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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상수지 29.4억달러 흑자…수출은 9.1% 감소

올해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9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29억4000만 달러(약 4조2600억원)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달(30억5000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월인 12월(123억7000만달러)과 비교하면 흑자 규모가 줄었다. 경상수지는 국가 간 상품, 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다. 한 나라의 기초체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크게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 한국은행은 경상수지가 전월보다 줄어든 것과 관련해 "1월 설 연휴에 따라 조업일수가 감소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며 "2월에는 IT 품목 중심으로 흑자 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25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한 달 전(104억3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흑자 폭이 대폭 줄어든 수치다. 상품수지를 구성하는 수출은 498억1000만 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9.1% 감소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7.2%), 전기·전자제품(0.6%) 등 일부 IT 품목의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석유제품(-29.2%), 승용차(-19.2%) 등 비IT 품목의 감소폭이 확대되며 큰 폭으로 줄었다. 수입은 473억 1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6.2% 감소했다. 에너지류를 제외하면 전년 같은 달 대비 4.0% 감소한 수치다. 서비스수지는 중 여행수지는 16만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겨울방학과 긴 설 연휴로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적자 폭이 전월(-9억5000만 달러)보다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는 26억2000 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이는 지난해 12월(47억6000만 달러)보다 20억달러 이상 감소한 수치다. 이는 증권투자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배당소득 수지가 한 달 사이 35억9000만 달러에서 19억달러로 줄어든 영향이 컸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2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이전소득수지는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 대가 없이 주고받은 무상원조, 증여성 송금 등의 차이를 의미한다. 한편 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37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에서 내국인의 해외 투자가 9억4000만 달러 감소한 반면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12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의 해외 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25억50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2억 9000만 달러 감소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07 12:02: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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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주류산업 분석…"M&A·포트폴리오 확장이 돌파구"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중심의 가벼운 음주 문화 확산과 외식경기 침체로 주류업계가 이중고를 겪는 가운데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인수합병(M&A)을 통한 규모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삼일Pw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류산업 보고서: 술 즐기는 시대'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주류 시장 규모는 약 1조6000억달러(매출액 기준)로, 2029년까지 연평균 3%의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주류시장도 출고금액 기준 10조원을 달성한 이후 내수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에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주류업계가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으나, 정부가 주세 부과 기준을 조정해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있어 국내 시장의 성장률이 급격히 확대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최근 주류 소비 트렌드와 관련해 "와인, 위스키에서 데킬라, 사케 순으로 유행 속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무알코올, 즉석음용주류(RTD), 가성비 위스키가 선호되고 일본 주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과한 음주 대신 가볍게 즐기는 음주 생활을 추구하는 '소버 라이프'가 확산돼 무알코올·논알코올 주류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이승훈 삼일PwC F&B 산업전문화 파트너는 "주류산업은 복잡한 면허단계, 과점시장 형성 등으로 신규업체의 진입이 쉽지 않다"며 "기존 업체 중심으로 M&A를 통한 대형화 및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등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주는 주정값 인상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하면서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강화될 전망이지만, 전국권 소주업계의 독과점 현상은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맥주의 경우 수입 맥아 및 홉 가격 안정화로 원가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와인은 한동안 성장세를 보인 후 가격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봤다. 