교육청 차원의 조직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 5년 간 운영 중단 상태였던 수도여고 수영장을 재개장함으로써 동작구 일대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확보하게 돼 주민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부는 올해 총 5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할 예정이며, 수영장을 보유한 48개 공립학교의 업무를 단계별 계획에 따라 오는 2029년 말까지 모두 이관받을 계획이다. 향후 학교복합시설의 확산에 따른 새로운 학교수영장의 신설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2027년부터는 전담기관의 규모를 팀 체제에서 과 체제로 확대해 업무를 확장하고, 전반적인 수영장 질관리를 통해 학교·학생·지역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박상근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장은 "이번 '학교수영장 전담 운영'이 학교시설에 대한 선도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수영장 관련 업무개선을 통해 효율적인 교육 여건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그동안 학교들이 수영장 운영으로 인해 겪어왔던 법적·행정적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나 학생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관리본부가 그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30 11:12: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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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칠성몰' 리뉴얼 기념 100% 당첨 게임 진행

롯데칠성음료가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에서 리뉴얼을 기념해 '칠성몰 게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몰 새 단장하고 신규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소비자가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30일 밝혔다. 칠성몰 게임은 룰렛 게임, 100% 당첨 쿠폰 게임으로 구성되며 칠성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2월 9일까지 진행된다. 룰렛 게임은 음료 50% 할인 등 할인 쿠폰 3종, 무료배송 쿠폰 1종으로 구성된 돌림판을 돌려 당첨 결과에 따라 참여자 전원에게 쿠폰을 증정한다. 100% 당첨 쿠폰 게임은 칠성몰 신규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열람한 소비자 대상으로 싱싱마켓 10% 할인 쿠폰, 선물하기 20% 할인 쿠폰, 건강식품 30% 할인 쿠폰 총 3종을 발급한다. 롯데칠성음료는 100% 당첨 쿠폰 게임을 통해 갓 생산한 음료를 배송하는 '싱싱마켓', 카카오톡으로 음료를 선물하고 메시지 카드를 보내는 '선물하기', 건강기능식품 및 식물성 음료를 판매하는 'Health & Wellness' 건강식품 할인 쿠폰 발급을 통해 새로워진 칠성몰 서비스를 알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몰 리뉴얼을 기념해 소비자에게 신규 서비스를 알리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참여하기 쉽고 재미있는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성몰은 새 단장을 통해 'Chil for you', 선물하기, 신상품 체험, 브랜드관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편의성을 높이고 친근한 쇼핑 환경을 구축한 것에 이어 새해맞이 행사, 리뉴얼 기념행사 등을 마련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30 11:01: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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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건강은 정관장으로" 3일간 포스트 설 행사 진행

정관장이 설 연휴 이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명절에 쌓인 피로를 풀려는 고객을 위해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포스트 설 행사를 진행한다. 정관장은 위 기간 동안 멤버스 포인트를 사용하여 정관장 제품을 구매하면 포인트 사용 금액의 20%를 돌려주는 포인트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지난 6~30일기간에 정관장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재구매 시 결제 금액의 10%를 추가 포인트로 적립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정관장은 명절 연휴에 과식, 장거리 운전, 가사노동 등으로 피로를 겪는 분들을 위해 혈당 조절 신제품 'GLPro(지엘프로)'를 비롯해 남성건강 전문브랜드 'RXGIN(알엑스진)', 신뢰할 수 있는 오리지널 침향으로 만든 '기:다림 침향', 피로회복 건강템 '홍삼톤' 구매 시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직장이나 학업으로 인해 설 이후 고향 방문을 계획하신 분과 명절 이후 피로감을 겪는 고객들도 정관장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깜짝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2025년에도 정관장으로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성과 맞춤형 소재를 더한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고품질 원료와 제조 노하우로 생산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앞세워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맛과 제형에 트렌디함까지 더한 '에브리타임필름 맥스·컴피', '아미노 활기력샷'이 젊은 고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30 10:5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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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행복한 명절을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 격려 방문

