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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4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목포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지난 6일 목포국제축구센터 대강당에서 2024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40개소의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생활복지사, 아동복지교사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직무교육,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종사자들을 위한 "아동의 적응과 부적응 행동 지도법" 교육 시간에는 아동 돌봄을 실천하면서 아동 지도와 관련한 자문을 구하고, 아동복지 현장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활력 충전과 실무자들 간 업무 지식 및 노하우를 교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 또, '아동은 우리 사회와 모든 인류의 미래이며 희망이다'는 큰 의미의 지역아동센터 윤리강령 아래, '아동을 차별하지 않고, 인권을 존중하며 적절한 보호와 교육을 제공한다'는 종사자들의 자세와 지역아동센터 시설의 투명한 운영 등에 대한 의무와 역할 등에 대해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예품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치유의 시간을 가지면서 긍정의 에너지가 우리 아동들에게 좋은 영향으로 미칠 수 있도록 다짐했다. 이미경 연합회장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소통과 힐링의 시간이 되었고,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보물인 아동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역량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질적 향상 및 아동의 행복 및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에는 지역아동센터 4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 960여명에게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및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12-09 14:00:3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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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동아에스티'와 맞손...'만성 염증질환' 신약개발 나서

GC녹십자는 동아에스티와 mRNA-LNP 기반 만성염증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앞서 지난 2023년 10월 만성염증질환을 표적하는 기전을 갖춘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후속 계약에서는 해당 신약 후보물질의 작용기전을 추가적으로 확인하고 전임상 모델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GC녹십자는 표적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mRNA를 합성하고, 특정 조직에 전달 가능한 지질나노입자(LNP)를 탐색해 최적화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당사가 도출한 mRNA-LNP 물질의 작용기전을 밝히고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특히 GC녹십자는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mRNA-LNP'에 주력해 자체 기술력과 특허를 확보해 왔다. 현재 GC녹십자는 mRNA-LNP 플랫폼을 응용해 독감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예방 백신과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GC녹십자가 이번 계약을 통해서는 면역질환 분야까지 연구개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동아에스티도 염증 질환 분야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쏟는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23년 11월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를 매개로 한 유전자 치료제'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올해 1월에는 카이스트로부터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 전달체 기술을 이전받는 등 만성 염증성 질환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협력을 강화했다. 양사는 각사의 전문성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혁신적인 면역질환 신약개발 성과를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2024-12-09 14:00: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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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희망2025나눔캠페인’으로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

전남 함평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함평을 가치있게'를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캠페인 초반부터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함평군기타협회 정미영 강사를 포함한 희망의 버스킹 회원들이 올해 국향대전에서 얻은 수익금 400만 원을 기부했으며, 농업회사법인(유) 코리아푸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김치 800박스를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함평군은 올해 3억 9,000만 원을 모금 목표로 설정했으며, 모금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계지원, 의료비 지원,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우리 지역 공동체가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캠페인"이라며, "군민과 지역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부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이나 기관·단체는 함평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함평군은 캠페인 기간 다양한 홍보 활동과 참여 독려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2024-12-09 14:00: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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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한·중·일 환자에서 유효성 입증..."K신약 글로벌 입지 확장할것"

SK바이오팜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4 미국뇌전증학회'에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동북아 3상 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의약품 상용화까지 자체 개발한 K신약으로, 현재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동북아시아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파트너사들은 기존 임상 자료들과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별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기존 항경련제 치료에도 조절되지 않는 국소 발작이 있는 18세~70세 성인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세노바메이트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해당 임상은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됐고, 위약군, 세노바메이트 100㎎군, 200㎎군, 400㎎군 등에서 보조요법으로 환자들에게 1일 1회 복용됐다. 그 결과, 세노바메이트는 6주 유지기 동안 보조요법으로 복용 시 모든 투약 용량에서 유의미한 발작감소비율 중앙값을 기록하며 1차 평가지표를 충족시켰다. 특히 투약 용량 400㎎군에서는 발작감소비율 중앙값이 100%를 달성했다. 2차 평가지표인 반응률에서는 6주 유지기 동안 유의미한 발작완전소실률이 입증됐다. 아울러 단순 부분 발작, 복합 부분 발작, 전신강직간대발작 등 여러 뇌전증 하위 유형 모두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치료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는 것이 SK바이오팜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SK바이오팜은 이번 학회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이중 작용기전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공유해 기존 항경련제와 차별화한 세노바메이트만의 경쟁력을 알렸다. 또 초기 발작완전소실 달성을 위한 용량 사후 분석을 통해 환자별 용량 최적화 가능성을 시사한 연구, 반응성 신경자극에서 발생하는 뇌전증파에 대한 세노바메이트의 효과 등을 확인한 연구 등 총 9개의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2024-12-09 13:59: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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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해양치유센터 첫돌 기념 풍성한 이벤트 준비

