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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 성료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현장과 주민 목소리에 답이 있다'는 정공법의 일환으로 개최한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31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간담회는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있는 의회'를 의정 목표로 의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금광연 의장과 정병용 부의장 등 10명의 의원이 시민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제9대 후반기 의회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과 민원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덕풍2동·덕풍3동·신장1동을 시작으로 7일 감북동·천현동, 8일 위례동·초이동·신장2동, 10일 감일동, 11일 미사1동·미사2동, 25일 덕풍1동·미사3동까지 총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된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는 지난 7월 개원한 제9대 후반기 의회에서 처음으로 기획된 가운데 형식과 격식에서 탈피해 건의사항, 입법 과제 등에 대해 시민들이 묻고 의원들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동 유관단체장 및 시민들은 "기존 시에서 주최하는 간담회 자리는 있었지만 이렇게 주민 대의기구인 하남시의회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는 1991년 지방자치 실시 이래 처음"이라며 "각 동 주요 현안부터 일상의 불편함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고, 꼼꼼하게 메모하고 하나하나 새겨듣는 의원들의 자세가 인상 깊었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유관단체장연합회장, 주민자치회장, 통장단회장, 새마을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 바르게살기위원장, 방위협의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체육회장 등 각 동 유관단체장들은 각 동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아이디어,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대안 마련과 후속 조치 등을 당부했다. 이번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105건으로, 주요 공통적인 내용으로는 △동 청사 확충 및 장마철 청사 누수 수리, 체력단련실 확장 및 주차공간 마련 등의 원도심 동 청사 보수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수 증원 △도로포장 및 보수 △버스노선 증설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민원에 대해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해결에 앞장서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민원 해결에 더욱 유능한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금광연 의장은 "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며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는 등 대민행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오는 11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집행부에 검토·요청하고 향후 추진사항을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금광연 의장은 "내년에도 동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건의해주신 다양한 의견은 깊게 새겨듣고, 하남에 대한 애정으로 제안해 주신 아이디어들은 의정활동에 참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10-31 11:11: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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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한화생명·교보라이프플래닛

KB손해보험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나선다. ◆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 KB손해보험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난소 건강상태를 조기에 파악함으로써 출산과 가족계획을 미리 고려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사회공헌 사업이다. '난 소중해, 난소 중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오는 11월 15일까지 KB손해보험 모바일 앱에서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난소건강 영상을 시청한 후 퀴즈를 풀고 소감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00명에게 '난소 나이 자가진단 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KB손해보험 본사 로비에서 직장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난소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난소 나이 자가진단 키트 등의 상품도 전달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난소 건강은 여성의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이를 조기에 관리함으로써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다"며 "이번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베트남 금융인재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 ◆ 베트남 ICT 특화대학교 우수 학생들 및 교수 초청 한화생명은 지난 29일부터 사흘간 베트남의 ICT 국립대인 '한베ICT대학교 '의 학생 20명과 교수진 5명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연수 첫 날 참가자들은 다양한 핀테크 전문가들과 만나 한화의 디지털 금융 및 AI 서비스 사례와 한국 기업들의 핀테크 혁신 사례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0일에는 용인에 위치한 한화생명의 기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금융과 기술 융합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31일에는 고려대학교 기술경영학과와의 교류행사를 통해 학계 전문가들과 지식을 나누고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우수 인재들과 함께 국제금융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이 간편고지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종합건강보험 라인업 완성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과거 