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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1월 포항사랑상품권 100억 원 올해 마지막 발행

포항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00억 원 규모의 카드형(포항사랑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올해 마지막으로 발행하고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카드형(포항사랑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의 개인 구매한도액은 7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시는 연말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구매한도액을 70만 원으로 유지하고 7% 할인판매로 연말 소비 진작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1월 1일 00시 15분부터 모바일앱(IM#)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105개소 판매대행점과 아이엠뱅크(구.대구은행) ATM기(49개소)·셀프 창구 등에서도 영업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4월 출시된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BC QR 가맹점과 삼성페이 결제나 네이버페이 현장 QR결제가 가능한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착한가격업소 중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포항사랑카드 결제 시 사용자에게 추가 5% 할인 혜택(캐시백)을 지원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발행하는 포항사랑상품권이 연말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골목상권을 살리고, 가계 부담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명절과 축제 등 포항사랑상품권 총 960억 원을 10% 특별할인 판매하고, 매월 상시 총 1,240억 원을 7% 할인판매를 진행하는 등 총 발행 규모가 2,200억 원에 달한다.

2024-10-31 13:32:5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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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래 신산업 육성 등, 결혼과 출생아수 증가에 긍정적 영향

대구정책연구원(원장 박양호)은 올해 1~8월 동안 대구의 출생아수와 혼인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6.6% 증가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대구의 혼인건수는 6,260건으로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출생아수도 6,596명으로 인천과 서울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연구원은 이러한 증가 요인으로 일자리, 주거, 정책 요인이 결합되어 청년층이 대구에 정착하고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게 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개별 요인의 기여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자리 요인이 46.2%로 가장 높은 기여를 보였으며, 주거 요인과 정책 요인이 각각 42.2%와 11.6%로 뒤를 이었다. 결혼 적령기인 30~34세 인구는 대구에서 타 대도시보다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2023년에는 2020년 대비 2.77% 증가한 146,165명으로 집계되어, 이는 서울(2.31%)과 부산(2.14%)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한, 청년층의 순유출도 감소해 2020년 -1,676명이었던 순이동자 수가 2023년 -51명으로 줄었으며, 경제활동참여율과 고용률도 각각 4.2%p, 6.6%p 증가해 대전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대구시는 청년층이 선호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고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2022년 7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총 37개 기업과 9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해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일자리 선택지를 제공했다. 안정적인 집값과 양질의 교육 및 문화 환경 역시 결혼 적령기 청년들이 대구를 양육에 적합한 도시로 인식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대구형 온종일돌봄 운영, 공보육 강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소득제한 폐지 등 정책적 지원 역시 결혼과 출산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일자리, 주거, 정책 요인들이 청년층의 정착을 유도하며 대구가 '청년이 모이고 정주하는 중심 거점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전망했다. 대구정책연구원 박양호 원장은 "대구의 미래 신산업 육성과 청년 고용환경 개선이 결혼과 출생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대구가 청년들이 선호하는 정주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1 13:32: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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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펼쳐

"이현재 하남시장께서 전통시장 장보기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펼친 덕분에 활기가 도네요" 이현재 하남시장이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를 권장하는 '10월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을 펼치자 시장 상인들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매월 1회 이현재 시장과 지역 내 단체들이 함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방문해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지역의 상권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이현재 시장과 윤미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장 등 행사 참석자들은 오후 3시부터 석바대 상점가와 신장·덕풍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현재 시장은 장바구니를 들고 들기름과 배, 찹쌀 시루떡, 자반고등어, 마늘장아찌 등의 물품을 온누리상품권과 하남시 지역화폐인 '하머니'를 이용해 구매하며 양손 가득 장바구니를 채웠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 회원들에게 전통시장의 매력을 소개하며 지역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장보기를 적극 권장했다. 이현재 시장은 전통시장 내 점포들 앞에 멈춰서서 갓 삶아 더욱 맛있는 족발이 여기 있다고 홍보하는가 하면, 국산 콩으로 만들어 두부가 더욱 고소하다고 표현하는 등 유쾌한 리액션을 선보이며 전통시장의 일일 홍보맨으로서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아울러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가게 운영이 어렵다는 소상공인의 고충과 애환을 경청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하남시 내 전통시장은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신장시장은 매주 금요일 다양한 외부지역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금요장터를 운영한다. 또한 덕풍전통시장은 매월 끝자리 4·9일에 5일장을 열어 다채로운 물품을 판매하고, 오는 11월 4~6일에는 '큰 장날 경품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

