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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 제309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지난 20일부터 12월 23일까지 34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0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건의안을 비롯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군수 시정연설, 2025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안건들을 심의ㆍ의결한다. 세부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20일은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에서 배재현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일본산 암컷 대게 등 수입 금지 촉구 건의안」과 손덕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비용 국비 확대 촉구 건의안」, 집행기관이 제출한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영덕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총 10건의 심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특히, 이날 배 부의장은 건의안 제안설명에서 "국내 수산물 유통 질서 확립과 지속가능한 대게 산업의 보장을 위해 일본산 암컷 대게 등의 수입을 금지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서 손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청정한 해양 환경을 보전하고 어민들의 지속 가능한 어업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국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9일간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은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본청(18실ㆍ과ㆍ단), 직속기관(2개소), 사업소(2개소), 9개 읍ㆍ면 및 기타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내실있는 감사 준비를 위해 군민제보 제도를 도입하였고 일부 대면방식에서 질의ㆍ답변 위주의 회의식 감사로 전면 변경하여 군민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회의의 투명성을 더욱 담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12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광열 군수로부터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 후 12월 13일까지 11일간 내년도 본예산 심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후, 12월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 후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펼친다. 회기의 마지막 날인 12월 23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결과 보고서와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는 것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성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ㆍ의결하는 등 다가오는 2025년을 준비하고 또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생산적인 회기 운영을 통해 영덕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21 10:26: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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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자본의 경영권 공격 수단될것' 한경협·재계, 상법 개정 중단 요청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주주 권리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계 반발이 커지는 분위기다. 섣부른 상법 개정은 아시에 대한 소송 남발을 초래할 수 있고 해외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 수단으로 악용돼 기업 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주요 기업 사장단은 "상법 개정 등 규제 입법 중단해야"한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삼성, SK, 현대차, LG 등 주요 기업 사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주요 기업 사장단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우리경제는 성장동력이 약화되면서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경제의 주춧돌이 되어왔던 수출마저 주력업종 경쟁력 약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향후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며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성장동력을 되살리기 위해 기업들이 먼저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긴급 성명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요 기업 사장단은 성명을 통해 "현재와 같은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국내 경제는 헤어나기 힘든 늪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며 "경제계가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신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신시장 개척과 기술혁신으로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기술지원, 국내 수요 촉진 등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내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면서 "혁신을 통한 기업성장성 개선, 주주가치 제고와 소통 강화로 한국증시의 매력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사장단은 경제심리 회복을 위한 국회, 정부, 국민의 지지와 지원도 촉구했다. 국회에 대해서는 규제의 입법보다 경제살리기를 위한 법안에 힘써주기를 요청했다. 특히, 이사 충실의무 확대 등이 포함된 상법 개정안은 소송 남발과 해외투기 자본의 공격으로 이사회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저해해 기업과 국내 증시의 밸류다운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관련법안 논의를 중단해줄 것을 요구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각국이 첨단산업 지원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AI, 반도체, 2차 전지,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산업용 소재 등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산업구조의 대전환 시대에 우리 경제가 다시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업들은 국민과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성명 발표에는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삼성 박승희 사장, SK 이형희 위원장, 현대차 김동욱 부사장, LG 차동석 사장 등 16개 그룹 사장이 참석했다.

