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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CES 2025 참관...지속가능 전략 모색해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가 지속가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 최대 전자 IT전시회 CES2025 현장에 참관했다. 8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행사에 참석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류열 전략관리총괄 사장, 정영광 신사업부문장, 임종인 IT부문장과 함께 삼성SDS,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사전 협의된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전시장을 방문했다. 특히 삼성 SDS가 선보인 AI 에이전트에 기반한 기업의 하이퍼 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 등 회사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한 최신 기술 동향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삼성 SDS는 에쓰오일의 ERP 차세대 시스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IT 컨설팅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야에서 핵심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선보인 최신 제품과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면서 AI 기술과 결합한 시장환경 변화를 느낄 수 있었고, 우리 같은 에너지 기업이 이를 활용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에너지 대전환과 자동차 전동화, 청정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 증가 같은 일련의 거대한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에쓰오일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운영하는 전략 방향을 점검하는데도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8 14:18:3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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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여성 교수 21.4%…주요 보직엔 13.7% ‘유리천장 여전’

국립대학 전임교원 10명 중 2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여성 교수 비율은 상승했지만, 주요 보직자의 여성 비율은 13.7%에 그치며 유리천장이 여전했다. 교육부는 8일 이같은 '2024년 국립대학 양성평등 조치계획 추진실적'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국립대학의 양성평등 대학문화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2004년부터 대학 교원 구성의 양성평등 실현 성과를 점검하고 지원해 왔다. 특히, '교육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해 대학 교원 중 특정 성별이 4분의 3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는 각 대학이 제출한 양성평등 조치계획과 실적을 바탕으로 국립대 37개교 및 국립대 법인 2개교 등 총 39개교를 전임교원 500인 이상인 일반대Ⅰ(13개교), 전임교원 500인 미만인 일반대Ⅱ(15개교), 교육대·교원대(11개교)로 분류해 실적점검을 했다. 국립대 전임교원 및 주요 위원회의 여성 비율은 최근 3년간 전반적으로 상승 중이다. 교육공무원임용령에 따르면, 전임교원은 지난해 20.6%를 목표로 했지만, 이보다 0.8%p 초과 달성한 21.4%로 나타났다. 다만, 신임교원은 2023년에 비해 0.3%p 소폭 감소했다. 전임교원의 성별 비율은 여성 21.4%, 남성 78.6%로, 전임 여성교원 비율은 지난 2022년 19.5%에서 2023년 20.4%으로, 2024년 21.4% 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대학 유형별로는 일반대Ⅰ 21.3%, 일반대Ⅱ 18.7%, 교육대·교원대 34.0%였다. 신임교원의 성별 비율은 여성 26.8%, 남성 73.2%이다. 2022년 25.9%에서 이듬해 27.1%로 올랐지만, 작년엔 낮아졌다. 대학 유형별로는 신입교원 여성 비율은 ▲일반대Ⅰ 26.8% ▲일반대Ⅱ 23.2% ▲교육대·교원대 46.7%로 나타났다. 주요 보직자의 성별 비율은 여성 13.7%(남성 86.3%)로 일반 전임교원보다 낮았다. 다만, 주요 보직자 여성 비율은 2022년 11.9%에서 2023년과 2024년엔 각각 13.8%, 13.7%로 오름새를 보였다. 주요 위원회의 성별 비율은 여성 22.3%, 남성 77.7%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대Ⅰ과 일반대Ⅱ 유형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전임교원이 특정 성별로만 구성된 학과도 일부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교원이 4인 이상인 '성별 다양성 부재(제로) 학과·학부' 중 신임교원 임용이 이뤄진 곳은 26개 대학, 총 221개 학과·학부(여성 부재 211개, 남성 부재 10개)였다. 이 중 39개 학과·학부(17.6%)에서 과소 대표 성별 임용을 통해 성별 다양성을 확보하는 노력이 이루어졌다. 특히 여성 교원이 없던 축산과학부, 조선해양개발공학부, 해군사관학부 등에서 여성 교원을 임용하고, 남성 교원이 없던 가정교육과에서 남성 교원을 임용하는 대학 사례가 나타났다. 한편, 양성평등교육심의회 심의를 거쳐 유형별로 방송통신대와 한국체육대학, 청주교대를 실적 우수 대학으로 선정했다. 이들 대학은 모두 ▲신임교원의 성별 다양성 제고 노력 ▲전임교원 성별 다양성 ▲의사결정기구의 성별 다양성 등 지표에서 타 대학 대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배동인 정책기획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국립대학의 성별 다양성 확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대학문화 조성을 통해 국립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08 14:18: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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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렬 산업정책실장 화학업계에 "고부가·친환경 분야 대전환 신속 추진" 당부

