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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 우상향 모멘텀 유지 총력… 역대 최대 252조원 무역금융 지원

정부가 올해 수출 우상향 모멘텀 유지를 위해 역대 최대 무역보험을 지원하는 등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응해 무역위원회를 전면 확대 개편해 무역구제 역량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산업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산업부는 최근 반도체 등 수출여건 악화, 경쟁국 시장잠식과 기술추격 등 어려움이 심화하는 데다, 국내 정치 불안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까지 겸치며 실물경제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최정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이에 무엇보다 시장의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주력산업 경쟁력 확보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트럼프 2기 출범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해 상황·이슈별 대응전략을 점검한다. 또 한-미간 새로운 협력기회를 적극 발굴하되, 트럼프 당선인이 협력의사를 밝힌 조선에 대해서는 '범부처 조선 TF'를 운영해 양국 조선협력 패키지를 준비하기로 했다. 또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중 갈등 심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과잉 품목의 국내유입과 제3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에 대응해 무역위원회를 전면 확대 개편하고 덤핑 조사기법 고도화, 우회덤핑 방지제도 본격 시행 등 무역구제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무엇보다 올해 수출이 반도체 단가 하락세, 통상리스크, 글로벌 공급과잉 등 불확실성이 증폭됨에 따라 수출 우상향 모멘텀 유지를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역대 최대규모인 252조원의 무역보험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단기수출보험료 50% 할인을 연장하고, 제작자금 대출 등을 위한 수출신용보증도 5조원으로 확대한다. 최근 환율상승에 대응해 원자재 등 수입자금 대출보증한도도 3조원으로 확대하고, 개별기업 보증 한도도 최대 150% 상향하는 한편, 환변동보험 지원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보험료도 30% 할인한다. 원전·방산·플랜트 등 해외수주 지원을 위한 중장기성 보험·보증도 20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 오는 2월 범부처 차원의 '비상수출대책'을 추가로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외국인직접투자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상승모멘텀이 제약될 우려에 대응해 올해 외투 350억달러를 목표로 전방위 유치 활동에 나선다.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대내외 아웃리치를 전개하고, 작년 12월부터 진행해왔던 주요 외국상공회의소·외투기업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지속하는 한편, 신설된 '국제투자협력대사'를 중심으로 미국 등 주요국에 대한 IR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한다. 또 현금지원한도를 한시적으로 최대 75%까지 상향하고, 대출우대와 관세감면 기간을 최대 7년으로 확대하는 등 투자인센티브도 대폭 보강해 투자 매력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한편, 용인클러스터 1호 팹 착공(1분기) 등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화하고, 자동차·로봇·방산·IoT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사업도 올해 상반기 예타 추진을 시작으로 본격 착수한다. 자동차의 경우 당면한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을 위한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방안'을 1월 중 발표하고,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통합기술로드맵을 상반기 중 마련, 자동차부품 업계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자동차부품 생태계 전환계획'도 연내 수립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외에도 전력수급과 원전수출, 동해심해가스전 등 주요 에너지안보 관련 핵심현안에도 중점 대응한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국회와 협의해 '고준위 특별법', '전력망 특별법', '해상풍력 특별법' 등 에너지 3법의 신속한 통과를 추진한다. 원전 일감은 올해 3조5000억원까지 확대하고 SMR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별 센터도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 태양광은 글로벌 공급과잉에 대비한 '태양광 공급기반 강화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하고, 청정수소발전 입찰(상반기), 수소사업법 제정 등 수소에너지 수요 창출과 산업기반 구축 노력도 지속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08 16:44: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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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새해부터 IPO 박차...미래에셋은 연초 상장사 40% 주관, KB는 'LG CNS' 등 빅딜 예정

