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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LG유플러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위한 MOU 체결

삼육대학교는 지난 1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내 무선 와이파이 인프라 개선과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미 완료된 교내 와이파이 개선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추진될 생활관(기숙사) 와이파이 인프라 개선과 디지털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 등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캠퍼스 내에서 온라인 수업과 SNS, 동영상 콘텐츠 이용이 폭증하면서 학생들은 와이파이 접속 장애와 속도 저하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육대 학술정보원 정보전산팀은 교내 무선 인터넷 사용 현황을 정밀 분석해, 인터넷 대역폭을 기존 1G에서 3G로 대폭 확대하고, 건물별 사용량에 맞춰 무선 공유기를 증설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삼육대는 LG유플러스를 새로운 교육전산망 인터넷 회선 사업자로 선정했다. 지난 여름방학 동안 노후화된 와이파이 공유기를 전면 교체 및 증설하는 한편, 무선 인터넷 대역폭을 크게 높였다. 특히 재학생으로 구성된 무선 와이파이 모니터링 요원들이 캠퍼스 곳곳에서 수업 시간과 채플 등 다양한 환경의 네트워크 상태를 점검하고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와이파이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생활관 와이파이 인프라 개선을 비롯해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육대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용선 삼육대 부총장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학생들의 역량을 극대화는 혁신적인 교육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인간존중' 경영 이념을 표방하는 LG유플러스와 인성교육에 기초한 확고한 교육이념을 가진 삼육대의 협력이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전무)은 "삼육대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은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AI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삼육대와 함께 상호 발전하는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20 09:10: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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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잠래아' 견본주택 대기만 3시간…'초역세권·분양가' 등 흥행 예고

"사람이 많을까봐 견본주택 오픈 첫 날에 왔는데도 앞에 대기자만 500팀이 넘고 대기 예상 시간이 3시간으로 나오네요."(송파구 거주 A씨) '로또청약' 소문으로 지난 18일 문을 연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견본주택에는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서울 잠실권에서는 거의 20여년 만에 들어서는 신축인데다 지하철역까지 몇 분 안 걸리는 초역세권, 주변 시세보다 10억원 안팎까지 저렴한 분양가도 한 몫을 했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대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단지다. 최고 35층으로 총 2678세대의 대단지다. 잠실권으로 보면 지난 2008년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와 파크리오 이후 처음 나오는 신축 아파트다. 일반분양 물량은 589세대다. 주택형별로는 ▲43㎡ 114세대 ▲59㎡ 118세대 ▲74㎡ 35세대 ▲84㎡ 297세대 ▲104㎡ 25세대 등이다. 청약 흥행은 이미 예고됐다. 입지가 워낙 좋은데다 규제 지역으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크게 낮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4, 5번 출구와 붙어 있고, 2호선과 9호선도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바로 맞은편으로는 올림픽 공원이 위치해 공원 전경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시야가 막힘없이 트여있다. 입주민이 배정받는 잠실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잠실중, 방이중, 잠실고 등도 가깝다. 서울아산병원과 롯데월드몰 등 생활 인프라도 이미 갖춰져 있다. 견본주택에서는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84㎥D 타입(177세대)의 내부를 볼 수 있는 유닛이 마련됐다. 커뮤니티 가운데 돌봄센터와 보육시설, 스카이라운지, 주민운동시설 등은 공공개방시설로 운영된다. 외부인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단지 외부쪽으로 배치됐고, 스카이라운지의 경우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입주민과 다르게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으로 3.3㎡당 5409만원이다. 주택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43㎥ 11억1520만원, 59㎡ 15억2260만원, 84㎡ 19억870만원, 104㎥22억5180만원이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국민평형인 84㎡ 기준으로 1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신천동에서는 입주 17년차인 잠실 파크리오가 올해 7월 25억원에 거래됐으며, 잠실동에서는 2008년에 입주한 리센츠가 28억5000만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청약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4일 2순위를 진행한다. 규제지역으로 2년은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하며, 재당첨제한 10년과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입주는 내년 12월로 예정됐다.

