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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개최… 130명 참석

남해군은 지난 29일 '바다의 날'을 앞두고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수산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이동면 원천항 일원에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바다의 날은 1994년 11월 발효된 유엔(UN) 해양법 협약 발효를 계기로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해 수산 유관·기관 단체 및 어업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2023년 경상남도 최초로 결성된 유아봉사단인 '연꽃어린이집 유아봉사단'이 '소중한 우리의 바다 함께 지켜요!'라는 주제로 공연을 했고, 이후 유지영 바다 해설사가 '바다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해 행사의 취지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이어 해양환경보전 유공자 군수 표창과 어업인 대표들의 '바다헌장' 낭독 등 기념행사와 수산종자 방류 등이 진행됐다. 수산종자 방류 행사에서는 감성돔과 돌돔 등 총 2만 2000미가 이동면 원천항 인근 해역에 방류됐다. 장충남 군수는 "오늘 바다의 날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바다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함께하는 바다, 가치 있는 어촌을 만드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4-05-30 13:18: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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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279명 공개채용

경북교육청은 30일 하반기 신규 교육공무직원 27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결원이 발생한 교육 현장의 인력을 적기에 배치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직종별 채용인원은 조리원 243명과 특수교육실무사 36명이다.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2006. 12. 31. 이전 출생)부터 60세 미만으로 응시원서 접수 시작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면접시험일)까지 주소지가 경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특수교육실무사의 경우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규칙'에 따라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소지해야한다. 응시희망자는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원서접수처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는 1차 필기시험을 치르는 특수교육실무사 직종을 대상으로 온라인 원서접수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도부터 대상 직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1차 필기시험(인성 검사. 직무능력검사) 은 특수교육실무사 직종에 한해 7월 6일 실시하고, 7월 25일 2차 면접시험을 진행해 8월 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 밖에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30 13:18:0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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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민관 협력으로 게임 산업 성장 견인

지역 게임 산업을 육성하는 부산글로벌게임센터가 2015년 출범과 동시에 지역 게임센터 최초로 '스마일게이트'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인큐베이팅을 지원한 지 올해 10년 차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부산 센텀시티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3층, 9층에 자리한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현재 29개의 독립된 입주실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 기업에는 임대료 무상 지원은 물론, PC, 개발 장비, 유무선 인터넷, SW 클린존 운영 등 게임 개발에 집중할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 기업은 시설 내 피트니스 센터와 휴게실, 회의실 등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과 협업해 차별화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는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매니저가 상주하며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주 기업 대상 정기 멘토링, 컨설팅, 콘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스마일게이트그룹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130억원을 조성했고, 이것을 바탕으로 올해 22개 부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기업 대상 총 5억 40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원금은 직원 인건비, 연구 개발 및 마케팅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오렌지플래닛 제휴업체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 노션, 모두싸인 등의 서비스 사용 크레딧 및 할인 또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과의 협업 프로그램 외에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게임센터 입주 기업 간 서로의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소통하는 '브런치데이'와 웹3.0, AI 등 업계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기술 세미나', 펀드 IR 미팅, 노무·세무·법률 컨설팅 제공 등 게임 개발에서부터 출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총 29개 입주 기업이 약 75억 6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9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부산의 새로운 먹거리 고민을 해결해줄 유망 사업으로 게임 산업이 그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센터에서는 현재까지 총 77개 기업이 입주 지원을 받았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많은 유망 게임 기업이 다수 배출됐다. 대표적으로는 ▲중국 피코스토어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VR 게임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앱노리' ▲스팀 얼리억세스 글로벌 1위를 기록한 PC 게임 개발사 '써니사이드업' ▲언리얼 5와 AI 기술을 활용한 콘솔게임 개발사 '넥스트스테이지'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10에 선정된 모바일 게임사 '오블리크게임즈' 등이 있다. 특히, 이들은 국내외 투자사들을 통해 총 70억원 상당의 투자 지원을 받을 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그동안 지역 게임 산업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며 "미래 10년 역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게임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부산글로벌게임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망 게임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말했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올해도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과 함께 ▲정기, 프로젝트별 멘토링 ▲지역 개발자 전시 '빌드051' 후원 ▲부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게임사 임직원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주사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2024-05-30 13:17: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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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 양산부산대병원서 ‘커피트럭’ 운영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지난 29일 양산부산대병원 임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The-K 나눔 커피트럭'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 한국교직원공제회 오풍연 이사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The-K 나눔 커피트럭의 행사를 더 빛냈다. 공제회는 이날 두 대의 커피트럭을 준비해 커피와 음료 총 1700잔과 디저트를 제공했으며, 임직원의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을 위해 '퀴즈 키오스크 이벤트'를 진행해 상품을 지급했다. 또 이동 상담소를 운영, 공제 및 복지제도에 대한 안내 후 가입 및 증좌 절차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오풍연 이사는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공제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한국교직원공제회의 따뜻한 응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매년 임직원의 동기 부여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 모두가 즐겁게 근무할 직장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4-05-30 13:17: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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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B.Cube 10기 입주 기업 15개社 최종 선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부산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부동산원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B.Cube 10기 입주 기업 모집에서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15개사가 지난 5월 1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B.Cube'는 부산창경의 스타트업 입주 공간을 부르는 말이다. B.Cube 센텀에는 ▲고퍼소프트 ▲인더라스 ▲크래프트나비 ▲로렌츄컴퍼니 ▲ 더페이스 ▲ 닐스 ▲ 위플로 ▲ 인테리어라이크 ▲플렉스데이 ▲우짜 ▲마인드플러스 등 11개 사, B.Cube 초량에는 ▲엠바스 ▲ 오뉴월스튜디오 ▲ 내방니방 ▲프라이머스 등 4개 사가 임대료·관리비 전액을 약 1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받으며 유니콘을 향한 동고동락의 첫발을 내딛었다. 부산창경은 대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시 전문가 개별 상담을 통해 입주 기업의 니즈 및 지원 방안을 검토해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입주 기간 국내외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의 협업 및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 지원으로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지속적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부산창경 김성우 PM은 "부산창경은 스타트업의 생애 동반자이자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입주·보육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통해 B.Cube 입주 기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고 밝혔다.