위스키도 고가 제품 수요 감소 이후 가격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분석됐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07 11:58: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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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여성의 날 맞아 여성 인재 성장·양성평등 실천 강조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6일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는 'Accelerate Action'을 주제로, 여성 인재 육성과 2025년 2월 개정된 '일·가정 양립제도'의 실천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경력 생애주기(Life Cycle) 별 일·가정양립과 관련한 지원 제도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온라인 방탈출 게임과 포토존 스티커 사진 촬영 등에 참여하며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온라인 방탈출 게임은 직원들이 개정된 제도와 관련된 퀴즈를 풀며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젊은 임직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홍 총괄대표는 "딜로이트는 직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No.1 커리어 동반자(Career Companion)로서, 모든 임직원이 평등한 기회를 바탕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여성 직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일·가정양립 제도의 일환으로 자녀가 있거나 출산을 준비 중인 직원을 위해 ▲임신·육아기 단축근무 ▲배우자 출산휴가 ▲태아 검진 시간 허용 ▲난임 치료 휴가 등 제도를 비롯해 재택근무 및 시차출퇴근과 같은 유연근무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딜로이트는 여성이 출산, 육아 등의 현실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채용, 개발, 승진에 이르는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지원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특히, 2019년 발족한 '여성위원회(D-WIN; 디윈)'를 통해 여성 리더 승진자 간담회, 여성 디렉터 레벨의 인재들을 지도자로 육성하는 '아시아태평양 여성 독려 프로그램(AP Inspiring Women Program)', 외부 인사 강연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인클루시브 리더십 데이(Inclusive Leadership Day)'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07 11:55: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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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AI·6G·중국·폼팩터 변화 주목 "…MWC 핵심 트렌드 발표

삼정KPMG가 MWC 2025를 통해 주목해야 할 5대 ICT 트렌드로 ▲AI ▲기술 중심 통신기업(Techco) ▲중국 ▲폼팩터 ▲6G를 선정했다. AI 기반 서비스 확산과 통신사의 빅테크 기업 전환 전략, 중국 기업의 기술력 강화, 혁신적인 디바이스 등장,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진화 등이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삼정KPMG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MWC 2025를 통해 본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미래' 보고서를 발간했다. MWC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다. 올해 MWC에는 200여개국의 2780개 기업과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AI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통신·모바일 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통신사들은 AI를 활용한 사업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스터', LG유플러스의 AI 비서 '익시오(ixi-O)' 등 AI 에이전트 기능이 주목받고 있으며, 네트워크 효율성 강화 및 보안 AI 기술도 주요 활용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통신기업들은 '탈통신' 전략을 모색하며 혁신 기술 중심 통신기업(Techco)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MWC 2025에서는 '서비스 중심 Techco'와 '네트워크 중심 Techco' 모델이 등장하며, 각 기업의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였다. 중국 기업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전체 참가 기업의 12.4%를 차지하며 스페인,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AI, 네트워크,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혁신적인 폼팩터를 갖춘 디바이스들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의 '프로젝트 무한'을 비롯한 확장현실(XR) 디바이스와 화웨이의 트리플 폴더블폰 '메이트 XT',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가 관심을 끌었다. 6G 분야에서도 주요 통신 산업 기업들의 신기술 공개가 화제를 모았다. KT, 대만의 미디어텍, 미국의 퀄컴 등이 6G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주요 국가별 동향을 살펴보면, 한국에서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 삼성전자, 스타트업 등이 참가했으며, 통신기업들은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성장과 도전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미국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통신 인프라 혁신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AMD, 인텔, 퀄컴은 AI 기능을 지원하는 반도체 기술을 공개했고,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은 AI 모델의 다양한 활용 방식과 통신기업과의 협력 전략을 공유했다. 중국에서는 샤오미, 화웨이, 오포, ZTE등 주요 기업들이 신형 스마트 디바이스와 AI 기반 기능을 공개하며 혁신 기술을 강조했다. 특히 화웨이는 최대 규모 전시관을 운영하며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AI 기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샤오미는 스마트폰·자동차·스마트홈을 연결하는 생태계를 강조하며 눈길을 끌었다. 박성배 삼정KPMG 부대표는 "통신기업이 성공적으로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자사의 핵심 역량과 주요 가치를 고려하여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07 11:51: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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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오는 11일 상장

