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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1693억원 지원

경남도는 지속되는 고금리 상황 속 도내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울 1693억원 규모의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은행과 협조를 통한 대출으로 도는 자금별로 경영안정자금 1.5%~2.0%, 시설설비자금 0.75%~2.0%, 특별자금에 1.0%~2.0%의 이자를 지원한다. 자금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774억원, 시설설비자금 478억원 및 특별자금 441억원으로 총 1693억원이며 경영안정자금 774억원은 기업들의 대환대출 수요를 반영해 100억이 증액된 규모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며 신청일 기준 최근 4년간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3회 이상 지원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자금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이며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또는 경남도 경제기업과로 하면 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경영 위기는 가중되고 있다"면서 "기업 수요를 반영한 자금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9월 말 기준 1301개 사에 9307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 고금리 상황 속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4-10-02 17:07:0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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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제6회 경상남도주민자치박람회 수상

경남 고성군이 사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개최된 '제6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회화면주민자치회가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동해면 주민자치회가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는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는 각 시군에서 접수된 18개 팀 동아리가 참여해 기량을 뽐냈으며, 우리군 회화면주민자치회 '노라보세' 동아리가 고고장구 공연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민자치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동해면 주민자치회가 대표로 참가해 이연수 동해면 주민자치회장이 '숲놀이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숲놀이 힐링여행은 동해면 마을숲을 이용한 ▲숲놀이 지도자 양성 ▲녹색 일자리 창출 ▲탄소 중립 실천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형성 과정이 담긴 주민 자치의 모습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지난해 상리면주민자치회가 우수 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회화면주민자치회가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두 자치회가 다시 한 번 성과를 내며 고성군 주민자치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자치의 중요성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2 17:06: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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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노사민정,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결의

부산시는 2일 오전 11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부산 노사민정 대표자들과 함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입법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부산본부 의장, 부산고용노동청장,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부산 노사민정 대표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입법 촉구를 위한 ▲입법 촉구 서명운동 ▲노사민정 결의문 낭독 ▲협력 다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시와 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가 추진하는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이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부산의 노사민정도 이에 동참해 힘을 보탰다. 노사민정 결의문에는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노·사·민·정의 실천과 다짐으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 동력 마련 ▲경제 생태계 혁신 등 각 분야의 실천과제가 담겨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사람과 기업, 투자가 몰리는 도시 부산'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노사민정의 적극적 협력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02 17:06: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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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DIVE 2024’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DIVE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DIVE 2024는 부산국제영화제, FLY ASIA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포함한 페스티벌 시월과 함께 개최된다. 부산이 데이터 중심 글로벌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올해 처음 열리는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다. 이번 대회는 '트랙1'과 '트랙2'로 나뉘어 약 한 달간 팀 단위로 참가를 받았다. 첫 대회임에도 167팀, 541명이 지원해 이 가운데 91팀, 326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해커톤은 ANSYS·DaouData, BNK금융지주, aLLDATA, 한국철도공사, 삼정KPMG, 한국해양과학기술원·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연안빅데이터플랫폼, 부산시 산하 공사 협의체, 주최 기관인 부산시와 삼성SDS 등 총 8개의 발제사가 참여했다. 후원사로는 ZOOM, 슬래시비슬래시, 이벤트캣(XL8) 등 총 8개 기업 및 기관이 함께한다. 각 발제사는 발제 주제를 제시하고 데이터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부산시 발전 방안 도출을 주제로 제시했으며, BNK금융지주는 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뱅킹 이용 고객의 사용 패턴 유형화를 주제로 제안했다. 참가팀은 발제사의 현장 멘토링을 통해 데이터 활용기술을 발전시키고,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돼 진행된다. 다른 해커톤 대회와 달리 개회식, 최종 발표, 시상식 및 폐회식 등 일부 행사에 일반 참관객도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DIVE 2024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협업을 통해 혁신을 이루는 자리로, 국내외 참가자 여러분의 열정과 창의적 도전이 데이터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사흘간의 여정에서 참가자 모두가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2024-10-02 17:06: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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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잠재 투자자들 대상 ‘투자 유치’ 홍보 활동 실시

