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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사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산청군이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 국지성 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산사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단계별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운영 중이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을 통해 산사태 및 토석류 위험이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 193곳에 대한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또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단계별 주민 행동 매뉴얼을 안내하고 홍보했다. 지난 3일에는 산청부군수 등이 시천면 외공리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 3곳을 직접 찾아 점검하기도 했다. 현장점검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의 위험요인, 사방 사업의 필요성, 계곡의 침식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실질적 주민 대피를 위한 대피 경로 및 대피 장소 확인, 대피 조력자 지정 여부 등 대피체계 구축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2차 피해 예방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상 예보를 주의 깊게 살피고 산사태주의보 등 발령에 따른 상황 전파, 문자 발송 등 조치에 따라 대피에 적극적으로 협조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1 14:45: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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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2024년 장기요양기관 ESG경영 실천 우수사례 공유회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정욱)는 7월 10일(수) 장기요양 ESG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ESG경영 실천 우수사례 공모 장기요양기관을 시상하고, 우수사례 공유회를 실시하였다. 공모전은 관내 장기요양기관의 ESG경영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하여 4월 15일(월)부터 5월 10일(금)까지 운영하였으며, 블라인드 방식으로 심사·평가하여 총 9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였다. '고충처리를 통한 근무환경 개선' 등 8건의 우수사례 및 노하우를 발표하고, 소간담회를 통해 ESG경영 실천 방안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건보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ESG경영 실천 추진단」을 구성하고, 수급자 인권 및 종사자 권익보호, 투명한 기관 운영을 포함한 16개 세부과제를 실천하는 등 ESG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우수사례 공유회에 참석한 장기요양기관 협회 관계자는 "처음에는 ESG가 생소하고 뜻을 이해하기도 힘들었지만, 공모와 우수사례 공유회를 통해 더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며, "선도적으로 이끌어준 공단에 감사한다." 고 전했다. 윤정욱 본부장은 "ESG경영 우수사례 공모전 및 공유회를 통해 장기요양 현장의 다양한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었고, 장기요양 제도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공단과 장기요양기관의 상생협력이 필요하다" 며 ESG경영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024-07-11 14:45:1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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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0일 에코델타시티 18, 19, 20BL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과 3단계 2공구 조성공사 현장 건설 현장을 찾아 태풍,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장을 방문한 김용학 사장과 임원진은 현장 관리자에서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근로자 휴게시설 등을 둘러보며 공사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온열질환에서 옥외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넥스카프, 쿨토시 등 안전물품을 사업장에 전달하며 충분한 물과 그늘 마련, 휴식 시간 제공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사는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구간은 사용 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공사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경영진 및 안전·소방 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와 점검반을 꾸려 대규모 건설 현장과 임대아파트, 아르피나 등 관리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대상 사업장 외에도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현장 자율점검표와 옥외 근로자용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부해 자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점검 활동을 더 강화해 사고재해를 예방하고, 온열질환 등 재해에서 근로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4:44: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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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시정 운영 만족도' 시민 75% 이상 긍정 평가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 열 명 중 7명 이상이 박승원 시장의 시정 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지난달 실시한 '2024년 시정만족도' 조사에서 박 시장의 시정 운영에 75.