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영풍·MBK 파트너스, 주주대표소송 절차 시작…"한화 주식 헐값 처분은 배임"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한화 지분 매각과 관련해 주주대표소송에 나섰다. 이들은 고려아연이 지난해 11월 보유 중이던 한화 지분 7.25%를 한화에너지에 헐값에 처분해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며 배임 행위를 주장하고 있다. 영풍·MBK파트너스는 "마땅히 프리미엄을 받아야 할 주식을 헐값에 넘겨 고려아연과 주주들에게 큰 재산적 손해를 끼쳤다"며 "최윤범 회장은 이 같은 손해를 인지하고도 경영권 박탈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화 계열사의 지지를 얻으려 배임행위를 저질렀다"고 5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11월 한화 지분 7.25%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주당 2만7950원에 한화에너지에 매각했다. 이는 고려아연이 2년 전 자사주 교환 방식으로 매수했던 당시 가격보다 3% 낮은 수준으로, 명목상 약 49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풍·MBK파트너스는 "거래가 있기 불과 4개월 전 한화에너지는 한화 지분을 주당 3만원에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진행했다"며 "고려아연이 이 공개매수에 응했더라면 49억원 손실이 아닌 약 110억원의 이익을 얻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화에너지는 그룹 승계를 위해 중요한 주식을 기대보다 낮은 가격에 확보한 반면, 고려아연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매각할 기회를 놓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4일 종가 기준 한화 주가는 4만4550원으로, 4개월 전 매각가 대비 약 60% 높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현재 가격에 한화 지분을 처분했다면 930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거둘 수 있었지만, 이를 날려버렸다"며 "3년간의 의무보유약정만 지켰더라도 이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1000억원을 상회하는 대규모 재산 처분인데도 이사회 절차를 생략하고, 원아시아펀드 출자 당시 저질렀던 경영상의 오류를 여전히 반복하고 있다"며 "한화 주식을 취득할 때는 이사회 결의를 했는데 처분할 때에는 이사회 결의가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03-05 15:04:20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자원순환센터 인식개선 위한 시민 시설 견학 프록그램 운영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인천시가 선진 자원순환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차례 진행되며 하남 유니온파크와 평택 오썸플렉스를 방문해 환경기초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인천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선진 자원순환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남 유니온파크와 평택 오썸플렉스는 자원순환센터를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체육시설과 물놀이시설을 조성한 대표적인 친환경 시설로 꼽힌다. 지난해 6회에 걸쳐 진행된 견학 프로그램에는 총 98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견학 전후 설문조사에서 대다수가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보였다. 올해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구 추천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 회당 모집 인원은 약 25명으로 제한되며 최소 신청 인원이 10명 미만일 경우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최명환 인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센터가 시민과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원순환센터가 지역발전을 이끄는 상징적인 시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송도와 청라 자원순환센터에 60여 명의 시민환경해설사를 배치해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시설을 친숙하게 알리고 있다. 지난해 1만 3천여 명이 참여한 견학 및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올해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2025-03-05 14:57:35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아트센터인천, 평화로운 평일아침의 클래식 ‘신창용의 뮤직라운지’ 공연

아트센터인천이 2025년에도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신창용의 뮤직라운지'를 선보인다. 지난해 재치 있는 해설과 섬세한 연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이 시리즈는 올해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돌아온다.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전하기 위해 3월, 6월, 9월, 11월 총 네 차례 진행된다. 공연은 매회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 다채로운 협연과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향연 2025 시즌의 첫 공연은 3월 19일 열린다.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베토벤의 '영웅 변주곡'과 라모의 '부드러운 탄식'이 연주되며 길병민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베토벤의 가곡 '그대를 사랑해' 등이 선보인다. 이어지는 6월 18일에는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과 색소폰 연주자 브랜든 최가 출연한다.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항구의 겨울', 배리 콕크로프트의 'Rock Me!' 등이 연주되며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클래식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9월 24일에는 실내악 앙상블이 마련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김동현, 비올리스트 이해수, 첼리스트 이상은이 함께 무대에 올라 슈만의 '피아노 오중주 E-flat 장조 Op.44'를 연주한다. 피아노와 현악기가 만들어내는 풍부한 하모니가 깊은 감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11월 26일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안종도, 김도현, 김준형이 출연해 두 대의 피아노와 여덟 개의 손이 만들어내는 정교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2번 Op.17'이 연주되며 피아노 연주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 편안한 분위기 속 즐기는 클래식 콘서트 아트센터인천의 마티네 콘서트 '신창용의 뮤직라운지'는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전 시간대 공연으로 보다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깊이 있는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편안한 라운지 콘서트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2025-03-05 14:56:31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남동구, 스마트 어플 활용 치매 예방교실 운영