신한자산운용은 새로운 텐베거(Ten Bagger)로 부상하고 있는 미국 양자컴퓨팅 산업의 핵심 기업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가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양자컴퓨터는 중첩, 얽힘 등 양자역학이라는 물리학 법칙을 이용해 작동하는 컴퓨터로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초고속 연산을 할 수 있어 '꿈의 컴퓨터'로 불린다. 알파벳이 2019년 발표한 양자컴퓨터 시커모어(Sycamore)는 기존 슈퍼컴퓨터로 1만년이 소요될 문제를 단 200초에 해결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양자컴퓨팅은 상용화의 난이도가 매우 높지만 상용화 될 경우 인류의 삶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기존 산업에 엄청난 파급력을 불러올 것"이라며 "최근의 인공지능(AI) 사례만 보더라도 게임체인저의 등장에 따른 구조적 성장은 완전한 상용화가 아닌 초기 확산기부터 나타나게 되므로 양자컴퓨팅 기업의 리레이팅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는 양자 컴퓨팅 산업에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양자의 시대를 앞당기는 리더들인 10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종목으로는 양자컴퓨팅에 가장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차세대 양자 칩 윌로우(Willow)를 발표한 바 있는 Alphabet(구글)을 비롯하여 상온에서도 구현 가능한 이온트랩 기반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는 IonQ(아이온큐), 독자적인 양자컴퓨팅 기술과 함께 제조부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Rigetti Computing(리게티컴퓨팅), 최적화 문제 해결에 특화된 양자어닐링 기술 선도기업인 D-Wave Quantum(디웨이브퀀텀) 등이 있으며 양자 장비기업 Coherent(코히런트), 광전자 기반 양자컴퓨팅 기업인 Quantum Computing(퀀텀컴퓨팅)을 비롯해 Nvidia(엔비디아)와 Broadcom(브로드컴)도 편입한다. 김 본부장은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의 과정 속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쇠퇴하거나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개별 종목보다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투자가 효율적"이라며 "아직은 특정 기술 방식이 헤게모니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닌, 각자만의 방식으로 양자 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를 구현하고 있기에, 각 방식별 대표 기업들을 균형 있게 담아가는 것이 새로운 텐베거를 찾기 위한 효율적 방법"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07 11:51: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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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플랫폼 화해, 작년 매출 824억원 달성...역대 최대 실적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는 지난해 매출액 82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0% 늘어난 수치다. 화해는 2024년 2분기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전년 대비 122% 증가하며 에비타 흑자를 이뤄냈다.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3.6%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화해는 광고, 커머스, 브랜드 사업 부문이 모두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화해 관계자는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 브랜드의 도약을 지원 중"이라면서 "화해 설문단, 디스플레이, 화해 엠블럼 등 다양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말 기준 화해의 브랜드 파트너사는 총 2235개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1%의 성장률을 보였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사용자 리뷰와 구매 데이터를 토대로 기획·개발한 '온리(ONLY) 화해' 상품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져 매출이 전년 대비 36.1% 늘었다. 브랜드 사업 역시 자회사 스킨케어 브랜드인 '비플레인'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판매량 증가로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175% 상승했다. 