정부가 올해 석유화학기업의 고부가 ·친환경 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화학업계 신년인사회' 축사를 통해 "우리 화학기업들이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 수요산업과 연계된 고부가 소재로 과감히 진출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에 후속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지난 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480억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한 화학업계에 감사를 표하고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구조적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고부가 및 친환경 분야로의 대전환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화학업계 위기극복을 위해 사업재편 인센티브 강화, 액화천연가스(LNG) 석유수입부과금 환급 등 지난해 말 발표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신속하게 이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제조업의 근간인 석유화학산업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는 기업과 한 몸이 되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화학산업협회 신학철 협회장(LG화학 부회장) 롯데케미칼 이영준 사장, SK지오센트릭 최안섭 사장, 한화솔루션 남정운 사장,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사장, 효성화학 이건종 대표, 대한유화 강길순 사장 등 주요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08 14:09: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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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조류 AI 방역규정 위반 많아...같은 사례 재발 없어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산란계 농장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그는 최근의 방역규정 위반 실태를 언급하고 동일한 사례 재발 방지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송 장관은 8일 충북 음성 소재의 가축방역 상황실과 거점 소독시설을 찾아, "매년 12월부터 1월은 겨울 철새의 최대 유입 시기다. 이 시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며 방역 강화를 당부했다. 그는 충북도가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시군과 협력해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 대한 통제초소 운영과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또 가용한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가금농장과 취약지역 및 주요 철새도래지 진입로 등에 대한 소독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방역 수칙을 반복해서 지도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가금농장 조류 AI 발생이 집중됐다. 12월10일 이후부터는 가금농장에서 매주 3~4건씩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다. 이어 이달 4일에는 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 6일엔 전북 김제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검출됐다. 이같이 추가 발생 위험성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과거 발생 사례가 많았던 시·군인 충북 음성군의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대규모 산란계 농장별 차단방역 추진 상황 ▲철새도래지 위험지역 주변 농가 방역 조치 ▲특별방역대책기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충북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2025-01-08 14:08: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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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계약 1년 연장한 손흥민…"많은 책임감 느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팀과 함께하기로 했다. 토트넘이 주장 손흥민과 2026년까지,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마침내 발동했다. 토트넘 구단은 7일(현지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에 대한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며 "계약은 이제 2026 여름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8일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말 기쁘다.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지낸 10년은 정말 행복했다”며 “1년 더 함께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주장으로서 역할에 대해선 "많은 책임감이 있다. 토트넘은 EPL 모든 선수가 꿈꾸는 곳이다. 어린이들이 꿈꾸는 곳이다. 주장으로서 늘 한발 더 앞서 나가야 하고 본보기도 돼야 하고, 리더가 돼야 하고, 늘 올바른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해 EPL 무대에 진출한 손흥민은 이번 계약 기간을 포함하면 11년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통산 431경기 169골을 기록중이며 구단 역대 최다 출전 11위와 최다 득점 4위에 올랐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8일 "손흥민이 토트넘에 더 머물게 돼 기쁘다"면서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2021년 토트넘과 4년 연장 계약을 했다. 이 계약은 올해 6월 30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계약 만료까지 6개월 미만 남을 경우 해외 팀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보스만 룰' 시점에 접어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이적설이 무성했다.