치매 예방을 위한 비대면 인지훈련 프로그램이 인천시 남동구에서 운영된다. 남동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스마트 어플 치매예방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인지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 5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두뇌훈련 ▲치매예방운동 ▲감정조절 활동 ▲자가 심리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치매예방운동은 유산소, 근력, 소근육 운동과 스트레칭 등으로 구성되며, 고령층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운동 영상이 제공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담당자와 참여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팅방을 운영해 치매 예방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게임, 운동, 감정조절 활동 등을 통해 인지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기적인 뇌 훈련과 운동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피드백이 있었으며, 비대면 방식임에도 자발적 참여율이 높아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남동구는 올해 참여 인원을 확대해 7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효과가 입증된 어플을 활용해 더 많은 주민이 치매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5 14:55:17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나주시, 2025 나주시장기 배드민턴대회 개최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 나주시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대회에는 나주시배드민턴협회(회장 서상희)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장,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 서상희 나주시배드민턴협회장 등을 비롯해 배드민턴 동호인과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서 지역 주민들이 배드민턴을 매개로 화합과 교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의 치열한 경기로 박진감 넘치는 순간들이 펼쳐졌고 관중들은 선수들을 응원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경기 결과 40·45세 남자복식 A/B/S통합 종목에서 드림클럽 정진원 선수와 해피클럽 임석진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고 준우승은 영산강클럽 김권천 선수와 배꽃클럽 이상준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9개 종목에서 40명의 우승자와 38명의 준우승자가 탄생하며 많은 이들에게 성취감과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세계적인 배드민턴 스타 안세영 선수도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아버지와 함께 운동했던 것이 시작이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국가 공모사업을 통해 총 7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학교체육시설 13개소 개방,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34개소 운영, 체육꿈나무 스포츠클럽 4개소 운영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연령층이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과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7개 전국·도 단위 대회 및 11개 시장기 대회를 개최 지원하여 전국적인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3-05 14:54:58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美 관세조치 피해 예상 中企 적극 지원

수출국 다변화등 지원, 현지법인 운영 부담 완화도 吳 장관 "피해 최소화위해 대기업에 적극 협조 요청"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조치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적극 돕는다. 관세조치 피해기업의 경영정상화, 수출국 다변화, 현지법인 운영 부담 완화 등의 지원과 함께 대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5일 오후 경기 시흥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율촌을 방문해 미국의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시행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부과는 지난달 4일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한달간 유예된 바 있다. 이번 관세 시행에 따라 대기업과 함께 캐나다, 멕시코에 동반 진출한 중소기업과 수출 중소기업들은 큰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트럼프 2기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조치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추진 중이다. 관세조치에 따른 피해기업 경영난 완화를 위해 15개 수출지원센터에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해 미 관세조치에 따른 피해접수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중기부는 경영애로 발생기업에 대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통한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미국 관세조치에 대응해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위해 '정책자금 패스트트랙'을 도입했다. 앞으로 수출컨소시엄과 수출바우처 운영 시에도 미 관세조치에 영향받은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해 신규 바이어 발굴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외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 중소기업들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선 올해부터 처음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법인에 대해 6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아울러 대기업과 함께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하거나 다른 국가로 이전을 추진하는 중소기업들에 대해 최대 3년간 1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 장관은 "미 관세조치에 따라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점검하는 한편 관세 피해기업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 수출국 다변화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해외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업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05 14:47:4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2025 전기 입학식 및 OT 진행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원장 성은경)은 지난달 22일 대학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2025년 전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TESOL대학원 교수진 및 신입생과 졸업생들이 참석했다. 