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안양문화예술재단, 크리스마스 맞이 '2024 데이 데이 콘서트Ⅱ' 개최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오는 21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특별한 날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2024 데이 데이 콘서트 Ⅱ'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이 데이 콘서트'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시리즈 공연으로 특별한 날, 특별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콘서트로 올해는 3월 화이트데이를 맞아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으며, 오는 21일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공연을 펼친다. 이번 콘서트는 '차세대 음원 강자'로 불리는 양다일과 어쿠스틱 듀오로 활동하는 '감성 장인'인 디에이드를 초청해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따뜻한 연말 감성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다일은 앨범 의 타이틀곡 '미안해'를 통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으며, 깊고 애절한 보이스를 선보인다. 디에이드는 보컬 안다은과 기타리스트 김규년이 함께 활동하는 2인조 밴드로 감성적이면서도 청아한 매력을 무대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보컬 안다은은 최근 JTBC에서 방송된 '싱어게인2'에 출연하며 대중성까지 확보한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2024 데이 데이 콘서트 Ⅱ'의 티켓 가격은 전석 55,000원이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2명이 함께 관람하면 20% 할인, 3명 이상 관람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함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12 12:56:5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尹 담화에 "정신적 실체 재확인, 탄핵 가결 힘 모으겠다"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 대통령의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며 대통령이 탄핵될 때까지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2.3 윤석열 내란사태 특별대책위원회(특대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대위 회의에서 "오늘 오전 담화로 이 시간 현재 윤석열의 정신적 실체가 재확인됐다"며 "헌정수호를 위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실패할 계엄을 기획했다는 발언은 극단적 망상의 표출이고, 불법계엄 발동의 자백"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미 탄핵을 염두에 두고 헌재변론요지를 미리 낭독해 극우의 소요를 선동한 것"이라며 "나아가 관련자들의 증거인멸을 공개지령한 것이다. 윤석열에게 국가와 국회가 해야 할 조치는 질서있는 탄핵"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에 즉각 탄핵자유투표를 결정해달라고 했다. 김 의원은 "국회는 국민의 요구대로 이번 토요일 윤석열 탄핵 가결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라며 "헌재는 신속한 윤석열 탄핵결정으로 국가정상화의 시간을 최소화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어 "불안한 일상을 견뎌내고 계시는 국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힘과 뜻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특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걸 전국민 앞에서 그대로 보여줬다"며 "그래서 탄핵이 국회에서 가결될 때까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불안하고 위험한 상태라고 진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회 탄핵이 가결되는 시간까지 엄중한 각오로 비상하게 준비하며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라며 "그래서 특대위 상황 점검 회의를 탄핵이 될때까지 저녁 9시와 아침 7시40분에 비상하게 운영하면서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일각에서 나오는 탄핵소추안 처리를 토요일(14일)이 아니라 금요일(13일)에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그렇게 제기하는 의원들이 일부 있어서 검토를 해봐야할텐데, 우리들이 탄핵안에 대해 엄밀성, 구체성, 적확성 등으로 인해 가다듬는 과정이 있었으니까 준비 과정을 어느 정도 판단하면서 논의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괴이하게 행동한다고 해서 국회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서도 안 된다"고 했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군 출신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상황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라며 "윤석열의 즉각적인 직무정지와 군 통수권 박탈을 촉구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군 장병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영토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는 신성한 임무를 지니고 있다. 여러분의 헌신에 늘 감사하고 있다. 흔들리지 마라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바란다"라며 "군사 대비 태세를 철저히 갖추기 바란다. 내란범 윤석열의 불법적인 명령엔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12 12:13:0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벤처기업, 10곳 중 7곳 올해 투자 유치 실패…절반, 내년 자금사정 '악화' 전망

벤처기업協, 455개사 대상 '투·융자 현황 등 조사' 결과 응답기업, 운영자금 부족, 높은 금융비용등 '직면 현안' 내년 자금사정 '악화' 이유는 인건비 상승, 판매 부진등 벤처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투자유치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절반은 현재 직면한 주요 금융 현안으로 '운영자금 부족'과 '높은 금융 비용'을 꼽았다. 응답자의 50%에 가까운 벤처기업은 내년 자금사정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은 5곳 중 1곳에 그쳤다. 절반 가량이 '악화'를 전망한 이유로는 인건비 상승, 매출 감소 등이 가장 컸다. 이같은 내용은 벤처기업협회가 벤처기업 455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2일 내놓은 '2024년 벤처기업 투·융자 현황 등 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직면한 가장 중요한 금융 현안'(복수응답)으로 ▲운영자금 부족(29.6%) ▲높은 금융 비용(20.6%) ▲초기 자금 조달 어려움(19.2%) ▲자본 접근성 제한(10%) 등 주로 '돈'을 꼽았다. 