2025-01-08 14:02:35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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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시 ‘의·치·한·약’ 메디컬 지원 2.2만여건…전년 比 18.4% 증가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의·치·한·약' 메디컬 학과 지원 건수가 지난해보다 1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 확대 영향으로 최상위권 이공계 수험생이 대거 쏠리면서다. 8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의약학계열 정시 지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 메디컬 학과 지원 건수는 총 2만2546건으로 전년(1만9037건) 대비 3509건 늘었다. 지원 건수 증가는 전년보다 ▲의대 2421건 ▲약대 588건 ▲한의대 266건 ▲치대 234건 순으로 증가했다. 의대를 제외하고는 치대의 증가율이 높았다. 2025학년도 정시에서 치대 지원건수는 1657건으로, 전년(1423건)보다 234건 늘어, 증가율 16.4%를 기록했다. 이어 한의대는 지난해 2434건에서 올해 2700건으로 266건(10.9%) 증가했고, 약대는 지난해 7082건에서 올해 7670건으로 588건(8.3%) 늘었다. 그러면서 평균 경쟁률은 ▲한의대 10.5대 1(전년 9.9대 1) ▲약대 9.0대 1(전년 8.2대 1)▲치대 6.1대 1(전년 5.3대 1) 등으로 전년보다 모두 올랐다. 다만, 올해 전국 39개 의대 평균 경쟁률은 6.58대 1로 전년(6.71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는 의대 지원 인원은 늘었지만, 정시 모집인원이 지난해 1206명에서 올해 1599명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메디컬 부문별로 최고 경쟁률은 ▲제주대 약대 57.0대 1 ▲강릉원주대 치대 15.33대 1 ▲동국대(WISE) 한의대 25.13 대 1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경희대 의대 8.22대1 ▲연세대 약대 9.76대 1 ▲연세대 치대 6.75대 1 ▲가천대 한의대 10.39대 1로 높았다. 의대 모집정원이 올해 대폭 확대되면서 의대는 물론 치대와 한의대, 약대 모두 지원 건수와 경쟁률이 상승한 모양새다. 특히, 이공계열에서는 서울대, 카이스트 등 4개 과학기술정보원 정시 지원 건수가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반면, 의약학계열은 지원 상황이 대조적이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이공계 특수대학 5개교의 2025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 인원을 집계한 결과 총 5125명으로 전년 대비 2019명(28.3%) 줄었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울산과학기술원(UNIST)·광주과학기술원(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4개 과학기술원은 4곳에서 총 60명 모집에 4844명이 지원해 경쟁률 평균 80.73대 1(전년 103.74)을 기록했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은 10명을 선발하는 정시 전형에 281명이 지원해 28.1대 1을 보이며, 지원자는 전년 대비 120명(29.9%) 감소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간 정시 중복지원도 지난해 보다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의약학 계열간 중복합격에 따른 등록 포기, 이에 따른 추가합격 합격인원도 상당 수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08 14:01: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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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수렁, 해법은 없나…정치개혁·성장사다리 강화해야

양극화는 '불평등하다'는 심리에서 시작된다. 개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자산과 소득이라는 경제적 불평등이 출발점이다. 불평등은 시장경제 체제에선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지만, 과할 경우 사회 전반의 활력을 저하시키고 성장의 발목을 잡는다. 경제 성장 단계에서 벌어지기 시작한 경제적 불평등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지금 저성장 상황 속에서 더 심화하고 있다. 불평등에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하고, 그걸 받아들이는 사회적 분위기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창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많은 연구들은 소득 양극화, 특히 기술과 경제구조 변화에 따른 직업 간 소득 격차가 자산 축적 등으로 이어지는 등 모든 양극화의 근원임을 지적하고 있다"며 "경제적 변화에 편승할 수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직역 간, 세대 간 갈등으로 이어진다"고 진단했다. 경제적 양극화는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장 개선, 신산업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전망 확충 등과 함께 고소득·고자산가에 대한 누진 과세 등 정책적 대안을 통해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지만, 충분하지도 않고 오히려 과도한 개입은 시장경제 근간을 위협할 수 있다. ■ 정치 갈등이 양극화 가속화 전문가들은 양극화가 표면적으로 경제적 불평등으로 나타나고 교육, 지역, 세대간 양극화 등 다양한 형태로 이어지지만, 양 극단으로 쪼개진 정치적 갈등이 이를 부추기며 양극화를 심화시킨다고 본다. 대통령의 위법·위헌적인 계엄 선포와 탄핵 과정 속에서도 일부지만 찬성과 반대측으로 나뉘어 극명하게 대립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여론의 힘을 얻어야하는 정치의 특성상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에 편승하게 되는데, 정치적 갈등이 벌어지면 벌어질수록 소수의 하위 소득계층의 불만들이 많아질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갈등과 불만이 커지고 행복도가 떨어지는 걸 바로잡아줘야 하는게 국가와 정치의 역할인데 그게 되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근 교수는 "최근 정치 양극화에 대한 걱정이 증가하고 있지만, 유권자 지형 자체는 극적으로 변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면서도 "승자독식의 선거제도와 주요 당 내부의 의사결정 구조 등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치구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치가 대립하며 민생·경제 법안 처리와 정책 집행이 지연되고, 고령화, 저출산 등 장기적 시각으로 추진해야 할 국가적 중요 문제 해결이 방치되는 문제도 크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출범한 22대 국회는 임기 첫해 역대 가장 많은 법안을 발의했으나, 탄핵 정국을 전후해 극심한 정치적 대립 속에서 처리된 법안은 10%대 수준에 머문다. 