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삼성화재,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금융IT 안정성 강화"

삼성화재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금융IT 안정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 위해 국내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모바일 고객 접점부터 보험 코어 영역까지 테스트 자동화 체계를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엔 선제적으로 모바일 앱 전용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deep QA)을 도입했다. 이어 전사 IT 품질관리를 강화해 보험 업무 시스템에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SAP Enterprise Continuous Testing by Tricentis) 도입을 완료했다. 삼성화재는 시스템 개발 생애주기 전 영역에 걸쳐 선진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 후 순차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개발 단계에서는 개발 빌드부터 배포 수작업까지 자동화한다. 테스트 단계에는 테스트 수행 방식 자동화 및 범위 확대한다. 운영 단계에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번에 완료한 테스트 자동화는 주기적인 상품 개정, 모바일 앱 내 보험 업무 및 시스템 장애 발생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기존 수동 테스트 방식은 대비 가입설계, 계약 등을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비즈니스를 뒷받침하고자 IT 인프라 및 시스템의 운영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도입한 테스트 자동화는 금감원 가이드라인을 선제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추진 중인 IT·디지털 기술의 선진화의 일환이다"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29 14:33:5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직업·직무 변경 시 보험사에 알려야"…불이행 시 보험금 못 받을 수도

#. A씨는 가정주부(상해등급 1급)로 상해보험에 가입돼 있었지만 공장직원(상해등급 3급)으로 직업을 갖게 됐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보험사에 통지하지 않았고, 공장 근무 중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법원은 '통지의무 위반'을 인정해 가정주부와 공장직원 간 보험요율 비율에 따라 상해 보험금을 삭감 지급할 것을 판시했다. #. B씨는 운영하던 식당의 업종을 변경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와 인테리어 공사를 했다. B씨는 공사 후 이를 통지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했으며 공사 진행 중에 화재가 발생했다. 법원은 B씨가 통지의무 위반을 했다고 보고 보험사의 보험계약 해지권을 인정, 보험금 지급의무가 없다고 판시했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보험계약 후 알릴 의무'(통지의무) 위반으로 보험금이 삭감되거나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한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보험계약 후 알릴 의무'란 보험가입자가 직업·직무의 변경, 목적물의 변경사항 등을 보험회사에 알려야 하는 통지의무를 말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상해보험의 경우 직업·직무가 변경된 경우 보험사에 변경 내용을 통지해야 한다. 직업·직장이 변경되지 않고 담당직무만 바뀌거나 새로운 직무를 겸하는 경우도에도 보험사에 이를 알려야 한다. 직업과 직무 성격에 따라 사고 발생 위험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직업·직무의 변경이 통지사항에 해당하는지 불명확할 시에는 향후 통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보험사에 문의할 필요가 있다. 화재보험의 경우 보험목적물의 변경 등이 발생하면 보험사에 알려야 한다. 화재보험 목적물 변경은 해당 목적물의 양도·이전, 목적물을 수용하는 건물의 구조변경이나 개축·증축 등이 발생을 의미한다. 보험 가입자가 해당 내용을 통지하면 보험사가 실제 위험변경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험료 유지, 증액 또는 계약 해지 등을 결정한다. 통지의무 이행으로 보험료가 인상·인하될 수 있으며 화재보험의 경우 목적물의 위험이 크게 증가 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특히, 직업 등 변경사실은 보험사에 직접 알려야 한다. 보험설계사에게 알린 것만으로는 통지의무가 인정되지 않는다. 금감원 측은 "보험가입자는 직업·직무 변경 시 지체 없이 그 사실을 보험회사의 직원이나 콜센터에 알려야 한다"며 "보험설계사가 그 사항을 알았더라도 보험모집인은 통지 수령의 권한이 없으므로 통지의무가 이행된 것이 아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29 14:20:5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내수 침체로 서울 소비경기 부진 장기화

서울 지역 소비경기가 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의 침체 장기화에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9일 서울연구원의 '서울경제동향 9월호'에 따르면, 대형소매점 판매 부진이 이어지며 서울의 소비경기는 대부분의 업종과 권역에서 침체가 고착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월 서울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5%로 전월(-1.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백화점 판매는 올 5월 -6.3%에서 6월 -0.9%로 하락폭이 줄다가 7월 -7.1%로 급격히 추락했다. 같은 기간 대형마트 판매는 1.5%, -1.5%, -8.6%로 지속적으로 쪼그라들었다. 서울의 소비경기지수는 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부진으로 하락했다. 소매업 소비경기지수는 올 5월 -3.3%, 6월 -2.9%, 7월 -1.6%였다. 같은 기간 숙박·음식점업은 -2.9%, -4.4%, -5.5%로 나타났다. 서울의 소비경기지수는 지난 5월 -3.1%, 6월 -3.5%, 7월 -3.1%로 장기 침체의 늪에 빠졌다. 