올해 대비 내년도 예상하는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는 '악화'(다소 악화+매우 악화)가 47.7%로 절반에 가까웠다. 반면 '호전'(다소 호전+매우 호전)될 것이란 답변은 20.9%에 그쳤다. 이외에 31.4%는 '동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유'에 대해선 '인건비 상승'(23.3%)과 '판매 부진으로 인한 매출 감소'(22.6%)가 가장 컸다. 이외에 ▲원자재 가격 상승(17.4%)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16.6%) ▲연구개발 또는 설비투자 비용 증가(13.7%) 등이 뒤를 이었다. '벤처투자 등 시중 유동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선 '정책자금 및 대출보증 확대'(27.5%), '세제혜택 강화'(19.8%), '다양한 투자 상품 개발'(15.8%) 등을 주로 꼽았다. 이런 가운데 응답기업의 71.9%가 올해 벤처투자 유치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경험있다'는 13.8%, '시도했으나 실패함'은 14.3%였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벤처기업들이 여전히 자금 조달의 어려움과 높은 금융비용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 확대 및 금융 유동성 해소 방안 등이 필요성을 확인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벤처금융 유동성 확대를 위한 정책 활동 및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12:05:2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bhc, 현지화 전략 통했다…태국 진출 첫해 11개 매장 오픈

치킨 브랜드 bhc가 태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며 K-치킨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올해 1월 태국에 첫 진출한 bhc는 최근 랑싯(Rangsit)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퓨처 파크몰(Future Park Mall)에 11호점을 여는 등 1년도 되지 않아 방콕과 주요 위성 도시에 11개 매장을 개점하는 성과를 올렸다. 12월 현재 기준으로 태국 매장 주문량은 70만 건을 넘었으며, 50만명이 넘는 고객이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까지 누적 주문 건수는 100만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bhc가 태국 내 대표 K-푸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bhc는 대형 쇼핑몰에 매장을 입점시키는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현지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방콕 최대 쇼핑 단지 메가방나에 위치한 8호점은 태국 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고, 센트럴월드에 입점한 1호점은 평일과 주말 모두 긴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 매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말 룸피니 지역의 신흥 핫 플레이스인 원 방콕에 오픈한 10호점은 11월 한 달 기준 매출 3위에 오르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태국 최대 배달 플랫폼과 독점 계약해 배달 전문 매장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택가와 오피스, 대학가를 중심으로 배달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bhc의 가장 큰 성공 비결로는 단연 메뉴 현지화를 꼽을 수 있다. 태국에서는 홀 치킨 대신 조각 단위 메뉴를 선보였으며, 닭 연골과 껍질을 활용한 현지 특화 메뉴 '뿌링클 치킨 스킨(Skin)'과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태국 현지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크리스피 뿌링클'은 현지의 습한 기후에 최적화된 바삭한 식감으로 개발되어 현지화 메뉴 중 매출 1위, 전체 메뉴에서도 오리지널 '뿌링클'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표 메뉴 '뿌링클'은 치킨을 비롯해 사이드 메뉴인 '뿌링 치즈볼', '뿌링 치즈스틱', '뿌링 후렌치프라이' 등과 함께 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bhc는 최근 캐나다 1호점과 대만 1호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태국 내 11개 매장을 포함해 해외 매장을 7개국 27개로 확장,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2 12:00:5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위조지폐, SNS 다량 판매 증가…디지털 플랫폼 내 단속강화

위조지폐 실무위원회가 최근 위조지폐를 대량 생산해 SNS에서 판매하는 사례와 관련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알기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App)'을 개선해 스마트폰으로도 은행권 위조방지장치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위조지폐 실무위원회는 12일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위조지폐 실무위원회는 한국은행, 국가정보원, 경찰청, 관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조폐공사 등 6개 기관 소속의 위폐 담당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는 최근 위조지폐 발견현황과 화폐 위조범 검거사례를 점검했다. 위원회 참석자들은 "위폐 발견 건수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통방식이 SNS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위조지폐 유통차단과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SNS를 통해 위폐가 판매될 경우 위폐 유통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참석자들은 "미달러화, 유가증권 등의 위조수준이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이 원화 위조에 악용되지 않도록 경계심을 가지고 대응하고, 장기적으로는 위조방지요소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위조지폐 제조 및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거리 홍보와 리플릿 배보, SNS 퀴드이벤트 등 다양한 매체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광고 등 위폐 유통장지 홍보채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국립과학수사원과 함꼐 개발한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을 개선해 위조지폐 확인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위폐방지 실무위원회는 "위조지폐 제조 및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며 "건전한 화폐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12 12:00:2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국립생물자원관, 탄자니아에 생물표본실 개소식 개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13일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TAWIRI)에서 생물표본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5년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아프리카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마사이족, 하드자베족 등 탄자니아 원주민들이 활용해 온 약용식물을 비롯해 포유류, 조류, 곤충 등 다양한 생물종의 표본을 확보했다. 