이현재 하남시장은 설을 하루 앞둔 28일 적환장, 의료기관, 어린이집, 양로시설, 대중교통 시설 등을 잇달아 방문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헌신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새벽 5시 40분,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창우동 소재 적환장을 찾아갔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 중인 직원들은 이 시장의 깜짝 방문에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하남시 직원과 환경공무직은 이번 설 연휴 기간(25~30일) 생활쓰레기를 원활하게 처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전원 근무'(27~28일, 30일)와 '50% 근무'(25~26일)를 실시한다. 이 시장은 오전 7시에는 감일동과 신장2동 제설작업 현장을 찾아가서 직원들을 격려한 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였고 "설명절 하남지역에 대설주의보 발효와 함께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적설량은 3.8cm에 달했지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로 주민 불편이 상쇄되었다"라며, "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주거형 비닐하우스 거주자 사전대피 안내 등 취약구조물 안전 조치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비상근무직원을 격려하며 당부사항도 전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는 감일동, 망월동, 신장동에 위치한 하남이엠365의원, 플러스맘소아청소년과의원, 아이온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설 연휴 동안 비상진료를 제공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명절에도 쉬지 않고 진료한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감일365약국, 튼튼약국, 홈약국 등을 찾아 휴일 약국 운영 상황을 살피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오후 1시 20분, 미사3동 소재 영락경로원을 방문한 이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 "명절은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라는 질문에 어르신들은 손을 잡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시설 내부를 꼼꼼히 점검한 뒤, 종사자들에게도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지내실 수 있도록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 이후 시립햇살어린이집과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으로 발걸음을 옮긴 그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환하게 웃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긴급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보육교사들은 "시장님의 관심 덕분에 아이들과 학부모님 모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후 3시에는 하남시버스차고지와 하남공영차고지로 이동했다. 차고지에서 만난 버스 운전기사들은 "명절 연휴에도 안전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이 시장은 기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사역, 풍산역, 하남시청역, 검단산역 등 지하철 역사 4곳을 방문한 이 시장은 역무원들과 승객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명절 연휴 동안 승객 이용 상황은 어떻게 예상되나요"라는 질문에 역무원들은 예상되는 이용 인원과 이에 대한 대응 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남시도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종합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비상진료체계 운영, 교통, 생활폐기물 관리, 대설·한파·제설 등 각 분야에서 빈틈없는 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하남시는 모두가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5-01-30 10:49: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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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상온 양자역학 현상' 발견…네이처 게재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상온에서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 현상을 발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AIST 이경진·김갑진 교수와 서강대 정명화 교수 공동연구팀이 극저온이 아닌 실온에서도 스핀 전류를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네이처 최신 호에 29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스핀트로닉스'는 전자의 자기적 성질인 스핀을 활용해 열 발생을 줄이고 더 효율적인 전자 소자를 개발하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다. 기존 전자기기는 전자의 흐름(전하 전류)으로 작동하지만, 이 과정에서 전자가 원자와 충돌하며 열이 발생해 전력 손실이 커지고 성능 저하로 이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많은 과학자들은 전하 대신 전자의 스핀을 활용하는 기술인 '스핀트로닉스'를 연구해 왔다. 스핀트로닉스 기술의 핵심은 전하 전류가 아닌 스핀 전류를 안정적으로 생성하는 것이다. 그중 대표적인 방법이 '스핀 펌핑'으로, 특정 물질에서 전자의 스핀을 조작해 전류처럼 흐르게 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전력을 적게 쓰면서도 발열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효율·저전력 반도체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연구팀은 철(Fe)-로듐(Rh) 자성박막을 활용해 기존 대비 10배 이상의 스핀 전류를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대부분의 양자역학적 현상이 극저온에서만 관측되는 것과 달리, 이번 연구는 상온에서도 스핀 펌핑 현상을 관측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정명화 교수팀이 2019년 발표한 자성박막 내 스핀 상호작용 연구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공동 연구팀은 "기존 스핀트로닉스 연구는 고전적인 스핀 운동을 기반으로 했지만, 이번 연구는 양자적인 특성을 활용해 더 효과적인 스핀 전류 생성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1-30 10:35:1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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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도입설 확산…카드사 점유율 경쟁 '후끈'