화해는 해외 소비자들의 K뷰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글로벌 웹 영문 버전을 론칭한데 이어 최근 일문 버전을 추가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올해 화해는 해외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마케팅 서비스를 출시하고,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확장 등에 주력해 4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2024년은 '소비자의 똑똑한 선택이 브랜드의 성장을 만든다'는 화해의 비전을 실현해 온 한 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11:49: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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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대학생 컨설팅 경연대회 성료…"미래 세대 지원 "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실전 컨설팅 역량 강화를 위한 'EY한영-JA 그로스 투 프로페셔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Y한영은 "EY한영-JA 그로스 투 프로페셔널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디지털, AI, ESG 등을 주제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EY한영과 비영리 청소년 교육 단체 JA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연례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약 7주간의 진행된 본 대회에는 컨설턴트 및 창업가를 꿈꾸는 대학생 50명과 EY한영 임직원 107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EY의 사회공헌 캠페인 EY 리플스의 핵심 영역 중 하나인 '미래 세대 지원'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EY한영 임직원들이 가진 전문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대학생들이 경쟁하기보다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전문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 선발에 앞서 EY한영은 모든 지원자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현직 컨설턴트들이 직접 컨설팅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후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5명씩 10개 팀을 이뤄 팀빌딩 워크숍, 소프트 스킬 워크숍, 멘토링, 사업계획 발표대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실전 역량을 키웠다. EY한영 임직원들은 참가자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프레젠테이션 스킬, 사업계획서 작성법, 논리적 사고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EY컨설팅 및 EY-파르테논 소속 컨설턴트들과 회계감사, 세무, 재무자문 전문가들이 멘토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AI(인공지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 주제를 선택해 실현 가능성까지 고려한 사업계획을 구상했다. 중간 발표와 예선 대회를 거치며 멘토 및 심사위원들의 심층 피드백을 받아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시완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신사업 TF장이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투자자의 시각에서 참가자들에게 심도 있는 피드백을 제공했다. 본선 대회에서는 치매 환자를 위한 복약 케어 솔루션을 제안한 '메모리'(MEMO:RE)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하는 비품을 재사용하도록 돕는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을 고안한 '리팝'(Re:Pop)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팀에게는 각각 상금 120만원과 60만원이 수여됐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세대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취성과 도전 의식을 돋우기 위해 매년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참여한 대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이들의 뛰어난 역량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EY한영은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07 11:48: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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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성평등 지표 분석…"남녀 급여 격차 여전"

KCGI자산운용이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성평등 지표를 분석한 결과, 여성 임원 비율이 증가하는 등 일부 개선이 있었지만, 남녀 간 급여 차이와 근속연수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CGI운용은 여성 경제활동 촉진과 양성평등 문화 정착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관련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KCGI 더 우먼 펀드'의 지속 운용 방침을 밝혔다. KCGI운용은 ESG평가회사인 서스틴베스트와 함께 국내 상장 주요 370개 회사(시가총액 2조 이상 127개사·2조 미만 239개사)의 성평등 지표를 2021년~2023년 시계열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KGCI운용은 "여성 임원이 있는 기업이 늘고 있는 등 성평등 지표는 개선되고 있으나 기업 내 남녀 간 급여 차이, 근속연수 등 실질적이 내용에서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업 내 양성평등 문화의 정착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기업 내 여성 직원 비율은 2021년 26.5%에서 2023년 28.5%로 늘어났으며 의사결정 조직인 이사회 내 여성비율은 2023년 기준 전년과 같은 8.8%에 불과해 답보상태로 파악됐다. 남녀 근로자의 근속연수의 차이는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2조 이상 대기업의 경우 평균 근속연수 차이는 2021년 3.1년에서 2023년 2.7년으로 줄었다. 남녀 간의 급여 차이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근속연수와 급여배수를 비교해서 보면 '산업재 및 제조업' 업종의 경우 여성의 근속연수가 4.9년으로 남성과 1.5년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급여는 남성이 연 6900만원, 여성이 5000만원으로 남성이 38% 많았다고 KCGI자산운용은 전했다. '소비재 서비스' 업종의 경우도 남녀 간 근속연수 차이는 1.9년이지만, 급여차이는 30%가 났다. '에너지 및 유틸리티'업종의 경우도 근속연수는 3.5년 차이인데 급여는 46% 차이를 보였다. KCGI자산운용은 "여성 인력의 육성과 경영 참여는 기업의 경쟁력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KCGI 더우먼펀드는 지속가능한 여성 경제 활동 참여 촉진 및 관련 경쟁우위 기업에 투자를 지속해 사회적 소임과 투자자의 수익률 제고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은 조직 내 다양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촉진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KCGI더우먼펀드는 여성 경제 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관련 경쟁 우위 기업에 투자를 지속해 사회적 소임과 투자자의 수익률 제고에 매진할 것"이라고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07 11:43: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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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구글, 'AI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 개최