병력이 있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도 가입이 가능한 유병자를 위한 간편고지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병자 보험은 비대면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고객은 스스로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병력에 따라 가입 가능 여부를 알아보고 맞춤 설계부터 청약까지 보험 가입 전체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표적항함약물 치료비 보장 등 다양한 특약을 추가해 혹시 모를 재발 위험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재해 골절, 면역질환 등 진단비 보장도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기존 유병자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자신의 질병 정보 등을 모르는 설계사에게 알려야 하므로 부담되고 위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에 따라 오히려 보험 가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교보라이프플래닛 유병자 보험은 비대면으로 합리적인 비용에 가입할 수 있어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31 11:11: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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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공천개입 정황' 통화음성 공개… "국정은 없고 온통 국정농단만 가득해"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명태균 씨와 통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불법으로 여당 공천에 개입했고 공천 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통화 음성을 공개했다.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는 윤 대통령과 명 씨로 추정되는 이들의 통화 음성이다. 이 녹취는 명 씨로 추정되는 이가 통화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들려줄 때 녹음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해당 녹취를 자체 제보센터를 통해 확보했다고 한다. 이 녹취에 따르면 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이는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언급했다. 이에 명 씨로 추정되는 이가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답변했다. 해당 통화가 이뤄진 시점은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전인 5월9일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기 직전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민주당 측은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당시 재보선에서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돼 당선됐고, 야권을 중심으로는 이 과정에서 명씨와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된 바 있다. 또 민주당은 명씨가 해당 통화를 지인에게 들려줬다는 다른 녹취를 공개했다. 이 녹취에는 명 씨가 "지 마누라가 옆에서 '오빠 명선생 처리 안했어? 명 선생 이렇게 아침에 놀라서 전화오게끔 만든 게 오빠 대통령으로 자격있는거야?'(라고 하니까) 나는 했다고 마누라한테 얘기하는 거야. 장관 앉혀라 뭐 앉혀라 이러고 있는거야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말하는 내용과 "끊자마자 바로 (김 여사한테) 전화가 왔어. '선생님 윤상현(당시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전화했습니다. 내일 취임식 오십시오'"라는 내용이 담겼다. 박 원내대표는 "녹취대로라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 치러진 22년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그보다 앞서 대선과 함께 치러진 22년 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윤 대통령 부부와 명 씨의 뒷거래가 이뤄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녹취에서 명 씨는 김영선 전 의원 외에 김진태 강원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김건희 여사의 '선물'이라 하고, 3월 서초 보궐 조은희 의원 당선도 자신 덕분이라고 말한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불법 공천에 개입했고, 공천 거래가 있었다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이자 헌정질서를 흔드는 위중한 사안임을 입증하는 물증"이라며 "여권 일각에서 김건희 여사의 사과와 활동 자제 특감 임명따위로 꼬리자르기를 시도하지만 이는 명백히 불가하단 사실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에 국정은 없었고, 온통 국정농단만 가득했다"면서 "대선 경선부터 본선에 이르기까지 취임 전부터 취임 후까지 사적 채널이 강력하게 작동한 뒷거래 정권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제 무엇으로도 덮을 수 없고 무엇으로도 멈출 수 없다. 강력한 심판만이 남았다"며 "민주당은 당당하게 담대하게 국민과 함께 이 난관을 돌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통화 녹음 파일 진위와 관련해 박 원내대표는 "당에서 책임지고 확인했다"고 했고, 노종면 원내대변인도 "실무팀에서 철저히 했다"고 강조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0-31 11:08:1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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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휴넷 CEO 도서 '통찰' 출간

휴넷CEO 아티클 소개 글중 58편 엄선 휴넷이 CEO 멤버십 브랜드 '휴넷CEO'에서 도서 '통찰'을 출간했다. 31일 휴넷에 따르면 휴넷CEO는 CEO 및 임원 등 C레벨을 대상으로 최신의 인사이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다. 아티클 콘텐츠 '비즈니스 리뷰(Business Review)'와 영상 강의 '인사이트 클립(Insight Clip)'이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경영, 리더십, 혁신, 트렌드, 인문, 예술 등 각 분야 교수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휴넷CEO 교수진이 직접 글을 쓰거나 영상 강의를 진행한다. 도서 '통찰'은 휴넷CEO의 아티클 '비즈니스 리뷰'에 소개한 글 중 58편을 엄선해 출간했다. CEO들에게 필요한 인사이트를 ▲경영 ▲리더십 ▲혁신 ▲글로벌·인문 등 네 가지 주제로 나눠 구성했다. 서울대학교 송재용 교수, 서울대학교 박찬국 교수, 한양대학교 전영수 교수 등 학계를 대표하는 교수진과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부사장, LG경영연구원 조영무 위원, 한국무역협회 제현정 워싱턴지부장 등 산업 전문가들의 글이 포함됐다. ▲CEO를 위한 AI 도입 가이드 ▲빌 게이츠의 통찰력 ▲큐레이션, 덜어낼수록 커지는 힘 ▲쇼펜하우어 인생론 등 다양한 분야의 명품 글을 만날 수 있다. 