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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장애인온종일돌봄센터 개소

용인특례시는 돌봄 공백이 발생한 중증장애인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인 '용인시 장애인온종일돌봄센터' 개소식이 1일 오후 열렸다고 2일 밝혔다. 1일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장애인보호시설 '해든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온종일돌봄센터'와 보호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또 지역 내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와 장애인 보호시설 관계자, '해든솔' 후원자들이 참석해 '온종일돌봄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인 '다움학교'에서 열린 교장·학부모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이 급한 사정이 발생했을 때 장애를 가진 아이를 긴급하게 맡길 수 있는 돌봄시설이 경기도 북쪽 한곳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용인에 온종일 긴급돌봄 시설을 설립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시가 예산을 마련해 '해든솔'에 설립한 '온종일돌봄센터'가 장애인 복지와 장애인 보호자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용인특례시는 인구가 150만 명 이상이 될 것임을 염두에 두고 '2040 도시계획'을 수립 중인데, 인구 증가에 따라 장애인 가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애인·장애학생 중심의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개소, 장애인회관과 반다비체육관 건립 추진 등 장애인을 위한 각종 시설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어 지역사회 구성원이 서로 돕고 사는 따뜻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했다. 개소식에서 장애인 시설 관계자들과 장애인 가정 부모, 그리고 시설을 이용 중인 장애인들은 장애인 복지에 관심 두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에 힘쓴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의미 있는 선물을 전달했다. 발달장애인 화가 이미경 작가는 이상일 시장의 얼굴을 그린 캐리커처를 선물했고, '해든솔'에서 보호를 받고있는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들은 이 시장과 시의 장애인 복지 확대 노력에 감사의 메시지를 적은 롤링페이퍼를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롤링페이퍼에는 "장애인 복지 확장에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장애인 복지에 더욱 큰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장애인의 친구 이상일 시장님, 장애인콜도 활성화 시켜주세요", "중증장애인 가정의 긴급한 상황 대비 용인시 장애인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써주신 이상일 시장" 등의 메시지가 적혀있다. 장애인부모회 용인시지부 회원들은 '온종일돌봄센터'가 개소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발달장애인 김주현 씨는 "용인특례시와 이상일 시장님이 '온종일돌봄센터'를 만들어줘서 감사하고, 용인에 살고있는 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해 많은 일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낭독했다. 개소식이 열린 '용인시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는 재가 중증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급한 일로 장애인을 돌보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때 돌봄과 숙식,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지시설로, 24시간 운영된다. 시는 센터 운영을 위해 올해 5월 사업수행기관을 모집했고,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 '해든솔'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시설에 총 7787만원(도비 1420만원·시비 6367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해든솔'의 일부 거주공간을 활용해 마련한 온종일돌봄센터의 수용 인원은 4명(남2·여2)으로,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곳에선 물리치료 등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여가 및 체육활동도 할 수 있다. 센터 입소 유형은 긴급과 일반으로 나뉘며, 긴급 입소는 보호자의 입원이나 경조사 등의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입소 비용은 1일 2만원으로 최대 30일까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생계·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엔 입소 비용이 50% 감면된다. 센터 이용과 관련해선 용인시 콜센터나 해든솔(에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4-10-02 16:47: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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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제2기 정책모니터링단 본격 가동

하남시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 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모니터링단 2기를 본격 가동한다. 2일 하남시에 따르면 제2기 정책모니터링단은 지난 30일 하남시평생학습관에서 발대식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정책모니터링단은 하남시 4개 권역(원도심·미사·감일·위례)에 대한 권역별 현안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로 구성돼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각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1기 정책모니터링단은 민선8기가 추구하는 시민 소통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22년 9월 출범해 행정·도시개발·문화레저·숙원사업 등 분야별 정책을 평가하는 등 지난 2년간 열정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출범한 제2기 정책모니터링단은 기존 보다 10명 늘어난 40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평가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아울러 제2기는 앞서 감일·위례 지역 단원의 비율이 낮았던 점을 고려해 인원을 추가 보강했다. 정책모니터링단은 이날 워크숍을 시작으로 격월마다 개최되는 정기회의를 통해 시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지역별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제2기 정책모니터링단이 시민들의 정책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시정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0-02 16:46: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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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가루쌀 가공식품 자체 평가회 개최