2024-10-20 09:10: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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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주 경희사이버대 교수, 다음달 시민 참여 낭독극 ‘디어마이프렌즈’ 선봬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강윤주 문화예술경영학과의 교수가 이끄는 협동조합 '삶의 예술'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낭독극 '디어마이프렌즈'를 무대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소셜드라마클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희경 작가의 명작을 시민들의 낭독을 통해 재현한다. 시민 낭독극 형식으로 기획된 이 작품은 삶의 마지막 여정을 맞이한 친구들이 치매와 암 등 각종 어려움 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의지하며 우정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오는 11월 21일 저녁 7시 30분에 개최된다.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낭독극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무대에 함께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순천만정원박람회의 '쉴랑게' 프로그램 기획자이자 전 한강몽땅축제 윤성진 감독, 이은기 전 목원대 미술교육과 교수 등도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협동조합 '삶의 예술' 대표인 강윤주 교수는 소셜드라마클럽을 3년째 이끌며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클럽은 시민들이 희곡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토론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는 장을 제공한다. 강 교수는 2023년에도 백상예술대상 수상작인 '당선자 없음'(이양구 작)을 통해 헌법 제정 과정을 다룬 연극을 선보였고, 2022년에는 여성 암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테라피'(비루테 카푸스틴스카이테 작)를 무대에 올린 바 있다. 이번 '디어마이프렌즈' 또한 이러한 사회적 가치 탐구의 연장선에서,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삶과 죽음, 우정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셜드라마클럽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예술을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20 09:07: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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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직원 공감대 형성 '위클리 미팅'

DGB금융그룹은 최근 새로운 전략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임원과 직원 간 '위클리 미팅(Weekly Meeting)' 릴레이 전략 소통을 진행했다. 지난 18일까지 5주간 진행된 릴레이 미팅은 그룹 경영관리총괄 등 5명의 임원이 담당 업무별 릴레이식으로 참석한 가운데 전 실무자 직원이 참석했으며, 업무 담당자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딱딱한 회의실을 벗어나 외부 장소를 회의 장소로 활용하기도 했다. 1주차에는 '자본효율성 중심 성장 전략', 2주차는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 및 인적 생산성 강화', 3주차는 'MAU 500만 달성을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 4주차는 '그룹 RWA 및 건전성 관리 전략', 5주차는 '내부통제 및 윤리경영의 기업문화 내재화' 등의 주제를 논의했다. DGB금융그룹은 향후 소속 임직원과 새로운 전략을 공유하는 데 있어 내부 공문을 통한 일방적인 소통에서 벗어나 이번 미팅과 같은 쌍방향 소통을 통해 그룹의 주요 전략 목표에 대한 깊이 있는 공감대 형성과 실행력까지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DGB금융은 지난 6월부터 매 분기 개최하던 그룹경영관리협의회를 매월 개최해 자본효율성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수정하고 실행 과제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Weekly Meeting'은 8월 초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중기 경영계획을 재수립해 실시한 것으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작업이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20일 "경영진과 직원들이 매주 시간을 할애해 대면 미팅을 이어갔다"라며 "그룹을 이끌어가는 지주회사 임직원들이 일관된 전략 목표를 가지기 위해 긴밀히 소통한 만큼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20 08:41:1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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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11월 공급