카카오헬스케어는 구글과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이노베이션 데이'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글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헬스케어·의료 분야에서 AI를 적용한 협업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일 경기도 판교 테크원빌딩 타운홀에서 개최된 AI 이노베이션 데이에는 신수용 카카오헬스케어 선행기술연구소장과 유창국 최고기술책임자, 신경준 구글플레이 파트너십 이사를 비롯한 양측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그간의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고 2023년부터 협력해왔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구글 클라우드의 거대 언어 모델(LLM)인 제미나이를 헬스케어 영역에 적용했다. 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에 구글의 제미나이 2.0 모델을 탑재해 대사질환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 양사는 LLM의 AI 할루시네이션(환각·그럴싸한 거짓 정보를 답변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 데이터 플랫폼에 구글 클라우드의 알로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고, 버텍스 AI를 활용한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 카카오톡 챗봇 기반 병원 컨시어지 서비스인 케어챗에도 제미나이 2.0 모델을 도입해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이날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서 구글은 양사 협업을 위한 최신 AI 기술을 선보였다. 제미나이 2.0 모델의 실제 데모와 이를 기반으로 제작한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아스트라'와 '프로젝트 마리너', 리서치 어시스턴트 '딥 리서치' 등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글로벌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헬스케어·의료 분야의 실제 AI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구글과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전략적 파트너인 구글과 긴밀히 협력해 헬스케어 분야에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이용자 편익을 제고하고 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11:32: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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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 본선 8일 도쿄서 개최

SCHOLES 주장 맡은 팀 코리아 2연승 도전 컴투스가 오는 8일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의 우승팀을 가리는 오프라인 본선전을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다. '한일 슈퍼매치 2025'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실력이 뛰어난 한국과 일본 유저들의 공식 국가대항전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년 뜨거운 응원 속에 개최되고 있다. 특히 앞선 대회에서 양국이 차례로 승리를 주고받은 만큼, 올해는 과연 어느 팀이 승리할지 치열한 라이벌 구도에 유저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대회는 8일 오후 2시부터 일본 도쿄에 위치한 '스페이스 O'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한국과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각국 언어로 생중계된다. 한국에선 유저들이 함께 모여 경기를 관람하고 팀 코리아를 응원하는 뷰잉 파티를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고, 참석자를 위한 여러 이벤트도 마련한다. 경기는 예년과 같이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팀 매치'는 20성 대전, 2대 2 대전, SWC 모드 등 중복 출전이 불가능한 3개 라운드로 실시돼 다양한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매치를 관전할 수 있다. 2부는 한쪽 팀의 모든 선수가 패배할 때까지 진행되는 '승자 연승전'이며, 2부까지 승패가 결정되지 않으면 각 팀 에이스끼리 맞붙는 3부 '에이스 결정전'이 진행된다. 최종 승리팀과 각 팀 MVP에게는 총상금 1만 2000달러(한화 약 1740만 원)가 수여된다. 이번 '한일 슈퍼매치 2025' 본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07 11:24: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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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 52시간 예외 없으면 "젠슨 황·스티브 잡스도 한국 오면 징역행"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이 주 52시간 근무제의 경직성을 비판하며 "젠슨 황이나 스티브 잡스가 우리나라에 오면 징역을 오래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노동 시장은 유연한데 혁신을 책임져야 하는 윗선이 대단히 경직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엔비디아 젠슨 황 얘기가 요즘 한창 나오는데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나오려면 기본적으로 대박 정신이 있어야 한다"면서 "80년대 학번이 카카오·네이버 만들었는데 당시에 공대생들처럼 '내가 이거 열심히 해 갖고 대박 스톡옵션 받아서 50되기 전에 은퇴해야지' 이런 정신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 사회에는 그게 없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엔비디아 부러워하지만 젠슨 황은 한국에 와서 기업을 경영하면 징역을 오래 살아야 한다"며 "그게 52시간 규제에 예외가 없기 때문이다. 