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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 7명 신규 위촉 완료

부산시의회는 2일 시의회 4층 접견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학계와 법조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과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윤리적 판단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최우선으로 해 의회 내 윤리 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촉된 위원들은 윤리적 자문을 통해 의원들이 법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성민 의장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시의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엄정하게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성숙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효정 윤리특별위원장은 "시민들이 보내주시는 신뢰는 시의회의 토대이며 그 신뢰를 지키는 길은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이라며 "제9대 후반기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출범을 통해 부산시의회가 더 청렴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4-10-02 21:25: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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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인니 동애등에 활용 현지 조사 실시

경상국립대학교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난달 24~30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를 위한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부부처 제안 사업으로 제출한 인도네시아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경남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와 경남 창원 소재 동애등에 전문 기업 '창원동애등에', 경기권 소재 '곤충킹'과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 환경연구청정기술센터는 국가개발계획부, 환경산림부 및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지원했다. 이하 센터는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동애등에(Black Soldier Fly)를 활용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비롯해 ▲데폭 ▲반둥 ▲수메당 ▲보고르 등 지방 정부와 협력해 등애응에(BSF) 연구센터, 러닝센터, 사육 공장 등을 직접 방문했다. 센터는 앞으로 2차 조사에서는 중부자바 소재 반유마스와 동부자바 소재 수라바야 지역도 조사할 계획이다. 센터는 9월 24일 자카르타 소재 인도네시아 KOICA사무소와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에서 열린 현지 타당성 조사 첫 회의를 시작으로, 9월 30일 세르퐁 소재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에서 한-인도네시아 음식물 쓰레기 에너지화 역량 강화 세미나를 통해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센터는 데폭시, 반둥시, 수메당시 환경국을 방문해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동애등에 사육-가공시설 등을 살펴보고 폐기물 매립장과 도시 고형폐기물 중 유기성 음식물 쓰레기 수거-선별-성분 분석-상품 개발과 시장 진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인도네시아 음식물 쓰레기 정책-전략-기술 이전 차원에서 지자체 ODA 양자 협력 순환경제 및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등을 면밀히 조사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의 아리오 베타 주안실페로 센터장은 "폐기물 관리·연구는 환경 보존과 재생 에너지 소재로서 매우 중요하며 인도네시아의 폐기물 관리를 통한 에너지 재생은 잠재력과 경제성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 김관영 교수는 "인도네시아 음식물 쓰레기 문제는 동애등에가 쉽게 먹고 고단백 분변토를 어류·동식물 사료로 재생할 수 있도록 분리배출과 수거가 중요하다"며 "균질의 음식물 쓰레기를 공급함으로써 폐기물 매립장에서 선별된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퇴비, 비료, 바이오가스화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관영 교수는 "가정, 학교, 호텔, 공공장소 등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수거해 이동하는 등 공급망을 개선하면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효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동애등에를 충분히 활용해 인도네시아 유기성 폐기물 관리의 지속가능성에 일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 대표단과 BRIN는 이번 회의에서 한-인도네시아 녹색에너지 전환, 기후 변화 대응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관리와 관련된 기술 및 정책 개발, 음식물 쓰레기 배출과 자원순환 생태 시스템 구축과 이를 위한 인식 개선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024-10-02 21:25: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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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ORIENTAL CHARITY24 기부금 전달식 개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달 28일 오전 맥도생태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ORIENTAL CHARITY24 마라톤 행사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오리엔탈정공 박세철 회장과 마라톤 참여 임직원 140명,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이 함께했다. ORIENTAL CHARITY24 마라톤 행사는 마라톤을 통해 노사 간 화합을 도모하고, 임직원들의 단합과 체력 증진을 돕고 기업의 ESG경영 실천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참여 임직원들이 마라톤 1㎞당 10만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리엔탈정공 임직원 140명이 참여해 총 565㎞를 달성해 565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난치병 어린이, 미혼모, 소아 희귀병 환우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오리엔탈정공은 2021년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부산22호로 가입했다. 이와 함께 2024년 초에는 박세철 회장 부부가 각각 1억원씩을 기부하며 고액 개인 기부 프로그램인 아너 소사이어티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세철 회장은 "우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부한 이번 행사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태 회장은 "오리엔탈정공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금은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노사가 함께 마련해주신 성금으로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21:25: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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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오페라 합창단 의상 제작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2024년 오페라 제작 문화 사업 전문가 육성사업 공모에 당선돼 부산시의 2024 오페라 시즌 폐막 작품인 '사랑의 묘약' 합창단 의상을 제작했다. 패션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24명의 학생은 2024년 부산 오페라 시즌 폐막작으로 지난달 11~12일 이틀간 금정문화회관 금빛 누리홀에서 선보인 도니체티의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사랑의 묘약 합창단 의상 32벌 제작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오페라 의상에 대한 특강과 제작 과정을 통해 오페라 의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오페라 의상 전문가가 되기 위한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진행했다. 오페라 의상 제작 전문가 육성 과정을 운영하고 사랑의 묘약 의상 제작을 지도한 패션디자인학과 이영주 교수는 "패션디자인학과가 오페라 의상 제작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많은 부담감이 있었다"며 "오페라 공연 후 많은 분에게 합창단 의상에 대한 호평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의 인재들이 부산에 정주하면서 오페라 의상 제작 전문가로 성장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과 도움을 준 부산시 관계자, 연출가, 합창단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오페라 의상 제작에 참여한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오페라 합창단 의상을 제작하며 무대 의상에 대해 많이 배우고 경험하게 됐고 내가 제작한 의상이 이렇게 큰 무대에 올려지니 뿌듯함을 느끼게 됐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말했다.