2024-11-21 10:21: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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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견본주택 오픈

GS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의 견본주택을 오는 22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총 1,104가구의 대단지다.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1차로 8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의 타입별 가구수는 ▲84㎡A 364가구 ▲84㎡B 258가구 ▲84㎡C 261가구다. 청약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천안시 및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이 적용되지 않고,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후불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약 2만 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조성된다. 번영로,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 도심과 경부고속도로 등에 진입해 타지역으로 이동하기 쉽고, 이마트와 코스트코 등의 대형마트와 앞서 개발을 통해 조성된 성성지구 내 생활인프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기업 천안사업장 및 천안공장이 밀집한 천안 2, 3, 4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좋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낮은 건폐율, 넓은 동간 거리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여기에 전체 동에는 필로티 구조 설계(105동 1층 어린이집 제외)가 도입돼 사생활 보호와 안정성을 강화했다. 특화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꾸민다. 신작 도서가 채워진 대형서점 큐레이션 도서관을 비롯해 호텔급 시설이 갖춰진 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되며, 냉·온탕이 함께 구성되는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골프연습장(GDR), 필라테스 시설, 남여 독서실, 1인 독서실, 카페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를 구성하고, 다양한 테마조경도 도입한다. 테마 조경으로는 수목과 휴게 시설물이 어우러지는 자이만의 시그니처 정원인 엘리시안 가든을 비롯해 커뮤니티 광장, 어린이 놀이터인 자이펀그라운드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편리함과 안정성을 높였다.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으로 전등, 난방, 가스 작동은 물론 에너지 모니터링, 날씨정보 등을 제공하고, 자이패스를 적용해 입주민의 단지 내 출입을 편리하게 했다. 또 보안성을 강화한 CCTV시스템으로 시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저층 세대가 안심 외출 할 수 있도록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최하층 1개층, 필로티 제외)한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17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21 10:19: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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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각자도생의 해

경제연구소와 기업에서 2025년 경제·산업전망 분석이 한창이다. 내년 경제 기상도는 '흐림'을 예상하는 곳이 많다. 우리나라를 둘러싼 대내외 경제는 한마디로 암울하다. 기업은 물론 소상공인, 가계 등 경제주체 모두 긴장하고 있다. 먼저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내수(소비+투자) 위축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업, 소상공인, 개인 모두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내년 우리 사회는 '저성장 지속과 양극화 심화' 속에서 각자도생이 예상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전망보다 0.1%포인트(p) 하향조정한 2.0%로 제시했다. 수출 성장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한국의 내년 성장률을 잠재성장률(2.0%) 수준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2025 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저성장 지속을 예상했다. 그 이유로 저출생, 고령화, 높은 수출 의존도 등 구조적 요인을 꼽았다. 또 지정학적 갈등과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수출 경쟁력 하락,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내수 부진도 이유로 들었다. 하나금융은 2025년 우리 경제의 키워드로 '우로보로스(Uroboros)의 딜레마'를 꺼냈다. 우로보로스는 고대 신화에서 자기 꼬리를 물고 있는 뱀의 형상을 말한다. 자기 꼬리를 물고 있다는 것도 모른채, 끝없이 반복되는 과정을 상징한다.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갈등이나 문제가 계속 이어진다는 의미다.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현실과 데자뷰된다. 정쟁이 끊이지 않는 정치는 내년에도 희망이 크지 않다. 경제도 희망적이지 않다. 저성장에 따른 양극화가 한국의 경제를 짓누를 것이 분명하다. 정치 양극화에 이어 소득 등 경제력 격차가 벌어져 빈부격차가 심해질 전망이다. 양극화는 이미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대기업은 자금력과 기술력으로 버틸 수 있다. 하지만 중견기업은 수익성 악화와 기술력 미비로 뒤처질 수밖에 없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격차가 벌어지는 구조다. 소상공인도 되는 집만 되는 구도가 예상된다. 다른 가게와의 경쟁에서 뒤처지면 문을 닫아야 한다. 웃는 곳과 우는 곳이 생긴다. 소비 양극화도 뚜렷해지고 있다. 저가 위주의 필수 소비가 대세를 이루면서 고가 제품은 선택적 소비만 이뤄진다. 내년 경제 기상도에서 우리나라를 둘러싼 대외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다. 내년 1월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등장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 지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혼돈'과 '공포'로 표현한다. 태풍과 폭설이 잦다는 얘기다. 실제로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수출을 토대로 성장한 우리 기업들은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는 모든 국가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10~2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는 최소 60%의 관세를 매긴다고 공약했다.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반도체, 배터리, 태양광, 자동차 업체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결정에 따라 운명이 갈릴 수 있다. 촘촘하고 꼼꼼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하다. 결국 먹고 사는 문제다. 미국의 정권교체 트리거(방아쇠)도 물가, 일자리 등 경제였다. 살림살이가 승부를 가른 셈이다. 우리나라 정치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경제를 살리지 못하면 정권도 잃는다. 