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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오프라인 간편이체 서비스 ‘TAP(탭) 이체’

우리은행은 10일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최초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오프라인 간편이체 서비스 'TAP(탭) 이체'를 출시했다. 'TAP 이체'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간편 이체서비스다. 사용자간 스마트폰 뒷면을 서로 맞대면 별도의 계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사전에 등록한 우리은행 계좌로 금액을 송금할 수 있다. 우리은행 계좌 보유 고객은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삼성월렛 앱 안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계좌번호를 일일이 상대방에게 전달할 필요가 없어 계좌번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착오송금의 위험이 없다. 개인 간 이체 거래를 더욱 안전하고 신속·정확하게 할 수 있어 고객에게 새로운 이체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중고물건 거래, 더치페이, 용돈 지급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와 함께 출시한 'TAP 이체'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더 쉽고 더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10 14:21: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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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싱가포르 국책사업 진출 기반 마련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현지 최대 공공사업 기술자문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에너지 신사업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서바나 주롱(Surbana Jurong)과 '차세대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바나 주롱은 글로벌 도시, 인프라, 관리 서비스 컨설팅을 포함해 싱가포르 국책사업의 기술자문을 수행하는 최대 공공사업 기술자문기업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션 치아오(Sean CHIAO) 서바나 주롱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탄시렝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장관 등이 참석해 싱가포르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양국 정부 차원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발전사업 ▲수소·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의 기술교류 및 인프라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층 강화된 정부 및 그룹 차원의 협력 네트워크와 싱가포르 정부 및 발주처의 신뢰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0-10 14:14:5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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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성료… 42만명 방문