DL이앤씨는 다음 달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16 블록에 공공분양 뉴홈 단지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49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84㎡A 728가구 ▲84㎡B 221가구가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거주 기간 동안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나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내포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DL이앤씨만의 특화 설계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전 가구를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도 확보했다. 건폐율이 낮아 동간 거리를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 세대 간섭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전 가구에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주고, 시스템 에어컨, 중문 등도 무상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교육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한울초등학교가 단지 맞은편에 있고, 바로 옆에는 홍북중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도청대로, 충남대로가 있어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내포터미널이 반경 2㎞ 이내에 있어 시외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해선 복선전철(송산~홍성)을 비롯해 장항선 복선전철(신창~홍성), 서부내륙고속도로 등의 개통이 올해 예정돼 있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주택전시관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38-3번지에 마련되며, 다음 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20 07:45: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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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라크 신항만1단계현장 안벽공사 준공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핵심 공정중 하나인 안벽공사의 TOC(준공증명서)를 수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안벽은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하여 화물을 하역하거나 승객을 승하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설로, 항만 물류시스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필수 인프라다.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발주처는 이라크 항만청(GCPI)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8월 착공 이후 37.5개월만에 5선석 규모의 안벽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해냈다. 남아있는 준설/매립 공사와 항로준설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면 이라크신항만1단계 프로젝트는 완료될 예정이다. 알포 신항만은 이라크 정부가 산업 다변화와 과도한 석유 의존도 탈피를 위해 국가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알포와 유럽, 중앙아시아 등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를 구축해 장차 알포항을 세계 12대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이다. 이번에 준공된 알포 신항만 안벽공사는 대우건설의 철저한 시공관리로 단 하루의 공기지연 없이 마친 프로젝트다. 사업 초기만 해도 길이 1750m·폭 40m의 축구장 면적 약 10배에 해당하는 대규모 공사이기에 37.5개월 만에 프로젝트 끝낸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대우건설은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직경 1.4m, 길이 50m에 해당하는 강관파일 1700여개를 항타하고 13만㎥에 달하는 막대한 콘크리트를 타설했다. 대우건설 이라크신항만1단계PJ 김기영 현장소장은 "엄청난 물량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은 철저한 시공 계획과 현장관리, 그리고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기를 단축시키며 안벽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공사를 적기에 완료하기 위해 파일 항타엔 캔티트레블(Cantitravel) 공법과 파일 위 구조물 작업은 프리캐스트(Precast) 공법을 적극 활용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라크는 고대 매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이자 이슬람 문화권의 중심으로 3000여명에 달하는 현지 근로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러한 노력이 신뢰와 협력으로 이어져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칠 수 있었고, 이는 발주처도 인정하고 있기에 이라크에서의 K건설 신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20 07:44: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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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국체전 출전 학생 선수들 “포기 않는 열정으로 빛나는 결실 이루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1~17일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남 학생선수단이 금메달 15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7개 등 총 61개의 값진 메달을 획득하며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42종목에 총 471명의 고등학교 학생 선수가 출전했고, 전남 학생 선수단은 특히 육상, 댄스스포츠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3관왕 1명과 2관왕 3명을 배출했다. 육상과 레슬링이 효자종목으로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각각 금 6개, 은 2개, 동 4개와 금 2개, 은 3개, 동 5개를 수확했다. 특히 전남체육고등학교의 레슬링 종목 배주원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까지 특별한 전국대회 성적이 없었으나 꾸준한 노력 끝에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배 선수는 전남체육고등학교의 학생회장으로서 '반값 매점', '교내 워터파크 개장' 등 다양한 학생 자치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단체종목에서도 전남의 전통 강호들이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광양여고는 축구 종목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해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으며, 여고부 배구 종목은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가 '2024~2025 KOVO 신인 여자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지명 김다은 선수(한국도로공사배구단), 1라운드 3순위 지명 이주아 선수(GS칼텍스)를 앞세워 팀을 준우승에 올려놓으며 학생 진로 개척과 전국체육대회 은메달 획득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선배 선수들의 잇따른 성공적인 프로리그 진출이 후배 선수들의 동기 부여, 팀 응집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내년 성적이 더욱 기대된다. 또, 오랜만에 고등부에서 메달 소식을 전한 종목도 있었다. 여고 포환던지기에서 독서로 내공을 다져온 문혜솔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목포공업고의 정대현 선수는 훈련장이 없어 주말마다 왕복 2시간 거리의 순천을 오가며 운동한 결과, 우슈 남자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471명의 모든 학생이 빛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학생 선수 진로 개척, 학생 선수 학습권 보장 등 선진화된 운동부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0 06:57: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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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 ‘열매분재 특별전’ 개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에서 지난 18일부터 '열매분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분재는 모과나무, 피라칸타, 감나무, 꼭지윤노리 등으로 열매로 표현하는 분재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대중적 관심 유도로 분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전시되는 분재는 크기가 큰 나무들을 소형화하고 열매를 분재로 표현함으로써 분재에 대한 일반적 인식의 전환과 다양하게 표현되는 분재의 매력, 그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안군은 1섬 1뮤지엄 정책, 1섬 1정원화 정책과 함께 꽃과 수산물을 이용한 사시사철 축제가 끊이지 않는 등 남들이 가지 않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지자체로 이번에는 열매를 주제로 하는 이색적 분재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어 또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일반적인 인식을 넘어, 분재의 다양성과 매력을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분재를 감상하고 또,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1004섬 분재공원의 다양한 테마 정원을 즐기며 무거운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하고 돌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는 11월에는 신안군 1004섬 분재공원에서 '2024 대한민국 분재 대전'을 개최한다.