산업계 숙원 법안인 반도체특별법을 비롯해, 전력망특별법, 첨단전략산업 기금법, 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법, 신재생에너지법 등 국회 통과가 무산됐고, 여야가 모두 발의해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무쟁점 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창근 교수는 "양극화 자체는 경제와 산업 부문 변화의 결과지만, 한편으로 경제와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수립을 어렵게 만든다"며 "예컨대 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규제 완화에 합의를 이루기 어려워지고, 중산층 탈락의 불안감을 높여 중하층을 두텁게 돕는 복지정책의 추진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희 교수는 "우리나라 수출 구조는 반도체, 자동차 등 일부 특정 품목 중심으로 집중화돼 이끌고 있다"며 "수출 성장의 온기가 일부 대기업 등 특정 집단에만 혜택을 주고 전체적으로 퍼지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수출 품목의 다변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줄줄이 탄핵되고 사상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상황에서 리더십 부재 우려도 크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맹국에도 최대 20% 관세 부과를 천명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오는 20일 들어서고,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우려되면서 글로벌 무역통상 환경도 안갯속이다. 미중 대결구도가 강화되며 기회와 위기를 동반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런 기회를 살릴 리더십이 없다. 안유화 어바인대 이사장(전 성균관대 교수)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대중국 제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2030년까지는 연착륙이 필요하고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는 제조국인 한국이라고 본다. 한국은 이걸 전략적으로 활용할 시기"라며 "그런데 기업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불확실성이다. 리더십이 없는 한국의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우려했다. ■ 책임정치 복원·계층 이동 사다리 강화해야 대통령 한 명의 문제로 국가 전체가 흔들리면서 승자독식의 양당 정치 권력 구조를 개편하고, 무소불위의 대통령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당이 서로 협상하고 책임정치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안유화 이사장은 "민주주의의 핵심은 싸움이 아니라 협상정치"라며 "정권을 잡은 쪽에 5년간 밀어주는게 맞다. 그런 분위기가 있으면 좋을텐데 한국은 정권이 교체되면 협상은 없고 무조건 '아니다'고 하는게 너무 강하다. 반대쪽도 똑같다. 보복성 정치가 점점 심화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정희 교수는 "경제가 어려워지면 양극화 해소보다는 경제성장부터 해야겠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이렇게 저성장 상황에서 소외받는 계층과 취약계층이 더 넓어지는 등 양극화가 더 커질 수 있다"며 "여야 정치권이 경제문제에 대해서만큼은 협치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성장에만 초점을 뒀던 정책방향을 바꿔, 국가균형발전, 저출산 해소, 계층이동 사다리를 강화하는 쪽에 정책의 무게 중심을 옮겨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정희 교수는 "성장사다리가 있어서 열심히 하면 충분히 부자가 되고 좋은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며 "가정 형편이 어려워도 사회가 능력이 되면 기회를 줄 수 있어야한다. 쏠림 현상이 있는 전공 분야, 직장 등의 양극화 해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창근 교수도 "역사를 살펴보면,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세계경제 변화에 적절한 대응을 했을 때 사회 안의 격차가 감소했다"며 "많은 이들에게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학교 및 평생교육체계를 정비하고, 단기 이익이 아닌 장기적 발전을 우선시하는 사회적 합의의 복원, 새로운 산업의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안유화 이사장은 "한국의 소득 양극화는 미국과 중국과 비교해 심하지 않고 중산층이 많지만, 앞으로는 디지털 전환과 AI 시대에 진입하면서 중산층이 없어지고 빈부 격차가 엄청나게 심해질 것"이라며 "제일 중요한게 교육이고, 블루칼라가 미래 신산업에서 먹거리를 찾을 수 있게 재교육하는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08 14:01: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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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올해 투자전략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5'

KB금융그룹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로 올해 경제와 자산 시장을 전망하고, 고객별 투자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5(KB Investor Insights 2025)'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KB금융은 메타버스, 오프라인 행사 등 매해 새로운 방식으로 'KB 인베스터 인사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KB금융그룹과 계열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금융의 투자 철학을 전달한다.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5'는 '투자의 경계를 넓혀라(Expand & Refresh the Boundaries of Investment)'를 주제로 금리·채권, 국내주식, 해외주식, 환율, 부동산 등 자산별 2025년 시장 전망을 다룬 '투자 영역의 확대(Expand)'와 자산배분, 절세, 보험, 연금투자 등 올해의 자산관리 전략을 전달하는 '투자 방식의 새로고침(Refresh)'으로 구성됐다. KB금융은 5분 내외로 짧게 제작된 10개의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2025년의 경제흐름을 조망하고 새로운 투자의 개념과 방식을 소개한다. 특히 고객 관점에서 쉽고 재미있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등 KB금융 계열사의 최고 전문가 직원 64명이 투자 영역별 팀을 구성하여 기획, 연구, 분석, 촬영, 편집까지 모두 직접 참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5'는 가계 지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보험, 여행갈 때만 관심있던 환율, 무심코 내고 있는 세금, 노후를 책임질 퇴직연금 등 일상의 모든 금융생활을 투자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투자에 대한 경계를 더욱 넓혀 온 국민의 자산 증식에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됐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투자 전략을 제공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08 13:49: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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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사라졌다?" 관저 행방 묘연…경찰 "위치 파악 중"

