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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6~11일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아세안 계기 한일정상회담도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6~11일 5박6일간 필리핀·싱가포르를 방문하고 라오스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정상회의 등에 참석한다.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윤 대통령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김 차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6~7일 필리핀, 7~9일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다. 이후 라오스로 출발해 10~11일에는 라오스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과 싱가포르에서는 무역과 투자 확대를 넘어 공급망과 첨단사업, 인프라 참여 등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필리핀에서 동포 간담회, 한-필리핀 정상회담, 국빈 오찬,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한다. 싱가포르 국빈방문 일정도 한-싱가포르 정상회담과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은 9일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연구소가 주최하는 싱가포르 렉처에 참석해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비전'이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10~11일에는 라오스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다자회의에 참석해 역내 안보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한국은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한다. 이는 지난 2010년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14년 만의 관계 격상이다. 이에 대해 김 차장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세번 째로 참석하는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관계는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한-아세안 관계가 이제 최상의 상태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증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35년간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해온 협력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한-아세안 협력의 전방위적 확대를 모색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아세안의 중요성에 대해 "세계 5대 경제권으로 우리나라의 제2위 교역대상이자 중요 협력 파트너"라며 "금년 9월까지 대(對)아세안 수출은 846억 달러로 전년 대비 6.6% 증가하면서 10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이며 핵심 광물과 원자재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글로벌 생산 거점이자 거대 소비시장으로서 경제안보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와 상호 보완적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협력 확대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했다 한편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 취임 후 첫 한일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베트남, 태국 등 4~5개국과의 양자회담도 추진 중이다.

2024-10-03 17:53:2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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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尹 정권 심판해야"

더불어민주당은 3일 "10·16 재·보궐선거(재·보선) 승리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10·16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현 정부는 지난 4월 총선에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음에도 반성은커녕 국정운영 기조의 어떠한 변화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 회초리를 무서운 줄 모르면 국민들께서 더 세게 내리쳐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의) 수십차례의 거부권 남발, 의료대란, 재정파탄과 민생 파탄,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의 확대와 특검 거부 등등 국정이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있다"며 "임기의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여권 내부의 자중지란까지 눈뜨고 못 볼 지경으로 벌어지고 있다" 고 했다. 이어 "이번 재보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민주당 후보들에게 1표를 행사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며 "힘 있는 제1야당 후보의 당선만이 윤석열 정부에게 보내는 가장 강력한 경고가 될 것이다"라고 호소했다. 또 김 대변인은 재보선에 출마한 자당 후보들을 소개하며 "이번 재보선은 정권 심판의 의미와 함께 지역발전을 이룰 후보를 뽑는 선거"라며 "오랜 기간 지역에 뿌리내리며 활동해 온 후보, 수권정당의 잘 준비된 정책, 다수 의석 정당의 힘 있는 지원, 세 박자가 맞아떨어져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 기간이지만 민주당이 총력을 다해 윤석열 정권 심판의 선두에 서겠다"며 "선거 이후에도 변함없는 힘으로 정권 심판과 지역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민주당에게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10-03 17:37:48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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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튜터와 공부"…스픽, '라이브 롤플레이' 기능 공개