카드사의 애플페이 추가 진입설이 확산하고 있다. 카드업계의 신용판매(M/S) 확대 경쟁이 급물살을 탄 모양새다. 신규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결제 편의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카드사 4곳(신한·KB국민·하나·우리카드)의 애플페이 진입설이 등장했다. 해당 카드사 모두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 혹은 "사실이 아니다"란 입장이다. 현대카드에 이어 신규 카드사의 애플페이 진입 가능성이 약 2년 만에 거론된 만큼 아이폰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금융권에서는 다수의 카드사가 애플페이 진입설에 언급된 것은 이례적이란 분석이다. 그간 일부 카드사의 애플페이 론칭 계획이 수면 위에 올랐지만 동시에 언급된 사례는 없었다. 지난 2023년 금융위원회는 애플페이 국내 상륙을 앞두고 모든 카드사의 진입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유권해석을 내놓았다. 의지만 있다면 애플페이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언급된 카드사 4곳 중 애플페이 진입 근거가 유력한 곳은 KB국민카드다. 지난해 8월 'KB국민카드 애플페이 구축-탠덤 경력자'란 제목의 계약직 구인 공고가 공개됐기 때문이다. 애플페이 진입에 앞서 관련 인프라 구축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올해는 애플페이 진입설이 뜬소문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카드업계가 인사쇄신을 단행하면서다. 새로운 카드사 수장들의 공동 관심사는 '변화'와 '혁신'이다. 현재 애플페이 진입설이 나오는 카드사 모두 올해 새로운 대표가 임기를 시작했다. 애플페이는 본격적인 영업을 앞두고 결제 인프라를 확대하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아무리 많은 혜택을 주더라도 결제 시장은 편의성이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다"라며 "삼성페이가 간편결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치에 있는 것 또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카드업계는 자체 앱 내 결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적잖은 공을 들였지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선 네·카·토·(네이버·카카오·토스) 등이 점유율을 높이면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데다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선 삼성페이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간편지급 서비스 중 정보통신기술(ICT)업체와 휴대폰제조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69.0%로 연간 0.9%포인트(p) 확대했다. 반면 카드사 이용 비중은 31.0%로 같은 기간 0.9%p 줄었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진입 후 신규 고객을 대거 유치한 것 또한 소비자들이 휴대폰제조사의 결제 기술을 선호하는 것에 기인한다. 카드업계는 애플페이 진입 이후에도 자체 플랫폼의 결제 기술 구축은 병행하겠단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핀테크사와 휴대폰제조사 등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8월 우리카드가 서비스를 시작한 '터치앤고 NFC'가 있다. 해당 기능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NFC 단말기 결제를 지원한다. 그렇지만 출시 이후 5개월간 '광화문 K-푸드 페스티벌' 외 추가 가맹점은 없는 상황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일각에선 삼성이 페이기능에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라며 "카드사가 핀테크사와 협업하고 있지만 본질적으론 경쟁상대인 만큼 자체 결제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30 10:34:3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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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아파트 입주 1월比 37%↓..."3월 대단지 물량 주목"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1400여 세대에 달할 전망이다. 3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1404세대다. 1월(3만3723세대) 대비 37% 가량 감소한 물량이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7250세대로 1월(1만3980세대)의 절반 수준이다. 물량 자체로는 지난해 7월(2318세대) 이후 가장 적다. 이달에 서울·경기에서 메머드급 규모의 대단지 등이 입주한 반면 2월은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돼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삼성동 홍실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삼성' 419세대 외 2개 단지, 총 585세대가 입주한다. 이외에도 ▲경기 5908세대 ▲인천 757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1만4154세대가 입주한다. 김해, 대전 등에서 대규모 단지가 입주하며 2월 전체 물량의 66%를 차지했다. ▲경남 5422세대 ▲대전 2763세대 ▲전북 1431세대 ▲충남 1107세대 등 10개 시·도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경남은 지방에서 올해 새 아파트 입주가 많은 지역이다. 그 중 가장 큰 규모인 김해시 신문동 '김해율하더스카이시티제니스앤프라우'가 2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총 3764세대의 대규모 단지다. 대전은 서구 용문동 1·2·3구역을 재건축한 '둔산더샵엘리프' 2763세대가 입주한다. 전북은 익산시 마동 '익산자이그랜드파크' 1431세대, 충남은 논산시 대교동 '논산아이파크' 453세대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2월 입주물량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오는 3월은 서울은 성북구, 광진구 등에서 정비사업을 끝낸 브랜드 대단지들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경기도 오산, 수원 등 남부권 위주로 입주하며 인천도 송도지역에서만 3개 단지가 입주 예정이다. 수도권 입주물량(1만2684세대)으로만 2월 대비 75%가 다시 증가하기 때문에 2월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여파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침체 우려와 탄핵정국 여파로 조용한 시장 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68.4포인트(p)로 2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대출규제가 이어지고 매수심리 위축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다. 인기지역인 수도권 입주율도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출규제가 지속되고 기존 아파트 거래 부진으로 입주가 차질을 빚으며 입주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건설사 부실위험이 대두되며 시장 불안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당분간 새 아파트 거래 시장도 위축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30 10:29:0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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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하남자'의 온갖 변명들

