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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학부모회장협의회, 2025학년도 정기 총회 개최

청송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청송 지역 각급 학교 학부모회 대표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청송군학부모회장협의회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024학년도 임원진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2025학년도 교육정책 및 학부모회 지원사업 안내 ▲신임 임원진 구성 및 운영 방안 협의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청송초등학교 박명숙 학부모회장은 "산불피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청송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 간의 긴밀한 신뢰 관계가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 학부모 자원봉사 활동과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등 실질적인 역할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덕섭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불피해라는 큰 위기를 극복한 지금, 학부모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학부모 참여 활성화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청송교육지원청은 학부모회의 자율성과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청송군학부모회장협의회는 지역 내 학부모들의 소통 창구로서, 학교 교육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며 교육 공동체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4-23 08:33: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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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조선통신사 한일 문화교류 사업 추진

부산문화재단이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는 대규모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부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국과 일본 주요 도시를 무대로 '조선통신사 한일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조선통신사 축제와는 별도로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문화교류 행사로,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공동 등재된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가치를 조명하고 동아시아 평화 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에서는 오는 24일 경희궁에서 16년 만에 '조선통신사 삼사 임명식'을 복원한다. 부산에서는 조선통신사 축제 기간에 원도심과 북항에서 행렬 재현, 출항식, 해신제, 거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30일부터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함께 '조선통신사선 한일 뱃길 재현' 행사가 열려, 부산에서 출항한 통신사선이 일본 각 정박지를 거쳐 오사카에 입항하는 역사적 항로를 따라간다. 5월 13일에는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을 맞아 조선통신사선 환영 입항식과 행렬 재현이 펼쳐진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사업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3 08:32: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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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최동훈 UFC 선수 홍보대사 위촉

포항시는 22일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활약 중인 플라이급 파이터 최동훈 선수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동훈 선수는 국내 단체인 더블지 FC(Double G FC)에서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로드 투 UFC' 시즌 3 토너먼트 우승으로 UFC에 입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떠오르는 차세대 격투기 스타인 최동훈 선수는 포항과 깊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학창 시절 엘리트 유도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해군 부사관 복무 중 포항과 처음 인연을 맺었고, 우연히 접한 UFC에 매료돼 '포항 팀매드'에서 프로 격투기 선수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현재까지 9전 9승 무패라는 놀라운 전적으로 세계 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압도적인 성장을 보였지만, 포항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포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보여왔다. 이날 위촉식에서 최 선수는 "포항에서 운동을 시작하고 좋은 성과를 낸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며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포항을 대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포항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최동훈 선수의 도전 정신은 포항시가 지향하는 스포츠 정신과 닮아 있다"며 "앞으로 포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선수는 앞으로 2년간 포항시의 스포츠 행사와 캠페인에 참여하고, UFC 출전 시 포항을 대표해 도시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정원석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현장에서 최동훈 선수는 이강덕 시장에게 자신의 사인이 담긴 글러브를 선물하며 "다음엔 반드시 우승 벨트를 들고 다시 오겠다"고 말해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2025-04-23 08:31:2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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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범죄예방 시설 방치 의혹보도 반박

파주시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시설 방치 의혹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파주시는 비상벨 고장, 파손된 펜스, 훼손된 안내사인 등을 장기간 방치했으며 이에 대해 "노후화된 시설이므로 장기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수준의 무책임한 해명을 반복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해명했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4년 12월 4일부터 20일까지 '셉테드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특정 감사를 진행했으며, 현장 감사는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뤄졌다. 이후 파주시는 2024년 12월 30일과 2025년 3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감사에서 지적된 모든 사항에 대해 개선 조치를 완료했으며, 결과보고서를 3월 17일 경기도 감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부 조치 내용을 보면, ▲2017년 시행된 광탄면 범죄예방 사업에서는 파손된 보행자 보호펜스를 보수하고, 미사용 화장실 내 비상벨 철거, 노후 안내사인물 정비, 교량 경관 조명 수리를 완료했으며, ▲2021년 시행된 문산읍 범죄예방사업의 경우 파손된 골목길 안전거울 3개소를 재설치했다. 파주시는 이러한 조치를 이미 4월 20일 보도 이전에 모두 마쳤다며, "방치"나 "무책임한 해명"이라는 표현은 사실에 기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파주시의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은 단순한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대상 지역 주민을 정책 과정에 참여시키는 '공공서비스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며, "주민의 경험을 반영한 맞춤형 계획을 통해 지역이 스스로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08:29: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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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철도와 도로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확충 추진