2024-05-30 13:16: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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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개최

상주시는 오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상주 중동강변축구장에서 전국 고등학교 축구 70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31일부터 6일간 조별 예선전을 치른 뒤 토너먼트로 우승컵의 주인을 가리게 되고, 전국 축구 강호 고학년 38개팀과 저학년 32개팀, 총 70개팀이 참가해 고교축구 최강 자리를 놓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전국 고교축구 강호들이 경기를 치르게 될 중동강변축구장은 4면의 인조잔디 축구장이 한곳에 위치해 있고,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는 이런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지역경제 직접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류형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 등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본 대회를 스포츠도시 상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참가선수들 모두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2,000여 명의 선수단이 15일간 상주에 머물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47회 대회에서 경북자연과학고(상주시 소재)가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이번에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2024-05-30 13:16:3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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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경상남도와 지역특화 스타트업 육성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9일 경상남도와 지역특화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지원을 위한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영찬 신보 이사와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경상남도 창업지원단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 경남지역 대표 스타트업 육성기관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경상남도로부터 지역 특화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비율 0.5% 등 우대사항이 적용되는 글로컬 특화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보증연계투자 ▲민간투자유치 기회 제공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지원·네트워킹 등 스케일업에 필요한 각종 융·복합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신보는 지난해 비수도권 5대 광역시(광주, 대구, 부산, 대전, 울산)와 함께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도(道)단위 광역지자체와도 협약을 확대해 지방기업을 위한 균형 있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의 지역특화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스케일업 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자체와 협업을 강화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30 13:13: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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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라운드테이블

농협금융은 지난 29일 전남 목포 소재 생물자원관 대회의실에서 UN 생물다양성의 달을 맞아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생물자원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생물자원 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섬·연안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발굴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과 최대곤 농협은행 전남본부 단장, 조용환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ESG운영 위원장 등 기관의 임원과 실무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협력방안을 모색 했다. 특히 금융과 결합한 ▲탄소고정 식물(이산화탄소를 유기물로 변환) 확보 ▲섬·연안 잉여 농산물 활용 방안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고객참여 확대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두 기관은 도출된 방안을 바탕으로 향후 국가 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연구, 관련 사업에서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의 새로운 이슈인 생물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 가입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분야에 투자와 사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금융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30 13:12: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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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지자체-기업-공원공단과 특정도서 보전 ‘맞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9일 경상남도, 부·울·경 녹색기업협의회, 국립공원공단과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간 특정도서 보전·관리를 위한 환경청 주도의 단속 활동에서 특정도서가 속한 지방자치단체와 국립공원, 지역 녹색 기업 등이 참여하는 사전 예방 체계가 마련됐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극히 제한된 지역에서만 거주하는 도서다. 자연 생태계, 지형·지질 등이 매우 우수한 지역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천혜의 자연 여건을 지닌 곳이다. 전국에는 독도 등 총 257개소가 특정도서로 지정됐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 관할에는 총 47개소가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매년 특정도서의 자연 생태 변화 추이와 인위적 훼손 및 환경 오염 발생 여부 등을 관찰하기 위한 자연 생태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명예감시원으로 채용해 야생생물 불법 포획·채취, 자연 환경 훼손 및 취사·야영 행위 등을 감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특정도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증가로 야영 및 취사 행위 등 특정도서 내에서 불법 행위에 따른 자연 생태계 훼손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특정도서에 대한 적극적인 보전 활동이 더 요구되고 있다. 협약 기관 모두는 특정도서의 생태계 보전·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기관별 역할을 정해 실천 사업을 함께 성실히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특정도서의 우수한 자연 생태계 보전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홍보 강화, 특정도서 보전을 위한 정책 발굴 상호 협력 및 특정도서 내 쓰레기 제거 등 정화 활동 추진 등을 담고 있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협약 기관과 함께 다양한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 활동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특정도서를 보전·관리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참여가 중요하다" 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특정도서가 훼손되지 않고 본연의 모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0 13:1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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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신현철 의원, ‘고양시 신청사 시민참여 및 소통 조례’ 발의