몇년 전부터 커뮤니티에서 많이 쓰이는 말 중 '하남자'라는 단어가 있다. '상남자'의 '상'을 하(下)로 바꿔서 반대의 뜻으로 만든 것이다. 사실 '상남자'라는 말은 마초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어느샌가 소인배라는 말의 반대의 의미로 쓰였고, 하남자는 소인배와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그런데 최근 상황은 '하남자들이었구나'라는 감상을 되뇌일 수밖에 없다. '남자답다(상남자)'는 말이 옳은 가치관을 담고 있는가는 다소 의문이 있어 사용을 자제하고 싶은데도 말이다. 비상계엄의 사유가 '야당의 의회독재', '부정선거'라며 남탓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포고령 1호부터가 위헌이라는 지적에 '내란 중요임무종사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잘못 작성한 것이라고 떠넘긴다. 이러다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사람도 달라질 기세다. '의원이 아닌 요원' 주장은 '바이든-날리면'이 연상되는 기시감이 들었다. 차라리 계엄이 아니라 '개헌'을 하겠다는 선언에 모두가 놀라 호들갑을 떤 것이라고 주장했으면 재미라도 있었을 것이다. '군인들이 위법·부당한 명령에는 따르지 않을 것을 알았다'는 기상천외한 답변도 있다. 12·3 계엄은 위법하고 부당해서 군이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자백인걸까. 의원을 끌어내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증언이 다수지만, 증언을 한 이들을 '연금수령을 위해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본인의 명령을 따른 이들을 연금 때문에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을 음해하는 자들로 규정했다. 명절을 앞두고 '유혈 사태가 있었나. 인명 사고가 단 한 건이라도 있었느냐. 정치인들 단 한명이라도 체포하거나 끌어낸 적이 있느냐'는 입장도 전해들었다. 그럼 작년 12월3일 밤 전국민이 생중계로 본 국회의 상황이나, 국회가 공개한 CCTV는 딥페이크 영상이라도 되는 것인가. '모두 내 책임이다. 다른 사람들은 내 명령에 따랐을 뿐이다'고 말하기를 기대한 게 잘못이었을까. 계엄 선포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면, 책임도 오롯이 대통령 령의 몫이라고 여겨야 하는 것 아닐까. 국민들은 언제까지 이런 '하남자'식 변명이 무차별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참아줘야 하나. 하지만 이제와서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마저 들지 않는다는 게 가장 안타까울 뿐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1-30 10:24:3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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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 국면 비트코인…낙관론 VS 신중론 팽팽

최고가 경신 랠리를 펼치던 비트코인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행정명령 발표에도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있어 가상자산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30일 가상자산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만2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전 10만9588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면서 11만달러 돌파 기대감이 높았다. 이후 취임사에서 불법이민, 외교 및 안보 등 다양한 이슈를 언급했지만 가상자산 관련 언급은 없어 돌연 하락했다. 지난 23일에는 가상자산 실무그룹을 출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비트코인 국가 전략자산 비축'에 대한 내용이 행정명령에서 빠지면서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지난 27일에는 중국의 인공지능(AI) 업체 '딥시크'(deepseek)가 혁신적인 챗봇을 개발했다는 소식으로 미국 기술기업의 주가 고평가 우려가 급부상하자 미국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급락해 비트코인 가격이 9만8000달러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는 지난 16일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도 비트코인 가격 횡보세가 지속되면서 시장에서도 향후 전망에 대해 엇갈리고 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디지털 자산 전략 비축 방안을 검토할 실무그룹을 신설하라고 지시하면서 더 많은 비트코인을 비축할 가능성이 높아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무그룹을 이끄는 데이비드 삭스가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친(親)가상자산 인물인 점과 미국 금융당국에서도 변화가 보이고 있어 기존 정부 기관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가 공식화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자산으로 비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 20만7000개를 전략적 준비금으로 지정하고, 향후 5년간 비트코인 100만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 경우 시장 공급 충격이 완화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화를 찾게 된다. 