남해군은 지난달 28일 남해스포츠파크 내 대한야구캠프 부지에서 국내외 잠재 투자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경상남도가 주최한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 참여한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남해군 투자환경을 알리고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은 부지 전체가 군유지에 해당하고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에 따라 교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는 대한야구캠프를 투자 매력도가 높은 곳으로 소개하고, 기본 현황과 투자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남해∼여수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교통 접근성 향상과 ▲쏠비치 남해 리조트 ▲호텔 신라모노그램 남해 등 고품격·대규모 숙박시설 조성 현황 등 남해군 잠재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투자 이점도 소개했다. 참가한 잠재 투자자들은 대한야구캠프의 기능 구상과 주변 인프라 현황, 사업 가능 시기에 특히 관심을 보이는 등 심도 있는 질의답변을 이어갔다. 남해군 핵심전략추진단 박종건 단장은 "해저터널 개통으로 관광 산업의 규모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남해군의 투자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달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글로벌 관광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남해군 투자 활동 홍보 및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2024-10-02 17:05: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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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부산 기업 제품 TV 홈쇼핑 판매 지원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4일 오후 3시 10분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부산 기업 매커럴의 '해풍명가 코다리'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판매 방송은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2012년부터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TV 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의 하나다. 올해는 서류 심사, 홈쇼핑 MD 평가,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선정 기업은 홈쇼핑 채널 입점부터 방송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을 받는다. 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해풍명가 코다리'는 좋은 품질의 명태를 엄선해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하며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코다리 1팩은 300g씩 세척과 손질은 물론 먹기 좋은 크기로 소포장돼 있으며 매콤달콤 양념 소스도 같이 제공돼 가정에서 간편하고 쉽게 코다리찜을 즐길 수 있다. 상품 구성은 코다리(300g) 10개와 양념소스 10팩으로, 가격은 4만 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우영식품의 '찰보리빵'▲동아푸드의 '국내산 자갈치 고등어살'▲동방유통의 수산물 제품 등 부산의 특색 있는 제품들이 오는 10~11월 중으로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방송된 2개 업체는 총 1억 4000만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기업지원단 배한성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고, 우수한 제품들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10-02 17:05: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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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4 OWCS 아시아 스테이지 2 결승전 개최

'오버워치' 공식 리그인 '2024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이하 2024 OWCS)' 아시아 스테이지 2 결승전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아시아 지역 최강 오버워치 팀을 가리는 아시아 오버워치 공식 리그 '2024 OWCS 아시아 스테이지 2 결승전'을 오는 5일 브레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8일부터 한국, 일본, 퍼시픽 지역의 총 24개팀이 참여한 OWCS 스테이지 2 지역별 정규 리그를 통해 지역별 대표팀을 선발했으며 9월 27일부터 진행한 'OWCS 아시아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3개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3개팀(▲CRAZY RACCOON ▲TEAM FALCONS ▲ZETA DIVISION)은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4 OWCS 월드 파이널' 시드권 자리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상반기 진행됐던 '2024 OWCS 아시아 스테이지 1' 결승전에서는 한국 팀인 ▲CRAZY RACCOON과 ▲TEAM FALCONS가 최종 대결을 펼쳤으며 ▲CRAZY RACCOON이 우승한 바 있다. 연이어 진행된 글로벌 대회인 '2024 OWCS 댈러스 메이저' 최종 결승전에서도 ▲CRAZY RACCOON과 ▲TEAM FALCONS 간 리매치가 성사됐으며 ▲CRAZY RACCOON이 또다시 우승하며 영광의 OWCS 글로벌 초대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오는 5일 브레나에서 진행되는 2024 OWCS 아시아 스테이지 2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CRAZY RACCOON과 ▲TEAM FALCONS의 재대결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 OWCS 아시아 스테이지 2 LOWER BRACKET FINALS에서는 ▲TEAM FALCONS ▲ZETA DIVISION의 대결이 펼쳐진다. 승자팀은 최종 GRAND FINALS에서 ▲CRAZY RACCOON과 결승 경기를 치루게 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국내 대표 e스포츠 복합문화공간인 브레나를 중심으로 다양한 e스포츠 종목사들과 협력을 통해 프로 대회 및 이벤트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오버워치는 게임도시 부산과 밀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2024 OWCS 아시아 스테이지 2 결승전을 브레나에서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e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 OWCS 아시아 스테이지 2 결승전 대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했으며 오픈 1분 만에 매진됐다.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및 OW WDG 치지직 채널 등의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브레나 공식 누리집 및 오버워치 이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02 17:05: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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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글로벌 스파테라피스트 양성 해외 연수 실시