완도군은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힐링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 1주년 감사 이벤트로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에 '1'이 들어가는 사람은 평일에 모든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2월 말까지 남녀 커플이 함께 센터를 이용하는 경우 2명이 1명 가격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겨울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일에 센터의 기본 프로그램을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주간에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아이와 함께 치유스마스' 주간도 운영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이용한 후 네이버 영수증 리뷰 또는 해양치유센터 홈페이지에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을 증정하고, 개인 블로그에 체험 후기(사진 5장, 글자수 500자 이상)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해양치유 여행 선물 세트를 증정하는 후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양치유센터 이용권도 12월 31일까지 연장하여 판매한다. 기본 프로그램 이용권을 30장 이상 구매할 경우 60% 할인하며, 프리미엄 이용권은 10장 구매 시 30% 할인, 20장 구매 시 40% 할인, 30장 구매 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 해양기후치유, 해양문화치유 프로그램 이용권은 30장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수험생과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 동안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완도에서 힐링하며 특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치유센터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의 해양치유 시설로 개관 이후 5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 주관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치유 시설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2024-12-09 13:59:4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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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역 앵커 기관·기업 지방소멸 대응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일 군청에서 군민, 지역 앵커기관·기업, 공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전략 수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방소멸을 지역순환경제로 극복한다는 취지로 개최된 이번 주민공청회는, 올해 11/7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통합'형 지역순환경제 법령, <영암군 지역순환경제 기본 조례>를 기반으로 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4대 핵심 전략'을 군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 나아가 공청회 참여 39개 지역 앵커기관·기업 등은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천 협약'을 맺고, 그 의지의 표명으로 퍼포먼스에도 나섰다. ■ 지역위기 극복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4대 핵심 전략' 제시 공청회는 황종규 교수의 '지역위기와 지역 만들기의 주체' 기조 발제로 시작해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전략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로 이어졌다. 영암군은 올해 6월부터 지역소멸 위기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행복한 군민 삶 제고 등을 취지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는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한 지역발전 모델이 공개됐다. 1대 전략은 '로컬푸드 고부가가치화 및 기획 생산 체계 확립'이다. 이는 기획 생산 체계 확립 등 질 높은 로컬푸드 공급 체계를 갖추고, 온라인 판매 등 판로를 확대해 현재 20억원대의 로컬푸드 매출을 100억원대로 5배 이상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 36%에 그치고 있는 영암산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도 학교급식통합지원센터 운영,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로 2028년까지 지금의 2배인 72% 수준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영암군은 농산물 유통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중소농·고령농·청년농 등의 참여도 늘려가기로 했다. 2대 전략은 '영암형 지역순환경제기금 조성'이다. 지역순환경제의 마중물로 기금을 조성해 주거·의료·돌봄·복지·환경 등 공공서비스 사업을 발굴·투자하고, 관련 창업도 지원하는 것이 주축이다. 나아가 영암형 지역화폐 3.0을 설계 및 지역순환형 화폐 전환으로 지역 내 부가가치 순환율을 높이고, 역외 유출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영암군은 이런 조치가 지역화폐 가입률을 높여 자금의 선순환 구조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대 전략은 '사회적경제 조직, 중소기업 입찰 기회 확대'이다. 공공조달 혁신, 지역기업 지역 생산품 쓰기, 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매개로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을 지역순환경제의 중심축으로 기능하게 만드는 내용으로 전략은 구성돼 있다. 지역 내 확보가 어려운 물품은 가까운 지자체와 광역 공공조달권을 형성해 규모의 경제로 원료 단가 감소와 지역소비자 이익 증대에 나서고, 지역 생산자의 판로도 광역권 안팎으로 다양화하는 사회적경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내부 공공조달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으나 지역 경제규모가 크지 않은 영암군의 현실을 고려해 인접 시·군, 전라남도와 광역 공공조달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4대 전략은 '지역경제주체 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순환경제 전담부서 설치'이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영암군의회, 공공기관, 대학, 병원, 민간기업, 금융기관까지 지역의 앵커기관과 거버넌스 기반 구축에 나선다. 특히, 영암군의 각 부서와 기관 간 별개 추진 중인 사업을 하나로 묶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순환경제 시스템의 효율성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 39개 지역 앵커기관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천 협약' 체결 주민공청회에서 영암 민관산학 앵커기관·기업들은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위해 39개 단체 중 22개 기관·기업이 주민공청회장에 함께 했고, 17개 기관은 협약에 동의하는 의미로 사전 협약서 서명을 마쳤다. 실천 협약서에는 ▲정주인구 확대 지원정책 발굴·시행 ▲임직원 영암군 전입 장려 ▲지역인재 우선 채용 ▲고향사랑기부금 등 각종 기부금 사업 발굴·홍보·모금 ▲영암사랑상품권 확대·구매 ▲영암산 농특산물 우선 구매 및 공급 체계 구축 ▲각종 기부·나눔 활동 및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기타 상호 합의 및 지역순환경제 협력사항, 총 8개 조항이 담겼다. 각 협약단체는 실천 협약서를 바탕으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추후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해 분야별 협약 체결을 이어가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순환경제를 영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제시한다. 지역 내에서 생산된 부가가치가 다시 지역 내에서 소비되고 재투자되는 지속가능한 경제시스템을 구축해 영암군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영암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2-09 13:59: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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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민과의 소통 강화… 35개 동 순회 간담회 진행 중