이번 탄자니아 생물표본실 개소는 국립생물자원관이 그간 확보한 증거표본과 보관시설을 함께 기증해 현지 생물다양성 연구를 활성화하고 양국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표본실에는 국제규격의 밀폐형 표본장과 온습도 유지를 위한 제습기, 냉방기 등의 장비가 제공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0년간 생물다양성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5명의 현지 연구원을 양성했다. 2019년 11월에 양국 기관이 공동으로 발간한 탄자니아 서부 조류도감(Birds of Western Tanzania)은 현지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과 유엔의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이행을 위해 생물다양성 국제협력과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도 생물다양성 공동연구를 더욱 늘리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2 12:00:17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롯데칠성음료 '초경량 아이시스', 그린패키징 공모전 대상 수상

롯데칠성음료는 전날 여의도 FKI타워에 열린 '제 14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초경량 아이시스'로 환경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우수한 친환경 포장 기술과 디자인, 자원 절감 사례 등의 발굴 및 시상을 통해 친환경 포장에 대한 인식과 관련 기술의 개발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최초로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해 용기 중량을 혁신적으로 낮춘 초경량 아이시스 패키지를 시장에 출시한 점을 인정받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에 출시한 초경량 아이시스는 기존 11.6g이었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경량화했다. 이는 1997년 최초 출시 당시 무게인 22g에서 57%가 낮아진 수치로 이번 초경량 패키지 도입에 따른 연간 플라스틱 감축량은 127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제품 내부에 충전한 액체 질소가 기체로 바뀌며 형성한 내부 압력으로 패키지 안정성을 유지하고, 사용한 페트병은 작은 힘으로 쉽게 구겨져 재활용 시 부피를 줄일 수 있는 편의성도 함께 제고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업계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8.0 ECO' 등을 선보여 지난해에만 무라벨 제품으로 182t의 플라스틱을 감축했다. 지난 11월에는 식품업계 최초 SBTi(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단기 온실가스 감축과 넷제로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으며,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3년 연속 지속가능성지수(KSI) 음료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2 11:55:4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 제작 ‘린다의 신기한 여행’ 시즌2, 문체부장관상 수상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기술지주 자회사인 탁툰엔터프라이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린다의 신기한 여행' 시즌2가 지난 11일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와 창작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행사를 주관한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은 이번 수상으로 2021년 시즌1으로 같은 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장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은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드(AAA, 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에서 아동 프로그램(Children's Programme) 부문의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AA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텔레비전·영화·디지털콘텐츠·모바일·스트리밍플랫폼의 최고 콘텐츠를 발굴하는 권위 있는 국제 시상식이다. 콘텐츠 창작·제작 역량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 시즌2는 KBS와 스튜디오 에이콘이 제작비를 투자하고, 중앙대 기술지주 자회사 탁툰엔터프라이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중앙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협력해 개발한 작품으로 창의적인 스토리 라인과 섬세한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현재 시즌2까지 방영을 마쳤으며, SNS 콘텐츠 제작, 출판 등의 라이센싱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탁툰엔터프라이즈의 대표인 김탁훈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는 "린다의 신기한 여행 시즌2가 한국 대표로 선정돼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하고 한층 더 널리 알리는 사례가 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대 애니메이션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작품을 꾸준히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2 11:49:0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지엔티파마, 안티에이징 특화 브랜드 '라디페어', 日 시장 진출