서울의 모든 권역에서 전년 동월 대비 소비경기지수가 하락했다. 올 7월 도심권 소비경기지수는 -1.3%, 동남권은 -1.3%, 동북권은 -4.4%, 서남권은 -3.6%, 서북권은 -5.2%로 조사됐다. 농·축산물과 공업제품 등 상품물가를 중심으로 서울의 소비자물가 상승은 둔화하는 양상을 띠었다. 농·축산물 물가 상승률은 올 6월 7.5%, 7월 7.3%, 8월 4.2%였다. 동 기간 공업제품 물가 상승률은 1.9%, 2.2%, 1.3%, 전기·가스·수도는 0.6%, 0.7%, 3.5%로 나타났다. 지난달 서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로 전월(2.6%)과 비교해 0.6%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근원물가는 7월 2.2%에서 8월 2.1%로 0.1%포인트 하락했다. 8월 서울의 서비스물가 상승률은 2.0%로 전월(2.3%)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집세 상승률은 7월 0.5%, 8월 0.7%, 공공 서비스는 3.1%, 1.2%, 개인 서비스는 2.9%, 2.9%였다. 서비스업과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서울의 노동시장은 둔화 흐름이 다소 개선됐다. 7월 취업자 수 증감은 5만8000명으로 전월 2만4000명과 비교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7월 임금 근로자 수의 증감은 9만명으로 전달 6만1000명 대비 증가폭이 늘었다. 상용직 수 증감은 6월 2000명에서 7월 1만8000명으로, 임시 일용직 수 증감은 5만9000명에서 7만2000명으로 각각 1만6000명, 1만3000명 늘었다. 경제 활동 참가율은 6월 64%에서 7월 63.4%로 0.6%포인트 소폭 줄었고, 고용률은 61.9%에서 61.8%로, 실업률은 3.3%에서 2.6%로 각각 0.1%포인트, 0.7%포인트 감소했다. 가계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체율 상승세는 둔화됐다. 6월 서울 가계대출은 전월 362조7000억원보다 2조1000억원 늘어난 36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올 6월 서울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0.51% 대비 0.07%포인트 떨어진 0.44%를 나타낸 반면, 대출 고위험군(DSR 70% 이상) 비중은 6월 9.57%에서 9.59%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2024-09-29 14:19:19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철강·조선업계, 후판 가격 조정의 갈림길...동결VS인하

국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에도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조선사는 철광석 가격 하락을 근거로 후판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입장이다. 반면 철강사는 업황 불황으로 가격 인하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 3사가 조선 3사와 하반기 조선용 후판 가격 협상에 돌입했다. 후판은 두께 6mm 이상의 두꺼운 철판으로 선박 건조 비용의 20%가량을 차지한다. 또한 철강업계 매출액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앞서 상반기 후판 가격은 90만원 후반대에서 90만원 초중반대로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특성상 후판 협상 가격은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는다. 철강업계는 후판가격 하락 요인이 다수 존재해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우선 후판의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올해 초 철광석 가격은 톤당 140달러선이었으나 지난 20일 기준 톤당 90달러선으로 약 35% 하락했다. 중국산 저가 후판 유입도 가격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중국산 후판의 수입 가격은 톤당 70만원 수준으로 국내산 후판보다 톤당 약 30% 저렴하다. 조선사들도 중국산 후판 사용량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올 상반기 중국산 후판 누적 수입량은 68만8000톤으로 전년 동기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철강업계는 업황 부진을 겪고 있어 연이은 후판 가격 하락은 힘들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포스코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현대제철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9% 감소한 980억원을 기록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철강사는 정부에 중국산 후판 유입을 막아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저가 공세로 인한 국내 철강사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조선사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가격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장하고 있다. 가격 인하를 요구할 충분한 근거가 여러 가지인 만큼 이를 협상에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후판 가격이 내려가면 선박 건조에 들어가는 원자재 비용이 줄어들어 조선업계는 건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철강사와 조선사가 엇갈린 입장을 보이는 만큼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철강업계가 과거 조선사들에 가격 협상에서 양보한 사례가 있어, 가격이 소폭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조선업황 불황이 지속됐을 당시 철강업계는 별도의 가격 인상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전례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 수준에서 철강사와 조선사가 타협할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9-29 13:48:08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경기관광공사, 대만 관광객 유치 총력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공사는 올해 하반기 대만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만 최고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종예완흔대(쫑이완헌따) <경기도 특집> 촬영을 지원했다. 