하준영 입학생 대표의 입학생 선서, 성은경 원장의 입학 허가 선언, 장지호 총장의 축사, 코사지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지호 총장은 축사에서 "대학원 교수진이 여러분과 한 팀이 돼 50명의 신입생 전원이 학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지하고 격려할 것"이라며 "대학원에서의 성공적인 여정을 기원한다"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입학식 종료 후에는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원우회가 진행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사 안내와 강의 수강 및 전반적인 학교생활 등을 안내하고, 교수진과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TRM 연구회 ▲SLA 연구회 ▲스마트 문법 연구회 ▲코퍼스와 스마트러닝 연구회 ▲코티칭 연구회 등 교내 동아리와 연구회 소개가 진행됐다. 다과를 즐기며 교수진 및 졸업생과 신입생이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은 국내 유일의 온라인 TESOL대학원으로 온라인 석사과정을 마치면 TESOL석사학위와 TESOL수료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TESOL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5 14:43:0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이복현, 상법 개정안 형사화·해석 모호성 지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신중한 논의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원장은 5일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며 "디테일을 살펴서 제도가 설계돼야 하는데 법사위에서 상법이 '후다닥' 통과됐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상법 개정안이 가진 여러 문제점에 대해 크게 세 가지를 지적했다. 먼저 상법 개정안이 기업의 이사회 운영을 형사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는 민사보다 형사 소송을 통해 주주권익을 찾으려는 시도가 많다"며 "과도한 형사화를 줄이기 위해 특별배임죄를 폐지하거나, 특정 단계를 거칠 경우 배임 적용에서 제외된다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원장은 개정안에서 제시된 '총주주', '전체 주주' 등의 개념이 기존 법령과 명확히 일치하지 않아 법적 해석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 원장은 "규정에 있는 총주주 같은 개념은 우리 법령에 있던 것과 명확히 일치하지 않아 결국 해석의 영역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법 조문을 보다 명확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 원장은 상법 개정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자본시장법 개정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상법 개정이 통과돼도 자본시장법 개정은 어느 상황에서도 불가피하다"며 "주주 권리 보호를 위해 절차법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원칙이 어떻든 실제로 구현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논의와 관련해 상법 개정안이 기업의 자본 활용과 구조 개편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봤다. 그는 "배당을 많이 하라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업 구조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자본비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인데, 이사회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 선진화를 지지하지만 지금 같은 방식의 상법 개정은 쉽게 찬성하기 어렵다"며 "간담회에 참석한 증권사 대표들도 현재 개정안이 기업 경영 불확실성을 높이고, 이사의 의사결정을 제약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상법 개정안이 기업과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자본시장연구원에 연구 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이 원장은 "상반기 안에 연구 결과가 나오면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점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5 14:42:4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이복현 "홈플러스 금융권 손실 우려 적어…상거래채권 모니터링 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과 관련해 "금융회사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협력업체의 대금 정산 문제 가능성을 지적하며 금융당국이 관련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법원에서 발 빠르게 상거래 채권 관련 영업을 허용했지만, 일부 업체에서 대금 정산 이슈가 생길 수 있어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외담대)도 챙겨봐야 할 것 같다"며, 금융사가 추가 외담대 대출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 배경에 대해 "홈플러스는 재무구조도 안 좋고 상당히 큰 규모의 영업손실이 여러 회계연도 발생해 눈여겨보고 있었다"며 "단기자금시장에서 롤오버를 위해 필요한 신용등급을 신용평가사에서 조정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메리츠금융그룹을 비롯한 금융권의 손실 가능성에 대해선 "유통업 특성상 다양한 부동산 자산이 있고, 거기에서 담보되는 가치가 있어 대규모 손실이 금융사에서 예상되진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충당금 문제에 대해서는 "정상 채권에서 분류가 달라질 수 있다 보니 금융회사 대차대조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개별회사 분석 결과 유의미하게 큰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된 MBK파트너스 책임론에 대해서는 "특정 산업 같은 경우에는 사모펀드(PEF)의 투자 회수 구조가 일치하지 않아 그런 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 원장은 금융자본의 산업자본 지배 문제와 관련해 "자본시장연구원에 연구 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상반기 중 결과가 나오면 이를 기초로 금융위원회 중심으로 (PEF를) 점검할 부분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5 14:42:3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달라진 서울 청년수당…‘최대 300만’ 현금 지원 외 구직 지원 확대

