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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달러단기자금펀드(USD)' 수탁고 50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가 수탁고 5281억원(3.94억달러 수준)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설정 이후 연환산 수익률 6.05%를 기록했다. 동일 기간 경쟁 상품인 외화MMF(5.31%), 달러RP(4.78%) 를 크게 앞서며 우수한 운용능력을 입증했다. 이와 같은 상품경쟁력으로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개인뿐만 아니라 달러를 많이 보유한 기업이나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며 올해에만 설정액 4700억원이상 순유입을 기록했다. 올해 2월 1억달러 돌파 이후 7개월만에 3배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받는 미국 단기 국채(Treasury-bill)를 포함해 미국달러(USD) 표시 채권(KP물) 등에 투자한다. 또한 국내 우량 채권을 일부 편입해 Sell&Buy(현물환 매도•선물환매수) 전략과 6개월 이내 짧은 듀레이션을 전략을 구사해 안정적인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법인만 가입이 가능한 외화MMF와 달리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개인도 가입 가능하며, 외화MMF와 동일한 환매주기로 투자의 편의성까지 갖췄다. 또한 정해진 기간 동안 투자해야 하는 외화정기예금과 달리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할 수 있어 달러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한 상품이다. 강판석 신한자산운용 해외채권운용팀 팀장은 "미국의 금리인하가 임박한 가운데, 장기물 금리는 이를 선반영하며 빠르게 내리고 있어, 기준금리 영향이 높은 단기물의 상대적인 금리 메리트는 유지되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차익을 극대화하는 투자성 수요가 아닌 유동성 관리차원에서의 상대적인 단기물 금리 매력은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한달러단기자금(USD) 펀드는 현재 신한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유안타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LS증권에서 판매 중이다.

2024-09-15 15:35: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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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다자녀 가정에 '추석맞이 情 든든 KB박스' 전달

KB증권은 추석을 맞아 서울 지역 다자녀 가정 600가구에 명절선물세트와 간편식을 담은 ‘情 든든 KB박스’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情 든든 KB박스'는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물품과 먹거리를 전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KB증권은 2017년 추석을 시작으로 8년째 '情 든든 KB박스'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이번 추석을 포함해 총 4720가정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情 든든 KB박스'는 바쁜 생계 활동으로 돌봄에 취약한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의 명절선물세트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등을 담았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은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많은 구성원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증권은 돌봄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방학기간동안 결식 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식사권을 지원해 주는 '배민 방학도시락' 사업과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취약청년들이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16년째 국내외 아동들의 교육 및 놀이환경을 개선하는 '무지개교실' 사업, 도심과 농어촌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4-09-15 15:29: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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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美광고 영상 화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초 미국 시장에 공개한 소비자용 외장형 데이터 저장장치인 포터블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비틀(Beetle) X31'의 광고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반도체라는 소재를 대중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한 편의 영화처럼 제작됐다. 광고 영상은 두 남성 요원의 통화 장면으로 시작해, 첩보기관이 빼앗긴 정보를 다시 찾아오는 과정을 숨막히게 그린다. 제한 시간 내 데이터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X31'은 월등히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로 작전 수행을 돕는다. 13일 현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릴스)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조회 수 620만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앞서 ▲2018년 TV 광고 '반도체 의인화' 시리즈 ▲2019년 TV 광고 '지역특산품' 시리즈 ▲2020년 TV 광고 반도체 의인화 시리즈 등을 선보이며 여러 광고 시상식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광고를 제작한 SK하이닉스 브랜드전략 팀은 "사용자에게 제품의 장점을 명확하게 선보이기 위해 특정 상황을 설정한 스토리텔링 방식과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액션을 더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낸 것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외장형 SSD다. 우수한 성능과 편리한 휴대성,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10Gbps(초당 10기가비트)의 동작속도와 함께, 효과적인 발열 관리, 2m 낙하 테스트를 완료한 내구성 등을 통해 X31은 사용자에게 차원이 다른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2024-09-15 15:29: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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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에서 뮤지컬 '빨래' 콘서트 즐긴다…9월 30일 토크 콘서트 진행