인공지능(AI) 영어 학습 설루션 '스픽' 운영사 스픽이지랩스코리아가 오픈AI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GPT-4o 기반의 '실시간 API'를 활용한 '라이브 롤플레이' 기능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오픈AI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 컨퍼런스 '오픈AI DevDay'를 개최하고 GPT-4o 기반의 '실시간 API'를 발표했다. 실시간 API는 AI가 인간의 말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후 인지·대응하던 기존 기술과는 달리, 음성과 음성 간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스픽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오픈AI의 실시간 API와 자사의 독자적인 학습 엔진을 결합한 '라이브 롤플레이' 기능을 선보였다. 이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빠르고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 있도록 AI 튜터를 고도화한 것이다. 기존 AI 대화 시스템은 음성 인식, 텍스트 처리, AI 음성 합성 등 여러 단계의 복잡한 처리 과정으로 인해 대화에 지연이 발생하여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어려웠다. 하지만 라이브 롤플레이는 음성 간 직접 상호작용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사용자에게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라이브 롤플레이는 사용자의 비언어적 요소까지 분석한다. 발화자의 톤, 발음, 운율 등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스픽은 사용자의 언어 능력과 학습 패턴을 분석하는 '지식 그래프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언어 능력을 측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개인의 수준에 맞는 대화 난이도와 적합한 문장 패턴, 어휘를 제시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라이브 롤플레이는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말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03 17:13:1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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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작가가 되는 곳"…카카오, '브런치스토리' 첫 팝업 연다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는 3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토로토로 스튜디오'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 전시를 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하면 된다. 이번 전시는 브런치스토리에서 발굴한 작가들을 조명하고 신규 작가의 탄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 제목은 'WAYS OF WRITERS: 작가의 여정'으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 공간은 한 권의 책으로 구성했다. ▲프롤로그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챕터(Chapter) 1 '어느 날 작가가 되었다' ▲챕터 2 '계속 쓰면 힘이 된다' ▲챕터 3 '나의 글이 세상과 만난다면' ▲에필로그 '작가라는 평생의 여정' 등 총 5개의 공간에서 목차 순으로 책을 넘겨보듯 관람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전시에서는 브런치 인턴 작가 등록 기회도 주어진다. 전시 워크북 내 '브런치북 기획하기'를 수행하면 현장에서 인턴 작가로 등록된다.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 마감일인 27일까지 3개 이상의 글을 발행하면 정식 작가로 전환된다. 방문객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브런치 작가와 인턴 작가들에게는 현장에서 작가 카드를 발급해 준다. 팝업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브런치스토리 마우스패드와 볼펜세트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03 16:23:3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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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의사 신뢰도 38%, 글로벌 평균 못미쳐..환자 '알 권리' 인정해야

국내 의사에 대한 환자의 신뢰도는 38%에 그쳐 글로벌 평균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환자는 의사에 신뢰를 보여주고 의사는 환자의 알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의료대란 속 의사와 환자,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대란으로 의사와 환자 간 소통이 절실한 가운데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회장은 '환자가 바라본 의사'를 주제로 환자의 입장에서 본 진료실의 의사에 대해 발표했다. 김 회장은 "환자가 바라는 의사는 환자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의사"라며, "의료진이 환자의 질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치료에 확신을 줄 때 의료진을 신뢰할 수 있고 큰 힘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소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치과 교수가 '의사가 바라본 환자'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31개 국가에서 조사한 의사의 신뢰도를 살펴봤을 때 신뢰도가 50% 이상인 국가가 26개국이나 되지만, 우리나라 의사 신뢰도는 38%로 글로벌 평균(58%)보다 20%나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사와 환자 사이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환자는 '감시'가 아닌 '신뢰'를 보여주고, 의사는 환자의 '알 권리'를 인정하고 결정과 책임을 공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 번째 발표는 이지현 한국경제 기자가 '미디어에서 바라본 의사와 환자'를 주제로 이어갔다. 미디어에서 주목했던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 신해철 사망 사건,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등의 사건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의정갈등 속 의사와 환자의 입장에 대해 발표했다. 이지현 기자는 "그간 의사와 환자 간 소통의 부재로 비롯됐거나 악화된 사건들이 있었다"며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대결 구도가 아닌 신뢰와 협력의 관계로 이끌기 위해서는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바람직한 환자-의사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제언했다. 이 교수는 먼저 2000년 의약분업 추진과 의사 장기 파업, 정부의 의료정책 추진 등 한국 사회에서 의사와 환자 관계의 위기를 되짚고, 신뢰관계를 악화시킨 요인들을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의사 환자 사이 간극을 줄이기 위해선 중장기적 시각을 견지하는 언론의 조력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적절한 비판과 일관된 방향 제시 역시 필요하다"며 언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의기협 김길원 회장(연합뉴스 의학전문기자)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의료진과 환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며, 더 나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0-03 16:15: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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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제6회 토당골 한마음 축제’ 성황리에 개최…주민 화합의 장 마련

