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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ETF'로 '워런버핏' 투자전략 따라잡자

KB자산운용은 국내에서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할 시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보험사 겸 투자목적 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고평가 이슈로 조정 받는 빅테크 기업 대비 다양한 사업영역과 투자 포트폴리오를 지녔다는 부분이 장점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올해 2월 상장된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는 버크셔 해서웨이와 그 기업이 투자하고 있는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를 ETF로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Solactive Berkshire Portfolio Top10 Index'를 추종한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BRK.b)에 최대 27.5%를 투자하고 나머지 약 72.5% 비중을 버크셔 해서웨이가 투자하는 주식 포트폴리오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하는 방식이다. 빅테크 기업인 애플을 제외하면 금융(뱅크오브아메리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소비재(코카콜라, 크래프트하인즈), 에너지(셰브론, 옥시덴탈페트롤리움) 등 다양한 산업의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각화한 덕분에 운용 수익률도 양호하다. 최근 1개월 6.29%, 3개월 16.24%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 변동성과 최대한 유사하면서 장기 투자 시 재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설계했다"며 "투자 대가인 워런 버핏의 전략을 ETF 상품 하나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연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투자 포트폴리오로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24 14:16: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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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고객자녀 화보촬영 이벤트 성료

신한투자증권은 키즈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거진 아망과 함께 진행한 고객자녀 모델 화보 촬영 이벤트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미성년 자녀 명의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아홉 팀을 아망 매거진 화보 촬영에 초청했다. 초청된 아홉 팀 중 한 팀은 메인 표지 모델로, 두 팀은 뒷 표지 모델로, 나머지 여섯 팀은 내지 모델로 추첨을 통해 지면을 배정받고 화보를 촬영했다. 촬영은 7월 13일, 14일, 20일 총 3일에 걸쳐 서울 소재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참여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로 밝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예원 고객은 "신한투자증권 자녀 계좌 개설은 아이를 위해 꼭 필요했는데 추가로 이렇게 좋은 이벤트에 당첨돼 좋았다"며 "아이와 가족 모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촬영된 화보는 아망 매거진 8월호에 수록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화보 촬영 초청 외에도 엘리스앤클레어 미니미 IH 압력솥 및 미니스타 인덕션, 삼성전자 비스포크 장난감 청소기, 비브리안 헤어 트리트먼트, 예술의전당 어린이 라운지 이용권 2매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했다. 김수영 신한투자증권 브랜드홍보본부장은 "고객과 자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24 14:15: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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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교실' 6·7호점 경기 수원에 오픈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앞서 아동복지시설 5곳서 문 열어 KCC글라스가 아동복지시설 교육환경 개선 사업인 '홈씨씨교실' 6·7호점을 경기 수원시에 열었다. 24일 KCC에 따르면 홈씨씨교실은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낡은 아동복지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KCC글라스는 지난해까지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등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5곳에 홈씨씨교실을 연바 있다. 홈씨씨교실 6호점과 7호점은 각각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무지개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와 '희망지역아동센터'에 자리 잡았다. 해당 시설들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아동복지시설들로 그간 시설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와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번 홈씨씨교실 사업을 통해 홈씨씨 인테리어의 고단열 창호, 친환경 바닥재, 고효율 LED 조명 등이 설치되면서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은 양질의 교육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홈씨씨교실 7호점이 개소한 희망지역아동센터 조용구 원장은 "LED 조명 설치로 밝은 환경으로 개선되고 단열 성능이 좋은 창호 덕분에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두꺼운 쿠션층이 있는 바닥재 위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아동 간의 유대감이 향상되면서 출석률과 이용 시간도 크게 늘고 있어 함께하는 생활복지사분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개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KCC글라스는 해당 시설 이용 아동들을 올해 개장한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으로 초청해 KCC글라스 임직원과 함께 건축 및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보는 특별한 교육 활동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의 개장을 맞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수원 지역 아동복지시설들의 새 단장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에 개소한 홈씨씨교실 6호점과 7호점이 지역 아동들이 꿈을 키우고 추억도 쌓는 소중한 학습 및 문화 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4 14:14: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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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3분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활동 실시