근로기준법에서 52시간의 예외를 전혀 인정을 안 하기 때문에 대박 정신을 가진 젊은이들이 뭘 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우리 시스템이 지난 30년 동안 계속 그렇게 규제 일변도로 왔다. 이 시스템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우리 경제가 살아나기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주 52시간 예외' 문제와 관련해 "3.1절 기념식에서 국민희심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옆자리에 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이거 3년이라도 시범 사업이라도 해보자' 얘기를 했더니, 이 대표가 '노조 반대 때문에 안 된다'고 했다"며 "민노총이 반대하면 민주당이 반대하고, 민주당이 거대 야당이기 때문에 여당이 얘기를 해도 먹히지 않는다"고 한탄했다.또 윤 원장은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연금 개혁, 노동 개혁, 규제 개혁, 교육 개혁을 못한 건 정치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국민들이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믿을 수 있고 능력 있는 정치 지도자에게만 눈을 줘야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퇴출해야 한다. 일 못하는 정치에 대해 국민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 원장은 "52시간제도 문제고 지금 노란봉투법 이런 거는 빨리 철회해야 한다. 세상에 그런 법을 가진 나라가 어딨나"라며 "시장 경제를 한다 하지 말고 노란봉투법부터 빨리 철회하라. 끊임없이 돈을 뿌리는 게 정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2025-03-07 11:21: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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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배우자 상속세 폐지 동의할 테니 먼저 처리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국민의힘이 제안한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간 상속세 일괄공제는 현행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배우자 공제 최저한도는 현행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을 추진했는데 여당의 제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배우자에 대한 상속세 면제는 수평 이동이기 때문에 나름의 타당성이 있다"며 "여당이 상속세 일괄공제를 올리는 것도 동의하는 것 같으니 배우자 상속세 면제 폐지를 우리도 동의할 테니 이번에 (상속세법 개정안을) 처리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배우자 상속세 폐지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이날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함께 재산을 일군 배우자 간 상속은 세대 간 부의 이전이 아니다"라며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대부분의 선진국은 배우자 상속에 과세하지 않는다"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부부 사이에 이혼하면 재산분할을 하고 그 재산분할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며 "그런데 사별해서 상속받으면 부부간에도 상속세를 내게 돼 있다. 얼마나 불합리한가"라고 지적했다.이어 "우리가 법안을 내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논의하면 민주당도 전향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제안에 수용 의사를 밝히며 "합의된, 동의한 부분부터 신속히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와 최대주주 할증 평가 제도 폐지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 대표는 "상속세법 개정안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처리하기로 했는데 초부자 상속세 감세 같은 조건은 붙이지 말고 합의된 것(공제 한도 확대)만 처리하자"며 "불필요하게 연관짓는 발목잡기 전략은 더 이상 하지 말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2025-03-07 11:19: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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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트코인 전략비축 행정명령에 서명…비트코인 1.3억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 전략비축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7일 오전 9시께(국내시간) '크립토 차르'로 불리는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 백악관 가상자산·AI 정책 책임자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 X(옛 트위터)에 "몇 분 전,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설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삭스의 발표와 함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에서 1억2800만원대에 거래되던 비트코인 가격은 1억3000만원대로 올라섰다. 310만원대에 거래되던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인 이더리움은 320만원대를 웃돌고 있다. 삭슨는 "준비금은 민·형사상 자산 몰수 절차의 일환으로 압수한 비트코인을 자본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납세자들에겐 비용이 한 푼도 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약 20만개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감사가 이뤄진 적은 없다. 연방정부의 디지털 자산 보유와 관련한 회계 전반은 재무장관이 지시한다. 