고양시 덕양구 능곡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경찬)와 행주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석철)가 지난 28일 능곡역 광장과 토당문화플랫폼 능곡1904에서 '2024년 제6회 토당골 한마음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즐기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준호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덕양구청장 한찬희, 명재성 도의원 및 여러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토당골 한마음 축제는 고양시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체험마당, 무대공연, 전시마당, 먹거리 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축제는 능곡역 광장과 토당문화플랫폼 능곡1904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어, 능곡동과 행주동 주민들이 한데 모여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능곡역 광장에서는 ▲풍선 기둥 세우기, ▲전통 인절미 만들기, ▲머그컵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방문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어서 열린 무대 공연에서는 ▲고전무용, ▲라인 댄스, ▲통기타 공연, ▲버스커 공연, ▲지역 가수 공연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토당문화플랫폼 능곡1904에서는 ▲시니어 댄스, ▲태권도 시범과 더불어 행주동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어반 스케치 전시전이 열렸다. 축제 방문객들은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예술의 감동을 느꼈으며, ▲키링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김경찬 능곡동 주민자치회장은 "토당골 한마음 축제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다양한 마을 축제를 만들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석철 행주동 주민자치회장 또한 "토당골 한마음 축제는 능곡동과 행주동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며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마을 축제와 자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토당골 한마음 축제'는 능곡동과 행주동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주민자치회와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쳐 기획하고 진행해오면서, 지역문화 발전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토당골 한마음 축제는 매년 기다려지는 행사다"라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 덕분에 온 가족이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축제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능곡동과 행주동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두 지역 주민자치회는 이번 축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활동과 마을 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10-03 15:04: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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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K-컬처밸리 특별위원회, 공사 중단 현장 방문…사업 재개 방안 논의

고양특례시의회 K-컬처밸리 성공적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성원)가 지난 2일 K-컬처밸리 사업부지와 한류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현재 공사가 중지된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 재개 및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최성원 위원장을 비롯해 손동숙 부위원장, 고덕희, 김수진, 김학영, 김해련, 이철조, 조현숙 위원 등 총 8명의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사업 예정지인 장항동·대화동 일원의 K-컬처밸리 공사 중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각 부서 관계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현장 방문 일정에는 경제자유구역추진과, 일산공원관리과 등의 관련 부서가 참석해 △K-컬처밸리 사업 추진 현황 △한류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진행 상황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사업 재개를 위한 각 부서의 역할과 책임을 확인하고,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최성원 위원장은 "K-컬처밸리는 108만 고양시민의 오랜 염원인 만큼, 관련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사업 재개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손동숙 부위원장도 "K-컬처밸리 사업이 장기간 중단되면서 발생한 안전 문제와 한류천의 정비 문제 등은 고양시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공사 재개와 사업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고양시 K-컬처밸리 성공적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30일 출범했으며, 108만 고양시민의 오랜 염원인 K-컬처밸리의 성공적 완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사업이 원활히 재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고, 고양시의 경제적·문화적 발전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K-컬처밸리 사업은 한류와 연계된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고양시를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그러나, 사업 부지 내 공사 중단과 관련한 여러 행정적·법적 문제가 얽혀 있어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별위원회는 이러한 난항을 해결하고, 사업의 정상화 및 성공적 완수를 위해 각종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2024-10-03 15:04: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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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장으로 선출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지난 2일 창원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제23차 정례회의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를 2년간 이끌어갈 회장과 대변인을 선출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김 의장이 회장으로,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이 대변인으로 각각 선출됐다. 정례회의에는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등 특례시 5개 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특례시의회 권한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특례시의회 권한 확보 위한 논의 및 법률 개정 촉구 이날 회의에서는 특례시의회의 권한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의 자체 감사기구 설치와 감사기구의 장 및 감사 담당자를 임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의장들은 지방자치와 자율성 강화를 위해 특례시의회의 감사 기능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관련 법률 개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김운남 의장은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5개 특례시의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특례시 권한 발굴 및 강화 활동 지속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고양시, 수원시, 용인시, 창원시, 화성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특례시의 자율성과 권한 강화를 목표로 활동해오고 있다. 협의회는 2개월에 1회 정기회의를 열어 특례시의회의 역할 발굴 및 지방의회의 자치권 강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특례시의회는 규모에 걸맞은 행정적·재정적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및 국회와의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으며, 각종 정책 건의와 법률 개정 활동을 통해 특례시 지위에 맞는 실질적인 권한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김운남 의장은 "앞으로도 특례시의회의 권한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특례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며, "특례시의회가 지역 주민을 위한 진정한 자치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4-10-03 15:03: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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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제28대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취임