교보증권은 3분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이하여 전 임직원 대상 교육 및 점검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으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적극 실천하고 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주요 내용은 ▲금융상품 6대 판매원칙 ▲KRX 분쟁조정제도와 분쟁 예방 ▲소비자중심경영(CCM) 주요사항으로 본부장, 부·지점장 주도하에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전국 모든 영업점에 민원예방 및 방문판매 체크리스트 자율점검 활동을 확인하는 등 소비자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철우 소비자보호본부장은 "금융소비자 보호관련 모든 이슈들을 교육 컨텐츠에 담아 임직원들에게 적시에 전파해 금융소비자 권리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오는 11월 말 CCM인증을 목표로 CCM 실무협의회 운영, 전 임직원 CCM 교육실시 등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경영활동을 추진 중이다. CCM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24 14:14: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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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진행...최대 반값 할인 제공

홈플러스가 오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2024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에 대해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줄어들고 명절을 해외여행 등 장기 휴가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추석 선물을 미리 구매해 전달하는 소비 흐름을 반영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지난 2023년 추석과 올해 설날 선물세트 전체 매출액에서 사전 예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5%, 70%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2024 추석 선물세트'로 800여 종을 구성하고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우선 홈플러스는 대표 명절 선물세트인 '육류' 상품을 알차게 준비했다. 농협안심한우 갈비 냉동세트, 갈비찜·국거리·불고기로 활용 가능한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세트, 호주산 원료육과 전통양념 소불고기 양념을 사용한 전통양념소불고기 냉동세트, 미국산 LA식 꽃갈비 세트 등이 있다. 홈플러스는 재배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관리한 '과일' 세트도 내놓는다. 해발 500m 백두대간 사과, 나주 배, 무진장 사과와 나주 배 세트 등이 포함됐다. 또 홈플러스는 명절에 색다른 의미를 담아 선물할 수 있는 각종 '주류' 세트,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선물세트, '실속형' 세트 등도 기획했다. 특히 이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전체 선물세트의 68%를 3만원대 이하 실속형 세트로 출시하고 해당 가격대 상품 물량을 지난 추석 대비 20%가량 확대했다는 것이 홈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2024-07-24 14:14:5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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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만기 6개월·세전 연 5% ISA 전용 ELB 판매

키움증권은 이달 25일까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용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715회 특판ELB는 만기 6개월 세전 연 5% 상품이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 한다.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온라인을 통해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청약할 수 있다. 만기 전에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총 한도 50억원 내에서 판매되며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받게 된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세전 연 5% 높은 수준의 금리와 중개형ISA의 절세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만기가 짧은 수준이라 단기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7-24 14:13: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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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 일파만파...부도위기 가능성 제기

큐텐의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소비자 피해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 유통기업들도 해당 플랫폼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현대홈쇼핑, 롯데쇼핑 등 굵직한 유통기업들이 티몬과 위메프에서 철수했다. 현재 해당 플랫폼에서는 이들 기업들의 상품들을 확인해 볼 수 없다. 앞서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주요 여행사들이 티몬과 위메프에서 여행 상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여행사들이 가장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추정된 피해 금액은 하나투어 80억, 모두투어 75억 등 총 피해금액은 약 1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여행사들 사이에선 8월 초·중순부터 항공권의 대량 취소가 예상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티몬과 위메프를 손절한 유통기업들의 피해 사례는 아직까지 파악된 건 없다. 하지만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개인이 판매하는 상품은 아직까지 타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는 여행사가 가장 클 것"이라며 "유통기업들의 빠른 손절에 현재 큰 피해는 없지만 추이는 지켜볼 필요가있다"고 말했다. 티몬과 위메프는 지난 23일 제3의 금융 기관과 연계해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계속 나오면서 업계 안팎으로 우려가 커지고있다. 티몬 관계자는 "파트너사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추후 내부 입장이 정리되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사태가 큐텐 그룹의 유동성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최악의 경우 부도위기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다만, 티몬 관계자는 "파트너사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추후 내부 입장이 정리되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4 14:12: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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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유인촌도 '필요성' 인정한 '국립근대미술관'