2024-10-20 06:56:39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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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4 섬 트레킹 페스티벌 메이크섬노이즈’ 성료

전남 신안군 팔금면에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024 섬 트레킹 페스티벌 메이크섬노이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신안군이 주최하고 코끼리협동조합이 주관하였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 민,관의 화합이 돋보였던 것으로, 참가자들은 12km 코스와 해안 노을 감상 20km 코스를 걸으며 팔금도의 산과 해안을 감상했다. 이와 함께로컬 고유 자원과 문화도 감상하고, 플로깅, 섬 로컬 음식, 커스텀, 아침요가, 명상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공연도 함께 즐겼다. 참여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한 참가자는 "메이크섬노이즈만의 차별화된 운영 방식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하며, 또한 "잊지 못할 자연경관과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는 가슴에 새길만큼 감동이 깊었다"라고 덧붙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지역에 와서 힐링도 하고 가슴 깊은 감동을 담아 가셨다고 해서 가슴이 벅찼다"라고 말하고 "신안군이라는 곳을, 언론을 통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오시는 분들의 가슴에 새겨 가는 것만큼 큰 홍보는 없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화려함이 아닌 감동을 담아가는 로컬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도 밝혔다.

2024-10-20 06:56:2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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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진도군, 울돌목 일원서 명량대첩축제 개최

2024 명량대첩축제의 막이 올랐다.'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8~20일 해남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지관광지 등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진도 녹진무대를 주무대로 하여, 명량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18일에는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해남과 진도 군민들이 깃발을 들고 진도대교를 건너 출정식에 참여하는 출정 퍼레이드에 이은 개막식과 복합 미디어 해상전투 재현이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다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을 나들이 인파가 몰린 가운데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성황을 이뤘다. 19일에는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 등지에서 전국 치어리딩 대회를 비롯하여 케이-팝 커버댄스, 수군재건 랜덤플레이, 버블, 저글링쇼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한 대규모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하여 수문장 교대식과 명량해전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 존이 준비된다. 특히 (구)전시관 테라스에서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먹었던 밥상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이 함께 만든 승전의 역사를 다시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축제에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하여 선조들의 기백과 정신을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1597년) 당시 단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치치며 임진왜란 7년의 종지부를 찍게 되는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을 기념해 울돌목 일원에서 승전일인 음력 9월 15일을 전후해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우수영 국민관광지에 명량대첩 기념탑과 기념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울돌목 회오리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도 조성돼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4-10-20 06:56:0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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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대한민국 SNS 대상 6년 연속 수상

해남군이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14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부문 기초지자체(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 매년 기업 및 공공기관의 SNS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민들과의 소통을 가장 활발히 소통한 기관에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해남군은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땅끝이·희망이'를 활용하여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6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채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내용의 군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해남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고구마, 배추, 김 등 지역의 대표 농수산물과 관광 분야를 SNS를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SNS 기자단, 인플루언서, 인기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해남을 알리고,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그 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SNS 활동을 바탕으로 해남군은 2019년 최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24년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해남군이 6년 연속 대한민국 SNS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로, 앞으로도 해남의 자랑스러운 농수산물과 아름다운 관광지를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유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 고 전했다.