연초부터 '초대어' LG CNS를 포함한 14개 신규 상장 기업의 기업공개(IPO)가 예정되면서 훈풍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밀렸던 IPO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사들도 주관업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초 수요예측이 예정된 14개(스펙 등 제외) 기업 중 6개사(43%)의 기업을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한다.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 IPO 주관실적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6171억원의 주관 금액을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2024년에는 KB증권이 총 6315억원의 주관실적으로 1위로 치고 올라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새해 첫 수요예측 기업인 미트박스글로벌을 선두로 데이원컴퍼니, 위너스, LG CNS, 대전첨단소재, 모티브링크 등을 주관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총 15건의 IPO를 진행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1분기 내에 6건(40%)을 달성한 만큼 보다 빠른 추진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IPO 시장은 점진적으로 시장이 회복되는 분위기를 보여주며 지난해를 마무리했고, 2025년 초에는 '연초효과' 등에 힘입어 공모주 시장의 분위기도 개선되고 있다"며 "다수의 기업들이 2024년 하반기보다 밴드를 하향 조정해서 연초 IPO를 진행하고 있고, 특히 LG CNS등의 대어가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있어 공모주 시장에 충분한 활력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첫 코스피 상장사인 LG CNS의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약 6조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 이후 3년만의 최대 규모 IPO가 기대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 CNS는 실적 측면에서도 2021년 4조1431억원, 2022년 4조9696억원, 2023년 5조6053억원으로 연평균 16.3%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3조9584억원을 기록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상반기 '최대어'로 기대되고 있는 LG CNS의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이다. KB증권은 LG CNS와 더불어 4개 기업의 IPO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NH투자증권 3건 ▲삼성증권 3건 ▲한국투자증권 2건 ▲신영증권 2건 등이 연초 IPO를 주관할 예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1월 중 삼양엔씨켐 상장을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LG CNS의 성공적인 상장으로 IPO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대한조선, 미코세라믹스, 명인제약 등의 빅딜로 IPO 시장의 반전된 분위기를 유지하고 업계 1위의 지위를 탄탄하게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지난해 상반기 공모가 상단을 웃돌던 IPO 시장 분위기와 대조적으로 하반기에 상장한 종목들은 밴드 하단 미만의 공모가를 확정하거나 예정된 공모 주식수를 대폭 조정하는 등 공모주 시장의 침체된 분위기로 이어졌다"며 "이로 인해 상장 예정이던 딜들이 올해 초로 일정을 대거 지연시켜 IPO 시장에 쏠림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IPO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08 16:42: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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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어워즈', 인기상 투표 진행...K팝 스타 인기상, 내 손으로 뽑는다

'유픽'과 함께하는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 인기상 투표가 시작된다. '디 어워즈'는 시상식 공식 투표 앱으로 선정된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픽(upick)'과 함께하는 인기상 투표 일정을 8일 공개했다. '유픽'에서 투표를 할 수 있는 6개 부문은 ▲베스트 솔로 인기상(남•여) ▲베스트 그룹 인기상(남•여) ▲유픽 글로벌 초이스(남•여) 부문이다. 본선, 결선을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의 100% 투표로 1위가 결정되고 시상식 현장에서 트로피가 수여된다. 먼저 '베스트 솔로 인기상'의 남녀 부문 투표가 각각 시작된다. 장르를 망라하여 솔로 앨범을 낸 개인이 투표 대상으로 선정되며 본선과 결선으로 진행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은오는 13일 낮 12시 시작해 20일까지, 결선 투표는 1월 20일 오후 6시부터 2월 7일 오후 3시까지 할 수 있다. 이어 K팝을 빛낸 아이돌이 투표 대상인 '베스트 그룹 인기상' 남녀 부문 본선 투표는 1월 16일 낮 12시부터 1월 24일까지, 결선 투표는 1월 24일 오후 6시부터 2월 13일 오후 3시까지 전개된다. 그룹에 속한 아이돌 전원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유픽 글로벌 초이스' 남녀 부문의 본선 투표는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결선 투표는 23일 오후 6시부터 2월 11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유픽'은 투표 기간 중 K팝 팬들을 대상으로 시상식 현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디 어워즈' 직관(直觀) 티켓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유픽' 공식 SNS 팔로우 및 RT(리트윗)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유픽'과 WSM이 주관하는 '유픽과 함께하는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는 엔하이픈(ENHYPEN), 피프티피프티(FIFTYFIFTY), QWER(큐더블유이알), 투어스(TWS), 유니스(UNIS)가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2월 22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2025-01-08 16:38: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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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아무나 하나', 600만 자영업자를 위한 '극약처방'