해남군의 철도와 도로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이 순항중이다. 우선 보성~임성간 철도 개통으로 해남 최초의 철도노선이 들어서고, 계곡면에는 땅끝해남역이 문을 연다. 영암과 해남, 강진, 장흥, 보성을 연결하는 보성~임성간 철도는 지난 2003년 첫 삽을 뜬 이후 오는 9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30년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부산까지도 열차로 직행이 가능해진다. 해남군은 철도망 개통에 발맞춰 KTX 노선 유치를 위한 전략도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경전선과 호남고속철을 연결하고 서울~해남~제주를 잇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대응하고 있다. 이 노선이 실현되면 목포역을 경유하지 않고도 무안공항과 서울을 오가는 직통노선 확보가 가능해진다. 도로 교통망도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오는 2026년에는 광주~해남 고속도로 1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총 51km 구간에 1조 6천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광주 벽진동에서 강진까지 연결되며, 해남에서 광주까지의 이동시간이 40분대로 단축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2단계 사업도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타당성조사를 진행하며 순항 중이다. 2단계 구간은 강진~해남 북평까지 38km로, 2028년 착공해 203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노선은 해남 옥천면과 북평면에 나들목을 설치, 물류 유통과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에는 해저터널 개통이라는 상징적 사업도 앞두고 있다. 신안 압해~해남 화원을 연결하는 이 터널은 2021년 착공 이후 6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역 최초의 해저터널로 관광 활성화 및 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맞추어 지방도 공사도 순항중에 있다. 해남~대흥사간 지방도 4차선 확포장공사(해남 평남 교차로~삼산 신기 교차로)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마산~산이 지방도 4차선 확포장공사(마산 상등 ~ 산이 대진)도 1단계 구간(마산 상등 ~ 산이 노송) 착공 및 본격적인 보상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해남읍 신안을 비롯해 확포장 중인 해남~대흥사간 지방도와 연결될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가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화산 대지 구국도 확포장공사, 옥천 용정 위험도로 개선사업, 계곡 신평~무이 간 확포장공사도 올해 준공 예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완공된 도로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로대장 전산화 사업도 추진, 올해 마무리 예정이다. 관내 군도 272.9km 노선을 전산화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체계적인 도로관리가 가능해 진다. 교통 인프라 개선은 단순한 이동 편의성을 넘어, 해남군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하는 생활·산업 인구 유입 확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생활인구를 교부세 산정 기준으로 활용할 정도로, 생활인구 유입은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의 확충은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해남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 나아가 지속가능한 해남의 미래를 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08:29:0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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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김두겸 시장, 2028정원박람회 홍보 위해 일본 방문

울산시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4월 23일부터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해 현재 진행 중인 2025 오사카 세계 엑스포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이번 방문은 3년 앞으로 다가온 울산 정원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제 흐름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4월 24일 오후 2시 엑스포 현장에서 2025 세계 엑스포 조직위원회 이치노키 마나츠 부사무총장과 만남을 갖는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현황을 소개하고, 특히 쓰레기매립장을 재활용한 녹색박람회로 개최될 울산 정원박람회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국 유치 전략, 조직위원회 운영, 전시 콘텐츠 기획 등 엑스포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고 양 도시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이어서 사절단은 축구장 220개 규모(1.55㎢)의 엑스포 행사장을 둘러본다.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인 오오야네 링, 고요의 숲, 테마 파빌리온, 한국관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찾아 정원박람회 홍보와 도시 간 교류협력 지원을 요청한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경험과 해외 우수사례를 울산에 적용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울산만의, 가장 울산다운 박람회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세계 엑스포는 지난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으며, 160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2025-04-23 08:28: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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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봄맞이 두릅 축제 및 작은 음악회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금강송면 전곡리에서 봄을 맞이해 '두릅 축제 및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두릅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두릅 채취 및 시식 체험 ▶두릅 및 마을 특산물 판매 ▶두릅 요리 만들기 체험 ▶마을 둘레길 트레킹 ▶전통놀이(제기차기) ▶달보기 노래자랑 ▶작은 음악회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울진읍과 행사장 간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버스는 울진군산림조합 앞에서 매일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며, 행사장에서의 복귀 시간은 다음과 같다: △4월 25일(금):오후 5시 30분 △4월 26일(토): 오후 7시 30분 △4월 27일(일): 오후 2시 복귀 버스는 전곡리 마을 주차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김달덕 전곡리장은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게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산골휴양마을 전곡리에서 펼쳐지는 이번 두릅 축제를 통해 봄의 정취를 느끼고, 지역의 특산물도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3 08:28: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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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자체 비용추계 법적 근거 마련

경남도의회가 독자적인 비용추계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조현신 의원이 발의한 경남도 및 도교육청 비용추계 조례 개정안이 각 상임위원회를 통과하고 25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도의회의 자체 비용추계를 위한 법적 근거를 담고 있으며 이는 지난 1월 2일 신설된 예산정책담당관 조직과 연계돼 비용추계 업무의 전제 조건을 완성하는 의미를 갖는다. 비용추계는 조례 시행으로 발생할 다년간의 재정 소요를 다각도로 분석해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도모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의원 발의 및 위원회 제안 의안도 모두 집행부에서 추계해왔으나,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의회 자체적으로 추계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집행부에 의존적이었던 비용추계가 의회 주도로 이뤄짐으로써 보다 적극적이고 유연한 재정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조례안의 실행 가능성과 재정적 영향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이고 책임성 높은 입법활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신 의원은 "입법기관으로서 도민의 삶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조례는 그 재정적 효과까지 의회 차원에서 검토돼야 한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경남도의회는 입법기관을 넘어 정책 설계와 재정적 책임까지 아우르는 전문적 의회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시도의회 중 이미 8개 의회가 자체 비용추계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남도의회도 이번 개정안이 25일 열릴 제42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2025-04-23 08:27: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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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4월 21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예산 편성 등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재정 운용의 효율성, 투명성, 건전성 등을 증대하여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제도이다. 대상 사업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필요한 사업 ▲주민 안전사고 및 지역 재난·재해 예방 사업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지역 실정에 맞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이며, 단, ▲법령에 위반되는 사업 ▲단순 민원 성격의 사업 ▲사유지 내 시행되는 사업 ▲타 공공기관에서 시행해야 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예산 규모는 시민제안형 2억원, 읍면동 자치계획형 8억원 등 총 10억원이며,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업 심의 과정을 거쳐 예산안에 반영, 이후 의회의 예산 승인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참여 방법은 구리시청 홈페이지(열린행정▶주민참여예산▶제안사업신청), 주민e참여(주민참여예산)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부서(기획예산담당관) 방문 및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들이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예산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보도 정비사업(우미내 마을 인근 보도 정비사업) ▲장애 없는 보행환경 조성(갈매중앙로 보도 단차 정비 공사) ▲수이랑길 골목 환경 개선 사업 ▲새말공원 내 안개분사기(쿨링포그) 설치 등 총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4-23 08:15:54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