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상국립대, 차세대 수산경영인 육성과정 수료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통영시 수산업 발전을 선도할 차세대 수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차세대 수산경영인 육성과정 수료식'을 지난 14일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개최했다. 이 과정은 차세대 수산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통영시 위탁을 받아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제1기 과정에는 18명의 수산업 경영인, 종사자, 귀어 예정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7월부터 9월까지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18명과 해양과학대학 이정석 학장, 유치연 교학부장, 통영시 조형호 부시장, 유치원 수산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생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발전기금 300만원을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에 전달했다. 통영시 조형호 부시장은 축사에서 "제1기 차세대 수산경영인 육성과정이 올해 처음 시작해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며 "수산 분야 전문가인 수료생들이 통영시 수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석 해양과학대학장은 "최근 통영 수산업은 기후 온난화, 수산물 소비 위축, 수산업 현장 인력난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지만, 수료생들이 교육 과정에서 배운 다양한 최신 전문 지식과 함께 도전정신을 갖고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0 15:05:4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상공회의소, 제267차 부산경제포럼 개최

부산상공회의소는 20일 오전 7시 부산롯데호텔에서 '2025년 경제 전망과 주요 경영 환경 이슈'라는 주제로 제267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과 강동석, 신한춘 부회장이 참석했고, 이 밖에도 KNN 이오상 사장, 부경대학교 배상훈 총장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을 맡은 김형주 경제·정책 부문장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관과 LG경제연구원의 연구위원을 역임한 경제 분야 전문가로, 강연에서는 2025년의 경제 전망과 경영 환경 이슈를 분석해 기업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형주 부문장은 강연을 통해 "앞으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따라 자국 이기주의 심화 등 불안한 국제 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지역 기업들은 시장 중심으로 수립해왔던 기존 글로벌 전략을 경제적 측면이 강조된 지경학 시대에 신속히 대응하는 방향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 불황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인 만큼, 오늘 강연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내년도 세계 경제를 전망해보고, 경영 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말했다. 매달 부산경제포럼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는 부산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신한춘 이사장은 "오늘 강연을 통해 기업인으로서 2025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게 됐다"며 "현재 부산상의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계가 함께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부산 경제가 앞으로 더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4-11-20 15:05:3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기장군의회, 30일간 일정으로 제286회 정례회 개회

기장군의회는 20일 1차 본회의를 열어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 제286회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군정 업무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기장군 살림살이의 근간이 될 2025년도 본예산안 심의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상정된 안건은 총 27건으로 의원 발의안 11건과 집행부 제출안 16건이며 회기 첫날에 의원 발의안 가운데 ▲기장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 촉구 건의안 ▲민관 협력형 지역 관광 개발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 관련 지원사업 규모 확대 촉구 건의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정례회 일정은 오는 21일부터 올해 결산 추가경정 예산안 등의 심사가 이뤄지고,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이후 12월 5일에는 군민의 인권 신장과 복리 증진을 위한 각종 조례안 등의 심사가 있고, 12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7796억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가 이뤄진다. 이어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19일에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행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달라"며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 시 "경제 회복이 시급한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이 우리 군에 꼭 필요한 부분에 사용되로록 철저하게 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겨울철에 발생할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동절기 종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더 힘써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19일 2025년도 본예산 주요 투자 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의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한 곳은 ▲기장군 테니스 경기장 조성 ▲좌광천 친수 공간 조성 ▲정관 에듀파크 건립 ▲철마로 도로 확장 건 등이다. 현장 점검 날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소관 사업 부서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들에게 "군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에 대한 사전 검토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4-11-20 15:05:1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효성중공업, 수력산업 발전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따. 효성중공업은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메가와트)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대구), 낙단보(의성) 등에도 소수력발전기를 공급한 바 있고, 인도네시아, 벨라루스 등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노후 수력 발전기 현대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국내에 국산 소수력 발전기를 공급했고 풍력발전기, 선박용 축 발전기, 원자력 MG(Motor, Generator) 세트 등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이 지난 40여년간 수력, 풍력 등 국내 전력설비 국산화에 투자 및 개발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수소엔진발전기 등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0 15:05:13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조국혁신당, '尹 탄핵안 초안' 공개… 야권 '쇄빙선' 역할?