SBS Plus 신규 예능 '사장은 아무나 하나'가 MC 한혜진-유정수-김호영이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사장은 아무나 하나'(연출 김명하, 김경환)는 벼랑 끝에 놓인 사장들을 위한 구체적인 생존 솔루션을 제시하는 본격 소상공인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어디에서도 하소연할 데 없었던 '블랙컨슈머'들의 천태만상 행각을 낱낱이 고발하는가 하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사업장들의 존폐 여부를 그 자리에서 결정해 폐업부터 생존 컨설팅까지 해주는 획기적인 포맷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한혜진-유정수-김호영이 소상공인들의 '구원투수'로 등판하는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에서 MC 한혜진과 비즈니스 전문가 유정수는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에 이어 또다시 위기에 빠진 자영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조언 및 일타 솔루션을 예고한다. 더불어 30대 시절부터 다양한 사업을 선보였던 김호영도 '끌어 올려'라는 전매특허 포즈를 취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공감과 응원을 기대하게 만든다. '사장은 아무나 하나'의 김명하, 김경환 PD는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이른바 '손놈'이라고 불리는 '진상 손님'들의 충격적인 만행을 낱낱이 고발해 자영업자들에게 '대리 사이다'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패널로 합류하는 김혜진-이경민 변호사가 각각의 제보 상황에 대한 속 시원한 법률 상담을 개시하며 '손놈 빌런'들에게 대응하는 실질적인 대처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명하, 김경환 PD는 "비즈니스 전문가 유정수는 폐업을 고려 중인 가게를 직접 찾아가 냉철한 진단에 돌입, '폐업 or 생존'에 대한 디테일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현실적인 솔루션이 담기는 만큼, 자영업자들의 '필수 시청'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불어 "유정수가 '쪽박 가게'의 폐업을 선언할 경우 그 자리에서 폐업지원금 1천만 원이 주어지게 되는데, 폐업지원금을 눈앞에 둔 사장들의 최종 선택 또한 흥미를 자아내는 지점"이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SBS Plus '사장은 아무나 하나'는 14일 밤 8시 40분 첫 방송한다.

2025-01-08 16:33:0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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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임비용 상승에 中과의 경쟁까지…LG전자 4분기 영업익 폭락 배경

LG전자가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직전분기 대비 80.5% 하락한 것은 가전사업에서 결정적인 해상 운임 비용이 크게 오른 상황 속에서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을 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이 영업이익 악화를 불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LG전자는 사상 최대 연간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간기준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8일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2조1769억원에 영업이익 7511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내놓았다.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2% 올랐으나 영업이익이 80.5% 하락했다. 2023년 4분기 대비 매출은 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3.3% 감소했다. 매출 대비 급락한 영업이익은 비용의 증가를 의미한다. 4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3.9%로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LG전자는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 및 마케팅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해상 물류비 상승폭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11월부터 계속 상승해 지난 3일에는 전주 대비 44.83P 상승한 2505.17P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앞서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해상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주 수익처인 생활가전에 대한 글로벌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도 발목을 잡았다. 가전 시장은 장기화 하는 경제 불황으로 고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다소 떨어진 상황에서 전반적인 수요 회복도 지연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중국 업체들이 저가로 가전 시장에 진출해 영역을 넓히면서 저가 제품 영역에서의 경쟁력 또한 약화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LG전자는 B2B 사업의 성장을 토대로 사상 최대 연매출을 경신했다. 4년간 연결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해 연평균성장률(CAGR) 또한 10%를 넘겼다. LG전자는 영업이익의 급감 등에 관해서도 연간 기준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글로벌 해상운임 급등이나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재고 건전화 차원의 일회성 비용 등이 발생하며 수익성에 다소 영향을 줬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주력 사업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맡은 생활가전은 "2년 연속으로 매출액 30조원을 넘어섰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생활가전은 공고한 프리미엄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가전 및 볼륨존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객 수요 변화에 맞춰 구독, D2C 등으로 사업 방식을 다변화 되고 있다. B2B에 해당하는 HVAC(냉난방공조), 빌트인, 부품솔루션 등의 성장도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연간 전사 경영실적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질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올해 LG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에 기반해 질적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고 품질, 원가 등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고정비를 효율화해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1-08 16:31: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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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헌책방 외면하는 서울시