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서 도주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경찰은 윤 대통령의 위치를 파악 중이다. 반면, 대통령실은 "관저에 있는 것으로 안다"며 도피설을 부인했다. 경찰은 8일 "윤 대통령 위치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며 "계속해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 도주설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의 발언으로 촉발됐다. 오 처장은 윤 대통령이 관저에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질의에 "지금 그런 부분은 정확하게 보고받은 것은 없고 말씀드릴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도망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오 처장은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런 가운데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KBS 라디오에서 "제가 들은 정보로는 이미 용산을 빠져나와 제3의 장소에 도피해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도피했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은 현재 한남동 관저에 계신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경호처 측은 "대통령의 위치와 동선은 확인해 줄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2025-01-08 13:48:4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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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기재부·한은 만나 외환시장 대응책 논의 "위기 상황…당국 노력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외환시장 관련 당국자들을 만나 "지금은 위기 상황이라, 특별히 금융·외환 당국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외환시장 간담회에서 "경제가 정치에 영향을 미치고, 정치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현실"이라며 "우리도 국정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생각이고, 금융·외환 당국도 정치권에 필요한 것과 요청할 것들이 있으면 저희들도 적극적으로 협조와 협력하겠다는 말씀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외환시장 간담회엔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이언주 최고위원, 진성준 정책위의장, 정태호 민주당 기재위 간사, 윤호중·정성호·박홍근 기재위원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선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김희재 기재부 외화자금과장,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참석했다. 이 대표는 회의가 열린 민주당 당 대표실 한켠에 환율 흐름을 나타내는 상황판을 언급하면서 "외환 그래프가 우하향으로 꺾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금융시장이 경제상황을 현실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는데 국민께서 경제상황에 걱정이 많다"고 우려했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작년 12월부터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환율 걱정이 많다. 최근엔 다소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난 주말부터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앞으로도 완전히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 아니라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환율뿐만 아니라 경제 안정성을 지키는 데에 대해서 한국은행과 기재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적극적으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지난해 원화 환율은 달러화 대비 연간 12.5% 절하됐다. G20 국가 중 아르헨티나, 브라질, 러시아 다음으로 약세를 보였고 일본, 호주, 캐나다, 유로(유럽연합 통화) 등 미국을 제외한 모든 G20 자국 통화가 약세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최 관리관은 "원화 약세는 기본적으로 지난해 달러 인덱스가 7.1% 상승하는 등 강달러영향과 함께 지난해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12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평가한다"며 "외환 수급 측면에서 바라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742억불 경상 흑자를 기록했지만, 내국인의 해외 증권 투자가 708억불에 달하면서 경상 흑자 대부분을 상쇄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환율은 많은 경제 주체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가격 변수이고 특히 소규모 개방경제인 우리나라 입장에서 환율 안정이 더 중요하다"며 "정부는 지나친 환율 변동성이 기업과 국민이 경제생활을 영위하는데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을 갖고 외환 안정을 위해 수급 개선 방안, 외국인 직접 투자 인센티브 확대, 국민연금 외환 스와프 관리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어느때보다 높다"며 "미국 신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불확실성과 환율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외 신인도 등 경제 전반에 미칠 수 있는 부정 영향에 대한 국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한국은행은 기재부와 함께 외환당국의 일원으로서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해 외환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우리 외환 시장은 매우 견실하고 경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대내외 시장 참여자에게 적극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8 13:48:0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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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귀멸의 칼날 개발자 영상 공개...