23일 '국립근대미술관' 건립을 위한 세미나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예술인총연합회와 국립20C(근대)미술관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이 공동 주최했다. 미술인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국립근대미술관' 조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이원복 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실장과 다테하타 아키라 쿠사마야요이 미술관 관장의 기조 발제로 문을 열었다. 이들은 각각 '국립근대미술관 존재 이유-한국미술의 총체적 인식의 장'과 '한국 국립근대미술관 설립을 둘러보면'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근대미술관 건립은 우리 미술의 총체적 이해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뿐더러, 국내외 새로운 문화 발신의 근원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첫 번째 세미나 발표자로 나선 김복기 경기대 교수는 6·25전쟁을 비롯한 남북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같은 재난 및 인재에 의해 잃어버린 유산의 복원, 디아스포라 미술의 집결지로서의 국립근대미술관 설립의 당위성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국립근대미술관 기공의 첫 삽을 떠달라고 주문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김한결 미술사학자는 이탈리아 로마의 보르게세미술관을 비롯한 독일 에센의 포크방 미술관 등 유럽의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근대미술관이 설립돼 제 소임을 다할 때 비로소 한국의 미술사가 온전하게 우리의 '눈에 보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 발표는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이 맡았다. 정 전 실장은 '국립 20세기(근대)미술관 구상'이라는 글에서 국립근대미술관 컬렉션은 한국미술의 근대성과 예술의 자유를 상징한다고 했다. 청산의 대상인 동시에 보존과 기억의 대상이라는 이중적 태도를 지닌 '근대의 가치'를 정립하고 복원하기 위해서라도 근대미술관 조성은 절실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근대미술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기관 형태에 대해선 특수법인의 민간기관으로 하되, 국가가 예산의 일정 부분을 부담하지만, 정부부처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영국의 '비부처 공공기관' 모델을 제안했다. 소장품 확보 방안으로는 기존 공공기관과 이건희 기증 근대미술작품 외, 국내외 기증 운동을 제시했다. 미술관 건립 부지 확보에 관한 의견도 꺼냈다. 현재 '이건희미술관' 조성 대상지로 낙점된 서울 송현동 (송현문화공원 내)을 포함해 청와대 여민관과 경호동, 수송부 부지, 그리고 대통령 의무실 격인 서울지구병원, 청와대 경비를 담당했던 서울경찰청 202경비대 부지 등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관람객 접근성, 지속 운영의 가능성, 역사성, 뮤지엄 복합지구로서의 연계 효과 등에서 가장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정 전 실장은 이건희 기증품을 한데 모은 종합 백화점식 이건희미술관은 한계가 명백한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고 이병철 회장과 고 이건희 회장이 수집한 기증 유물 중 근대기 미술품을 가려 국립근대미술관의 기반으로 삼고, 기증자의 뜻을 기리는 차원에서 '고 이건희 기증실'을 설치하자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인사들은 국립근대미술관 설립에는 이견이 없었다. 다들 공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인사말을 통해 근대미술관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건립이) 늦은 감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중앙정부의 굳건한 의지와 확약은 물론, 당위성과 설립의 논리가 보다 폭넓게 공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시민의 지지와 동참을 위한 미술계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근대든, 현대든 미술관의 핵심 주체는 시민이기 때문이다.■ 홍경한(미술평론가)

2024-07-24 14:12: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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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대 돌풍' KGM, 액티언 실내 디자인 공개…슬림 앤 와이드 콘셉트 적용

KG모빌리티(이하 KGM)가 다음 달 출시되는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의 실내 인테리어를 24일 공개했다. 액티언은 KGM의 디자인 철학인 '강인함에 따른 추진'을 바탕으로 '스타일리시 앤 다이내믹'을 내세운 외관 스타일에 맞춰 '슬림 앤 와이드'로 실내 인테리어 콘셉트를 정했다. 수평형 디자인으로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일체형으로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단말기(AVNT)가 탑재됐다. 신규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한 클러스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그래픽 요소가 개선된 3D 어라운드뷰 등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여기에다 퀼팅 패턴의 스웨이드 재질 시트와 천연 가죽 시트 등 실내 인테리어 품격을 높였다고 KGM은 전했다. KGM은 8월 초 액티언의 제품 정보와 가격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에서 사전 계약으로 전환할 경우 계약금(10만 원) 반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액티언은 지난 15일 외관 이미지를 공개와 함께 진행된 사전 예약 첫날 1만 6000대를 기록했으며 1주일(22일 오전 9시 기준) 만에 예약대수 3만5237대를 넘어서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24-07-24 14:11: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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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美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아트 파트너십 체결