동의과학대학교 의료피부미용과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초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 세레나호에 승선해 국내 뷰티 관련 학과 최초로 '크루즈 투어를 통한 글로벌 스파테라피스트 양성 해외 전공 연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부산항 의료관광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부산티엔씨와 연계, 글로벌 관광과 라이프케어 산업의 실제 운영 및 서비스 제공 방법을 경험하고 이론과 실무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기회와 직무 적합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코스타크루즈 내 '삼사라스파' 투어 및 크루즈 스파 현장 실무 교육과 홍콩 현지 karisma Institute 에스테틱 업체 견학 및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피부미용 산업의 실질적 운영과 시장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제공됐으며, K-Beauty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동의과학대 장정현 의료피부미용과 학과장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라이즈(RISE) 체계에 대비해 '크루즈스파 전문인력'이 부산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모델이 되게 하고, 동의과학대가 플랫폼 역할을 주도해 부산이 크루즈 핵심 모항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에 힘써 부산 지역 경제와 웰니스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는 2019년에도 해양수산부·고용노동부 주최 해외 취업 연계 크루즈 승무원 정부지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과 단위로는 국내 최초로 크루즈 스파테라피스트 양성을 위한 첫 시도를 한 바 있다.

2024-10-02 17:03: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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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바이오 헬스케어 수출상담회서 2,268만 달러 상당 수출상담 성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 바이오 헬스케어 수출상담회'에서 총 190건, 2,268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 30일 수원노보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는 성장성과 구매력을 갖춘 동남아시아의 신흥 유망 수출지역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의 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기업들에 동남아 신흥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는 기능성 화장품, 헬스케어 서비스 등 도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61개사와 3개국 바이어 33개사와의 1:1 상담을 주선하고 이를 위한 상담 부스와 전문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기업애로 상담 현장 부스도 함께 운영해 수출 과정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애로사항까지 무료로 컨설팅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D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동남아 판로 개척에 도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다양한 해외 바이어를 한 자리에서 만나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문두식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도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자부담 없이 현지 유망 바이어들을 만나 직접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며 "이를 통해 동남아 신흥 시장을 개척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내 수출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오헬스케어 수출상담회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10-02 17:03: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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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시민들의 목소리 직접 듣는다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시민들과의 '스킨십 행보'에 본격 나선다. 하남시의회는 각 동의 현안을 파악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순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2일 오전 덕풍2동, 오후 덕풍3동·신장1동을 시작으로 △7일 감북동·천현동 △8일 위례동·초이동·신장2동 △10일 감일동 △11일 미사1동·미사2동 순으로 5일 동안 진행된다. 당초 1일 예정됐던 춘궁동·덕풍1동·신장2동 간담회는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이달 말 추진 예정이다. 제9대 의회 후반기가 시작된 후 처음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동장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통장단,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방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자율방재단, 체육회 등 각 동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별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격의 없는 토론과 건의사항 청취, 입법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광연 의장은 "제9대 후반기 하남시의회는 지난 7월 개원 후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이렇게 14개 동을 직접 순회하면서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행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광연 의장은 "하남의 미래를 바꾸는 힘도, 하남을 발전시키는 힘도 바로 주민들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라며 "우리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하남의 미래를 위한 건전한 비판과 제안을 적극 수용해 하남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제9대 의원들은 "지역별, 동별 현안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검토해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의정활동에 최대한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역 유관단체장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며 오직 시민 뜻에 부응하는 품격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있는 의회'를 제9대 후반기 의정슬로건으로 정하고, 세 가지 의정목표 △시민중심의 의회 △품격있는 의회 △약자와 동행하는 의회 구현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024-10-02 17:03: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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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4 수원창업오디션에서 29개 팀 수상

'2024 수원창업오디션'에서 ㈜디밀리언(인공지능 로보틱스 기반의 패킹솔루션, 창업동아리 분야), ECO SCT(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 아이디어), ㈜아라메친환경소재연구소(고성능 생분해성 배리어 코팅제, 사업화)가 대상을 받았다. 수원시가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연 2024 수원창업오디션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29개 팀이 참가해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했다. 올해는 아이디어, 사업화, 창업동아리 등 3개 분야에서 참가팀을 모집했고, 총 345개 팀이 참가했다. 분야별로 대상(수원특례시장상) 각 1팀, 최우수상(수원특례시의회 의장상) 각 1팀을 선정했고, 우수상(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특별상(수원도시재단이사장상)은 총 23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창업동아리 분야 말랑트립(카풀 여행 플랫폼), 아이디어 분야 E-CUBE(폐자원 환경을 지키는 길 만들기), 사업화 분야 ㈜팀로보틱스(자율로봇지게차)가 받았다. 수상한 팀에게는 '수원시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수원창업오디션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창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수원시가 여러분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며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창업 오디션은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기술력을 갖춘 창업가를 발굴하는 대회다.