서울시가 취업 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지원하는 '청년수당'에 올해부터 진로설정 단계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6개월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청년수당 사용에 대한 심층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서울 청년수당은 만 19세~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하고 청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 청년 진로설정 단계 맞춰 지원…취업 경쟁력 강화 시가 2023년·2024년엔 구직·취업 위주의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지원했다면, 올해는 청년 진로설정 단계를 세분화해 각 청년이 자신의 진로 단계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청년들의 진로설정 단계를 ▲자기이해 ▲진로탐색 ▲직무 구체화 ▲구직·취업 등 4단계로 구분해 보다 체계화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가령 '자기이해' 단계의 청년들에게는 '내 강점 찾기 워크숍', '적성 기반 진로 설계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구직·취업' 단계의 청년들에게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모의 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위해 15개 각 자치구별 청년센터에서 청년정책 종합상담 및 교육을 진행한다.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싶은 청년들을 위해 교류 및 네트워크를 형성을 돕는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참여자 간에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탐색 및 취업 계획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기업 현직자들이 청년수당 참여자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단발성·일회성으로 끝나는 멘토링이 아니라, 청년들이 6개월간 장기적으로 멘토와 소통하며 직무탐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취업에 성공한 청년수당 기 참여자를 포함한 기업 현직자들을 섭외해 취업·창업·수험·문화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멘토풀을 구성한 뒤, 청년수당 현 참여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조언해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장기 멘토링은 반별 담임제로 운영해 한 명의 멘토가 5~7명의 멘티들과 연결돼 현직자로서의 직무 소개, 취업 조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 직무별로 분류해 구성된 반에 멘토가 한 명씩 배정되며, 참여자들은 6개월간 멘토와 소통하면서 진로 탐색 및 취업 준비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 청년수당 사용처 심층 모니터링 진행 시는 참여자들이 청년수당을 책임성 있게 사용하는 것을 독려하기 위해 사업 목적에 맞고 현금 사용이 가능한 곳에 현금을 사용했는지에 대해 심층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해 부적절한 현금 사용이나 현금 사용 가능 항목 외에 현금을 사용한 이력이 없는지를 모니터링한다. 부적절한 현금 사용을 했을 경우 청년수당이 지급 중단되거나 기 지급된 청년수당이 환수될 수 있다. 또한, 현금 사용 가능 항목에 현금을 사용했을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미비한 서류에 대한 보완 요청을 받았을 때 보완이 미흡하거나 보완을 하지 않을 경우 청년수당이 중단된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클린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통해 사용해야 하며, 사업취지에 맞지 않는 특급호텔, 귀금속, 주점 등 48개 업종에 결제가 원천 차단된다. 다만, 전·월세 등 주거비, 생활·공과금, 교육비등 반드시 필요한 항목에 한해 현금 사용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 6일부터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온라인 접수 서울시는 올해 2만명에게 청년수당을 지급하기로 하고 6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youth.seou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청년수당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 만 19~34세가 신청대상이며, 올해부터는 제대군인 청년들이 겪는 군 복무 기간 동안의 정책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군필자는 최대 3년까지 신청 연령을 연장한다. 최종학력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이며,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미취업 여부는 고용보험 가입 여부로 판단한다. 단, 주 30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근무하는 단기근로자의 경우 근로계약서를 제출해 증빙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올해는 기 참여자가 멘토로 참여해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재원인 만큼 올바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5 14:39:3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여경협,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서 여성기업공동관 운영

아딸, 엑스바디등 10개사 참여해 제품 홍보·판로 모색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여성기업공동관을 운영한다. '202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중소기업이 만든 신기술 제품의 판로와 신생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조달 전시회다. 여경협은 202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여성기업공동관'을 구성해 여성기업의 제품 홍보 및 공공판로 확보를 적극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아딸 ▲엑스바디 ▲모아수 ▲에이치피앤씨 ▲세이프티월드 ▲성광테크 ▲아도아 ▲선진인포텍 ▲지에스아이 ▲디더블유아이 등 여성기업 총 10개사이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국내 공공조달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여성기업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여성기업공동관이 공공조달시장에 판로확대를 희망하는 여성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경협은 이번 엑스포 참가 외에도 올해 12월까지 공공기관 및 조달청과 여성기업간 간담회 개최, 여성기업 대상 전자입찰실무 교육 등을 시행해 여성기업 공공구매제도를 홍보하고, 여성기업의 공공 조달 확대와 판로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5-03-05 14:37:5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KT&G 상상마당, '꽉꽉꽉, 곽철이 팝업스토어' 운영

KT&G 상상마당 홍대가 봄 시즌을 맞이해 주식회사 콜리와 함께 인기 캐릭터 '곽철이' 팝업스토어를 오는 3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곽철이'는 위트있는 동작과 특유의 눈빛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오리캐릭터로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실을 풍자하는 명랑한 블랙 유머를 통해 젊은층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다양한 콜라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곽철이 블루밍 데이(Blooming Day)'라는 주제로 KT&G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이번 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 60여종을 포함해 패브릭과 피규어, 리빙 등 총 111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KT&G 상상마당 홍대 관계자는 "KT&G 상상마당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젊은 감성의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10만명에 달하며, 매년 300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05 14:37:5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