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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총생산 공표 '분기별' 세분화해 시의성 확보

통계청이 오는 6월부터 지역내총생산(GRDP)을 기존의 연간 기준에서 분기별로 쪼개 공표한다. 지역경제 동향에 대한 신속·정밀한 분석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통계청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균형발전을 위한 과제, 그리고 지표를 통한 전략'을 주제로 '통계청-한은 공동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GRDP는 지역 GDP(국내총생산) 통계로 지방 경제를 전반적으로 파악하는 데 쓰이는 지표다. 다만 그간 연간 기준으로만 작성돼 경제정책 수립에 활용하기에는 시의적 한계를 보여 왔다. 이에 통계청은 보다 신속하고 종합적인 지역경제 동향 파악을 지원하기 위해 분기별 GRDP를 개발했다. 분기별 GRDP 공표가 이뤄지면 해당 분기 종료 후 90일 이내에 시도별 분기 성장률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연간으로도 현행보다 9개월 먼저 속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시계열이 축적되면 지역 경기의 상승·하강 국면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날 포럼 개회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에서 정책 수립의 근거가 되는 것이 바로 정확하고 시의성 높은 지역 기반 데이터와 지표"라고 말했다. 또 "시도별 분기 성장률을 해당 분기 종료 후 90일 이내, 연간 성장률을 현행보다 9개월 빠르게 제공하는 분기 GRDP를 도입해 시의성 있는 국가균형발전 정책 대응 지원을 위한 통계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이창용 한은 총재의 환영사도 이어졌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의 지역 간 불균형은 초저출산과 가계부채 등 여러 구조적 문제의 근본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은 풍부한 일자리와 높은 소득 수준을 유지하지만, 그 이면에서는 우리 경제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개인의 행복이 희생되고 있다"며 "과거처럼 정책 지원을 여러 지역에 분산하는 방식이 실제로 의도한 효과를 거두었는지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포럼에선 지역경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주제 발표 및 토론도 진행됐다. 포럼은 ▲균형발전 전략 ▲균형발전 지표 등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3-26 15:35: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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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동친화도시 실현 본격화…참여·보호·교육 확대

인천시가 아동의 권리와 참여를 보장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본격화한다. 아동이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권리 보호와 교육, 법률 지원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모든 아동이 행복한 미래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제2차 인천광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2025년~2028년)'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는 11개 부서가 참여했으며, ▲3대 목표 ▲5대 추진 전략 ▲7개 정책 영역 ▲30개 중점과제가 포함돼 있다. 설정된 3대 목표는 ▲놀 권리와 참여를 존중하는 인권도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는 안심도시 ▲아동의 꿈과 행복이 자라나는 미래희망도시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놀이, 교육, 복지, 권리보호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구성된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신규 위원 9명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확대됐다. 위원들은 오는 2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6년 8월까지 활동하며, 어린이날 기획, 토크콘서트,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동권리 교육도 확대된다. 특히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교육과정을 새롭게 신설하고, 아동참여위원, 일반 아동, 공무원, 시민, 학부모,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병행해 더 많은 시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법률적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도 강화된다. 인천시는 법률·아동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제도를 운영하며, 권리 침해 발생 시 시정 권고와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긴다. 경제적 지원도 병행된다. 시는 상속채무 법률지원 사업을 통해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 최대 200만 원의 법률비용을 지원한다. 중위소득 125% 이하 가구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 초과 가구는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을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홍보 전략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며 다양화된다. 시는 공식 SNS, 블로그, 누리집 등을 활용하는 온라인 홍보와 더불어, 어린이날 캠페인, 토크콘서트 연계 이벤트 등 오프라인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옴부즈퍼슨 활동 및 아동참여위원회 소식을 카드뉴스 등 콘텐츠로 제작해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정책 제안 참여 통로도 마련됐다. 인천시는 누리집 내 '아이(i) want)' 제안방을 신설해 아동이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창구를 열었다. 제출된 제안은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아동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정 전반에서 아동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6 15:33:4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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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중심 ‘광주형 공공의료 시스템’ 주목

