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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국제학술대회 개최…'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를 바라보다'

정읍시는 오는 11일, 동학농민혁명교육관에서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읍시가 공동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관한다.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동학농민혁명기록물뿐만 아니라 해외 유사 기록유산들의 가치와 의미를 비교 분석한다. 기조 강연은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서경호 위원장이 '세계기록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등재 소위원회 위원장인 헬렌 자비스(Helen Jarvis)가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세계사적 가치와 의미'를 발표한다. 학술대회의 1부에서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세계기록유산'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프랑스 기록박물관의 셀린 파르세(Celine Parce)는 '프랑스인권선언 기록물'에 대해 발표하며, 독일 루터박물관의 미르코 구트자르(Mirko Gutjahr) 관장은 '루터 종교개혁 기록물'의 역사적 중요성을 동학농민혁명기록물과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대학교의 아이자르킨 코조베코바(Aijarkyn Kojobekova)는 아시아의 세계기록유산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그 가치를 발표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세계사적 가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진다. 배항섭 성균관대 교수는 동학농민혁명기록물에 내포된 가치와 의미를, 조재곤 서강대 교수는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구성과 특징을, 홍성덕 전주대 교수는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세계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해외의 세계기록유산 보유국 및 소장 기관과의 국제협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세계사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세계사적 위상이 더욱 바련될 수 있도록 기념재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련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동학농민혁명기록물 특별전시를 준비해 혁명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져 나가겠다"고 했다.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1894년에서 1895년 사이 조선에서 발발한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185건의 기록물로,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는 조선 백성들이 주체가 되어 자유, 평등,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향한 역사적 기억의 저장소로서, 그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기록물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를 보존하고 전파하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05 15:01: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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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변화 '여행길 걷기'로 성매매집결지 폐쇄 첫발

파주시는 3일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반(反)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첫 '여행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반영한 것으로, 여성친화도시 파주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었다. '여행길 걷기'는 파주시가 성매매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성매매 인식 개선과 집결지 폐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미 1,000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성매매 근절을 향한 파주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반성매매 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성매매집결지가 초래하는 반인권적 문제를 다시 한번 짚어봤다. 이후 참석자들은 여전히 성업 중인 집결지를 직접 걸으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정의 실현을 위한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을 몸소 체감했다. 클리어링 관계자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단지 상징적인 조치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과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성매매 없는 깨끗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실천할 것"이라는 결의를 다졌다. 파주시는 6일부터 성매매 근절을 위한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을 재개하고, 더욱 강력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성매매 없는 파주를 위한 이 여정이 시민들과 함께 더욱 활발히 전개될 예정이다.

2024-09-05 15:00: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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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은평 자원순환센터 주민지원에서 배제…강력 대응 예고

고양시는 지난 4일 제1부시장 주관으로 서울시 은평구에서 입법예고 중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조례안은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주변 주민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주민지원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논란의 핵심은 지원 대상 지역을 서울시 진관동으로 한정하고, 고양시를 배제한 점이다. 주민지원기금 운용 심의회 또한 서울시 구의원과 진관동 주민들로만 구성되며, 고양시민들은 참여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이는 고양시 삼송동, 창릉동, 효자동 주민들이 시설 운영에 따른 청소차량 통행, 소음, 악취 등 실질적인 환경 피해를 받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피해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고양시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와 관련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부터 국무조정실의 중재로 분기별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번 조례안이 협의 없이 갑작스럽게 입법예고 되었으며, 이에 대해 고양시는 당혹감을 표했다. 시는 조례의 위법성 여부에 대해 법률 자문을 요청하고, 지원 대상에 삼송, 창릉, 효자동 등 고양시 인접 지역을 포함하는 내용과 고양시민의 심의회 위원 참여를 요구하는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다. 만약 이러한 의견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 연대해 강력한 항의 방문 등 추가적인 대응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는 서울시 진관동에 위치해 있으며,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이 시설은 서울시 진관동뿐만 아니라 고양시 삼송동, 창릉동, 효자동과 인접해 있어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05 14:59: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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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중개법인 내부통제 강화해야"…금감원, 금소법 시행 이후 첫 워크숍 개최