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책별로 200번 버스노선 신설(87.3%), 광명사랑화폐(86.6%), 자원순환 정책(86.2%), 철도교통 정책(85.3%), 어르신 복지정책(82.7%) 순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는 버스노선 확충, 신안산선과 월판선, 신천~하안~신림선, 월판선, GTX-D·G 조성 계획 등 철도,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정책, 어르신을 위한 교통비 지원과 건강관리사업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요구를 폭넓게 담아내는 시정 운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광명시정에 대한 관심도는 83.6%로 10명 중 8명 이상의 시민이 관심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생생소통현장, 시민소통관 설치, 시민과의 대화, 토론회와 포럼, 우리동네 시장실 등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앞으로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분야로는 광역 교통망 및 철도 인프라 확충이 4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화 활성화 37.2%, 정원도시 조성 29.9%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분야별로 중점을 두어야 할 정책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광명시 청년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에 대해서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창업지원을 통한 경제적 자립지원(40.2%), 임대주택 공급 및 전월세 지원을 통한 주거안정 지원(30.9%)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취약계층의 생활돌봄 강화를 위해서 추진해야 할 정책은 저소득 어르신 지원(26.3%), 가족돌봄청년지원(24.0%),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센터운영(23.3%) 순으로 나타났다. 정원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광명 올레길 조성이 40.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안양천 목감천 명소화사업이 35.9%로 집계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31.1%가 대중교통비 지원을 통한 교통복지 강화라고 응답해 가장 높았으며, 신·구도심 균형발전 분야에는 주민 중심의 재개발·재건축 추진이 27.8%로 첫 번째로 꼽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평가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정 만족도 조사 항목은 ▲시정관심도 및 정보습득경로 ▲정책 분야별 만족도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향후 역점사항으로 구성됐으며, 동별 인구 비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하고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해 통신사 가입자 모바일 조사(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2024-07-11 14:44: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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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취소 갑질' 에몬스가구… 공정위 과징금 3.6억원 부과

에몬스가구가 아파트 건설 현장에 납품되는 가구에 필요한 알루미늄 부품의 제조를 위탁하면서 일방적으로 위탁을 취소하는 등 하도급법을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11일 에몬스가구의 이같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6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에몬스가구는 2021년 8월~11월까지 5개 아파트 건설현장에 설치할 가구용 손잡이 등 알루미늄 부품 제조를 위탁하고서, 자신의 경영 적자 등을 이유로 수급사업자와 실질적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5개 현장에 대한 제조위탁을 일괄 취소했다. 또 2018년 8월 ~ 2021년 11월까지 총 49개 아파트 건설 현장과 관련해 가구용 알루미늄 부품 제조를 위탁하며,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등 법정기재사항을 적은 서면을 교부하지 않았고, 하도급대금을 어음으로 지급했으나 물품 수령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하는 날부터 어음 만기일까지에 대한 할인료 327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서면 없이 거래하는 잘못된 거래관행과 원사업자의 우월적인 거래상 지위를 이용한 일방적인 위탁취소와 같은 불공정하도급거래 행위를 적발해 엄중 제재하는 한편, 향후 동일·유사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사업자의 경각심을 높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1 14:43: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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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법원, 금융당국 소액주주 기만 감자안 통과

투비소프트가 1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10:1 규모의 무상감자안을 보통결의로 가결했다. 이번 무상감자안은 '결손금 보전을 위한 감자'는 보통결의로 가능하다는 예외조항을 적용해 통과됐다. 투비소프트는 이미 지난 3월에도 5대 1 무상감자를 시도했으나 주주들의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자본금 감소가 결손금 보전 목적을 초과해 특별결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투비소프트는 이번에 다시 10:1 무상감자안을 발표해 통과시켰다. 주주총회 참석 변호사는 지난 결정을 언급하며 "사측이 결손금 보전을 위한 감자를 이유로 임시 주총을 소집한 것은 주주의 의결권을 포기하게 유도하는 행위"라며 임시 주총을 다시 소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측이 언급한 결손금 약 1300억원은 이미 일부 상계 처리되어 현재 결손금은 약 662억원이다. 그러나 감자비율은 두 배로 확대되었다. 또한 기타불입자본이 615억원 있어, 감자비율이 과도하다고 비판받고 있다. 이경찬 의장은 "특별결의로 소집했어야 했으나,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할 수는 없다"며 주총을 강행해 감자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투비소프트는 경영권 분쟁 여지가 남아 있고, 법원의 감자결의 가처분 결과에 따라 자본감소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7-11 14:43: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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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4기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 활성화 및 성장을 위해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4기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은 올해 한국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지역 창업 초기' 분야에 최종 선정되며 30억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는데 성공했다. B.Startup PIE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이 2021년 론칭한 스타트업 투자 연계 지원 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 유치까지 전사적으로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모집 시 경쟁률 30대 1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22년 선정 기업 중 A기업은 대형 선박 회사 외 M&A를 이루는 쾌거를 이뤘으며 B기업은 모 대형 HR 플랫폼과 M&A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번 모태펀드 결성으로 투자의 발판을 마련한 부산창경은 투자 유치를 위한 배치 프로그램으로서 신규 협업 투자 파트너 포함 총 20개사 이상의 투자 파트너와 함께 직접 투자 및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한다.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4기 모집은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7월 9일부터 29일까지 모집이 진행돼 최종 10개사 선발될 예정이다. 