2024-10-31 13:32: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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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호스피스 인식 확산 세미나 개최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부산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지난 22일 '아름다운 삶 그리고 존엄함 죽음'을 주제로 호스피스 인식 확산을 위한 제16회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스피스 인식 확산을 위한 학술 세미나는 매년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부산대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학술 세미나는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와 부산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 세미나에는 부산시 건강정책과, 호스피스·완화의료 종사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호스피스·완화의료 관심이 있는 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부산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 이승훈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장 김숙남 교수의 '연명 의료, 안락사, 조력 존엄사에 관한 개념 고찰', 부산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 이승훈 교수의 '조력 존엄사와 완화의료' 그리고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김도봉 목사의 '조력 존엄사의 윤리적 비판'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전국 유일의 보건소 중심의 호스피스 완화케어 서비스 기관으로 부산 지역의 생애 말기 대상자의 존엄한 삶과 죽음을 위해 그리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더더 노력할 것이다.

2024-10-31 13:32: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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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사천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20일까지 각 행정복지센터 및 마을회관 등에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진행계획 수립 내용, 사업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구는 선구동 망산공원 일원 등 총 10개 지구이며 규모는 1262필지, 51만 3000㎡이다. 해당 지구는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지적측량 성과를 결정할 수 없는 지역으로 건축물의 신축 및 도로 확·포장공사 등 소유권 행사에 불편을 겪는 지적불부합지역이다. 시는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지적재조사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2025년 2월 지적재조사 사업지정 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진행하고, 경계결정, 이의신청, 조정금 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정밀한 최신 측량기술, 드론 등)을 활용해 부정확한 지적정보를 바로잡고 활용도가 높은 땅으로 토지경계를 새롭게 설정하는 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국책 사업이다. 방태섭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경계분쟁이 되는 지적불부합지를 해결하고, 토지 이용가치 상승 및 국민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31 13:31: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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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 제3차 정기회 개최

부산시의회 강철호 운영위원장은 제3차 정기회를 지난 30일 오후4시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는 14명의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하고,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최윤홍 부산시 부교육감 등이 부산 개최를 축하위해 함께 참석했다.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은 누리마루 및 동백섬 일원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각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공동의 발전을 통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불합리한 원전지원제도 개선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안정적 유보 통합 정책 추진을 위한 세부 지침 마련 촉구 건의안 ▲지방 의정 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 등 6건의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안건 등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아울러 부산시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 간 협력 및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고 지방의회 운영의 내실을 다짐으로써 지방시대로의 도약과 지역 사회 기여를 위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및 정부와 협력의 기회로 삼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강철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지방의회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부산에 모여 지혜를 나누고 연대감을 형성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31 13:30: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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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제2회 'DMZ OPEN 국제음악제' 개막