상당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단계를 밟고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윤영 코빗리서치센터장은 "트럼프 정부가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정책을 추진하면서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비트트코인 전략 자산에 대한 확실한 호재가 나오기 전까지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가상자산시장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 효과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맞물리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반응을 얻지 못할 경우 대규모 매도세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지고 있고, 글로벌 경제 둔화가 우려되고 있어 비트코인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역시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SC) 디지털 자산 연구 글로벌 책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 실망 매물과 함께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20%까지 급락할 것"이라며 "가상화폐와 관련된 정책 발표가 지연될수록 시장의 고통은 더 심화돼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30 10:23: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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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캠퍼스 WOORI’5기 모집

우리은행이 오는 2월 3일까지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캠우리) 5기를 모집한다. 캠우리 5기는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을 거쳐 2월 중으로 최종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도 선발 대상에 포함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캠우리 5기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우리WON뱅킹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다만, 4학년 2학기 이상 재학 중이거나 타 기관에서 대외활동 중인 대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우리은행 브랜드 홍보 ▲콘텐츠 제작 ▲신상품·신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우리은행 주관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수활동자에게는 해외점포 탐방 기회가 제공되고 우리은행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30일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우리의 도전정신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우리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30 10:15: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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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270>경기침체엔 가성비 와인으로 무장

<270>밸류와인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동시에 있다면 어느 것을 먼저 선택하는 편인가.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와인 애호가들에게 나쁜 소식 먼저 전한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저렴한 와인을 찾는 것이 훨씬 더 어려워졌다.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이 100대 미국 와인을 선정하고 보니 리스트에 오른 와인의 평균 가격이 무려 170달러(약 24만원)에 달했다. 5만원대 이하 와인은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다. 프랑스나 미국의 비싼 와인이 부담스러울 때 찾곤 했던 칠레와 아르헨티나 와인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 이번엔 좋은 소식이다. 절대적인 수준에서 저가 와인은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와인의 맛이나 품질 대비로는 가격이 낮은 소위 '밸류(value) 와인'은 더 늘었다. 나날이 발전하는 양조기술에 와인 생산자들의 열정이 더해지면서다. 특히 특정 국가나 생산지에 국한되지 않고 찾아볼 수 있는데다 테루아나 품종 고유의 특성에 집중해 눈길을 끄는 밸류와인도 많아졌다. 와인스펙테이터가 가격 이상의 만족을 주는 가성비 '갑'인 밸류와인들을 골라냈다. 100점 만점 기준에서 90점 이상의 평가를 받았고, 가격은 40달러(약 5만8000원) 이하가 기준이다. 물론 우리나라로 수입되면 워낙 오른 환율에다 세금에 제반비용까지 더해져 가격이 좀 뛰긴 하겠지만 그래도 가성비 매력은 여전하다. 미국 소노마에서 이탈리아 토스카나, 아르헨티나 멘도자 등 각 국가에서도 최고의 와인 생산지로 이름난 곳들이다. 1위는 '세게지오 소노마 카운티 진판델' 2022 빈티지다. 두 가지 장점이 더해졌다. 먼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소노마 카운티는 진판델 품종이 진가를 발휘하는 지역이다. 다음은 세게지오 와이너리는 이탈리아 이민자가 130년 전에 건너오면서부터 진판델을 재배한 곳으로 소노마 진판델을 대표하는 곳이란 점이다. 세게지오는 진판델만의 풍성한 과실미는 살리지만 타닌은 과하지 않도록 한다. 가격은 26달러에 불과하다. 2위와 4위도 미국 와인이다. 2위는 로드레 에스테이트의 스파클링 와인인 '브뤼 앤더슨밸리 NV'다. 프랑스의 샴페인 하우스 루이 로드레가 미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샤르도네 60%, 피노누아 40%로 만들었다. 4위는 오리건주에서 생산된 '아가일 윌라멧밸리 피노누아' 2022 빈티지다. 제임스 서클링 역시 밸류와인을 고르는데 있어 가격을 40달러 이하로 제한했다. 이와 함께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하거나 생산량이 적은 와인은 제외했다. 서클링은 비싼 프랑스 와인 가운데 저평가된 지역의 와인에 주목했다. 1위와 4위가 보졸레 지방의 와인이다. 보졸레 누보는 보졸레를 온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했지만 벗어날 수 없는 굴레를 씌워버리기도 했다. 장기숙성은 힘들고 햇와인만 가능하다는 편견이다. 서클링은 "보졸레는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과소평가된 지역"이라며 "보졸레는 프랑스에서 오래된 포도나무가 가장 많이 있는 곳 중 하나로 좋은 평가를 받는 부르고뉴 와인과도 경쟁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1위는 '장 마크 뷔르고 모르공 꼬뜨 두 피' 2022 빈티지다. 100점 만점에 97점을 받았는데 26달러면 살 수 있다. 가메 품종이지만 화강암과 편암 토양에서 자라면서 탄탄한 구조감과 함께 집중력 있는 레드와인이 만들어졌다. 2위는 미국 워싱턴주의 시라 와인이다. 케이 빈트너스의 '야키마밸리 모터 시티 키티' 2021 빈티지다. 시라 특유의 흙내음과 향신료향에 짭짤한 듯한 미네랄 느낌이 특징인 와인이다.