평택시가 정부의 쌀 적정 생산에 발맞춰 조성된 오성면 일원의 가루쌀 생산단지에서 지난 30일 가루쌀 가공식품 홍보 시식회 겸 자체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루쌀 생산단지 오성친환경영농조합법인 주최로 진행됐으며, 김인숙 기술보급과장, 강성식 오성면장, 임미정 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지원사무소장, 지역농협 관계자를 비롯해 가루쌀 단지 농업회사법인(주)지푸라기 대표 박순철, 가루쌀 가공업체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가루쌀 가공식품 메뉴를 소개하고, 2025년도 가루쌀 재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에 가루쌀 재배 생육 상황 및 경종 사례, 가루쌀 관련 지원사업을 설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가루쌀은 올해 전량 공공 비축미로 수매 예정으로 농업인이 판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농가의 가루쌀 수확 소득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약 400톤의 일반벼 공급을 줄여 쌀값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가루쌀로 만든 제품들로도 이런 다양하고 맛있는 제품이 나온 것이 놀랍고 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좋은 취지도 있다"라며, "성공적인 재배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 지원사업과 함께 가루쌀을 활용한 쌀가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2 16:46: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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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대덕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 눈길

농어촌 인구감소로 인한 학교 축소와 통합, 폐교 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지역사회와 학교, 동문회가 협력해 개교 100주년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 장흥군 대덕읍에 있는 대덕초등학교(교장 이득찬)가 오는 7일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이 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기념일에 앞서 오는 5일 오후 5시부터 '100년의 흔적과 미래로의 도약'이란 주제로 본교 운동장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다양한 볼거리의 식전 행사와 가수 남진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을 초청해 기념 콘서트도 진행한다. 추진위는 기념행사와 더불어 기념탑 건립, 교문 신축 등 학교 환경 개선사업과 100년사 편찬, 은사님 찾기, 동문과 전 읍민 대상 사은품 증정, 기수별 동문 행사 등을 가져왔다. 학교 측과 동문회는 지난해 8월,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동문과 지역민 1,200여 명으로부터 4억 원이 넘는 기금을 모금했다. 후원 물품 등을 포함하면 모금액이 6억 5,000여 만 원에 이른다. 일제 강점기인 1924년에 대덕 공립보통학교(4년제)로 개교한 대덕초등학교는 면민들의 모금으로 대지를 마련해 설립됐으며, 지난 100년 동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인재를 육성·배출하는 역할을 해왔다. 대덕초등학교 동문들은 1956년부터 65년 동안 '8·15 기념 배구대회'를, 35년간 매년 서울에서 '천관 축제'를 열고 있다. 또 고향과 동문 소식을 전하는 월간 소식지인 '월간 천관'을 33년 간 401회를 발행하는 등 끈끈한 결속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귀남 추진위원장은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는 대덕초등학교의 역사를 이어가고 후배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며 졸업생과 읍민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대동 한마당이 되게 하겠다"며 "행사에 쓰고 남은 기금은 소멸 위기에 놓인 모교를 살리고 고향 발전을 위해 쓸 수 있는 사업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2 16:45: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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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제5회 양평부추축제' 성료

양평군은 지난 28일, 전국 최고의 부추를 생산하는 양동면에서 '제5회 양평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동면은 170개 농가가 연간 5,500톤의 부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에서도 품질 좋은 부추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이날 축제는 사물놀이, 클래식 통기타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각종 공연이 진행됐다. 축제장은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이혜원 도의원을 비롯해 1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부추 음식 경연대회에서는 양동면 내 5개 마을이 참가해 부추전, 부추팔보채, 부추돼지껍데기무침 등 부추를 활용한 요리가 출품되어 다양한 부추 요리 방법을 선보였다. 부추다듬기, 부추화분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만든 부추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됐으며 부추 1단을 1천원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양평부추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1회용품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양평군청 청소과와 협조해 음식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며 판매자와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제에 참가하신 내빈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양평의 대표적 특산물인 양평부추를 마음껏 즐기시고, 가족분들과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2 16:44: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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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 공모 선정