종예완흔대는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에서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실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출연진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재키우(Jacky Wu), 키드(KID), 쿤다(Kunda) 등 대만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며, 페이스북 팔로워 183만명, 유튜브 구독자 156만명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이번 촬영은 지난 8월 27일부터~31일까지 4박 5일간 평화누리 캠핑장(파주), 이탈리아 마을(가평),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벼꽃농부(김포), 오이도(시흥), 부천만화박물관(부천), 못골시장, 화성어차 및 연무대 국궁체험(수원), 루덴시아유럽테마공원(여주) 등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됐다. 출연진은 각 장소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경기도의 매력을 대만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종예완흔대 경기도 특집은 대만 삼립(三立)방송국과 중시(中視)방송국을 통해 11월 2일(토)과 9일(토), 16일(토) 현지시간 22시에 3회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해당 방송은 대만은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중화권 전역에 송출되어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지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와 공사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4박5일간 '2024 대만 경기관광 마이스 로드쇼'를 개최, 단순한 홍보를 넘어 대만 여행업계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간 관광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만 수도 타이베이와 제2도시 가오슝에서 개최되는 이번 로드쇼에는 대만의 콜라(COLA), 라이언(LION), 동남여행사 등 주요 여행사를 비롯해 항공사, 대만 여행업 협회, 가오슝시정부 관광국 및 신문국 등 대만 관광업계를 선도하는 업체와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도와 공사는 이번 로드쇼에서 관광 및 마이스 콘텐츠를 대만 업계에 홍보하고, 상품 개발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타이베이에서는 60개사 1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가오슝에서는 42개사 80여 명의 업계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종예완흔대 촬영과 대만 관광·MICE 로드쇼 개최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기도의 역대급 마케팅 전략"이라며, "대만의 주요 여행업계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기도의 관광 인프라와 매력을 중화권에 널리 알릴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2024-09-29 13:43:0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예술가의 상상 '공간간공공간' 프로젝트 운영

경기문화재단은 9월 28일부터~10월20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이색적인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간공공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상상캠퍼스가 도민과 함께 더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자 그간 미개방 되었던 공간과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예술가의 상상으로 채워 도민에게 생소한 예술적 공간과 경험을 제공하고 함께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간간공공간>프로젝트는 경기상상캠퍼스 청년1981, 공작1967, 디자인1978 공간을 중심으로 ▲예술가의 시선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공간을 드러내고 익숙했던 공간을 변형시키는 설치 및 퍼포먼스 <공간점유> 프로젝트 ▲예술적 움직임으로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고 미개방 공간의 모습을 드러내는 <공간기획>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합의와 참여와 이루어지는 문화자치 프로그램 <합의의 공간>, <다국적 부엌> 프로젝트 ▲보물찾기와 함께 경기상상캠퍼스 각양각색 공간 탐험 프로그램 <달려라 상상메이트!> 등 도민들에게 익숙 하지만 변형된 예술적 경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점유 프로젝트는 경기상상캠퍼스 유휴공간을 총 14개의 각기 다른 예술 작품과 공간으로 채워 도민들에게 생소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무인 전시로 운영된다. 마지막 주말인 10월19일(토)과 20일(일)은 예술가와 직접 관객과 소통하며 각 공간에서 마주쳤던 기억을 공연과 퍼포먼스 등을 통해 특별한 경험으로 제공한다. 공간기획 프로그램으로는 '파쿠르'라는 예술적 움직임을 통해 공간의 안과 밖을 연결하며 보는 이에게 공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하는 기획 제작 공연 <경로탐색>이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문화자치 활동 일환으로 향신료를 수단으로 이웃의 맛을 나누며 에너지를 얻어가는 다이닝 프로그램 <다국적 부엌>과, 참여자들의 합의와 논의를 통해 최종합의점을 찾아가는 <합의의 공간> 프로그램도 오는 10월 19일 만나 볼 수 있다. 문화자치 활동 프로그램은 향유 대상에서 문화 주체로 전환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상반기 성황리에 종료되었던 경기상상캠퍼스 탐험 프로그램 '달려라 상상메이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달려라 상상메이트!'에서는 새로운 탐험 공간과 함께 보물찾기도 함께 진행되며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6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주말마다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간간공공간>을 통해 그간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경기상상캠퍼스의 숨겨진 공간을 발견하고 탐색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과 함께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더 열린 문화공간으로 돌려 드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9-29 13:42:5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대전 유성구·구의회, '청년지원센터' 등 내년 핵심사업 논의