한편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 진단 멘토링 ▲투자사와의 밋업 ▲부산창경 펀드 투자 검토 및 협업 투자사 연계를 통한 투자 유치 ▲기업 성장을 위한 데모데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창경 김용우 센터장은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자금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굴지의 기업을 발굴해 투자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11 14:43: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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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름 휴가철 식품·공중위생 안전 확보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 맛집 등의 불법 영업 행위를 특별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여름 휴가철 부산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국제관광도시'이자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이들에게 안전한 식품·공중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숙박업소의 경우, 관광객이 주로 찾는 바다 조망 숙소 등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불법 영업 행위를 점검한다. 특히 미신고 숙박업 여부를 집중 점검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한다. 숙박업을 하려면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적법하게 시설과 소방 등의 설비를 갖추고 관할 구청에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 미신고 숙박업소는 일반적으로 소방시설 설치기준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화재 등 각종 사고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또 음식점의 경우, 관광객의 동선과 관광명소 주변의 맛집을 중심으로 불법 영업 행위를 점검한다. 돼지국밥, 밀면, 활어, 어묵 등 부산의 대표 음식을 제공하는 업소들의 조리장소 위생 상태, 음식 재사용 여부,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여부 등 식품위생 전반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형사 입건 등 엄단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미신고 숙박 영업을 한 경우에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식품 조리에 사용한 경우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조리장소의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경우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한편, 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식품수사팀, 공중위생수사팀을 통해 식품·공중위생 분야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의 제보를 받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식품과 공중위생 환경을 제공, 안전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이번 단속을 기획했다"며 "우리 시는 여름철뿐 아니라 연중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식품·공중위생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11 14:41: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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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격화에 與 선관위 또다시 경고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입장을 내고 제재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총선고의 패배 의혹으로 韓·元 충돌 전날(10일) 부산에서 열린 합동 연설회 후 한동훈 후보와 원희룡 후보는 '총선 고의 패배 의혹'으로 공방을 벌였다. 원희룡 후보는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의혹을 묻는 질문에 "주변이 다 반대한다고 한들 영부인이 집권 여당 책임자에게 그런 얘기를 했다면 의사소통을 통해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는 한줄기 빛, 최후의 희망이 열린 것 아닌가"라며 "없는 것도 만들어야 할 정도로 총선 승리가 절박한 상황에서 총선을 고의로 패배로 이끌려 한 것은 아닌가"라고 한 후보를 직격했다. 한동훈 후보는 이에 대해 기자에게 "어제 (방송토론회에서는) 선관위가 무서워서 네거티브 안 하겠다고 했는데, 태세전환해 오늘 아침부터 신나게 마타도어를 하고 있다"며 "이런 다중인격 같은 구태정치는 청산돼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둘 사이의 공방은 다음날인 11일까지 계속됐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한 후보의 사퇴까지 언급했다. 원 후보는 "진짜 구태정치는 '한동훈식 거짓말 정치'"라며 "한 후보는, 김경율 전 비대위원을 금감원장으로 추천했다는 보도를 '사실 무근'이라 했다. 총선 사천 의혹, 사설 여론조성팀 의혹도 무조건 '사실 무근' 이라고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당이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 죽는다는 절박함에 나왔다. 그 절박함으로 한동훈 후보에게 묻겠다"면서 "사천 의혹, 사설 여론조성팀 의혹, 김경율 금감원장 추천 의혹, 세가지 중 하나라도 사실이면 사퇴하겠나"라고 반문했다. 한동훈 후보는 원 후보의 입장을 길 위에서 소변을 보는 행위와 같다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SNS에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 원 후보의 구태정치 때문에 우리 국민의힘이 싸잡아 비난받는 것이 안타깝고 이를 보시는 당원들과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원 후보는 제 가족이 공천개입했다는 거짓 마타도어 해놓고, 지난 토론에서 선관위 핑계 대며 앞으로 더 안하겠다고, 그러면서도 반성도 사과도 거부했다. 다시 말바꿔서 하루도 안지나 거짓 마타도어들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치 노상방뇨하듯이 오물 뿌리고 도망가는 거짓 마타도어 구태정치를 제가 당원동지들과 함께 변화시키겠다"고 부연했다. ◆보다 못한 국민의힘 선관위, 경고 나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는 이날 오후 '최근 논란 상황들에 대한 선관위 입장'이라는 공지를 냈다. 선관위는 "최근 제22대 총선 공천 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사안들이, SNS와 언론 보도를 통해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 간에 논란이 되고 있다"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미래 비전으로 경쟁해, 당을 화합으로 이끌어 주길 거듭 요청 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마타도어성 사안들은 각종 억측들을 재생산하는 등 소모적인 진실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의 논란이 확대 재생산 될 시, 국민의힘 제4차 선관위는 당헌당규 상 명시된 제재 조치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임을 알려드린다"고도 했다.