소싯적 세운 인생 목표는 '입신양명'이었다. 벼락 출세한 성공 신화로 이름을 떨치면 행복할 줄 알고 정한 것이었는데, 나이 들고 영 틀린 생각이란 걸 깨닫게 됐다. 저 혼자 잘났다고 떵떵거리며 살면 세상 부러울 게 없을 것만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인간은 고등 지능을 가진 생명체라 홀로 살아갈 수 없어서다. 고로 만약 당신이 온전한 행복을 누리고 싶다면 주변에 있는 사람 모두가 만족스럽고 충만한 삶을 만끽하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얼핏 보면 이루기 어려워 보이는 명제지만, 쉽게 성립시킬 방법이 하나 있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이 밥 먹고 똥 싸듯이 매일 책을 읽으면 된다. 독서를 습관화하면 상대방을 이해하는 힘이 길러져 갈등이 발생했을 때 숙의와 합의를 거쳐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민주주의가 바로 이런 방식으로 작동한다. 21세기 현재, 법과 제도가 국민의 의사 협의에 의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건 사람들이 책을 멀리하면서 민주주의가 힘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책과 사이가 소원해진 사람들이 다시 텍스트와 가까워지고 있다는 소식이 요즘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작년 10월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출판계에 전례 없는 문학 신드롬이 일어난 것이다. 한강 작가가 상을 받은 직후 일주일간 온·오프라인 서점 매출이 40% 뛰었고, 서점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유행에 밝은 MZ세대가 텍스트힙(text-hip)을 이끌며 문학계에 불기 시작한 훈풍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최근 발생했다. 서울시가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에서의 헌책 판매를 중단하고 팝업 스토어 형태로 운영 방식을 바꾸기로 한 것. 시의 이 같은 결정에는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시가 위탁 판매 계약 서점이라고 부르는) 입점 서점의 의견을 묻지 않고 곧바로 내용 증명을 보내 위탁 판매 계약 종료 통보와 함께 책을 거둬가라고 엄포를 놓은 것이다. 매출이 떨어지고 방문객 수가 줄었으면 서점 주인장들과 논의해 개선 방안을 찾는 게 먼저였어야 했는데, 시는 그러지 않았다. 헌책방 주인들은 잘못은 서울도서관이 했는데 자기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원통해했다. 시가 홍보도, 책 입고도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의 일방적 판단으로 헌책방만 손해를 입은 게 아니다. 가장 큰 피해자는 시민이다. 그간 헌책방은 독서라는 취미에 입문하려는 초심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문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해왔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高 시대'에 2만원 가까이 되는 비싼 책을 수십권씩 사서 볼 수 있는 이가 몇이나 될지 의문이다.

2025-01-08 16:27: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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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특검 포함 8개 법안 재표결 모두 부결…내란 특검에 이탈표 2표 부족