제네시스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5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제네시스는 글로벌 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감과 경험을 제공하는 아트 파트너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업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관객들과 적극 소통하고자 하는 제네시스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공통된 지향점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제네시스는 미술관 정면 파사드에 세계적인 작가들의 설치 작품을 전시하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을 후원할 계획이다. '더 파사드 커미션'은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대표적 현대미술 전시 시리즈로, 완게치 무투, 캐롤 보브, 휴 로크, 나이리 바그라미안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바 있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의 첫 번째 전시는 오는 9월 12일부터 내년 5월 27일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함께 예술 후원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창작자들의 비전을 세상에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7-24 14:10: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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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 디자인을 더하다' 현대차·기아 '2024 레드 닷 어워드'서 로보틱스 콘셉트로 최우수상 2개 수상

현대차·기아가 혁신적인 로보틱스 콘셉트로 기술뿐만 아니라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24일 '2024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1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혁신 센터(HMGICS)에 시범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은 4개의 모듈로 공장 내부를 매끄럽게 자율주행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이 로봇은 설비의 이상 등을 탐지한다. 점검 시 사각지역이 최소화되도록 센서가 노출된 외관으로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가 강점이다. 모베드 딜리버리는 모베드 플랫폼 위에 슬라이딩 수납 모듈을 결합해 배송에 최적화된 디지인 콘셉트다. 휠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해 모베드 딜리버리에 실린 물건을 지정 장소에 부드럽게 내려놓을 수 있다. 올해 신규 디자인이 공개된 달이 딜리버리는 본상을 받았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 고객에게 음료, 택배 등을 배송하는 로봇이다. 안정적인 물품 배송과 사이즈 대비 최적의 적재 공간이 강점이다. 달이 딜리버리는 지난 6월부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팩토리얼 성수'에 적용돼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과 혁신 로보틱스 기술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고민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4 14:10: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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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포털 다음에 '파리 올림픽 특집페이지' 열어

카카오가 오는 26일(현지시간)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특집페이지를 포털 다음에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 서비스가 더해져 이용자들이 함께 응원하며 올림픽을 한층 더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집페이지는 PC 다음 첫 화면 배너와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서 접속 가능하다. 특집페이지에서는 올림픽 주요 경기와 실시간 뉴수, 경기 일정과 결과, 참가국 메달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굿모닝 파리!' 코너에서는 밤사이 있었던 대표팀의 경기 소식을 요약해서 보여준다. 카카오톡 채널 '뉴스봇'에서 올림픽 키워드 입력하면 관련 뉴스와 경기 정보 요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올림픽 분위기를 끌어올릴 응원 공간과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카페의 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에 18개의 올림픽 종목별 응원 테이블을 개설했다. 또 오는 26일 카카오톡 오픈채팅탭에 '고! 파리스(Go! PARiS)' 탭을 연다. 실시간 응원과 승부 예측 등 올림픽 관련 소식을 공유하는 '파리에서 온 소식', 릴레이 소설과 랜선 프랑스 여행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뤄지는 '파리에 가면', 기억에 남는 올림픽이나 명장면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경기장 밖 수다방' 등의 대화방이 마련된다. 이동훈 카카오 올림픽TF 리더는 "이용자들이 올림픽 관련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특집페이지를 구성했다"며 "올림픽과 대표팀에 대한 관심 및 응원의 열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각종 커뮤니티 서비스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24 14:10:3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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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서비스 기술 역량 입증…'아우디 트윈컵 2024 월드 챔피언십'서 2위 차지