휴넷리더십센터 관계자는 "휴넷CEO는 '리더를 바꾸고, 비즈니스를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는 목표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리더에게는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미래의 방향을 읽어내는 감각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매일 아침 CEO에게 영감을 주는 한편의 글과 영상을 만들고 있으며 그중 엄선한 글을 모아 CEO 경영 백과 '통찰'을 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4-10-31 11:04: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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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2024년 ESG평가서 '통합 A등급' 획득

한국ESG기준원 발표…2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삼표시멘트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31일 삼표시멘트에 따르면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꼽히는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ESG 등급 가운데 '통합 A'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기업에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업계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 부문에서 A등급 이상을 받았다. 특히 사회(S) 부문은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환경(E) 부문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삼표시멘트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공정개선을 위한 기술 적용은 물론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시멘트 분진 방지를 위한 제주항 전용선 취항,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 반려해변 입양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지배구조(G) 부문에서도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A등급을 획득하며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한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는 "이번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친환경 자원순환 사회 구축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바탕으로 ESG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31 11:0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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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3분기 2.9조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 애로해소"

정부가 우리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걸림돌이 되는 애로를 해소한 성과가 올해 3분기 투자금액 기준 2조9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정책관 소속으로 신설한 실물결제지원팀이 올해 3분기 기준 기업들의 투자 프로젝트 관련 입지·인허가 등 각종 투자 애로 9건을 해결 완료하거나 해결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해소된 기업 투자 애로는 △해상풍력 고정가격경쟁입찰 제도 개선 △산업단지 입지규제 완화 및 인프라 지원 △가스관 건설 및 자연순환시설 증설 인허가 △자연녹지지역 공장 부대시설 건축 허가 △이동식 동물장묘업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조건 완화 등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수소전문기업인 지필로스를 방문, 투자 프로젝트 및 애로해소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실장이 방문한 지필로스는 자연녹지지역 내 부지에서 수전해시스템 신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 2022년 제2공장을 증설했으나, 수전해시스템이 현재 첨단업종에 포함되지 않아 타지역에서 공장을 임차해 사업을 진행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산업부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전해 장치 제조업을 첨단업종에 포함해 자연녹지지역에서도 제조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관련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법령(산업집적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실장은 "글로벌 첨단산업 경쟁이 격화되는 현 상황에서 자전거가 페달을 멈추면 넘어질 수밖에 없듯 투자도 마찬가지"라며 "우리기업들의 과감한 도전과 혁신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정부도 투자 현장 애로해소와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 실물경제지원팀은 전국 7개 대한상의, 30여개 업종별 협·단체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우리기업의 투자 애로를 수시로 발굴·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투자 프로젝트 관련 애로 총98건(66.8조원)을 발굴, 53건(45.5조원)을 해결 완료·확정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31 11:00: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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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사업자평가' 수수료 효율성 부문서 4년 연속 '우수' 선정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사업자 성과 및 역량평가에서 수수료 효율성 부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수수료 효율성 부문에서 4년 연속(총 5회) 우수 사업자로 선정되며, 퇴직연금 고객들의 실질 수익률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수수료 효율성 부문에서 5회 이상 우수 평가를 받은 곳은 신한투자증권이 유일하다. 