국회가 8일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에 의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이 행사된 8개 법안 재의의건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으나, 모두 부결됐다. 이날 재표결이 실시된 법안은 ▲국회법 개정안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 개정안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 ▲양곡관리법 개정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 개정안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내란 특검법)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임명 등에 관한 법안(김건희 특검법)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른바 쌍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고 나머지 법안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거부권을 행사했다. 국회법 개정안은 예산안등 및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의 본회의 자동부의 제도를 폐지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은 국회 서류 제출 요구나 증인·참고인 출석을 개인정보보호 또는 영업비밀보호 등의 이유로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농업재해보험법과 농어업재해대책법은 농어촌에서 기후 이상 등으로 이한 재해 발생 빈도가 잦아지면서 재해로 인한 피해대책 마련 및 지원 강화를 꾀한다.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은 쌀과 농산물 가격 폭락 시 국가 재정에 의한 손실 보전 대책을 담았다. 내란 특검법은 제3자가 특검 후보자를 추천해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핵심이고 김건희 특검법은 네 번째 발의됐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씨 관련 사건 등 14개 수사 대상을 특검이 조사하게 하는 법안이다. 특히, 재의결 여부가 주목받던 쌍특검법도 여당 내부 이탈표가 8표 미만으로 나와 부결됐다. 내란 특검법은 총투표수 300표에 찬성 198표, 반대 101표, 기권 1표로, 김건희 특검법은 총투표수 300표에, 찬성 196표, 반대 103표, 무효 1효로 부결됐다. 야권 192명이 두 법안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고 가정했을 때 내란 특검법에서는 이탈표가 6표, 김건희 특검법에선 4표가 나온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내란특검법은 이탈표가 2표만 더 나왔으면 재의결될 수 있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8개 법안 재표결 모두 '부결'하는 당론을 유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기존 위헌·위법성이 그대로 있고, 너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서 당론을 유지해 부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쌍특검법' 수정안을 제출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냐는 질문엔 "논의가 있었다"며 "그렇지만 헌정질서를 위해 위헌법안 부결이 우선이라 오늘은 부결하고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가진 108석은 민주당의 폭주로부터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보루"라며 "우리가 가진 힘을 포기해서는 절대 안 된다. 우리는 여의도 황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 독재 정치를 결코 허용해 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오늘 이재명 국정파탄 6법과 보수 궤멸 쌍특검법을 반드시 부결시켜 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반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간곡하게 호소드린다. 소탐대실이라 했다"며 "작은 이익을 취하려다 모든 걸 잃기 마련이다. 오늘만큼은 국민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선택을 해달라"며 찬성 표결을 호소했다. 그는 "당론보다 국가 이익과 양심을 우선해 특검에 찬성해달라"며 "그래야 훗날에 떳떳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민주당은 8개 법안 재의의 건이 모두 부결된 후 본회의장을 빠져나가 국회 본청 로텐도홀 계단에 모여 내란·김건희 특검 등 재의표결 부결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2025-01-08 16:24: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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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치매·간병보장 강화 'KB골든케어 간병보험'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치매·간병과 관련된 총 28종의 다양한 보장을 새롭게 탑재한 'KB 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KB 골든케어 간병보험'은 초기 단계 치매 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이 대폭 강화된 상품이다. 특약 신설을 통해 기존 1~5등급까지만 보장하던 장기요양 간병비 보장을 인지지원등급까지 확대했다. 재가급여 보장은 데이케어센터(주·야간보호)와 방문요양으로 세분화해 고객마다 필요한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른 요양병원 입원환자 분류체계 중 의료경도 이상을 보장하는 '요양병원 입원일당(의료경도 이상)'을 탑재했다. 의료적 필요성이 있는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실질적 의료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간병을 보장한다. ▲치매 CDR검사비 ▲MRI·CT·PET검사비 ▲치매 약물 치료비 등의 보장이 추가됐다. 치매 검사부터 진단, 치료, 통원까지 전 과정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어 체계적인 치료와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KB손해보험은 과거 치료력으로 인해 치매·간병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를 위한 간편고지형 상품 'KB 골든케어 간편건강보험'도 함께 선보였다. 윤희승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이번 'KB 골든케어 간병보험'과 'KB 골든케어 간편건강보험'은 평소 치매와 간병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보장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고객의 니즈에 발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08 16:21:5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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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보호무역 대응 움직임…美서 '쇳물부터 자동차까지'

현대자동차그룹이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국 현지 사업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약 75억9000만 달러(약 11조원) 이상을 투자해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구축한 데 이어 약 70억달러(10조원)을 투자해 철강산업 기지 구축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모두 합쳐 20조원이 넘는 규모를 미국 현지 사업을 위해 쏟아붓는 것이다. <관련기사 3면>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에 수조원을 투입해 제철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놓고, 루이지애나·텍사스·조지아 등 복수의 미국 주 정부를 상대로 투자 조건을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초에는 부지 확정 및 착공에 나서고, 2029년 제철소를 완공한다는 목표다. 만약 현지 투자가 성사될 경우 현대제철은 처음으로 해외에서 쇳물을 생산하게된다. 이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일관제철소를 완공하면서 '고로(高爐) 쇳물부터 자동차까지' 생산하고 싶었던 아버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꿈을 이뤄줬던 것처럼 정의선 회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쇳물부터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총 투자비용은 70억 달러(약 10조원)로 알려졌으며 연간 생산량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조지아주 기아 공장(연 35만대), 앨라배마주 현대차 공장(연 33만대), 조지아주 HMGMA에서 (연 40만대)를 생산한다고 보면 수백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869만톤을 생산했다. 미국에 추진하는 제철소는 고로 대신 직접환원제철(DRI)을 통해 얻어낸 순수한 철을 전기로에 녹여 쇳물을 얻는 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제철소를 구축하는것은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신행정부의 보호무역 조치가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 확산을 촉발하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차그룹과 현대제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남부 지역에 제철소 건설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1-08 16:19: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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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Steel Tackles Trump-era Tariff Risks with U.S. Steel Plant Construction