2025-01-30 10:14: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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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승 교수의 경제읽기] 혼란 정국에서 선출·임명공직자의 대리인 역할

우리 역사에서 2024년 12월 3일 수요일 밤은 오래 기억될 것이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은 2시간 30분이 지난 새벽 1시쯤 국회의 신속한 계엄해제 결의로 6시간 만에 종료됐다. 하지만 그 충격과 불안은 진행형으로 이어졌다. 12월14일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가결로 정국의 불확실성이 잠시 줄어드는 듯 했다. 그러나 12월 27일 대통령권한대행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 연초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정에서 공수처와 경호처 대립,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부지방법원 난입사태, 그리고 검찰의 구속기소 등으로 전개되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비상계엄이 초래한 부정적 영향 중 정치, 사회, 문화, 외교 부문 등은 성격상 정량적이기보다는 정성적으로 나타난다. 정치·사회적 부작용으론 국론이 대통령 탄핵찬성과 반대세력으로 분열되면서 남남갈등이 확대되는 것이다. 외교적으론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민주적 모범국가로서 이미지가 상실되고 불명예와 불신으로 국격과 국익이 훼손되는 것이다. 경제부문에는 정량 및 정성 측면이 둘 다 나타나는데, 수치로 볼 수 있는 자본시장과 외환시장을 먼저 보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12월 4일엔 각각 전일대비 1.44%와 1.98% 하락한 2464와 677.15를 기록한 후 횡보하고 있다. 12월 27일 권한대행 탄핵소추 표결 직전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전일대비 1.02%와 1.43% 하락한 2404.7과 675.24를 보였다. 새해 들어 낙폭과대에 의한 상승세로 반전하면서 1월 24일엔 2536.80, 728.74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국회의 신속한 계엄해제요구로 12월 4일엔 전일보다 0.28% 하락한 1413.5원을 보인 이후 하락이 이어지면서 12월 27일엔 1476.0원까지 떨어졌고, 이후 반전해 1월 24일엔 1429.5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른 요인을 통제하지 못한 제약이 있지만, 자본시장 지표로만 볼 때는 계엄 후폭풍이 치유된 듯 보이나 외환시장의 환율 회복은 주식시장에 비해서 더디다. 그런데, 실물경제에서 정성적으로 나타나는 소비심리 위축과 소비감소, 투자부진 및 고환율의 우려 등은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를 더욱 힘들게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무엇보다 우려스러운 일은 국정 불안이다. 비상계엄이 대통령의 통지행위인지 아니면 국헌문란 내란인지를 밝히게 될 탄핵심리와 구속기소 과정에서 찬·반 지지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리 과정에서 내란사건 제외와 심리절차에 대한 공정성, 공수처의 내란 수사에 대한 적법성, 직권남용혐의가 빠진 검찰의 내란혐의 기소 등을 둘러싼 논란에서 여·야는 물론이고 진영논리에 빠진 지지자들 간에도 대립과 반목이 이어지고 있다. 혼란스럽게 전개되는 정국 불확실성과 국론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행정·사법·국회 기관들의 각자 제 역할 수행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기업지배구조이론을 국가조직에 접목해서 살펴보자.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기업조직에서 경영자가 주인인 주주의 대리인(agency)인 것처럼, 국가조직에서 국민이 선출한 공직자(대통령, 국회의원 등)와 이들로부터 임명된 공직자(국회의장, 대법원장, 대법관, 헌법재판관, 장관 등)들은 국민에 대한 대리인이다. 대리인은 자신의 사익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이익을 위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이런 연유로 이들 대리인에게 파격적인 보수와 의전이 제공되는 건 아닐까? 공자는 "물이 배를 띄우지만, 배를 가라앉힐 수도 있다"라는 군주민수(君舟民水)란 말을 사용했다. 현실에서 군(君)은 협의 개념의 선출공직자는 물론이고 광의로 행정·사법·국회 등 국가기관 임명공직자로 확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들 국가기관 선출·임명공직자들이 선국후사(先國後私)의 정신으로 훗날 역사에 부끄럽지 않도록 국민에 대한 대리인 역할에 충실했으면 한다. 혼란 정국에서 국민의 눈은 온통 헌재와 사법부에 쏠려 있다. 국민은 헌법재판소가 누구나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으로 탄핵 심판을 진행하길 기대한다. 사법부 역시 누구에게나 공평(公平)하게 '법과 양심, 그리고 상식'에 의해 재판하길 바라고 있다. 이것이 국론분열과 혼란을 민주적으로 해결하고, 모두가 승복하는, 국민이 하나 되는 방식이 아닐까? 이들 국가기관 임명공직자들에 대해 신주민수(臣舟民水)란 표현을 쓰면 과할까? /원광대 경영학과 교수

2025-01-30 10:13:5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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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美 'TISE 2025' 참가…북미 바닥재 시장 공략