대우건설은 지난 2일 정원주 회장이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중앙신도회장 취임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회 의장인 자광대종사,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대통령실불자회장, 국회정학회장 등 주요 불교계 내외빈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날 "AI(인공지능)가 사회를 이끄는 디지털화 된 현대사회에서도 한국불교는 선명상 및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정신 문명을 선도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미래 세대와도 거리감을 좁혀가고 있다"며 "종교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불자로서 뿌듯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중앙신도회는 새로운 신도 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신도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키우고 흩어진 역량을 결집해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회장은 "불교의 사회적 책임의 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신도회의 공익사업 확대로 세상 사람들이 밝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도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조계종 최대 신도조직으로 10월 1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하며 임기는 4년이다. 정 회장은 2025년을 신도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종단과 소통을 강화하고 '선명상' 대중화 등 포교역량 강화, 불교의 사회적 역할 확대 등을 제안해 지난 6월 제 28대 신도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03 14:51: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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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거리 음악가들과 파티 스피커 '엑스붐' 알린다

LG전자가 각 나라의 거리 음악가들과 협업해 'LG 엑스붐(XBOOM)'과 음악이 함께 하는 캠페인 '붐붐파우 페스타(Boom Boom Pow Festa)'를 개최한다. LG전자는 오는 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적인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대표곡 '붐붐파우(Boom Boom Pow)'를 세계 각국의 음악가들이 재해석한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브라질, 페루, 멕시코, 영국, 스페인, 인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 등 9개 나라의 거리 음악가들이 각국의 대표 명소에서 공연에 나선다. 특히 브라질 싱어송라이터 델라크루즈(Delacruz)가 리우데자네이루의 셀라론 계단(Escadaria Selaron)에서 공연한다. 세계 각국의 틱톡커들과 함께 LG 엑스붐을 통해 재생되는 붐붐파우에 맞춰 춤추는 댄스 챌린지도 진행한다. Z세대의 관심도가 높은 틱톡을 통해 파티 문화에 익숙한 YG(Young Generation) 고객에게 엑스붐을 알리는 차원이다. LG전자는 캠페인 영상에서 ▲대형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모델명 XL9T)' ▲포터블 스피커 'LG 엑스붐 Go'의 2개 모델(모델명 XG8T, XG2T) 등 파티 상황에 어울리는 다양한 LG 엑스붐 라인업도 선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퓨처 소스(Future Source)에 따르면 전 세계 무선 스피커 시장 규모는 2023년 146억 달러에서 연평균 4.3% 이상 성장해 2027년 173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중남미 지역은 같은 기간 연평균 7% 이상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주요 시장으로 LG전자는 수년 전부터 이 시장에서 엑스붐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은 "LG 엑스붐의 강력한 오디오 성능을 기반으로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03 14:26: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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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기능 갖춘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AI' 기능을 갖춘 갤럭시 탭S10울트라 시리즈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4일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14.6형), 315.0㎜(12.4형)이며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 플래티넘 실버 두 가지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Wi-Fi 지원 모델과 5G 지원 모델로 각각 출시된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159만8300~240만6800원, '갤럭시 탭 S10+'는 124만8500~163만7900원이다.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스토어와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살 수 있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2X 화면에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프로세서를 넣었다. 갤럭시 탭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반사 방지(AR) 코팅'을 적용해 밝은 곳에서도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필기부터 드로잉까지 활용할 수 있는 'S펜'이 기본 제공되며 IP68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와 '3D 맵 뷰' 등을 적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구매 시 중고 태블릿을 반납하면 최대 123만원의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은 타사 태블릿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보상 모델과 금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달 30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모아진 6개월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구독권 ▲한컴독스 1년 이용권 ▲YES24 크레마클럽 90일 이용권 ▲클립스튜디오 페인트 6개월 이용권 ▲삼성에듀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들은 여행용품 브랜드 로우로우와 협업해 제작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전용 태블릿 파우치를 선착순 2만개 한정으로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품 생산성과 휴대성을 높여주는 정품 액세서리 'AI 키보드 북커버'와 'AI 슬림 키보드 북커버', '스마트 북커버' 중 1종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드로잉과 필기에 최적화된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과 필기구 전문 브랜드와 협업한 '라미 사파리 S펜'도 최대 71%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달 17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파손 보상?수리비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2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탭 S10 울트라' 512GB와 1TB 모델을 구매한 선착순 1만명의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로우로우 여행용 캐리어'를 증정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03 14:23: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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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무덤덤한가...관련 연구 단 1건, 기상청 8건, 환경부 12건"