신한투자증권은 중소기업을 위한 업계 최고 할인율을 적용하고, 사회적 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에 가장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등 영세사업장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조건 없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관리 수수료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연금 자산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연금자산관리센터를 별도 운영해 질 높은 연금 상담이 가능하며, 퇴직연금 개인 고객 대상으로 투자전략 리포트와 일대일 맞춤형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임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그룹장은 "10월 31일부터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으로 계좌를 옮겨온 고객에게도 일대일 맞춤형 대면 자산 컨설팅을 제공해 신한투자증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며 "고객의 노후 자산 증대를 위해 더 나은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31 10:56: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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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코코이찌방야 송탄 신장점 개장...'평택 특수 상권' 정조준

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야가 지난 1일 '송탄 신장점'을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평택국제중앙시장 근처에 위치한 코코이찌방야 송탄 신장점은 약 65평 공간으로 마련됐다. 매장 인근은 미군공군부대가 있는 특수 상권으로, 다양한 나라의 음식점과 상점들이 밀집해 있다. 거주 인구 및 직장인과 함께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해당 매장은 평택 험프리스점에 이어 선보이는 평택 특수 상권 내 두 번째 코코이찌방야 매장이다. 송탄 신장점의 이교원 점주는 코코이찌방야 평택 험프리스점에서 약 3년간 점장으로 근무를 하면서 코코이찌방야에 대한 관심으로 창업하게 된 경우다. 코코이찌방야는 송탄 신장점이 평택 험프리스점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운영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규원 점주는 지역 상권과 고객층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도 높아 성공적으로 점포를 정착시킬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코코이찌방야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경영 방침과 가맹점들을 위한 정책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여기가 제일 맛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코코이찌방야'는 다양한 토핑과 매운맛 농도를 고객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방식의 카레전문점으로 신메뉴 개발과 프로모션을 통해 단골 고객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31 10:56: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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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정유경·정용진 본격 독자경영 체제실시... 마트·백화점 분리해 성장 도모한다

신세계그룹이 30일 인사단행을 통해 계열 분리를 본격 추진했다. 이로써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독자경영 체제가 본격 시작된 것. 업계에선 경제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그룹의 이 같은 전략은 경영리스크를 분산해 동반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신세계그룹은 30일 인사단행 이후 31일부터 두 개의 지주회사 형태로 본격 경영되기 시작했다. 핵심은 이마트와 백화점의 분리다.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한 정유경 신임 회장은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에 회장으로서 백화점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사이먼, 신세계디에프,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을 맡게 된다. 정용진 회장은 SSG닷컴, 신세계프라퍼티, SCK컴퍼니, 조선호텔&리조트,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I&C를 총괄한다. 이에 업계는 각 계열 부문의 본업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해 방향성을 제시할지 이목이 쏠린다. 신세계그룹은 "정유경 총괄사장의 회장 승진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경 회장은 부회장을 건너뛰고 회장직에 직행했다는 점에서도 경영 능력을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임 정유경 회장은 그 간의 경영 능력과 함께 본업 경쟁력 회복을 통한 수익 개선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열 분리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해 온 정용진 회장의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실제 지난 2019년부터 신세계그룹은 ㈜신세계와 ㈜이마트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을 신설, 계열 분리를 위한 사전 준비를 시작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백화점은 신세계 백화점을 필두로 패션, 뷰티, 면세, 아울렛 사업을 확장해왔고, 이마트는 스타필드, 스타벅스, 편의점 등 라이프 전반을 선도해왔다. 이로써 신세계그룹은 본업 경쟁력 회복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마트와 신세계가 본업에 더 집중해 탄탄한 경영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도 읽힌다. 업계도 경제불황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신세계의 이같은 전략은 경영 리스크를 분산하고 남매가 경쟁을 통한 동반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세계그룹 측은 이번 계열 분리 선언을 기점으로 법적, 제도적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법적으로 계열 분리를 하려면 우선 해당 기업이 친족독립경영 신청을 한 뒤 공정거래위원의 심사가 필요하다. 공정위는 심사 과정에서 상호 보유 지분이 있는지, 임원 겸임이나 상호 채무 보증 또는 자금 대차가 있는지, 과거 내부거래로 제재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따진다. 신세계그룹이 법규상 모든 요건을 해소하고 친족독립경영을 신청하기까지의 시간과 공정위 심사 기간 등을 고려하면 실제 계열 분리가 완성되기까지 수년은 걸릴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1997년 삼성그룹에서 독립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기준 그룹 전체 매출이 약 71조원으로 현재 공정자산총액 기준으로는 약 62조517억원으로 재계 10위다. 부문별 자산은 이마트 부문이 43조93억원이고, 백화점 부문이 19조424억원으로 이대로 계열 분리한다고 가정하면 이마트 부문은 재계 11위, 백화점 부문은 26위권이 된다.