지엔티파마는 일본의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와 손잡고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브랜드 '라디페어'의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라디페어는 지엔티파마의 뇌신경질환을 포함한 노화 관련 질환 치료 신약 개발 26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항산화와 안티에이징에 특화된 제품이다. 지엔티파마는 지난 8월 일본 내 대형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JDB 네트워크(NETWORK)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내년 3월 일본 홈쇼핑에 론칭을 확정했다. 라디페어는 지난 9월 한국 뷰티 전문 잡지 얼루어가 주관한 'K-뷰티 위너'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한 바 있다. 지엔티파마는 "해당 상은 일본 내 200명의 뷰티 전문가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선정한 결과로 현지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엔티파마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국내외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일본 진출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라디페어의 주요 성분 'TFM'은 지엔티파마가 치매 치료제로 개발 중인 '크리스데살라진'을 화장품 제형으로 만든 물질이다. 비타민E 대비 200배 이상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재생을 돕는다. TFM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통해 피부 노화를 개선하고 주름 감소 및 피부 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최근 화장품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코스메틱스(Cosmetics)'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TFM은 강력한 활성산소 제거 및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를 나타냈으며 UV 노출로 유발되는 기질금속단백질분해효소-1(MMP-1) 및 인터루킨-6(IL-6)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피부 섬유아세포의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여성 참여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연구에서는 TFM이 피부 주름을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피부 밝기를 개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논문 교신저자로 참여한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최의주 교수는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산화스트레스는 피부 노화의 중요한 원인인데 TFM은 산화스트레스를 없애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유해 분자인 활성산소 제거, 멜라닌 생성 억제, 염증 억제 등 효과가 유의적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2-12 11:30:0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5일 만에 입 연 尹 "비상계엄 선포권, 사법 심사 대상 안되는 통치행위"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입장 발표는 1차 탄핵소추안(탄핵안) 표결일인 지난 7일 이후 5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전 녹화한 영상 대국민담화를 통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그 길 밖에 없다고 판단한 대통령의 헌법적 결단"이라며 "헌법적 결단이자 통치행위가 어떻게 내란이 될수 있나"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은 "야당은 저를 중범죄자로 몰면서, 당장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며 "망국적 국헌 문란 세력이 이 나라를 지배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망국적 비상 상황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법적 권한으로 행사한 비상계엄 조치는,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또 비상계엄 조치는 헌법의 틀 안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거대 야당이 헌법상 권한을 남용해 위헌적 조치들을 계속 반복했지만, 저는 헌법의 틀 내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기로 했다"며 "망국적 국정 마비 상황을 사회 교란으로 인한 행정 사법의 국가 기능 붕괴 상태로 판단해 계엄령을 발동하되 그 목적은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패악을 알려 이를 멈추도록 경고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는 국방장관에게 과거 계엄과는 달리 계엄의 형식을 빌려 작금의 위기 상황을 국민께 알리고 호소하는 비상조치를 하겠다고 했다"며 "그래서 질서 유지에 필요한 소수의 병력만 투입하고, 실무장은 하지 않고,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이 있으면 바로 병력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계엄 해제 의결이 있자, 국방부 청사에 있던 국방장관을 제 사무실로 오게 해 즉각적인 병력 철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비상조치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국헌을 망가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망국의 위기 상황을 알려드려 헌정 질서와 국헌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병력을 국회에 투입한 이유도 질서 유지를 위한 것이지, 국회를 해산시키거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것이 아님은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일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다면 평일이 아닌 주말을 기해서 계엄을 발동했을 것이고, 국회 건물에 대한 단전 단수 조치부터 취했을 것이고, 방송 송출도 제한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 어느 것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비상계엄은 오로지 국방장관하고만 논의했고, 대통령실과 내각 일부 인사에게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서 알렸다"며 "반대 의견 개진도 많았지만 국정 전반을 보는 대통령의 입장에서 현 상황에서 이런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국회 관계자의 국회 출입을 막지 않도록 했다"며 "그래서 국회의원과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국회 마당과 본관, 본회의장으로 들어갔고 계엄 해제 안건 심의도 진행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계엄 선포의 이유로 '거대 야당의 폭주' 외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들었다. 윤 대통령은 "제가 비상계엄이라는 엄중한 결단을 내리기까지 그동안 직접 차마 밝히지 못했던 더 심각한 일들이 많이 있다"며 선관위에 대한 문제의식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민주주의 핵심인 선거를 관리하는 전산 시스템이 이렇게 엉터리인데 어떻게 국민들이 선거 결과를 신뢰할 수 있겠나"라며 "그래서 이번에 국방장관에게 선관위 전산시스템을 점검하도록 지시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하반기 선관위 등에 대한 북한 해킹 공격 이후 국가정보원이 점검에 나섰을 때, 다른 기관들과 달리 선관위는 헌법기관이라는 이유로 점검을 거부했다고 했다. 