대전 유성구와 유성구의회는 혁신창업생태계 조성, 청년지원센터 조성 등 내년도 주요 핵심사업을 논의하며 정책 소통과 협치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29일 대전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구의회 의원 초청 정책간담회가 지난 26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구정 운영의 핵심 방향 공유,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 등이 심도있게 다뤄졌다. 간담회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을 비롯, 구의원 13명, 집행부 간부 공무원 10명 등이 참석했다. 유성구는 민선8기 구정 방향으로 창업혁신, 마을혁신, 돌봄혁신, 문화혁신 등 4대 혁신 과제를 정했다. 구체적으로 유성구는 지속 가능한 창업혁신 생태계 구축, 주민 중심의 공동체 활성화, 포용적 복지 지원체계 강화,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등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내년도 주요 핵심사업으로 △어은궁동 혁신창업생태계 조성 △청년지원센터 조성 △스마트농업 활성화 △마을거점 커뮤니티공간 조성 △진로진학센터 재편 △친환경 목재친화도시 조성 △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사회적약자 복지 지원 강화 △사회복지시설 및 돌봄 인프라 확충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사업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문화부 신설 △유성복합문화예술센터 건립 △도심하천 주민친화공간 조성 △공원·산책로 맨발걷기길 조성 등이 다뤄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가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회와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회와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의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새로운 유성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도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지원 강화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이 차질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9 13:42:37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서울-지방 대학 간 수시 경쟁률 격차 ‘12.75대 1’…최근 5년새 최고

올해 서울 등 수도권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높게 솟으면서, 서울과 지방 대학 간 경쟁률 격차가 12.75대 1로 5년 새 가장 크게 벌어졌다. 올해부터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합격선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로 수시에서 상향 지원하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마친 194개 대학의 최근 5년간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42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18.74대 1, 경인권 41개 대학은 12.99대 1, 지방 111개 대학은 평균 5.99대 1을 기록했다. 서울과 지방 대학 간 평균 경쟁률 격차는 매년 커지고 있다. 2021학년도 서울과 지방 대학 간 격차 8.95대 1에 이어 ▲2022학년도 9.91대 1 ▲2023학년도 11.05대 1 ▲2024학년도 12.26대 1 ▲2025학년도 12.75대 1로, 올해 5년 새 가장 컸다. 권역별로 묶어봤을 때, 서울권과 경인권 대학은 평균 경쟁률이 5년 새 가장 높았다. 서울권 42개 대학의 2025학년도 평균 경쟁률은 18.74대 1로, ▲2021학년도 14.67대 1 ▲2022학년도 16.01대 1 ▲2023학년도 16.85대 1 ▲2024학년도 17.79대 1 등이다. 경인권 41개 대학도 ▲2021학년도 10.63대 1 ▲2022학년도 11.37대 1 ▲2023학년도 11.34대 1 ▲2024학년도 12.38대 1에 이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권 111개 대학도 올해 경쟁률 5.99대 1을 나타내며, 지난해(5.53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사실상 미달' 대학은 97곳으로, 당시에도 전체 79.4%인 77개교가 비수도권에 있었다. 올해부터 의대 모집정원이 확대되면서 재수생, 고3 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지방권도 경쟁률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수시모집에서 수험생 1명당 6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에도 수시 미충원은 큰 폭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국 194개 대학 중 경쟁률이 6대 1 미만을 나타내며 '사실상 미달'로 간주하는 대학은 85곳이다. 이중 지방권이 68개 대학으로 80%를 차지했다. 이밖에 경인권 9개 대학(10.6%), 서울권 8개 대학(9.4%)이 6대 1 경쟁률을 넘기지 못했다. 지역별로 '사실상 미달' 대학 비율을 보면, 올해 ▲제주(100%) ▲광주(77.8%) ▲전남(75.0%) ▲경북·충북(각 72.7%) ▲전북(71.4%)은 도내 대학 전체 10곳 중 7곳 이상이 6대 1을 넘지 못했다. 반면 세종, 대구에 있는 대학은 모두 6대 1을 넘었다. 지역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남(4.17대 1) ▲제주(4.88대 1) ▲전북(4.91대 1) ▲경북(4.98대 1) 등 4곳은 도내 대학들의 평균 경쟁률이 5대 1을 넘지 못했고, ▲경남(5.33대 1) ▲광주(5.38대 1) ▲울산(5.82대 1) ▲부산(5.99대 1) 등 순이다. 