정치는 차치하더라도 사회전반의 양극화 해소가 시급하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물론 부자와 그렇지 못한 사람 간 격차를 줄여야 한다. 사각지대 복지 확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득의 격차를 좁혀야 한다. 두려운 내년이 째깍째깍 다가오고 있다. 구름이 몰고 올 비와 태풍을 대비해야 한다. /금융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4-11-21 10:17:1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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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 차원의 민생경제특위 구성"… 野와 차별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당 차원의 민생경제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저희의 민생정책을 더 체감하실 수 있게, 국민들이 원하는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우리는 국민 모두가 민생이 조금씩 나아지는 현실적 우상향 성장의 과실을 복지로서 누리게 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2024년도가 40여일 남았기 때문에 그동안 정책으로서 (추진)했던 것을 되돌아보고,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집중적으로 더 실천해보자"고 주문했다. 이어 "주식시장이나 신성장산업, 노동 약자, 사회적 격차, 지역 격차 등의 정치적 카테고리를 넘어서 꼭 필요한 현실의 문제를 민생경제특위에서 논의하고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 대표는 야당과의 차별화를 위해 민생 행보를 계속했다. 지난 18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실을 찾아 지도부와 정년 연장 등 노동 정책을 논의했다. 같은 날엔 중소기업인 간담회에도 참석해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대출금리 인하와 육아휴직 시 대체 인력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에 국민의힘 민생경제특위는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발목이 잡힌 야당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정책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출범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취임 이후 꾸준히 중도층을 겨냥한 행보를 해왔는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을 계기로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24-11-21 10:11:0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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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경남 남해군과 지역 수산물 판로 확대 위한 MOU

쿠팡이 경남 남해군과 손잡고 우수한 지역 수산물을 적극 발굴하고 온라인 판매 지원에 나선다. 쿠팡과 남해군은 21일 남해군 수산물의 판로 확대 및 온라인 판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경남 남해군청에서 열리는 이번 협약식에는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 장충남 남해군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남해군의 우수의 수산물을 발굴하고 온라인 마케팅 활동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남해군은 쿠팡과 제휴할 수산식품 및 신선수산물 업체 및 단체를 적극 발굴하고 온라인판매 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원하고, 쿠팡은 온라인 판매를 통한 남해군 수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쿠팡과 남해군은 남해군의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는데도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남해다름은 남다른 남해군 수산물이라는 뜻을 지닌 브랜드로 2022년 남해군 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처음 상표를 등록했다. 현재 24개업체, 44개품목이 남해다름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쿠팡은 남해다름 브랜드의 판로 개척을 위해 해당 브랜드를 사용하는 신규 업체와 상품을 검토중이다. 이번 제휴로 전국 쿠팡 고객들은 문어, 뿔소라, 석화, 멸치 등 남해군의 우수한 수산물을 로켓프레시를 통해 보다 빠르고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문어, 뿔소라, 석화 등은 쿠팡 로켓프레시 산지직송 시스템으로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까지 배송된다. 산지직송은 어획 시즌을 맞아 갓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현지에서 즉시 포장하고 검수와 검품을 거친다. 이후 쿠팡 배송캠프를 거쳐 최종 배송되는데 냉동 탑차로 배송하기 때문에 신선도와 배송품질이 유지된다. 쿠팡은 남해군에서 산지직송되는 품목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11-21 10:09: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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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부 규제특례 11건 승인

인공지능 피난 유도등,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등 경기도의 규제샌드박스 컨설팅으로 경기도 중소기업의 11개 사업이 규제 특례를 받아 사업화 가능성을 열었다. 경기도는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규제샌드박스 컨설팅을 지원받은 10개 업체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6건)와 국토교통부(4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1건)의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11건의 특례를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 조건하에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은 별도 신청을 통해 각 부처별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거쳐 중앙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도와 진흥원은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 등의 신청을 지원하고, 동일·유사과제에 대해 패스트트랙 제도를 활용하도록 지원해 빠른 승인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승인받은 규제특례 11건 중 올해 컨설팅한 사업이 10건으로, 연내 신속하게 규제가 해소된 것이다. 신산업 분야에서는 ▲AI를 응용한 가변식 스마트 피난 유도등을 이용한 안전한 대피 실증 사업 ▲영업용 전기차(택시, 물류) 배터리 교체형 공유 서비스 ▲도심형 셀프 스토리지가 특례를 승인받아 새로운 산업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A기업의 'AI 가변식 스마트 피난 유도등'은 화재 발생 시 AI가 실시간으로 화재 위치를 파악해 안전한 대피 경로를 찾고, 가변식 피난 유도등을 통해 대피자에게 최적의 피난 경로를 시각적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피난 유도등은 비상구와 피난방향이 고정돼 있어 화재 시 실시간으로 피난방향을 알려주기 어려웠다. 문제는 국내 소방시설법령상 AI 기반 시스템이 포함된 무선식 유도등에 대한 인증 기준이 없어 AI 피난 유도등을 사용할 수 없었다. 