2024-10-02 17:03: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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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채동선실내악단, ‘판 Classic 동물의 사육제’ 개최

보성군은 지난 26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판 Classic 동물의 사육제' 공연이 객석을 가득 채운 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판 Classic 동물의 사육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클래식 예술단체인 '채동선실내악단'의 독창적인 무대로, 민족 음악가 '채동선'의 고향인 보성이 클래식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공연은 2024 전남문화재단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재단, 보성군의 후원 아래 진행됐다. 이날 '판 Classic 동물의 사육제'는 2023년 채동선음악당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환경 가족 음악극의 격상된 버전으로, 음악과 연기를 결합한 독특한 형식으로 한층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연주자들이 직접 연주뿐만 아니라 연기까지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달했으며,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와 보성의 전통 판소리의 콜라보는 새로운 감각의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생상스의 대표적인 작품 동물의 사육제와 한국 전통 판소리 별주부전이 어우러진 무대는 보성의 전통과 서양 음악의 만남을 통해 클래식과 국악의 조화를 한껏 뽐냈다. 아울러, 자연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율포 행진곡'으로 시작돼 여름 폭우와 무더위에 지친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일깨우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람객 김 모 씨는 "채동선실내악단의 뛰어난 음악성과 창의적인 연출력으로 보성이 탁월한 예향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라고 전했다. 채동선실내악단 김정호 예술 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채동선실내악단이 클래식과 전통 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지역 예술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를 보여줄 수 있었다."라며,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의 소중함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0-02 17:02:3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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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365일 시간제 보육 원도심까지 확대 … 송월동에 3호점 개원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동, 남평에 이어 '원도심' 권역에 연중무휴 자녀 돌봄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모의 긴급한 사정에 대비해 365일 평일과 주말 가리지 않고 저렴한 비용에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미취학 아동을 돌봐준다. 나주시(시장 윤병태) 지난달 30일 송월동에 위치한 궁전어린이집에서 '365일 시간제 보육실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365일 시간제 보육은 맞벌이, 주말·야간 근무, 응급 진료 및 입원 등 부모의 긴급한 사정으로 직면한 자녀 보육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시책 사업이다. 일과 가정의 조화, 저출생 극복,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민선 8기 출범 후 역점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도내 지자체 최초로 빛가람동 킨더브레인어린이집을 시간제 보육실 1호점으로 도입했으며 올해 3월 남평어린이집을 2호점으로 개원했다. 새롭게 문을 연 3호점인 송월동 궁전어린이집(원장 최수정·나주시 남고문로 36-14)은 10월 1일자로 운영에 들어갔다. 돌봄 서비스 대상은 나주시에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부모의 '생후 6개월 ~ 미취학 아동'이다. 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비용은 시간당 3천원으로 자녀가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녀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원식엔 윤병태 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과 지역 도·시의원, 김귀순 어린이집연합회장, 최수정 궁전어린이집원장, 보육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365일 시간제 돌봄은 우리 시가 도내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선도 보육 행정으로 긴급한 사정에 놓인 부모의 고민을 해소해주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빛가람동, 남평에 이어 원도심 권역까지 3대 권역에서 연중무휴 자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주형 출산 정책, 안심 육아 체계를 탄탄히 구축해 저출생 시대 극복에 앞장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2 17:02: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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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보치아 국가대표 상비군 전지훈련 유치

고창군이 1~10일 보치아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단 80여명이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미래의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창군의 체육시설과 쾌적한 환경이 훈련지로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앞서 보치아 국가대표 상비군은 올해 8월 5~12일 30여명이 고창에 모여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띤 훈련을 진행했었다. 고창군은 당시 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정비하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었고, 이는 보치아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단이 10월에 고창을 다시 찾는 이유가 되었다. 고창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약 4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번 전지훈련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지역 내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고창군은 내년 1월에 경기도 의정부 고등학교 야구부 등 4개팀, 약130여명의 야구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유치할 예정이다. 보치아는 선수들이 공을 표적구로 던지거나 굴려 점수를 매기는 패럴림픽 정식 스포츠다. 1987년 국내에 보급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을 시작으로 2024년 파리장애인올림픽까지 10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성과를 거두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은 우수한 체육시설과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전지훈련지로서 각광받고 있다"며 "보치아 선수단의 훈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체육인들에게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해 고창이 스포츠 으뜸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2 17:01: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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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교육재정 지출 구조조정 실시