올해 수시모집도 지방권 대학은 수시 미충원이 크게 발생할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올해 지방권 대학은 평균적으로 수시 경쟁률이 다소 올랐음에도, 여전히 미충원 발생에 따른 정시 모집정원 확대가 불가피 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지역 간 격차는 더 커질 수 있는 구도"라고 진단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9 13:24:3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1만 2천명 참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른 경기도에서 인공지능(AI)·딥테크 스타트업 박람회인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5일부터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 결산 결과, 관람객 1만2천여명, 비즈니스 상담 220여 건, 상담액 530억 원 규모의 투자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스페인 South Summit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South Summit과 협력하여 개최된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는 AI, 메타버스, 클라우드, 무인 이동로봇 등 글로벌 디지털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스페인, 중국, 인도 등 10개국에서 리벨리온, 뉴빌리티, 42MARU 등 AI 분야를 선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국외 63개, 국내 190개)이 대거 참여해 253여개 부스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제조업, 서비스업 등 전 산업에 무인 로봇 등 ICT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한 사례들이 눈길을 끌었다. 모빌리오 부스 앞에는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연신 동영상을 찍었다. 바로 강아지를 닮은 사족보행로봇 'Lite3'이다. 'Lite3'은 걷고 낮은 점프도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이 로봇은 실시간 장애물 감지와 회피, 음성인식과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행사장 내에 마련된 밋업부스에서는 70여 명의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이 현장에서 스타트업들과의 1:1 심층 상담을 통해 530억 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이끌어 냈다. 특히 공유 모빌리티 전문 스타트업 M사는 20억 원 규모의 투자 상담을 진행해 실제 투자 유치가 유력한 상황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83여 명의 업계 리더들이 참여해 54개의 주제 강연과 AI 콘서트를 진행했다. UCLA의 데니스 홍 교수, 카이스트의 최재식 교수, 엔비디아의 수잔 마샬 디렉터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AI 기술의 혁신적 가능성과 미래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피칭 무대에서는 South Summit이 주관한 '글로벌 IR 챌린지' 결선과 경기도의 'G-스타 오디션' 결선을 개최했다. 총 60여 개사가 참가한 글로벌 IR 챌린지에서는 청각 장애인 대상 AI 수화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VSL랩스 (이스라엘), 시공간 빅데이터 처리 가속화 엔진을 개발하는 디토닉(한국) 등 5개 사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G-스타 오디션의 최우수 기업으로는 프리리그의 한국주택정보, 스케일업리그에서는 고큐바테크놀로지가, ESG리그에서는 소프트랜더스가 선정됐다. 한편 개막식날 진행된 G-스타 오디션의 프리리그에서는 최초로 도민 평가단이 직접 참여해 우수한 스타트업에 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독특한 방식이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모빈㈜의 담당자는 "CES 박람회와 같이 다양한 글로벌 고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잠재적인 해외 고객사 발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서밋으로 경기도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AI, 로보틱스 등 혁신 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는 창업자와 투자자들이 교류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행사로, 경기도의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과원 스타트업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2024-09-29 13:24:2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관광공사, 지자체 최초 '야놀자 x 인천 숙박기획전 특집 라이브방송' 실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체류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야놀자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12시까지 생방송으로'인천 숙박기획전 특집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방송은 9월 30일부터~10월 21일까지'야놀자 플랫폼'에서 진행되는'인천9경 테마 숙박기획전'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방송인 김태진이 인천을 소개하는 방송으로 특별히 기획됐다. 특히 최근 선정된 <인천9경>과 연계하여 인천에서 꼭 해야 할 다양한 경험들을 소개하고 숙박 기획전과 연계하여 지역의 체류를 증대시키고자 마련됐다. 라이브방송 중 할인대상인 약1천4백개의 인천 숙소를 예매하면 5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방송 이후에는 10월 21일(월)까지 5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투숙일 기준 11월 말까지 사용가능하다. 또한, 기획전과 더불어, <야놀자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9월 30일(월)부터 11월 말까지 인천9경 중 1곳을 방문하고,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야놀자 포인트를 지급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숙박기획전은 단순히 숙박할인이 아닌, 인천의 대표 관광지와 다양한 체험을 소개해 인천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숙박 소비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인천이 지자체 최초로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인천에서의 체류를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9 13:24:0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평생교육진흥 남양호 원장, "재도전학교 프로그램 지속 개발"