금융감독원은 대출성상품 판매 대리·중개법인(대출중개법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대출중개업은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법제화된 이후 등록법인 수 및 대출중개 규모가 많이 증가했다. 최근 온라인 대출중개 시장의 성장세,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한 중개 금융상품 다양화 등으로 향후 금융시장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워크숍에서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규준수 유의사항과 최근 검사결과 미흡 사례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자체적인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김범준 금감원 부원장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대출중개법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금융소비자의 이익을 우선하는 자세와 금융소비자보호 노력을 통해 장기적 신뢰 관계를 쌓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대출중개법인은 금융회사와 동일하게 설명의무, 광고규제 등 6대 판매규제를 적용받으므로 이를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출상품에 대한 설명의무 이행시 중요사항을 거짓 또는 왜곡해 설명하거나 누락해서는 안 된다. 금융광고시 광고주체 및 필수기재사항 등을 명확히 표시하고 금지사항 및 준법감시인의 사전심의 절차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소속 임직원이나 대출 중개인 등이 업무를 수행할 때 법령을 준수하고 이를 위해 원칙적으로 업무분장 및 조직구조, 업무수행 기준 및 절차, 내부통제기준 운영을 위한 조직·인력, 직무수행 교육 등이 포함된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중개의무 재위탁 금지 등 금지행위, 금융소비자에 대한 고지의무 등을 준수해야 하며 등록요건 변동 시에는 변동사항을 보고기한 이내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금감원은 "관련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 및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대출중개업계 스스로 정교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는 등 건전하게 영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5 14:59: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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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동화 속 느낌의 가을 꽃정원 기대감 UP

지난 봄 벨리곰 이벤트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고창군 꽃정원단지가 이달말 가을꽃잔치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 꽃정원 단지가 가을시즌을 앞두고 광활한 보라꽃 포토존 등을 만들고 있다. 9월말부턴 지난 봄 시즌보다 대폭 확대된 마편초꽃을 비롯해, 혼합백일홍, 코스모스, 메밀, 해바라기를 볼 수 있다. 또 모양성제 기간(10월9~13일) 꽃정원단지에선 캐릭터 게릴라 공연, 강아지 어질리티 행사, 보이는 라디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인도교 경사로 포장공사를 진행해 유모차와 어린아이들이 통행할 수 있도록 보수했다. 고창군 꽃정원 단지는 약 8만㎡로 테마별 정원(상징정원, 힐링정원)과 치유텃밭, 마편초 등 여러 꽃들을 식재하여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테마별 정원은 힐링공간으로 방문객들이 꽃을 바라보며 꽃멍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툇마루가 있다. 치유텃밭은 치유농업을 하는 농업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텃밭으로 관내 노인, 장애인, 치매 환자와 함께 힐링·교육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꽃정원 단지는 고창읍성 중심으로 노동저수지, 자연마당 등 새로운 관광벨트를 형성하기 위하여 조성한 사업이다.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을 시작으로, 올 초 꽃정원 조성사업 1단계 기본 실시설계와 측량을 통해 배수로 정비공사를 마무리 했다.

2024-09-05 14:59: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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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 SOC 새 시대’ 국고 신규사업 확보

전라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에서도 신규 완도~강진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 철도 건설에 필요한 2025년 SOC 국비예산으로 7천29억 원을 확보, '전남 SOC 새 시대'를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 예산 가운데 유일하게 SOC 분야만 전년보다 9천억 원 감액됐고, 이 중 도로, 철도 분야가 1조 7조억 원이 줄어든 것을 고려할 때 도로, 철도사업 의존도가 높은 전남도의 예산 확보액은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특히 ▲2002년 최초 추진 후 20여년 만에 정부 예타를 통과한 완도~강진 고속도로 기본계획 용역비 37억 원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설계비 40억 원 등 신규사업이 반영돼 전남도의 SOC 주요 숙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분야별로 고속도로의 경우 ▲강진~광주 고속도로에 435억 원이 반영돼 2026년 완공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됐으며 ▲완도~강진 고속도로 예타 통과로 완도에서 광주까지 60분 단축(2시간 10분→ 1시간 10분)이 가능해져 전남 서남권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륙·연도교 및 주요 간선도로망은 18건 3천307억 원이 확보됐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국도 77호선 단절 구간을 모두 연결하기 위한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결도로 461억 원 ▲여수 화태~백야 연결도로 693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694억 원이 반영돼 적기 완공에 탄력을 받게 됐고, 향후 서남해안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광주 하남에서 장성 삼계를 잇는 광역도로 사업에 25억 원이 포함돼 광주와 전남을 잇는 교통망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철도는 ▲서남해안 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비 1천346억 원 ▲보성~목포 임성리간 남해선 철도건설에 178억 원이 반영돼 영·호남간 인적·물적 교류로 동·서 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의 핵심 사업인 활주로 연장 사업비 75억 원 ▲도서지역의 교통 기본권 제공을 위한 흑산공항 건설 29억 원 등 총 104억 원의 공항 관련 예산도 확보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긴축재정 등 어려운 여건에도 완도~강진 고속도로 예타 통과에 따른 용역비 확보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반영해야 할 사업이 있다"며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향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4:59: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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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청렴교육 실시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4일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조민규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소속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을 바탕으로 한 신뢰받는 의회 구축을 위해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 청렴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81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8조의2」에 따라 연 1회 이상의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고창군의회는 강신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청렴의 중요성과 공직자의 청렴마인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 의식 향상과 투명한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의회가 주관하여 자체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교육에 참석한 의원 및 직원들에게 관련 법령을 명확히 이해시키고, 부패 관련 실제 사례를 소개하여 부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등 청렴한 의정활동을 실현하여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실시하였다.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은"공직자의 청렴성과 도덕성은 의회에 대한 대 군민 신뢰도와 직결된다."라면서"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부패 없는 투명한 의정활동을 통해 청렴한 고창군의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9-05 14:59: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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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복흥 생강' 새로운 '효자작물' 부상