2024-10-20 06:55:0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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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11회 ‘그린시티’ 국무총리상 수상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환경부에서 주관한 환경 관리에 모범을 보인 기초지자체 6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지난 10월 17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2024년 '제11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는 '그린시티' 공모전을 통하여 환경관리가 우수한 기초지자체를 시상해 친환경 지방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천안시(충남)가 대통령상을, 신안군(전남)이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 환경부 장관상에는 수성구(대구), 고양시(경기), 예천군(경북), 김해시(경남) 등 4곳이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신안군은 갯벌, 육상 및 해양 식생의 탄소 흡수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및 해상풍력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확보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현재 신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람과 햇빛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세계자연유산인 광활한 갯벌 보존, 1도 1정원화 사업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 노력으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선도적인 역할을 신안군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20 06:54:4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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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17일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양질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 콘텐츠로 국민과 소통을 훌륭하게 펼친 전국 공공기관과 지자체, 기업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 지난 2011년 제정된 대한민국 SNS 대상은 조직에서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SNS를 잘 활용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시상, 온라인 홍보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담양군은 군민에게 필요한 신속한 행정정보 전달은 물론 자연경관, 관광지, 먹거리 등 담양의 맛과 멋이 담긴 품격 있는 콘텐츠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담양군 유튜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담양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뮤직비디오와 담양에 자리잡은 청년들을 조명하는 '청년잡스' 등 색다른 영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군은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정보 전달과 더불어 창의적인 콘텐츠로 아름다운 담양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0 06:53: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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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여수·순천 10.19사건 고흥군 위령탑’ 제막식 및 추모제 거행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8일 '여수·순천 10.19사건' 발생 76년 만에 고흥군 추모 위령탑을 설치하고, 제막식과 추모제를 열었다. 이번 추모제는 고흥군민회관 앞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공영민 군수, 류제동 군의회 의장, 송형곤·박선준 도의원, 고흥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여순사건 고흥유족회장 이백인 등 유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본격적인 추모행사에 앞서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영령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여수·순천 10.19사건 고흥군 추모 위령탑' 제막식이 거행되었으며, 헌화, 분향, 추모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됐다. 고흥군은 여수·순천을 비롯한 많은 희생자가 있었음에도 위령탑이 없어 아쉬움이 컸다. 이런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모 위령탑은 동백꽃의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꽃잎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으로 평화와 희생자를 표현했다. 이로써 여순 10.19 사건에 대한 고흥군 내 첫 위령탑이 세워졌다. 공영민 군수는 "진상조사와 진실규명을 통해 희생자분들의 명예가 바로 서고,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아가는 희생자 유족분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위령탑은 단순한 기념탑이 아니라, 우리의 비극적인 역사를 상기시키며 다시는 이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약속의 상징이자 화해와 상생의 상징이다. 이번 추모제는 여순사건 희생자를 위로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추모 공간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월 6일부터 각 읍·면사무소에서 여순사건 유족 생활 보조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유족 생활 보조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0 06:53:1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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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천년고찰 장성 백양사서 ‘건축유산 한마당’ 개최

장성군이 19일 천년고찰 백양사에서 '건축유산 한마당 - 법당 지은 사람들' 행사를 연다. 장성군과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백양사, 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건축유산 한마당 - 법당 지은 사람들'은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19일 토요일 오후 1시 대웅전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 첫 순서인 '사찰 건축 토크'에선 천득염 전남대학교 석좌교수와 무공 주지스님이 '오늘, 다시 만나는 백양사 대웅전'이라는 주제로 백양사 대웅전에 숨겨진 의미와 건축 해설을 들려준다. 피리와 태평소, 가야금, 드럼, 베이스 등이 어우러지는 퓨전국악 창극 '벼꽃'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백양사 대웅전에 대한 예술적인 접근과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상량문 쓰기 ▲전통건축 짓기 ▲손가방 채색 ▲손대패 체험 등을 통해 직접 '법당 지은 사람'이 되어 본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단법인 광주문화나루에서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를 받는다. 사전 접수한 200명에게는 점심 공양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백양사 건축유산 한마당 - 법당 지은 사람들'이 장성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2024-10-20 06:53: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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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산업통상자원부, 국내복귀기업 애로 해소 현장간담회 개최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코트라는 10월 18일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단에 위치한 ㈜구영테크에서 국내 복귀 기업의 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복귀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혁신본부장, 코트라 국내복귀실장 및 ㈜구영테크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부의 '유턴 지원 전략 2.0' 소개와 함께 2023년 해외 사업장을 축소하고 대구로 복귀한 ㈜구영테크의 투자 진행 상황이 공유됐다. 또한,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영테크는 국내 복귀 투자 보조금 요건 확대, 외국인 근로자 산업안전 교육 강화, 대중교통 확충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했으며, 대구시와 산업부, 산업단지공단 등 관계 기관이 이에 대한 검토 의견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2020년 국내 복귀 기업 지원 제도 도입 이후 꾸준한 유치 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고려전선㈜, 성림첨단산업㈜, ㈜엘엔에프, ㈜구영테크, ㈜삼기, ㈜이수페타시스 등 6개 기업을 유치하며 총 1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특히 민선 8기 이후 유치한 엘엔에프, 구영테크, 삼기, 이수페타시스 등은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대구의 산업 구조를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개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혁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기업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를 선택한 국내 복귀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0 06:52:18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