고양시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가좌동, 삼송1동, 일산2동, 고양동, 마두2동 등 5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 취임 후 매년 개최해 온 이 간담회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으며, 지역 주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주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자리 잡았다. 올해 간담회는 고양시 35개 동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이번까지 26개 동을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고충과 요구사항을 폭넓게 논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축사 악취 해결 ▲가좌동 신축 청사 건립 ▲지축동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 ▲오금동 버스정류장 쉘터 설치 ▲삼송동 일대 인도 축소 ▲오금천 생활체육시설 정비 ▲고양동 전통문화마을 복원 ▲백마로 자전거길 환경개선 ▲강촌공원 빗물받이 신설 등이 있었다. 이 시장은 "많은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시급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접수된 건의 사항은 빠짐없이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고양시가 중점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묻는 주민들의 요청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경기 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만큼, 산업통상자원부에 최종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이 사업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시는 오는 9일 능곡동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남은 9개 동을 모두 방문하며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소통은 시정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09 13:58: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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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대재해 예방 강화… "안전이 정책의 기본"

고양시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을 맞아 공직사회부터 안전책임을 강화하고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밀착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시장' 격상… 조직 전반의 안전문화 조성 고양시는 올해 9월,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자치행정국장에서 이동환 시장으로 격상하며 공직사회의 안전문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지 않을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법적 책임을 명확히 인지하고자 한 조치다. 이동환 시장은 "종사자와 시민의 안전은 모든 정책의 기본"이라며,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도 시장의 마음가짐으로 안전관리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격흡수 도로차단차량 도입 추진… 도로보수 종사자 안전 확보 고양시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장항IC(일반국도 77호선) 구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도로파손(포트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격흡수장치가 장착된 도로차단차량(싸인카) 도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제설제 사용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도로파손이 늘어나면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수가 절실해졌다. 시는 2025년 본예산안에 구청별 1대씩 배치하는 계획을 포함해 시의회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 교육 및 훈련 강화… 사고 예방 역량 향상 고양시는 실질적 사고 예방을 위해 체험형 안전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공원관리원 등 위험작업 종사자들에게는 기계톱 사용, 벌목 실습, 와이어로프 작업 등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제공하며,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대형 사고는 사소한 징후에서 시작된다"며, "사고 발생 전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대형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안전은 최우선 가치"…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조성 고양시는 산업재해를 포함한 시민생활 전반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실천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안전이 보장된 환경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심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9 13:58: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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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부산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MOU

우리금융그룹은 부산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창업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이 지자체와 경제 활성화 협약을 맺은 것은 지난 충청북도, 경상남도, 전라북도에 이어 네 번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은 부산 내에서 ▲창업 인프라 조성 ▲스타트업·중소기업 금융지원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등 부산지역의 창업생태계 조성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선 우리금융은 부산 '디노랩 B센터(Busan+Blockchain)'를 유라시아 플랫폼에 설치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육성·고도화까지 스타트업 맞춤형 프로그 제공에 나선다. 오는 17일부터 핀테크, 블록체인 등 금융과 연관된 부산 소재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투자 연계, 멘토링·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전용 사무공간 제공 등 전방위적 지원을 개시한다. 이어 부산 지역'글로컬(Global+Local) 스타트업'에게 전용상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 개설한 '디노랩 베트남센터'과 연계해 부산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아울러 금융권 최초의 공급망금융플랫폼인'원비즈플라자'를 통해 부산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25년 신설 예정인 부산/양산BIZ프라임센터 등 특화 영업점을 통해 부산지역 스타트업과 우량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미래 신산업 생태계와 문화·예술의 향기가 공존하는 변화와 기회의 땅"이라며"우리금융은 부산시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부산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09 13:57:5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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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폭설에 따른 이천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지난 27일과 28일 이천시 전역에 내린 폭설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이천시 폭설에 따른 이천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촉구했다. 이천시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의원 9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폭설에 따른 이천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달 이천시에는 실측 적설량 최대 43cm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설과 습설로 인해 시설하우스와 축사, 인삼재배시설 등 농업시설 1,693건과 소상공 시설 등 기타 264건으로 총 1,957건 이상의 시설이 붕괴 및 파손되어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은 351억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피해조사 및 복구에 총력 대응하고 있으나 이천시의 재정 및 행정적 대응 역량을 초과하는 대규모 재난상황으로 인해 추가 붕괴 등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이천시의회는 정부의 이천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선포와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피해 보상책 마련,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자연재해 대비 정책 수립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박명서 의장은 "이천시의회는 이천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에 대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12-09 13:57: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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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크리스마스 완구 배송족 2년 새 50% 증가

