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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포항시-한국석유공사, 포항에 한국석유공사 상호발전협력센터 개소

경북도는 포항시,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5일 포항시청에서 한국석유공사 상호발전협력센터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사장 및 지역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석유공사 상호발전협력센터는 경북도ㆍ포항시ㆍ한국석유공사가 지난 7월 18일 체결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지역발전 업무협약'에 따라 포항시청(의회동 B1F) 내에 개설된다. 개설된 협력센터는 동해심해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현안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 청취와 지역발전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사무소 역할을 수행한다. 초기에는 한국석유공사 내의 기획협력팀, 시추팀, 안전 대응 T/F팀, 국내 사업처(각1명)에서 순환근무를 시작하고 향후, 각종 현안 발생에 따라 탄력적으로 팀별 근무 인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ㆍ포항시와 한국석유공사는 공동으로 동해심해가스전 개발에 대비한 거점 도시 활용 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지역 항만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는 등 지역발전 협약 이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상호발전협력센터가 영일만항 동해심해가스전 개발 관련 정보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지자체, 전문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가교 구실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동해심해가스전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포항 영일만항이 북방 물류 거점 항만은 물론, 더 나아가 에너지 거점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첫 단계로 상호발전협력센터가 문을 열게 된 것을 환영하며, 한국석유공사와 경북도와 지역 발전 견인의 성공적인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영일만항이 동해 심해 가스전 시추 성공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한국석유공사 차원의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석유공사에서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에너지 바우처를 전달했다. 에너지 바우처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에너지 소외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경북도ㆍ포항시와 한국석유공사는 더욱더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2024-09-05 21:15:04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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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섬진강천문대, 볓빛 가득한 가족여행 추천

"아이에게 밤하늘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주시고,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이 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을 원한다면 '곡성섬진강천문대'를 추천한다. 곡성섬진강천문대는 별빛 가득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섬진강변, 고달면 두가리에 위치해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국내 순수 기술로 제작한 600㎜ 리치크레티앙 반사망원경이 설치돼 있는 '주관측실'과 정밀도를 자랑하는 다양한 중형 망원경이 구비된 '보조관측실', 8m 원형돔 스크린을 갖춘 '천체투영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VR자이로스코프와 우주엘리베이터, 4D&VR 융합상영관, 어린이체험과학관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주간에는 태양전용망원경을 이용한 태양 관측이, 야간에는 별자리 관측이 가능하다. 특히, 전문가로부터 별자리 등 재미있는 설명이 함께해 즐거움이 배가 된다. 시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섬진강천문대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성능 망원경으로 보는 천체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신비로움을 가지고 있다"며, "섬진강천문대에서 가족과 함께 천체우주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섬진강천문대 인근, 곡성군청소년야영장에서는 캠핑을 즐길 수 있고, 레일바이크와 자전거 라이딩 등 다양한 레저를 함께할 수 있다.

2024-09-05 21:14: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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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 총력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전 부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민복리 증진분야 16건 ▲취약주민·청소년 지원분야 6건 등 기금사업으로 발굴된 총 28건에 대한 부서별 설명과 논의가 이어졌다. 장성군은 보고회 논의사항을 토대로 발굴 안건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심층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가 제안, 군민 및 기부자 설문조사 등을 거쳐 10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내년도 기금사업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해에는 첫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인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기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참신한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장성군은 명품 농특산물, 장성사랑상품권을 비롯해 백양사 템플스테이, 벌초 대행 서비스 이용 할인권 등 71개 품목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2024-09-05 21:13:3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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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추석 맞이 민생경제 지원 총력...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남 함평군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서민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경제 지원에 나선다. 함평군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함평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특별 상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류형과 모바일형 상품권을 각각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함평사랑상품권은 관내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이번 구매한도 상향으로 지역 내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광주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에서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형(QR+카드)은 '지역상품권chak' 앱과 은행창구에서 충전 및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 내 국산수산물을 판매하는 도·소매점에서 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30%의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환급 금액은 구매 금액이 3만4천원 이상일 경우 1만원, 6만7천원 이상일 경우 2만원이며, 행사 기간 중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더불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동행축제와 발맞춰 추석맞이 고객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함평천지전통시장 중앙광장 입구 교환처에서 12일 오전 10시부터 운영하며, 행사 당일 시장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지참 고객에게 30,000원 이상은 라면, 50,000원 이상의 경우 양파, 멸치, 무화과, 생선구이 중 한 가지를 물품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함평군은 또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9일 나산전통시장을 시작으로, 10일 월야전통시장, 12일 함평천지전통시장, 13일 해보전통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 이상익 함평군수와 군 공직자, 지역 기관,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주요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가격 조사를 실시하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물가 합동점검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산지 표시와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추석 명절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군민들의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이후에도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5 21:13: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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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세계소프트테니스대회 참가 선수 적극 지원