광주시민 누구나 쉽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광주형 공공의료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통합건강센터를 자치구별로 3~4개씩 설치해 다양한 건강관리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고, 광주형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응급실 뺑뺑이'를 없애고, 늦은밤 아픈아이 안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덕분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다양하고 복합적인 의료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보건소의 기능을 제공자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그동안 시민들은 건강상담, 운동, 영양, 치매검진, 만성질환 관리 등을 위해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여러 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광주시는 보건소와 보건소 산하 보건의료기관(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통합건강센터'를 자치구별로 3~4개소 설치, 운영키로 했다. 올해 동구와 서구에 각 3곳씩 순차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건강센터에 시민들의 건강 상태와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종합 평가해주는 '건강매니저'를 배치해 '1대1 맞춤형 건강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체계 개편을 통해 방문 진료·간호 서비스도 확대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이나 1인 가구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진료·간호 서비스를 강화한다. 재택의료센터 등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올해 내 '광주형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한다.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신속히 치료받지 못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응급처치부터 이송, 최종 치료까지 막힘없이 진행되도록 돕는 지역에 최적화된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응급실 뺑뺑이'를 없애겠다는 게 목표다. 이 시스템은 광주에 있는 21개 응급병원과 119 구급대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환자의 상태나 응급실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현재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지, 응급실이 얼마나 붐비는지, 환자이송 중 위치 등 핵심 정보들을 즉시 확인해 환자가 신속하게 응급실로 이송되도록 돕는다. 특히 응급의료기관 간 환자 전원 기능을 통해 처음 방문한 응급실에서 치료 중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거나 좋아졌을 때 상황에 맞는 중증도별 응급실로 빠르게 옮겨질 수 있게 도와준다. 이렇게 되면 응급실 의료진이 환자를 진료하는 부담이 줄어들고, 환자가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환자 이송 과정에 대한 의견 교환 ▲이송 정보에 대한 데이터 분석 ▲의료진 간 소통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며 응급실 간 신속한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늦은밤 아픈아이를 치료할 수 있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나 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을 확대해 아이 건강을 챙기고 부모 걱정을 덜어준다. 광주시는 2023년 전국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광주기독병원'(남구)을, 지난해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광주센트럴병원'(광산구)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 제3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아이맘아동병원'과 '미래아동병원'(북구)을 지정해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3호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평일 중 월·화·수요일은 아이맘아동병원이, 목·금요일은 북구미래아동병원이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토·일·공휴일은 두 병원 모두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병원 인근에 다나온누리약국과 아이사랑약국이 협력약국으로 지정돼 야간·휴일에도 쉽게 약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응급실 진료비는 5~10만원인데 반해 달빛어린이병원 진료비는 1~2만원으로, 병원비 부담 완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광주기독병원과 광주센트럴병원을 이용한 소아환자는 4만727명에 달한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통합건강센터 신설과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더 든든한 공공의료 전달체계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5:31:1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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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귀농귀촌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귀농산어촌 맛보기 행사 개최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3월 25일부터 3월 27일까지 3일간 곡성군에서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귀농인들을 위한'귀농산어촌 맛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예비 귀농인들이 곡성군의 농촌을 직접 체험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자리로, 농업과 지역 문화, 특산물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귀농과 귀촌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으며, 곡성군의 농촌 지역이 가진 잠재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귀농 선배 농가의 농업 체험이다. 곡성군의 대표적인 귀농 선배 농가인 입면 제월리 블루베리 농가(임준섭 농가)와 옥과면 소룡리 유럽상추 농가(이수경 농가)를 방문하여, 참가자들은 실제 귀농 생활을 체험했다. 이들은 농작물 수확은 물론, 다양한 농업 작업을 직접 경험하며 귀농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곡성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농촌문화체험이다. 참가자들은 겸면 목화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숙박하며 특강과 상담이 진행되었고, 오산 오지봉권역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사과 재배교육과 두부, 비지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두부와 비지로 점심을 함께 나누며, 농촌의 전통적인 식문화를 체험하였다. 곡성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비 귀농인들은 농촌을 경험하고, 귀농 후 지역사회와의 관계 형성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지역의 특성을 직접 느끼고, 귀농귀촌의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참여한 참가자들이 지역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발견하고, 실제 귀농귀촌을 위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6 15:30:2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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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차세대 비희토류 영구자석 제조 기술 개발