DMZ를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 축제 '2024 DMZ OPEN 국제음악제'에 전 세계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몰려 온다. 오는 11월 9일부터~16일까지 8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리는 'DMZ OPEN 국제음악제'에는 백건우, 박혜상, 윤홍천,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KBS 교향악단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이번 공연은 ▲오래된 시작 ▲영화와 삶에 대하여 ▲나무와 종이 그리고 리듬 ▲현과 건반의 숙론 ▲진지한! ▲다양한! ▲유빌라테! 운명에 대하여 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11월 9일 개막공연에는 KBS교약항단(지휘 레오시 스바로프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랴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으로 화합의 장을 펼친다. 아리랑 환상곡(최성환)은 2008년 평양에서 뉴욕 필하모닉이 연주했던 곡으로 평화와 화합이라는 'DMZ OPEN 페스티벌'의 상징성을 담고 있다. 건반의 구도자라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체코의 민족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의 만남도 기대를 더한다. 이어 10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한다. 안두현과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국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클래식 아티스트다. 이번 국제음악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최고의 연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연주한다.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탄둔의 'Paper Music'등을 연주하며 타악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중국의 월드 그레이드 작곡가 탄둔이 작곡한 Paper Music은 그가 종종 사용한 유기물 음악으로, 종이의 타악기적 사용이 인상적이다. 흥미진진하고 독보적인 타악기 콘서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은 클래식, 재즈, 현대 음악,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뛰어난 예술성과 독창성으로 전 세계 음악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13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우크라이나의 출신의 우도비첸코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견고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4일에는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폴란드의 국민 작곡가 펜데레츠키의 음악이 연주되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가 하이든의 첼로협주곡을 트럼펫으로 연주한다. '트럼펫의 파가니니'로 찬사받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는 탁월한 기교와 부드러운 음색, 깊은 감성을 겸비한 트럼펫 연주자로 플루겔호른을 무대의 중심 악기로 부각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15일에는 15세 나이로 티보 버르가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김서현과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진우가 출연해 브람스 소나타를 연주한다. 특히 인천시립합창단 지휘자 윤의중이 만들어내는 미국 작곡가 루네스테드의 꽃과 친절함, 희망과 사랑에 대한 노래는 생명의 땅 DMZ와 세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6일 폐막공연에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리 우도비첸코(바이올린)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소프라노 박혜상이 들려주는 모차르트와 우도비첸코의 브루흐, 유렉 뒤발이 지휘하는 베토벤의 운명은 적극적으로 평화를 만들어가는 운명에 대한 축하를 의미한다. 또한 'DMZ OPEN 국제음악제'는 국제음악 콩쿠르 세계연맹(WFIMC)의 전쟁 반대에 대한 취지에 공감하며 연맹에 속한 국제 콩쿠르 입상자들의 초청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10월 5일, 현악 사중주 분야에서 최근 가장 큰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는 아레테 콰르텟으로 시작하여, 냉전의 역사에서 탄생한 반 클라이번 콩쿠르 입상자인 안나 게뉴시네와 드미트로 초니 공연(11월 3일), 남북의 현대사를 상징하는 윤이상 콩쿠르 입상자 정규빈의 독주회(11월 11일)까지 이어진다. 11월 3일, 11일 공연은 무료로 DMZ OPEN 페스티벌 누리집에서 사전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인원제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임미정 DMZ OPEN 페스티벌 총감독은 "경기도의 DMZ OPEN 국제음악제는 인류를 위한 평화와 생태의 뜻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공공성을 고려한 합리적 가격, 취향별로 선택 가능한 다양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라며,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음악과 평화의 선율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제음악제 티켓예매는 고양아람누리 홈페이지, 티켓링크, 예스24에서 가능하다. 가격은 개·폐막 공연 등급별 3-2-1(만원), 그 외는 일괄 1만원이다.

2024-10-31 13:30: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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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하피즈 가지 말레이 조호르주 주지사 접견