조국혁신당이 20일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등 15개 탄핵 사유를 담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초안(이하 초안)'을 공개했다. '탄핵'을 먼저 주도하기에는 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한 데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야권 내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추위)' 회의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국 대표는 "무도하고 무책임하고 무능한 검찰독재 정권, 김건희 씨가 이끌고 무속인이 뒤에서 미는 윤석열 정권을 조기종식 할 '골든 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소추 당시에는 검찰이 수사해왔지만 현재 검찰은 아무일도 하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 탄핵 소추에는 확립된 사실, 적어도 공소장 수준의 사실 관계 확정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혁신당은 초안 공개를 계기로 모든 야당에 특검법 처리와 국회 국정조사 추진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날 혁신당이 공개한 초안은 7개 항목에 걸쳐 세부사항 15개를 탄핵 사유로 적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공익실현 의무 위배(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불기소 관여,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대통령 배우자의 명품 가방 수수, 집무실·관저 신축 비리) ▲헌법 준수·수호 의무 위배(거부권 남용, 채 상병 사망 사건 축소수사 외압 및 은폐 시도,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직권 남용) ▲정치적 중립 의무, 대의민주주의, 정당의 자유 위배(당무개입, 명태균 국정농단 게이트) ▲법치주의 위배(시행령 통치) ▲헌법 전문 등 위배(임시정부 법통 부정과 뉴라이트 인사 임명,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 등 대일 굴종 외교) ▲생명권 보장 조항 위배(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이태원 참사) ▲언론의 자유침해 등이다. 혁신당은 추후 초안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위키피디아(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사용자 참여형 백과사전)' 방식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향후 조 대표 명의로 모든 국회의원에게 친전을 보내 탄핵 소추에 동참할 것을 호소할 방침이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국회 재적의원의 과반(150명 이상), 가결에는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20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12석에 불과한 혁신당으로서는 단독 발의를 할 수 없다.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은 아직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정도의 주장에 머무르고 있지만 혹시라도 김건희 특검법이 재의결에 실패할 경우 민주당도 진지한 고민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민주당이 혁신당과 함께 움직이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민주당도 일각에서 대통령 탄핵·임기 단축 개헌 등의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지도부는 거리를 두고 있다. 170석의 민주당이 동참하면 국회 본회의에 올릴 수는 있다. 하지만 여론이 성숙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참하면 '이재명 방탄'을 위한 정략으로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반면 혁신당은 민주당에 비해 부담이 덜하다. 또 지난 총선 당시부터 윤 대통령 탄핵을 암시하는 '3년은 너무 길다'는 슬로건을 내건 바 있다. 이 때문에 '탄핵' 이슈를 먼저 언급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다. 아울러 야권 내에서 혁신당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한 행보로도 볼 수 있다.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한 방송에서 "민주당과 혁신당은 지금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면서 "민주당은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걸로 보이고, 혁신당은 여건이 성숙되도록 돌파 역할을 하는 '쇄빙선'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1-20 15:05:11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의령군, ’2024 민생규제 개혁 공모‘ 우수 사례 선정

임신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차구역을 교통약자 주차구역으로 개편하자는 아이디어가 올해 의령군 규제혁신 공모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의령군은 20일 군민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시행한 '2024년 민생규제 개선 과제 공모' 우수 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응모 30건 가운데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관련 부서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교통약자 주차구역 개편'이 뽑혔다. 장애인을 위한 주차 공간이 비어있는 경우가 많아 20주 이상 만삭의 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차 구역을 교통약자 주차구역으로 대상을 확대하자는 내용이다. 특히 정책 제안자인 소멸 위기대응추진단 최서영 주무관은 만삭 임신부로 느낀 생활 불편 사항을 정책에 녹여 주목받았다. 최 주무관은 "만삭 임신부는 승하차 시 여유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 일반 주차장은 늘 만석이고, 또 있다 하더라도 주차 공간이 좁아 늘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 군소 도시 읍면 등 공용주차장 장애인 주차구역 사용 빈도가 낮은 곳을 선정해 우선 시범 운행했으면 한다"며 "기존 임신부 스티커에 교통 약자주차 스티커 한 장만 따로 발부하면 큰 예산 없이 바로 시행이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오태완 군수는 "좋은 정책은 생활 속 경험과 머릿속 문제의식에서 나온다. 생활 체감형 정책 제안에 크게 공감이 된다"며 "고질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할 규제 혁신 과제를 발굴·개선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 속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 아이디어는 '농업진흥지역 해제 권한 확대'와 '지역사랑상품권, 군 단위 지역 사용처 확대'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검토해 중앙 부처에 법령이나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자치법규 규제는 담당 부서 검토 등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2024-11-20 15:05:0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의회 김형철 의원, 부산시에 고령 친화산업 육성 촉구