이후 선관위 부정채용 사태 이후 국정원 점검을 수용했으나, 일부 시스템 장비 점검에만 응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일부분만 점검했지만 상황은 심각했다"면서 "선관위는 헌법기관이고, 사법부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있어 영장에 의한 압수수색이나 강제수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스스로 협조하지 않으면 진상규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에 국방장관에게 선관위 전산시스템을 점검하도록 지시한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2-12 11:28:28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mRNA 백신 개발 속도...내년 2월 임상 본격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을 활용한 백신 개발이 가시화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기술을 활용한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1/2상 임상시험계획을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일본뇌염과 라싸열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은 mRNA백신 플랫폼을 구축키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와 함께하는 넥스트 팬데믹 대비 '100일 미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동일 바이러스 계열에서 출현할 수 있는 미지의 감염병(Disease-X)에 대한 백신을 수 주 안에 개발함으로써 100일 안에 팬데믹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국제기구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와 4000만 달러의 초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기로 협약을 맺고 해당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후기 개발 단계에 돌입하면 CEPI는 최대 1억 달러를 추가로 SK바이오사이언스에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에 적용돼 처음 상용화된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은 유전자 염기서열을 활용해 기존 플랫폼 대비 신속한 대량생산 체제 구축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팬데믹 대응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며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 빠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노바원어드바이저에 따르면 글로벌 mRNA 의약품 시장 규모는 연평균 17.06% 성장해 2033년엔 589억달러(약 84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 1/2상에서 이상사례 및 중대한 이상사례 비율 등 안전성 지표와 바이러스 중화항체 역가 반응을 확인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중간 결과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CEPI 백신연구개발부문 켄트 케스터 총괄 책임은 "mRNA 기술은 미지의 감염병 발병 시 신속히 활용할 백신 라이브러리를 구축키 위한 노력의 핵심"이라며 "향후 팬데믹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에 대해 mRNA 플랫폼을 검증함으로써 100일 미션과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빠른 개발 속도가 최대 장점인 mRNA 백신은 팬데믹 대비를 위해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기술"이라며 "CEPI 등 글로벌 기관, 기업, 대한민국 정부 등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mRNA 플랫폼을 구축하고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과 인류 보건의 증진, 백신 주권의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2-12 11:25:5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대구역자이 더 스타' 선착순 분양중

GS건설은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500-2번지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 '대구역자이 더 스타'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지하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424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81호실 총 505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77㎡ 84세대 ▲84A㎡ 84세대 ▲84B㎡ 169세대 ▲84C㎡ 84세대 ▲113㎡ 3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84㎡ 81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의 원도심 지역인 대구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에 들어선다. 초역세권답게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을 이용해 시내·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태평로, 신천대로 등 주요 대로도 인접해 있다. 이와 함께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인 대구광역철도(대경선)가 오는 14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경선은 구미부터 경산까지 잇는 노선이다. 구미, 사곡, 북삼, 왜관, 서대구역, 대구역, 동대구역, 경산 등의 역을 통해 대구시와 경북 8개 시·군에 광역환승제를 도입해 대경선과 도시철도, 시내버스 간 환승을 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백화점이 있고, 동성로 상권, 이마트, 칠성시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콘서트하우스, 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캠퍼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문화생활 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갖춰져 있다. 또한 걸어서 통학 가능한 옥산초를 비롯해 경명여중·고, 칠성고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GS 건설 관계자는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의 최중심인 대구역에 인접한 곳에 들어서는 만큼 일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입주할 때 까지 자이(Xi)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분양가는 2022년 당시 분양가가 그대로 적용된다. 현재 잔여세대에 한해 중도금 전액이 잔금으로 이월되면서 중도금 대출이자 부담이 없으며, 계약축하금도 지급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두류동에 있으며, 내년 2025년 4월 입주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2 11:25:2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