농림축산식품부는 타 부처와 비교해 기후변화 대응이 미흡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식품부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천호(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작물 기후변화 관련 연구용역은 단 1건에 그쳤다. 올해 초 5900만 원을 들여 발주한 '농식품분야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방안 연구' 관련 용역이 전부다. 서 의원실은 "반면 환경부는 12건, 기상청은 8건, 행정안전부는 7건 등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책을 마련하고자 관련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배추값이 급등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가장 밀접한 농식품부는 기후변화에 강건너 불구경하듯 안일하게 대처해 왔다"고 지적했다. 농식품부가 기존에 매년 반영하던 배수개선, 수리시설개보수 등 관행적인 사업 외에 기후변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신규사업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서 의원실 측 설명이다. 의원실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따른 과일 냉해(저온) 피해가 최근 4년간 3019억 원에 달했다. 또 피해면적이 12만7533헥타르(ha)에 이르며, 농가 19만7000여 곳이 봄철 이상저온현상으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반해, 올해 냉해방지시설 예산은 20억 원에 불과했다. 이는 사과·배 재배면적의 1.0% 수준이다. 서 의원은 "기후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면 농업 생산량 감소는 물론 품질 저하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식량안보와 국익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사안임에도, 관련 부처가 손을 놓고 있었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아열대성 농산물 주산지 변화에 맞춰, 이에 맞는 품종개발과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시스템 구축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03 13:46: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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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프랑크푸르트 취항…'유럽 5개 노선 완성'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프랑크푸르트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프랑크푸르트 신규 취항을 기념하며 취항식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신동익 허브화전략처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3일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TW403편의 탑승률은 88%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의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10월3일부터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운항하고 11월25일부터는 주 4회(월·화·목·토)로 증편하여 운항 예정이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246석)가 투입된다. 좌석은 총 246석으로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된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각 2회씩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유럽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시작으로 현재 로마(8월 8일~), 파리(8월 28일~), 바르셀로나(9월 11일) 노선을 운항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프랑크푸르트 노선 취항까지 포함해 유럽 5개 노선을 운항하며, 시드니 노선까지 포함하면 현재 총 6곳의 대표 장거리 노선을 운영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취항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분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3 13:00:3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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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최신 모빌리티 신기술 65종 공개…연구개발비 규모만 '1조7000억'

현대모비스가 1조7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인 자사 최신 기술을 대거 공개하고, 글로벌 자동차산업에서 경쟁력을 전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략을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일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2024 R&D 테크데이'를 열고, 모빌리티 관련 연구개발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번 테크데이에는 ▲전장 ▲샤시 ▲선행/재료/디자인 ▲램프 ▲모듈 ▲안전 ▲전동화 7개 분야 65개 최신 기술이 공개됐다. 지난 2011년 하이브리드용 배터리시스템·모터·인버터 등 전동화 주요 부품 개발에 성공한 이래 여러 노하우를 쌓아온 현대모비스는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단위부품, 시스템, 로보틱스 등에 특화된 전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갈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이영국 상무는 "캐즘이라는 대외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곳 의왕연구소에서 수백여명의 연구진들이 차질 없는 연구개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현대모비스의 전동화부품 경쟁력은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화제로 여러 우려가 있었던 만큼,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시스템 분야에서 열관리 안정화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열 전이를 지연시키지 않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원천 방지하는 내열성·내화성을 갖춘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두고 있다. 구동시스템 분야에서는 모터와 감속기 인버터를 통합한 '3 in 1 구동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시스템 소형화 및 고효율의 전자기기 설계가 핵심이다. 목적기반의 차량이나 미래항공모빌리티에 특화된 구동 시스템 개발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또한 궁극의 전기차용 V2X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변환시스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충전용 통신 제어장치인 EVCC를 ICCU와 통합한 차세대 전력변환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기술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스마트홈 기능 등을 모두 연결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자율주행 ▲첨단센서류 ▲주차지원 시스템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크랩주행이 가능한 인휠 모터, 소형트럭용 차세대 구동시스템 등 시장을 주도할 차세대 제품군도 공개했다. 이영국 상무는 "독일 고객은 저희쪽 배터리에 관심이 많고, 일부 유럽 고객들은 구동시스템, 일본 고객은 ICCU에 관심이 많다"면서 "전시회에서 부스를 운영하면 C레벨급 분들이 자주 방문하는데, 저희 현대모비스 제품을 굉장히 궁금해하는 반증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10-03 13:00:1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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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3번째 소 럼피스킨병 확진...평택·아산 등 시(市) 7곳 이동중지명령 발동