안성시는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맞아 안성을 방문한 외국인 선수단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부서별로 나눠 일본, 대만, 헝가리, 브라질 등 30여 국가를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맺으며 선수단 입국부터 숙소 배정과 통역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안성시 각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전통시장 상인회연합회 및 주민자치협의회, 지역자율방재단 등 사회단체 10곳과 관내 초등·중학교, 기업체, 종목별 체육회 등과 협력해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시는 본격적인 경기를 앞두고 연습에 돌입한 선수들을 방문해 힘을 실어주는 한편, 컵밥과 라면, 음료수 등 소정의 간식을 전달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뉴질랜드 소속의 한 선수는 "안성에서 직접 현수막을 마련해 선수단을 따뜻하게 환영해 주고, 그동안 먹고 싶었던 K-푸드도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스포츠 경기를 넘어 세계인과 하나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경기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외국 선수단을 응원, 격려할 계획이며,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 내에 마련된 각종 부스를 통해 지역관광과 명소를 홍보하고,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과 전통 놀이, 먹거리 체험 등을 제공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4-09-05 21:13: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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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한국자동차연구원,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맞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과 미래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미래자동차 육성이 국가적으로 본격화된 상황에 진행된 것으로, 평택시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미래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지원 ▲미래자동차 관련 협력 프로젝트 추진 ▲미래자동차 산업 네트워크 구축 ▲인력양성 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또한, 향후 평택에 건립되는 '미래자동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 센터'와 관련해 평택시는 센터 건립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지역 내 부품기업에 대한 시험‧평가 분야에서 적극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장선 시장은 "평택항 중심으로 자리한 완성차 3개 사, 지역 내 250여 개 자동차 관련 기업, 지역의 반도체 및 수소 산업 등 평택은 미래자동차 산업을 위한 환경이 이미 조성돼 있다"라며,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국내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승식 원장도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한 평택시와 협력하게 되어 든든하고 기대가 크다"라며,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의 시너지를 통하여 건실한 미래자동차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10월 미래자동차 관련 '기업 협의체'를 발족해 적극 소통하고, '전문가 컨퍼런스'를 개최해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2024-09-05 21:12: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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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강상 교평 배수펌프장 신·증설 사업' 국비 확보

양평군은 '교평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행정안전부 신규 국비지원 사업으로 확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강상면 교평리 일원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 시 교평 배수펌프장의 시설용량 부족으로 내수침수와 신화천(소하천)이 범람해 인근 거주 주민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시설물에 대한 타당성검토를 시행하고, 침수지역 일대를 자연재해대책법 규정에 따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이하 교평지구)로 즉시 지정하는 등 시설물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선정된 신규사업은 1998년에 처음 설치되어 운영(분당 293㎥)중인 교평지구 배수펌프장을 철거하고 인근에 분당 1,680㎥의 물을 배제할 수 있는 펌프시설과 펌프시설로 유입되는 강상면 교평리 소재 신화천(소하천) 약500m를 재정비(확장)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5년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안전부 사업추진 세부사항 협의를 완료해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344억원(국비 172억원 도비 86억원 군비 86억원)을 투입하고, 2028년까지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의 확정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 온 양평군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동안 비만 오면 침수되어 끊이지 않던 주민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의 재난예방을 위해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이 같이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니, 양평군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5 21:12: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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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환경교육도시 기반 마련…실질적 환경교육 정책 추진"

안양시가 '지속가능한, 스마트 환경교육도시 안양'을 비전으로 하는 중장기(2025~2030년)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시민의 환경보전 실천 역량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정한 '안양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첫 중장기 환경교육계획이다. 시는 이날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안양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및 관계 공무원, 음경택 안양시의원, 환경 분야 전문가 등 총 15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업체인 (재)금성재단의 강림 환경연구원이 용역 최종 결과를 보고했다. 지난 3월 착수해 6개월간 진행된 용역은 시민 및 전문가 원탁토론회, 자문위원단 자문회의, 부서 의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교육계획 비전 및 방향 설정, 분야별 추진과제 등을 담은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했다. 안양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의식 강화를 위해 연간 8만명 이상의 시민교육 추진을 목표로 설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에서 실질적인 환경교육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5 21:12: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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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공공인프라 사업비 다수 추경안 반영