부산시는 지난 30일 오후 1시 1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온 하피즈 가지(Onn Hafiz Ghazi)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주지사를 만나 시와 조호르주 간 협력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말레이시아 지방 정부 인사와의 교류·협력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추후 경제, 문화, 관광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먼저 "조호르주는 싱가포르에 접경하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들이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요한 투자처"라며 전기 및 전자, 석유화학, 의료기기, 기계 및 장비 등 다양한 산업의 허브로 급부상하는 조호르주와 관련 분야에서의 교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 시장은 "지난 5월 말레이시아에서 '2024 말레이시아 국제 기계 박람회(METALTECH 2024)'가 개최됐고, 부산 지역 기계·제조 중소기업 8곳이 185건이 넘는 신규 구매자 발굴 기회를 만드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호르주는 전략적 위치,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에 힘입어 데이터 센터의 허브로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정보 기술 대기업들이 데이터 센터를 짓기 위해 투자 중인 지역으로, 동남아시아는 물론 대륙 전체에서 데이터 센터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서 양 도시 간 교류를 활발히 할 것을 기대했다. 박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스마트센터지수(SCI)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14위에 등극했으며, 이는 국내 1위 및 아시아 3위의 순위로 부산의 급상승 중인 도시 브랜드 가치를 여과 없이 잘 보여주는 지표"라며 글로벌 스마트 도시 부산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금융 기술,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온 하피즈 가지 조호르주 주지사는 "부산이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서 눈부신 발전을 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가능하다면 부산시만의 다양한 비결과 정책 방향을 공유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부산은 뉴욕타임스의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도시 5곳'에 소개됐고, 세계적 컨설팅사 레저넌스는 '세계에서 살기 좋고 일과 여행하기 좋은 도시 100선'에 부산을 선정하는 등 최근 2년 동안 '관광도시 부산'으로서 명성이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호르주 역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며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도시고 알고 있다"며 "두 도시가 이런 관광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꾸준히 협력해 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지사님의 부산 방문이 앞으로 부산과 조호르주의 장기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하는 데에 성공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2024-10-31 13:30: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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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2024년 금융의 날 '혁신금융부문 표창' 수상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혁신기업 지원, 모바일 앱 'Easy One' 구축, 금융시장 안정화, ESG 금융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며, 정책금융의 혁신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신보는 지난 29일, 금융위원회 주관 2024년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발전 유공 혁신금융부문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1996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1호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 창립 28주년을 맞은 올해 2월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누적 50조원의 보증을 지원하는 등 경기도 지역경제의 지속 성장을 돕는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이다. 이번 표창은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발전에 대한 공로로 수여되었다. 경기신보는 도내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자금 및 보증상품을 제공하며, 금융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스마트·혁신성장 특례보증, 경기도 청년 혁신 창업기업 특례보증 등 저금리 대출 상품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경기신보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원금 상환을 유예하고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연장 특례보증을 2024년 9월 시행하여, 도내 소상공인의 연착륙을 지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신보는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사업 성공을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지원을 넘어 지속 성장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앱 'Easy One'을 통해 비대면 보증과 대출 절차를 7분 만에 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GPS 기반 현장실사와 인공지능 챗봇 'G-brain'으로 업무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ESG 금융 확대와 탄소 중립 실천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혁신금융부문 표창은 그동안 경기신보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도내 기업들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민의 사업 성공과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본연의 역할인 금융서비스 지원은 물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여 종합 금융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0-31 13:30: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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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자성대부두 대형 안벽크레인 이전 개시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컨테이너 부두 기능 재편 계획에 따라 자성대부두에서 신감만부두와 감만부두로 옮겨갈 총 6기의 대형 안벽크레인(C/C) 가운데 첫 번째 크레인 이전이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1978년 개장한 자성대부두는 북항 재개발 2단계 대상 부지로 지정돼 올해 말까지 부두 운영을 마무리한다. 자성대부두는 우리나라 최초 컨테이너 부두로 개장한 뒤 지난 46년간 부산항을 글로벌 허브 항만으로 성장시키는 데 큰 기틀을 마련한 부두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정부 협업 전담 조직인 '북항운영준비단(TF)' 를 운영, 관련 이전 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안벽크레인 이전은 2024년 3월 기존 신감만부두 운영사의 신항 이전, 9월 자성대부두 운영사의 신감만부두 동시 운영에 이어 마지막으로 추진되는 일정이다. 자성대부두 운영사인 한국허치슨터미널은 자성대부두에서 사용해온 안벽크레인 가운데 6기를 이전 부두인 감만부두와 신감만부두로 3개월간 두 차례에 나눠 단계적으로 이전·설치해 운용할 계획이다. 장비 이전 작업은 국내외 하역 장비 제작업체 및 안전 점검업체, 운송업체 등과 함께 추진된다. 안벽크레인은 선박에 컨테이너 화물을 싣고, 내리는 장비로 최대 높이 120m, 최대 하중 약 1200톤의 대형 구조물로 해상으로 운송해야 한다. 그러나 부산항대교의 선박 통항 높이가 60m로 제한돼 부득이 크레인을 해체·절단해 해상 이송 후 신규 부두에서 재조립을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정밀한 구조·기술적 계산과 안전한 작업이 진행돼야 함은 물론 풍속, 파고, 조류 등 기상 여건도 잘 맞춰져야 한다. 이와 함께 현재 자성대부두는 매주 47척의 정기 컨테이너선이 접안해 24시간 쉼 없이 하역 작업을 하고 있어, 부산항의 중단없는 항만 운영을 위해 부산항만공사와 허치슨터미널은 지난 9월 4일 신규 부두에 첫 선박이 접안한 이후 장비 이전 기간 자성대부두와 신규 부두를 동시 운영하고, 장비 이전이 완전히 마무리되고 운영이 정상화되면 신규 부두를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세부 이전 과정은 먼저 크레인의 구조물과 케이블을 안전하게 절단해 구조물을 낮춘 뒤 바지선에 그 상태로 적재해 신감만부두와 감만부두로 이동시킨다. 신규 사업장에 도착하면 바지선에서 크레인을 들어 올려 재조립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시운전을 통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한 후 정식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1차 이전이 끝나면 남은 크레인도 11월 장비 해체를 시작해 12월까지 차례대로 완료될 예정이고, 안벽 크레인 외 자성대부두에 남아있는 RTGC 등 하역 장비도 육·해상을 통해 차례대로 이동할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의 물류 기능을 효율적으로 유지하면서 안벽크레인이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정부, 부두 운영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북항이 인트라 아시아 선사 거점항으로 특화된 기능을 유지·강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10-31 13:29: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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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워킹화 8개 브랜드 기능성 평가… '미끄럼 방지' 등 기능 차이 있어