광주시교육청이 세수 결손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에 나선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2024년 국세 수입 재추계' 결과, 국가 예산의 경우 29조6천억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교육부 추산 5조3천억원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지방재정교부금도 1천544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전국 교육청에 배분돼 유·초·중·고교 교육에 활용되는 세금으로,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로 조성된다. 시교육청 교부금은 지난해 3천385억원 감소에 이어 추가적으로 대폭 줄어들면서 재정 운영과 사업추진에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더불어 내년도 본예산 역시 올해 말 기준으로 고교 무상교육 경비와 지방교육세분 담배소비세 일몰이 예정돼 있고, 정부가 학교용지부담금 폐지를 담은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시교육청 재정 운영이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교부금 감소분을 지출 구조조정과 기금 전출금을 활용해 위기를 모면했지만, 올해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 2024년도 본예산 편성 시 기금 사용 한도액을 거의 소진했고, 기금 적립 규모도 타 시·도 교육청보다 적은 상황이라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불안전한 교육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지 않은 사업과 재량 사업의 예산을 최소화하는 등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에 나설 예정이다. 또 내년도 재원 확보에 있어 지출 구조조정은 물론 기금활용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지방채 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속된 세수 결손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검토하겠다"며 "비효율적 재정사업은 강도 높게 구조조정하는 등 세수 결손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02 17:01: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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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 교육가족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장 마련

전라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이 9월 30일, 나주시 소재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전남교육가족과의 미래교육 대담회(대담회)를 개최했다. 대담회는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학부모 등과 직접 소통하여 교육 현안을 파악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가족과의 대담 형식의 소통은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설치 이후 최초이다. 나주시내 유치원과 각급 학교 운영위원장ㆍ학부모회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담회에는 전라남도의회 최명수 안전건설소방위원장과 이재태ㆍ김호진 의원, 전라남도교육청과 나주교육지원청 소속 과장급 공무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담회는 김정희 위원장의 인사말과 교육위원회 이재태 의원의 축사에 이어, 김희선 아나운서의 사회로 담화와 대담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희 위원장은 김희선 아나운서와의 담화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의 교육이나 2028년 수능 개편에 따른 수업 방향과 같이 미래교육을 위해 고민할 부분이 많다"며 "교육가족의 의견을 촘촘히 들어 개선할 건 개선하고 해결할 부분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대담에서는 학부모 20여 명이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이나 학교의 교육환경과 통학, 전남교육 정책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학부모들의 의견은 자녀의 안전한 통학 환경 구축에 집중됐다. 호남원예고등학교 학부모회장은 "학교 내외부 통학로에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지 않아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줬으면 한다"고 했고, 이화유치원과 매성초등학교, 라온초등학교, 남평중학교, 영산중학교 학부모 등도 승하차 공간 확보, 신호체계 개편 등 학생들의 통학 편의와 안전한 통학을 위한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교육시설과 교육환경 개선 필요성도 확인됐다. 빛가람중학교 학부모회장은 "에어컨 교체와 화장실 보수가 필요하다"고 했고, 매성중학교, 공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봉황고등학교 학부모 등도 증축공사 조기 완공이나 시설 개선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또 학생들이 뛰놀고 문화와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과밀학교의 운동장 부족에 따른 대안 마련과 놀이터, 복합문화센터, 문화의집, 실내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들도 제시됐다. 김정희 위원장은 세 자녀를 둔 한 학부모가 "희망하는 유치원을 보내지 못해 세 아이 모두 다른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며 "모두 가까운 유치원에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하자, "다자녀가정 아이들의 유치원 배정 시스템이 개선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다자녀가정과 경계선아동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교도서관 활용을 위한 학부모 자원봉사 시간 확대와 방과후학교 강사비 책정, 학생교육수당 등 다양한 문답도 오갔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시종일관 학부모들의 의견을 경청해 즉석에서 담당 과장과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개선이나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피드백을 약속했다. 대담회를 마무리한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장시간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교원을 포함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경청해 전남교육의 방향성을 찾고 미래교육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나주를 시작으로 섬ㆍ농어촌, 도시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4개 시군을 추가 순회하며 교육가족과의 대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4-10-02 17:01:0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