국내 113호 소 럼피스킨병(LSD)이 발생했다. 올해 기준으로는 6번째 사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평택 소재 한우농장(22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경기 안성(1차·8월12일), 경기 이천(2차·8월31일), 강원 양구(3차·9월11일), 경기 여주(4차·9월18일), 충북 충주(5차·9월19일)에 이어 6차 발병 사례가 됐다. LSD는 지난해 10월19일 충남 서산에서 국내 최초로 확인된 이후 작년 4분기에만 농가 107곳에서 발생했다. 올해 사례분까지 합쳐 1년간 총 113회의 양성 판명을 기록했다. 전국 36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확산 방지를 위해 평택의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했다. 외부인,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평택 및 인접 6개 시에 대해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경기 평택, 화성, 오산, 용인, 안성, 충남 천안, 아산이다. 이들 7곳의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을 대상으로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3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전 10시까지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하여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검사, 집중소독 및 매개곤충 방제 등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24-10-03 12:52: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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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 공모가 1만2000원..."경쟁률 1069대 1"

SAP 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피언이 최종 공모가를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3일 인스피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323개사가 참여하며 106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99.53% 기관이 최종 공모가인 12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보유하고 있는 26만1872주에 대해 인스피언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6개월 의무보유 확약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인스피언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점과 향후 EDI SaaS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 기관투자자분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SAP 솔루션 관련 당사의 기술력과 EDI SaaS 플랫폼 기반의 신사업 확장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클라우드 중심으로 IT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EDI SaaS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09년에 설립된 인스피언은 기업 애플리케이션 통합(EAI)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자체 기술을 통해 SAP 보안솔루션 개발에 성공하는 등 보안 솔루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EDI SaaS 서비스인 '커넥트 서비스'를 출시해 신사업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인스피언은 오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8일이다.

2024-10-03 12:12: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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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과 이란 혼동 "날 죽이려하는 북한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최근 "나를 죽이려고 하는 건 북한 대통령을 의미한다"고 언급하는 등 이란과 북한을 혼동하고 있다고 미국 외신들이 전했다. 3일 뉴욕타임스(NYT), MS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최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유엔 회원국 정상을 경호해야 한다고 얘기했는데, 이는 나를 죽이려고 하는 북한 대통령을 (경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그를 경호하는 것을 바라면서, 나를 경호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적대국 정상을 경호하기 위해 비밀경호국 인력을 투입하면서, 전직 대통령인 자신을 경호하는데는 소극적이라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다만, 트럼프 후보가 북한 대통령을 언급한 것은 이란 대통령을 잘못 얘기한 것으로 외신들은 보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을 포함해 여러 세계 정상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았고, 별도 대표단도 파견하지 않았다. 트럼프 후보 암살 시도 의혹이 제기된 것도 북한이 아닌 이란으로 밝혀졌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 달 국가정보국(ODI)으로부터 이란의 암살 위협 관련 브리핑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후보는 그동안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을 주로 언급해 왔다. 다만, 핵 무기를 지닌 북한과도 자신이 좋은 관계를 맺어왔다고 언급해 왔던 것과 이번 발언은 결이 다른 것으로 풀이된다. MSNBC는 "북한 김정은은 트럼프를 죽이려고 시도한 적이 없고 그럴 이유도 없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도 이상한 발언이었다"고 전했다. MSNBC는 트럼프 후보의 자신에 대한 암살시도 관련 이상한 발언도 언급했다. MSNBC는 "예를 들어 그는 지난주 미시간에서 암살 시도가 어쩌면 그의 관세 공약에 대한 해외국의 반대 때문에 일어났다고 주장했다"며 "이틀 전에는 증거 없이 이란이 최근 두 번의 암살 시도에 연루됐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2024-10-03 11:56:31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