이번에 특례 승인된 유도등은 화재수신기가 감지한 화재 정보를 AI 시스템 서버로 전달하고, 위험구역과 안전구역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최적의 대피 방향을 제시해 빠르고 안전하게 화재 현장을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카페(5건) ▲교통약자 맞춤 병원 동행서비스(2건) ▲택배차 사고·고장시 자가용 화물자동차 대여 서비스(1건) 등 다양한 민생분야 특례가 승인됐다. 특히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카페'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사례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식품접객업소는 동물의 출입 또는 사육이 수반되는 영업을 할 경우 영업장과 분리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번 특례 승인을 받은 음식점이나 카페에는 반려동물과 동반출입이 가능하게 돼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19년부터 약 177개 기업에 대해 205건의 규제샌드박스 신청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컨설팅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하며, 신청서 작성과 특례위원회 대응 등 전 과정에 전문 컨설턴트의 지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에 승인된 11건의 규제특례를 포함, 현재까지 총 50건의 규제특례를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규제특례를 승인받은 기업에는 심사를 거쳐 최대 1억 원의 실증사업비를 지원한다. '24년까지 6년간 총 50개 기업에 약 42억 원의 실증사업비를 지원했다. 각 사업은 내년 2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며,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김평원 경기도 규제개혁과장은 "경기도는 기업과 민생분야의 다양한 규제 해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신산업 진출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10:08: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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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도시총괄기획단 행정사무감사 진행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는 20일 도시총괄기획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최정헌 부위원장(국민의힘, 정자1·2·3)은 "수원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업이 많이 들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R&D 산업이 활성화되어 국가 클러스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시총괄기획단에서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권기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도시총괄기획단의 인력 구성을 언급하며 "중요한 사업들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부서 인력 충원 등을 검토하여 줄 것"을 제안했다.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은 "도시총괄기획단의 가장 중요한 목표와 존립 이유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렬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은 도시총괄기획단과 타 부서 사업의 유사성을 지적하며 "부서의 명확한 목표달성을 위해 기업유치, 관·학 공동연구, 기록화 사업 등의 업무는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부서에 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은 "동수원은 각종 생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등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서수원은 그렇지 못하다"라며 "도시총괄기획단에서는 수원시 균형발전을 통해 수원시민 모두가 자부심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은 "많은 의원들이 지적하고 우려하는 바와 같이 도시총괄기획단의 정체성 확립과 중복사업에 대한 검토 등이 필요하다"라며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사업에 임하여 수원의 백년대계를 세워 먼 미래에 수원시가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찬용 위원장(국민의힘, 권선2, 곡선)은 "도시총괄기획단은 최소한의 인원으로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여러분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미래 수원의 변화가 달려있으니, 소관 사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이다.

2024-11-21 10:08: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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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전 점포 할인 행사 '블랙 위크' 진행키로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백화점과 커넥트현대 부산에서 다양한 쇼핑 혜택을 담은 할인 행사 '블랙위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리빙·스포츠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포인트 프로모션 ▲특가 상품전 ▲점포별 대형 할인 행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행사 기간 다양한 포인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전 점 식품관에서는 구매 금액대별 5%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대식품관 슈퍼에서 10만·20만·40만원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플러스포인트를 5000·1만·2만원씩 지급한다. 또한 온라인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현대백화점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한 뒤 현대백화점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H포인트를 지급해 준다. 지급 금액은 1등 5만원(50명), 2등 3만원(150명), 3등 1만원(300명)이다. 부문별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자켓, 맨투맨 등 패션 초특가 아이템을 선정해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장보기 특가 상품전을 선보여 다양한 신선식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한우 1등급 등심로스(100g, 1만 560원), 한우 1등급 사태(100g, 2890원), 알티보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1L, 1만 8900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목동점·중동점 등 일부 점포에서는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목동점은 본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컨템포러리 패션 대전'을 열어 보카바카·팔레트오브제이 등 여성 패션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중동점은 5층 대행사장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방한대전'을 진행해 다양한 겨울 아우터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고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위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쇼핑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상시 진행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0:08: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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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바다愛(애)진심' 프로젝트 5탄...생분해성 어망 어촌계 기부