산청군이 주최한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방문객 42만 명, 매출 17억여 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The 신비로운 약방 페스타 1613'이라는 주제 아래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각지에서 모여든 4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대표 한방약초축제로 입지를 굳혔다. ◇10일간 총 42만여 명의 관람객 방문, 판매 수입 17억여 원 올리는 쾌거 개막 첫 날인 27일 2만 1675명의 입장객을 시작으로 주말인 28일에는 3만 5093명, 29일에는 6만 5832명이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는 동의보감촌을 찾았다. 징검다리 연휴가 끼어있는 10월 초에는 관람객이 더 늘어나 폐막식이 열린 10월 6일까지 공식 집계된 관람객만 42만 45명에 달했다. 또 흑돼지 등 음식과 식재료를 판매한 산청음식관과 산청 지역의 약초 및 농특산물 판매장터 및 동의보감촌 입주 업체 전체 매출도 17억7847만원을 올리는 등 기염을 토했다. 판매장터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산청을 찾은 소비자에게도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등 '윈윈 효과'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방문객들은 신선한 약초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둘러보며 지갑을 열었다. 개막 첫 날에만 6324만 6000원의 수입을 달성했으며 이어 28일, 29일에는 각각 1억 2193만 1000원, 1억 7430만 4000원 등 10월 6일까지 총 17억여 원을 판매해 지역 경제 활성에도 이바지했다. ◇항노화, 웰에이징 등 건강 트렌드와 맞물리며 인기 몰이 9월 27일 성대하게 막을 연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공연, 체험, 전시, 경연 대회는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항노화', '웰에이징' 등 건강에 관심을 갖는 트렌드와 맞물리며 노년층은 물론 중장년층과 MZ세대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대표 프로그램인 무료 한방 치료 체험 '산청혜민서'는 큰 인기를 끌었다. 진맥, 한방 침을 통해 몸 상태를 돌아보며 건강을 챙긴 관람객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동의전 2층에서 진행된 온열 체험장도 쌀쌀해진 날씨 덕분에 온열 베드에 누워 열 찜질을 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내 몸의 보약 체험' 프로그램은 지리산 자락에서 얻은 산청 약초의 효능을 경험하려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참가자 본인의 체질에 맞는 약초를 직접 달여 시음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체험객까지 참여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보물찾기', '약초꾼을 이겨라' 등 현장 깜짝 이벤트로 관람객 재미 더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에서 열린 깜짝 이벤트도 흥행에 보탬이 됐다. 28일과 29일에는 현장 이벤트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보물찾기'가 펼쳐졌다. 동의보감촌 일대에 숨겨 놓은 교환권을 찾으려는 관람객들은 보물이 숨어있을 만한 곳을 샅샅이 뒤지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워했다. 참가자들은 "어린 시절이 기억나는 재미있는 놀이였다"며 "보물도 찾고 상품권으로 푸드 트럭에서 간식도 사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게릴라 이벤트로 펼쳐진 '약초꾼을 이겨라'는 축제 현장에 머무르던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참참참 게임에서 약초꾼을 이긴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산 너머 친구들' 인형, 키링 등을 랜덤으로 선물받았다. ◇키즈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은 미로공원 체험존, 가족 힐링존, 키즈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존에서 시간을 보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특히 호랑이 광장에 마련된 키즈 체험존에서 진행된 '어린이 혜민서' 프로그램에는 한방과 약초에 관한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눈에 띄었다. 어의복과 의녀복을 입은 아이들은 테이블에 앉아 약재의 향을 맡고 이름을 되새기며 한방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다. 소원을 적어 걸어놓는 소원지 체험존에는 각자 소원을 적은 소원지가 바람에 나부끼는 등 장관을 이뤘다. 기가 뚫리는 명당으로 소문난 기바위 체험존에서는 기체험을 하려는 호기심 넘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피톤치드를 마시며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숲속 족욕 체험존, 어른이나 아이들에게 모두 인기인 미로공원 체험 등도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다양한 연계 행사로 지역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 열어 이번 축제는 산청지역민 뿐 아니라 경남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지역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산청한의학박물관 소장 '향약집성방' 및 '신찬벽온방' 학술대회, 경남물 임산물 요리 경연대회, 산청 지역 예술인 공연, 산청 군민 화합 한마당, 도지사배 항노화 실버 합창대회, 산청 약초 향기 따라 걷기 대회, 읍면 대항 민속놀이 경연 대회, 기산 국악 제전 등 다양한 공연과 지역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경희대 한의대생 100여명이 단체로 '도전! 허준 골든벨'에 참여해 현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기도 했다. 이밖에도 108만 제곱미터에 펼쳐진 축제장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 불꽃놀이 등 오감 만족 힐링을 선물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가 함께 어우러졌다. 동의보감촌 곳곳은 선선해진 가을 풍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곳곳이 포토존이 됐다. 체험 참여 부스존 주변은 어의와 의녀복을 입고 인생컷을 남기려는 친구,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볐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나 중장년층, 실버 세대, MZ 세대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꼼꼼히 구성한 프로그램 덕분에 만족도가 높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한방약초축제 콘텐츠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24년의 노하우를 더해 앞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14:14: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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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2024년 KOSPO 정보보안 경진대회’ 개최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8일 정보보호영재교육원과 부산·울산 지역 정보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2024년 KOSPO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OSPO 정보보안 경진대회는 남부발전이 부산시,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등 지역 7개 기관과 함께 부산 지역 미래 정보보안 꿈나무 양성과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공개 공모를 통해 대학 부문 및 청소년 부문에서 총 43개 팀 154명이 참가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온라인 CTF (Capture The Flag) , 개인정보보호 법령 문제 등 정보보안의 보안 허점을 찾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으며 최종 우수한 성적을 낸 9개 팀에는 검증 과정을 거쳐 11월 초 상장과 함께 총 8백여 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번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정부 국정 과제 '국가 사이버 안보 대응 역량 강화'의 이행은 물론 부산·울산 지역 사회 정보보안 분야의 숨은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점차 지능화 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 부산·울산 지역의 정보보안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국가 사이버 안보를 위한 10만 사이버 보안 인력 확보에 남부발전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0-10 14:14: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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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세무사회, 나눔 골프대회 성금 500만원 전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7일 오후 부산컨트리클럽에서 '부산지방세무사회 창립 50주년 기념 나눔 골프대회'를 통해 부산지방세무사회에서 마련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부산지방세무사회 나눔 골프대회는 세무사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단합을 위한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도 함께하는 의미를 담아 개최됐다. 참여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2만원 이상 자발적인 모금과 부산은행 매칭그랜트로 총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기부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저소득층 생계비 및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지난 6월 17일 부산사랑의열매와 업무 협약체결과 함께 나눔리더스클럽 29호로 가입했으며 부산지역 나눔 문화 형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황인재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원들이 참여하는 있는 행사에 기부라는 의미까지 더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세무사회는 어려운 지역의 소외계층도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부산지방세무사회의 창립 50주년을 축하드리며 소외계층을 돌보려는 회원분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랑의열매는 소중한 성금을 신속하게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투명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0 14:13: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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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한글 단체, 제578돌 한글날 기념식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과 한글학회 경남지회, 마산외솔회는 지난 9일 본청 공감홀에서 제578돌 한글날 기념식과 제48회 국어순화경시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3년 한글날이 다시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이후 공공기관과 학교에서 한글날 기념식이 사라진 가운데 경남교육청과 한글 단체가 주축이 돼 치른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글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한 '국어순화경시대회'는 1976년 처음 선보였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될 위기에 처했으나 영상 공모전 형식으로 바꿔 명맥을 이어 가고 있다. 올해도 초·중학생 1410여 명이 출전해 초등학교 119편, 중학교 354편의 우수한 작품을 출품하는 등 대회의 열기가 뜨거웠다. 단체상은 마산신월초등학교와 봉곡중학교가 수상했다. 팀별 수상은 초등부 으뜸상을 받는 사천 문선초를 비롯해 총 35편, 중학부 으뜸상을 받는 거제 옥포중을 비롯해 총 76편이다. 한글날 기념식은 박종훈 교육감의 경축 인사, 박창규 마산외솔회장의 훈민정음 머리글 낭독, 축하 공연, 교육감기 전달식, 국어순화경시대회 수상작 영상 시청, 한글날 노래 함께 부르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돼 한글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상구 한글학회 경남지회장은 인사말에서 "경남이 한글 사랑의 고장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우리말, 우리 글의 사랑 정신을 더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 행사를 발판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더 의미 있고 다채롭게 준비해 학생, 학부모, 한글 관련 단체를 비롯한 도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열어갈 것"이고 말했다.