상업용 바닥재, LVT 바닥재등 다양한 컬러·디자인 선봬 LX하우시스가 북미지역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 'TISE(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5'에 참가해 북미 바닥재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TISE 2025'에 참가, 북미지역 주거공간과 상공간에 적합한 다양한 바닥재를 선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TISE'는 매년 6만명 가량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산업 전시회로, 올해엔 전세계에서 700여개 바닥재 및 건축자재 업체가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그동안 카펫이나 마룻바닥을 선호하는 현지 비온돌 주거공간에 적합한 LVT(Luxury Vinyl Tile·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를 앞세워 북미시장을 공략해 왔다. 전시회에서 LX하우시스는 나무·석재 등 천연소재와 외관이 유사하면서도 유지 관리가 편한 상업용 바닥재, 신발을 벗지 않는 주거문화에 적합한 위생성 및 내구성을 확보한 LVT 바닥재 등 현지 맞춤형 신제품 3종을 비롯해 60여개 컬러 디자인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자체 개발한 무광(TrueMatte)·소음저감(TrueQuiet)·치수안정성(TrueFit) 등 타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신기술이 적용된 바닥재 신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신기술 체험존'을 마련했다. '신기술 체험존'에선 ▲고급스러운 원목의 표면 질감을 구현한 무광 표면처리 바닥재 ▲기존 LVT 제품 대비 5배 가량 소음을 저감해주는 바닥재 ▲온도 변화에도 틈 벌어짐이 거의 없는 치수안정성을 대폭 높인 바닥재 등 LX하우시스만의 차별화 신기술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무광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한 상업용 LVT 바닥재 '크래프티드커넥션즈(CraftedConnections)'는 타일 바닥재 특유의 번들거림을 줄여 실제 원목과 유사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한 것은 물론 스크래치·오염에도 강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TISE 전시회를 통해 대형 건축업체 등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 북미시장 바닥재 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30 09:24: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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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모멘트'에 美, 대(對)중국 AI 반도체 수출 통제 효과 "?"

혜성처럼 나타난 중국의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 이후 미국의 대(對)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가 효과가 있었냐는 의문이 제기되며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정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9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그동안 중국을 국제적으로 압박하는 한편 첨단 AI 기술 개발을 방해하기 위해 AI 반도체 수출 통제를 지속한 미국의 조치를 두고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AI 모델 '딥시크 R1'을 공개하고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AI 대비 1/10 수준의 비용으로 단 2달 만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엔비디아의 H100 등 최고사양 AI 반도체 대신 한층 낮은 사양인 H800을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딥시크 R1은 6710억 개의 매개변수를 확보한 챗GPT와 같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이다. 딥시크 측의 설명에 따르면 약 2개월의 시간 동안 558만 달러(약 80억 6800만 원)의 비용으로 학습했다. 짧은 개발 기간과 낮은 비용은 효율적인 학습 및 훈련을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 덕분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키텍처를 이용하면 LLM은 학습하는데 278만 GPU시간만 필요로 할 만큼 소요 시간이 줄어드는 것으로 전해진다. 개발을 위해 사용한 반도체 또한 주요 빅테크 기업이 활용한 반도체에 못 미치는 성능이다. 그럼에도 해당 모델은 2024년 AIME(미국 수학경시대회) 벤치마크에서 오픈AI의 최신 AI 모델 o1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대중국 수출 규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들어맞으면서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미국 정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AI 반도체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하고 우회수출까지 차단하는 수출관리규정(EAR)을 개정, 발표하고 120일 간의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EAR은 각국의 첨단 AI 반도체 접근 수준에 따라 3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중국을 22개 적성국 중 하나로 규정, 최고 수준으로 통제한다. 