순창군 복흥 생강연구회(회장 박동현)은 지난 4일 순창 인계면 쉴랜드에서 단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화 농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복흥 생강 재배 사업의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흥 생강연구회는 작년 소득사업 발굴과 작목 개발을 목표로 30명의 회원으로 출발했으며, 불과 1년 만에 회원 수는 60명으로 두 배 증가하고, 생강 재배면적 또한 40ha로 확대되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생강은 유기물이 풍부한 비옥한 양토 또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지하수 수위가 낮고 배수가 잘되는 토지를 선호한다. 복흥 지역은 이러한 생강의 재배 토양조건을 갖추고 있어 생강 재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양호한 기상 조건으로 작황 또한 좋아, 회원들은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의미 있는 협약도 체결됐다. 복흥생강연구회 박동현 회장과 '베트남과 함께하는 세상'박종훈 대표가 맺은 계절근로자 협력 협약은 만성적인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로 인해 기존 소득작물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주민 스스로 지역에 적합한 대체 작물을 발굴하고 육성한 연구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도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2024-09-05 14:57: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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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진화하는 모빌리티'…카카오·티맵 등 '초개인화'로 차별화

모빌리티 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화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AI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이용자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 등 주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은 '개인 최적화'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에 이용자의 선호 경로를 반영한 길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이용자가 이전에 운행한 출도착지를 카카오내비에 입력하면 '이전에 간 길', '자주 간 길' 등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이용자 선호 경로를 반영한 길 안내 업데이트 이후 원하던 기능이었다는 사용자 반응이 나오는 등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카카오모빌리티가 발표한 '모빌리티 특화 생성형 AI 엔진' 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통합 검색을 확장한 '여행플래너' ▲카카오내비 운행 기록을 확장한 '운행기록 AI' ▲평가 시스템을 확장한 '운행리뷰 AI' 등을 초거대 AI 기반으로 선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선호 경로 추천 서비스' 이외에도 대리운전 수요 예측, 주차장 만차 예측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 중이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택시 배차 시스템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AI 기반 배차 시스템'은 호출이 많이 발생하는 요일, 시간대, 출·도착지 인근 택시 수요 공급 현황, 과거 운행 패턴 등 30여 가지 변수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최적의 기사와 승객을 매칭해주는 기술이다. 관계자는 "기존 AI 배차시스템과 최단거리 배차시스템을 병행해 택시와 이용자 매칭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AI 기반 장소 탐색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티맵을 활용해 목적지를 설정한 후 주변 식당이나 명소를 추천받는 방식인 반면, AI기반 장소 탐색 서비스는 사용자가 목적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부터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티맵 역시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왔다. 티맵은 지난해 9월 운전자 중심 플랫폼에서 영역을 확장한 모빌리티 슈퍼앱 '올 뉴 티맵'을 출시했다. 이 앱은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전자 중심의 서비스와 대중교통 서비스를 통합하고,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길안내, 주차, 대리운전, 전기차 충전 등의 서비스를, 대중교통 이용자는 지하철 도착이나 버스 이동시간을 계산해 최적의 경로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티맵 관계자는 "출퇴근 길에 주로 이용하는 지하철이 장시간 지연될 경우, 다른 교통수단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며 "도보 이동이 길어지면 주변 전동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PM) 수단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티맵모빌리티가 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티맵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해 10월 1471만에서 올해 2분기1490만명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2024-09-05 14:50:5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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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삼성전자서 스마트공장 혁신 사례 벤치마킹