곡성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6천만원을 포함해 총 4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스마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실증을 통해 타 지자체에 보급·확산함으로써 전국의 지능정보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곡성군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마을기록관 온담(On談) 구축'사업이 선정돼, AI를 활용한 마을회의록 자동 작성과 그동안 수기로 작성한 회의록과 사진 등 마을 기록물의 전산화, 전자문서 송달 기능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회의록 자동 작성 기능'은 기존의 수기 회의록 위·변조 가능성에 따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녹취파일을 자동으로 회의록으로 작성하고, 이력 관리를 통해 무단 수정 등 위·변조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군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마을기록관 온담'을 2025년 12월까지 개발 완료하고, 지역 내 마을회관 270개소에 설치된 마을회관 생활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별도의 스마트기기 없이도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AI 기반으로 복잡한 조작 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시스템 이용 교육을 통해 스마트 마을기록관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16:44: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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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6070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 인기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6070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을 둘러본 시민들이 "새로운 골목축제가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6070 추억의 거리는 과거 쇠전거리라 불리던 안성천과 원도심을 잇는 골목으로 인기를 끌던 곳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점차 활기를 잃었다. 이런 골목을 도농교류지원센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6070 추억의 거리 골목 상인들과 힘을 모아 협업사업으로 구상했으며, 많은 시간 준비를 거쳐 지난 9월 27일 오후 5시부터 골목식탁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 행사는 추억의 거리 내 입점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도농교류지원센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기획한 행사로,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추억의 거리 전시, 공연들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7080세대들에게는 향수를 일으키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들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공도읍 시민은 "시내에 나올일이 거의 없는데, 재미있는 축제가 되겠구나, 생각했다"라며, "버스킹공연을 비롯해 다양하고 저렴한 먹거리를 골목에서 즐기다보니 서울 '힙지로'라고 불리는 '을지로가맥' 분위기도 난다. 너무 즐겁고 흥겨운 자리였다"고 호평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계부서와 협의하여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 및 추억의 거리 문화적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광자원 투자와 사업을 이어가며 안성시민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안성 원도심 문화관광사업의 중심이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02 16:44: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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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 SAT, 세계 첫 '5G NTN 위성 통신' 성공

KT와 KT 자회사 KT SAT이 궤도 고도 3만5800km에 있는 무궁화위성 6호(KOREASAT 6)를 5G NTN 표준으로 연동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정지궤도(GEO) 위성에 5G NTN 표준이 적용된 세계 최초 사례다. 테스트는 KT SAT의 금산위성센터에서 KT와 KT SAT을 비롯해 로데슈바르즈코리아와 비아비솔루션스코리아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5G NTN은 5G 서비스 범위를 지상에 구축된 기지국 대신 위성을 활용해 확장하는 표준 기술이다. 지상에 있는 5G 네트워크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느리지만 해상, 항공, 산악지역 등 통신 공백이 있는 곳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T 측은 이번 기술 실험에서 위성 궤도와 3만5800km 거리에 따른 긴 지연 시간을 5G NTN 기술로 정확하게 보정하는 기술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5G NTN이 지상의 5G 네트워크를 일부 대체하는 기술에 대한 표준 작업이 국제 표준 기구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표준이 완성되는 대로 연동하는 테스트를 통해 기술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지궤도 위성 이외에도 중궤도(MEO) 위성, 저궤도(LEO) 위성, 성층권 통신 플랫폼(HAPS) 등 다양한 항공 우주 통신 플랫폼과 연동되는 NTN 기술을 확보해 6G 시대 지상의 한계를 넘어 항공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상무는 "5G 어드밴스드 표준에서 정의되기 시작한 NTN 기술은 향후 6G의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며 "6G 시대에는 지상이라는 한계를 넘어 3차원 항공 영역까지 통신 커버리지가 확장되어 진정한 유비쿼터스 통신시대가 열릴 것이다"이라고 밝혔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02 16:32:2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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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프로세스와 데이터 맥락까지 읽는다"…워크데이, 차세대 AI '워크데이일루미네이트' 공개