2024-10-02 21:24: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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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간호학과,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성료

부산보건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달 27일 교내 아카데미하우스 2층 무궁화 홀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서식에는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167명을 비롯해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학영 부산보건대 총장은 "부산보건대 간호학과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현장 실무형 전인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더 특화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 뿐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 간호사를 양성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의 선서식에 4학년 임연주 학생이 나이팅게일에 선정됐다. 선서식에 참여한 예비간호사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속에 새기는 촛불 의식과 함께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하면서 간호 전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간호사협회 박남희 회장이 참석했으며 축사를 통해 "100년 숙원 사업이던 간호법이 통과됐으며 간호법과 더불어 법의 테두리 안에서 후배 간호사들이 간호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부산시간호사협회에서 항상 돕겠다"고 밝혔다. 부산보건대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인증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2026년까지 2회 연속 받고 있으며 더불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에 선정되면서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실험실습 위주의 교육을 바탕으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10-02 21:24: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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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4 녹색곳간거창 농산물 대축제 개최

거창군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 '녹색곳간거창 농산물 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녹색곳간거창 농산물 대축제는 거창한마당 대축제 단위 행사로 거창농업홍보관, 향토음식관, 농특산물 홍보·판매관, 애우 숯불구이 판매관 등으로 거창농업을 홍보하고, 농업 관련 체험, 농산물 경매, 라이브 커머스 등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해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거창농업홍보관에서는 거창의 대표 농산물인 거창사과와 샤인머스캣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우리 쌀 홍보를 위해 운영한 떡메치기 체험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농산물경매는 거창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으며, 거창 과일로 만든 달콤한 화채는 무더운 날씨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했다. 올해는 향토음식관의 부스 크기를 확장해 통행로 혼잡 문제를 개선하고, 메뉴판을 통일했으며 읍면별 홍보 배경을 설치해 방문 주민들의 소속감을 강화했다. 특히 거창 한우를 20% 할인 판매한 애우숯불구이 판매관은 대기 줄이 있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 올해 녹색곳간거창 농산물 대축제는 4억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녹색곳간거창 농산물 대축제가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21:23: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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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고리3호기 안전 계속운전 다짐 행사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4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안전한 고리3호기 계속운전 추진을 다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상민 한수원 기술부사장과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 고리원자력본부 협력사 관계자 및 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고리3호기 역사 사진 전시, 고리2발전소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계속운전 응원 영상 시청에 이어 계속운전 성공 추진 다짐 결의식 등이 진행됐다. 고리3호기는 1979년 12월에 건설 허가를 승인받고, 1985년 9월 30일에 상업 운전을 시작한 원자력발전소로 운전 허가기간이 만료되는 지난달 28일 원자로를 정지했다. 고리3호기의 지난 40년간 누적 발전량은 약 2840억kWh로, 부산시민 전체가 약 13년 동안 사용할 양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3호기 계속운전을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2023년 11월 규제기관에 신청했다. 이에 앞서 2022년 9월에는 계속운전 안전성평가서를 제출했고, 23년 7월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 고리3호기는 안전성 평가 심사가 진행 중이며, 계속운전을 위한 충분한 안전성이 확보됐음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고리3호기는 2026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사고 대응설비 확충 등을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강할 계획이다. 계속운전은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해 큰 비용과 장기간이 소요되는 단점을 보완하며 에너지 안보 강화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달성의 주요 이행 방안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운전 허가기간이 만료된 원전 267기 가운데 91%인 244기의 원전이 계속운전을 시행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에는 허가 만료된 총 63기 중 100%인 63기가 계속운전을 시행했으며 계속운전 추진 없이 폐로한 경우는 없다. 원전 보유국 대부분은 안전성과 경제성이 확보되는 조건으로 계속운전을 추진 중이다.