중소기업계 300여명,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서 우수사례등 청취 현장 투어로 생산라인등 살펴봐…질문·답변 통해 노하우 공유 박승희 사장 "인구감소지역 기업등 난제 해결 도움 적극 지원" 중소기업들이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하기위해 광주광역시로 달려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올해 스마트공장 선정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명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 초청해 삼성의 스마트공장 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를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제조현장 투어와 우수기업 시상 및 사례발표, 삼성전자의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 가이드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 이상갑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우수기업 사례발표에서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업계의 품질 향상을 주도하고 있는 '에바' ▲MES(생산관리시스템)를 통해 실시간 생산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불량률과 출하 리드타임을 감소시킨 '한서정공' ▲60년 전통기와 제조기업으로 스마트 제조공정을 구현해내며 매출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산청토기와' 등 총 3개 기업의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이들 3개 업체는 이날 행사에서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후 중소기업인들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제조현장을 투어하며 냉장고·모터·금형·인쇄회로기판조립(PBA)·콤프레셔 등 제품라인을 살펴봤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접목 시스템 운영, 자동화 설비, 물류 최적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노하우 등 현장혁신 사례를 직접 보고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혼자만의 성장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함께 나누는 사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그동안의 지원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향상 및 ESG 역량 강화와 더불어 인구감소지역 기업, 사회적 기업 지원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경준 회장은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기부, 중기중앙회, 삼성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중소기업의 만족도와 성과가 높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스마트공장 질적 고도화와 함께 지자체 협업사업, 식품업 지원사업 등 사업모델을 다각화하여 스마트공장 사각지대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중기부, 삼성과 함께 2018년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2188개사를 지원했다. 올해는 190여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만족도는 92.3%에 달한다. 중소기업의 95.2%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지속·확대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스마트공장 사업을 시작하는 중소기업인들이 삼성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고 향후 사업 추진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산업안전 등 산업환경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중기부, 삼성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05 14:48: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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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 성료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을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무대에 올렸다. <의자 고치는 여인>은 기 드 모파상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일생을 바쳐 한 남자만을 사랑한 여인의 삶을 두고 펼쳐지는 이야기다. 원작이 가진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배우의 몸짓에서 표현되는 조형미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공연 말미 이 여인의 삶에 대한 논쟁을 관객석까지 확대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관점을 서로 공유하는 관객참여형 연극이기도 하다. 극단 물결의 <의자 고치는 여인>은 무대에 올리는 작품마다 실험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송현옥 연출과 신체적 표현으로 독보적이라 인정받는 오주원 배우가 함께했다. 오주원 배우는 송현옥 연출의 페르소나이자 모녀관계이기도 하다. 극단 물결은 연극, 무용, 음악, 미술, 영상 등을 활용하는 종합공연예술을 지향하며, 다양한 레퍼토리와 지속적인 창작 활동으로 공연예술계의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였다. 하반기 하남문화재단은 연극 <헤비메탈 걸스>, 루드비히 반 베토벤 컴플리트 피아노 트리오Ⅰ, 데이브레이크와 케이시의 케미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9-05 14:44: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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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의정홍보위원회 출범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정홍보위원회(위원장 유영두)가 4일 의장 접견실에서 위원 위촉식을 열고 임기 시작을 알렸다. 후반기 의정홍보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선희(국민의힘, 용인7)·김옥순(더불어민주당, 비례)·김태희(더불어민주당, 안산2)·유영두(국민의힘, 광주1)·임광현(국민의힘, 가평)·장윤정(더불어민주당, 안산3) 도의원, 외부전문가로 이재교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처장, 황광원 ㈜케이미디어 대표이사, 당연직 공무원으로 언론홍보담당관, 의사담당관 등이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진경 의장은 의정홍보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도민과 소통하고, 협치를 실현하는 경기도의회 의원의 활동상을 알리기에 가장 좋은 창구가 바로 의정홍보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의정홍보위원회 위원으로서 이를 충실히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도의회 정담회실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유영두 위원, 부위원장에는 김옥순 위원이 선출됐다. 이번 회의 안건으로는 10월호 소식지 심의를 비롯해 SNS 제작 계획(안), 웹드라마 제작발표회 계획(안) 보고 등 3건이 검토됐다. 그 결과 10월호 소식지는 표지로 시흥 생명의 나무가, 뒤표지로는 독도의 날 시안이 선정됐으며 경기의정 인(人)사이드, 환경실천연구소 등의 코너를 통해선 경기도의회 의원 발의 조례를 알기 쉽게 설명해 게재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첫 회의를 진행한 유영두 위원장은 "155명 모든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빠짐없이 도민께 전달할 수 있도록 의정홍보위원회 위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도민을 위해 발로 뛰는 도의원의 모습이 의정홍보물에 상세히 담기도록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후반기 의정홍보위원회는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약 2년간의 임기 동안 경기도의회 소식지 등 간행물을 포함해 SNS, 웹드라마, 유튜브 등 각종 영상 콘텐츠 등 의회 홍보물 전반에 걸쳐 심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2024-09-05 14:43: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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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딥페이크 특별주의보' 발령…교육감 서한문 발표