2024-10-31 10:55: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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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환경 보호국 임원 초청 연수

수원시가 21~30일 국제자매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환경보호국 소속 프란치스카 브라이어(Franziska Breyer) 기후중립·국제기후보호 부서장을 초청해 환경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환경연수 프로그램은 수원시의 환경 관련 시설(기관)을 알리고, 환경 정책을 교류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프란치스카 브라이어 부서장은 21일 동부공영차고지에 설치된 발전·충전소, 곡반정동 자원순환역, 권선동 공유냉장고 견학을 시작으로 22일 칠보산 칠보습지, 칠보 생태환경체험 교육관을 방문했다. 23·24일에는 해우재,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자원순환센터, 서호생태수자원센터, 수원생태수자원센터 등 수원시 우수 환경 시설 등을 잇달아 방문해 살펴봤다. 25일에는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열린 탄소중립 세미나에 참석해 프라이부르크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 관계자들과 '수원시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또 23일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25일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과 만나 두 도시의 환경 정책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26~30일 수원도시재단 물환경센터, 광교 물순환센터,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수원컨벤션센터, 일월수목원,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나눔햇빛발전소 견학으로 마무리됐다. 프란치스카 브라이어 부서장은 "수원시를 방문해 일정을 소화하면서, 수원시의 다양한 환경 정책과 실무 사례도 깊이 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며 "두 도시 간 환경 정책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류가 두 도시의 긴밀한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녹색도시 수원과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왔다" 며 "2025년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사업도 의미있게 치르겠다"고 밝혔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10일 간의 현장 견학을 통해 수원의 환경 정책을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이해 문화예술, 스포츠, 정책연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양 도시의 우애가 더 깊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10:54: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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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추청벼' 대체 지역적응 신품종 '한가득'쌀 공개

김포시, '추청벼' 대체 지역적응 신품종 '한가득'쌀 공개 김포시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김포 지역적응 신품종 벼로 개발한 '한가득'쌀을 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양촌읍 석모리 소재 신김포농협로컬매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한가득' 벼 품종은 50년이상 장기 재배로 품종 특성이 퇴화되고 있는 외래품종인 김포 대표 중만생품종 '추청벼'를 대체하여 김포지역에 적합한 국내육성 신품종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김포시가 지난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의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육종사업'을 통하여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벼 신품종이로 올해 약40㏊ 면적에 재배됐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측은 '한가득벼'가 '추청벼'보다 밥맛이 우수하고 완전미와 도정율이 높고 병해충에 강한 특성이 있으며 올해 8월 20일 현장평가회를 통해 9월 중순에 수확하는 '고시히카리'에 비해 쓰러짐에 강하고, 10월중순에 수확하는 '추청벼'에 비해 키가 다소 크고 이삭이 고르게 나오는 장점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미평가에서도 밥모양, 밥맛 등 6개 항목에서 모두 추청벼보다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와서 밥맛의 우수함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올해 김포지역에서 한가득 벼 키는 100㎝, 이삭수는 20개, 벼알수는 90개 내외가 나왔으며 단백질 함량도 5%대로 추청벼에 대비하여 생육 및 수량이 우수하게 나왔다. 