김형철 부산시의원이 지난 18일 제325회 정례회 제7차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경제 분야 종합 감사에서 부산시의 적극적인 고령 친화산업 육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부산시는 6대 시 가운데 처음으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3%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첨단 기술과 노인복지가 결합된 '에이징 테크'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2020년 72조 원에서 2030년 168조 원으로 성장 예측되는 국내 실버 산업 시장 진입 기회를 지역 기업들이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중장기 부산시 고령 친화산업 종합계획 육성을 위한 연구 용역을 올해 하반기에 시작해 내년 2월에서야 최종 보고가 완료되기 때문에 종합계획 수립이 그만큼 늦어질 것"이라며 "올해 4월 첨단산업국이 만든 '2024 부산시 고령 친화산업 육성 시행계획'에 있는 부산테크노파크에 테스트 베드나 실증 제품 요청을 한 기업들을 보면 부산 기업은 없고 다른 시도 기업만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고령친화산업법 제12에 따라 지정된 고령 친화용품 우수 제품은 부산시가 37개로 서울시 67개, 경기도 202개의 우수제품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이어 "2017년부터 시작한 현장 중심 고령 친화용품 홍보 체험관 '나무그늘'이 7곳밖에 되지 않으며 올해 예산도 1억에 불과한 점은 고령 친화산업 육성에 대한 부산시의 무관심으로 이해될 수밖에 없다"며 "이런 무관심이 2018년 6억이던 부산시 고령 친화산업 육성사업비가 올해는 4억 5000만원으로 줄어드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부산시의 거꾸로 가는 소극적 행정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표 지역 사업인 '스마트 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의 하나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스마트 경로당'이 이미 지난해까지 13개 지자체에 총 889개소가 구축돼 있지만 그 중 부산시는 단 한 곳도 조성되지 않고 있은 점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 부산시가 공모 예정이었던'스마트 경로당'부문의 '100세 시대 AIoT 기반 지역 밀착형 건강돌봄 플랫폼 보급 및 확산 사업'이 국비 신청조차 되지 않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서비스 지원의 기회도 외면하는 등 초고령 사회 전환에도 대비를 하고 있지 않은 현실을 지적했다. 김형철 의원은 "부산시가 고령 친화산업 육성을 기업 지원과 판로 개척의 개념으로만 접근하지 말고,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맞춤형 복지와 첨단 기술의 접목을 통해 실버 산업 분야를 육성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사업의 국비 유치에도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고령화 시대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을 '에이징 테크' 분야의 적극적인 행정적 대응을 촉구했다.

2024-11-20 15:04:5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영양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안동소방서 영양의용소방대는 소방기술경연대회를 20일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영양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관하고, 영양군과 안동소방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영양의용소방대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소방기술 능력배양 및 체력증진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으며 생활안전구조 이어달리기를 시작으로 소방기술경연대회 경기를 진행했다. 개회식에서는 엄주기 영양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오도창 영양군수는 그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힘써온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며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뒤이어 각 읍·면 8개대가 참석한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생활안전구조 이어달리기, 수관볼링, 단체줄넘기 등으로 경기를 펼쳤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화재예방과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애쓰시는 영양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정신에 감사드리며, 오늘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영양군민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달라."라고 부탁했다.