With poor domestic demand, Hyundai Steel's outlook for the fourth quarter is not promising, and concerns are growing that the sharp rise in the won-dollar exchange rate will negatively impact profitability. However, some analysts believe that performance could improve in the second half of the year, supported by strengthened regulations on imports of Chinese steel and the recovery of export profit margins for steel pipes. Hyundai Steel is currently focused on bottoming out and preparing for a market rebound.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on January 8, Hyundai Steel's fourth-quarter performance is expected to be poor due to factors such as falling product prices and rising electricity costs. Analysts in the securities industry project Hyundai Steel's consolidated revenue to reach 5.8 trillion KRW and operating profit to be 833 billion KRW. Operating profit is expected to slightly miss the market forecast of 1.02 trillion KRW. Despite the end of the off-season in the third quarter, the continued sluggish demand for long steel products in the domestic market is expected to result in a total sales volume of 4.3 million tons, a 2.6% decrease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While the average import price of Chinese iron ore stabilized at around $101 per ton in the fourth quarter of last year, there are widespread concerns that the high exchange rate will inevitably increase cost pressures. Considering the weakness in coking coal prices, Hyundai Steel's input cost for blast furnace raw materials in the first quarter is expected to be similar to that of the fourth quarter. In this situation, Hyundai Steel is actively preparing the groundwork for a rebound after the slump. The industry is focusing on the potential improvement in steel demand driven by China's economic stimulus measures, with some analysts presenting optimistic forecasts. Although the sluggish demand in the construction sector is expected to persist, some analysts believe that the margin will increase as the decline in raw material prices is expected to be greater than the drop in product prices. In the case of long steel products, rebar steelmakers announced they would temporarily suspend low-price supply to distributors, which has led to a rebound in distribution prices since the end of the year. Hyundai Steel is considering local investments in the U.S. to address uncertainties surrounding tariff policies ahead of the inauguration of President Donald Trump's second term. This move is part of the company's efforts to mitigate potential risks and ensure stability in its operations. Hyundai Steel is reportedly considering the construction of a steel plant in the U.S. capable of producing automotive steel plates. This move is seen as an effort to overcome trade barriers, such as the steel tariffs imposed by the Trump administration, and to supply Hyundai Motor Group's U.S. plants through local production. Hyundai Motor Group operates Kia's plant in Georgia and Hyundai's plant in Alabama. Additionally, the group is constructing a dedicated eco-friendly electric vehicle factory, MetaPlant America (HMGMA), in the Savannah area of Georgia. At the shareholders' meeting in March last year, Hyundai Steel CEO Seo Kang-hyun stated, "We are considering local production bases to respond to global protectionism," and "We are carefully analyzing the optimal regions to overcome trade barriers." In 2018, during the Trump administration's first term, the U.S. government introduced an import quota system instead of imposing tariffs on South Korean steel, allowing for an annual quota of 2.68 million tons. Under this system, steel exported from South Korea to the U.S. is subject to duty-free treatment up to the 2.68 million-ton limit. A Hyundai Steel representative stated, "This year, expectations for an improvement in the market are rising, as the demand for eco-friendly ships in the shipbuilding industry, a major steel consumer, is increasing." They continued, "In the construction sector, leading indicators such as orders and the area of new construction are expected to recover. Despite challenging circumstances, the company is continuing its efforts to focus on high-value-added products and build an optimal production and sales system." The representative added, "Thanks to these conditions, profitability is expected to improve compared to last year. However, since there hasn't been a significant increase in product prices, it is anticipated that profitability will not improve easily in the fourth quarter."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1-08 16:18: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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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6.5조… 또다시 발목 잡은 반도체