한편 '한가득' 쌀은 약 200톤 정도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수확 후 품질분석과 식미평가를 통해 밥맛의 우수함을 재확인하고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김포시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올해 고온과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을 위해 애쓰시는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적응 신품종 벼로 개발된 '한가득'을 2028년까지 추청벼를 대체할 수 있는 면적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보급종 종자 확보, 포장재 개발, 계약재배, 안적정 가격기반 구축 등의 노력을 지역 농협 및 정미소 관계자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31 10:49:3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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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가 열쇠로" 홍채인식, 차세대 보안 기술로 '부상'

인간의 눈동자가 열쇠가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홍채 인식 기술이 지문과 얼굴 인식을 넘어 차세대 보안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기업들이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기술 인프라 문제 등으로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홍채인식은 눈의 동공과 흰자위 사이에 있는 홍채의 도넛 모양 패턴을 분식해 개인을 식별하는 기술이다. 홍채는 약 266개의 고유한 식별 특징을 지니고 있어 위조가 거의 불가능할 만큼 보안성이 높다. 두 사람이 동일한 홍채를 가질 확률은 약 10억분의 1에 불과해 지문(1억분의 1)보다도 유일성이 높다. 홍채는 생후 18개월 이후 거의 변하지 않아 신뢰도가 높은 생체 정보로 간주한다. 오류 확률 또한 매우 낮다. 홍채 인식의 오류 확률은 100만 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양쪽 눈을 동시에 활용할 경우, 오류 확률이 1조분의 1로 더욱 낮아져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6조에서 14조 규모로 성장… 국내 기업 도입은 '초기 단계' 이러한 보안성 덕분에 홍채 인식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모더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24년 약 6조 3000억원(47억4000만달러) 규모였던 홍채 인식 시장은 2029년 약 14조원(104억 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NEC 등 세계 기업들은 이미 홍채 인식 기술을 도입해 보안 강화를 꾀하고 있다. 애플은 혼합현실(MR) 기기인 '비전 프로'에 '옵틱ID'라는 홍채 인식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 인증이나 애플 페이 결제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일본 NEC Corporation도 홍채 인식을 포함한 다양한 생체 인식 시스템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일본 내 정부 기관이나 공항, 금융 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아직 홍채 인식 기술의 본격적인 상용화에는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과거 갤럭시 S8, 노트7 등 일부 스마트폰에 홍채 인식 기능을 도입했으나, 비용과 사용자 편의성 문제로 이후 모델에서 제외했다. 비용과 사용자 편의성 문제로 전면 도입에는 이르지 못했다. LG전자는 현재 산업 현장과 보안이 중요한 구역에서 홍채 인식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홍채 '민감정보'로 분류…안전한 관리 시스템 필수 국내에서 홍채 인식 기술 상용화가 더딘 이유로 비용과 인프라 구축 문제가 지적된다. 홍채 정보는 개인 고유의 생체 정보로 개인정보 보호법상 '민감정보'로 분류되기 때문에 수집 시 별도의 동의와 안전한 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지문이나 얼굴 인식보다 고도화된 인프라가 요구되고, 생체 정보 보호를 위한 법적 규제까지 더해져 초기 도입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이다. 홍채 인식 기술이 대중화되려면 기술적 편의성 개선과 함께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도 필수적이다. 기존 홍채 인식 기술은 근거리에서만 인식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떨어지며, 조명이나 환경적 요인에 따라 인식률이 저하될 수 있다. 또 생체 정보는 위조나 도난 시 복구가 불가능한 민감한 데이터이기 때문에 국내외에서 안전한 저장 및 관리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한 정보보안 전문가는 "홍채 인식 기술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서는 기술 발전과 관련 법규의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며 "기술 혁신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이 기술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31 10:47:33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