CGV가 오는 9월 30일 오후 8시 CGV영등포 ScreenX관에서 '가을밤 날아온 어쿠스틱 콘서트 뮤지컬 빨래 CINE LIVE'(이하 '빨래 CINE LIVE')를 진행한다. 2005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빨래'는 서울로 상경한 주인공 '나영'과 몽골 출신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울에서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고단한 삶과 연대를 그린 작품이다. CGV에서 진행하는 '빨래 CINE LIVE'는 상영관에서 세션의 연주에 맞춰 배우들이 직접 부르는 뮤지컬 넘버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그간 CGV ICECON 콘텐츠를 통해 뮤지컬과 연극 실황을 상영해 왔지만, 이번처럼 배우들과 콘서트 형식의 라이브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단순 상영을 넘어 상영관이라는 공간 안에서 관객과 배우가 함께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빨래 CINE LIVE'는 뮤지컬 '빨래'의 민찬홍 작곡가가 진행 및 건반 연주를 담당하고, 기타 박성진, 첼로 조은진이 세션으로 참석한다. 김도원, 노희찬, 김은지, 심우성 등 배우들이 라이브 연주에 맞춰 '서울살이 몇 핸가요?', '참 예뻐요', '슬플 땐 빨래를 해' 등 뮤지컬 넘버들을 선보이고, 공연 관련 에피소드에 관해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 CGV는 '빨래 CINE LIVE' 진행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CGV에서 '빨래 CINE LIVE'를 관람하는 고객 전원에게 라이온 코리아의 비트 캡슐세제 샘플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18일까지 '빨래 CINE LIVE'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비트캡슐 울트라 콤팩트 스폐셜 기프트 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매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GV는 ICECON콘텐츠를 통해 영화 외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30개 극장에서 아티스트 10CM의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재즈 보컬리스트 서민아 콘서트', '아티스트 래원 음감회'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15 14:04: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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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된 명절 밥상…간편하면서 맛있게 추석 한상 차려볼까?

전통적으로 풍성함을 자랑하던 명절 먹거리는 저물고, 최근에는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홈추족' 및 1인 가구 '혼추족'의 증가와 식재료 구입 비용의 상승 영향으로 명절 밥상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재료비와 시간이 가계에 부담이 되면서 편의성과 시성비가 좋은 배달 음식과 간편식이 주목받는 것이다. 유통·외식 업계는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간편하면서도 푸짐한 한 상을 차릴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존 냉동팩면 '전통 한식잡채' 제품을 개선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 편의성과 맛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 명절 대표 음식인 잡채를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면사랑이 리뉴얼한 냉동팩면 '전통 한식잡채'는 조리 과정을 대폭 간소화하여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기존 전자레인지와 팬을 병행한 비교적 복잡했던 조리 방식에서 벗어나 팬 하나만으로 5분 이내만에 조리가 가능해 간단하게 잡채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면사랑은 보다 위생적인 조리와 조리 과정에 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면, 소스, 고명을 개별 포장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각 재료의 조리 시간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더 깔끔하고 효율적인 조리가 가능하다. 아귀찜은 조리 과정이 복잡해 가정에서 만들기 어려운 대표 한식 메뉴다. 육류 위주의 명절 식단으로 느끼해진 속에 매콤한 아귀찜은 개운하고 신선한 변화를 줄 수 있다. 배달 아귀찜·해물찜 전문 프랜차이즈 인생아구찜은 20여 가지의 재료를 조합한 특허소스로 만든 콜라겐아구찜과 살마니아구찜을 대표 메뉴로 내세우고 있다. 콜라겐아구찜은 아귀 껍질의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메뉴로 아귀의 모든 부위를 즐길 수 있다. 살마니아구찜은 뼈가 많은 날개, 머리 부위를 제거하고 아귀의 꼬리와 살코기만을 조리한 메뉴로 아이와 함께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편의점 업계도 한가위 테마의 제품으로 추석 명절 기간 홀로 시간을 보내는 '혼추족' 공략에 나섰다. CU는 '한가위 명절 도시락'을 출시했다. 명절 대표 음식인 떡갈비를 중심으로 동그랑땡, 고사리나물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을 담은 제품이다. GS25도 '추석 소불고기 전골 도시락'을 선보였다.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을 메인으로 동그랑땡, 무나물, 명태회무침 등으로 구성한 명절 한상 콘셉트 도시락이다.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와 함께 만든 명절 도시락 '맛장우도시락 명절하이라이트'를 판매 중이다. 명절 상차림 필수 메뉴인 고기, 전, 나물을 균형 있게 구성한 상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명절 문화의 변화로 홈추족이 증가하고 시성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이어짐에 따라 간편한 명절 먹거리가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조리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드는 한식의 경우 이러한 트렌드가 더욱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15 14:00: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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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봉사단, 추석맞이 나눔…애란원 봉사활동