삭스는 "미국은 준비금에 예치된 비트코인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고로 보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조기 판매로 미국 납세자들은 이미 17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며 "이제 연방 정부는 보유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추가 취득에 대해서는 "재무부 장관과 상무부 장관은 미국 납세자에게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위한 전략을 개발할 권한이 있다"면서도 "몰수 절차를 통해 얻은 자산을 초과해 비축 자산을 추가 취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7 11:01: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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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 롯데쇼핑 이사회 복귀 "유통 위기극복 진두지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 등기이사로 5년 만에 복귀하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유통 사업에 힘을 싣는다. 최근 쿠팡과 C커머스(중국이커머스)의 공세가 격화하는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 매장을 효율화하고 영국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오카도(Ocado)와의 협엽을 통해 신선식품 채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오는 24일 롯데마트맥스 영등포점 6층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7일 공시했다. 신 회장이 롯데쇼핑 사내이사에 복귀하는 것은 5년 만이다. 그는 2020년 3월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2019년 12월31일자로 사임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사내이사직은 연임하지 않는다. 5일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5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이달 정기주주총회를 거치면 신 회장은 롯데칠성 대신 롯데쇼핑을 포함해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등 4개사의 사내이사를 맡게 된다.신 회장의 이같은 선택은 유통 부문에 힘을 싣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의 롯데쇼핑 사내이사 선임은 유통 쪽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이라면서 "식품 쪽에서 손을 떼는 것은 아니다. 롯데웰푸드의 경우 신 회장이 2004년부터 계속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이커머스(전자상거래)의 부상으로 전통의 오프라인 유통 공룡들의 경영 환경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롯데쇼핑은 올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올해부터 마트 신규점 개점과 그로서리(식료품) 전문 매장으로의 리뉴얼, 슈퍼 가맹 사업 강화 등을 통해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다는 목표다. 올해 초에는 식료품 특화 매장인 롯데마트 천호점을 열었다. 백화점은 비핵심 점포 매각을 진행하면서 롯데타운 조성과 타임빌라스 확대를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잠실점은 식품관을 시작으로 본관 리뉴얼에 착수하고 본점은 명품관 리뉴얼과 함께 K-패션관을 조성한다. 인천점도 키즈관, 패션관 등을 추가로 새단장할 예정이다.또 지난해 문을 연 타임빌라스 수원에 이어 타임빌라스 군산을 통해 쇼핑몰 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최근 롯데그룹은 그룹 전반에 걸쳐 비핵심 사업을 연이어 매각 중이다. 유동성 확보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롯데렌터카를 운영하는 롯데렌탈을 매각했다. 지난달에는 롯데웰푸드가 제빵사업부 증평공장을, 롯데케미칼이 파키스탄 자회사 LCPL의 보유지분 전량을,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업을 매각했다.전날에도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자회사 LCI 지분을 활용한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으로 6500억원 규모 자금을 추가 조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쇼핑은 이번 정기주총에서 강성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김원재 롯데유통군HQ 재무지원본부장은 새로 이사에 선임된다. 또 조현근 전 풀무원샘물 대표이사, 히로유키카나이(일본인) 토키와(Tokiwa) 최고경영자(CEO), 정창국 에코비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롯데쇼핑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2025-03-07 11:00: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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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 공항 '방위각 시설' 개선…잘 부러지는 구조물로 변경

정부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공항의 '방위각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대항공항은 무안, 여수, 김해, 사천 등 6개 공항이다. 방위각 시설은 항공기에 활주로 중심선 정보를 제공하는 항행안전시설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방위각시설의 기초대가 지표면 위로 노출된 무안, 여수 김해, 사천, 광주, 포항경주공항에 대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문제가 됐던 콘크리트 둔덕을 철거하고 '부러지기 쉬운 구조물'로 변경한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도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은 상황에서 활주로에 동체착륙을 시도한 여객기가 활주로 끝단에 위치한 콘크리트 둔덕과 충돌해 대형 참사가 발생한 만큼 콘크리트 둔덕을 철거하고 경량구조물을 시공하는 방안과 콘크리트를 지하화해 그 위에 흙으로 덮는 방안이 유력히 검토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돌출된 형태(둔덕)를 흙으로 덮어 땅속에 들어가는 시설로 할지, 방위각 시설을 부러지기 쉬운 경량철골로 개선할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방위각시설 개선 실시설계 사전규격공개(2월27일∼3월4일)를 마쳤고, 한국공항공사가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 공항별 최적의 방위각 시설 개선안이 마련되면 본 설계에서 최종 확정될 계획이며, 설계과정이 효율적인 시공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실시설계 입찰공고 후 낙찰자가 확정되면 이달 하순께 설계에 착수하고 설계가 완료되는 공항부터 신속히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5-03-07 10:59: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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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상수지 29.4억달러, 조업일수 줄며 한달새 4분의 1토막