청년과 중장년의 취·창업 재도전을 지원하는 '경기 재도전학교'가 27일 합숙 교육을 마쳤다. 지난 24일부터~27일까지 3박 4일간 이뤄진 이번 프로젝트에는 약 5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서로의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취·창업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재도전 의지를 다졌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의 '꿈 너머 꿈' 특강 ▲비전 설정 및 재도전 계획서 작성 ▲심리 회복 프로그램 ▲아로마테라피 등 재도전 계획 수립 강의와 심리 치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교육생들 간 자유롭게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야외 활동과 체험형 미션을 도입했다. 경기 재도전학교에는 ▲오랜 이민 생활을 마치고 귀국해 제과제빵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참가자 ▲영업직에서 요리로 진로를 전환해 자신의 가게 창업을 꿈꾸는 참가자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었지만 다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참가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도전자들이 함께 참여해 재도전의 의지를 다졌다. 경기 재도전학교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경기 재도전학교에서 실패는 걸림돌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디딤돌이라는 것을 배웠다"라며, "앞으로 더 큰 용기를 가지고 다시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무거운 얼굴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교육생들이 마지막 날 모두 용기를 얻고 웃으며 떠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재도전과 성공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호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재도전학교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성공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실리콘밸리의 페일콘(Failcon, 실패공유모임)과 같은 글로벌 사례를 참고해 더 많은 도민이 용기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9 13:24:0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화성시 정명근 시장, 944명의 통리장 마음 담은 감사패 받아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시민대학에서 지난 27일 개최된 '통리장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통리장단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화성시통리장단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및 송옥주, 권칠승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읍면동 통리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안면 색소폰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통리장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통리장단협의회 오재경 회장은 화성시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29개 읍면동 944명의 통리장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명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계신 분들이 바로 이 자리에 계신 통리장님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역의 구심점이 돼주셔서 100만 특례시 희망화성을 위해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이끌고 더 나아가 화성시의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025년 1월 1월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새로운 화성특례시를 위해 시민 참여와 소통을 통한 시민 중심의 적극·신뢰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2024-09-29 13:23:4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환경공단, 그린 콘서트 환경 음악회 성료