아웃도어 워킹화 8개 브랜드의 기능성을 비교해보니, 미끄럼 방지 기능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30명 대상 직접 착용한 만족도 평가 결과에서는 컬럼비아, K2순으로 높았다. 한국소비자원은 31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개 브랜드의 아웃도어 워킹화 8종에 대한 기능성, 내구성, 제품특징,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험 대상 제품은 네파(카이트), 노스페이스(시에라),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버킷 마운틴 LT), 머렐(모압3), 밀레(디맥스 ST-301), 아이더(오르공 v3), 컬럼비아(벤슨 와이드핏), K2(휘스트) 등이다. 시험평가 결과 핵심 성능인 기능성에서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착용감이 편한 정도인 '발바닥 압력'은 밀레 1개 제품, 관절의 피로함을 줄여주는 '무릎 피로도'는 밀레, 컬럼비아 2개 제품, '충격흡수 및 추진력'은 노스페이스, 머렐, 아이더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미끄럼저항 시험에서는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컬럼비아 4개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미끄러지지 않았다. 네파, K2 2개 제품은 기능성 전 항목에서 고르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아웃도어 워킹화를 구입할 때는 사용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장시간 걷기용은 발바닥 압력과 무릎 피로도, 충격흡수 및 추진력이 우수한 제품이 좋고, 보행 환경에 따라 미끄럼저항 기능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구성도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겉창과 겉감의 접착 부위 튼튼한 정도는 네파, 노스페이스, 밀레, 컬럼비아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겉창 마모정도는 노스페이스, 머렐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쉽게 마모되지 않았다. 깔창을 1만회 마모한 결과, 모 소재를 사용한 노스페이스 제품은 변색과 마모가 발생했고, 머렐, 컬럼비아 제품은 색이 변했다. 걷는 과정에서 신발이 반복적으로 접히고 펴질 때 발생하는 파손 여부와 착용 시 당겨 사용하는 뒤꿈치 부위 뒷고리가 잘 고정됐는지 시험한 결과에선 전 제품이 손상 없이 양호했다. 소비자 착용 만족감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소비자 30명이 신발을 직접 착용 후 전체적인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컬럼비아 제품이 5점 만점에 4.1점, K2 3.9점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31 13:25: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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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해외경제정보드림 플랫폼' 개편… "고객 접근성 높여"