한국재료연구원 나노재료연구본부 박지훈, 김종우 박사 연구팀이 세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자석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차세대 비희토류 Mn-Bi 영구자석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자석 제조 기업 노바텍에 기술 이전 중이다. 기존 영구자석 산업은 Nd와 같은 희토류 원소를 주로 사용해 중국의 희토류 공급 정책 및 가격 변동성에 큰 영향을 받았다. 비희토류인 Mn-Bi가 대체 소재로 주목받았으나, 고온 소결 과정에서 쉽게 산화되거나 상분해돼 순도가 낮아지는 한계에 따라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재료연 연구팀은 고순도 단자구 크기의 Mn-Bi 분말을 개발해 보자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설계의 저온 소결 기술로 자석 밀도를 95% 이상 높이는 Mn-Bi 비희토류 영구자석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최대자기에너지적 10.5MGOe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며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또 소결 이후에도 자성이 유지되고 산화 또는 분해되는 현상이 없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본 기술은 전기차 모터, 발전기, 반도체 부품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페라이트 자석을 사용하던 전동기를 소형화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공조기 등 실생활이나 산업에서 대량으로 쓰이는 자석을 대체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노바텍과 협력해 준양산 규모의 장비를 구축하고 대량 생산 및 상용화를 위한 공정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최대자기에너지적 12MGOe 달성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지훈 선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이 세계 최초로 Mn-Bi 영구자석 상용화를 실현할 가능성을 확보했다"며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희토류 자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팀은 국내외 특허 출원 8건과 각종 논문을 발표했다.

2025-03-26 15:28: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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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회장, 글로벌 위기 대응 전략 공유…"트럼프 시대 다각적·선제 대응할 것"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국가 핵심기술력 강화와 미국 트럼프 시대의 글로벌 불확실성 대응에 방점을 둔 전사적 차원의 글로벌 전략 점검·실행을 주문했다. 특히 시장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와 미국 현지 생산 확대 등 글로벌 시장 전략을 제대로 실행할 것을 강조했다. 26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열린 경영혁신회의와 지역전략회의(RSC)에서 자동차 및 부품 관세 25%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며 글로벌 리스크 대응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한 달간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글로벌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계열사·대륙별로 연쇄 개최했다. 회의는 조 회장이 직접 주재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해 북미 생산량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테네시주에 있는 납축전지 배터리 공장과 타이어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배터리 공장은 연간 150만대 생산 능력을 두 배 이상 확대하고, 프리미엄 AGM 배터리 생산량도 2030년까지 500만대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그룹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납축전지 사업을 염두에 두고 북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납축전지는 지난해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및 열관리 시장 확대로 배터리 사업 성장세가 더욱 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미국발(發) 관세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테네시 공장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한국타이어의 테네시 타이어 공장도 현재 연 550만개 생산 규모를 올해 연 1200만개 수준으로 늘린다. 또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전동화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고성능 타이어 공급 확대로 시장 주도권을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믹스개선(MI)과 미국 생산량 확대 등의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미국 생산량 확대뿐 아니라 가격 관리 및 유통망도 최적화한다는 구상이다. 국가·지역별 가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시장 변화에 반응하고 환율 변동성에도 실시간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유통 네트워크 확대·강화 시장으로는 호주·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을 선정했다. 조현범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 경제·무역 정책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미국 정부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선제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며 "국가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써 국가 경쟁력 강화와 위상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전략의 '신속 실행'에 방점을 두고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6 15:28:3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