롯데마트·슈퍼가 지난 20일전라북도 군산시 장자도 지역 어촌계에 친환경 생분해성 꽃게 자망 550여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롯데마트·슈퍼가 진행하고 있는 ESG 캠페인 '바다愛(애)진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0월 수산물 프로모션을 진행, 행사 수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가 어촌의 해양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기부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그 결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고, 기부금 전액으로 친환경 생분해성 꽃게 자망을 구매해 지속가능한 어업활동을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친환경 생분해성 자망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인정받은 제품으로, 일반 나일론 어망과 달리 물속에서 유기물에 의해 분해되는 친환경 자망이다. 이번 롯데마트·슈퍼의 기부 활동은 어업 환경 파괴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어업활동을 지원해 어촌계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아낌없이 주는 바다에게 다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마지막 단계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권영인 롯데마트·슈퍼 ESG팀 담당자는 "'바다愛(애)진심'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이 품질 좋은 수산물을 구매함과 동시에 해양 폐기물 문제 해결에 동참하도록 하고,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을 통해 어촌과 바다에 도움이되는 실질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어업 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한 ESG활동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0:06: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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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의 행정사무감사가 20일(수) 경기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되었다. 8일간 진행된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피감기관으로는 수원교육지원청 등 13개 교육지원청과 교육연수원 등 12개 직속기관, 중앙교육도서관 등 5개 교육도서관, 경기도교육청 본청 등이 대상이었으며, 광주하남·군포의왕·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 피감기관에서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루어진 교육현안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 기관 업무보고의 부정확한 사실 기재 △ 특수교육 대상자 증가에 따른 특수교육 환경 개선 △ 폐교 활용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적극적 역할 △ 교육도서관과 지자체 도서관 간의 상호대차 서비스 연계 △ 부실한 시설공사 하자관리와 허위 문서 작성 관행 △ 차별받지 않는 육아휴직과 공정한 승진 기회 보장 △ 학생선수의 최저학력제 적용 개선 △ 특성화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청의 적극적 역할 △ 학교폭력 주변 학생들을 위한 피해예방 및 치유 프로그램 마련 △ 본청 당직 근무의 차별 해소 △ 학교시설공사의 불법 하도급과 발주청의 책임있는 자세 △ 저연차 공무원의 적응을 돕는 지원방안 마련 △ 공익제보자의 철저한 신상 보호조치 △ 노후된 학교 체육관의 시설점검과 유지관리 지원 △ 재개발 지역 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도입 △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 △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학교방문 사전예약시스템 도입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 △ 만족도 제고를 위한 교복지원 방식 개선 △ 기초학력 증진 방안 마련 △ 노후된 기숙사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 △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 △ 지자체 및 도의회와의 소통 강화 △ 적극행정 면책제도 활성화 △ 3급지 근무자에 대한 지원 강화 △ 모든 교직원에서 연수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연수의 확대 △ 공공재로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방안 마련 △ 폐교를 활용한 공동사택 마련 △ 고교학점제의 철저한 준비 △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의 속도감 있는 추진 △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강화△ 경기형 과학고 정책 추진의 절차상 문제점 및 방향성 검토 △ 교육장의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 소통 강화 △ 사립학교 교장의 장기화된 공석 사태와 교육청 고위간부 내정 의혹 △ 사립학교 이사장의 갑질을 대하는 교육청의 소극적 자세 △ 온라인 강좌 참여율 통계의 착시현상과 실효성 문제 △ 퇴직을 앞둔 공무원의 국외교육훈련 참여 적절성 △ 승진시험을 앞둔 공무원들의 업무 회피 △ 장기미사용 교직원 관사에 대한 활용도 제고 △ 안전도 미흡 학교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 후속 조치 △ 독서교육을 통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발굴 △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에 대한 종합적 개선방안 마련 △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무원 인사관리 정책 △ 율곡연수원 이전 문제의 조속한 해결 △ 화해중재단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 △ 교육행정기관 평가 지표를 통한 교육지원청 이행도 점검 △ 폐교의 부실한 공유재산 관리 △ 최저임금에 신음하는 BTL 관리학교 근무자 △ 저화질 CCTV가 설치된 학교의 성능 개선 필요성 △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가 처리와 예방을 동시에 맡는 비효율적 구조 개선 △ 증가하는 다문화학생을 위한 맞춤형 기초학력증진 프로그램 도입 △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유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 △ 학생 안전과 편의성 증진에 초점을 맞춘 적극행정 주문 △ 지자체 도서관과 차별화된 교육도서관만의 특색사업 개발 △ 무분별한 공간재구조사업 추진 재검토 △ 미활용 폐교 활용을 위한 교육청의 전향적 자세 촉구 △ 성별에 차별 없는 인사원칙 수립 △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따른 충실한 교원연수 방안 수립 △ 모듈러교실 설치 계약의 투명성 확보 △ 교육지원청 부교육장 직위 신설 제안 △ 도교육청 차원의 학교폭력 및 성폭력 대응 매뉴얼 수립 △ 평생교육사 없는 평생교육기관 △ 수 년째 그대로인 경기교육수첩 어플 △ 현실에 맞지 않는 평생교육기관의 프로그램 운영비 △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방식의 문제점 △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과 예방 교육 강화 △ 교육지원청의 개인정보 유출과 재발 방지 대책 △ 학교의 부실한 화재예방 기구와 화재 대처 △ 수험생들 사이에서 불법 유통·판매되는 약물 오남용과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 필요성 △ 학폭 전담 조사관 위촉 시 갈등조정 전문가와 퇴직교원 우선 선발 △ 소방 전문인력의 임기제공무원 채용 필요 △ 디지털 성범죄를 외면해 온 교육청의 적극적 대응 촉구 △ 비위생적 급식실에 대한 빠른 급식실 현대화사업 추진 △ '하이러닝'사업에 대한 상반된 시각에 대한 해명 촉구 △ AI디지털 교과서가 차지한 교육청 예산과 이로 인해 뒷전으로 밀린 학생 건강과 안전 우려 △ K-에듀파인 시스템의 먹통과 대응체계 미비 △ 교육청 각종 위원회 대리 서명 의혹 △ 학생맞춤 통합지원사업 체계 구축 △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적극 독려 △ 각급 학교에 전문상담교사 배치 필요 △ 학생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서관의 주도적 역할과 책임 주문 △ 석면 제거 작업의 안전성 강화 △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 등 교육 사업 예산 편성의 기준 미비와 불균형 문제 △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적극적인 재원 마련 △ 교육공무직원의 연수 기회 불균형 해소 등을 주문하였다.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은 총평에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차질없이 준비해주신 수감기관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이 우리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이 구현되는 미래교육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중의 지적사항은 도민들께서 주신 지엄한 숙제로 이해하시고 앞으로도 경기교육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하고, "비록 행정사무감사는 종료되지만 앞으로도 14명의 교육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의 지적사항과 개선이 제대로 추진되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09:53: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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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예결위원장 만나 도 주요 사업 국비 확보 협조 요청

내년도 정부 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회 예결위원장을 찾아 거꾸로 가고 있는 정부 재정 정책을 바로 잡아줄 것과, 경기도 역점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국회에서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두 가지 점에 대해 협조를 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먼저 "지금 정부는 건전재정이라는 미명하에 긴축재정을 하며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는 데 거꾸로 가고 있다. 정부의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이나 재정정책이 잘못돼 있다는 점을 (위원장님도 같은 생각이시겠지만) 말씀드리고 예결위에서 제대로 잡아주시는 데 힘을 써주셨으면 한다"면서 "양적으로는 확대재정, 질적으로는 꼭 필요한 취약계층이나 민생에 도움을 주고 또 산업적으로도 경쟁력 갖출 수 있는, 미래먹거리에 예결위에서 좋은 뜻을 발휘해 주십사 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로 15개 정도 경기도 사업에 대한 국비예산 확보를 요청드린다"면서 "지역화폐 문제, 세월호 관련,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 서민들을 위한 예산, 교통 문제 등에 대해 위원장님께서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정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정부가) 24년도에 긴축예산 한다면서 정부 역할을 많이 소홀히 할 때 경기도에서 확장재정을 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 대한 진흥과 재생에너지 사업을 많이 하셨다"면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에 대한 예산도 정부와 달리 해 주셨다. 지역화폐에 대한 생각도 확실하시고 민주당 정책과 부합하는 생각이다"라고 적극 호응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혁신적 포용국가,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문제라든지 저출생, 고령화 문제, 사회안전 문제, 새로운 산업 먹거리들, 4차산업은 경기도가 잘하고 있다"면서 "저희도 당도 그 부분에 대해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경기도와 함께해서 새로운 성장, 어려운 사람들 지키는 부분에 대해 잘하겠다. 경기도 의원들이 똘똘 뭉쳐서 여야를 떠나 잘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가 건의한 주요 국비사업은 총 15개로 정부 예산안 4,183억 원 대비 2,972억을 증액 요청했다. (첨부 표 참조) 우선 경기북부지역의 교통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에 480억 원, 옥정-포천 광역철도에 319억 원을,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덕정~수원)에 708억 원의 증액을 요청했다. 도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에 75억 원 증액도 건의에 포함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세월호 추모시설의 '26년 상반기 준공을 위해 세월호 인양 및 추모사업 지원에 134억 원을, 재해위험지역 정비에 602억 원의 증액을 건의했다. 이밖에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전국체전 지원 ▲지역콘텐츠산업 균형발전 지원 ▲열린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한강수계 주민지원 ▲접경권 발전지원 ▲청소년복지시설운영지원 ▲사회서비스원 설립 운영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 ▲국가유산보수정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에도 국비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6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조기 준공 등 주요 사업 3건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지난 7월 4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간부 공무원들이 국회에서 경기지역 국회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경기도 주요 국비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또 지난 12일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경기도 지역구 예결위원들을 만나 국비 확보를 요청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24-11-21 09:52: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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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미래도시 조성사업 차질없이 추진"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0일 열린 제298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도시 조성사업, 민생안정 등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지출혁신을 단행해 사업의 우선순위와 투자 시기를 재조정하고,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지출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안양시의 2025년 예산안 총규모는 지난해 대비 2.5% 감소한 1조7,594억원이다. 