기획재정부와 KOTRA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해외경제정보드림(해드림) 플랫폼을 개편해 30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개편 내용은 초기화면 디자인 개편, 마이페이지 재구성, 통합검색엔진 기능 개선, 정보 연계기관 확대 및 홍보사업 활성화 등 총 4가지다. 우선 직관적인 UI로 초기화면을 개편,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했다. 마이페이지는 개인 및 기업별 맞춤형 수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수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지원사업 추천과 국가별 수입 규제정보, 바이어 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한다. 통합검색엔진은 검색 정확도와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 검색어 자동완성과 추천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플랫폼 연계 정보 제공 기관도 기존 80개에서 83개로 확대했고, 올해 연말까지 85개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KOTRA는 지난 28~29일까지 해드림 플랫폼을 사전 오픈했는데, 일일 최대 방문자 수가 전주 대비 2배 급증한 5만8000명을 기록했다.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우리 기업들이 더 빠르게 정확한 정보를 얻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31 13:10: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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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첫 브랜드 BI '지구적 스케일의 답을 찾다' 공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 그룹에 편입된 후 처음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지구적 스케일의 답을 찾다'를 발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송도 포스코타워에서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과 일하는 방식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BI '지구적 스케일에서 답을 찾다'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 세계를 무대로 철강, 에너지, 식량, 신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를 선도하며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회사는 지구적 관점에서 중요한 질문에 귀를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최적의 해답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새로운 BI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답을 찾는 기술'이라는 9가지 일하는 방식을 임직원들에게 제시했다. 이계인 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회사의 규모와 위상도 지속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 BI와 일하는 방식 발표를 계기로 글로벌 리더로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가능성과 혁신을 통해 선도적으로 나아가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협력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13:09: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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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저출산 시대 기업의 사회적 역할 실현…다섯 쌍둥이 가정에 카니발 증정

기아가 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정 지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기아는 지난 30일 동두천시청에서 자연 임신을 통해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사공혜란 씨 부부에게 '더 2025 카니발' 9인승 차량을 증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지난 9월 20일 출산했다. 이번 차량 전달은 기아가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다섯 생명의 탄생이라는 큰 축복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족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카니발을 선물하게 됐다"며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춘 카니발이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기아는 경기북부 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3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동두천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를 비롯해 동두천시의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차량 관련 물품 및 육아 용품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의 대표 대형 레저용 차량(RV) 카니발은 ▲넓은 실내 공간 ▲뛰어난 편의성 ▲다양한 첨단 안전 기능을 갖춰 패밀리카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다자녀 가정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차량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2024-10-31 13:09: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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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첨단 무인 소방로봇 최초 공개…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기반

현대로템이 건물 지하 화재 등 위험한 현장에서 소방관을 대신해 진압할 수 있는 무인 소방로봇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로템은 오는 11월 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대로템은 무인 소방로봇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첨단 기술과 차세대 에너지인 수소가 접목된 미래 혁신 기술을 알린다. 인명을 보호하는 무인화 기술을 비롯해 전기차 부품용 고속·고정밀 프레스, 수소 밸류체인, 고속철 등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사업 솔루션을 소개한다. 먼저 현대로템은 화재 시 신속한 진압을 위해 소방청과 함께 공동 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을 최초로 선보인다. 무인 소방로봇은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를 플랫폼으로 화재 진압 장비를 탑재한 차량이다. 무인 소방로봇의 기반이 된 HR-셰르파는 전동화 차량으로 원격, 무인 운용이 가능해 사람을 대신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용도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할 수 있는 확장성이 있어 군용은 물론 민수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로템은 올해까지 무인 소방로봇을 시제품을 제작한 후 내년 소방청과 함께 성능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성능 개선을 거쳐 무인 소방로봇 4대를 소방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대로템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최신 프레스 기술을 전시한다. 현대로템의 고속·고정밀 적층 프레스는 전기차용 모터 부품인 고효율 모터 코어를 생산하는 설비로 높은 정밀성을 유지하며 고속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현대로템은 다가올 수소 사회를 구현한 자원순환형 수소생태계 디오라마를 통해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충전, 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 사업 밸류체인을 소개한다. 차세대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 부문 사업 경쟁력을 함께 알려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화재 안전을 위한 무인 소방로봇을 비롯해 사업 전반에 걸친 기술 혁신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선보일 것"이라며 "무인화와 전동화 등 진보된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미래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13:09: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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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당뇨병 관리부터 응급처치까지”…서울시교육청, 교직원 대상 특화교육