딥시크의 사태 후 미국 내 주요 IT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를 '스푸트니크 모멘터'로 칭하며 미국의 대중국 견제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스푸트니크 모멘트는 기술우위를 갖던 나라가 후발 주자의 기술에 충격을 받는 순간을 뜻한다. CNN은 "미국이 수년간 안보를 이유로 첨단 AI 반도체의 중국 공급을 제한해 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은 지난 2022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부터 중국이 AI 개발과 학습에 쓰이는 주요 반도체를 전쟁무기화 할 가능성이 있다며 엔비디아와 AMD 내 주요 최고성능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규제하기 시작했다. 이때 엔비디아의 A100과 차세대 모델 H100이 중국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 H100은 오픈AI와 MS, 구글 등이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는 최고 성능의 AI 반도체다. 딥시크가 활용한 반도체는 H800으로 H100의 하위 버전이다. 반도체 접근 규제를 통한 기술 발전 통제를 도모했으나 역효과가 난 만큼 EAR에 반대 의사를 피력했던 주요 반도체 기업의 입장에도 공감대가 모이고 있다. 지난 EAR 개정 발표 후 주요 글로벌 IT 기업들은 일제히 조치에 반발했다. 국가 정부가 전세계를 상대로 한 기업의 수출입에 과잉 관여한다는 주장이다. 엔비디아는 당시 "시장 결과를 조작하고 경쟁을 억압함으로써 미국이 어렵게 얻은 기술적 이점을 낭비할 위험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미국은 혁신과 경쟁, 그리고 전 세계와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승리하는 것이지, 정부의 과잉개입이라는 벽 뒤에 숨어서 후퇴하는 것이 아니다"고 비난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1-30 08:00: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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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30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30일 목요일 [쥐띠] 36년 수영을 하러 바다에 나왔으니 헤엄을 치거나 가라앉거나 둘 중 하나. 48년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것도 중요. 60년 앓던 이가 쑥 빠지는 기분. 72년 불로소득이 발생하지만 글쎄인데. 84년 추억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 [소띠] 37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 49년 늦었어도 실패를 좋은 경험으로 삼아라. 61년 내 주식만 빠지는 것 같다. 73년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으니 답답한 하루가 될 듯. 85년 가뭄에 단비 오듯이 잘 해결. [호랑이띠] 38년 눈에서 멀어져도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50년 아름다운 사랑의 주인공. 62년 적은 돈이 들어오더라도 주변도 경계해야 한다. 74년 오랜 적선이 내게로 돌아온다. 86년 바나나껍질로도 넘어질 수 있으니 미끄럼 주의. [토끼띠] 39년 운이 막히니 세상 모든 일이 뜻대로 풀리지는 않는다. 51년 지나가는 바람에서 좋은 향기가 난다. 63년 인생에 휴식이 필요하다. 75년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도 크다. 87년 외출 없이 어항 속 물고기처럼 변화가 없다. [용띠] 40년 갈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으니 잠시 지체. 52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64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하지만, 노력이 우선. 76년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88년 위기를 겪으면서 시작과 중심 부분을 깨닫는다. [뱀띠] 41년 자신이 옳다 해도 침묵할 줄 알아야. 53년 기술이 부족하니 혼자만 바쁘고 남들은 손 놓고 있다. 65년 나이는 공으로 먹는 게 아니다. 77년 오뉴월 닭이 여북해 지붕에 올라가랴. 89년 착한 친구를 만나니 행복한 하루. [말띠] 42년 뿌린 대로 거둔다는 속담이 있다. 54년 지나간 인연이 다시 찾아오니 마음이 혼란스럽다. 66년 꽃이 아름다운 건 잘해야 열흘. 78년 동료와 의견 차이로 약간의 잡음이 발생. 90년 호랑이 무서운 줄 알고도 덤비는 인간들. [양띠] 43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55년 차 매수는 10월 이후로. 67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79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 91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원숭이띠] 44년 획기적인 발상으로 큰일을 한다. 56년 작은 약속도 가벼이 여기지 마라. 68년 운을 바꾸자면 집 안 청소를 하고 환기도 시켜라. 80년 억지로 하려거든 하지 마라. 92년 주변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자. [닭띠] 45년 행복은 자신이 만들어 가기 나름이다. 57년 감정절제를 해야 일이 성사. 69년 진실이 늘 최상의 답은 아니니 포용이 중요. 81년 돼지를 사기전에 돼지우리를 먼저 만들 계획을 갖자. 93년 목이 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이다. [개띠] 46년 인생에서 늦은 것은 별로 없다. 58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남는다. 70년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히 마라. 82년 세상 물정을 모르고 자기만 잘난 줄 아는 사람을 가리켜 정저지와(井底之蛙)라 한다. 94년 산뜻한 꽃이 피는 날. [돼지띠] 47년 간담상조(肝膽相照)의 친구가 아프다는 소식을 전해온다. 59년 울며 겨자 먹기처럼 더위에 지친다. 71년 무리한 산행으로 요통이 올 수 있다. 83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95년 조상님의 산소를 돌보도록.

2025-01-30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