홈플러스가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집에서 완구 선물을 주문하는 '완구 배송족'이 2년 새 약 5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완구 구매 고객 수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3년 12월 기준 구매 고객 수는 2021년 같은 기간보다 약 50% 증가했으며 매출액도 약 16% 늘었다. 또한 같은 기간 월별로 따져보면, 12월 달 매출이 연간 매출의 약 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완구 판매의 핵심 시기임을 보여준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어린이날 직전 달인 4월 매출과 비교하면 최대 6배까지 차이가 난다. 특히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30대 구매자 수가 가장 많았다. 30대 구매 고객이 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는 39%로 그 뒤를 이었다. 그중에서도 30대 여성 고객들의 구매율이 가장 높았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30대 여성의 고객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은 12월과 4월을 제외한 비시즌 기간에 비해 약 70% 증가했다. 30대 남성은 35%, 40대 여성, 남성은 각각 50%, 36% 늘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올해 12월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달 25일까지 각종 완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을 진행한다. 더불어, 이달 11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1만 포인트도 제공한다.

2024-12-09 13:55:5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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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 획득…모빌리티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

현대오토에버가 커넥티트 카·스마트팩토리 등 모빌리티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4 행사장에서 'AWS 프리미어 티어 서비스 파트너' 인증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전략적 목표와 AWS와의 협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AWS는 각 거점 및 분야별로 풍부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보유한 기업을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로 선정,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진행한 프로젝트 횟수 및 정기적 매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확보 사례, 높은 고객 만족도 등에서 우수 역량을 인증받아 이번에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 미주법인은 앞서 올 상반기 AWS 서비스를 최종 고객에게 재판매하고 제공할 수 있는 '설루션 프로바이더 프로그램'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AWS와 협력을 강화해 앱 현대화 등 최신 기술을 고객사에 빠르게 적용하고 맞춤형 설루션 개발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 양승도 상무는 "AWS와의 전략적 협업을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커넥티드 카, 통합된 사용자 앱 경험, 스마트팩토리 영역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9 13:55: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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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 지원 위해 시군 지원청과 협력 강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2월 6일'2025 교육국 주요 정책 협의회'를 온라인 화상회의(ZOOM) 방식으로 열어 학교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본청과 지원청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국 5개 과의 주요 정책을 안내하고, 교육지원청과 함께 이를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교육국 과장, 장학관, 장학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및 장학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각 과별 정책 발표와 사전에 접수된 제안 및 질의 응답, 토론을 통해 정책 실행에 필요한 현장 지원 방안을 강구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시종 진지하게 회의에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는 본청과 지원청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정책 실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김영신 교육국장은 "이번 협의회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9 13:54: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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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현재 국군통수권·계엄선포권은 대통령에게 있다"

국방부는 9일 현재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국군통수권은 누구에게 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통령께 있다"고 답했다. 전 대변인은 '내란 수괴 피의자가 국군통수권을 가져도 되는가'라는 추가 질문에 "가져도 되는지에 판단을 묻느냐"며 "법적으로는 현재 통수권자에게 있다. 권한이"라고 했다. 이어 '군 검찰이 윤 대통령을 긴급체포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만 답했다. 전 대변인은 현재 계엄 선포 권한도 윤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법적으로 전시상황이 발생하면 계엄을 선포하는 권한이 지금 누구한테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법 조문을 다 아실텐데요"라면서 "선포 권한이 지금 달라진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8일) 오전 발표한 담화문에서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 판단"이라며 "퇴진 전이라도 대통령은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대표는 같은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직무 배제 범위에 군 통수권이 포함되는가'라는 질문에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외교를 포함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국방부의 이날 답변은 한 대표의 발언과는 배치되는 내용인 셈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직무정지를 촉구했다.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 때문이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전날 "내란세력의 다음 타깃은 전시 계엄유발에 의한 국면전환과 군통수권행사"라며 "윤석열의 즉각적인 직무정지 없이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6개월이 아니라 6초도 위험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2-09 13:54:44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