서울시교육청이 당뇨병 학생이 재학중인 학교 교원 등 총 250여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당뇨병 학생 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15세 미만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증가에 따라 당뇨병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정상적인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교직원이 소아청소년 당뇨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활동 중 당뇨로 인한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학생 건강증진 관련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영양교사 등 건강증진부 교직원과 담임교사 등 총 250여명이 연수 대상이다. 연수는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당뇨병교실 전문가와 함께 ▲당뇨병 관리의 이해 ▲건강증진부구성원의 역할 ▲저혈당과 고혈당 대처법 ▲영양관리 ▲학생의 심리 사회적 관리 ▲인슐린과 글루카곤 주사법 의료 실습까지 특화교육을 개설해 운영한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연수를 통해 그간 소아청소년 당뇨병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학교 교직원의 관리 역량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체험학습, 운동회 등 특수한 상황에서 응급상황 우려로 인해 교육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당뇨병 학생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당뇨병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31 12:30: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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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내달 6일 '제14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오는 11월 6일 '제14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개최한다. 31일 헌국공인회계사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국내 환경 관련 공시 제도의 국제 정합성 분석 및 개선 필요 사항'을 주제로 열린다. 정광화 강원대학교 경영·회계학부 교수, 정준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KSSB 공개초안과 환경정보공개제도 간 정합성을 분석하고 국내 환경 관련 공시제도의 국제정합성 고려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김남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 ▲김도담 한국표준협회 팀장 ▲박정은 대신경제연구소 본부장 ▲이승필 유한킴벌리 팀장 ▲이옥수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KSSB부위원장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최운열 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이번 포럼이 국내 기업들의 효율적이고 일관된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공시 체계를 갖추는 데 있어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팝업과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포럼 종료 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수원 및 유튜브 채널에 녹화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1 12:12: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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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전 삼일회계법인 대표, 철탑산업훈장 수상

김영식 전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제7회 회계의 날' 행사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 전 대표이사의 수상으로 삼일회계법인의 역대 최고경영자(CEO) 모두가 수훈의 영예를 안게 됐다.이는 회계업계 최초다. 31일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김 전 대표이사는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와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열린 '제7회 회계의 날' 행사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전 대표는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한 2020년까지 40여 년 동안 철저한 윤리의식을 기반으로 감사 품질을 최우선하는 '정도감사'를 수행해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높여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 받았다. 또한 2020년부터 4년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가 경쟁력을 선도하는 회계투명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해 공인회계사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국내 회계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전 대표는 "다양한 전문가 중에서도 오직 회계사만 'Certified Public(공인)' 이라는 타이틀을 붙일 수 있는데, 이는 회계사의 업무가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회계 서비스의 전문성이 곧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공인회계사가 자본시장과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고,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전문가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김 전 대표이사의 이번 수상은 역대 CEO 수훈의 명맥을 잇는 수상으로 여겨진다. 앞서 안경태 전 회장은 2000년 9월 국민훈장 동백장을, 창업자인 서태식 명예회장은 2003년 3월 석탑산업훈장을, 오세광 전 회장은 2004년 12월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1 12:09:4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