호반그룹은 지난 13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을 찾아 나눔을 실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그룹 내 계열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애란원은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에 따라 서울시에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로 지정한 복지시설이다. 현재 위기임산부와 출산모, 아기 등 약 40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지난 8월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애란원의 개관을 후원하며 인연을 맺은 이후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애란원의 시설 정비와 함께 탁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산모와 아기가 거주하는 공간에서 도배와 누수 공사가 이루어진 후, 봉사단이 직접 대청소에 나서며 환경을 쾌적하게 정리했다. 시설에서 생활하는 엄마들이 학업이나 직업훈련, 병원 방문 등의 개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기들을 돌보며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특히 호반사랑나눔이는 추석을 맞이해 송편을 전달했으며, 노후시설 추가 개보수를 위한 지원금 5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15 13:47: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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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급여 부정수급건수 5년만에 1.5배 증가"

육아휴직 제도 사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육아휴직급여 부정수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12만6000명이었으며, 이중 여성은 72%(9만1000명), 남성은 28%(3만5000명)으로 집계됐는데 , 2018년과 비교하면 전체 수급자는 27% 증가했으며, 남성 수급자의 경우 2배 늘어났다. 육아휴직급여 부정수급건수는 2018년 309건에서 지난해 484건으로 1.5배 증가했고 부정수급액은 같은기간 8억4000만원에서 27억3000만원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5년간 부정수급건수는 61건에서 221건으로 3.5배 이상 증가했으며, 부정수급액은 2억1000만원에서 12억8000만원으로 6배 넘게 급증했다. 여성은 지난해 263건에서 14억5000천만원의 부정수급이 발생했는데, 5년 전과 비교하면 부정수급액은 2배 넘게 늘어났다. 고용보험에서 설명하는 주요 육아휴직급여 부정수급 사례는 ▲휴가·휴직 기간 중 이직 및 재취업 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급여 수급 ▲ 사업장이 폐업됐음을 알고도 계속 수급 ▲근로자가 아닌 자의 피보험자격허위신고를 통해 급여 수급 ▲휴가·휴직 기간 동안 급여를 지급받은 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감액 없이 수급 ▲통상임금 허위신고를 통해 급여 과다 수급 등이 있다.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모성보호급여를 지급받은 경우에는 부정수급액의 반환 및 지급제한, 부정수급액 이상의 추가징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저출생 대응을 위해 육아휴직 제도를 더 확대한다는 방침인데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부정수급 단속도 함께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소희 의원은 "육아휴직 제도가 저출생 대응에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부정수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2024-09-15 13:21: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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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AI 스타트업 지원…하이퍼클로바X 기반 서비스 출시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싱 2024'에서 자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 서비스 출시를 앞둔 5개 스타트업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1일과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자사 초거대 AI인 '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서비스 출시를 앞둔 5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까지 총 9개 기업의 서비스를 선보이는 부스를 마련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17년부터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과 분야별 전문가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약 3000여 곳 스타트업이 해당 프로그램 혜택을 받았다.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이커머스 마케팅 데이터 분석 플랫폼 판다랭크를 운영하는 '선데이띵커' ▲생성형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및 상품사진 생성, 광고 자동 집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드랩' ▲음악 전문 제작사가 만든 한국적인 배경음악, 효과음 라이브러리 서비스 BGM팩토리를 운영하는 '리틀송뮤직'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예비 창업자 연결 플랫폼 마이프차를 운영 중인 '마이프랜차이즈' ▲커머스 기업의 구매 전환을 늘리는 AI 에이전트 젠투를 개발하는 '와들' 등 5개사가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행사장에 9개 스타트업의 홍보 부스를 마련해 소비자들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2일에는 '네이버와 스타트업이 함께 만드는 혁신,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네이버클라우드의 세션 발표도 진행됐고, AI 스타트업들과 네이버 간 협업 및 AI 기술 경험을 공유했다. 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에게 인프라 및 기술 지원, 시장 검증, 공동 마케팅과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초기 비용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및 지원 혜택을 확장하여 스타트업과 동반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5 13:12:3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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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2700억원 발행 성공