2024-10-02 21:22: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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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열리는 APEC 국제회의 고위관리회의 등 개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회의 중 고위관리회의와 장관회의 중 일부가 인천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인천광역시는 내년 11월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와 5개의 장관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6월 27일 개최된 제2차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서 경주를 개최도시로 하되, 고위관리회의와 분야별 장관회의 등 각종 회의를 분산 개최하는 방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어 APEC 준비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하고, 인천과 제주, 경주와 부산에서 개최될 회의를 이날 확정해 발표했다. 총 5차에 걸쳐 개최되는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ials'Meeting)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 회의 활동을 지휘·감독하고, 주요 합의사항을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하는 등 정상회의에서 다룰 어젠다를 구체화하는 핵심적인 회의다. 이 중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는 가장 규모가 큰 회의로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약 3주간 각국 대표단 등 약 3,0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회의를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에 함께 열리는 분야별 장관회의 11개 중 5개의 장관회의도 인천에서 개최된다. 5개 중 3개 장관회의(정보통신장관회의, 여성경제회의, 식량안보장관회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기간에 함께 진행된다. 또, 재무장관 회의와 구조개혁장관 회의는 정상회의를 앞둔 10월에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앞서 열린 '2023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등 다수의 국제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5 APEC 국제회의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등과 전담반(TF)을 구성해 숙박과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준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인천의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고, 글로벌 톱텐 시티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라며, "세계 최고의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컨벤시아 등 훌륭한 마이스(MICE) 기반시설(인프라)을 바탕으로 인천이 가진 문화 역량을 선보여 우리나라의 국격에 걸맞은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2 21:22: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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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2024 부산시 연구 개발 우수 성과 8선 선정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 7월 공고한 '2024년 부산시 연구 개발 우수 성과'에 대해 지난달 26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부산시 연구 개발 우수 성과'는 부산의 과학기술 문화 확산과 우수한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접수된 25건의 성과 중 최종 8건이 선정됐다. 심사는 8월에 진행됐으며 과학적·사회적 분야의 성과에 대해 창의성, 우수성, 효과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우수 성과는 부산시장상과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원장상으로 나뉘어 각각 4건씩 시상한다. 부산시장상은 부산 지역 연구 기관의 정규 연구원 및 대학교수를 대상으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원장상은 지역 내 대학원생, 비정규 연구원, 박사 후 연구원 등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수여됐다. 부산시장상에는 ▲광메카트로닉스 기술 기반 지역 대학-지역 기업 간 산학 협력 ▲고품질 소재 제작법 연구를 통한 신소재 발굴 및 생산 기술 확보 ▲PrOx 나노촉매의 전기 화학적 증착을 통한 복합 산화물 산소 전극의 재활성화 ▲동남권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도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성과가 선정됐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원장상에는 ▲3D 프린팅과 전기방사 공정이 융합된 올인원 프린팅 공정 개발 ▲미토파지 유발 화합물을 통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동물 모델에서의 인지 기능 개선 ▲숙주 유래 저온성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환경 DNA를 활용한 비침습적 수산생물질병 진단시스템 개발 성과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제10회 부산 연구 개발(R&D)주간' 개막식과 함께 진행됐다. 또 부산시장상 수상작 4건에 대한 성과 발표회가 26일 오전에 열렸으며 부산시청역 도시철도 이동통로에서 8건의 우수 성과 포스터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전시는 10월 2일까지 이어진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서용철 원장은 "부산시 연구 개발 우수 성과에 선정된 연구자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연구자들이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연구 개발 역량을 꾸준히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21:21: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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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국 최초 우주항공해설사 활동 활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전국 최초로 양성한 우주항공해설사 프로그램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우주항공해설사(15명)들은 단순한 관광 안내를 넘어 우주과학의 중요성과 미래산업의 방향성을 소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고흥군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나로우주센터를 견학하는'우주과학 열차'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2회 운영되어 약 400명의 참가자가 KTX를 통해 고흥을 방문했으며, 올해는 5회 운영으로 500명의 좌석이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 열차 프로그램은 고흥의 우주항공 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주항공해설사들은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10월에 열리는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 고흥군은 우주항공축제를 홍보하고, 실제로 우주에서 사용되었던 우주인 용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우주항공해설사들은 우주항공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상세한 설명과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하며, 고흥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우주항공 해설 프로그램은 고흥을 흥미진진하고 차별화된'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0-02 21:20: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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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개인정보 유출' 민원인들 단체로 방심위 직원·언론사들 고소