인천광역시과 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지원센터는 지난 28일 공단 본부 인조잔디 축구장에서 인천시민을 대상으로'제9회 환경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음악회는 환경기초시설 주민편익시설에서 주민들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자원순환시설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음악회와 함께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체험,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약 1,500여명의 시민들에게 즐거운 가을 저녁을 선사했다. 음악회는 OBS 경인 TV 전기현의 '씨네뮤직 콘서트'공개방송으로 이웃집 토토로, 미션 등 약 20곡의 영화음악을 2시간 동안 벤킴의 지휘로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됐다. 특히, 야외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빈백이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일상의 휴식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지역주민과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환경기초시설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지원센터는 수영장·잠수풀·캠핑장·Par3골프장 등 으로 조성된 송도스포츠파크(주민편익시설)와 인천시 중구, 연수구에서 유입되는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하는 자원회수시설(50톤·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민들께 깨끗한 환경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2024-09-29 13:23:1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2023년 복지 실적 전국 상위권 성과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실적자료에 따르면, 인천시가 서비스 연계와 복지자원 발굴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인천시의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 및 제공 실적은 읍면동별 평균 1,639건으로, 이는 전국 읍면동 평균인 1,384건보다 훨씬 높은 수치(전국 대비 118%)이다. 또한 민간 인적 안전망을 통한 복지자원 발굴 실적도 읍면동별 평균 205건으로, 전국 평균인 155건을 크게 웃도는 수준(전국 대비 132%)이다. 이 같은 성과는 인천시가 다양한 민간 인적 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적극 활용한 결과다. 인천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지원단 등 1만 2천여 명의 인적 안전망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특히 종합복지관, 종교시설, 병원 등 지역 복지 자원과 연계해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군·구별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인적 안전망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력 충원 및 예산 지원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간 인적 안전망을 활성화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원활한 시행과 질 높은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발굴된 복지대상자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여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9-29 13:22:5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 박승원 시장, "500인 원탁토론회, 주민자치 실현의 초석"

광명시가 지난 28일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 참여 토론을 통해 공감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는 광명시 대표 숙의 토론장이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저출생·고령화 사회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총 448명의 시민이 참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루멘챔버오케스트라) ▲개회식 ▲1부 토론(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축하공연(팝페라 가수 라루체) ▲2부 토론(저출생·고령화 사회 대응 정책 제안) ▲제안 사업 발표 및 우선순위 투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시민이 제안한 4개 분야 49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논의한 후, 참석한 시민들이 직접 투표로 우선 시행할 사업을 선정했다. 투표 결과 ▲광명시 지하철 공간 확 바뀐다! 문화예술·공연으로~가 1위로 뽑혔고, ▲광명시 내 유휴공간 내 스마트팜 시설구축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광명시에 살고 싶은 치매 안심 마을이 뒤를 이었다. 시는 향후 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예산에 반영되면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저출생·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해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각 테이블에서는 과정조력자(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토론을 거쳐 시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했다. 이날 제안된 사업은 48개로, 투표를 거쳐 순위를 결정했다. 투표 결과 48개 사업 중 ▲70세 이상 20년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간병보험 지원'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시니어여 광명하라!' ▲노인이 노인의 안부를 직접 확인해 노인일자리와 노인돌봄을 한 번에 해결하는 '광명 1004(노인여가+맞춤돌봄)'가 각각 1~3위로 선정됐다. 이어 ▲연령대별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세 살 예술 백세까지'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이웃돌보미를 이어주는 '걱정 마, 우리가 키워줄게' ▲긴급 돌봄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틈새 돌봄을 잡아라' ▲독거노인 건강을 위해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인생2막 맞춤식탁' 등이 뽑혔다. 시는 제안된 48개 사업을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이 성장하고 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광명시 주민자치 실현의 초석"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공감 정책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29 13:22:3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