우리금융그룹 계열 부실채권(NPL) 투자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지난 12일 27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2022년 1월 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와 NPL시장 규모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목적으로 출범한 NPL 투자 전문 자회사이다. NPL 투자회사는 3개월 이상의 연체여신(대출채권)을 매입해 시장에 매각하는 곳을 가리킨다. 지난 6일 진행된 사전 수요예측에서 1조407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시장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당초 신고금액 1500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27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번 공모채의 발행금리는 ▲1.5년물 3.761% ▲2년물 3.758% ▲3년물 3.782%이다. 지난 5월 우리금융지주에서 1200억원의 유상증자를 지원받고 지난 6월에는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 실적 반영해 한국신용평가외 3곳의 민간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을 A-(긍정적)로 한 단계 상향 평가받은 점이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반영된 결과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조달 자금을 향후 기업어음 만기 상환 및 4분기 부실여신 매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관계자는 "비은행부문 역량 강화에 힘쓰는 우리금융의 전략적 행보에 발맞춰 사업기반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해나가는 동시에 자본 적정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5 12:41: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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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테크인 '스마트 양평톡톡' 대통령상' 수상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양평군과 공동 기획·개발한 '스마트 양평톡톡'이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케이테크인과 양평군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편의성 및 접근성 향상 ▲행정 예산 절감 ▲정책 홍보 활성화를 통한 정보 불균형 해소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 양평톡톡은 디케이테크인의 스마트시티 디지털 융합 서비스인 '스마트 민원행정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서비스다. 주요 기능으로는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 및 수거가 가능한 '청소 행정' ▲공공시설·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 예약을 관리하는 '통합 예약' ▲기관별 홍보 메시지 전달 및 민원 응대를 카카오톡으로 진행하는 '스마트 민원 AI 챗봇' 등이 있다. 관계자는 "청소 행정은 신청·접수 운영비를 대폭 절감해 양평군 추산 연간 8억3천만원의 사회적 편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마을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 방송'이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디케이테크인의 기술력과 행정 효율화에 대한 양평군의 적극적인 의지가 스마트 행정 혁신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도 AI, IoT, 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통해, 각 지자체의 특성에 맞춘 스마트 지역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15 12:00:1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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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APEC 中企 장관회의서 '韓 디지털 전환 정책'등 발표

지난 13일 페루 푸칼파에서 개최…내년엔 우리나라서 스마트공장 중심 제조혁신, 소상공인 판로 지원등 소개 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현지시간) 페루 푸칼파에서 열린 '제30회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제31회 회의 의제와 한국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정책을 발표했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역내 회원국 중소기업 담당 장관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올해는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회의에선 ▲중소기업의 비공식 경제 탈피와 글로벌화 촉진 방안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소기업 지원 방안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 개발의 3가지 주제 세션으로 나누어 21개 회원국과 정책적 노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 개발 세션에 참가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의 디지털 전환 정책사례인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혁신과 소상공인의 온라인판로 진출 지원사업, 스마트상점 보급 사업을 소개했다. 올해 주제 관련 논의에 이어 2025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의제와 중점과제를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돼 이대희 실장이 제안배경 및 내년도 회의에서 논의할 구체적 방향을 제시해 APEC 회원국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실장은 "국제사회 중소기업 분야 리더들과 함께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디지털 전환 정책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내년에는 우리나라에서 2005년 대구 이후 20년만에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주최하는 만큼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선 본 회의와 별도로 회원국 주요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실장은 페루 생산부 세르히오 곤살레스 게레로(Sergio Gonzalez Guerrero) 장관, 미국 상무부 다이앤 패럴(Diane Farrell) 부차관과 면담을 통해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듣는 한편, 내년에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2024-09-15 12:0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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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균 고사리' 밥상에 그대로..식약처, 판매중지 수입식품 회수율 12.5%