아우디 코리아가 우수한 서비스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15~1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우디 트윈컵 2024 월드 챔피언십'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아우디 트윈컵은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애프터 서비스 테크놀로지 ▲신차 세일즈 ▲중고차 세일즈 등 부문에서 지식을 겨루는 연례행사다. 아우디 공식 딜러 소속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 아우디 트윈컵에는 총 25개국 팀이 참가했다. 이 중 한국팀은 애프터 세일즈 부문 2위에 오르며 우수한 서비스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아우디 한국팀은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고진모터스 김동현과 임민혁, 애프터 세일즈 테크놀로지 부문 유카로오토모빌 김현수와 한서모터스 박태희, 세일즈 신차 부문 코오롱아우토 김응선과 고진모터스 변정환, 세일즈 중고차 부문 코오롱아우토 이예림과 김대홍 등 지난 한국 결선을 통해 선발된 총 8명이 참가했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와 세일즈 역량 제고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7-24 14:09: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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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2009년 아이폰이 한국에 들어온 첫 해, 카카오톡을 깔고 친구가 늘어나면 "너도 스마트폰 샀어?" 반가워했다. 당시 카카오톡은 혁명이었다. 귀엽고 친근한 공지와 단출한 기능, 점점 발전하는 성능은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누군가와 돈 걱정 없이 맘껏 연락할 수 있다니! 지금은 전혀 다른 기업의 또 다른 플랫폼 명이 됐지만, '틱톡'이라는 메신저도 있었지만 카카오톡의 아성을 넘을 순 없었다. '디지털 디톡스'의 첫 번째가 카카오톡 삭제가 될 만큼 카카오톡이 빠져나갈 수 없지만 탈출하고픈 족쇄가 되기까진 오래 걸리지 않았다. 김범수의 카카오 왕국이 붕괴했다. 23일 카카오의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고자 SM엔터의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 보다 높게 설정, 고정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위기의 카카오를 구하기 위한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인 그가 구속 되면서 그룹 컨트롤타워가 사라져 쇄신에도 차질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0명의 CEO를 만드는 게 꿈입니다." 과거 김 위원장이 밝혔던 꿈이다. 김 위원장은 꿈을 정말로 이뤄내고야 말았다. 카카오 내에서 수도 없이 많은 CEO가 탄생했다. 회사를 다니며 회사의 지원을 받아 CEO로 다시 태어나는 것, 야망 있는 직장인이라면 꿈꾸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의 꿈은 결국 카카오와 카카오톡이라는 거대한 독점체제 속에서 골목 상권 몰락과 독점적 지위 남용 등 온갖 오점을 남기며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대기업의 권력이 얼마나 무서운지만 알려줬다. 각 개인의 일탈도 덤이다. 정채봉 시인의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가 생각난다. 김 위원장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시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시 제목은 마음을 말하지만 시의 내용은 잘못된 만남, 조심해야 할 만남, 비참한 만남, 시간이 아까운 만남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란 무엇인지 말한다.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가장 잘못된 만남은/생선과 같은 만남이다/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가장 아름다운 만남은/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7-24 14:07: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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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수상…친환경·고효율 경쟁력 입증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최고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 개선 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전국 20여개 소비자 및 환경 단체와 400여명의 소비자가 평가단으로 참여해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한다. 녹색마스터피스상은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에 자격이 부여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4년, 5년 연속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녹색마스터피스상을 4년 연속 수상해 녹색 상품 개발과 녹색 경영 활동을 지속 인정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TV, 생활가전 등 전 분야의 15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제품 중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AI 무풍갤러리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AI 인덕션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큐커 오븐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큐커 멀티 ▲비스포크 후드 에어 등 12개 제품이 선정됐다. 영상디스플레이 제품은 ▲네오 QLED 8K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6 ▲스마트 사이니지 Q 시리즈로 3개 제품이 선정돼 삼성전자 제품 총 15개가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LG전자도 생활가전 분야 15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뽑혔다. 이를 통해 최고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도 5년 연속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으로는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과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등이 있다. 이외에도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퓨리케어 정수기 ▲디오스 광파오븐 ▲스타일러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김치냉장고 ▲휘센 뷰 에어컨 ▲디오스 컨버터블 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트롬 워시콤보 ▲통돌이 세탁기 ▲디오스 인덕션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가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부 사장은 "모터,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고효율 가전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으로 차원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4 14:06: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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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만㎡ 이상 비거주 건물 재생열 도입 의무화한다

내년부터 3만㎡ 이상 신축 비주거 건물은 지하 개발 면적의 50% 이상에 지열에너지 설비를 마련하는 등 재생열 설치가 의무화된다. 서울시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형 건물에너지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시는 내년부터 새롭게 짓는 연면적 3만㎡ 이상 비주거 신축 건물에 대한 재생열 의무 기준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녹색건축물 설계 기준을 개정해 지하 개발 면적의 절반 이상 지열을 설치하거나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량의 50% 이상을 수열·폐열 등으로 공급하는 방안 중 사업 주가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도록 했다. 공사비와 공사 기간 증가에 따른 사업자 부담을 덜기 위해 용적률 완화와 함께 재생열 공사비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또 시는 제로에너지건물(ZEB) 달성을 위해 대지 외(Off-Site)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그간 건물 대지 내(On-Site)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만 인정됐는데 서울의 경우 도심지 고밀화로 이런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기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기열 히트 펌프 보급도 활성화한다. 세계 주요 국가와 달리 공기열은 신재생에너지로 분류돼 있지 않아 국가 지원이나 보급에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해 관련 법령 개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2024-07-24 14:06:4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