오산시는 5일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에 관내 노후화된 공공인프라 개선 및 미래 도시개발 청사진 구축을 위한 예산을 반영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제2회 추경안은 총 8천627억 원 상당의 규모로, 제1회 추경예산(8천322억 원) 대비 304억 원(3.66%)가량 증가했다. 이 중 눈여겨볼 예산은 미래 도시개발의 마중물이 될 오산도시공사 운영지원(166억 원)을 위한 예산을 반영한 것이다. 이는 내년 초 도시공사 정식 출범을 위한 후속과제이기도 하다. 앞서 시는 시설관리공단을 해산하고 도시공사를 설립하는 등기 절차를 마무리 한 이후 내년 초 도시공사 정식 출범에 앞서 ▲각종 코드·시스템 명의 변경 ▲시설물 정비 및 CI 개발 ▲ 위·수탁 대행사업 변경 계약 체결 ▲ 인력 채용 등 남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두 용역은 내삼미동 공유부지(구 서울대병원 부지)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과 미니어처테마파크와 연계한 공공도서관을 설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건으로, 미래 도시발전과 깊은 연관성을 띠고 있다. 공공시설 인프라 확충분야에서는 ▲대원1동·신장1동 청사관리(5천800만 원)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사업(28억5천만 원) ▲종합사회복지관 운영관리(9천800만 원) ▲오산문예회관 리모델링(2억8천5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이중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사업은 노후화된 시설 개선 및 인구 증가에 따른 규모확대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이번 추경안에는 도서관 설립을 위한 재원이 포함됐다. 대원1동·신장1동도 마찬가지로 방수, 냉난방기 교체사업 등 노후화된 시설 및 장비 개선에 사용될 예산이 추경안에 반영됐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서랑저수지 산책로 유지관리(10억 원) ▲오산천 유지관리(4억2천만 원)를 위한 사업예산도 추경안에 포함됐다. 오색둘레길과 연계해 서랑저수지에 데크를 조성하는 사업 또한 이권재 시장이 중점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번 추경안에 서랑저수지를 시민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조사, 설계, 관리계획수립을 위한 비용이 반영됐다. 오산천 사업예산의 경우 금계국 식재 및 포토존 조성 등을 통해 찾아오는 오산천을 만드는 것과 식생 개선 및 유지관리에 적극 나서겠다는 취지에서 추경안에 포함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 미래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는 것,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는 것이 늘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라며, "이와 관련된 예산 처리에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05 21:11: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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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윤병태 시장, “단속 보다 상생” 축사 악취 해법 찾는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질적인 축산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윤병태 시장 주재로 축산과, 환경관리과 등 축산·악취 소관 부서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 민원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강력한 지도단속과 악취 저감 지원 사업을 병행한 실질적인 축사 환경 개선과 더불어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방점을 둔 농가 인식 전환을 강조했다. 시는 올해 축산 농가 환경 개선과 악취 개선을 위해 악취저감(플라즈마)시설 및 저감제, 살처분 가축처리시설 장비 지원 등 5개 사업에 57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2023년 7월 도내 최초 악취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면서 이전보다 체계적인 민원 관리, 악취 단속에 나서며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는 공간정보시스템(GIS)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악취발생 상황을 시각화할 수 있는 통합 관제(모니터링)시스템을 갖추고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센터 개소 이전에는 일과 시간 이후 악취 관련 민원은 당직실 직원들이 익일 담당 부서 직원에게 인계하는 시스템으로 즉각적인 현장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센터 개소 이후엔 연중무휴 환경 분야 전문 인력들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악취 발생 전후 신속한 현장 대응뿐 아니라 전담 창구로서 악취로 고충을 겪는 주민들의 민원에 적극적으로 응대하면서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악취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악취 시료를 채취,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과태료부과, 고발 조치 등 단계별 처분을 통해 사업주의 시설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민원 건수를 살펴보면 센터 개소 이전인 2021년엔 834건 2022년에는 360건으로 집계됐다. 현장 점검 건수또한 279건, 252건 순으로 나타났다. 센터 개소 이후엔 민원 횟수가 크게 늘었다. 횟수가 늘었다는 것은 센터가 24시간 악취 전담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반증이다. 개소 이후 지금까지 접수한 악취 민원 건수는 1053건으로 집계됐다. 민원 접수와 센터 시스템에 따른 현장 점검 수는 1165건에 달한다. 이 중 악취 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 28차례 개선명령을 했으며 4건을 고발 조치했다. 하지만 소규모 마을 단위 돈사, 특정 분뇨배출시설 등에서 반복성 악취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악취측정기를 활용한 실시간 악취 발생 상황 감시 및 점검을 강화하고 악취 기준 초과 등 관련 법 위반 시 강력한 처분을 더해 사업주가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건축허가과, 환경관리과, 축산과 등 관계 부서 협업을 통해 불법 건축물 해당 여부, 가축분뇨 적정 처리, 시설 내 적정 사육두수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상시 단속을 주문했다. 아울러 실질적인 악취 저감을 유도하는 축산과 지원사업을 병행해 지역민과 상생, 공존하는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선 지역사회와 공존, 주민들과 상생하기 위한 축산 농가의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며 "이웃의 고충을 공감하고 악취 저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기준을 충족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악취통합관제센터 운영은 지도단속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악취 개선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상호 상생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농가와 지역민의 상생을 재차 강조했다.

2024-09-05 21:09:33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