최근 3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판매중지 조치를 내린 부적합 유통 수입식품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적발된 146건의 수입식품 중 90건의 회수율이 10%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 8월까지 회수·판매중지 조치를 내린 유통수입 업체는 총 109개소였고, 총 146건의 제품이 적발됐다. 146건의 제품 중 가장 많은 적발 사유는 '잔류농약 기준 부적합(25건)'과'식용불가 원료(21건)'였으며 이외에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되거나 식중독균·대장균 부적합이 문제가 된 제품들도 있었다. 식약처로부터 조치가 내려진 수입식품들은 긴급하게 회수·판매중지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제품 회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적발된 제품 중 현재 회수 중인 제품 5건을 제외하고 평균 회수율은 실질적으로 12.5%에 불과했고, 회수량이 1kg 미만인 제품은 30개, 회수율이 10% 미만인 제품은 90개에 달했다. 특히 중국산 건능이버섯의 경우 식용불가 원료임에도 3550kg이 수입되었지만 전부 회수하지 못했고, 베트남산 고추의 경우 144,000kg이 수입되었지만 115kg가량만 회수되었다. 중국산 데침 고사리 역시 7만9620kg 수입되었지만 21kg만 회수되었다. 서미화 의원은 "식약처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회수되지 못한 채 국민 밥상으로 올라간 농약 고추와 대장균 고사리, 식용불가 버섯 등 부적합 수입식품의 양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식약처가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를 보다 빠르게 진행해 많은 물량이 유통되기 전에 부적합 식품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 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9-15 10:07: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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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공영라방서 '동해 기차여행 상품' 판매

추암해변 등 주요 관광지, 체험 등 1박2일 일정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이 15일 오후 3시에 동해 기차여행 상품 '알짜배기 동해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방송은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지원을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알짜배기 동해여행'은 강원도 동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 활동을 포함한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여행 코스는 청량리에서 KTX를 탑승해 출발한다. 동해의 추암해변 촛대바위, 출렁다리, 무릉계곡 등 관광과 수상레저체험과 액티비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포함돼 있다. 강원도 동해 소재의 지역여행사가 준비한 이번 상품은 론칭을 맞아 성인 22만5000원, 어린이 18만7000원에 판매한다. 공영라방은 지난해에도 속초, 함양, 나주 등 지역 특화 여행 상품을 소개했다. 올해는 영덕, 광주 비엔날레, 야구여행 등 다양한 지역 관광 상품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동해 여행 상품은 지역 경제를 지원하고 국내 여행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며 "다양한 체험과 관광을 통해 동해의 매력을 느끼고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번 상품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09-15 08:51: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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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iM뱅크와 中企 금융지원 나서

업무협약 맺고 총 180억 규모 특별출연 협약보증 우대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iM뱅크와 손잡고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 15일 기보에 따르면 iM뱅크와 '중소기업의 역동적 혁신성장 및 세계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은 두 기관이 정부의 주요 정책인 '新성장 4.0 전략', '중소기업 글로벌화 전략' 및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등에 적극 동참해 복합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총 18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하며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혁신성장을 견인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신성장 4.0 ▲수출기업 지원 ▲창업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성장(ESG) 분야의 중소기업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 우대를 통해 은행의 금리 감면 혜택도 적용받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성장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 및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고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5 08:27:2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