기업 인사 및 재무관리를 지원하는 글로벌 솔루션 제공업체 워크데이가 차세대 인공지능(AI)인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를 공개했다. 2일 워크데이에 따르면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방대하면서도 고도로 정제된 인사 및 재무 데이터세트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솔루션은 기존 수작업의 속도를 높이고, 전직원들을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전반의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워크데이 플랫폼에서 처리되는 연 8000억 건 이상의 비즈니스 트랜잭션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HR·재무 데이터와 맥락을 결합·활용하는 AI다. 즉, 일루미네이트는 데이터뿐 아니라 프로세스가 연결된 방식, 관련된 사람과 역할, 현재 당면한 업무 등 모든 인사 및 재무 프로세스, 그리고 기존 AI와의 대화내용까지 분석해 '왜' 또는 '어떻게'와 같은 맥락을 제공해준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이러한 데이터와 맥락의 조합을 통해 정확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직원의 요구 사항을 예측하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워크데이 플랫폼 전반에서 작동하여 정확한 의사결정과 간소화된 행동을 위한 강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직무 설명, 인재 하이라이트, 메시지, 지식 문서, 계약서 등과 같은 콘텐츠의 작성 및 요약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또한 이상 징후 감지, 자동 채우기, 프롬프트, 문서 스캔 등의 인사이트와 자동화 도구를 제공하여 작업을 더욱 간소화한다. 또한 업무 흐름에 실시간 AI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이 중요한 업무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복잡한 프로세스에 대해 실시간 안내를 제공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보다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일반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예측하고 간소화하여 업무 수행 방식을 혁신한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모든 사용자에게 사용자와 함께 그리고 사용자를 대신하여 일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문가 또는 에이전트로 구성된 '팀'을 제공한다. 또한 전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오케스트레이션을 수행하여 여러 에이전트를 조율하고 복잡한 크로스 플랫폼 프로세스를 관리한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직원들이 고객대면업무,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프로젝트,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증진 등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고 인간 고유의 일을 하도록 지원하여 역량을 향상시킨다. 칼 에센바흐 워크데이 CEO는 "비즈니스 세계는 AI의 엄청난 잠재력에 흥분하고 있지만 AI가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시적인 비즈니스 가치, 책임감 있는 혁신, 사용자 중심 설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기업이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례 없는 생산성을 달성하고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10-02 16:07:2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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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마음가게 캠페인 시즌2' 영상 70만회 돌파

KB금융그룹은 착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KB마음가게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담아 지난 달 13일 공개한 'KB마음가게 캠페인 시즌2' 영상의 조회수가 70만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KB마음가게 캠페인은 3고(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에도 착한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정성스러운 식사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에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 중 가격, 위생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된 서울 소재 60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400여개 업소를 추가 선정하고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6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구성된 'KB마음가게 캠페인 시즌2' 영상은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KB마음가게 사장님의 하루 일과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담하게 풀어낸 시즌1 영상과는 달리 착한가격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의 스토리를 노래에 담아 전달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 영상은 '출국', '난치병' 등의 곡으로 유명한 대한민국의 대표 싱어송라이터이자 공연기획자인 가수 '하림'(이하 하림)이 참여해 직접 KB마음가게를 찾아가 사장님의 애환을 청취하고 작사, 작곡하여 노래로 들려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서초구에서 '추억의 통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김봉주씨는 영상 속에서 하림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없는 살림에 아이들을 키우는 것도 어려웠지만 손님들에게 받은 응원이 힘이 되었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정성스럽게 치킨을 만들어서 대접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대학로 삼삼뚝배기' 편을 본 시청자들은 "14년 동안 대학로의 수많은 꿈을 응원하며 따뜻한 한 끼를 나누어 주신 사장님께 존경하고 감사드린다",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사장님이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젊은 예술가들의 든든한 백스테이지가 되어주셨으면 좋겠다" 등의 응원의 댓글이 담겼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살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해오고 있다"며 "높은 물가로 외식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착한 가격으로 손님에게 따뜻한 마음을 이어나가는 소상공인을 응원할 수 있는 지원방안과 더불어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02 15:52: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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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나, '메드트로닉'과 사업협력 25주년 기념..."의료기기 사업협력 강화"