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쇼크에 이은 실적부진을 기록했다. 주력제품들의 수요 둔화 속에서 심화한 경쟁으로 인한 비용이 증가했고 고부가가치 상품군의 납품 지연 및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의 적자 심화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8일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5.18%, 영업이익은 29.19% 줄었다. 에프앤가이드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조5536억 원이었으나 한참 미치지 못했다. 연간실적으로도 심각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은 300조800억원, 영업이익은 32조73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89%, 398.17% 오른 수치다. 그러나 2023년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사태로 전세계적 불황이 일었던 만큼 성적표가 양호할 수밖에 없다. 구체적인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DS 부문의 영업이익을 3조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모바일경험(MX) 2조원 안팎 ▲네트워크사업부 2조원 안팎 ▲디스플레이 1조원 안팎 ▲TV·가전 3천억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이번 실적 부진에 관해 DS부문에서는 IT향(向) 제품 중심의 업황 악화로 인한 매출 및 이익 하락이, DX 부문에서는 모바일 신제품 출시 효과 감소 및 업체간 경쟁 심화가 주요인이었다고 짚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4분기 실적 또한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의 실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악화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파운드리 사업부와 시스템LSI 사업부의 적자가 2조원대로 불어난 상황 속에서 HBM과 서버용 DDR5 외 범용 메모리 수요가 부진했을 것으로 본다. D램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HBM3E 양산 납품 지연이, DDR4는 중국의 CXMT의 DDR4 저가 판매, 범용 DRAM 수급 악화 등의 악재가 있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기업용 SSD 가격 하락세도 외부변수로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D램 가격은 8월 2.38%, 9월 17.07%, 11월 20.59% 급락했다. 낸드플래시 범용 제품 또한 12월 2.08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3.48% 하락했다. 지난해 1월 낸드플래시 가격은 4.72달러다. 업계에서는 실적 회복을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상품인 HBM3E의 납품 지연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입을 모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엔비디아에 연내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납품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퀄테스트(품질검증)의 벽을 아직 넘지 못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25에서 진행 된 엔비디아의 기자간담회에서 젠슨 황은 "삼성전자는 설계를 다시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1-08 16:17: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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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ISA 캠페인, 6주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회 돌파

삼성증권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광고 캠페인이 6주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이번 ISA 캠페인은 철저히 고객의 메시지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됐다. 기획 초기 단계부터 고객들이 삼성증권 ISA에 바라는 서비스를 조사했고 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했다. 고객들이 ISA계좌를 이용할 때 가장 갈증을 느끼는 종목 추천 서비스 '고수Pick', ISA 계좌 이용 시 절세되는 금액을 보여주는 '절세 계산기', 전문 PB와 빠른 상담을 할 수 있는 'ISA 상담소' 서비스 등이다. 이를 기반으로 제작한 삼성증권 ISA 광고 콘텐츠는 '빅모델'이 아닌 삼성증권 ISA계좌를 보유한 실제 고객들이 출연해 고객의 메시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총 6편으로 제작된 광고 중 절세계산기와 ISA상담소가 가장 조회수가 높았다. 특히 광고 이후 12월 삼성증권의 중개형ISA 신규 계좌 개설이 광고 집행 전보다 20%가량 증가했다. 고객들의 ISA 투자금액도 대거 늘어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삼성증권의 중개형ISA 고객 수와 잔고는 116만명, 잔고는 3조 5000억원을 넘어서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과 잔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광고의 메시지가 잠재고객들에게 잘 전달이 된 것 같다"며, "관련 서비스 고도화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08 16:17: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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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지점 축소 확대…"비용 절감·효율성 강화"