2024-10-10 14:13: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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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바이오스마트그룹, ‘들락날락 아동도서’ 기증식

부산시는 10일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 아동도서 지원을 위한 바이오스마트그룹의 도서 기증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바이오스마트그룹은 시공주니어 아동도서 598종, 5000권을 기증한다. 기증된 도서는 들락날락 6곳에 배부돼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꿈꾸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스마트그룹은 1971년에 설립돼 스마트 솔루션, 에너지, 생명, 문화 콘텐츠 분야에 12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한편, 부산의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부산 전역에 63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며 현재 41곳이 조성 중이다. 시는 이번 도서 기증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들락날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들락날락 시설별 현황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들락날락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바이오스마트그룹의 아동도서 기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단순한 책의 나눔을 넘어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소중한 투자이자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들락날락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부의 선한 영향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우리 시도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나고, 교육과 문화적 자원이 아이들에게 고르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14:12: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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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암세포’만 제거하는 나노 입자 치료법 개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나노 입자가 개발됐다. 이 나노 입자는 백혈병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생명과학과 강세병·김은희·박성호 교수팀은 백혈병 암세포만 골라 사멸을 유도하는 단백질 나노 입자(AaLS/TRAIL/aCD13Nb)를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 동물 실험에서 이 나노 입자가 백혈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마우스의 생존률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을 확인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즉각적인 치료가 없으면 90%의 사망률을 보이는 치명적인 혈액암이다. 기존 항암 화학요법은 부작용이 크고, 고령자는 견디기 어려워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백혈병 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 CD13을 표적으로 삼았다. CD13에 강하게 결합하는 나노 바디(aCD13Nb)와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단백질(TRAIL)을 동시에 단백질 나노 입자(AaLS) 표면에 붙였다. 백혈병 세포만 인지해 빠르게 사멸을 유도한 것이다. 개발된 나노 입자는 백혈병 세포에만 붙어서 제거했다. 동물실험에서 나노 입자를 처리한 마우스는 백혈병 성장이 억제되고, 생존률이 대조군보다 약 두 배 증가했다. 강세병 교수는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술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며 "백혈병 치료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고 설명했다. 제1저자 전희진 연구원은 "이번 연구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대한 안전한 표적 치료법 개발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나노 투데이(Nano Today)에 지난달 4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4-10-10 14:11: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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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포항취업박람회, 15일 만인당서 개최