국내 대표 의료기기 기업 메디아나가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세계 최대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과 '환자감시장치 사업협력 25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1999년부터 이어온 의료기기 사업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 양사는 메디아나 최대주주인 셀바스AI의 인공지능 기술을 양사 주요 협력 프로젝트에 적용시키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현재 진행 중인 의료기기 사업 관련 협의를 더욱 발전시켰다. 메디아나에 따르면 '환자감시장치 사업'은 메드트로닉의 전략 사업이다. 메드트로닉은 올해 2월 환자감시장치 사업 조직을 개편하고 곽민철 메디아나 대표이사 등을 볼더 캠퍼스로 초청해 핵심 경영정보를 공유하는 등 고효율의 실용적 사업 협력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23년 기분 메드트로닉 매출은 323억1000만달러 수준으로, 메드트로닉은 한국을 포함해 150개 이상 나라에 다양한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 중 메디아나가 개발해 자체 생산한 의료기기도 메드트로닉을 통해 전 세계에 공급 중이다.

2024-10-02 14:48: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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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방 사주 의혹' 김대남, 與 탈당 선언… "당정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란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대표 공격을 '서울의소리'에 요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2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고 했다. 김 전 행정관의 법률대리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의뢰인과 관련한 억측이 난무하고, 모 유튜브 방송이 짜깁기한 불법 녹음 등이 당정 갈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 당원들과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당시 당의 경선 시기는 의뢰인이 이미 대통령실을 그만두고 나서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에 일어난 일"이라며 "대통령실이나 특정 정치인과는 무관하게 기자와 모 유튜브 언론 측이 악마의 편집을 목적으로 하여 친밀을 가장한 악의적인 접근에서 시작된 것인 만큼 당과 정이 갈등 상황에 빠지는 것은 정말 그들이 원하는 데로 움직이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뢰인 본인은 애초에 김건희 여사와 연락이 전혀 되지 않는 사람"이라며 "이렇게 악의적인 영상으로 편집해 계속 일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 팩트"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의뢰인은 당원으로서 다른 후보자를 돕는 위치에 있었을 뿐 특정 당대표 후보자를 어떻게 사주받아 타격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면서 "의뢰인이 돕던 후보자 또한 아무런 관련이 없음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유 변호사는 "한 대표와 당을 이끄시는 당직자 분들과 당원들 모두에게 이 모든 논란을 일으킨 것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의뢰인은 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며 "일개 유튜브 방송에 당정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란다는 정말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의소리'는 김 전 행정관의 녹취를 공개한 바 있다. 김 전 행정관은 현재 SGI서울보증 상근감사위원으로 근무 중이다. 해당 녹취에 따르면 김 전 행정관은 "니네가 이번에 잘 기획해서 (한동훈을) 치면 (김건희)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는 취지로 언급한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날 김 전 행정관에 대한 당 자체 감찰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김대남 감사가 좌파 유튜버와 나눈 녹취가 공개됐다"며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필요한 절차들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대남 씨는 국민의힘 당원"이라며 "보수정당 당원이 소속 정당 정치인을 허위 사실로 음해하기 위해 좌파 유튜버와 협업하고 공격을 사주하는 것은 명백하고 심각한 해당 행위이자 범죄"라고 비판했다.

2024-10-02 14:30:53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