2024-07-11 14:40: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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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GIST와 문화·관광 발전 위해 업무협약 체결

담양군(군수 이병노)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이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지역 문화·관광 발전 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10일 담양군 이병노 군수, 강경원 행정국장, 한연덕 기획예산실장과 GIST 임기철 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김경중 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청에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지역 산업 육성: 지역문화 발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위한 협력 ▲첨단 과학기술 활용: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로봇 등 교육과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연계사업 발굴: 정부 4차산업 관련 연계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공동협력 ▲교육 협력: 담양군 교육 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협력 ▲인재 양성: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교육과정 개설 협력 및 장학생 선발 등이 포함됐다. 담양군은 2027년(예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으로 GIST와의 협업을 통해 죽녹원 등 주요 관광지를 디지털 테마파크로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임기철 GIST 총장은 "디지털 경제시대에 GIST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지식, 산업에 관한 경험을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에 활용할 방안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라며 "담양군의 문화·관광 콘텐츠에 GIST의 AI·디지털 기술력을 입힌다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군은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GIST의 인공지능 등 첨단과학 기술을 담양군의 문화관광 산업에 접목해 다양한 체험·체류형 관광인프라의 도시 담양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4-07-11 14:40: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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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호치민 MTA 기계전시회서 6073만 달러 수출상담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일부터~5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4 베트남 호치민 MTA 기계전시회(MTA VIETNAM 2024)'에서 화성시 단체관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전시회에서 6073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 및 공작기계, 금속가공, 공구류 및 용접기 등 다양한 산업 관련 기계 물품이 출품되는 베트남 최대 기계 및 금속 관련 전시회로, 관련 핵심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관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동 전시회에 참가해 단체관을 운영 중이며, 올해 단체관에는 관내 기업 8개사가 참가해 상담 실적 총 89건, 6073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폴리에틸렌 발포 생산설비 제조업체인 한성하나론은 총 58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MOU) 2건을 체결했고, 도어핸들·경첩 등을 제조하는 부영금속공업은 1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MOU) 1건을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참가한 한성하나론은 "지난해 호치민 MTA 기계전시회 화성시 단체관에서 만났던 바이어와 지속 소통한 결과 올해는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면서 "베트남 시장에서의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전시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관내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화성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하도록 기업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4:40: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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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반도체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안성시는 11일 반도체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방승찬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와 ICT 융합 산업 및 지역전략산업 혁신 성장을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관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의 우호적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인력양성 ▲인프라 운영·자문 ▲기술사업화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미래핵심성장 동력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1976년에 설립된 이후 반도체를 포함한 광범위한 디지털 혁신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해 7월 20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20만 안성시민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반도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계약학과 운영을 지원하고, 하반기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산업부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반도체 장비 공정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재직자 인력양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하반기 목표로 반도체 산업 지원 전담기관인 안성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4-07-11 14:40: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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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맞춤박물관 '제2기 박물관대학' 수료식 개최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5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 제2회 안성맞춤박물관대학의 마지막 8회차 강의를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박물관대학 강좌는 안성의 불교를 주제로 불교학 개론, 불교미술 개론, 안성의 사찰, 불교 조각, 불교회화, 석조미술, 안성의 미륵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하여 7회의 강의와 1차례 문화유적 답사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2023년 처음 개설된 안성맞춤박물관대학은 올해 2기를 맞이한 성인 대상 문화강좌로서 안성의 역사 문화에 흥미가 있는 안성 시민의 높은 관심 속에 운영됐다. 각 분야 전문가의 수준 높은 강의는 불교에 대한 이론적 기초부터 시작하여 불교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안성 관내 문화유적을 사례로 들어 설명함으로써 수강생들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낮에 진행된 기존 강좌와 달리 저녁 7시부터 진행하여 직장인이 퇴근 후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료식 당일 강좌까지 포함하여 8강 중 5강을 참석하여 수료증을 수여받은 수강생은 정원 32명 중 27명에 달한다. 수료식에 참석한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 성실하게 참석한 수강생의 열정을 응원하고 종강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안성 시민이 문화의 진정한 의미와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발걸음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1 14:39:44 김대의 기자