그는 이어 "시의 5대 정책비전에 중점을 두고 미래도시 안양 조성을 위한 교통 및 첨단사업, 민생 경제 활성화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에 우선 편성했다"라며 "민생안정, 사회적 약자 보호, 청년정책, 쾌적하고 삶이 풍요로운 도시환경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2013년 창단한 시민구단인 FC안양이 11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했으며, 2010년 시가 최초 제안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도심의 대변화를 이룰 단초가 마련한 점을 언급했다. 또, 안양시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관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 지속가능한 미래형 스마트도시 조성에 역량 집중 시는 인덕원 도시개발사업의 행정절차를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부지 조성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신안산선, 월판선, 인동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건설사업도 원활히 추진 중이며,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달스마트시티 개발,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시청사부지 신성장산업 유치 등 핵심 사업도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 시장은 "10분 생활권이 가능한 안양형 콤팩트시티를 조성하고, 미래지향 고밀복합개발로 도시기능을 집약할 것"이라며 "스마트 교통도시로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민생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는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과 이자차액 보전, 사업장 환경 개선 등을 통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는 특례보증,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 보전과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디지털 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를 운영해 내실 있는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을 위한 진로탐색 및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 창업 기업을 지원하고, 계층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일자리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최 시장은 이와 관련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며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취약계층 돌봄 강화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시는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사업'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탈수급자를 지원하는 '다시서기' 지원금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신규 지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등 교육복지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종자 실시간 탐지 시스템 도입, 안양시에서 자체 개발해 경기도 내 21개 시와 통합 운영 중인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고도화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최 시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은 더욱 강화돼야 한다"면서 "디지털 기술을 안전분야에 융합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도시…다양한 청년정책 지속 추진 청년 임대주택 공급과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청년 이사비 지원 등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창업, 재테크 교육을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안양청년1번가'를 만안구 안양1동에 새롭게 개소해 청년문화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립·은둔 상황을 경험하고 있는 청년들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완전한 일상 회복과 안정적인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 쾌적하고 삶이 풍요로운 도시환경 조성 FC안양 전용구장을 포함한 공공복합체육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해 종합운동장 부지의 효율적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고, 석수체육관을 완공해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 1기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정비사업과 노후 공동주택의 계획적 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설 예정이다. 최 시장은 "2025년 예산안은 시민 행복과 안양의 미래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치열한 고민 끝에 편성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내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속가능한 도시 안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09:50: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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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11번가, 중소상공인 성장지원 맞손

광명시가 중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안정적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11번가와 맞손을 잡았다. 시는 20일 광명돔경륜장에서 열린 '광명시 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11번가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안정은 11번가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며, 향후 광명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11번가는 광명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교육·육성·컨설팅·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 인재 대상 커리어 멘토링 제공, 채용 상담 진행 등 광명시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중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11번가와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11번가 본사가 광명시 일직동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광명시와 11번가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성사됐다.

2024-11-21 09:50:3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