유저 기대↑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컬래버레이션을 앞두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서머너즈 워'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컬래버레이션으로 구현될 다양한 콘텐츠의 제작 과정과 일부 모습 등을 소개했다. 영상에서는 카마도 탄지로, 카마도 네즈코, 아가츠마 젠이츠, 하시비라 이노스케, 암주·히메지마 교에이 등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속 다섯 명의 등장인물을 컬래버 캐릭터로 추가하고, 이들의 기술들을 속성별 연출로 구현해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스킬을 사용할 때 성우의 목소리가 재생되고,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작품 특성을 반영해 컬래버 기간 동안 천공의 섬의 시간 배경이 처음으로 밤이 되는 등, 여러 세심한 연출로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컴투스는 오는 9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기대평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1월 4일에 업로드된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 티저 영상 게시물에 기대평을 댓글로 남긴 후 구글 폼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 신비의 소환서를 비롯한 아이템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서머너즈 워' 실물 굿즈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5-01-08 13:36: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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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5] 젠슨 황 "삼성전자, HBM 새로 설계해야… 그러나 확신 있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HBM 개발과 성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젠슨 황은 7일(현지시각)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질문이 대거 쏟아졌다. 젠슨 황은 삼성전자의 HBM 납품에 관해 "삼성은 새로운 설계를 해야 하지만 반드시 해내리라 생각한다"며 "삼성은 매우 빠르게 일하고 헌신적인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테스트가) 그리 오래된 일도 아니고 여러분도 아다시피 한국 사람들은 매우 조급한 편인데, 그것은 좋은 점"이라며 "삼성은 계속해서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의 엔비디아 납품을 연내 마무리 짓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결국 달성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젠슨 황의 발언을 두고 품질 인증 평가에서 부정적인 결론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HBM은 AI 반도체의 성능을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부품이자 주문 생산 형태로 재고위험이 낮으면서 동시에 생산 비용이 낮은 고부가가치 상품이다. 현재 SK하이닉스가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40%, 마이크론이 1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HBM3E 공급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3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 7조 300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 DS 부문은 3조 86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 최초로 전영현 삼성전자 사장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황 CEO는 기자간담회가 끝난 후 최태원 SK 회장과의 만남에 관한 질문에 "최 회장과 내일(8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3년 연속 CES에 직접 참가해 자사 부스를 격려하고 트렌드를 살펴보며 전세계 주요 인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젠슨 황과는 지난해 4월 미국 엔비디아 본사에서 만난 바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1-08 13:35: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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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발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해외 시장 내 한국 게임 이용 실태를 다룬 '2024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보고서를 8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콘진은 매년 글로벌 게임 시장의 주요 국가를 비롯해 신흥 국가를 신규로 선정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UAE), 태국을 포함한 총 19개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게임 이용자 9700명을 대상으로 한국 게임의 이용 실태 및 행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글로벌의 절반 이상이 한국 게임 이용 시간(이용일 기준 평균)과 지출 비용(월 평균)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PC 게임의 이용 시간은 브라질이 4시간 16분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사우디아라비아(4시간)와 튀르키예(3시간 55분)가 높은 이용 시간을 보였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인도가 평균 3시간 51분으로 독보적인 이용 시간을 기록했으며, 브라질(3시간 40분)과 사우디아라비아(3시간 39분)가 뒤를 이었다. 콘솔 게임에서는 튀르키예가 평균 4시간 5분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미국(4시간 4분)과 캐나다(3시간 54분)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한국 게임 이용 시간은 ▲PC 3시간 37분, ▲모바일 3시간 12분, ▲콘솔 3시간 24분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국 게임 이용자의 월평균 지출 금액은 PC 48.3달러, 모바일 49.9달러, 콘솔 43.4달러로 나타났다. PC 게임 부문에서는 중국이 월평균 77.5달러로 여전히 높은 소비력을 보였으나, 모바일과 콘솔 부문에서는 UAE가 월평균 각각 79.4달러와 69.1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는 글로벌 신흥 시장으로서 중동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외에도 모바일 게임 이용자 중 32.4%는 ▲블루스택 ▲게임루프 ▲프라임OS와 같은 PC 에뮬레이터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뮬레이터 활용 비중은 국가별로 차이를 보였으나, 모바일 게임의 유연성과 접근성을 확장하는 주요 수단으로 분석됐다.

2025-01-08 13:35:0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