올해 1월 경상수지가 29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1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흑자 폭은 한달새 4분의 1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상품수지 역시 22개월 째 흑자에도 전달보다 흑자 폭이 크게 축소됐다. 여행수지는 겨울방학 출국자수 증가에 적자 폭이 크게 불어났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5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9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5월(20억9000만 달러) 이후 21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 전달(123억7000만 달러)보다 흑자 폭이 크게 축소됐다. 다만 1년전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25억 달러 흑자를 보였다. 지난 2023년 4월(6억6000만 달러) 이후 22개월째 흑자다. 다만 지난해 12월 기록한 104억3000만 달러의 4분의 1토막으로 떨어졌다. 1년 전(43억6000만 달러)에 비해서도 흑자 폭이 크게 줄었다. 통관기준으로 수출은 491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0.2% 감소했다. 반도체 증가세가 둔화됐고 석유제품과 승용차, 기계류·정밀기기 등의 감소폭이 확대됐다. 수입은 원자재 감소세 지속에, 자본재 증가세 둔화되고, 소비재가 감소 전환하며 전년동월대비 6.4% 감소한 509억9000만 달러를 보였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기타사업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0억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월(21억1000만 달러)보다는 적자 규모가 소폭 축소됐다. 겨울방학철 해외여행 성수기 영향으로 여행수지 적자는 16억8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크게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26억2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배당소득수지는 19억 달러를, 이자소득은 8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2000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한은 관계자는 "1월에는 설 연휴에 조업일수가 줄며 반도체 수출은 증가세가 둔화됐고, 승용차 등은 적자 폭이 확대됐다"면서 "2월에는 반도체 수출이 좋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는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하면서 경상수지 흑자 폭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2025-03-07 10:59: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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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투자공습에 韓 AI 반도체 턱 밑까지 따라와

한국의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과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 기술 등 반도체 산업 기초역량 및 사업화 기술 수준이 전 세계에서 중하위권이라는 진단이다. 미국이 대부분 기술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은 상당수 항목에서 중국보다 밀리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정연승 단국대 교수(경영대학원장)는 전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진행한 '위기의 한국 주력산업, 돌파구는 없는가'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정 교수에 따르면 반도체 분야 국내 전문가 39명을 대상으로 2024년 기초역량·사업화 등 관점에 따른 기술수준을 평가한 결과 한국은 전반적으로 2~6위를 차지하며 기술 수준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문은 고집적·저항기반 메모리기술로 사업화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이었고, 중국은 3위, 대만 4위 등이다.반도체 첨단 패키징기술에서는 기초역량과 사업화 모두 한국은 4위에 머물렀다. 고성능·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기술의 경우 기초역량 3위, 사업화 4위에 그쳤다.전력반도체기술의 경우 기초역량과 사업화 모두 6위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1위는 미국이며 중국은 기초역량 4위, 사업화 2위로 한국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교수는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갈등 속에서 기술 독립을 추진하며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기술 수준이 급상승 중"이라며 "이는 기존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 도전을 주고 있으며 국제 공급망에서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중국이 자국 내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면서 기존 공급망의 재편이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한국 반도체 업체들은 추가적인 기술 투자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제조공정(소자대기업) 역량은 우수하나 이를 뒷받침하는 제조기반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은 취약하고, 신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팹리스(설계), 패키징은 성장기반이 미약하다고 진단했다. 향후 반도체 분야에서 국내 기술 수준에 영향을 미칠 이슈로는 ▲국내 반도체 핵심인력 유출 ▲AI반도체 시장 확대 ▲미중 경쟁 심화 ▲자국중심 정책 강화 ▲공급망의 급속한 변화(현지화) 등을 꼽았다. 반도체 산업의 핵심 과제로는 '첨단 기술 경쟁력 강화'를 들었다.미세 공정 기술, 신소재 개발, 차세대 반도체 설계 등에서 기술 혁신이 필수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산학연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5-03-07 10:58:56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