신현철(국민의힘, 송포동, 덕이동, 가좌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오는 3일 제284회 정례회에서 고양시 시청사 논쟁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의견을 내고 판단하는 시민 숙의 과정을 추진하고자 '고양시 신청사 시민참여 및 소통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신청사 시민참여 및 소통에 관한 조례'는 고양시 신청사 추진과 관련하여 시민이 참여하고 토론하는 소통 절차를 보장하고, 시민들이 직접 학습하고 토론하는 숙의 과정을 통해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신청사 추진 관련 갈등을 해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신현철 의원은 "고양시는 지난 민선7기와 민선8기를 거치면서 새로운 청사를 추진해 왔지만, 매번 잡음과 혼란이 끊이지 않았다."며 이는"청사의 주인은 곧 시민인데 정작 청사와 관련된 정책 결정에서 진정한 청사의 주인인 시민의 의견이 수렴되거나 그 생각을 담으려고 하는 노력이 없었다"며 "결국 고양시 청사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시민참여의 부재"라고 말했다. 실제로 민선7기 신청사 건립 부지가 원당으로 결정되었을 때도 시의회 및 시민들과 마찰이 빚어지며 첨예하게 갈등 대립하였고, 민선8기의 백석 업무빌딩 청사 이전 발표 역시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의회와 신청사 건립 예정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이에 신의원은"청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시민을 논의의 한가운데로 끌어들이는 것"이라며, "투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의견을 내고 판단하는 숙의민주주의 과정을 거친다면 지지부진한 신청사 관련 논쟁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며 '고양시 신청사 시민참여 및 소통에 관한 조례' 제정 목적을 밝혔다. 발의된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 주민숙의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신청사시민참여소통위원회의 구성 ▲ 위원회를 통한 숙의과정 및 절차에 대한 논의 및 확정 ▲ 확정된 숙의과정 및 절차에 따라 시민참여단이 학습과 토론을 거쳐 결론의 도출 등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 있다. 주민숙의 과정을 통한 공론조사는 특정 문제에 시민들이 참여하여 정보제공, 학습, 토론 등을 통해 충분한 숙고와 논의를 거쳐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대구시 신청사 입지선정, 여주시 신청사 입지선정, 신고리 5·6호기 공사여부, 선거제도 개편 등 많은 사회적 문제해결에 활용된 바 있다. 신의원은 "고양시가 지금 베드타운에서 자족도시로 도시구조를 전환하기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일산테크노벨리, 킨텍스 제3전시장 조성 등 수년 내 마무리 지어야하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고양시는 신청사로 인한 갈등으로 사실상 잠정휴업상태나 다름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략적인 계산은 잠시 내려놓고 시의회의 정치적 역량을 모아야한다."라고 강조하며 "고양시 신청사 시민참여 및 소통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고양시 청사 갈등 해결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자"고 촉구했다. 한편, 일각에서 주장하는 조례의 부당위성에 대해 신의원은'고양시 신청사 시민참여 및 소통 조례'의 발의와 제정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음을 법률전문가를 통해 확인했으며, 이 조례의 목적은 지지부진한 시청사 관련 논쟁에 해결점을 찾고자 시민을 참여시켜 시민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것이지 기존 신청사 건립계획을 백지화하려는 의도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번 고양시 신청사 시민참여 및 소통 조례는 6. 3. ~ 18.간 시의회에서 논의되며 상임위인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하면 본회의에서 최종 제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이번 조례안은 신현철 의원과 손동숙 의원 김미경 의원이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으며, 발의 의원 포함 15명이 본 조례안을 찬성한다고 서명했다.

2024-05-30 13:10:0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