대전시교육청이 '딥페이크 등 성범죄 특별주의보'를 발령하고, 각 학교에 피해 신고 절차, 대응 요령 등을 즉시 안내했다. 최근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 학교가 속출하면서 대전 지역 내 학교에 전담경찰관(SPO)들이 투입된 상황이다. 딥페이크란 사람의 얼굴과 음란물을 합성한 것으로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관련 성범죄 피해학교 명단이 급속하게 유포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딥페이크 등 성범죄 대응 학교 현장 지원 강화 서한문을 발표하고,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청은 불법 음란물 합성·유포는 기본적인 인권과 사회적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명시했다. 특히, 딥페이크를 매우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딥페이크 영상물 신속한 삭제, 유포 현황 모니터링 등을 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달 26일부터 '딥페이크 성범죄 특별 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모든 학교에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학교전담경찰관(SPO)을 투입했다. 성범죄 관련 구체적 사례와 처벌 내용 등을 포함한 예방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청은 성범죄 피해자 상담 및 심리 치유 지원, 의료적 지원, 가해자에 대한 엄정 대처 등 학교 현장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 사회와 국가의 발전은 교육에 달려있다"며 "앞으로 대전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건전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활짝 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4:43:0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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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7월 호우피해 복구비 321억원 확정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7월 8일부터 10일 사이 집중호우로 인한 복구사업비 321억 원을 행정안전부, 경상북도로부터 최종 확정 받았다. 올해 7월 8일과 10일 사이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범람, 산사태 등으로 주택침수, 농경지 및 농작물 유실,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피해에 대하여 총 55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복구비로 사유재산 복구지원에 14억 원, 공공시설복구에 307억 원이 최종 확정된 것이다. 이번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입암면과 청기면에는 복구 비중 국비(134억 원) 분담율 상향으로 93억 원이 추가되어 227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되어 경상북도와 영양군의 재정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영양군은 피해가 집중된 입암면 신사천에 대하여 올해와 같은 피해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시설개선을 경상북도와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였고, 이에 행정안전부에서도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개선복구사업으로 반영, 225억 원의 복구사업비가 확정되어 도내에서 피해금액 대비 복구사업비를 최대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앞서 영양군은 예비비 18억 원을 사전 편성하여 주택 26세대를 대상으로 7월 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 9월 초 주택피해 복구를 완료하였고, 장비임차료를 지원하여 응급복구를 마무리 했으며, 공공시설 항구복구를 위한 복구설계를 진행중에 있어, 이번 피해복구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복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7월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이번 확정된 복구 예산을 통해 추석 이후에는 수해복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복구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9-05 14:42:1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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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3~19일 '2024 추석 종합대책' 가동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2024 추석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올 추석 종합대책은 ▲시민안전 ▲교통대책 ▲민생안전 ▲생활환경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우선 시는 추석 연휴 응급 의료 대응력 보강을 위해 서울시내 응급의료기관(49개소)과 응급실 운영병원(20개소) 총 69개소를 24시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1800여개로 확대된다.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이달 14~18일 경증환자 진료를 위한 '응급진료반'을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 지하철 1~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새벽 2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하루 총 121회 증회 운행한다. 또 서울역 포함 주요 기차역(5개소), 고속터미널 등 터미널(3개소)에서 종점 방향 시내버스 막차가 익일 오전 2시에 통과하게 배차 시간을 조정한다.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추석 연휴 전 저소득 가정에 1억90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연휴 기간에도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결식 우려 아동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연휴 기간 쓰레기 무단 배출 최소화를 위해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을 사전에 안내한다. 추석 전 발생한 쓰레기 수거·처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고, 연휴 이후에는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마무리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추석 관련 생활 정보는 '2024 추석 연휴 종합 정보 누리집'(https://www.seoul.go.kr/story/thanks giving/)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9-05 14:41:4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