증권사의 일선 영업점들이 온라인 중심의 투자관행 확대와 자산관리(WM) 역량 강화 중심의 점포 대형화 전략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국내 증권사의 영업점 수는 720개로, 전년 동기(780개)보다 60개 감소했다. 2018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1000개가 넘었던 영업점 수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다. 2020년 초 883개로 900개 아래로 내려갔으며, 2023년 초에는 798개로 800개마저 무너졌다. 증권사별로 보면 미래에셋증권이 1년동안 영업점 17개를 통폐합해 총 61개로 감소,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NH투자증권은 11개를 줄였으며, 신한투자증권(10개), 유진투자증권(4개), 대신증권(4개) 등도 영업점을 축소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증권사들의 영업점 감축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증권사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액 자산가를 겨냥해 대형 영업점을 유지하는 대신 지방 소규모 영업점은 통폐합하고 있다. 여러 소규모 영업점을 운영하기보다는 대형화된 영업점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증권업계는 고액 자산가, VIP 고객, 기관 영업 등을 통합한 자산 관리와 상품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WM 센터를 중심으로 대형화 전략을 추진하는 추세"라며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중소형 증권사들은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영업점 축소를 통한 '몸집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SK증권은 기존 25개 영업점을 20개로 줄였다. 서울 압구정PIB센터와 서초PIB센터를 통합해 강남금융센터로 재편했다. 지방에서도 부산 지역의 3개 영업점을 1개로, 대구 지역의 2개 영업점을 1개로 통합했다. iM증권은 지난 2023년 말 21개의 영업점을 지난해 12월 11개로 줄였다. 이들은 부동산 금융 거래 부진과 충당금 적립 부담이 겹치면서 실적 악화를 겪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iM증권은 1160억원, SK증권은 52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증권사의 영업점 통합은 비용 절감과 자산 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흐름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증권사 영업점 축소로 인해 지역 투자자와 고령층 고객들의 서비스가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비대면 서비스는 젊은 층, 특히 MZ 세대에게 선호되는 방식이지만, 고령층 일부는 여전히 이러한 방식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비대면 방식 서비스는 증가하고 영업점을 통해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갈수록 축소되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고령층 고객은 점점 증권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08 16:17: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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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KOTRA와 스타트업 해외 진출 협력 '맞손'

IBK기업은행이 지난 7일 KOTRA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통합한국관에서 혁신·벤처스타트업 글로벌 진출과 성장(Scale-up)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벤처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투자유치 지원 ▲글로벌 진출 유망기업 발굴 ▲혁신·벤처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은행과 KOTRA의 협력은 혁신·벤처스타트업들이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금융 및 비금융 사업을 공동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애로를 해소하고 관련 정책효율을 보다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최근 CES 혁신상 수상 등을 통해 우리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그 역량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을 포함한 여러 유관기관과 소통하고 협업하며 국내기업의 혁신을 수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08 16:07: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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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美 제철소 건설로 트럼프발 관세 리스크 타개

부진한 내수로 현대제철의 4분기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원·달러 환율 급등까지 겹쳐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산 수입 규제 강화와 강관 수출 이익률 회복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바닥을 다지고 업황 반등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제품 가격 하락, 전기요금 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해 현대제철의 4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제철의 연결 매출액과 엉업이익은 각각 5조8000억원과 833억원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020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진단했다. 3분기 비수기 종료 이후에도 여전히 부진한 봉형강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체 판매량은 430만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대비 2.6%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중국 철광석 수입 가격은 평균 톤당 101달러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안정화됐으나 높은 환율로 인해 원가 상승 부담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원료탄가격 약세를 감안했을 때 1분기 현대제철의 고로 원재료 투입단가는 4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제철은 침체를 딛고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분주하다. 업계에서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철강 수요 개선 가능성에 집중하며 긍정적인 전망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건설향 수요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판가 하락 폭보다 원재료 가격 낙폭이 더 커지면서 마진폭이 늘어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봉형강의 경우 철근 제강사들이 유통상들을 대상으로 저가 공급을 한동안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유통가격이 연말부터 반등에 성공한 상황이다. 현대제철은 미국 현지 투자를 검토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도 이 같은 배경이 깔려 있다. 현대제철은 미국 현지에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제철소 건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철강 관세 부과 등 통상 장벽을 극복하고자 현지 생산 방식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현지 공장에 공급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인근에 조지아주 기아차 공장, 앨라배마주 현대차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지아주 서배너 지역에는 친환경 전기차 전용 공장인 메타플랜트아메릴카(HMGMA)를 건설 중이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 거점을 검토하고 있다"며 "무역 장벽을 극복할 최적의 지역을 세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미국 정부는 한국산 철강재에 대해 관세 부과 대신 연간 268만톤 규모의 수입 쿼터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철강은 해당 제도를 적용받아 268만톤까지만 무관세가 적용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는 철강의 주요 수요 산업인 조선업계에서 친환경 선박 수요가 증가하면서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건설 분야에서도 수주와 착공 면적 등 선행 지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회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에 주력하며 최적의 생산·판매 체제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여건 덕분에 지난해보다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제품 가격 인상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당장 4분기에는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8 16:03:06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