'김만배 녹취록 허위보도와 관련된 일부 언론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 이하 방심위)에 심의를 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가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방심위 직원들과 일부 언론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위반죄, 공무상기밀누설죄, 정보통신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죄로 법무법인 광안 강남사무소 임응수 변호사를 통해 2일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해자들이 고소한 이들은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보이는 방심위 직원 3명과 권익위에 접수된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보이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의 성명불상자, 불법적으로 취득한 개인정보 등을 악용하여 피해자들에 대한무차별적인 취재 테러 및 허위사실을 보도한 MBC 기자와 뉴스타파 기자들이다. 고소인들은 피고소인들이 주장하는 특정인의 사주를 받아 방심이에 민원을 제기하였다고 주장하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방심위 및 권익위 직원들은 피해자들에 대한 신원 등을 조사할 아무런 권한이 없고 피고소인들의 주장에 따르더라도 피해자들의 신원을 조사한 행위는 불법적인 민간인 사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MBC 와 뉴스타파는 불법적으로 취득한 피해자들의 개인정보에 근거하여 취재를 빌미로 피해자들이 근무하는 직장 등을 무단으로 출입하였고, 수시로 피해자들의 휴대폰으로 연락하여 사생활을 침해하여 정신적으로 회복할 수 없는 고통을 주었다고 말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피해자들은 기본권을 짓밟고 인격살인을 시도하는 것이고,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근본부터 무너뜨리는 국기문란 범행이라 하지 않을 수 없고, 자신들의 범죄행위로 인한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고, 이를 무마하려는 행위임과 동시에 자신들에게 문제를 제기한 이들에 대한 보복범죄로서의 성격이 짙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의 고소와 관련해 앞서 방심위 사무처 직원이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녹취록 인용 보도 관련 심의를 요청하는 민원을 방심위에 넣도록 했다는 취지의 의혹이 제기 했고 이와 관련해 권익위에 신고했다. 이에 류 위원장은 사무처 직원이 민원인의 이름 등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4-10-02 20:28: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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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티빙 오리지널 '사장님의 식단표' 명품 연기...'대체불가' 신스틸러 예고

배우 박정우가 오는 3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사장님의 식단표'에 도겸 역으로 출연한다. '사장님의 식단표'는 19금 웹소설 작가 남자연(한지현 분)이 자신이 쓴 소설 여주인공 서연서에 빙의해 로설(로맨스 소설) 남주인공 강하준(이상이 분)과 벌이는 예측불허 로맨스 판타지다. 특히 '사장님의 식단표'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의 모태솔로 작가 남자연이 쓴 동명의 19금 웹소설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시리즈로, 본편 속 웹소설 작가 자연이 쓴 '사장님의 식단표'가 스핀오프의 주 배경이다. '사장님의 식단표'에서 박정우는 자연이 빙의하기 전, 기존 세계관 속 GB일렉트릭 사장 하준의 비서인 도겸 역을 맡았다. 하준을 보필하는 동시에 서연서와 얽히고설킨 관계를 풀어가며, 오랜 시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극의 감초 역할을 맞았다. 광고 모델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박정우는 광고계와 스크린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술래', '소실', '해피버스데이(Happy Birthday)', '숲', '가위바위보의 제왕', 드라마 '디어엠',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 ,'킬러들의 쇼핑몰' 등 다양한 작품을 비롯해 가수 이무진, 폴킴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는 등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사장님의 식단표'는 오는 3일 티빙에서 1, 2회 전편이 독점 공개된다.