-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지역 기업 52개 사 직접 참여, 알림판 30개 사 간접참여 - 이차전지 특별전 통해 시민 대상 지역 신산업 주도기업 소개 포항시는 올해부터 고용동향을 빠르게 반영해 취업박람회를 상하반기 연 2회 개최로 확대해 시민들의 구직 편의 향상 도모에 힘쓰고 있다. 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만인당에서 '내 일(My Job)을 위해 함께 하는 오늘'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 포항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포항시와 대구고용지방노동청 포항지청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지역의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최신 고용동향을 제공하고, 수시 채용으로 적기에 인재를 선발해 기업의 빈 일자리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포스코 정비3사(PR테크, PS테크, PH솔루션)를 비롯한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지역 기업 52개 사(경주 2개 사 포함)가 참여해 당일 기업별 부스 현장 면접을 실시, 현장직과 사무직, 기타 직종을 포함한 총 25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알림판을 통해 30개 사가 간접참여해 51명을 별도 선발한다. 아울러 포항시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이차전지 선도기업인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를 비롯해 우전지앤에프, 피엠그로우, 비에스원 등 중소 전후방 기업이 참여하는 신산업 홍보관 이차전지 특별전 연계 운영으로 포항시의 우수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와 산업 동향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또한 지역의 우량기업인 현대제철과 OCI가 기업홍보관을 운영해 향후 채용계획 및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에 대한 채용설명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인업체 부스와는 별도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취업지원센터 ▲중장년내일센터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이 대상별 맞춤형 취업 상담과 이력서 작성 등 취업 지원을 위한 부스를 운영하며, 해병대와 해군 간부모집 홍보를 위한 특별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증명사진 촬영관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마음건강 고민상담소 등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들의 취업 편의를 높이고 원스톱 취업 준비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와함께 ▲포스코 상생일자리 ▲포스코 하이테크 플랫폼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취업 준비에 지친 구직자들에게 잠시 쉬어갈 시간을 제공한다.

2024-10-10 14:11:1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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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폭 둔화...매수심리 4주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9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와 같은 0.1%였고 3주째 상승폭이 둔화했다. 매매수급지수는 4주째 하락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 오르면서 29주 연속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서대문구(0.15%→0.13%)가 북아현·홍은동, 중구(0.12%→0.13%)는 신당·황학동 교통여건 양호 단지, 마포구(0.15%→0.17%)는 신공덕·염리동 대단지, 용산구(0.14%→0.16%)는 한강로·이촌동, 성동구(0.14%→0.15%)는 성수·응봉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 서초구(0.17%→0.15%)는 반포·잠원동 대단지, 강동구(0.06%→0.11%)가 명일·암사동 주요단지, 강남구(0.18%→0.20%)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영등포구(0.13%→0.14%)는 당산·문래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북한산더샵'는 9월 전용면적 59㎡가 9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7월 매매가격(9억5000만원) 대비 2000만원 상승했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원베일리'의 경우 지난8월 전용면적 84㎡가 47억원에 거래되면서 2개월 만에 4억5000만원 올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하락했다. 10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1.1로 전주(101.2)보다 0.1포인트 내렸다. 9월 셋째 주부터 4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최근 가격상승세 둔화로 매수 관망심리가 견고해지며 매물이 증가하고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다만 신축·학군 수요 등에 따른 국지적 상승거래가 관측되면서 전기 상승세는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10 14:10:5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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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천케미칼 변화순 대표, 조성은 스피치 대표, 진도군 고향사랑기부 동참

진도군은 9월 2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4년 진도의 날 행사에서 「㈜해천케미칼」 변화순 대표, 「조성은 스피치」 조성은 대표가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하고 있는 ㈜해천케미칼은 친환경 제설제를 제조·공급하는 업체로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여성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아동센터 후원사업에도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해천케미칼 변화순 대표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춘 진도에 반하고 진도군민과의 인연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수석부회장 및 스마트 허브 여성경영자 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조성은 스피치의 조성은 대표는 진도군 고군면 출신으로 약 1,200명이 참석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국경영연수'를 진도군으로 유치했으며, 재향군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포럼 등에 참여해 평소에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진도군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조성은 대표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4년 진도의 날 행사를 맞아 고향사랑기부를 하게 되어 기쁘고, 내 고향 진도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변화순 대표와 조성은 대표의 진도를 사랑하는 마음에 짐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사용해 희망과 사랑이 가득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제안, 공모 등을 통해 기금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년 1월 1일에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역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되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까지 전액 공제)와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이 주어진다.