2024-11-20 15:04:02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 '밋 유어 뷰티' 공유회 개최..."청소년 미의식 강화"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30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다음세대재단 사무공간 '동락가'에서 '밋 유어 뷰티' 캠페인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 형성을 목표로 지난 7개월간 진행했던 '밋 유어 뷰티' 캠페인 운영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캠페인을 전개해 전국 초중고생 약 700명을 대상으로 참여형 교육을 4차례 이상 실시했고, 이날 캠페인 참여 청소년이 직접 자신의 아름다움에 대해 표현한 창작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디지털 포스터, 영상, 랩 등 '나다운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결과물도 전시된다. 또 소셜미디어 영향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자신을 드러내야 하는 일이 더욱 많아진 10대 청소년에게 미의식이 중요한 이유를 짚어보고, 학부모와 교사가 청소년의 주변인으로서 개인의 고유성을 발굴하고 강화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특강과 발표도 마련된다. 특강 및 발표에는 '온라인의 우리 아이들' 저자이자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를 연구하는 김아미 연구자와 뷰티 브랜드 '헤라' 유튜브 콘텐츠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프로팀 한다혜 PD, 강정창 메이크업아티스트 등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과 다음세대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1-20 15:03:05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 실시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지난 19일 기획조정실 소속 행정과, 정책기획과, 자치분권과, 인사관리과, 정보통신과, 민원여권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치용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데이터기반 행정 및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 점수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강구할 것을, 자치분권과에는 위원회 운영 실태조사 및 미개최 위원회 등 위원회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 강구를 요청했다. 정보통신과에는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 등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서면심의를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 김길수 의원은 행정과에 차별화된 직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지속 및 적극적 홍보를 당부하고, 정책기획과에는 각종 위원회 운영 실태점검을 통한 내실 있는 운영을 요청했다. 자치분권과에는 수원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명칭에, '용인'을 포함한 센터명 변경을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정보통신과에는 각 부서, 구청 등 일원화된 전산장비 보급 방안을, 민원여권과에는 법인등기용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병민 의원은 행정과에 직장 내 괴롭힘 상담 관련 익명성 보장 등 운영을 철저히 할 것을, 정책기획과에는 용인시정연구원 주요 사항 부서 검토 등 지도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40~50대 중장년층에 대한 정책사업을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자치분권과에는 자원봉사센터 출연금 관련 사업비 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공모사업 및 일몰 사업에서 취득한 자산의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보통신과에는 전산장비 보유 현황 및 교체, 폐기, 불용 등 전산화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신나연 의원은 행정과에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처리 절차에 대한 직원 홍보 및 2차 피해가 없도록 매뉴얼에 따른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당부했다. 정책기획과에는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활동자료 홈페이지 업데이트 등 철저한 사업 관리를 요청했다. 인사관리과에는 공적심의위원 구성 시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용인시 포상 규칙 및 조례 개정 검토를 요청했다. 정보통신과에는 용인시 홈페이지 기능개선 및 유지관리 업체 선정의 문제점 보완 및 파산 이후 관련 사후 조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안지현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용인시정연구원 경영평가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과 인구정책 사업에 청년 및 노인 대상 등 수혜자 확대를 위한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자치분권과에는 자원봉사센터 관리 감독 철저 및 개선 방안과 주민자치센터의 일관성 있는 운영을 위한 매뉴얼 및 관리 시스템 확보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민원여권과에는 부서 담당자의 민원전화 미연결 시 콜백 시스템 구축을 당부했다. 이상욱 의원은 행정과에 군장병 위문 격려금 지급 관련 투명성 확보를 위해 현금 지급이 아닌 지역화폐 지급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정책기획과에는 내년 상반기 예정된 조직개편 시 의회 지적사항 및 조직진단 연구 결과를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자치분권과에는 자매교류도시 간 용인시민 혜택과 관련해 사후관리 강화 및 교류 활동 내역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창식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인구정책심의위원회의 서면심의 지양을 당부하고, 시민 제안 공모 심사 결과 공포 및 홍보 강화를 요청했다. 자치분권과에는 인근 선진도시로 우호 도시 확대 방안과 주민자치센터 운영비 지출 관련 시설 충당금 등 자부담 지급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고향사랑기부제 금액별 답례품의 다양화를 강조했다. 인사관리과에는 6급 장기 교육 질적 향상 위한 개선 대책 마련과 타시군 우수사례를 반영해 공무원 교육의 다변화를 당부했다. 김진석 위원장은 인사관리과에 저년차 공무원의 효율적 배치 등 퇴사율 감소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2024-11-20 15:02:04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동서대,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우수 인재 양성 MOU 체결

동서대학교는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최근 뉴밀레니엄관 11층 글로벌룸에서 우수 인재 양성 및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서대 남호수 교학부총장, 정도운 학생·취업 지원처장, 김성겸 학생·취업 지원제1부처장, 김종남 입학제1부처장, 김현옥 IPP형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교수, 김해리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이사, 강중섭 부산지사장, 조종백 인사교육팀장, 김상철 부산개발팀장, 진성민 DF 영업기획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교류 ▲취업 지원 교육 및 전문성 강화 훈련 지원에 관한 협력 ▲관련 학과 교육 과정 개발 협력 ▲보유한 인프라 및 콘텐츠 상호 이용 협력 ▲각종 교육과 시설 및 정보 자료의 상호 이용 협력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남호수 동서대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원활한 교류 및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 양성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동서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마련한 '글로벌 리더와 함께하는 토크쇼 : 빛나는 글로벌 리더를 만나다'가 진행됐다. 160여 명이 참여한 해당 토크쇼의 연사로 초청된 이동훈 대표이사는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장기적 비전 및 계획 수립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도전정신도 일깨워주며 학생들과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를 진행했다. 이어 조종백 인사교육팀장 풀무원푸드앤컬처 채용 프로세스 설명회까지 더해져 학생들의 성장 잠재력을 키워주는 더 풍성한 시간이 됐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이사는 "이번 동서대 방문을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하며 긍정적 동기 부여와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서대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리더가 될 학생들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0 15:01:5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