2024-10-02 18:19: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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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 시상식 성황리 개최 "창작자의 권리 보호"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2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제2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상식은 빠르게 변화하는 음악 창작 환경 속에서 음악 저작권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대한민국 저작권 관련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음악 저작권’과 ‘생성형 AI와 음악 저작권’을 주제로 하여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약 90일간 진행되었으며, 치열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또는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음악 저작권 관련 자유주제 부문은 음악 저작물의 저작권 침해 판단론에 대해 저작물성 · 의거관계 · 실질적 유사성에 관하여 다룬 논문(대상 임춘광)이, 생성형AI 관련 부문에는 음악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과 보상을 중심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데이터 이용과 저작권 쟁점에 대해 다룬 논문(대상 구문모)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그외 우수상 2팀, 장려상 6팀이 선정되었으며, 각 팀은 음악 창작자 권익 보호와 저작권 관련 최신 이슈를 다룬 창의적인 연구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근 음악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음악 창작과 AI 기술의 접목에 따른 저작권 문제에 대해 ‘AI 학습데이터 정보 공개 의무화 필수’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추가열 한음저협회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공모전은 최근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를 주제로 한 연구와 음악 저작권 분야의 다양한 학술적 연구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협회는 음악 저작권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며, 음악 산업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 공모전의 수상작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 논문들은 저작권법 개정과 창작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연구에 활용될 계획이다.

2024-10-02 18:17: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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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 아파트에 1억8000만원 외제차 차주가 산다? LH 제도 허점 여전

무주택 저소득층에 공급되는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 중 일부가 고가 차량을 보유하고 있고, 이들 중 일부는 최대 2028년까지 2028년까지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임대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는 특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국민의힘(부산 연제구, 3선) 의원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LH 입주민 311명이 임대주택 입주 및 재계약 자격 기준인 3708만원을 넘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35명의 입주민의 경우 외제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차량 브랜드 살펴보면 BMW가 50대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벤츠 38대, 테슬라 9대, 아우디 9대, 포르쉐 5대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차량을 보유한 이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소재한 국민임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으로 1억 8000만원(인정가액)에 달하는 2023년식 포르쉐 카이엔 터보를 보유하고 있었다. 전북 익산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 역시 1억원이 넘는 2022년식 포르쉐 카이엔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9800만원의 BMW iX xDrive50(2022년식), 벤츠 S650(8700만원, 2018년식), 카이엔 COUPE(7800만원, 2022년식), 레인지로버(6300만원, 2021년식), 볼보 XC90(6200만원, 2023년식), 벤틀리 컨티넨탈 GT(4600만원, 2014년식) 등을 보유한 입주민이 있었다. 국산차 역시 마찬가지다. 175대 중 국내 차량 브랜드 중 고가를 자랑하는 제네시스 모델이 78대(G80 29대, GV 24대, GV80 15대 등)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국산 전기차 브랜드 중 최대 6000만원까지 하는 EV6 20대, 아이오닉5 8대 등으로 나타났다. LH는 임대아파트 주차에 주차된 고급차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며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자 지난해 계약기간 중 고가차량을 취득하더라도 단지 내 주차 등록을 제한한 바 있다. 특히, 2024년 1월 5일 이전 입주자의 경우 차량가액(3,708만원, 2024년 기준) 초과 시 1회에 한하여 재계약을 허용하고, 2024년 1월5일 이후 입주자는 재계약을 거절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하지만, 현재 고가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271명의 경우 최초 입주 연도가 2024년 1월 5일 이전이다 보니 고가 차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임대차 계약 종류 후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하고, 이 중 76명은 최대 2028년까지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거주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졌다. 또, 고가 차량을 보유하고 40명은 이미 계약 기간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거주하고 있으며, 또 이들 중 4명은 벤츠, BMW, 렉서스 등 고가의 외제차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1년 이상 장기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군다나 LH에서는 입주자 재계약을 위해 계약 만료 3~4개월 전 사회보장정보원에 입주자 자격조회를 요청하게 되는데, 입주자 자격조회 기간에만 고가차량을 보유하지 않으면 언제든 재계약이 가능하다는 것도 제도의 허점이다. 김희정 의원은 "임대주택사업이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된 제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의 세금으로 지어진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고가차량을 보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정부와 LH는 입주자 자격조회 등을 더욱 강화하는 등 제도의 미비점을 적극 보완하여 정말 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 등에게 주거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02 18:15:00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