2024-10-10 14:10:3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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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체 코아스 1년 사이 하도급법 4번 위반… 정부입찰 참여 제한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을 위반해 벌점 누산점수가 5점을 초과한 주식회사코아스에 대해 관계 행정기관의 장에게 입찰참가자격 제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도급법에 따르면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 사업자에게 제재 조치 유형별 일정한 벌점을 부과하고, 3년간 누산 점수가 5점을 넘으면 관계 행정기관의 장에게 입찰참가자격 제한을 요청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가구 등 제조·판매 사업자인 코아스는 최근 시정조치일 기준 과거 3년간 지연이자 미지급, 서면 미발급, 하도급대금 감액금지의무 위반, 검사통지의무 위반 등으로 부과받은 벌점이 7.1점이 됐다. 코아스는 2020년 6월 4일 지연이자 미지급으로 공정위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은데 이어 1년이 채 되지 않은 2021년 5월 18일 3건의 하도급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함께 벌점을 받았다. 코아스는 벌점 경감 관련 소명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했으나 벌점 경감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판단돼 최종 누산점수가 확정됐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향후 정부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원사업자에게 하도급법 준수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도급법 위반 벌점이 높은 사업자들을 지속 점검해 입찰참가자격 제한 요청 여부를 엄격하게 심사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10 14:09: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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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명량대첩축제 18~20일 개최

2024 명량대첩축제가'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진도 녹진무대를 주무대로 하여, 명량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축제는 첫날,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해남과 진도 군민들이 깃발을 들고 진도대교를 건너 출정식에 참여하는 출정 퍼레이드에 이은 개막식과 해상전투 재현이 이어진다. 특히 명량대첩축제의 백미인 해상전투 재현은 LED 대북공연, 비전 플래그, 스크린-X 등 최첨단 멀티미디어 융복합 기술을 동원, 명량해전을 생생하게 재현해 위대한 역사 속 하나 된 호남을 표현할 예정이다. 해남무대에서는 이원 생중계를 통해 개막식과 해전재현, 불꽃쇼, 축하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축제기간 중 해남에서는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 등지에서 전국 치어리딩 대회를 비롯하여 K-POP커버댄스, 수군재건 랜덤플레이, 버블, 저글링쇼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한 대규모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하여 수문장 교대식과 명량해전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포토존이 준비된다. 울돌목 일원에서는 19일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18~20일 해군·해경 해상 퍼레이드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구)전시관 테라스에서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먹었던 밥상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이 함께 만든 승전의 역사를 다시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축제에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하여 선조들의 기백과 정신을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1597년) 당시 단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치치며 임진왜란 7년의 종지부를 찍게 되는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을 기념해 울돌목 일원에서 승전일인 음력 9월 15일을 전후해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우수영 국민관광지에 명량대첩 기념탑과 기념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울돌목 회오리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도 조성돼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4-10-10 14:09:3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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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4시간 안정적인 분만환경 조성에'앞장'

- 10일 경주시 맘존여성병원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 업무협약 가져 -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인건비(월 1250만원) 협약 해지 시까지 지원 경주시와 맘존여성병원이 24시간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저출산과 저수가 문제에 더해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 증가로 분만을 포기하는 의료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에 24시간 상시 분만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맘존여성병원에 매월 1250만 원의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인건비를 협약 해지 시까지 지원한다. 맘존여성병원은 전문적이고 안락한 24시간 분만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그간 분만 취약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7월 '경주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8~9월까지는 사업자 공모 절차와 지역분만 산부인과 병원 간 간담회를 거치며 안전한 분만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또 한 걸음 내딛게 됐다"라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낙후된 의료 서비스 분야가 무엇인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굴해 보다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맘존여성병원은 2007년 개원 후 현재까지 2만5000여 건의 분만과 85만여 건 진료뿐만 아니라 미혼모 시설 업무협약,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 서비스 협약 등 취약‧위기 대상자 지원으로 공공의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2024-10-10 14:08:58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